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1d0d2><colcolor=#000>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다이애나 캐번디시 Diana Cavendish | ダイアナ・キャベンディッシュ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초기 설정화 및 가이드북 (보기)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출신/국적 | 영국 |
나이 | 16세 |
생일 | 4월 30일 |
별자리 | 황소자리 |
혈액형 | B형( Rh-) |
신체 | 168cm / 49kg |
성우 | 히카사 요코 / 로라 포스트 |
[clearfix]
1. 개요
|
영국의 마녀 명문 캐번디시家[1] 출신의 영애로, 앗코에게는 클래스메이트이자 라이벌이다. 찰랑거리는 금발[2]과 선명한 벽안이 특징인 미소녀. 귀족 명문가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특정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존댓말만 구사한다. 1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녀학교 루나 노바에서 사상 최고의 인재라고 평가받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우등생이다.
샤이니 샤리오를 동경해 무작정 루나 노바에 입학한 앗코를 바보 취급하곤 하지만 실은 그녀 역시 샤리오의 팬이다.[3]
교복의 리본색은 파란색이다.
2. 상세
2.1. 성격
|
매사에 침착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명문 마녀家의 혈통으로서 마법공부와 학업, 마법의 전통이나 의식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다만 루나 노바 역사상 최고의 학생으로 평가받는 요인은 단순한 혈통을 넘어서서, 그녀 개인의 끈기와 성실성 등 그녀 개인의 역량과 행적, 성격에서 비롯된다.
지극히 이성적이고 냉정한 말투로 타인에게 구사하는 팩폭 위주의 언행들 때문에 오해할 수 있으나, 사실 내면은 따뜻한 인물이다. 다이애나가 타인(특히 앗코)에게 차가운 말들을 내뱉는 것은 단순히 타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음에도 이를 위해 숙고하고 진심을 다해 행동하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아쉬움과 답답함 때문이다. 이러한 그녀의 내면은 다이애나가 도움을 요청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보이는 이타적인 태도, 그리고 자신의 안위나 친소관계를 상관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는 그녀의 일관된 행동에서 알 수 있다.
자신의 신분이나 가문 등 사회적 지위를 대놓고 자랑하지 않는데, 이러한 점은 여타 비호감을 유발하는 자기자랑 캐릭터들과는 비교되는 모습. 이와 동시에 자신의 팬심, 가정환경 등 전반적으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는 성격인 듯 하다.
뛰어난 자신의 능력과 더불어 강한 책임감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자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실수를 핑계없이 인정한다. 또한 자신의 공이 아닌 일에 대해 칭찬을 받는 것에 심란해하기도 하고, 상심한 친구에게 차를 건네며 남들이 모르는 지신의 과거와 꿈, 앗코를 향한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앗코가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등 알고 보면 올바른 심성을 갖춘 훌륭한 아가씨다. -
2.2. 능력
마법 세계에서 큰 족적을 남긴 캐번디시家의 영애로, 루나 노바 역사상 최고의 학생이라는 평가를 주변으로부터 받는다.다이애나가 작중 보여준 마법은 매우 다양하고, 모든 마법을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구사한다. 그녀가 작중 시전한 마법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방어술 (OVA, 극장판, TVA 등) [4]
- 낙법 (OVA) [5]
- 루나 라나: 무효화 마법 (극장판) [6]
- 마법장벽 생성술 (극장판) [7]
- 안소우루 아에로: 조종술 (TVA 2화, 12화) [8]
- 로페리알 랄: 회생술 (TVA 2화, 20화) [9]
- 무로와: 공격술 (TVA 2화, 20화, 24화) [10]
- 티아 플레레: 기본 비행술 (TVA 3화 외 다수)
- 메타모르 피 포시에스: 변신술 (TVA 6화) [11]
- 슈리알 무류엘: 물 생성술 (TVA 13화)
- 티필리 리루리아나: 소환술 (TVA 13화) [12]
- 엔놀 피엔디놀: 구제술 (TVA 20화) [13]
- 녹투 오르페이 오드 프래토르: 샤이니 로드의 첫 번째 주문 (TVA 25화) [14]
이 외에도 뛰어난 비행술[15]과 마법천문학, 마법史, 백마법[16], 언어능력[17] 등 마녀로서 갖춰야 될 역량은 거의 모두 갖췄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육각형 스탯을 보유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샤리오의 뒤를 이어 샤이니 로드에게 선택받은 인물은 앗코이긴 하지만, 정작 루나 노바 내에서 샤리오가 따낸 타이틀[18]과 성과들을 하나씩 달성하고 있는 인물은 다이애나라는 것이다. 다이애나 본인은 샤리오에게 더욱 가까운 사람은 앗코라고 하였지만, 그녀 또한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샤리오 못지 않은 능력자로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그녀의 성과는 앗코도 다이애나처럼 어릴 적 마력을 잃었던 시련을 극복하고 더욱 훌륭한 마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암시이기도 하다.
2.3. 인간관계: 앗코와의 관계
|
다이애나가 그랜드 트리스켈리온의 진실을 알게된 이후, 앗코에 대한 그녀의 심경은 더욱 복잡해진다. 다이애나는 어머니의 바램대로 그랜드 트리스켈리온의 힘을 얻어 많은 사람들을 돕고 마법 세계의 영광을 다시 찾는 것을 희망하였다. 그러나 그랜드 트리스켈리온의 힘은 샤이리 로드에 의해 선택된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고, 그 선택된 사람은 자신이 아닌 앗코라는 점도 받아들여야만 하였다. 결국 다애애나는 역사 속 마법의 영광을 회복시킬 운명으로 선택받은 사람인 앗코가, 정작 마법의 역사와 유산에 대해서 무지하고 무관심하다는 점에 대해 일종의 질투와 안타까움, 서운한 심정을 앗코에게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심정과는 별개로, 다이애나는 앗코에 대한 일방적인 적개심과 분노을 품지 않는다. 오히려 앗코의 모습을 지켜보며 앗코의 마법에서 자신의 마법과는 다른 신비한 힘과 매력을 느끼게 되고, 최종적으론 앗코의 우상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우상이기도 하였던 샤이니 샤리오에게 더 가까운 사람은 다이애나 자신이 아닌 앗코라는 점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인다. -
다이애나와 앗코와의 악우 관계는 TVA 19-20화를 기점으로 개선되어 매우 가까워진다. 비록 해당 시점에 발생한 여러 사건들로 인해 캐번디시家의 가주가 되지는 못하였지만, 다이애나가 포기하지 않고 의식을 치룰 수 있도록 독려하고 도움을 준 앗코에게 -
TVA 23화에서 다이애나는 좌절하여 상심에 빠져있는 앗코에게 그동안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샤리오 프리미엄 카드를 앗코에게 건넨다. 그러면서 앗코에게 샤이니 샤리오에 대한 그녀의 사랑에 대한 진실을 고백한다. 공교롭게도 다이애나는 앗코에 버금갈 정도로 샤리오를 동경하였고, 사실 앗코와 같은 공연을 보았다는 점도 털어놓는다. 그 결과 앗코와 동일하게 자신도 마력을 잃어 마법을 쓸 수 없었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집념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앗코에게 상심하지 말라는 말을 건넨다. 오히려 자신은 샤이니 샤리오에게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앗코가 매력적이고, 강력한 마법을 실현하는 앗코가 부럽다고 말함과 동시에 "믿는 마음은 당신의 마법"임을 앗코에게 상기시켜주며 앗코의 믿는 마음을 다이애나 자신도 믿고있다며 응원한다. 이 대화를 통해 표면적으로 보여졌던 다이애나와 앗코는 서로가 서로를 정반대의 인물로서 바라보고 때로는 다투고 공감하지 못하는 관계였지만, 실은 공통된 우상을 공유하면서도 각자에게 주어진 어려운 과제와 시련들을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그 누구보다도 닮은 사람이었다는 점을 서로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과정들을 거쳐 다이애나는 앗코의 상실감과 좌절감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깊이 공감해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앗코가 경험한 상실을 먼저 극복해낸 모범사례로서 의미있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앗코의 진정한 친구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이러한 우정의 결실은 TVA 최종화에서 앗코와 다이애나와 함께 날아올라 환상의 호흡으로 샤이니 아크를 발사하여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그랜드 트리스켈리온을 통해 이그드라실을 재현하면서 맺어진다. 결국 다이애나는 앗코와 루나 노바 친구들과의 우정을 얻었을 뿐 아니라, 어머니의 소망을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완벽한 성취를 이루었다.
3. 작중 행적
3.1. OVA
|
|
|
|
|
3.2. 마법장치의 퍼레이드(극장판)
|
그리고 퍼레이드 시점에서 다시 등장. 이후 샤이니 로드에 저장된 마력에 의해 봉인된 거인이 깨어나자 빗자루를 타고 공격하지만 역부족이었고, 간이 인간 투석기로 날아온 앗코가 꺼낸 소년 토마스[26]를 낚아 채고 3인방이 활약할 수 있게 결계를 치는 등 활약한다.
|
3.3. 만화
단편 만화에서 앗코를 부정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하는 계기가 드러났는데, 기껏 학생대표로 선정되어 단상에 올라가 연설을 하니 앗코가 손으로 잘 안 가리고 입 찢어지게 하품을 하고 있었기 때문(...). 즉각 환영마법으로 잘근잘근 태워버린다. 티타임에 폭발엔딩을 보는 것으로 대사가 있는 씬으로 등장은 끝이다.3.4. TVA
스토리가 리부트되면서 기존의 새침데기 아가씨인 면보다는, 겉으로는 쿨뷰티한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사실 속은 상냥하고 책임감이 강한 개념찬 아가씨다운 부분이 더 강조되고 있다. 또한 위 단편 만화에서 앗코를 못마땅해하게 된 사건이 TVA에서는 없어진 덕인지, 기존보다 앗코에 대한 시선이 조금 누그러진 것도 눈여겨 볼 점. 기존의 설정인 루나 노바 최고의 우등생이자 루나 노바 역사상 최고의 수재 영재 천재의 마녀라는 설정이 더해졌다.3.4.1. TVA 1쿨
1화에서 샤이니 샤리오가 공연을 할 때 관객석을 비추는 장면에서 앗코 전에 다이애나도 잠깐 나온다. 다른 배경 캐릭터들과 달리 혼자만 화사해서 대놓고 티가 난다.[28][29]
다른 학생들까지 있는 공적인 자리에서는 전술했듯 쿨뷰티한 명가의 아가씨다운 모습을 보이며 앗코가 동경하는 샤리오에 대해 디스하는 모습도 보이지만[30] 극장판 때만큼 앗코를 얕보거나 하지는 않고, 오히려 수시의 장난으로 앗코 머리에 돋은 새싹을 마법대결 중 은근슬쩍 떼어주거나, 앗코가 파피리오디아를 깨우는 주문을 모르자 정확한 발음으로 알려주거나[31], 3화에서 폭주빗자루 류세이마루에 탔다가 떨어진 앗코를 구해주고 '몸이 상처투성이니 여기서 기권하고 어서 양호실로 찾아가보라'고 권유하는 등 남몰래 앗코를 챙겨주는 묘사가 늘어났다.
6화에서는 장관의 아들이자 작중 주요 남성진에 속하는 앤드류 햄브릿지와 어릴 적 피서지에서 안면을 튼 사이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는 마법이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그와는 사상부터 대립하고 있으며 서로 불편해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학생들은 앤드류가 잘생겼다는 것으로 기대할 때 홀로 그다지 반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교내 탐방에서 앤드류와 친구 프랭크의 안내역으로 배정되었지만 서로가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알력싸움을 하기도 한다.
10화에선 앤드류네 가문의 파티에 초청되어 갔다가 룸메이트들의 도발로 열받아 파티에 불법 침입한 아츠코 때문에 여태까지 망가진 장면이 안나온 만큼 망가진다. 도망친 사랑의 홀딱홀딱 벌에 찔려서 카가리 아츠코를 본 바람에 아츠코 폴인 러브 상태가 됐다가 나중에는 찔린 직후에 자기 얼굴을 거울로 보는 바람에 극도의 나르시스트화 되기도....
11화에서는 앗코가 블루문의 망령을 찾아간 사이, 교사들에게 나인 올드 위치에 대한 고문서를 보고 싶다며, 고문서 자료관을 열람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는다. 그리고 여기서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중반의 주요 떡밥인 아르크투르스의 7개의 주문과 이를 열 수 있는 지팡이 '클라우 솔라스'에 대해서 읽게 된다.
12화에서는 밤새 고문서의 내용를 되뇌이며 클라우 솔리스를 생각하다 앗코가 샤이니 로드라 주장하고 있는 지팡이를 떠올린다. 한편 마법 축제 위원장이 되어 준비를 도맡지만, 도중에 거울의 장난으로 다이애나로 변해버린 앗코의 말썽[36]을 해결하고는 보다못해 일침을 날린다.[37] 그 와중에 몰래 다이애나의 일기를 본 앗코를 통해, 11화에서 고문서를 찾은 후 아르크투르스 숲에 봉인된 그랜트리스켈을 밝혀내어 다시금 이로운 마법을 부흥시키고 싶다는 대견한 목표를 가졌음이 밝혀진다.
1쿨의 마지막화 13화에선 마법축제가 열리며 자연스럽게 개회까지 도맡고, 한나와 바바라를 대동해 호수의 유니콘을 불러내는 소환식을 써서 우승자에게 주는 칭호인 월광의 마녀를 노린다. 한편 앗코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꼭 월광의 마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놓고 의식 직전까지 나타나지 않자 친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도망친 줄 알고 실망하지만, 그녀가 도망치지 않는다고 반박하는 롯테, 그리고 정말 무사히 도착해 마무리 제물 쇼로 사람들에게 환호를 얻는 앗코의 모습을 무대 뒤에서 지켜본다. 이후 우승은 다이애나일 거라는 왕가리의 말에 '앗코네는...?'이라 묻지만[38] 앗코네는 교칙 위반이라 제외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 편 방영 후 홈페이지와 트위터에서 공개된 추가 엔딩 컷에서 월광의 마녀로 뽑히게 된다.[39]
3.4.2. TVA 2쿨
14화에서는 앗코 일행의 대화를 기둥 뒤에서 엿듣는 모습으로 첫 등장. 언젠가 샤리오를 만나면 샤리오가 종적을 감춘 이유, 그리고 샤이니 로드와 아르크투루스 숲에 얽힌 비밀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앗코의 말을 들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인다. 아무래도 파피리오디아를 깨웠을 때(2화)와 마법축제(13화) 사건, 그리고 조금씩이나마 성장하는 앗코의 모습들을 보면서 자신보다 샤이니 샤리오에 확실히 가까워져가는 앗코에게 더욱 신경이 쓰이는 모양새.이후 요정들을 설득하여 파업을 종결시키기 위해 위엄있게 등장하나,어느샌가 요정들의 편에 서서 급료인상을 외치는 앗코에게 부르주아가 노동자의 마음을 알겠냐며 디스당한다(...).
19~20화에서 그녀의 집안사정이 밝혀졌는데,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캐번디시 가는 루나 노바를 설립 창립한 나인 올드 위치 중 한 명인 '자애의 마녀 베아트릭스'의 후예. 자애의 정신답게 많은 사람들을 마법으로 구제하며 살아온 가문이지만 의술의 발달로 가문의 치유 마술은 사실상 필요가 없어지고 차츰 몰락해갔다. 하지만 다이애나의 어머니 버너뎃은 포기하지 않고 구제활동을 펼쳤으며, 결국 몸을 사리지 않고 무리해 일찍 세상을 등진다.
이후 당주는 대리로 그녀의 동생이자 다이애나의 이모인 다릴이 맡게 된다. 본래라면 그대로 정통 후계인 다이애나가 당주 자리를 받아야 했지만, 당주 의식은 시기가 와야 열 수 있으므로 당주 자리는 물려받을 수 없었고, 다이애나는 그 사이 꿈을 이루기 위해 루나 노바에 입학한다.
하지만 이게 시발점이 되어 당주 대리인 다릴 이모가 방탕한 생활상을 보여 캐번디시 가의 몰락을 부추겼고, 수 년에 한 번 별이 맞춰진 때에만 가능한 당주 의식 시기가 루나 노바에 있던 중에 와버리자 결국 루나 노바를 중도 퇴학하고 몰래 본가로 귀환한 것이다.
다이애나는 결국 다릴과 그녀의 딸들인 두 사촌의 방탕한 추태를 참지 못하고 당주 의식을 받으려 하지만, 정작 다릴에게 방해받고 만다. 이때 앗코는 다이애나와 소꿉친구이자 사촌이었던 앤드류에게서 그녀의 과거를 듣게 되는데, 루나 노바에서의 완벽한 모습과 달리 어릴 적 다이애나는 마법을 전혀 쓰지 못했다고 한다(!). 주변 어른들에게서는 더이상 마법을 쓰지 못할 것이다고 장담받을 정도였다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친구조차 사귀지 않은 채 마법에 몰두했고[40], 결국 노력으로 지금의 완벽해 보이는 모습까지 도달한 것.
이 말과 다릴의 실언을 들은 앗코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다이애나 역시 다릴의 독사에 물린 앗코를 비밀 병동에서 치유해 준다. 이 때 다이애나는 이미 당주 의식을 포기했지만, 그녀와 캐번디시 가의 자애롭고 위대한 꿈에 감격한 앗코가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며 격려한다.
이때 샤이니 로드가 빛나고, 다이애나는 5번째 언령과 캐번디시 가문에 전해지던 말[41]을 떠올려 앗코와 함께 다릴의 방해도 제치고 의식 제단에 도달한다.[42][43] 하지만 의식을 방해한 자가 받는 저주로 고목으로 변해가는 다릴과 두 사촌을 본 다이애나는, 의식을 치를 시간임에도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치유마법을 걸어 그녀들을 구원하고 결국 의식을 치르지 못한다. 대신 적대한 사람들임에도 망설임없이 그들을 구한 다이애나의 앞에 베아트릭스의 환영이 나타나 미소지어준다.[44] 이후 유모와 하인들의 추천으로 다시금 루나노바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깨알같이 앗코에게 고맙다며 츤츤거리는 건 덤.
2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과거 샤이니 샤리오의 쇼에서 드림 휴엘 스피릿으로 마력을 흡수당해 어렸을 적 마법을 쓸 수 없었던 것. 다만 지금은 이를 극복한 것을 보면 방법은 있는 모양.
23화에서 앗코가 루나 노바에 돌아오지 않자 아슬라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고, 이때 앗코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어리짐작하고 아슬라에게 루나 노바 졸업생에는 아슬라라는 사람이 없고, 당신의 본명은 샤리오가 아니냐며 되묻게되고, 아슬라가 다이애나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하지만 죄책감에 휩싸여 앗코를 데려오지 않는 아슬라에게 실망해 화를 내며 스스로 찾기로 한다. 추위에 떨고있는 앗코를 발견하고 앗코를 데려와 둘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앗코에게 샤이니 샤리오 프리미엄 카드를 내밀며 본인도 역시 어릴 시절부터 샤이니 샤리오를 동경해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45] 그 공연 때문에 다이애나 역시 마력을 잃게 되고, 피나는 노력 끝에 지금의 천재 마녀가 되었다. 지금의 루나 노바에 들어온 이유도 샤리오가 졸업한 학교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법을 잘하면 잘하게 될수록 주변에서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것에 휩싸여 샤리오와의 접점이 점점 멀어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가문의 당주가 되기 위함도 있지만 샤이니 샤리오의 마법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샤리오를 동경해온 앗코가 마법도 제대로 못 하면서 실수 투성이여서 싫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본인이 아닌 앗코가 샤리오에게 점점 다가가는 것 같아 부러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간직해온 프리미엄 카드를 앗코에게 건네준다. 이 때 건넨 카드의 의미는 진심으로 믿는 마음이 너의 마법[46]
|
해당화 최종부에선 다이애나가 여전히 빗자루를 타지 못하는 앗코에게 디스를 시전하는 등 츤츤대는 것은 여전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과 함께 앗코의 첫 비행에 성공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TVA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4. 기타
항상 2명의 룸메이트 친구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사항이지만 다이애나의 하녀 입으로 다이애나의 부모가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아버지의 사망 원인은 미스터리이다. 어머니인 베르나데트 캐번디시의 성을 따른 것으로 보아 아버지는 아마 데릴사위로 들어왔거나 혹은 이혼같은 사유로 인해 캐번디시의 성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설령 아버지쪽 성이 캐번디시인 것이고 어머니 성이 다른 성씨이지 않냐는 반박은 데릴 이모도 성이 캐번디시인 것으로 반박된다.
극장판에서 그녀가 쓴 무효화 마법, 루나 라나의 주문은 세피로트의 나무의 3계에서 따왔다.
머리 배색이 다소 특이한데,
그녀의 이름중 일부인 '캐번디시' 는 우리가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사는
2018년 6월 29일자로 다이애나 넨도로이드가 공개되었다.
[1]
과거 마법계에 큰 획을 그은 나인 올드 위치 중 한명인 베아트릭스 캐번디시의 가문이다.
[2]
본작에서는 연두(그린티색)색과 레몬색을 섞어놓은 느낌의 색상이다.
[3]
극장판, TVA 1화 중 샤리오의 마법쇼 관객들 속 어린 다이애나의 모습이 보인다.
[4]
주문 자체는 불명. 각종 물리ㆍ화학적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는 듯 하다.
[5]
주문 자체는 불명. 마법봉의 마력을 통해 떨어지는 속도를 줄일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6]
피네란 선생의 말에 의하면 루나 라나는 최고난도 합성 마법이라고 한다.
[7]
주문 자체는 불명
[8]
조각상 등 무생물을 움직이게 하는 마법. 12화에서는 앗코가 다이애나의 모습으로 시전하려 하다가 발음이 틀려 실패.
[9]
캐번디시家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술. 식물에게 생명력을 불어넣거나 식물을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
광선 혹은 빛의 덩어리를 발사하여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기본 마법공격기술.
[11]
앗코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나, 작중 시점인 6화에서는 다이애나의 마법의 완성도가 훨씬 뛰어나다. -앗코는 쥐에 시전하였으나 자신이 변신해버렸다.-
[12]
작중(TVA 13회)에서는 물 속에서 유니콘이 소환된다.
[13]
식물에 흡수되는 이모와 사촌들을 구출하는데 사용한 마법.
[14]
샤이니 로드가 거대한 활로 변하여 강력한 화살을 발사한다. 앗코와 협동하여 시전. 작품의 마지막 액션신을 장식하는 마법이다.
[15]
3화에서 루나 노바 배 빗자루 계주 우승. -앗코 3인조는 템빨과 주인공 보정, 편법을 모두 사용하였으나 패배하였다(...).- 그녀의 비행술은 20화, 최종화인 25화에서도 대활약을 하는 중요한 능력이 된다.
[16]
다이애나와 롯테 단 둘만이 A+를 받았다고 한다.
[17]
루나 문자와 고대 용 언어의 해독, 고문서 탐구에 능숙하다.
[18]
달빛마녀, 빗자루 계주 우승 등
[19]
즉 앗코는 단순히 다이애나를 뛰어넘겠다는 오기를 품고있다기보다는, 자신보다 월등히 뛰어난 능력과 그에 걸맞은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다이애나에 대한 인정과 동경심을 가지고 있다.
[20]
참고로 OVA에서의 다이애나는 TVA 본편에서의 다이애나보다 더욱 얄밉게 행동하고 표정변화도 다양하다.
[21]
엄밀히는 깨운 직후에는 무척 유약한 상태였고 다이애나도 도마뱀인 줄 알고 냅두었지만, 바로 옆의 한나와 바바라가 이 용을 깔보고 마법을 계속 날리는 바람에 일을 키웠다.
[22]
피네란 선생의 말에 의하면 루나 라나는 최고난도 합성 마법이라고 한다.
[23]
마녀 탄압 역사는 불편한 과거일 뿐이고 수치이기에 퍼레이드 자체가 좋지 않다고. 그래서 학교 전범에서 삭제시키기 위해 학원장에게 직접 건의하러 가는 길이었다고 한다.
[24]
이때 다이애나의 대사를 보면 샤리오를 은근히 동경했지만,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묻혀버린 현실에 실망한 모습이 드러난다.
[25]
[26]
작중 앗코를 괴롭히던 남자아이. 그런데 다이애나를 보고 하트눈을 띄운다. 첫눈에 반한 듯.
[27]
[28]
기존 극장판에서도 일괄적으로 등장했던 장면들이다.
[29]
옆자리의 집사는 19화에서 다시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30]
사실 이 장면도 잘 보면 샤리오에 대해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사실들만 말할 뿐,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31]
앗코는 샤이니 샤리오에 대한 지식만큼은 귀신같이 암기했음에도 써져있는 주문들은 잘못 외웠는데, 다이애나는 그 발음까지 정확히 외우고 있었던 것이다.역시 숨덕
[32]
2화에서 마법어학 시간에서 고대 마녀 문자를 해석하는 장면으로 약간의 복선을 깔아두었다. 여담으로 당시 그녀가 해석한 문장은 '이 돌을 보존하는 자에게는 행복이, 옮기는 자에게는 재앙이 있으리'라는 뜻으로,
셰익스피어의 묘지명을 약간 바꾼 것이다.
[33]
다이노토피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문자와 비슷하다.
[34]
사스가 다이애나
[35]
이 때 슬쩍 앤드류가 '그때 그녀가 마법 비스무리한 것에 빠져있었다'고 기분나빴다며 언급하는데, '꽤 호평이었다'는 다이애나 본인의 말과 조합해 보면
자연히 누군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36]
사실 말썽이래도 대놓고 장난친 건 아니고 다이애나(로 변해버린 앗코)에게 다가온 사람들을 대해주다 벌어진 말썽이다. 단 한 가지, 한나와 바바라에게는 저주가 걸렸다며 얼굴에 낙서를 했지만...
[37]
'샤리오 흉내만 낼 뿐 마법에 대해선 역사도 전통도 알려 하지 않고 자기 내키는 대로 되지 않으면 금세 의욕도 잃고 못마땅해 한다'며 '여기에서 마법을 배울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38]
쇼를 보고 자연스레 우승은 앗코네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39]
[40]
앤드류가 예전에 언급했던 '어릴적 네가 마법 비스무리한 것에 빠져있었다'고 말했던 건 바로 이 때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41]
전통과 새로운 힘이 합쳐졌을 때, 아직 열리지 않은 세상의 문이 열린다.
[42]
이 때 주문으로 샤이니 로드가 변신한 것은 다름아닌
샤이니 샤리오의 빗자루인 '샤이니 바렛.' 앗코와 주변인들이 필요한 것에 걸맞게 변신해 온 언령의 힘답게 당시 속도가 필요했던 그녀들에게 알맞은 변신이며, 또 한편으로는 앗코도 한눈에 알아볼 만큼 샤이니 샤리오의 상징 중 하나였던 대단한 물건이 라이벌이자 같은 덕후인 다이애나와 협동하자 나온, 무척 의미심장한 연출이다.
[43]
그리고 캐번디시 가에 전해진 말과 언령의 의미를 깨달은 다이애나가 이때 작중 처음으로 활짝 웃는다. 귀여워!
[44]
다이애나가 당주에 걸맞은 자이며, 서두르지 않아도 그녀가 당주에 오를 것임을 드러내주는 장면이다.
[45]
샤리오의 공연을 보는 것이 꿈이였으나, 집안이 집안이다 보니 좀처럼 기회가 생기지 않다가 우연히 앗코의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앗코와 같은 공연을 본 것이 다이애나 인생의 첫 관람인 셈.
[46]
아이러니하게도 한 때 샤리오의 친우였던 크로와가 처음 했던 말이자 샤리오가 쇼에서 한 말이 앗코에게 전해졌으니 어찌보면 의미심장한 대사.
[47]
이때 다이애나는 마수의 공격에 의해 빗자루에서 떨어진 앗코를 쫒아가며 눈망울에 눈물이 고이기도 한다. 앗코가 다이애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