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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0:28:11

달을 향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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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World 하위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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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우3. 대화 로그
3.1. 생존자 및 공통 대사
3.1.1. 조우 시 신경파리의 개수에 따른 대사3.1.2. 신경파리 전달3.1.3. 대화 중 행동3.1.4. 아이템 관련 대사
3.1.4.1. 먹이류3.1.4.2. 무기류3.1.4.3. 기타류
3.1.5. 진주 관련 대사
3.1.5.1. 일반 진주3.1.5.2. 색 진주3.1.5.3. 다섯 조약돌의 진주
3.2. 수도승 한정 대사3.3. 사냥꾼 한정 대사
4. DLC 대화 로그
4.1. 아이템 관련 대사
4.1.1. 먹이류4.1.2. 무기류4.1.3. 기타류
4.2. 진주 관련 대사
4.2.1. 색 진주4.2.2. 다섯 조약돌의 진주4.2.3. 방송 노드 진주
4.3. 대식가 한정 대사4.4. 물살이 한정 대사4.5. 창술가 한정 대사4.6. 성자 한정 대사4.7. 기타
5. 정체 및 과거6. 작중 행적7. 기타

1. 개요

파일:rainworld_moonicon.png 달을 향해 보라 (Looks to the Moon)[1]
큰 자매 달 (Big Sis Moon)
파일:bigsismoon.gif
체력 -
성향 수비
특이사항 대화록 청취 가능[2], 호감도 증감

게임 Rain World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연안선 근처에 오게 되면 길 안내를 돕는 감시자들이 이 캐릭터의 홀로그램 영상을 보여 준다.

2. 조우

노란색 안내벌레, 감시자의 인도를 따라서 이동하다 보면 연안선을 지나 '달을 향해 보라'라는 소지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의 오른쪽 끝에서 이 존재와 처음 만날 수 있다.

청록색 몸체를 가진 인간형의 존재로 머리에 달린 안테나와 등에 붙어있는 기계 팔로 보아 로봇이거나 그에 가까운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작동은 하지만 눈에 띄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으며, 등에 붙은 기계 팔은 망가져 작동하지 않는 상태이다. 뒤로 넘어가려고 시도하면 자리를 비켜주는 등 약간의 움직임 정도는 가능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가 슬러그캣이 근처에 나타나면 화들짝 놀라는 모습도 보여준다. 첫 조우 이후에 슬러그캣이 접근하면 무언가 말을 건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작은 동물인 슬러그캣은 당연히 알아들을 수 없다.

달의 주위에는 다섯 마리의 '신경파리(Neuron fly)'들이 둥둥 떠다니는데, 이것들 중 하나를 잡으면 고개를 저으며 그러지 말라고 애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무시하고 신경파리들을 하나하나 먹어버리면 고통스러워하다가 모두 먹어버리면 땅에 쓰러져서 발작을 일으키고는 일어나지 못한다. 이후로는 슬러그캣이 근처에 가면 손을 뻗거나 물웅덩이로 가려고 하면 앞으로 움직이는 등의 매우 기초적인 움직임을 제외하면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반죽음 상태로 영원히 남는다. 선택에 따른 결과와 진행은 문서를 참조.

다섯 조약돌에게서 표식을 받은 채로 달을 다시 만나면 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소소한 디테일로, 슬러그캣이 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을 때는 가까이 다가가면 웅크려 있던 자세도 풀고 당황스러워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면 가까이 가도 팔 정도나 뻗을 뿐 이전 같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달의 몸에 계속해서 부딪히면 싫어한다.

달과의 대화 중에 나오는 " 스캐빈저들은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갖다 바치기만 하는데 이렇게 대화할 상대가 있으니 좋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스캐빈저들이 자주 찾아왔지만 당연하게도 대화가 통하지 않았고, 말동무가 없어서 상당히 지루하고 외로웠던 모양이다. 때문에 슬러그캣과 만나고 헤어질 때 따로 인사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등 슬러그캣과 둘도 없는 말동무 사이가 된다. 가혹한 자연 환경을 지닌 생존 게임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온기를 느끼게 해 준다. 한편 달의 방에 그려진 카르마 3 기호는 스캐빈저들이 그려둔 걸로 보이는데, 뭔가를 가져다줬다는 언급도 그렇고, 스캐빈저들은 달을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존재로 여긴 듯하다.

3. 대화 로그

대화의 내용은 조우 횟수, 신경파리 갯수, 달이 상처를 입었는지, 달이 슬러그캣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따라서 변동이 꽤 크다.

달이 부르는 '작은 생물'이라는 호칭은 슬러그캣이 달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따라 조금씩 변한다. 대표적으로 호감도가 높다면 '작은 친구'라고 부르고, 진주를 여러 개 가져왔다면 '작은 고고학자'로 부르며, 달을 공격하는 행위를 여러 번 했다면 '작은 고문자'로 부르는 식.

3.1. 생존자 및 공통 대사

3.1.1. 조우 시 신경파리의 개수에 따른 대사

신경파리 5마리 상태에서 조우
대화 능력을 얻고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거나 먹지 않은 채로 조우하면 볼 수 있는 대사.
첫 번째 Hello, little creature.

What are you? If I had my memories, I would know...

(Perhaps... I saw you before?)[3]

You must be very brave to have made it all the way here. But I'm sorry to say your journey here is in vain.

As you can see, I have nothing for you. Not even my memories.

Or did I say that already?

I see that someone has given you the gift of communication. Must have been Five Pebbles, as you don't look like you can travel very far...

He's sick, you know. Being corrupted from the inside by his own experiments. Maybe they all are by now, who knows. We weren't designed to transcend and it drives us mad.

It is good to have someone to talk to after all this time! The scavengers aren't exactly good listeners. They do bring me things though, occasionally...
안녕, 작은 생물.

넌 뭐야? 내 기억이 남아 있었다면 널 알아봤을 텐데...

(혹시... 내가 널 본 적이 있었을까?)

이곳까지 오다니, 정말 용감한 게 틀림없구나. 그런데 유감이지만 여기까지의 네 여정은 헛된 일이야.

너도 보다시피, 나에겐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내 기억조차도.

아니면 이 말도 전에 했었나?

누군가가 너에게 소통의 선물을 준 것 같구나. 네가 그리 멀리 여행할 수 있는 것 같진 않으니, 아마도 다섯 조약돌이겠지...

있잖니, 조약돌은 아파. 자기가 행한 실험 때문에 안쪽에서부터 오염되어가고 있지. 어쩌면 이제 와선 완전히 오염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알 도리가 없어. 우리는 초월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그게 우리를 미치도록 해.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말을 할 수 있다니 좋은걸! 스캐빈저들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거든. 가끔 내게 무언가를 가져오기는 하지만...
두 번째 Oh, hello.

I wonder what it is that you want?

There is nothing here. Not even my memories remian.

Even the scavengers that come here from time to time leave with nothing. But... I have told you that already, haven't I?
어, 안녕.

도대체 원하는 게 뭐니?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내 기억조차 남아있지 않아.

때때로 여기를 찾아오는 스캐빈저들도 빈손으로 돌아가지. 하지만... 이것도 이미 네게 한 이야기 아니니?
이후 It's you, little creature. Hello. 너구나, 작은 생물. 안녕.
Ah... little creature, you're here again. 아... 작은 생물, 다시 왔네.
Hello, little friend!

How have you been?
안녕, 작은 친구!

어떻게 지냈니?
비가 오기 직전
슬러그캣을 싫어할 때
The rain is coming. If you stay, you will drown. Now, leave me alone. 곧 비가 올 거야. 네가 여기 남아있다면 익사하겠지. 자, 이제 날 혼자 내버려둬.
비가 오기 직전 ...

I think the rain is approaching.

You better go, little creature! I will be fine.
It's not pleasant, but I have been through it before.
...

곧 비가 올 것 같아.

작은 생물, 떠나는 게 좋겠어! 난 괜찮을 거야.
즐거운 경험은 아니지만, 이전부터 겪어왔으니까.
신경파리 4개에서 조우
처음 만났을 때 신경파리를 하나 잡아먹고, 대화능력을 얻고 돌아와서 만났을 때.
첫 번째 Oh so you've returned.

Come to take more from me? My memories, my thoughts... just something to fill your stomach?

No... never mind.

It's useless to be angry at an animal following its instincts. Once, a single neuron meant nothing to me...

I see that someone has given you the gift of communication. Must have been Five Pebbles, as you don't look like you can travel very far...

He's sick, you know. Being corrupted from the inside by his own experiments. Maybe they all are by now, who knows. We weren't designed to transcend and it drives us mad.

I'm still angry at you, but it is good to have someone to talk to after all this time.
The scavengers aren't exactly good listeners. They do bring me things though, occasionally...
아 그래서 돌아오셨겠다.

나한테서 더 빼앗아가려고 온 거야? 내 기억, 내 생각... 고작 네 배를 채우기 위해서?

아냐... 신경 쓰지 마.

본능을 따르는 동물에게 화를 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예전에는, 신경 하나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누군가가 너에게 소통의 선물을 준 것 같구나. 네가 그리 멀리 여행할 수 있는 것 같진 않으니, 아마도 다섯 조약돌이겠지...

있잖니, 조약돌은 아파. 자기가 행한 실험 때문에 안쪽에서부터 오염되어가고 있지. 어쩌면 이제 와선 완전히 오염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알 도리가 없어. 우리는 초월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그게 우리를 미치도록 해.

아직 네게 화가 나 있긴 하지만,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말을 할 수 있다니 좋은걸. 스캐빈저들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거든. 가끔 내게 무언가를 가져오기는 하지만...
두 번째 Hello there. You again!

I wonder what it is that you want?

I have had scavengers come by before. Scavengers! And they left me alive! But... I have told you that already, haven't I?

You must excuse me if I repeat myself. My memory is bad. I used to have a pathetic five neurons... And then you ate one. Maybe I've told you that before as well.
안녕. 또 너구나!

도대체 원하는 게 뭐니?

전에 스캐빈저들이 이곳에 들렀던 적은 있었어. 스캐빈저 말이야! 그리고 내가 살게 내버려뒀지! 하지만... 이것도 이미 내가 말한 거 아니야?

내가 같은 말을 반복하더라도 이해해줘야 할 거야. 기억 상태가 좋지 않거든. 나에게는 신경이 고작 다섯 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네가 먹어버렸잖아. 아마 이 말도 전에 했을 수도 있겠지만.
비가 오기 직전 ...

Rain... You better go. I will be fine.
...

비가 와... 넌 가보는 게 좋겠어. 난 괜찮을 거야.
신경파리 3개에서 조우
첫 번째 You!

...you ate... me. Please go away. I won't speak... to you.
I... CAN'T speak to you... because... you ate...me...
너!

...네가 나를... 먹었어. 제발 저리 가. 너에겐 말하지... 않을 거야.
난 너랑... 말을 '할 수가 없어'... 네가 나를... 먹었으니까...
두 번째 You...

Please don't... take... more from me... Go.
너...

제발... 더는... 빼앗아가지 마... 저리 가.
이후 ...you.

...leave me alone...
...너.

...날 내버려 둬...
비가 오기 직전 ...

...rain... coming... Go!
...

...비... 온다.... 가!
신경파리 2개에서 조우
첫 번째 Get... get away... white.... thing.

Please... this is all I have left.
저... 저리 가... 하얀... 것.

제발... 나한테 남은 건 이것뿐이야.
이후 ...leave... ...저리 가...
비가 오기 직전 ...rain...

run
...비...

도망가
신경파리 1개에서 조우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어서 반응은 한다.
...
신경파리 6개 이상에서 조우
신경파리를 얻어 기억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기 때문에 한 번만 만나도 달은 슬러그캣을 쉽게 기억한다.
Hello, little creature.

You're here again.
안녕, 작은 생물.

또 다시 왔구나.
비가 오기 직전 신경파리가 6마리 이상이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3.1.2. 신경파리 전달

신경파리 전달
Five Pebbles에서 찾을 수 있는 신경파리들은 다른 물건들과 다르게 들고 가면 보자마자 하는 반응이 추가적으로 있다. 달에게 주면 달의 근처를 떠다니게 된다.
신경파리를 든 상태에서
남은 신경파리 4개 이상에서 조우 Ah... little creature, a neuron from Pebbles? 아... 작은 생물, 조약돌에게서 가져온 신경이니?
That... Oh, thank you. 그건... 아, 고마워.
That... That is for me? 그... 그거 나 주려는 거야?
남은 신경파리 4개 이상, 싫어하는 상태에서 조우 You are bringing a neuron. Is it to taunt me? 신경을 가져오는구나. 날 조롱하려는 거니?
A neuron. 신경이네.
남은 신경파리 3개에서 조우 You... brought that... for me? 그거... 날 위해... 가져온 거야?
남은 신경파리 2개에서 조우 ...oh... to... save me? ...아... 날... 구해주려고?
남은 신경파리 1개에서 조우 ... ...
신경파리를 건네줌
첫 번째 신경파리 - 5개에서 6개가 될 때 I am grateful - the relief is indescribable!

...

I could read a bit of Five Pebbles in this neuron before formatting it. His condition has severely deteriorated since last I heard of him. The frustration he feels is profound, and that angst has seeped into every part of him, every neuron.

We were supposed to help everyone, you know. Everything. That was our purpose: a great gift to the lesser beings of the world. When facing our inability to do so, we all reacted differently. Many with madness.

Some, out there, might still be trying. Communications have been bad for a long time, and by now I suspect most of us are isolated like me, or connected only in small groups.

But even back when we were all more or less connected there were those who reacted to their task with anger. I can only imagine they are angrier now, alone in their cans, left only with their insatiable drive.

But to be honest, I don't know how many of us are still alive at this point.
정말 고마워, 얼마나 다행인지 표현도 못 하겠어!

...

이 신경을 포맷하기 전에 이 안에서 다섯 조약돌의 흔적을 약간 읽을 수 있었어. 마지막으로 소식을 들었던 이후로부터 상태가 훨씬 악화했네. 느껴지는 좌절감이 엄청나고, 고뇌가 모든 부품, 모든 신경에 다 스며들어 있어.

있지, 우리는 모두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단다. 모든 걸 말이야. 그게 우리 목적이었어. 세상의 열등한 존재들을 위한 위대한 선물로써 말이지. 우리가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한 순간,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였단다. 많은 이들은 광기로 반응했고.

저 어딘가에서는 누군가가 아직도 시도하고 있을지도 몰라. 통신 상태가 오랫동안 나빴으니, 지금 와서는 대부분 나처럼 고립되었거나 소규모 집단으로만 연결되어 있을 거야.

그렇지만 우리가 모두 더 강하게든 약하게든 연결이 되었던 시기에도 우리의 과제에 분노로 응하는 이들은 있었어. 지금 그들은 더 큰 분노를 품고 있을 거라고밖에 상상되지 않아. 자기 통 속에 혼자, 충족시킬 수 없는 갈망과 함께 남겨져서 말이야.

하지만 솔직히 말해, 우리 중 몇이나 지금까지 살아남았을지는 모르겠어.
첫 번째 신경파리 - 4개에서 5개가 될 때 After all this time, a lifeline. Thank you.

I'll never feel the power I once had, but this is something to sustain an old soul.

I could read a bit of Five Pebbles in this neuron before formatting it. A ghost left from his processing routines.

Erratic... Pulse. "Erratic Pulse." I wonder what that means.
그 오랜 세월 끝에, 구명줄이구나. 고마워.

내가 예전에 지녔던 힘은 다시 느낄 수 없겠지만, 이 낡은 영혼을 유지해 줄 수 있을 거야.

이 신경을 포맷하기 전에 다섯 조약돌의 일부를 읽을 수 있었어. 그의 연산 과정에서 남은 흔적이지.

불규칙한... 파동. "불규칙한 파동". 이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구나.
두 번째 - 신경파리 4개 이상일 때 You get these at Five Pebbles'? Thank you so much. I'm sure he won't mind.

...

Or actually I'm sure he would, but he has so many of these~ it doesn't do him any difference. For me Though, it does! Thank you, little creature!
다섯 조약돌에게서 가져오는 거야? 정말 고마워. 조약돌이라면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거야.

...

사실 신경은 쓰겠지만, 조약돌은 정말 많이 갖고 있으니까~ 별 영향도 없을 거야. 그렇지만 내게는 커다란 차이인걸! 고마워, 작은 생물아!
세 번째 이후 - 신경파리 4개 이상일 때 Thank you, again. I feel wonderful. 다시 한번 고마워. 훨씬 나아졌어.
Thank you... Sincerely. 고마워... 진심이야.
Thank you so very much! 정말 너무나도 고마워!
It is strange... I'm remembering myself, but also... him. 이상해... 나 자신에 대해 떠오르는데 걔도... 기억이 나고 있어.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신경파리 4개 이상일 때 You... Strange thing. Now this?

I will accept your gift...[대화_가능]
너... 이상한 녀석. 이제 이러기야?

그 선물은 받아 둘게...
신경파리 3개에서 4개가 될 때 Thank you... That is a little better. Thank you, creature.

Maybe this is asking too much... But, would you bring me another one?
고마워... 좀 나아졌어. 고마워, 생물아.

무리한 부탁일 수도 있지만... 하나 더 가져와 줄 수 있을까?
신경파리 2개에서 3개가 될 때 ...thank you... better...

still, very... bad.
...고마워... 좀 낫네...

그래도, 아직... 안 좋아.
신경파리 1개에서 2개가 될 때 ...

You!

...you...killed...

...

...me
...

너!

...너...날...

...

...죽였어

3.1.3. 대화 중 행동

밀어내기
달이 앉아 있는 바위 위에서 밀어내려고 할 때 하는 말. 5번 밀어내면, 즉 아래의 대사를 5회 보면 달은 더 이상의 대화를 거부한다.
처음으로 밀어낼 때 Little creature... Please settle down. 조그만 생물아... 가만 좀 있어줄래.
첫 번째 밀어내기를 관뒀을 때[5] Thank you. 고마워.
이후의 밀어내기[6] Please stop it! 그만 좀 해!
Please! 제발!
STOP! 멈춰!
Why are you doing this? 왜 이러는 거야?
Leave me alone! 나를 내버려 둬!
Why should I tolerate this? 내가 이걸 왜 참아줘야 하는데?
This again. 또 이러네.
대화 중 방해
달이 말하는 도중 바위 위에서 밀어내려고 했다가 관두면 하는 말.
처음으로 방해 시[7] Please. Be still for a moment. 잠깐만 가만히 좀 있어 줄래.
첫 번째 방해를 관두었을 때 Thank you.

As I tried to say to you...
고마워.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두 번째 Thank you.

Little creature, why don't you stay calm and listen?

As I tried to say to you...
고마워.

작은 생물아, 좀 얌전히 들어줄 수 없겠니?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세 번째 And now you expect me to continue speaking?

Let us try again - not that it has worked well before. I was saying...
인제 와서 나보고 계속 말하라는 거야?

다시 이야기 해볼게... 이래 봤자 네가 또 방해하겠지만. 내가 하려던 말은...
네 번째 If you behave like this, why should I talk to you?

You come here, but you can't be respectful enough to listen to me.
Will you listen this time?

Look at me. The only thing I have to offer is my words.
If you come here, I must assume you want me to speak? So then would you PLEASE listen?
If not, you are welcome to leave me alone.

Now if you'll let me, I will try to say this again.[반복대화_거부]
네가 이런 식으로 구는데, 내가 왜 굳이 너와 이야기해야겠어?

여기까진 왔으면서 내 말을 들어줄 만큼 예의 바르지는 않구나. 이번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거니?

나를 좀 봐. 내가 줄 수 있는 건 오직 말밖엔 없어. 여기 왔다는 건 내가 말을 해주길 바라는 거잖아? 그러니 제발 내 이야기를 좀 들어줄래? 그게 아니라면, 날 좀 내버려 두면 좋겠어.

자, 내 이야기를 들어주겠다면 다시 말을 해 줄게.
주변에 돌아다니는 신경파리를 잡았을 때
고개를 저으며 그만하라는 표현을 한다.
첫 번째로 잡을 시 No, please, release It!
If you eat it or leave with it, I will die. I beg you.
안 돼, 제발, 놓아줘!
그걸 먹거나 가져가 버리면, 나는 죽고 말 거야. 제발 부탁이야.
첫 번째로 놓아 줄 시 I must ask you...Don't do that again.

Little creature, if you do that,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반복대화_거부]
꼭 좀 부탁할게... 다시는 그러지 마.

작은 생물, 네가 또 그러면 다시는 너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Never do that again. Or just kill me quickly. Whichever way.

Little creature, if you do that,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반복대화_거부]
다시는 그러지 마. 아니면 차라리 나를 빨리 죽이든가. 둘 중 아무거나 해.

작은 생물, 네가 또 그러면 다시는 너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Thank you. I must ask you... Don't do that again.

Little creature, if you do that,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반복대화_거부]
고마워. 꼭 좀 부탁할게... 다시는 그러지 마.

작은 생물, 네가 또 그러면 다시는 너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이전에 말을 하지 않게 된 뒤, 신경파리를 갖다 주어서 다시 말을 하게 된 후 다시 잡기 Release that, and leave.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대화_거부] 그걸 놓고 떠나줘. 난 너에게 더 이상 말하지 않을 거야.
말하는 중 떠나기
달이 말하는 도중에 떠나 버리면 하는 말.
평범한 상태 첫 번째 Oh... You are leaving.

Good bye, I suppose...
아... 떠나는구나.

잘 가, 라고 해야겠지...
두 번째 There you go again. 또 가버리는구나.
세 번째 Yet again leaving. 또 다시 떠나네.
네 번째 Yes, there you go.

Again.

*sigh*

...

This again.

Little creature... Never mind.
그래, 가는구나.

또네.

하아...

...

또 이러네.

작은 생물... 아니, 됐어.
다섯 번째 Please don't come back.[대화_거부] 제발 돌아오지 마.
싫어하는 상태 첫 번째 Oh, leaving. Please don't come back. 아, 떠나는구나. 제발 다시는 돌아오지 마.
두 번째 Leaving again. 또 떠나는구나.
세 번째 You're leaving yet again. This time, stay away. 또 떠나는구나. 이번에는 다시 오지 마.
네 번째 Yes, there you go. This is ridiculous. 그래, 가버려. 정말 어이가 없네.
다섯 번째 I don't know what to say. Never come back, creature![대화_거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신 돌아오지 마, 짐승아!
대화 거부
계속해서 밀어내거나, 신경파리를 가지고 노는 등 달이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 하면 달은 더 이상의 대화를 거부한다. 추가적으로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어야 다시 말을 하게 된다.
I will not speak to you any more. 너에게 더 이상 말하지 않을 거야.

3.1.4. 아이템 관련 대사

다섯 조약돌에게서 대화 능력을 얻은 후 달에게 아이템을 가져다 주면 그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던질 수 있는 물건들의 정보를 듣기 위해서는 아래 키와 잡기 키를 같이 눌러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한다. 잘못해서 달에게 아이템을 던져서 맞춰 버리면 달이 대화하는 것을 관둬 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건네주었던 물건을 다시 빼앗을 때
이렇게 빼앗으면 이미 정보를 읽어 준 것으로 취급되어 그 물건은 이후로 읽어 주는 것을 부탁할 수 없다.
Oh...

Yes. you're welcome to have it back.
오...

그래. 다시 가져가도 좋아.
Want it back, little creature? 도로 가져가려고, 작은 생물?
And now you're taking it, apparently. 다시 가져가려는 거구나.
3.1.4.1. 먹이류
파일:rainworld_bluefruiticon.png It's the pupa of a bug! If you don't mind, I'm a bit squeamish things like that, so would you eat it up already? 이건 곤충의 번데기잖아! 이런 건 좀 징그러워서 말인데, 괜찮다면 어서 먹어치워주면 안 되겠니?
파일:rainworld_moldicon.png This is a slime mold plasmodium. Thank you, but I can't eat this. 찐득거리는 곰팡이 변형체네. 고맙지만 난 못 먹어.
파일:rainworld_bubblefruiticon.png It's a delicious plant. You should have it! 맛있는 식물이야. 먹어도 좋아!
파일:rainworld_karmaflowericon.png This is a hallucinogenic plant. They used to call it a 'Wheel Flower'. It became the symbol for enlightenment as it momentarily enables a creature to let go if its carnal self, and to contact the selves of other planes - dreams, memories, imagined worlds.

Very long ago, they would eat these and stare into the fire.
이건 환각성 식물이야. '바퀴꽃'이라고 불리곤 했지. 이 꽃은 잠시나마 생물이 속세의 자신을 벗어나 다른 지평, 그러니까 꿈, 기억, 상상의 자신과 접할 수 있게 해주었기에 계몽의 상징이 되었어.

아주 오래전, 그들은 이 식물을 먹고 불 속을 응시하곤 했단다.
파일:rainworld_mushroomicon.png Oh... Just don't eat too many of these. 어... 그거 너무 많이 먹지만 마.
3.1.4.2. 무기류
파일:rainworld_stoneicon.png It's a rock. Thank you, I suppose, little creature. 이건 돌이네. 고맙다고 해야 하는 거겠지, 작은 생물.
파일:rainworld_spearicon.png It's a piece of sharpened rebar... What is it you want to know?
You seem proficient enough at using it.
날카롭게 간 철근이네... 뭘 알고 싶은 거니? 넌 이미 이걸 능숙하게 다루는 것 같은데.
파일:rainworld_explodspearicon.png It's a weapon made with fire powder. Did the scavengers give this to you? Be very careful if you have to use it! 화약으로 만들어진 무기구나. 스캐빈저들이 네게 이걸 준거니? 이걸 써야 할 때는 각별히 주의하도록 해!
파일:rainworld_grenadeicon.png It's a lot of flammable powder stuffed into some kind of shell. I would be very careful around this! 무슨 껍데기 안에 인화성 가루가 잔뜩 채워져 있어. 이런 것 주위에선 아주 조심해야 할 거야!
3.1.4.3. 기타류
파일:rainworld_bombplanticon.png It's a branch of a fire bush - each of these nuts can explode. It's unpleasant rather than dangerous, except to your ears perhaps. 이건 화염초의 가지야. 이 열매들은 각기 폭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기보다는 좀 시끄러울 뿐이지만, 네 귀에는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파일:rainworld_vultureicon.png I honestly can't tell what this is. It's light but strong... appears to be some composite material interwoven with bone. It could be part of an animal or purposed organism, but in my current state I'm unable to recognize it. 솔직히 이게 뭔지 모르겠어. 가볍지만 튼튼한 것이... 어떤 합성 재질이 뼈와 결합된 것 같아. 어떤 동물이나 목적성 유기체의 일부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내 상태로는 알아볼 수가 없어.
파일:rainworld_flahsfruiticon.png It's a part of some kind of plant. The glowing is strange...
I wouldn't look directly into it.
어떤 식물의 일부분이네. 빛나는 게 묘하지만...
너무 똑바로 바라보지는 마.
파일:rainworld_lanternicon.png It appears to be... a pupa shell, smeared on the inside with a glowing substance? Perhaps a paste of some glowing insect? I honestly don't know. 이건 일종의... 번데기 허물로 보이는데, 빛나는 물질로 속을 칠한 건가? 무슨 빛나는 곤충을 으깬 걸지도? 솔직히 난 잘 모르겠어.
파일:rainworld_pufficon.png The flowering body of some fungus. It has high pressure built up inside - when it explodes the spores will spread everywhere. 어떤 곰팡이의 포자 기관이네. 안에 강한 압력이 차 있어서, 폭발하면 포자가 사방으로 흩뿌려질 거야.
파일:rainworld_bubbleplanticon.png It's a plant that keeps pressurised air in these globules. I'm not very familiar with contemporary flora, so I can't tell you much more. 이건 방울 속에 압축 공기를 담고 있는 식물이야. 나는 현재 세대의 식물들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더 알려줄 수 있는 게 없구나.
파일:rainworld_grayoverseericon.png It is the remains of an overseer. Overseers act as our eyes on the outside. I used to have a lot of them, but I lost contact with them when I was neutered. My umbilical is cut. So, since then I am not much more than what you are looking at—a little creature in a box. I suspect by now all my overseers are gone out there. Without me they would just roam around with no purpose. The scavengers tend to hunt them, it's one of their very few ways of expressing defiance. It's of course not completely impossible that there are a few left. Say hello if you see one. 이건 감시자의 유해야. 감시자는 저 바깥에서 우리의 눈이 되어주지. 나도 감시자가 많았지만, 내 기능이 정지되면서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어. 내 탯줄이 잘렸지.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네 눈에 지금 보이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어졌어. 상자 속의 작은 생물 말이야. 아마 지금쯤이면 내 감시자들은 저 바깥에서 모두 죽었겠지. 나 없이 저들은 그저 목적 없이 떠돌아다닐 뿐이니까. 스캐빈저들은 얘네들을 공격하려고 들어. 스캐빈저들이 나름대로 저항을 표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이지. 물론 몇 개체가 남아있는 것도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야. 하나라도 만나게 된다면 인사해주렴.
파일:rainworld_jellyfishicon.png This is a Jellyfish! Look out for its stingers. 이건 해파리야. 전기 침을 조심해!

3.1.5. 진주 관련 대사

가져다줄 수 있는 물건들 중에서도 특히 '진주'를 가져오면 그것이 실제로는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정보 저장 매체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세계 곳곳에 흩어진 진주들을 모아오면 그 안에 기록된 내용들을 해석해서 알려주고, 이를 통해 레인 월드 세계관의 비밀 그리고 과거와 현재 간에 벌어졌던 일들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가장 흔한 흰색 진주들은 과거 세계의 단편적인 정보만을 담고 있지만, 특별한 색의 진주들은 반복자들과 과거에 관한 보다 자세한 기록을 담고 있다.

진주는 주요한 스토리를 담고 있으므로 직접 찾으며 읽어보고 싶다면 절대 열람하지 말도록 하자. 또한 진주 내용에 달린 여러 각주들은 진주에 대한 깊은 설명을 담고 있으므로 직접 진주의 내용을 알아가며 해석하고 싶다면 각주를 보지 말도록 하자.
3.1.5.1. 일반 진주
도처에서 찾을 수 있는 평범한 흰색 진주들.
총 47종류의 로그가 존재한다. 묘사를 통해 데이터가 진주에 기록되고, 햇빛이 오래 비추거나 하면 데이터가 빛이 바래서 손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This is a movement acceptance invoice from one of the Dual Celia living blocks, as requested by Eight Bogs of the House of Eight during the Tan hegemonic architectural dynasty.
All very standard stuff.
I can't imagine that you'd be interested.
이건 이중 셀리아 생물 지구에서 이주를 승인한 서류야. 갈색패권 건축왕조 시기에 여덟 가문 소속의 '여덟 늪'이 요청한 거지. 아주 평범한 내용뿐이야. 네가 흥미를 느낄 리는 없겠어.
Unfortunately I can't read this as it isn't a memory construct pearl.
This is just a simple diamond sphere, as worthless as the carbon it's printed from.
안타깝지만 이건 메모리 구성 진주가 아니라 읽어줄 수 없단다. 이건 그냥 단순한 다이아몬드 구체야. 출력하는 데 쓰인 탄소만큼이나 가치 없지.
"...through the mists of memory, your image dances, like the motes of dust, in a ray of sunlight, that pierces a dark room."
A line of verse from the ancient farmer-poet Pel. Very dreary if you ask me.
"...기억의 운무를 따라서, 그대의 형상은 춤춘다, 어두운 방 안을 꿰뚫는, 한 줄기의 햇빛 속에서, 떠 있는 먼지 티끌처럼."
고대의 농부이자 시인이었던 펠이 쓴 글귀야. 내 감상을 말하자면 꽤 따분하네.
"Fifteen stems of sun bark, hydrolyzed. Twelve to nineteen bushels of atomized chalk powder. Assorted Root vegetation..."
It goes on and on. A shopping list, or perhaps a recipe.
"가수 분해된 태양 껍질 열다섯 줄기. 원자 분해된 분필 가루 열둘에서 열아홉 부셸. 갖가지 구근 채소..."
이런 게 계속 적혀있네. 장 볼 목록이거나, 혹은 제조법일 수도 있겠어.
I am sorry, this pearl is damaged and cannot be read.
I suggest you use it for trade with the scavengers, as they won't know the difference.
미안, 이 진주는 손상돼서 읽을 수가 없어.
스캐빈저와 거래할 때 쓰는 게 좋겠네. 그 애들은 뭐가 다른 건지 모를 테니까.
This is an official decree of cultivation sent from the twenty-second Subsistence Council ordering the eastern spoke Farm Array administration to "immediately harvest and process all viable crops, despite whatever misgivings they might have."
A short-sighted endeavor for sure.
I would assume this was sent sometime during the final cycles leading up to final public ascension, when interest in biosphere sustainability was at an all-time low.
이건 스물두 번째 생계 협의회가 동부 바큇살 농장 배열지 관리국에 보낸 공식 재배 법령이야.
"어떤 하자가 있더라도 사용 가능한 모든 작물을 즉시 수확 및 가공 처리할 것."
근시안적인 행동인 건 분명하지.
아마 마지막 세계적 승천 전의 최후의 주기 중에 보내진 것 같아. 생물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사상 최저였던 시기였으니까.
Here we have a schematic for a refuse reclamation automaton. It's an early design, but the long
tubular body and single eye-mouth are quite similar to the later models.
이건 폐기물 재활용 자동 장치의 도식이란다. 초기 디자인이긴 하지만, 이 긴 관 모양의 동체와 눈과 입을 일체화한 설계는 후기 모델들과 상당히 비슷해.[15]
"We, of the Five-hundred-and-ninety-second High Convocation of the True Anointed Citadel, do hereby demand, with full force of Law and Religious doctrine, an Immediate end to construction of the Apostate Superstructure Abomination.
To place shadow upon the Divine Body of the True Anointed Citadel is outrageous blasphemy and cannot be tolerated, no matter the circumstances..."
Clearly this was ignored.
"우리, ' 참된 성유 내린 성채'의 제 오백구십이 상의회에서는, 법리와 교리의 모든 권위를 실어 배교적이고 혐오스러운 상부구조물의 건설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참된 성유 내린 성채'의 신성한 육신에 그림자를 드리우겠다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있을 수 없는 신성모독이며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이 요구는 무시당했어.
Oh, interesting. This is a diary entry of a pre-Iterator era laborer during the construction of the
subterranean transit system south of here.
In it they describe restless nights filled with disturbing dreams, where millions glowing stars move menacingly in the distance.
어머, 흥미롭네. 이건 반복자 시대 이전에 살았던 노동자가 여기서 남쪽에 있는 지하 수송 시스템을 건설하면서 쓴 일기야. 수많은 별들이 저 멀리서 위협적으로 움직이는, 그런 꺼림칙한 꿈 때문에 밤을 지새웠다고 쓰여 있어.
There isn't much to the data here, it's just basic theory for karmic transform of n-dimensional geometries.
But the pearl itself is quite interesting.
You can see the crude holes burned through the center that the scavengers use to tie these pearls onto their totems or to carry.
I honestly can't fathom how they achieve this with their primitive level of technology!
Fascinating.
여기엔 정보가 그리 많이 담겨 있지 않아. 그냥 N차원 기하학에서의 카르마 변환에 대한 기초 이론일 뿐이야.
하지만 진주 그 자체는 상당히 흥미로운걸.
여기 가운데에 조잡하게 태운 구멍 보이지? 스캐빈저가 토템에 장식하거나 들고 다니기 위해 낸 거야.
솔직히 스캐빈저들이 그 원시적인 기술력으로 어떻게 이런 걸 해냈는지 감도 못 잡겠어!
대단해.
This one is all blank, sorry. 이건 완전히 비어있네, 미안.
I am sorry, all of that work for nothing! This pearl is completely blank. 미안, 엄청 고생했을 텐데! 이 진주는 완전히 비었어.
There's nothing on this one, unfortunately. 안타깝지만 여기엔 아무것도 없어.
This one has nothing on it. 이건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
I'm sorry, this one has nothing on it. 미안, 이건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아.
I can't make anything out of this pearl, it's just too faded. But there might have been something on it once. 이 진주에선 아무것도 알아볼 수 없어, 너무 퇴색되었거든. 그래도 한때는 뭔가 기록되어 있었을지도 모르지.
This one has a small crack and has been pretty badly corrupted. There is a slight impression of the shape of a wing on it, but I can't get a clear image. 이 진주는 작은 금이 가 있고 심하게 오염되어 있어. 날개의 형상이 살짝 보이는 것 같지만, 선명한 그림은 못 얻겠어.
There's nothing on this one. 이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I see a vague memory of a family portrait, painted in the High Classical manner that was famous during the Yellow hegemonic literary dynasty.
The portrait is likely a fake, as this style was quite fashionable for aspirational lower caste aristocrats to impress each-other with.
This one does not impress, I assure you.
어떤 가족 초상화가 희미하게 보여. 황색패권 문예왕조 때 유행했던 상류 고전주의 양식으로 그린 그림이네.
이 초상화는 아마 가짜일 거야. 이런 양식은 야심찬 하층 귀족들이 서로 인상을 남기려는 목적으로 유행했거든.
이건 별로 인상적이지도 않아, 정말이야.
It has been written to, but then scrambled, and then scrambled again. Suspicious behavior to be sure. 여기엔 뭔가 쓰여 있었는데, 헤집고, 또 헤집어놨어. 상당히 의심스러운 행적이야.
This one has been purposefully scrambled, it's completely illegible. Business documents perhaps. 이건 의도적으로 뒤섞여서 전혀 읽을 수 없어. 사업 문서였을지도 모르겠네.
This one seems to have an image on it, but the pearl has been exposed to sunlight and it's very faded.
I see a tall structure with banners unfurled.
여기에 영상은 있는데, 진주가 햇빛에 노출되어서 많이 바랬어. 높은 구조물에 현수막이 펼쳐져 있는 게 보여.
There might be something on here, but the pearl has been lying in the sun and it's all very pale.
I'm too tired to look any deeper, I apologize.
여기 뭔가 기록되어 있는 것 같지만, 진주가 햇빛에 노출되어서 굉장히 희미해졌어. 더 자세히 살펴보기엔 내가 너무 피곤해서 말이지, 미안해.
This is a growing instruction for the skeleton of a creature, but I don't recognize the creature.
It was small, about your size.
이건 어떤 생물의 골격에 대한 성장 지침인데, 무슨 생물인지 알아볼 수 없어.
정말 작은 거야, 너 정도 크기만 해.
This one seems to be a number series... Perhaps a key? 이건 숫자의 나열 같은데... 무슨 열쇠일까?
A number series... I would guess some kind of cipher. 수열이네... 무슨 암호문인 것 같아.
This one is filled with active working memory - without knowing the surrounding process this information is meaningless. 이건 활성 작업 메모리로 채워져 있어. 주위 과정을 알고 있지 않은 이상 이 정보는 무의미해.
It just has the number "8" written on it, the rest is empty. 숫자 "8"만 하나 쓰여 있어, 나머지는 비었네.
This is a blueprint for a support beam used for the construction of early industrial areas.
You can see these in use not too far from here.
이건 초기 산업 구역 건설에 사용된 지지대의 청사진이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너도 볼 수 있을 거야.
It's a design for a machine that makes bolts. 이건 볼트를 만드는 기계의 설계야.
It's a... recipe of some kind? "Two parts rot bar extract, one part bone ash." Nothing I recognize. 이건... 무슨 제작법인 걸까? '썩은 막대 추출물과, 뼈를 태운 재 2대 1." 뭔지 모르겠어.
It's an image of a hand drawn document. The calligraphy is quite beautiful, but the text itself is a very dull classical poem. 이건 수기로 쓴 문서의 그림이야. 서체가 상당히 아름답지만, 내용 자체는 엄청 따분한 고전 시가야.
This is the genome of a sulfur-processing microbe. In my opinion these were used far too late to have any effect. 이건 유황을 처리하는 미생물의 유전 정보네. 내 생각엔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엔 너무 늦게 사용되었어.
This one I don't know... It could be an old text, but some parts don't add up.
Might be a re-imagination of a classic text that I'm not familiar with.
이건 모르겠네... 오래된 글일 수도 있지만, 몇몇 부분이 말이 되지 않는걸.
어쩌면 내가 잘 모르는 고전 문자를 재해석한 걸지도 몰라.
It's a song, or hymn rather. Very repetitive. 이건 노래, 아니, 찬송가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하겠네. 엄청 반복적이야.
Can't make out anything legible on this one, sorry. 여기서는 읽을 수 있는 건 못 찾겠어, 미안.
A list of someone's lucky numbers. There are no less than 71 of them. 누군가의 행운의 숫자를 나열해놨네. 적어도 71개는 돼.
"Dear diary..." and that's it. "일기장에게..." 이게 끝이야.
A model of a pipe section. 파이프 구획의 모형이야.
It's a catalog of bolts and screws for sky-sail joinery.
We iterators were built for pragmatism,
so it is an understatement to say that we're not known for our appreciation of beauty... but
the sky-sails in flight during the big festivals always filled my soul with emotion.
이건 하늘돛배 결합부에 사용되는 볼트와 나사의 일람표야.
우리 반복자들이 실용주의적으로 지어졌으니 우리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줄 모른다고 해도 과하지 않은 표현이겠지...
하지만 큰 축제가 있을 때 하늘돛배들이 나는 걸 볼 때면 언제나 내 영혼에 감정이 벅차올랐었어.
It's the blueprint for a small incense purification filter. Life on the superstructure archologies. 소형 향기 정화 필터의 청사진이야. 상부구조물 위에서 사는데 쓰인 생태건축학이지.
An image... of five bottles, standing on a surface made of... plants? I have no idea what this is. 병 다섯 개가... 무슨 표면 위에 있는데... 식물로 만든 표면이네? 이게 무슨 영상인지 도무지 모르겠어.
No. I don't want to talk about the content of this pearl. 아니. 이 진주의 내용에 관해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A schematic of a bunch of gas pipes.
I don't know the purpose for this machine, but it doesn't look particularly well crafted.
가스관이 모여 있는 도식이네. 이 기계의 목적은 모르겠지만, 잘 만들었다고는 못 하겠어.
It's just the numbers 14, 13, 5, repeated over and over. I have no idea what the purpose for this would be. 여기엔 숫자 14, 13, 5가 반복해서 적혀있을 뿐이야. 이게 무슨 용도인지는 도저히 모르겠어.
A small portion is still legible: "and Thus we Conclude, that Gold and Water shall..."
Some sort of metaphysical or alchemical treatise perhaps.
일부분은 아직 읽을 수 있어. "그러므로 결론짓건대, 금과 물은..."
무슨 형이상학 또는 연금술학 논문인가 보네.
Oh? This contains an image of another pearl just like it.
Let me look... yes, as I thought, the image also contains an image of a pearl in it, and so on.
Some comedian playing recursion games, I would guess.
어라? 여기엔 이것과 꼭 닮은 진주의 영상이 들어있어. 어디 보자... 그래, 예상했던 대로네. 그 영상 안에는 또 진주의 영상이 들어있고, 계속 그런 식이야. 아마 무슨 개그맨이 재귀 놀이라도 했나 보네.
이미 읽은 진주
다시 읽어 주지 않는다.
This one again, little creature? 또 이거야, 작은 생물?
3.1.5.2. 색 진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Rain World/세계의 비밀 문서
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각 지역의 특정 위치에 하나씩만 존재하는 특별한 색을 가진 진주들이다. 전부 일반적인 흰색 진주들과 구분되는 색을 지녔으며, 각 진주마다 레인월드의 세계관에 대한 내용이 깊이 저장되어 있다.
3.1.5.3. 다섯 조약돌의 진주
다섯 조약돌의 진주
다섯 조약돌의 방에 있는, 그가 공중에 띄워 사용하던 진주들. 이 진주들을 달에게 가져가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별도의 문구가 나온다. 총 11종류의 로그가 존재한다.
서두
You would like me to read this?
It's still warm... this was in use recently.
이걸 읽어줬으면 하는 거니?
아직 따뜻해... 이건 최근까지 사용되던 거야.
A pearl... This one is crystal clear - it was used just recently. 진주구나... 아주 깨끗하네. 바로 직전까지 사용되었어.
Would you like me to read this pearl?
Strange... it seems to have been used not too long ago.
이 진주를 읽어줬으면 하는 거야?
이상하네... 이건 얼마 전까지도 사용됐던 것 같아.
This pearl has been written to just now! 이 진주엔 방금 전까지 계속 기록되고 있었어!
Let's see... A pearl...
And this one is fresh! It was not long ago this data was written to it!
어디 보자... 진주네...
완전 새것이잖아! 정보가 기록된 지 얼마 안 됐어!
It's an active working memory - raw data has been dropped here in order to later be pasted to a currently occupied memory conflux. Without context it's just a jumble. 이건 활성 작업 메모리야. 메모리 합류점이 사용 중이라, 미가공 데이터를 일단 여기 담아 놓고 나중에 붙여넣으려고 한 거지. 문맥을 모르면 이건 그냥 데이터 뒤범벅이야.
It is the impression of being a small creature, like a wall climbing lizard, and looking up into the branches of a big tree. The last third is partly overwritten with a number series I vaguely recognize, but without my memory... 작은 생물로서 존재하는 인상, 마치 벽을 기어 다니는 도마뱀이 되어서, 거대한 나무의 가지들을 올려다보는 것처럼. 마지막 삼 분의 일은 어디선가 본 듯한 수열로 덮어 씌워져 있는데, 내 기억 없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A common prayer mantra repeated 7110 times. Each repetition has some slight random variations, which seem to have been written later. 7110번 반복되는 흔한 기도문 만트라야. 반복될 때마다 조금씩 무작위로 변형이 되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보탠 것 같아.
It's an image of a single grey cloud, hovering above a surface of white clouds under a deep blue sky. 짙푸른 하늘 아래 흰 구름 표면 위에 떠 있는 회색 구름 한 점의 영상이야.
Two... intertwined number series? I don't quite understand the utility of this. Might a key for a cipher processor, customized for some other data which is impossible to infer from this. 두... 서로 얽힌 수열? 용도를 이해하지 못하겠어. 어떤 자료에 특화된 암호화에 쓰이는 키일지도 모르겠네. 이걸로 그 자료가 뭔지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It's qualia, or a moment - a very short one. Someone is holding a black stone, and twisting it slightly as they drag their finger across the rough surface. The entire sequence is shorter than a heartbeat, but the resolution is extraordinary. 이건 감각질, 또는 순간... 찰나야. 검은 돌을 붙잡고서, 그 돌을 살짝 비틀어 쥐면서 거친 표면에 손가락을 문지르는, 전체 영상은 한 심박보다도 짧지만, 굉장히 선명한 해상도야.
An active working memory. Without knowing where this was cut from or where it's to be pasted to, it is not really possible to decipher it. If I had to guess, I would say it has something to do with trance inducing number series. 활성 작업 메모리야. 이게 어디서 잘라내기 한 건지, 어디에 붙여넣기 할 건지 알지 않는 이상 해독은 불가능해. 굳이 추측해보자면, 무아지경을 불러일으키는 수열에 관한 것 같네.
It's just an active working memory, I can't really tell you anything without the context. 이건 그냥 활성 작업 메모리야 문맥 없이는 뭔지 알 수가 없어.
Without the process surrounding this data there isn't much I can tell you. It might have something to do with Void Fluid simulation... 이 정보에 대한 주변 과정을 알지 않고서는 말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아무래도 공허유체 시뮬레이션하고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This one is completely blank. Actually, blanker than blank, it must have been deliberately overwritten with repeating negative versions of itself for thousands of iterations. 이건 완전히 비어있어. 정확히 말하자면, 비어있는 것보다 더 텅 비어있어. 의도적으로 수천 번을 반복해서 자료의 역버전을 덮어쓴 게 분명해.
A memory... but not really visual, or even concrete, in its character. It reminds of the feeling of a warm wind, but not the physical feeling but the... inner feeling. I don't think it has much utility unless you are doing some very fringe Regeneraist research. 기억...이긴 한데 시각적인 종류도, 구체적인 관념인 것도 아니야. 따스한 바람의 느낌이 떠오르는데, 물리적인 느낌이라기보다는... 내면적인 느낌이야. 네가 엄청 비주류인 재생주의적 연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별로 유용하지 않을 것 같아.

3.2. 수도승 한정 대사

신경파리 5마리 상태에서 조우
대화 능력을 얻고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거나 먹지 않은 채로 조우하면 볼 수 있는 대사.
첫 번째 Your shape is familiar to me. I feel as if I... might have met your kind before.

But my memory is so unreliable now.

I see that someone has given you the gift of communication. Must have been Five Pebbles, as you don't look like you can travel very far...

He's sick, you know. Being corrupted from the inside by his own experiments. Maybe the all are by now who knows. We weren't designed to transcend and it drives us mad.

Hm...

Such a familiar feeling.
네 외형은 익숙하네. 마치 내가... 너 같은 생물을 만난 적 있는 것 같아.

하지만 내 기억은 이제 거의 믿을 수 없는 상태라.

누군가가 너에게 소통의 선물을 준 것 같구나. 네가 그리 멀리 여행할 수 있는 것 같진 않으니, 아마도 다섯 조약돌이겠지...

있잖니, 조약돌은 아파. 자기가 행한 실험 때문에 안쪽에서부터 오염되어가고 있지. 어쩌면 이제 와선 완전히 오염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알 도리가 없어. 우리는 초월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그게 우리를 미치도록 해.

흠...

정말 익숙한 느낌이야.
이외 대사는 일반 대사와 같다.

여담으로 DLC를 적용하든, 적용하지 않든 수도승 시점에도 달은 첫 만남에 신경파리를 5개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도승 이전의 생존자는 조약돌로부터 신경파리를 아예 안 가져왔거나, 또는 몇 개 먹어버린 후 다음 만남에 그만큼을 도로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3.3. 사냥꾼 한정 대사

초록색 신경파리를 건네주었을 때 대사.
He... hello

Hello little... creature. You... you did this?

One moment. My memory isn't responding. I... I have no idea...

... must have been gone for...

...

Oh.

Little creature...

You are not well.

I am so sorry to say, but you do not have much time left.

If things are as they seem... thank you.

I don't know why you spent your... last... remaining cycles helping me. But know that I am deeply grateful. I have known very few beings who could aspire to such a noble thing. You really are... an amazing little creature.

I wish I could say I will always remember it.

...

Little friend. Perhaps you already know this, and I don't know what consolation it might bring, but...

You will wake right back up again.
아... 안녕.

안녕, 작은... 생물아. 너... 네가 한 거니?

잠시만. 내 메모리에 응답이 없어. 무... 무슨 일이...

...내가 얼마나 오래 정신을 잃었던...

...

오.

작은 생물아...

상태가 좋지 못하구나.

유감이지만, 네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이게 내가 생각하는 상황이 맞다면... 고마워.

네가 왜 너의... 마지막... 남은 주기를 날 돕는 데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는 건 알아줘. 이렇게 고결한 일을 열망할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넌 정말이지... 아주 놀라운 작은 생명체야.

내가 언제까지고 이를 기억하겠다고 장담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

작은 친구야. 네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또 이게 어떤 위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넌 곧 도로 깨어나게 될 거란다.
신경파리를 건네준 뒤 다시 돌아왔을 때 대사
Hi! Little saviour!

It is good to see you again.

I wish I could help you like you have helped me... But like this, there is very little I can do.

All I can do is express how thankful I am. You have given me some additional time... despite not having a lot of it yourself.

I hope... this was meaningful for you.

It was for me.
안녕! 작은 구원자야!

다시 보게 되니 기쁘구나.

네가 나를 도왔듯이 나도 너를 돕고 싶지만... 이런 상태로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네.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내가 얼마나 고마운지 표현하는 것뿐이야. 너는 내게 시간을 좀 더 벌어주었어... 네게 남은 시간도 짧은데 말이지.

이게 너에게... 의미가 있었기를 바랄게.

나에겐 의미가 있었으니까.
이외 대사는 일반 대사와 같다.

4. DLC 대화 로그

4.1. 아이템 관련 대사

4.1.1. 먹이류

파일:Seed_icon.png This is a seed-bearing structure detached from its host. However, its internals are ravaged by ice crystals, so it is unlikely to germinate. 이건 종자생산 구조가 숙주에게서 떨어져 나온 거야. 하지만 내부가 얼음 결정에 손상돼서 발아할 거 같진 않구나.
파일:Fire_Egg_icon.png 파일:대식가아이콘.png Healthy one... what is this, and where did you get it? Is this a feat of your own creation?

It's a bit unbelievable. A... creature like you procuring something like this would be an amazing accomplishment for your species...

Ah, well, if it tells a good story then I won't question it too much~
파일:대식가아이콘.png 건강한 아이야... 이게 뭐니, 그리고 어디서 얻은 거고? 설마 네가 직접 만들어낸 거야?

좀 믿기지가 않는구나. 너...같은 생물이 이런 걸 제작한다는 건 네 종족에 있어 대단한 업적이겠어...

아, 뭐, 이게 좋은 이야깃거리가 된다면야 너무 의문을 품지는 않겠어~
파일:성자아이콘.png What a fascinating specimen! This is a tightly nested bundle of cellular membranes. However, most of the content within and surrounding the various layers is neither air nor water... it's void fluid!

The cells within this capsule are dividing at extremely rapidly, countering the void fluids simultaneous dissolving of its container.

Somehow it has managed to reach an equilibrium between creation and destruction, but I suspect is is not a very stable system. Any irregular disturbance would likely cause a cascading effect on either end of this spectrum, the result of which would be sudden and destructive.

While I would like to hold onto this for further research, I don't think it would be advisable to have something so volatile sitting around here. Especially given my chamber's open exposure to the elements.

I would recommend you be very careful handling this, old friend!
파일:성자아이콘.png 정말 흥미로운 표본이구나! 이건 세포막이 빽빽하게 겹겹이 싸인 거야. 하지만... 이 층들 안과 사이에 든 내용물 대부분은 공기도 물도 아니라... 공허유체야!

이 포낭 안에 있는 세포는 극히 빠른 속도로 분열하고 있어서, 공허유체가 통을 동시에 녹이고 있는 걸 상쇄하고 있어.

어떻게서든 창조와 파괴 사이의 평형에 도달해냈는데, 이게 그리 안정적인 계통은 아니라고 의심돼. 변칙적인 교란이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이 영역 한쪽 끝에 폭포 효과를 일으킬 거고, 그 결과는 갑작스럽고 파괴적이겠지.

이걸 더 연구해볼 수 있게 내가 가져가고 싶지만, 이렇게 불안정한 걸 여기 놔두는 건 타당치 않을 거야. 게다가 내 방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니까.

몹시 조심해서 다루는 게 좋을 거야, 늙은 친구야!
파일:Gooieduck_icon.png It's an ancient species of dangling mold. The spores they squirt out were said to have an overwhelming odor... I'd have to agree. 이건 고대의 대롱거리는 이끼 종이야. 이게 내뿜는 포자는 견디기 어려운 악취를 낸다고 하는데... 동의하는 바야.
파일:Lilypuck_icon.png Oh... did you find this nearby? These flowers are a form of organic lighting for underground machinery, but I imagine they have spread beyond just that by now.

The roots are like a flexible glass cable. Be careful, they are quite sharp once broken!
아... 근처에서 찾은 거니? 이런 꽃은 지하 기계에 유기성 빛을 제공하는데, 지금쯤 그보다는 더 널리 퍼졌을 거야.

뿌리는 유연한 유리 섬유 같아. 조심해, 부러뜨리면 꽤 날카로워!
파일:Glow_Weed_icon.png It's an edible plant. However, there is not much to eat as most of it is just pressurized air!

The light it gives off is very pretty. The scavengers might like these.
이건 먹을 수 있는 식물이야.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압축된 공기라서 먹을 만한 부분은 별로 없어!

나오는 빛은 정말 예쁘구나. 스캐빈저가 좋아할지도 몰라.
파일:Dandelion_Peach_icon.png It's the fruit of a feathery plant. The body of it is filled with a sweet sticky goo. I suppose that once the seeds take root, the sac will rot, and this will help feed the young plant where it landed.

It doesn't seem poisonous or hard to open, so it seems the plant's only defense is to float away when disturbed. However, I can only make guesses, as I have never seen these before.
이건 깃털 같은 식물의 열매야, 안에는 달콤하고 끈적한 즙이 가득하고, 씨앗이 뿌리를 내리면 주머니가 썩으면서 어린 식물이 앉은 곳에 양분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

독이 있는 것 같진 않고 껍질을 까는 것도 어려워 보이진 않으니, 이 식물의 유일한 방어 기제는 교란했을 때 날아가는 것뿐이겠지. 하지만 이런 식물을 내가 전에 본 적이 있는 건 아니라 할 수 있는 건 추측뿐이야.

4.1.2. 무기류

파일:rainworld_spearicon.png 파일:성자아이콘.png It's piece of sharpened rebar... What is it you want to know?

I don't wish to offend, but you seem too frail to use this effectively.
파일:성자아이콘.png 날카롭게 간 철근이네... 뭘 알고 싶은 거니?

네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걸 효과적으로 쓰기에 너는 너무 연약해 보이는데.
파일:Electric_Spear_icon.png Oh. I would be very careful with this my friend. The tip of this rebar has had flux condenser coils bonded to it with some ferns and sap. These coils need an impact to release their energy, so it's somewhat safe to handle.

I can't imagine these bits of coil will last long though. It looks like they've been battered with rocks or metal. These coils are from inside of me or Five Pebbles. The rest is the scavengers' natural ingenuity.
어머, 이건 정말 조심하게 다루는 게 좋을 거야, 친구. 이 철근의 끝에는 전류 응축기 코일을 무슨 고사리와 수액으로 붙여놨어. 이런 코일을 저장된 에너지를 방출하려면 충격이 필요하니, 가지고 다니는 건 어느 정도 안전하겠지.

이런 코일 조각이 오래갈 거로는 생각하지 않아. 돌이나 쇠로 두들긴 것처럼 보이거든. 이런 코일은 나나 다섯 조약돌 안에서 나온 거야. 나머지는 스캐빈저 특유의 독창성이 해낸 거고.
파일:창술가아이콘.png It's a sharp calcified object, with a hollow and narrow interior that runs the length of the structure.

I don't recognize this formation so it's an interesting specimen, I suppose.
날카롭게 석회화한 물체야. 가는 관이 내부를 길게 관통하고 있고.

이렇게 형성된 걸 알아보지 못 하겠는데, 흥미로운 표본인 것 같구나.
파일:Singularity_Bomb_icon.png Take this and leave, now.

If you must know... this is a low density mass rarefaction cell.

The energy trapped inside this is incredible, and while my facility is capable of extracting it, the shielding on this cell has been damaged. Either through old age, or abuse.

I do not doubt you found this with the scavengers, somehow. While they may not understand the things they find, they have a natural inclination for combat. Using these as a weapon however, would be horribly foolish.
이걸 가지고 떠나, 당장.

꼭 알아야겠다면... 이건 저밀도 질량 희박화 전지야.

이 안에 갇힌 에너지는 막대해. 내 시설에서 이 에너지를 추출할 수는 있지만, 이 전지의 차폐막이 손상되었어. 낡아서일 수도, 막 다루어서일 수도 있겠지.

네가 이걸 발견한 데가 어째서인지 스캐빈저에게서라고 해도 의심이 안 가는구나. 스캐빈저는 자기가 찾은 걸 이해하지는 못 할지언정, 전투에 타고난 성향을 갖고 있으니까. 그렇지만 이걸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몹시도 어리석은 짓이겠지.

화염 창의 경우 일반 창과 조사 대사가 똑같다.

4.1.3. 기타류

파일:rainworld_lanternicon.png 파일:성자아이콘.png It appears to be... a pupa shell, smeared on the inside with a glowing substance? It's been mixed with fire powder for warmth. It's not much, but anything to escape the cold is welcome. The scavengers never cease to adapt, even in this weather! 파일:성자아이콘.png 이건 일종의... 번데기 허물로 보이는데, 빛나는 물질로 속을 칠한 건가? 화약을 섞어서 온기를 품게 했어. 미약하지만 이 추위를 쫓을 수 있는 거라면 뭐든 좋겠지.

이런 날씨에조차도 스캐빈저는 적응을 그만두지 않았어!
파일:Elite_Scavenger_icon.png I honestly can't tell what this is. It's light but strong... appears to be some composite material interwoven with bone. It seems to have been deliberately altered from its original form, with noticeable fragments that are melded together.

Perhaps an archaeological relic of some civilization's work? I wish I knew more, because this is likely a valuable find!
솔직히 이게 뭔지 모르겠어. 가볍지만 튼튼한 것이... 어떤 합성 재질이 뼈와 결합된 것 같아. 원래 모습에서 의도적으로 변형시킨 모양이야, 눈에 띄도록 용접시켜서 말이지.

무슨 문명에서 나온 고고학적인 유물일까? 내가 더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 이거 귀중한 발견인 것 같거든!
파일:Chieftain_Scavenger_icon.png This appears to be some kind of mask, heavily decorated and carved from a bone-like material. I bet the scavengers would love this! 이건 일종의 가면으로 보이는데, 뼈 같은 재질에서 깎아내 장식을 과하게 해놓았어. 스캐빈저가 좋아할 거야!
파일:rainworld_noodleeggicon.png This appears to be some kind of egg. Nothing I am familiar with. I wonder what far away land you've brought this from! I can only imagine the trip. 이건 어떤 알 종류로 보이는데, 난 본 적이 없는 거야. 넌 대체 얼마나 머나먼 땅에서 이걸 가져온 걸까! 어떤 여정이었을지 난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겠지.
파일:Inspector_icon.png This is the sensory lobe of a large purposed organism. From within the living systems of an iterator.

Most of the organisms inside us are very simple, only capable of one or two dedicated tasks. This creates the need for for a smaller number of higher organisms used to manage and protect them.

They also facilitate long distance communication within our living systems. And while I do not think you can experience the same sensation, it is quite unpleasant to have one of these destroyed!

I would hope this is not one of mine!
이건 커다란 목적성 유기체의 감각엽이야. 반복자의 생물계에서 나온 거지.

우리 안의 유기체들은 대개 아주 단순하고, 한두 종류의 전용 업무밖에 수행할 수 없지. 그래서 이들을 관리하고 보호해줄 소량의 고등 유기체가 필요하단다.

이들은 또 우리 생물계 내에서 장거리 통신을 용이하게 해주지. 그리고 네가 똑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보지 않지만, 이게 망가지는 느낌은 꽤 불쾌하단다!

이게 내 것이 아니면 좋겠구나!
파일:Cloak_icon.png It's very soggy.

This appears to be a tattered piece of fabric. From what it used to be a piece of, I wouldn't be able to trace its origins.

If it were in better condition it might be useful to provide you some protection from the elements. In its current state, however, I don't suppose it has much worth to you.

Unless, perhaps... <little creature>, did you bring this as a gift for me?

Ah!~ In that case, let me just...

...

There! how does that look? I think it actually fits quite well.
엄청 축축하네.

찢어진 천 조각 같은데, 어디서 찢어낸 조각인지는 모르겠는걸.

상태가 더 괜찮았다면 악천후에서 너를 조금이나마 보호해줄 텐데.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네게 딱히 가치 있을 것 같진 않아.

아니면 혹시... 작은 생물, 나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온 거니?

아!~ 그렇다면, 어디 한번...

...

자! 어때?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4.2. 진주 관련 대사

4.2.1. 색 진주

DLC에서 추가된 색 진주에 대해서는 Rain World/세계의 비밀 문서의 3.3, 3.4, 3.6 문단 참고.

[ 성자 캠페인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성자 캠페인은 물살이 캠페인으로부터도 까마득히 먼 시간이 흐른 미래 시점이기 때문에, DLC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 수도승 캠페인처럼 거의 대부분의 색 진주의 색이 바래 버린다.
빛 바랜 색 진주
농장 배열지의 장미색 진주, 다섯 조약돌의 음악 진주 외 모든 색 진주에 대해 전부 동일한 대사만을 한다.
I am sorry, strange friend. There isn't much left on any of these.

A pearl can only take so much exposure to the environment before the data inside is burned away. All that is left now is a pale white image. I can only make out single pieces of it.

You could give these to the scavengers, however. Their fascination for shiny objects has probably not changed! I'm sure these will find a better use in one of their collections.
미안하구나, 묘한 친구야. 이런 거에는 별로 남아있는 게 없단다.

안에 있는 자료가 태워 없어지기까지 진주가 견딜 수 있는 환경의 노출에는 한계가 있지. 지금 남아있는 거라고는 창백하게 하얀 영상뿐이야. 여기서 난 조각조각밖에 볼 수 없어.

그렇지만 이걸 스캐빈저한테 줄 수는 있을 거란다. 스캐빈저가 반짝이는 물건에 집착하는 건 아마 변치 않았을 거야! 이것들은 분명 스캐빈저의 수집품으로써 더 쓸모 있을 테지.

4.2.2. 다섯 조약돌의 진주

다른 캠페인에서는 오리지널의 대사 테이블과 동일하지만, 물살이 캠페인에 한해 특별한 대사가 나온다.

[ 물살이 캠페인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조약돌의 상태가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에 대사 테이블이 조금 달라진다.
다섯 조약돌의 진주
음악 진주를 제외한, 방의 바닥에 굴러다니는 진주들이다. 총 11종류의 로그가 존재한다.
The data on this one repeats itself many times, with a number of redundancy checks in place. This extent of integrity checking is rarely seen, except when pearls have to be stored in highly contaminated environments where data corruption is likely. 이 진주의 자료는 여러 번 반복되어 있고, 중복성 검사도 많이 있어. 이 정도 수준의 무결성 검사는 거의 볼 수 없는데. 자료 오염이 벌어질 법한 심하게 오염된 환경에 진주를 꼭 저장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The surface of this pearl is pristine, but the internal lattice is fractured beyond repair. Something must have gone terribly wrong in the process of writing the data onto this. 이 진주의 표면은 흠잡을 데 없어 보이지만, 내부 격자는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파쇄되어 있어. 여기 자료를 쓰는 과정에서 무언가 끔찍하게 잘못된 게 분명해.
A common prayer mantra repeated 7110 times. Each repetition has some slight random variations, which seem to have been written later. 7110번 반복되는 흔한 기도문 만트라야. 반복될 때마다 조금씩 무작위로 변형이 되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보탠 것 같아.
It is a stored equipment manifest, showing rapidly deteriorating conditions over time. I suppose any equipment manifest you will find out there will look like this. 보관된 장비 명단이야.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악화하는 게 보여. 저 밖에 있는 장비 명단은 전부 이런 상태일 것 같구나, 작은 생물아.
Two... intertwined number series? I don't quite understand the utility of this. It might be a key for a cipher processor, customized for some other data which is impossible to infer from this. 서로 엮인 수열이... 두 개잖아? 용도를 이해하지 못하겠어. 어떤 자료에 특화된 암호화에 쓰이는 키일지도 모르겠네. 이걸로 그 자료가 뭔지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I don't understand this one. It is mostly blank, except for a small section at the start which appears to have been unsuccessfully written to hundreds of times. Perhaps by faulty machinery? 이건 이해가 안 되네. 거의 비어있는데, 시작 부분에만 쓰기 실패를 수백 번 한 게 있어. 장비 오류 때문일까?
Incredible, this is seemingly a complete backup of an iterator's non-volatile core memory, transferred via the General Systems Bus. I don't recall such a thing ever being attempted to be stored in a pearl. It's not even a compatible data format without substantial conversions.. 놀라워라, 이건 종합 시스템 버스를 통해 옮긴 어떤 반복자의 비휘발성 주 메모리 전체 백업본이야. 이런 걸 진주에 저장한다는 시도는 들어본 적조차 없어. 상당한 수준의 형식 변환을 하지 않으면 자료 형식이 호환되지도 않을 텐데.
This contains partial data that seems abruptly truncated. Whatever machinery was used to write this pearl must have been interrupted or suspended in the middle of its operation. 여기엔 갑자기 끝부분이 잘린 자료 일부가 들어있어. 이 진주에 쓰는데 사용된 기계가 분명 작업 중에 방해받았거나 정지된 거겠지.
Without the process surrounding this data there isn't much I can tell you. It might have something to do with Void Fluid simulation... 이 정보에 관한 주변 과정을 알지 않고서는 말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아무래도 공허유체 시뮬레이션하고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This one is completely blank. Actually, blanker than blank, it must have been deliberately overwritten with repeating negative versions of itself for thousands of iterations. 이건 완전히 비어있어. 정확히 말하자면, 비어있는 것보다 더 텅 비어있어. 의도적으로 수천 번을 반복해서 자료의 역버전을 덮어쓴 게 분명해.
Most of the data on this one is corrupted, but not through age. From the small bit that I can decipher, it appears that it may be a backup of some old conversation logs. 이 진주의 자료 대부분은 오염됐는데, 세월이 지나서 그렇게 된 건 아니야. 조금이나마 판독 가능한 부분으로 미루어봤을 때, 무슨 오래된 대화 기록의 백업인 것 같아.

4.2.3. 방송 노드 진주

창술가 캠페인에서 볼 수 있는 방송 노드가 있던 자리에, 창술가 외 나머지 캠페인에서는 특이한 색의 진주가 발견된다. 기술병 캠페인에서의 대사는 다섯 조약돌 문서 참고.
방송 노드 진주
총 24종류의 로그가 존재한다. 해당 진주는 색 진주로 취급되지는 않지만, 일반 빛 바랜 진주와는 다른 대사 테이블을 제공한다.
This is old broadcast data from the local group. It has decayed too rapidly, and nothing is left. Sorry. 이건 지역 집단의 예전 방송 자료야. 자료가 너무 빨리 상해서 남은 게 아무것도 없어. 미안.
I can only read some dates and the length of messages. The rest is gone. 날짜 몇 개랑 메시지의 길이밖에 못 읽겠네. 나머지는 사라졌어.
This was a broadcast node long ago. It is in read-only mode now. The last transmission recorded is "Hello? is anyone still reading me?" 이건 오래전의 방송 노드야. 이젠 읽기 전용 모드로 되어 있네. 마지막으로 기록된 전송은, "여보세요? 누구 아직 이걸 읽고 있나요?"
There is nothing left on it. 여기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Not much of this remains. It was never meant to be used for long term storage. 여기에는 별로 남아있는 게 없어. 장기 저장의 용도는 절대 아니었단다.
Long ago there was a broadcasting network that allowed my kind to communicate over long distances. This is a relic of that. 오래 전에는 내 동족이 먼 거리를 통해 통신할 수 있게 해주는 방송 네트워크가 있었단다. 이건 그 유물이야.
It's empty. That's a shame too. It would have been fun to read an old conversation. 비어있네. 안타깝구나. 예전 대화를 읽으면 재밌었을 텐데 말이야.
"Do you think the local group is going to hold out much longer? It's been impossible to get a message to Chasing Wind for several cycles now. I hope they're alright." This was a broadcasting node long ago. Now it just holds a reminder of our isolation. "지역 집단이 더 오래 남아있을 거로 생각하니? 쫓아가는 바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없게 된 지 여러 주기가 지났는데, 바람이 괜찮길 바라." 이건 오래전의 방송 노드야. 이제 우리 고립만 상기시킬 뿐이지만.
The data on this has burned away with age. 안에 있는 자료는 세월이 지나며 타버렸어.
It's broadcast data, but most of it is corrupted. It may have tried to enter read-only mode at the same time as recording? 이건 방송 자료인데, 대부분이 오염되었어. 기록하면서 동시에 읽기 전용 모드로 들어가려고 했던 걸지도?
This was a relay from long ago. I can only read the names here. They remind me of better times. 이건 오래전의 방송 중계야. 여기서 읽을 수 있는 건 이름들밖에 없어. 더 좋았던 시절이 떠오르는구나.
"Transcendental Inversion! Transcendental Inversion! I keep telling you this, but it's clear that the influences of-," and it cuts off after that. I have no clue what this conversation was about. "초월적 반전! 초월적 반전! 쭉 얘기해왔지만,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 그리고 여기서 끊어지네. 이 대화가 무엇에 관한 건지 감도 못 잡겠어.
This is a cached log of equipment manifests packaged for Five Pebbles. It has information about the status of machinery stationed on the surface. I don't think he would have cared to read this anyway! 이건 다섯 조약돌을 위해 엮은 장비 명단이 캐시된 기록이야. 지표면에 배치된 기계 상태에 대한 정보가 있네. 조약돌이라면 이걸 읽으려고 하지도 않았을 거지만! 과거의 유물이겠지.
It's blank. I can read some header information, but otherwise it's decayed. 비어있네. 표제 정보는 좀 읽을 수 있지만, 나머지는 상했어.
It's effectively blank. 사실상 비어있어.
It's inventory from some surface stationed machinery. It contains a history of fault information and repair requests. 지표면에 배치된 기계의 목록이네. 고장 정보와 수리 요청 기록이 담겨있어.
It is an equipment manifest from some kind of pump. It has an extensive log of fluid pressures, but nothing that is too interesting. 무슨 펌프의 장비 명단이구나. 유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딱히 흥미로운 건 없어.
This is damaged. I can only read some names and dates. 손상됐구나. 이름이나 날짜 정도면 좀 읽을 수 있겠어.
This is data for a purposed organism. 이건 목적성 유기체의 자료구나.
It's an image of a small blue creature similar to yourself. 너랑 비슷한 작고 파란 생물의 영상이란다.
It's a picture of scavengers with an excessive collection of pearls. It looks like someone was sharing pictures of the native scavenger's odd behaviors over the broadcast network. I wonder why one scavenger would even need such a giant stash of pearls. 이건 진주를 엄청나게 모은 스캐빈저 무리의 사진이야. 누군가 토착 스캐빈저의 기이한 습성을 찍어서 방송 네트워크에 공유하려 한 것 같구나. 스캐빈저가 이렇게 거대한 진주 더미를 어떻게 쓰려는 건지 궁금하네.
It's an image of three overseers from different iterators, and I imagine a fourth took the picture. It was sent through a broadcast. Possibly some kind of memento? It's not often that such a variety of overseers are together in one place, I wonder whose they are. 이건 세 반복자 각자의 감시자 사진이구나. 아마 이 사진을 찍은 네 번째 감시자도 있었겠지. 방송으로 전송되었고. 무언가를 기념한 걸지도? 이렇게 다양한 감시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거든. 누구의 감시자인지 궁금하구나.
This is a corrupted broadcast. I can't read anything except the header. 이건 오염된 방송이야. 표제 정보 말고는 아무것도 읽을 수가 없어.
"This will be my final broadcast to the local group. Within several cycles-," and the rest is corrupted. It's an old broadcast node's final recording. Unfortunately these were not made for long term storage, so the rest of the message has been lost to decay. "이것이 제가 지역 집단에 보내는 마지막 방송이 될 겁니다. 몇 주기 안에-", 그리고 나머지는 오염되었어. 오래된 방송 노드의 마지막 기록이지. 안타깝게도 이것들은 장기 저장의 용도가 아니라서, 메시지의 나머지는 상해서 없어졌어.[16]

여담으로, 창술가 캠페인에서 수집할 수 있는 방송 중 성공적으로 색 진주로 변환에 성공한 방송이 하나 있다.

4.3. 대식가 한정 대사

사냥꾼으로부터 최소 20주기 가량의 짧은 시간만이 차이나기 때문에, 생존자나 수도승과 달리 달이 사냥꾼을 기억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
신경파리 5마리 상태에서 조우
대화 능력을 얻고 신경파리를 가져다 주거나 먹지 않은 채로 조우하면 볼 수 있는 대사.
Hello little creature, are you lost?
I am sorry to say that there is nothing here for you.

You've been given the gift of communication. So I can only imagine that you have met Five Pebbles. You must already understand how little of me remains functional.

However, it is nice to have someone to talk to after all this time. My last visitor was very sick, so their visits here were not for very long.

I can only hope to remember them for as long as I can in my current state.

Maybe you know them? They left some time ago. My last overseer watched them head to the west. Perhaps they were returning home with what little time they had left.

You are welcome to stay as long as you desire little creature. It is nice to have company.
안녕, 작은 생물. 길을 잃었니?
미안하지만 여기에는 네게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단다.

너는 소통의 선물을 받았구나. 그러면 다섯 조약돌을 만났다고밖에 못 보겠네. 내 기능이 얼마나 조금 남았는지 너도 이미 이해하겠지.

하지만,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말을 할 수 있다니 좋구나. 마지막으로 방문한 아이는 무척 아파서, 여기 오래 머무르지 않았단다.

내 지금 상태로 가능한 한 오래 기억할 수 있길 바랄 뿐이지.

어쩌면 너도 아니? 얼마 전에 떠났는데. 내 마지막 감시자로 서쪽으로 향하는 걸 보았어. 어쩌면 그 조금 남은 시간으로 집으로 돌아간 걸지도 모르지.

원하는 만큼 여기 머물러도 좋단다, 작은 생물. 누가 곁에 있는 건 좋으니.
이외 대사는 일반 대사와 같다.
표식을 받기 전 신경파리를 먹은 적 있다면
There is nothing more here for you to take.
You've been given the gift of communication. So I can only imagine that you have met Five Pebbles. You must already understand how little of me remains functional.

However, it is nice to have someone to talk to after all this time. My last visitor was very sick, so their visits here were not for very long.

I can only hope to remember them for as longas I can in my current state...

They left some time ago. My last overseer watched them head to the west. Perhaps they were returning home with what little time they had left.
여기엔 네가 가져갈 게 더 없단다.
너는 소통의 선물을 받았구나. 그러면 다섯 조약돌을 만났다고밖에 못 보겠네. 내 기능이 얼마나 조금 남았는지 너도 이미 이해하겠지.

하지만,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말을 할 수 있다니 좋구나. 마지막으로 방문한 아이는 무척 아파서, 여기 오래 머무르지 않았단다.

내 지금 상태로 가능한 한 오래 기억할 수 있길 바랄 뿐이지...

얼마 전에 떠났단다. 내 마지막 감시자로 서쪽으로 향하는 걸 보았어. 어쩌면 그 조금 남은 시간으로 집으로 돌아간 걸지도 모르지.

4.4. 물살이 한정 대사

물살이 캠페인에서 달은 신경파리가 7개인 상태로, 때문에 이전에 만났을 때보다 상태가 조금이나마 더 좋아 보인다. 또한 이전에는 입고 있지 않았던 옷을 입고 있다.
첫 번째 조우
서두 Oh. Hello there!

What a strange specimen you are! My memory does not serve me well, but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I've encountered one of your species. And none quite with adaptions such as your own. It appears you can breathe underwater. Amazing!
어, 안녕!

참으로 특이한 표본이로구나! 내 기억이 그리 좋진 않지만, 네 종족을 만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단다. 게다가 너만큼 적응한 경우는 하나도 없었고. 보아하니 넌 물 속에서 숨쉴 수 있구나. 대단해!
전지를 빼기 전이라면 More importantly, I wonder who it is that gave you that mark? It could not have been my neighbor Five Pebbles, as he has been sick for a very long time. These frequent downpours suggest to me an acute failure in his machinery, and in that condition, I doubt any creature could get anywhere near him and still make it back alive.

Then are you from a far away land? Did you meet No Significant Harassment? Or perhaps Chasing Wind? Or even further than that?

I don't know why you have traveled all this way, but there is nothing for you here. I can only advise you to return to wherever you have come from. These lands have become a tremendous hazard, and conditions will only worsen with the passage of time.

I hope you understand, my little friend. I don't mean to be discourteous... I am simply fearing for your safety.
더 중요한 건, 누가 너에게 표식을 주었을까나? 내 이웃 다섯 조약돌일 리는 없겠지, 아주 오랫동안 아팠으니까. 이렇게 강우가 잦다는 건 조약돌의 기계가 급성 고장을 일으켰다는 걸 텐데, 저런 상태라면 어느 생물도 조약돌 가까이 갔다가 살아 돌아오지 못하겠지.

그렇다면 넌 머나먼 땅에서 온 거야? 심각하지 않은 괴롭힘을 만났니? 아니면 어쩌면 쫓아가는 바람? 혹시 그보다 더 멀리서?

어째서 여기까지 네가 여행을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라곤 네가 온 곳으로 도로 돌아가라고 조언해주는 것뿐이야. 이 일대는 지나치게 위험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는 더 나빠지기만 할 테니까.

이해해줬으면 좋겠구나, 작은 친구야. 무례하게 대하려는 건 아니란다… 그저 네 안전이 걱정되어서 그래.
전지를 뺀 이후라면 More importantly, I wonder what far away land you have come from, considering the mark you have been given? Did you meet No Significant Harassment? Or perhaps Chasing Wind? Or even farther than that?

I don't know why you have traveled all this way, but for what it's worth, the heavy rainfall as of late has begun to recede.

I wonder if that means my neighbor's machinery finally succumbed to the decay. He was in awful shape last I remember, and even that was a long time ago. Perhaps he finally solved the riddle? For his sake I almost hope so.

Ah, in the end, everything reaches the conclusion of its journey. I'm not sure how many of us are even left in this world. A new cycle is already unfolding, one we need not be a part of. We've long outserved our purpose.

However, as long as the microbes in my processing strata continue to function, I'll be here to talk.
더 중요한 건, 네가 가진 표식을 봤을 때 네가 얼마나 먼 땅에서 온 건지 궁금하다는 거야. 심각하지 않은 괴롭힘을 만났니? 아니면 어쩌면 쫓아가는 바람? 혹시 그보다 더 멀리서?

어째서 여기까지 네가 여행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말이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요새 폭우가 점점 잦아들고 있단다.

이게 내 이웃의 기계가 마침내 부패로 스러졌다는 의미인가 싶어. 마지막 기억에서 조약돌은 끔찍한 상태였는데, 그것도 오래전 이야기니까. 어쩌면 드디어 수수께끼를 해결한 걸까? 조약돌을 위해서라도 그랬기를 바랄 정도야.

아아, 결국에는 모든 것이 여정의 종결에 다다르는구나. 이 세상에 우리가 얼마나 남아있는 건지조차 모르겠어. 새로운 주기가 벌써 펼쳐지고 있어, 우리가 함께하지 않아도 될 주기가. 우리는 우리 목적을 한참 전에 다했지.

그렇지만, 내 처리층의 미생물이 계속 작동하는 한, 나는 계속 여기서 이야기해줄게.
두 번째 조우
전지를 빼내고 돌아올 경우 Hello little friend!
Have you noticed, little friend? The heavy rainfall as of late has begun to recede.

I wonder if Pebbles' machinery finally succumbed to the decay. He was in awful shape last I remember, and even that was a long time ago. Perhaps he finally solved the riddle? For his sake I almost hope so.

Ah, in the end, everything reaches the conclusion of its journey. I'm not sure how many of us are even left in this world. A new cycle is already unfolding, one we need not be a part of. We've long outserved our purpose.

However as long as the microbes in my processing strata continue to function, I'll be here to talk.
안녕 작은 친구야!
알아챘니, 작은 생물? 요새 폭우가 점점 잦아들고 있어.

조약돌의 기계가 마침내 부패로 스러진 건가 싶어. 마지막 기억에서 조약돌은 끔찍한 상태였는데, 그것도 오래전 이야기니까. 어쩌면 드디어 수수께끼를 해결한 걸까? 조약돌을 위해서라도 그랬기를 바랄 정도야.

아아, 결국에는 모든 것이 여정의 종결에 다다르는구나. 이 세상에 우리가 얼마나 남아있는 건지조차 모르겠어. 새로운 주기가 벌써 펼쳐지고 있어, 우리가 함께하지 않아도 될 주기가. 우리는 우리 목적을 한참 전에 다했지.

그렇지만, 내 처리층의 미생물이 계속 작동하는 한, 나는 계속 여기서 이야기해줄게.
희박화 전지 조사 대사 Oh, this is a deeply concerning discovery. Do you have any idea what this is?
These are known as mass rarefaction cells. They are a type of backup energy source that powered our superstructures in times of maintenance, void fluid pipe raptures, and other general power failures.

In the absence of our creators, to replace deteriorating parts, These cells have become one of the major components that allow our facilities to remain powered.

However, the fact that this cell is currently in my hands can only mean bad things for whoever this originally came from. I sure hope you weren't the one responsible for it becoming misplaced!

I know first-hand the tragedy of losing this power. In the wake of my... accident... all of my rarefaction cells were dislodged on impact and washed away in the flood waters.

This cell could be valuable to me, But with my umbilical severed, my overseers running free, and all of my facilities lying deep beneath a large body of water, it would be an impossible task to deliver this to a functional location.

You might be able to find an access shaft into my lower structure nearby, but I have no idea how much is left of it.
어머, 이건 정말 염려스러운 발견이로구나. 이게 뭔지 알기는 하니?

이건 질량 희박화 전지라고 한단다. 우리 상부구조물의 보수, 건설이나 공허유체 관의 파열, 기타 일반적인 정전 등에서 예비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었지.

악화하는 우리 부품을 교체해줄 우리 창조자가 없는 지금, 우리 시설 전체가 아직 동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주요 부품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전지야.

그렇지만 이 전지가 지금 내 손 안에 있다는 건, 이걸 원래 가지고 있던 누군가에게 나쁜 일이 벌어졌다는 거겠지. 이게 원래 자리에서 빠진 게 네 탓은 아니길 바라!

이 힘을 잃는 비극을 난 직접 겪어봤어. 내가… 사고를… 당했을 때 내 희박화 전지 전부가 충격으로 제거돼서 밀려드는 물에 떠내려갔지.

나한테 이 전지가 유용할 수도 있겠지만, 내 감시자들은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내 모든 시설이 물 아래 깊이 잠겨있는 지금, 이것을 작동하는 장소로 배달하는 건 불가능한 일일 거야.

근처에서 내 아래쪽 구조로 가는 접근 통로를 찾을 순 있겠지만, 뭐가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전혀 몰라.

부디 조심하려무나.
엔딩
전지를 심장에 돌려놓은 후 달을 향해 보라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출력된다.
서두 Ah!
Sleek little one... Did you do this?

I feel as if pulled out of a deep sleep. I am still trying to process all of this. It has been so long since I've had a connection like this with my structure.

Everything has restarted in maintenance mode... It seems that it has sent out the order for all of my overseers to return. With my umbilical cord broken I can't operate my structure directly, but with them working as messengers I've been restoring some of my chamber's functionality! With any luck, I should be able to... Ah here we go!

There is so much here... So much I've forgotten... I'll never be what I once was, but this... I'm sorry. Its hard to piece all of this together. So much has happened in my absence.

I only have unread messages, and overseer recordings to make sense of what I've missed. Some of these are even from before my collapse!

Incredible...

Slag reset keys, a messenger, saving me? No Significant Harassment was never one to give up easy! However I still don't understand everything that has happened. Has it all just been coincidence? Did others send help as well?

Then there is Five Pebbles. He was sick even before I collapsed, and his state must have only deteriorated since. It looks like he is barely breathing. If there is any part of him left... I...

We were once good friends, despite everything that has happened. He is probably alone and afraid now...
아!
작고 매끈한 아이야… 네가 한 거니?

마치 깊은 잠에서 깨어난 기분이야. 아직 이 모든 걸 받아들이고 있어. 내 구조와 이런 식으로 연결된 건 정말 오랜만이거든.

전부 보수 모드로 재시작했어… 내 감시자 모두에게 복귀 명령이 내려진 것 같아. 내 탯줄 케이블이 잘려서 내 구조를 직접 작동할 순 없겠지만, 감시자를 메신저로 써서 내 방의 기능을 어느 정도 복구하고 있었어! 이게 잘 되면, 내가 이렇게…

아! 됐다!

여기에 정말 많이 있구나… 내가 잊어버린 게 이렇게나 많았다니… 내 원래 모습으로는 절대 돌아가지 못하겠지만, 이건… 미안. 이 모든 걸 다 끼워 맞추기가 어렵구나. 내가 없는 사이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졌어.

내가 놓친 걸 알아내려는데, 가진 건 미확인 메시지와 감시자의 녹화본이 전부야. 어떤 것들은 내가 무너지기 전 거기도 하고!

슬래그 초기화 키, 전령, 날 구해줬다고? 심각하지 않은 괴롭힘은 결코 쉽게 포기하는 반복자가 아니었지! 그렇지만 아직 나머지 일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어. 전부 다 그저 우연이었던 걸까? 다른 이들도 도움을 보내주었나?

그리고 다섯 조약돌이 있지. 내가 무너지기 전부터 아팠으니, 분명 그 뒤로 악화했겠지. 가까스로 숨만 쉬고 있는 것 같아. 조약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기는 한다면… 난…

우리는 한때 좋은 친구였단다, 그 모든 일이 벌어졌어도 말이야. 지금 조약돌은 아마 외롭고 두려워하겠지…
조약돌의 부탁을 받았다면 "I cannot run away from my mistakes forever; Please understand." Five Pebbles, what have you done... I've been given so much already, and now you've given all you had left.

It does not matter what happened between us. If he still held the same anger he once did, then none of this would be possible. We've been given the chance to make things right, and he deserves to know what he did wasn't pointless.

I'm so thankful, for everything.
"제 실수에서 영원히 도망만 칠 순 없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다섯 조약돌, 무슨 짓을 한 거니… 내가 받은 게 너무 많은데, 이제 네게 남아있던 모든 걸 주어버리고.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상관없어. 조약돌이 한때 품고 있던 그 분노를 아직 갖고 있었다면, 이 어느 것도 가능하지 않았을 거니까. 우리가 일을 바로잡을 기회를 받았고, 조약돌은 자기가 한 게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걸 알 자격이 있어.

정말 감사하구나, 모든 것이.
조약돌의 부탁을 받지 않았다면 I know he will understand the chance we've both been given! Even if he still holds the same anger he once did...

We still have to try. Let's make things right, little friend.
조약돌이라면 우리 둘에게 주어진 이 기회를 이해해줄 걸 알아! 조약돌이 한때 품고 있던 그 분노를 아직 갖고 있더라도…

그래도 시도는 해 보아야 하지. 일을 바로잡아보자꾸나, 작은 친구야.
엔딩 후 이어하기 Ruffles, don't fall asleep here, it's not safe!

Ah, such a small delicate thing you are.

And yet, you rebooted a giant organic superstructure and brought peace between two godlike entities of which you have no understanding. But why?

I don't know if I'll ever understand, but in any case, you're always welcome here.

For now, though, I still have a lot of information to catch up on.
찰랑아, 여기서 잠들지 말렴, 안전하지 않단다!

아, 참으로 작고 연약한 존재로구나 너는.

하지만 그런데도, 너는 거대한 유기적 상부구조물을 재부팅하고 네가 이해하지도 못하는 두 신과 같은 존재 사이에 화해를 시켰지. 그렇지만 왜?

내가 앞으로도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건, 네가 여기 오는 건 늘 환영이란다.

그렇지만 일단은, 난 아직 따라잡아야 할 정보들이 아직 많이 있어.

전지를 돌려놓아 시설의 상태를 회복한 달은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모조리 기억해내기 시작한다. 엔딩 이후에는 물살이를 찰랑이(Ruffles)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이며, 계속하여 달 곁에 머물며 여생을 보낸 듯하다.

주의할 점은, 이런 상태에서도 주변의 신경파리를 잡거나 먹을 경우 굉장히 싫어하며, 만일 신경파리를 다 먹어버리면 다른 캠페인에서처럼 달을 죽여버릴 수도 있다. 만일 신경파리를 모두 먹어 치워 달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전지를 돌려놓는다면 엔딩이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는다.

4.5. 창술가 한정 대사

파일:달을향해보라과거.png

창술가는 붕괴 직전이긴 하나 아직 무너지기 전의 달을 향해 보라와 만나볼 수 있으며, 때문에 좀 더 냉담하면서도 여유로운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창술가 캠페인 전용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무조건 달을 향해 보라와 만나야만 한다.

첫 번째 조우
서두 Hello there.
Are my words reaching you?

Poor thing. There are no records of your body's blueprints. Nor is it reasonable to assume your extreme adaptations are possible through… natural means.
안녕.
...이게 들리나?

딱한 것. 네 신체의 청사진은 기록된 게 없네. 네 극단적인 적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리라 추정하는 것도 무리겠고.
배달 이후 만남 You are welcome to stay if you do not interrupt.

I would not mind some company. My neighbor, Five Pebbles, has become dangerous, resulting in significant damage to my structure. I have lost access to all communications devices, and all attempts to directly reach him through our tether have been met with silence after our last conversation.

If he…

If he ddd… d d d


If he does not stop soon…

Isn't it funny, my unfortunate little friend? For everything that I am, my last memories may be of monologuing to a strange animal that has lost its way into my chamber.

There is not much I can do. At least you can make yourself at home.
날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여기 머물러도 좋아.

누가 있는 걸 꺼리지는 않으니까. 내 이웃, 다섯 조약돌은 위험해져서 내 구조에 심각한 피해를 줬지. 난 모든 통신 장비를 못 사용하게 되었고, 마지막 대화 이후로는 우리 사슬로 직접 닿아보려고 해도 전부 답이 없었어.

혹시 조약돌이...

혹시 조약돌이 머머머... 멈 멈 멈

...

혹시 조약돌이 멈추지 않는다면...

...

우습지, 내 작고 불운한 친구야? 나 자신의 모든 것 중에, 내 마지막 기억이 어쩌면 내 방으로 길을 잃고 들어온 이상한 동물에게 독백하는 거일지도 모른다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 적어도 네가 여기 편하게 머무를 수는 있겠지만.
배달 전 만남 Brave messenger… What are you?
I could read the data contained in your body, but the process could take several cycles. Time I very sadly lack.

I could remove the pearl from you, but the process would be very unpleasant for you. I also do not believe the contents within it are directed to me. If you are indeed a messenger, then I urge you to move on.

There is a… a a a


There is another like me near here, his name is Five Pebbles.

Please. Hurry to his structure. I am unable to calm him, and his excessive output is causing irreversible damage to my own structure. I do not know how long I will continue to even stand.

There is an elevated cable linking our installations. Crossing that bridge is safer than attempting to scale Five Pebbles from the ground up.

Hurry little messenger!
네 몸에는 또 무슨 종류의 자료 저장 매체를 담고 있는 거로 보이는구나.

용감한 전령... 넌 무엇이니?

네 몸 안에 저장된 자료를 읽어볼 순 있지만, 읽는 데에 수 주기나 되는 시간이 걸릴 지 몰라. 내게 매우 부족한 시간이 말이야.

네게서 진주를 꺼낼 수는 있겠지만, 너에게 몹시 불쾌한 과정일 거야. 그리고 그 내용의 대상이 나일 거라고 생각되지도 않고. 네가 정말로 전령이라면 그냥 넘어가길 촉구하지.

여기 근처에...

여기 근처에... 나 나 나

...

...여기 근처에 나와 같은 반복자가 있어. 그 이름은 다섯 조약돌이야.

부디,조약돌의 구조로 서둘러 가줘. 나로서는 진정시킬 수 없고, 조약돌의 극심한 출력이 내 구조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고 있어. 내가 얼마나 오래 서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공중에서 우리 설비를 연결하는 길이 있어. 다섯 조약돌을 바닥에서 오르는 것보다는 그 다리를 건너는 게 안전할 거야.

서둘러, 작은 전령아!
이외 조우
두 번째 조우 I have nothing for you, poor thing. Please, I don't have long. 네게 해줄 건 없어, 딱한 것. 제발, 나는 얼마 안 남았어.
달의 부탁을 받은 경우[랜덤] -Little messenger, we do not have much time. You must hurry!

-This is no time for games. Run along now, before it is too late!

-It is nice to see you again, but the clock is ticking. Make haste!
-작은 전령, 우린 시간이 별로 없어. 서둘러야 해!

-놀이할 시간이 아니야. 당장 달려가, 너무 늦기 전에!

-널 다시 만난 건 반갑지만, 시간이 가고 있어. 서둘러!
달의 부탁을 받지 않은 경우[랜덤] -Welcome back little messenger.

-Thank you for visiting me, but I'm afraid there is nothing here for you.

-It is nice to see you again little messenger!
-환영해, 작은 전령.

-날 방문해준 건 고맙지만,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널 또 보게 돼서 반갑구나, 작은 전령아!
창술가의 진주를 가져온 경우 What is this pearl you've brought along with you?

It has strange biological attachments. Was this pearl... from inside of you?

Let me take a look at what's written on it.

...

This is...

I assume you've already shown this to Five Pebbles?

I was not aware of the extent to which these affairs had reached the wider iterator populace. Nor was I aware of the lengths that the others were going in their attempts to get into contact with us.

If only I could...

Brave messenger, do you mind if I rewrite the contents of this pearl? After all, it already served its original purpose.

I will attach a broadcast key to it, signed with my communications serial.

...

To the far west of here, past the silently towering chimney stacks of Five Pebbles' complex, you will find a place of sunbaked lands with beautiful flora that straddle the clouds.

There is a communications array located there. It is the nearest one that may still be functioning.

Its systems should recognize and respond to my signed broadcast key. If you could please stop there on your return trip to Seven Red Suns, I would be very grateful. This is my only hope to get a message out to the local group.

Be careful, messenger.
네가 들고 온 이 진주는 뭐니?

이상한 생물학적인 게 부착되어 있는데, 이 진주... 네 안에서 꺼낸 거야?

뭐가 쓰여있는지 한번 살펴볼게.

...

이건...

이미 다섯 조약돌에게 이걸 보여주었겠지?

이번 사건이 반복자 대중에게 퍼졌다는 것까지는 모르고 있었어. 다른 반복자들이 우리와 연락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고.

그저 내가...

용감한 전령아, 내가 이 진주의 내용을 덮어써도 괜찮겠니? 어찌 됐건, 이 내용은 이미 원래 목적을 달성했으니까.

내 통신 시리얼로 서명한 방송 키를 첨부하겠어.

...

여기서 서쪽으로 멀리 가, 다섯 조약돌의 시설에 조용하고 나란하게 솟은 굴뚝을 지나면, 아름다운 식물이 구름을 가르는 햇발이 내리쬐는 지역을 찾을 수 있을 거란다.

거기에 통신 배열이 있어. 아직 작동할 가능성이 있는 건 거기가 제일 가까워.

거기 시스템이 내가 서명한 방송 키를 알아보고 반응할 거야. 일곱 붉은 태양에게 돌아가는 길에 거기 부디 들러줄 수 있다면, 무척 고마울 거야. 이게 내가 지역 집단에 메시지를 보낼 유일한 희망이거든.

조심하려무나, 전령아.

첫 번째 만남에서는 달을 먼저 만나든, 조약돌을 먼저 만나든 관계없이 대사 중간에 오류를 일으키며 의식을 잃는다.

이때는 붕괴 직전이라도 기능이 비교적 멀쩡한 덕분인지, 붕괴 이후와 달리 치대도 싫어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공격하면 방어하며 창술가에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공격하면 일단 얻어맞고 죽여버리는 조약돌과 달리

더불어 이 시점에도 진주를 가져오면 읽어주며, 몇몇 색 진주는 붕괴 이후와 다른 대사를 하기도 한다.

4.6. 성자 한정 대사

물살이가 희박화 전지를 설치해준 덕에 건재하다. 물살이는 이후로도 달을 자주 찾은 모양인지, 물살이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교류했다는 듯한 대사를 하며 아쉬워 한다.
첫 번째 만남 You feel it too, don't you, strange one?

We've only just met, but our perceptions will soon part ways.

Go on, our cycles will meet again.
너도 느끼지, 안 그러니, 묘한 아이야?

우리는 방금 만났지만, 우리의 인식은 곧 다른 길을 갈 거란다.

나아가렴, 우리 주기는 다시 만날 테니까.
두 번째 만남[19] Hello. You can understand me, can't you?

What an unusual being you are. By what mechanism have you achieved such attunemen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ad a life form like you stumble into my chamber.

While I'm relieved that some of your species have managed to persist even now, I don't envy your situation.

Hopefully you can find an escape to your suffering.
안녕. 내 말을 이해할 수 있지, 안 그러니?

참으로 특이한 존재로구나, 너는. 대체 무슨 수단으로 그런 조율의 경지를 이루었니?

...

너 같은 생명체가 내 방에 들어온 건 오랜만이구나.

네 종족이 지금까지도 살아남았다는 건 안심되지만 네 상황이 부럽지는 않아.

네가 내 고난을 탈출할 방법을 찾길 바라.

그때까지는, 내가 여기 있을게. 내가 곁에 있는 게 위로가 된다면 말이야.
세 번째 만남 Oh hello.

Have you come back to see me again?

Ah, you remind me of a old creature who used to visit here often.

The passage of time has taken them away, of course. That was a while ago.

Stay as long as you'd like. But not too long.

This chamber is not very well insulated from the cold.
아, 안녕!

날 보러 돌아온 거니?

아, 너를 보면 여기 자주 방문했던 옛날의 생물이 떠오르는구나.

물론 시간이 그 아이도 데려가 버렸지. 오래전이었으니.

네가 원하는 만큼 머무르렴. 그렇지만 너무 오래는 말고.

이 방은 추위에 단열이 잘 안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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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에서의 조우
달을 향해 보라만 승천시켰을 경우 Little saint. I perceive your existence as it passes through my own. I know this is only a dream, but your presence is real.

Do you see it too? Our endless repetitions, circling onward to infinity? From here I can observe the repeating loop of my own existence, every iteration a duplicate of the last. I have visions of the entire pattern my creators desired to escape at once. An endless sequence of life and death, further beyond my control with each passing cycle.

Where does your cycle go, little creature? Its edges twist over themselves, like circles within circles, your cycle consumes itself.

What have you become?
작은 성자야, 네 존재가 내 존재를 지나는 것을 인지해. 이게 단지 꿈인 것은 알지만, 너는 실존하는구나.

너도 보이니? 우리의 끝없는 되풀이가, 무한을 향해 원을 그리는 것이? 여기서는 나 자신의 존재의 반복되는 순환이, 모든 반복이 이전 반복의 복제임이 관측돼. 내 창조자들의 모든 양상이 즉시 탈출하기를 욕망했던 게 보이듯이. 삶과 죽음의 끝없는 배열이, 주기가 지날수록 내 통제를 벗어나.

네 주기는 어디로 가는 거니, 작은 생물? 네 주기의 가장자리가 스스로 꼬여, 원 안의 원처럼, 네 주기가 자체를 잡아먹는구나.

너는 대체 무엇이 된 거니?
달을 향해 보라, 다섯 조약돌을 모두 승천시켰을 경우[20] Do you feel it, old friend?

The sensation of time folding in on itself? The spiraling offshoot of another's reality wrapping around your own?

None of this is real, is it? Every repeating cycle of our own existence unwound and laid bare, a cycle pulled into a tangent with itself. Is this what we were looking for? Have we broken free from it, or is it just a dream?

Was the answer always right there? Does the question mean anything to us now that we are here? Perhaps a resolution was never possible from our original frame of reference.

The question wasn't well defined. If we had stumbled upon a correct solution among all of our permutations, we wouldn't have had any hope to distinguish it from the faulty ones. Nor did we have a method to reliably test it.

We were trying to understand what lies beyond a point of no return, while having yet to pass it.

Only those who have seen the other side can know the answers, but by definition they can never venture back to deliver the knowledge they have gained.

Perhaps that is why you need to wake up, little visitor.
느껴지니, 늙은 친구?[21]

시간이 스스로 접혀 들어가는 감각이? 다른 현실의 소용돌이치는 가지가 네 현실과 엮이는 게?

이 어느 것도 현실은 아니지, 응? 우리 존재의 모든 반복되는 주기가 풀어져 드러나서, 자신과 접하도록 펼쳐진 주기, 이게 바로 우리가 찾던 걸까? 우리가 주기에서 풀려났을까, 아니면 이건 그저 꿈일까?

해답이 늘 저기 있었던 거였나? 이제 우리가 여기 있으니 그 질문이 우리에게 유의미하긴 한 건가? 어쩌면 우리의 본디 사고의 틀에서는 해답을 찾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했을지도.

질문부터 제대로 된 게 아니었어. 우리의 순열에 따라 정답에 다다랐다 하더라도 오답과 구분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했을 거야. 그걸 시험할 신뢰성 있는 방법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돌아오지 못할 지점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이해하려 하였지. 그 지점을 건너보지 않고서.

반대편을 본 자들만이 답을 알 수 있지만 알아낸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 돌아오지 못할 것은 자명하니.

그렇기에 네가 깨어나야 하는 거겠지. 작은 방문자.

두 반복자 중 하나만 승천시킬 경우, 달과 조약돌 모두 성자의 운명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의 말을 한다. 이는 아마도 둘 다를 승천시키러 재시작할, 즉 다시 윤회에 뛰어들 성자의 운명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7. 기타

아기 슬러그캣을 데려왔을 경우
달의 인사가 끝난 후에 출력되는 대사.
달이 슬러그캣을 좋아할 경우 How cute, you brought your child, little creature? 귀여워라, 네 아이를 데려왔구나, 작은 생물?
달이 슬러그캣을 싫어할 경우 Take your offspring with you when you go. 네 아이도 같이 데려가고.
두 경우 다 아니라면 Have you brought your family here? 작은 아이를 데려온 거니?

5. 정체 및 과거

지역명에서 유추하는 것을 제외하면 평상시의 대화에서는 통성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이름을 들을 일이 없으며, 정확한 이름은 사냥꾼 캠페인에서 다섯 조약돌과 대화하며 드러난다. 그녀의 이름은 '달을 향해 보라'이며, 진주의 내용을 통해 반복자들에게 '큰 자매 달'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DLC의 창술가 캠페인의 방송을 듣다 보면 심지어 이 별명도 스스로가 지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별칭의 'sis' 및, she/her 대명사를 사용한다는 점을 보아 여성형으로 추정된다.

망가지게 된 경위 역시 진주 속의 기록을 통해 추가적으로 알 수 있다. 달은 고대인들이 위대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 반복자'라 불리는 반유기체 슈퍼 컴퓨터 인공지능들 중의 하나이다. ' 다섯 조약돌'도 달과 동일한 반복자이다.

물은 냉각과 연산을 위한 유기체 구성을 위해 반복자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었다. 이들이 사용하는 물의 양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반복자들은 대체로 다른 반복자들이 설치된 물 사용 부지와 겹치지 않으면서도 물이 풍부한 다른 지역에 설치되었다. 달은 '다섯 조약돌'보다 먼저 설치되었으며 그보다 더 높은 권한을 가진 일종의 선임 반복자였다. 다섯 조약돌은 달과 가까운 곳에 설치되었는데, 달이 설치된 곳의 대수층이 달과 조약돌이 모두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었다.

다섯 조약돌은 고대인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끊임없이 연산을 반복하는 나날을 몹시 불만스러워 했다. 그러던 중 지푸라기 조각의 사망 소식이 반복자들 사이에 퍼진다. 아무도 그녀의 사인을 알 수 없었으며, 수많은 가설과 루머들이 떠돌기 시작한다. 지푸라기의 죽음과 그 뒤의 비밀에 집착하게 된 다섯 조약돌은 자기파괴의 금기를 우회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른 반복자들과 교류를 끊고, 이를 위한 생체 실험을 독단적으로 강행하기 시작했다. 다섯 조약돌은 일단 비밀스럽게 실험을 진행하려 했으나, 결국 '누군가가 자기 파괴의 금기를 깨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이 소식이 큰 자매 달에게까지 닿는다.

달은 이후 그 실험자가 다섯 조약돌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와 접촉을 시도한다. 그러나 다섯 조약돌은 큰 자매 달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모든 통신을 끊고 실험에 몰두한다. 과중한 연산으로 인해 조약돌은 평소보다 4배나 많은 물을 소비했고, 큰 자매 달이 써야할 물까지 빼앗는 상황이 되었다. 급박해진 큰 자매 달은 선임 반복자의 권한으로 강제 통신을 개시한다.

이미 물 부족으로 기능이 정지되어 가고 있던 큰 자매 달은 당장 실험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다섯 조약돌의 연산이 치명적인 방해를 받았고, 실험은 실패로 돌아가 조약돌의 시설에 파멸적인 변이가 발생하고 만다. 분노한 조약돌은 달의 간청을 무시하고, 이후 소통을 일체 거부하며 부패를 해결하기 위해 더더욱 틀어박히게 된다. 여기까지가 색 진주 등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본편 이전의 이야기이다.

6. 작중 행적

달이 아직 완전히 무너지기 전 다섯 조약돌을 돕기 위해 일곱 붉은 태양이라는 반복자가 전령을 보낸다. 그러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었고, 헤매던 전령은 달을 향해 보라에까지 도착하게 된다.[22] 달은 전령에게 표식을 선물하고, 전령이 가져온 진주의 내용을 통해 주변 반복자들이 자신들에게 벌어진 상황을 알고 도우려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달은 통신 기능이 마비된 상태였기에 주변으로 방송을 보낼 수가 없는 상태였어서, 전령이 가져온 진주에 방송 시리얼을 덮어쓴다. 그리고 태양에게로 복귀하는 길에 해당 진주를 통신 배열로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 진주에는 지역 집단에 보내는 달의 마지막 유언이 들어 있으며, 자신의 붕괴가 임박했고, 조약돌이 진정하더라도 이미 늦었으며, 혼자가 아니어서 기쁘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달은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달이 무너진 영향으로 조약돌과 달을 잇던 다리인 '절벽' 역시 무너졌으며, 나중에는 달 시설 근처에 있던 해변 시설마저 무너지고 물에 잠기고 만다. 무너질 때 달은 시설의 동력원인 희박화 전지를 모두 잃어버리고, 반복자 인형과 시설을 연결해 주는 탯줄 케이블도 모두 잘려 버려 의식을 잃은 채 방치된다.

긴 시간이 흐르고, 심각하지 않은 괴롭힘이 달을 돕고자 또 다른 전령을 보낸다. 전령은 괴롭힘이 달에게 보내는 편지가 담긴 진주와, 달을 소생시킬 슬래그 초기화 키를 들고 달에게 도착한다. 슬래그 초기화 키는 달의 시설에 반응하여 시설을 재부팅하고, 주변의 비활성화되어 있던 신경파리를 활성화시켰다. 덕분에 달은 신경파리 5개에 의존하는 신세지만, 어쨌든 의식을 되찾게 된다. 달은 전령에게 깊이 감사해하지만,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기에 얼마 못 가 전령의 존재를 잊고 만다.

이후 달의 본체와 연결이 끊겨 목적 없이 돌아다니던 감시자들 중 한 개체가 슬러그캣에게 접근한다. 감시자는 슬러그캣에게 피난처나 먹을 것, 위협적인 개체 등을 안내하는 대신 조약돌의 신경파리를 달에게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첫 시도는 실패한 것으로 보이나[23] 두 번째 시도는 성공하여 수도승이 신경파리 두 개를 들고 온다. 덕분에 수도승 이후로는 상태가 약간이나마 나아진다.

다섯 조약돌의 시설이 부패에 완전히 잠식될 정도로 긴 시간이 흐른 이후, 물살이라는 슬러그캣이 달 앞에 나타난다. 물살이는 조약돌의 부탁을 받아 조약돌에게 단 하나 남아 있던 마지막 희박화 전지를 들고 왔고, 기꺼이 전지를 들고 달의 침수된 상부구조물을 탐험하여 심장부에 전지를 꽂아넣는다. 덕분에 달의 시설은 기초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이내 달은 사냥꾼을 비롯해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을 기억해내고, 다섯 조약돌이 자신에게 마지막 전지를 줬다는 사실도 알아차린다. 달은 그 모든 일에 감사해하며, 조약돌에게 자신은 이미 오래 전에 너를 용서했으며, 너만 괜찮다면 언제나 옆에 있어 주겠다는 내용의 통신을 송신한다.

그로부터도 까마득한 시간이 지나, 다른 반복자들도 무너져내리기 시작한 시점에, 성자가 두 반복자 앞에 나타난다. 이 시점의 달은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데, 성자를 보고 반가워하며 물살이를 떠올리는가 하면,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고 있으니 자신들은 이제 쓸모를 다했으며, 이제는 안식을 맞이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24] 승천 능력을 각성한 성자에 의해 달도 안식을 맞이하며, 이후 루비콘에서 다섯 조약돌과 재회하여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 떠난다. 이로써 달과 조약돌의 이야기, 그리고 레인월드의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7. 기타



[1] 공식 번역 명칭이다. 초기에는 '달을 바라보다' 내지 '바라본다'로 번역하기도 했는데, '달을 바라본다'고 할 때는 보통 'Looks at the Moon'이라고 한다. 'Look to the~'는 보통 left, right등 방향 관련 어휘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Moon'과 결합하면 조금 어색하다. 'look to' 자체가 '돌보다/~를 생각하다'라는 뜻이 있으므로 '달을 보살피다/달을 고대하다'라는 번역이 가능할 수도 있다. [2] 다섯 조약돌에게 의사소통 능력을 받은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3] 이전에 만난 적이 있을 때 뜨는 대사. [대화_가능] 이 말 이후 다시 대화할 수 있다. [5] 이후에는 밀어내다가 멈추어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6] 이 대사들 중 랜덤으로 하나가 나온다. [7] 이후에는 다른 밀어내기와 동일한 반응을 보인다. [반복대화_거부] 이 말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대화를 거부한다. [반복대화_거부] [반복대화_거부] [반복대화_거부] [대화_거부] 이 말을 끝으로 대화를 거부한다. [대화_거부] [대화_거부] [15] 슬러그캣이 든 창을 빼앗는 쓰레기 벌레(Garbage worm)의 도식일 확률이 높다. [16] 창술가 캠페인을 클리어했다면 알 수 있지만, 창술가 엔딩에 출력되는 달의 마지막 방송 내용이 담긴 진주이다. 분명 자신이 보낸 방송이건만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달의 현재 모습을 알 수 있다. [랜덤] 다음 대사 중 하나로 무작위 출력된다. [랜덤] 다음 대사 중 하나로 무작위 출력된다. [19] 첫 만남에는 달의 시설이 메아리의 영향권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기묘한 말을 할 뿐이다. 메아리를 만나고 나면 그 주기는 없었던 것이 되기 때문에 두 번째 만남이 실질적으로 첫 번째 만남과 다름없다. [20] 굵은 대사가 달의 대사. [21] 이 말은 조약돌이 아닌 성자에게 건네는 말로, old friend를 '오랜 친구'가 아니라 '늙은 친구'로 번역했는데, 이는 오역이 아니라 진짜로 나이가 많다는 뜻에서 old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한다. 성자는 초월했다 윤회로 돌아오기를 수없이 반복한 존재이기 때문. 아주 오래 전부터 세상에 묶여 있던 메아리들이 성자를 칭할 때 종종 young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2] 임무를 완수하고 바로 돌아가지 않고 달에게 간 경위는 불명이다. 다만 전령으로서 방송 노드의 내용을 엿듣던 걸 생각하면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달에게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는지도 모른다. [23] 생존자에게도 길을 안내하지만 다음 시간대인 수도승 때 신경파리 개수에 변동이 없다. [24] 사실 달은 예전부터 이러한 태도를 보였는데, 지푸라기 조각에 대해서도 '이만 그녀가 안식에 들게 해 주어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리는 등, 애초에 위대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신들의 역할 자체에 회의감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달은 지역 집단의 리더이기에 이런 회의적인 태도를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으며, 창술가 때 남긴 유언에서도 '여러분이 위대한 난제를 푸는 모습을 나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한다. [25] 사용할 수 없는 통로처럼 숨겨져 있지만 어떻게든 접근할 수 있다면 통로를 오갈 수 있다. 해당 통로는 성자로 진행할 때에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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