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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8:50

샤이니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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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등장

1. 개요

Shiny Rod/シャイニィロッド

TRIGGER의 단편 애니메이션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의 등장하는 지팡이이다.

원래는 샤이니 샤리오가 사용하던 지팡이로 모습이 자유자재로 변하며 많은 마력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마력을 이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마음의 힘을 이용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샤이니 아르크'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 이 때는 지팡이가 활로 변하고 주문으로 '마쿠미루 미쿠미루 메쿠토라루'를 외친다.[1] 이게 마력을 흡수하는 드래곤에게도 통하고 텔레포트도 해주는 신기한 기술이다.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카가리 앗코가 소유하게 된다.

2. 작중 등장

2.1. OVA

수업의 일환으로 지하 미궁에서 진귀한 보물(아이템)을 찾아오라며 고전 RPG스런 퀘스트를 내리는데, 앗코는 쓰레기가 가득한 창고에서 샤이니 샤리오가 사용하던 샤이니 로드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던 중, 다이애나의 자만심으로 인해 마력을 먹어치우면서 성장하는 드래곤이 풀려나자 앗코는 아슬라에게 샤이니 로드를 보여주는데 이때, 그녀는 '이미 빛을 잃어버린 칠성의 보석이 반응하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한 편, '신월의 탑' 꼭대기에는 엄청난 마력을 저장하는 마도석이 존재하는데, "저 드래곤은 틀림없이 그 마력을 노리고 접근 할 것이다"라며 자신과 다이애나가 협력할테니 그녀는 앗코에게 마도석을 향해서 먼저 가라고 조언하고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서 드래곤을 유인한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드래곤은 아슬라 선생님을 무시하고 마도석을 향해 달려들어 앗코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 마도석으로부터 마력을 흡수한 샤이닝 로드가 발동하게 되고 앗코는 기적적으로 마법을 사용해서 드래곤과 대치한다. 하지만 앗코의 마법실력은 매우 미흡했고 이에 포기하려는 순간, 잊어버리면 안돼. 진심을 다한 마음이, 너의 마법이야.라는 샤이니 샤리오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려퍼지고 아슬라 선생님은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앗코를 위기에서 구한다. 하지만 앗코는 아슬라 선생을 보지 못했고, 결국 앗코는 샤이니 로드로 '샤이니 아르크'를 발동시켜서 드래곤을 물리치게 된다.

2.2. 마법장치의 퍼레이드(극장판)

1부 이후의 시점이라 앗코가 계속 가지고 다니고 있으며 이후 퍼레이드를 위해서 마력 배터리로 쓰인다. 그런데 이걸 봉인된 거인 근처로 가져갔더니 마력에 반응해 거인이 깨어나고 이후 관중들의 마음[2]을 하나로 모아 주인공 3인방이 '사이니 발리스타'을 발동해서 거인을 잠재운다.

2.3.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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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코가 금지된 숲에서 헤매고 있을 때 갑자기 식물이 자라나면서 그 안에서 등장한다. 이후 추락하던 앗코가 아슬라 선생의 도움으로 '샤이니 아르크'를 발동시켜 포탈을 만들어 입학식 중이던 교장 선생님 바로 앞에 던져준다.그 덕에 주인공 3인방은 특별관리 대상이 됐다.

2화에서는 샤리오 카드에 적혀 있던 주문으로 파피리오디아의 번데기를 부화시키는 활약을 한다.

이야기의 핵심을 꿰뚫는 아이템이기 때문인지 일상물 비슷하게 흘러가던 1쿨에서는 앗코가 휴대하여 등장하는 화가 별로 없었고 그나마 극장판의 각본을 담당했던 시마다 미치루가 쓴 화수에서만 등장했다. 그리고 1쿨 후반에 샤이니 로드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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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 밝혀진 샤이니 로드의 진짜 이름은 일곱 별을 지닌 지팡이 클라우 솔라스.[3]

사실 샤리오가 멋대로 붙인 이름이라 카더라

아르크투루스의 7가지 주문(言の葉, 코토노하)으로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마녀의 오의인 그랜드 트리스켈리온의 봉인을 풀 수 있는 단서라고 한다. 1화에서 앗코가 발동시킨 '샤이니 아르크'의 주문은 그중 첫 번째였다. 그리고 각 주문은 그 철자와 의미를 알더라도 직접 체험해서 깨닫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12화 회상에 있는 샤리오의 아라이야 리라는 변신 마법이였던 반면 앗코의 경우 로프였던 것은 주문 자체가 웃음(rire, 리라)을 전해 준다는 문장이기에 그렇다.

앗코는 샤이니 로드가 평소에는 아무 효력도 없지만 꼭 필요한 때에 힘을 빌려준다고 어렴풋이 예측해보고 있었다. 앗코가 2번째 주문을 되살린 후 샤리오가 때가 되면 모든 사실을 알려주겠다고 독백했으며, 3번째 주문을 되살리게 된 후 앗코와 친구들이 (샤리오의 정체를 빼고) 샤이니 로드의 진상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면서 앗코에게 '샤이니 로드의 주문을 모두 되살려 샤리오와 만난다'는 목표가 생겼다. 그런데 샤리오가 앗코에게 조언을 해주려고 해도 선생님으로서는 말단이라 여기저기 불려가느라 중요한 대목에서 자꾸 이야기가 끊기는 중.

24화에서 드디어 7개의 모두 개방하여 그랜트리스켈을 손에 넣는다. 그랜트리스켈은 처음엔 그냥 평범한 나뭇가지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나 파산실 쉐어리라를 외치자 나뭇가지가 클라우 솔라스에 휘감기며 검의 형태로 변화한다. 다른 주문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변화인지 아니면 영구적으로 형태가 달라진 건지는 다음화가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25화에서 앗코와 다이애나의 활약으로 거대한 활로 변해 미사일 마수를 물리치고 힘이 다해 별로 되돌아간다.

아르크투루스, 샤이니 아르크(arc, 활) 등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어를 많이 차용하였으며 일곱 가지 주문도 대부분 프랑스어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형태와 위력이 변하는 것은 주문이 서술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대체로 어떤 문장인지는 샤리오와 앗코의 해당 상황을 잘 보면 표현이 잘되어 있으며, 노력할 줄 알며 이기적이지 않고 사과할 수 있고 웃음을 나눌 줄 아는 등 올바른 어른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문 자체의 내용이 그런 만큼 당연히 그 길을 걷고자 할 때에만 도움을 주는 형태다. 즉, 그랜트리스켈은 주문을 외움으로써 세상을 개변시키는 마법이 아니라 사용자를 세상에 웃음을 나눠 줌으로써 행복한 세상으로 개변시킬 수 있는 어른으로 이끄는 길잡이 주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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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트 오르페이 오든 플레토르. (쫓아라, 이상의 장소를.) 지팡이가 거대한 활의 형태로 변한다. 가로막고 있는 벽을 뚫고 나아가려 할 때 구멍을 뚫어 준다. 그것이 땅바닥이 됐든 허공이 됐든 달이 됐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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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도아리 아페르고. (꿈꾸는 자 아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자가 얻을지니[4]) 지팡이는 양손도끼의 형태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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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라이야 리라.(열어라 마음의 문을) 지팡이는 튼튼한 로프의 형태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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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이나브 디시부드.(이루기 위해선 인내가 중요하다.) 지팡이는 가마를 젓다가 팝업 스프링클러처럼 변해 해독약을 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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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비라듀라 레라디뷰라.(전통과 새로운 힘이 교차할 때, 아직 보지 못한 세계의 문이 열린다.) 이때 변신한 것은 샤이니 샤리오의 상징 중 하나인 '샤이니 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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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류rue 온on.(가장 소중한 주문. 이 주문을 익힌 자만이 자신의 길을 갈고닦을 수 있다.) 앗코가 그 주문에 해당하는 수정에 눈물을 떨어뜨리자 아슬라 선생님이 알려 준 주문의 의미를 안 앗코가 그 주문을 외웠다. 지팡이에서 촉수 비슷한 것이 나와서 앗코와 아슬라 선생님의 상처입은 부위를 치료해주었다. 치유하는 사람 쪽으로 빔이 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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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산실 쉐어리라sharerire. (아직 아슬라 선생님도 그 뜻을 모른다고 한다.)
24화에서 노알 로드를 사용 억지로 그란트리스켈을 깨우려 한 크로아가 만들어낸 괴물을 막고 샤리오와 재회한 앗코가 드디어 깨운 주문. 앗코는 이 주문을 외우기 전에 세상이여, 변해라. 모두와 이어짐으로써 꿈이 자라나는 거야.라고 말하며 주문을 외운다. 그리고 샤이니 로드의 형태가 진짜 검처럼 바뀌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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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A에서는 '롯트 오페 오딘 플레토르'로 바꿨다. 그래서 1부에선 외우고 있던 주문을 까먹었다. [2] 본편에서 마력이란 다름 아닌 마법을 믿는 마음이라고 한다. [3]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누아다 아케트라브의 오른손에 쥐어진 검의 이름이다. 그리고 지팡이를 뒤집으면 검날처럼 생겼다. [4] 이는 의역으로 작중에 나오는 정확한 말을 직역하면 '꿈꾸었던 것이 손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한 걸음씩, 노력한 것이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5] 직접적으로 설명은 없지만 크로와(남십자성)와 샤리오(북두칠성)가 결합한 상징적인 모습도 지니고있다. 서로 그랜트리스켈의 한 부분을 얻었지만 도달하지 못했음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