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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6:15:19

대니얼 머피

대니얼 머피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반지
2017

파일:2014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6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7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14 2016 2017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5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
매디슨 범가너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니얼 머피
( 뉴욕 메츠)
존 레스터
하비에르 바에즈
( 시카고 컵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6년 ~ 201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디 고든
( 마이애미 말린스)
대니얼 머피
( 워싱턴 내셔널스)
하비에르 바에즈
(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등번호 28번
브랜든 나이트
(2008)
대니얼 머피
(2008~2015)
제임스 로니
(2016)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20번
이안 데스몬드
(2012~2015)
대니얼 머피
(2016~2018)
카일 베어클로
(2019)
시카고 컵스 등번호 3번
데이비드 로스
(2015~2016)
대니얼 머피
(2018)
다니엘 데스칼소
(2019)
콜로라도 로키스 등번호 9번
DJ 르메이휴
(2012~2018)
대니얼 머피
(2019~2020)
코너 조
(2021~2022)
}}} ||
파일:usa_today_10315032.0.jpg
대니얼 머피
Daniel Murphy
본명 대니얼 토머스 머피
Daniel Thomas Murphy
출생 1985년 4월 1일 ([age(1985-04-01)]세)
플로리다 주 잭슨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잉글우드 고등학교 - 잭슨빌 대학교
신체 185cm / 101kg
포지션 1루수, 2루수, 3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6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전체 394번, NYM)
소속팀 뉴욕 메츠 (2008~2015)
워싱턴 내셔널스 (2016~2018)

시카고 컵스 (2018)
콜로라도 로키스 (2019~2020)

1. 개요2.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프로 시절2.3. 은퇴와 번복, 재은퇴
3. 연도별 기록4. 수상 기록5. 여담

[clearfix]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내야수.[1]

2.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플로리다 출생으로 5살 때부터 야구를 시작해서 장학금을 받고 고향 소재의 잭슨빌 대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이 시기 머피는 타격실력은 우수했지만 수비 실력이 개판 미흡한 유망주로 평가받았는데[2], 이와 관련해서 졸업 무렵 한 구단의 스카우터가 머피에게 포지션과 관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하자 "3번타자 다니엘 머피입니다."라고 했다는 일화가 존재한다.[3][4] 그래도 타격실력 하나는 절륜해서 대학교 3학년이던 2006년에는 대학리그에서 타율 .398을 기록하면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2.2. 프로 시절

2.2.1. 뉴욕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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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첫해였던 2007년에는 뉴비이기도 했거니와, 대학교 졸업반 시절에 다친 발목 부상으로 인해서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미미한 활약을 펼치는데 그쳤다. 2008년 중반에 데뷔하여 2009년에는 풀시즌을 뛰었으나 주로 1루수[5]에 코너 외야수를 겸했다.[6] 그래도 이 해 팀 내에서 홈런 1위를 차지하면서 방망이 하나만큼은 타고난 모습을 보여줬다. 근데 홈런 12개 치고 팀 1위인게 엄청난 함정 2010년에는 스프링 트레이닝 중 무릎 부상을 당했고, 복귀를 위해 일시적으로 뛴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MCL 부상[7]을 당하면서 빅리그에서 한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1년부터 1루, 3루, 2루를 겸하면서 .320의 높은 타율[8]로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잡았고, 2012년부터 2루수로 고정되었다. 수비는 2루수 중 평균 이하이지만, .290 내외의 정교한 타율에 두자리수 도루와 두자리수 홈런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로서 역할을 했다. 이 때 머피에게 완전히 밀린 내야백업 선수는 13시즌이 지나고 결국 방출되고 이 선수는 14년부터 다저스에 자리잡는다. 그가 바로 저스틴 터너.

15시즌 초반에는 2할대를 밑도는 등 극심한 부진을 했으나, 후반기 들어 타율도 3할을 넘고 후반기 장타율이 .482로 뜨거운 타격을 선보이며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2.2.1.1. 충격의 2015 포스트시즌
2015년 PS 머피의 활약은 상대 투수 네임벨류 감안시 역대 최고급 활약이었다. 2015 NLDS 다저스와 1차전부터 클레이튼 커쇼 상대 홈런을 치더니, 2차전 2015시즌 최고의 활약펼친 잭 그레인키 상대 커브공략 우전안타 기록. 3차전 좌투 알렉스 우드 상대 적시타, 4차전에서도 다시 한번 클레이튼 커쇼 직구공략 솔로홈런을 쳤다. 좌타자이면서도 현역 최강의 좌투수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이어서 5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 다시 만나 3타석 무려 8루타 기록. 1회 선제 1타점 3루타에 이어, 4회 2:1로 뒤진 상태에서 선두타자 출루 이후 득점. 6회 낮은 94마일 직구통타 역전홈런을 쳐서 3:2. 디비전 시리즈 승리를 사실상 혼자 좌지우지했다.

이어서 챔피언십 시리즈 상대는 시카고 컵스. 2015년 시카고 컵스가 역대 최강급 전력으로 염소의 저주를 깰 꺼라는 설레발이 많았고 실제로 전문가들은 컵스가 유리하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대니얼 머피가 디비전 시리즈에 맹활약했던 데다 염소의 저주를 걸었던 그 염소의 이름도 "머피" 라는 데서 사람들은 머피의 저주가 이어지는 거 아님? 하며 이야기를 하곤 했다.[9] 그 슬픈 예감은 그대로, 아니 더 심각할 정도로 들어맞았다. 1차전 존 레스터 상대 홈런, 2차전 2015 사이영 상 수상자 제이크 아리에타 상대 1회 무릎 아래 떨어지는 커브 받아쳐 투런 홈런 이후 3회 1사 2루 2015 사이영 상 수상자에게 고의사구 받아내는 장면은 압권 그 자체 , 3차전 카일 헨드릭스의 변화구 공략하여 중월 홈런 이후 내야안타로 멀티히트, 4차전 홈런포함 4안타 경기로 슈퍼에이스들 상대로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컵스 상대로 4경기)를 때려내며 컵스에게 4:0 스윕을 선사했다. 그 누구도 컵스가 4대 떡으로 바닥을 칠 줄은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의 머피는 사실상 염소 그 자체. 컵스가 공수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자멸한 부분도 있지만, 머피는 17타수 9안타 4홈런으로 더 기세 등등한 활약을 했다. 그랜더슨, 세스페데스 등 훌륭한 활약을 해준 메츠의 타자 중에서도 유독 빛나는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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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2015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타격감은 차갑게 식어버린데 이어, 4차전과 5차전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특히 4차전의 실책은 팀의 역전패의 빌미가 되었다. 그리고 5차전에서는 12회 초 병살의 기회를 실책으로 허망하게 날렸고, 실점으로 이어졌다.이로 인해 결국 메츠의 월드 시리즈 우승은 좌절된다.

요약하자면, 뉴욕 메츠는 머피가 있었기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고, 머피 때문에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다.

물론 머피의 미친 활약이 없었다면 애초에 월드시리즈는 커녕 가을야구도 못갔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이 다저스, 컵스 등 더 좋은 평가를 받은 팀들을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하였고, 최근 몇년간 포스트시즌에 날아다닌 타자들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머피의 2015년 가을야구는 모든 메츠팬들을 웃게 하기에 충분했다.
2.2.1.2. FA
15시즌 종료 이후 FA가 되는데, 포스트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4년간 4000만 달러 정도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계약이 예상됐고, 소속구단인 메츠도 별로 그를 잡을 의사가 없어보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미칠듯한 활약으로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일단 메츠가 재계약을 하던 말던 대략 1500~1600만 불 사이로 예상되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는 것은 거의 확정적. 메츠는 일단 2루수 유망주 딜슨 에레라가 있기는 하지만, 포스트시즌 향후 상승세에 따라 머피를 재계약해야 한다는 팬들의 압박도 가중될 것이다.

또한 비슷한 커리어 패스를 보이고 있는 닐 워커의 향후 계약에도 영향을 줄 전망.[10]

그런데 메츠는 일찌감치 FA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잡고, 닐 워커를 트레이드 해 온터라 키스톤을 갈아버리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결국 머피는 워싱턴과 3년 37.5M에 계약했다.

2.2.2.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605131706241040_1_99_20160514060104.jpg
2.2.2.1. 2016년
FA 계약으로 팀에 합류한 머피는 스프링 캠프 기간 내내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며 메츠와 내츠 팬들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데뷔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하여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하더니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가을에 식은줄 알았던 방망이가 다시 불타오르며 내츠의 초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였다. 단점으로 지적된 높은 공과 포심패스트볼 대처능력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개선되며 4월 한달간 타출장 .370-.433-.580에 득점권 상황을 놓치지 않고 타점을 쓸어담았다.

5월에는 한 달 동안 4경기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무려 47안타를 몰아침으로써 프랜차이즈(몬트리얼 엑스포스 포함)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거기에 고질적 약점인 불안한 수비도 아직까지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머피는 특히 5월 마지막 2경기에서는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시즌 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6월 11일 기준 타격 기록은 226타석 85안타 .376 .414 .624 1.038 11HR 42RBI로 독보적인 타율 1위. 장타력도 수준급으로 이 페이스를 어느정도 이어간다면 NL MVP 컨텐더로도 손색이 없다. 악 1주 뒤, 6월 19일까지는 .358 .399 .596 .995 12HR 46RBI를 찍으며 작년 포스트 시즌부터 이어진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6월 막판 잠시 주춤했지만 7월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7일부터 10일까지 7안타 3홈런 10타점(!!!)을 이전 소속팀이었던 뉴욕 메츠를 상대로 기록하면서 페이스를 찾고 있다. 친정사랑이 ㄷㄷ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햄스트링 때문에 2경기 결장하였으나 복귀 타석에서 팀을 동점으로 이끄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7월 21일 기준으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 순으로 .351 .388 .612에다가 18HR 68RBI를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은 이미 커리어 하이를 넘어섰다. 7월 30일 1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개인 단일시즌 최다인 3루타 5개를 때려냈다. 7월 30일 기준 .351 .390 .612 20HR 76RBI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8월 2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오늘도 불을 뿜었다. 현재 .355 .395 .626 기록 중. 8월 4일 애리조나전에서 개인통산 단일시즌 촤다 타점을 경신했다. 8월 6일 현재 .356 .396 .626 21HR 81RBI를 기록하고 있다. 8월 14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간만에 홈런을 때려냈다.시즌 22호. 8월 종료까지 팀내 성적을 보면 가히 갓머피라 부를 정도.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2루타 갯수, 출루율, 장타율, OPS가 대부분 팀내 1위다.(여기서 타율,안타,2루타 수,장타율,장타율,OPS는 내셔널리그 1등이다.)

9월 8일 홈경기에서 2타점을 추가하며 개인 첫 단일시즌 100타점(!!)을 달성하였다.

최종성적 25홈런 104타점 타출장 .347 .390 .595 OPS .985(NL 리그 1위)로 MVP 2위 기록, 부상으로 누적이 부족하지만 비율스탯만은 매우 훌륭하다. 작년 포텐을 유감없이 터뜨린 하퍼가 올해 부진한 것에 비해, 머피는 작년 가을야구에서의 대폭발 이후 ' 플루크가 아닐까?' 하는 주위의 예상을 깨고 본인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부상전까지 계속 MVP 컨텐더로 주목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하퍼를 비롯해 부진한 타선을 이끌고 다시 한 번 작년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작년에 이어 또 한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만나 4차전까지 결정적인 맹타를 휘두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면서 가을남자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5차전 마지막 타석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커쇼를 상대로 내야플라이를 치면서 팀은 탈락하고 말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하였다.

시즌 종료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 코리 시거와 함께 MVP 경합을 하여 2위에 선정되었으며 커리어 첫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게 되었다.
2.2.2.2. 2017년
2017년 3월 개막한 WBC에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했다. 직전시즌 NL MVP 2위인 머피였지만 수비력이 약하다는 점, 팀에 톱타자 자원이 부족한 점을 이유로 이안 킨슬러에 주전을 내준채 대회내내 백업으로 남았다.
하지만 조국의 WBC 첫 우승맴버로서의 영광을 누린채 정규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2016년의 활약이 반짝일 거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2017시즌 초반까지도 활약이 좋다. 특히 13일에는 홀로 4안타 5타점(!!)을 거두는 등 4월 14일까지 첫 10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 총 20안타를 때려내며 .444 2홈런 10타점. 14일 만패와의 경기에는 커리어 3번째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기도.

4월 막판~5월 중반까지는 부진했지만 5월 말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특히 혼자 타선을 멱살잡고 이끌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동료들도 머피를 도와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특히 하퍼-짐머맨-머피 트리오는 30개 팀 중 최고의 클린업 트리오로 불리고 있으며,짐머맨에게 발사각도 조언을 해주며 짐머맨이 부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6월 14일 현재 AVG .345 11HR 43 RBI로 여전히 상승세다. 6월 20일과 23일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 후 7월 5일 메츠와의 경기에서 4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에서 팬투표로 당선되어 2루수로 선발출장하였다.

이후 후반기에 들어섰으며, 7월 16일에 펼쳐진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멀티홈런을 때려냈다. 그 후 홈런페이스는 줄었지만 안타만큼은 여전히 생산해내고 있다. 7월 24일 기준으로 AVG .341(NL 2위) 16HR 72RBI(팀내 위,NL 5위)를 기록하면서 중심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시즌 종료 후 2년 연속으로 실버슬러거를 수상하게 되었다.

MLB.com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머피가 우측 무릎 연골 괴사 조직 제거 그리고 미세 골절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재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 머피는 이 무릎 부상이 왜 발생한 것인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다만 시즌을 치르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이 이유가 아닐까라는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머피가 자신의 무릎에 뭔가 크게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던 시점도 NLDS가 시작되고 난 후였다. 머피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저 시즌을 치르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피로, 통증 정도로 생각했다. MRI를 찍기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다행히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개막전 복귀 희망적! 머피의 따뜻한 겨울나기
2.2.2.3. 2018년
그러나 2018년 개막에 맞춰 복귀하지 못했고 5월에 복귀해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는데 같은 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리빌딩을 끝내고 달리기 시작하면서 팀은 포스트시즌에서 점점 멀어졌고 결국 8월 11일 맷 아담스,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웨이버 공시된 이후 18일 웨이버를 통과해 21일 3년전 NLCS에서 빅엿을 선사했던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트레이드 조건은 마이너리그 내야수 앤드류 마나스테리오와 추후 지명선수 or 현금.

2.2.3. 시카고 컵스

현지 시간 2018년 8월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서 선발 2루수 겸 1번 타자로 데뷔전을 치렀고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8회에 솔로 홈런을 치면서 컵스에서의 첫 홈런을 기록하였고 다음날 경기에서도 3회에 투런 홈런을 치면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

9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 자리 수 홈런까지는 단 1개 남았다.

9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회 초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10호 홈런째를 기록하였다.

9월 6일 이적 후 처음으로 내셔널스 파크에 방문하여 경기를 치렀고 홈 팬들은 머피가 첫 타석에 들어서자 박수로 환영해주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2.2.4. 콜로라도 로키스

시즌 후 FA로 풀렸고 12월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2년 2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덴버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구단은 머피를 2루수가 아니라 주전 1루수로 쓸 예정이고[11] 머피 본인도 자신은 2루에서 결코 엘리트 플레이어가 아니었다며 현재 자신의 커리어(34세)를 고려하면 1루가 더 맞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함을 밝혔다.

하지만 노쇠화가 나타나는 건지 시즌 초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5월 말까지 홈런도 3개에 비율스텟도 2-3-4로 기대 이하.

그러다가 6월들어서 살아나기 시작했고, 7월 12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OPS가 드디어 8에 진입했다. 다음날에는 4타수 4안타 1홈런으로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면서 7월 들어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8월 초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3할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후 타격 상승세가 꺾였고, 홈런도 두달간 2개에 그치며 성적을 크게 깎아먹으면서 결국 fWAR 음수를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0시즌에는 시즌 초 12경기에 나와서 타율 .372와 OPS 10을 넘기는 등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OPS가 7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성적이 하락, 결국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로키스에서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서 6m의 바이아웃을 받고 다시 FA가 되었다.

2.3. 은퇴와 번복, 재은퇴

2021년 1월 29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성적은 1452경기 1572안타 .296 138홈런 735타점 OPS .796을 기록했다.

그러던 2023년 3월, 독립리그의 롱아일랜드 덕스 팀과 계약하며 은퇴를 번복하고 MLB 컴백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립리그 37경기에서 타율 .331 출루율. 410 장타율 .451을 마크하던 중, 현지 시간 6월 12일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듯 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15일에 다시 은퇴를 선언했다.

3.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대니얼 머피의 역대 MLB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08 NYM 49 151 41 9 3 2 24 17 0 18 28 .313 .397 .473 .871 0.8 1.3
2009 155 556 135 38 4 12 60 63 4 38 69 .266 .313 .427 .741 0.8 1.6
2011 109 423 125 28 2 6 49 49 5 24 42 .320 .362 .448 .809 2.6 2.8
2012 156 612 166 40 3 6 62 65 10 36 82 .291 .332 .403 .735 1.6 1.5
2013 161 697 188 38 4 13 92 78 23 32 95 .286 .319 .415 .733 3.1 2.5
2014 143 642 172 37 2 9 79 57 13 39 86 .289 .332 .403 .735 2.5 2.3
2015 130 538 140 38 2 14 56 73 2 31 38 .281 .322 .449 .770 2.2 1.2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6 WSH 142 582 184 47 5 25 88 104 5 35 57 .347 .390 .595 .985 4.7 4.5
2017 144 593 172 43 3 23 94 93 2 52 77 .322 .384 .543 .927 3.6 3.3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8 WSH/ CHC 91 351 98 15 0 12 40 42 3 20 40 .299 .336 .454 .790 0.6 -0.2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9 COL 132 478 122 35 1 13 56 78 1 32 74 .278 .327 .451 .778 -0.7 0.6
2020 40 132 29 3 0 3 10 16 0 7 21 .236 .275 .333 .608 -0.9 -1.1
MLB 통산
(12시즌)
1452 5755 1572 371 29 138 710 735 68 364 709 .296 .341 .455 .796 20.9 20.4

4. 수상 기록

5. 여담



[1] 원래 2루수였으나 로키스에서는 1루수로 뛰기도 했다. [2] 13라운드라는 상대적으로 느린 지명순위에도 이 점이 꽤나 작용했다. [3] 물론 스카우터가 물어봤던 것은 수비 포지션. [4] 대학교 시절 머피는 지금과 달리 3루수 우익수를 겸직했다. [5] 주전 1루수였던 카를로스 델가도가 부상을 당한 탓이 컸다. [6] 일단 본포지션인 3루수에는 팀의 캡틴이었던 데이비드 라이트가 버티고 있던지라... [7] 강정호가 당한 부상과 같은 부분이다. [8] 중간에 시즌아웃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내셔널리그 전체 타격 3위권 안에 드는 성적이었다. [9] 이외에 08년 최근 우승 당시 오너가 찰스 "머피", 1969년 메츠 GM이 쟈니 "머피"에 캐스터가 밥 "머피", 컵스가 1984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패배했던 구장이 잭 "머피" 스타디엄, 등등등 머피의 법칙(...) [10] 둘 모두 수비는 평균 내지는 평균 이하이면서, 도루와 파워 모두 어느 정도 해주는 공격형 2루수이고 나이도 같다. 머피가 워커보다 파워는 약하도 컨택은 좋았으나, 이번 활약으로 그런 이미지를 떨쳐낼 것으로 보인다. [11] 원래 1루를 보던 이안 데스몬드는 다시 외야로 간다. [12] 오클랜드의 단장 빌리 빈이 아니다. 198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외야수로 활동했던 동명이인. [13] 다만 이 당시의 헨드릭스는 준수한 3,4선발 정도였지 에이스급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