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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1:38:02

다섯손가락 1집


[[다섯손가락|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DDA000><rowbgcolor=#DDA000><color=#fff>다섯손가락||
]]
임형순
최태완
이두헌
이태윤
장혁
{{{#!folding [ 전 멤버 ]

다섯손가락 1집
파일:다섯손가락_1집.jpg
<colbgcolor=#422342><colcolor=#ffffff> 발매일 1985년 3월 30일
스튜디오 유니버어살 스튜디오
장르 소프트 록, 팝 록, 발라드
재생 시간 37:41
곡 수 13곡
레이블 서울음반
타이틀 곡 새벽기차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파일:KBestAlbums100.jpg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46위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파일:KBestAlbums100.jpg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46위 ||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새벽 기차 - 4:013.1.2. 오늘은 정말 - 3:513.1.3. 좁은 골목 - 3:463.1.4. 그대 - 4:043.1.5. 작은 기쁨 - 3:25
3.2. Side B
3.2.1.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4:323.2.2. 슬픈 사랑 - 4:373.2.3. 고독한 이에게 - 4:083.2.4. 사라진 가을 - 4:38

[clearfix]

1. 개요

1985년 발매된 다섯손가락의 데뷔 앨범.

2. 상세

다섯손가락이 1984년 KBS 젊음의 행진에 나와 합격한 후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이며, 발매 당시 멤버는 임형순(보컬), 이두헌(보컬, 기타), 박강영(드럼), 최태완(키보드, 피아노), 이우빈(베이스).[1]

다섯손가락의 데뷔 앨범은 부활, 시나위, 백두산 등의 밴드들로 대표되는 80년대 록 음악계의 주류 흐름이었던 하드 록/ 헤비 메탈이 아닌, 소프트 록/ 록 발라드에 가까운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악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가사,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특유의 분위기로 록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앨범 판매량은 대략 45만 장 정도이며,[2] 1986년 1월 발표한 조사에서 MBC와 KBS 라디오 방송 횟수 1위와 음반 판매량 5위를 기록하였으며,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였다. 록 음악의 열기와 실험성 대신 서정성과 감성을 내세운 다섯손가락의 데뷔 앨범은 80년대 그룹사운드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였으며 공중파에서도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여러모로 대중성과 음악성이 조화를 이룬 명반이라 할 수 있겠다.

2004년 서울음반에서 재발매 하였다.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새벽 기차 - 4:01

새벽 기차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 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 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 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3.1.2. 오늘은 정말 - 3:51

오늘은 정말
오늘은 기다리던
토요일 맑은 아침햇살이 비치네
아무도 모르는 이 마음
오늘은 정말 고백할 거야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오늘 그대에게 어찌 전하나
벌써부터 두근대는 내 마음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오늘도 말 못 하는 이 마음
벌써 멀어져 갔네 그대는
수줍은 내 마음 때문에
오늘도 정말 말을 못 했네

떠나가 버리면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그대 마음을
붙잡지도 못하면서 답답한 가슴 바보 같은 이 내 마음

떠나가 버리면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그대 마음을
붙잡지도 못하면서 답답한 가슴 바보 같은 이 내 마음

3.1.3. 좁은 골목 - 3:46

좁은 골목
언제나 지나치던 좁은 골목이
이리도 낯설은 건 웬일일까요
햇볕에 모여 놀던 작은 아이도
오늘은 웬일인지 이곳에 오질 않네요

하나둘 불을 켜는 가로등들도
오늘은 날씨처럼 추워 보이네
지난밤 문을 닫은 소극장처럼
늘어선 불빛들이 모두들 외로워 보여

거리를 걸어봐도
나 홀로 온종일 걸어도
마음은 알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숨겨져 있네

언제나 지나치던 좁은 골목이
이리도 낯설은 건 웬일일까요
햇볕에 모여 놀던 작은 아이도
오늘은 웬일인지 이곳에 오질 않네요

거리를 걸어봐도
나 홀로 온종일 걸어도
마음은 알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숨겨져 있네

거리를 걸어봐도
나 홀로 온종일 걸어도
마음은 알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숨겨져 있네

거리를 걸어봐도
나 홀로 온종일 걸어도
마음은 알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숨겨져 있네

거리를 걸어봐도
나 홀로 온종일 걸어도
마음은 알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숨겨져 있네

거리를 걸어봐도
나 홀로 온종일 걸어도

3.1.4. 그대 - 4:04

그대
그대 울고 있나요
슬퍼하고 있나요
그대 떠나는 모습만 바라봅니다
그대 꿈을 꾸나요
긴 잠자고 있나요
창문 때리는 빗물만 바라봅니다

그대 마음속에 핀 꽃 한 송이처럼
나도 당신 곁에 살래요
살고 싶어요
그대 날으는 새처럼 따라 갈래요\

그대 마음속에 핀 꽃 한 송이처럼
나도 당신 곁에 살래요
살고 싶어요
그대 날으는 새처럼 따라 갈래요

3.1.5. 작은 기쁨 - 3:25

작은 기쁨
간지럽게 내 뺨을 스쳐가는 바람이
내 마음에 던져준 작은 기쁨은
천진하게 뛰놀던 어릴 적에 기억들
술래 찾아 헤매던 작은 내 모습

하지만 어른이 된 나에게는
희미한 기억 속에 아련히
지나간 추억만이 남아 있네
어릴 적 친구들은 모두들 떠나고
다시 갈 순 없어도 지난날의 추억은
다시 느낄 수 없는 작은 기쁨들

간지럽게 내 뺨을 스쳐가는 바람이
내 마음에 던져준 작은 기쁨은
천진하게 뛰놀던 어릴 적에 기억들
술래 찾아 헤매던 작은 내 모습

하지만 어른이 된 나에게는
희미한 기억 속에 아련히
지나간 추억만이 남아 있네
어릴 적 친구들은 모두들 떠나고
다시 갈 순 없어도 지난날의 추억은
다시 느낄 수 없는 작은 기쁨들

3.2. Side B

3.2.1.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4:32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그녀에게 안겨주고파
흰옷을 입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주고 싶네

슬퍼 보이는 오늘 밤에는
아름다운 꿈을 주고파
깊은 밤에도 잠 못 이루던
내 마음을 그녀에게 주고 싶네

한 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 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 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세우며
비 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한 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 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 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세우며
비 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3.2.2. 슬픈 사랑 - 4:37

슬픈 사랑
지난 겨울 아무 말 없이 떠나가 버린
난 진정 잊을 수 없는 아픈 추억이 되어

안개처럼 희미해지는 슬픈 뒷모습에
나는 눈물 흘리며 거리에 남아

떠나간 너를 생각하며 지나간 안타까움으로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외로움에 무너진 가슴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내 곁에서 웃는 것 같은 낡은 사진 속에
정녕 지울 수 없는 슬픈 사랑이 있어

잡으려고 애를 써봐도 이젠 떠나 버린
슬픈 나의 사랑은 진정 아름다워서

떠나간 너를 생각하며 지나간 안타까움으로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외로움에 무너진 가슴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떠나간 너를 생각하며 지나간 안타까움으로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외로움에 무너진 가슴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3.2.3. 고독한 이에게 - 4:08

고독한 이에게
사랑이 떠나버린 가슴속에는
외로운 미술가의 여인을 두고
짙은 커피 향기 서러울 때엔
슬픈 노래라도 불러보면은

밤은 침묵으로 다가와
슬픈 그대 가슴 녹이며
이 밤 고독으로 가득 찬
외로운 마음속에 기쁜 노랠 들려주고
잠시 취한 듯이 잠든 후
오랜 친구처럼 찾아와
밤새 비 내리던 창가에
쓸쓸히 기다리는 고독은 다정한 친구

흩어진 종이 위에 고독을 적어
깊고 긴 꿈속으로 날려보내면
멀리서 펼쳐 보는 환상의 여인
그 슬픈 눈동자를 가슴에 두면

종일 꿈속으로 달려가
함께 울어보고 싶은데
나는 크고 작은 갈등과
수많은 고독 속에 슬피 울며 살고 있어
온통 은빛으로 빛나는
그대 그림자를 보면서
정녕 다가설 수 없음에
메마른 가슴처럼 고독은 깊고 깊은 잠

3.2.4. 사라진 가을 - 4:38

사라진 가을
소리 없이 가을비는 내 가슴을 적시며
빛을 잃은 가로등은 그녀의 차가운 미소

달콤하던 사랑의 추억도 낙엽과 함께
애달픈 이별만이 가슴을 적시네

가을바람에 흩어지는 그녀의 머릿결
비 맞은 광대의 미소는 더욱 슬퍼져

타오르는 촛불만이 가련한 그대 모습이
젖어버린 모닥불에 사라져 버리네 그대 모습

가을바람에 흩어지는 그녀의 머릿결
비 맞은 광대의 미소는 더욱 슬퍼져

타오르는 촛불만이 가련한 그대 모습이
젖어버린 모닥불에 사라져 버리네 그대 모습

[1] 이우빈은 1집 발매 이전 탈퇴한 하광훈을 대신하여 음반사에서 다섯 명을 유지하기 위해 영입하여 앨범 촬영에만 참여하였고, 실제 연주는 세션 연주자 조원익이 했다고 한다. [2] 별거 아닌 기록 같지만, 당시 상당히 히트쳤다고 평가받는 부활 1집의 판매량은 대략 13만 장 정도였다. 45만 장 정도면 굉장히 잘 팔린 거라고 볼 수 있다. [3] 80년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