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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1:10:19

다비드 오스피나/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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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GC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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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C 니스 시절. 그리고 풍성한 머리 이때도 비어있다

메데인 연고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유스팀을 거친 뒤 프로 생활을 시작, 3년간 97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2008년 프랑스 리그 앙 OGC 니스로 이적했다. 니스에서 6년간 뛰면서 189경기에 출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당시 팀은 암흑기여서 아무리 활약해도 중하위권을 전전했다. 물론 오스피나가 아니었으면 강등되었을 확률이 높았지만 말이다. 2012-13 시즌에 26경기 출전[1] 26실점 11클린시트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팀의 유로파 리그 진출을 이끈 정도가 그나마 니스에서 제일 좋았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니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3-14 시즌에는 29경기 출전[2] 25실점 13클린시트로 팀은 리그 최저 득점인 30득점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했으나 10번째로 적은 실점인 44실점[3]을 기록하며 덕분에 승점 40점의 18위와 단 2점 차이인 42점으로 강등을 면했다.

2. 아스날 FC

2.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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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날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m 파운드로 상당히 저렴했다.

이적 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와중에 백업으로 뛰다가, 10월 말 허벅지 부상을 당해버렸다.

그러던 중 슈체스니가 2015년 1월 2일 사우스햄튼 FC와의 중요한 경기[4]에서 대형실수를 두차례나 저지르며 팀의 0:2 패배에 일조(…)하고, 거기에 담배를 피다 걸림으로서 자폭(…)하면서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1월 5일 헐 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아스날 데뷔전을 가졌고, 클린시트로 마무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리고 1월 11일 스토크 시티와의 21R 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가졌고, 다시 한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오면서 EPL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슈퍼세이브와 오~~~스피나는 덤.

2월 7일 24R 토트넘 핫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선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토트넘 수비에 막혀 선제골을 넣고도 공격진이 답답한 모습을 계속 보인 가운데, 수비에선 로랑 코시엘니가 허둥지둥을 여러차례 시전하며 불안했고 이 와중에 잊을만 하면 슈퍼세이브를 작렬하며 맹활약했다. ??? : 어서와 / ??? : 영고라인은 / ??? : 처음이지? 그러나 골키퍼가 아무리 잘해도 수비가 못하면 사실상 실점은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1:2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오스피나는 이날 8개의 유효슈팅중 6개를 막아내며 아스날과 토트넘을 통틀어서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맹활약한 선수로 꼽혔다.

그 이후로도 별 다른 실수도 없고 꾸준히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고 있어서 완전히 아스날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2.2. 2015-16 시즌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이 현재 리그 탑급 골키퍼인 페트르 체흐와 강력하게 연결되면서 페네르바체와의 이적설이 제기되었지만 아스날에 잔류하기로 결정했고 결국은 슈체스니가 AS 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에는 컵과 챔피언스 리그를 맡아서 골리로 나섰지만 결과도 영… 본인도 부상을 입어 체흐만 신나게 날라다니는 중이다. 다만, 그럼에도 오스피나가 탑급 골리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체흐도 경기 감각 문제를 리그 1, 2라운드에서 드러내기는 했으니 말이다.

벵거 감독은 오스피나를 남기고 싶어하는 모양새다. 첼시의 페트르 체흐- 티보 쿠르투아나 스토크의 아스미르 베고비치- 잭 버틀란드처럼 승계시키고 싶은 모양인데, 문제는 오스피나의 나이가...체흐도 많긴 하지만 의외로 이적 루머가 없는데.. 아무래도 팀이 우승할 확률이 있기도 하고, 본인이 지금 이 시점에 국가에서 큰 대회도 없다보니,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기 위해서 남는게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아스날 팬들 대다수도 오스피나가 헐값에 변방리그로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FA컵 번리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번리전 선발출전을 했다.실점 후 카메라로 체흐를 비쳐주는건 덤

페트르 체흐가 스완지전에서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그 첫 선발. 3월 한달간 오스피나 노예모드 확정.

그리고 리그 29R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가 찾아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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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왓포드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다. 특히 에베턴전 루카쿠와의 충돌로 인한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했다는 점이 구너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왓포드전에서는 디니의 슛을 환상적인 선방으로 저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에게는 안타깝게도 페트르 체흐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올 시즌 오스피나의 공식경기 출장은 사실상 여기까지인가 싶었으나... 33R 웨스트햄전에 출전, 열심히 했으나 신체적 한계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나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의 삽질로 3실점...

여담으로, 스탯을 보면 작년 오스피나가 올해 체흐보다 아주 조금 더 기록이 좋다. 다만, 단순히 스텟만 좋을 뿐 안정감 면에서는 체흐가 좀 더 나은 게 사실이지만, 오스피나가 아스날 주전을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

아스날 팬들은 체흐와 오스피나의 공존을 원하고 있는 상황. 체흐가 한국전에서 2실점하고 오스피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날아다니면서 체흐보다 오스피나가 더 낫다는 팬들도 조금 생겼다.

2.3. 2016-17 시즌

베식타스, 페네르바체행 루머가 돌았으나 아스날 잔류 선언을 하며 다음시즌에도 아스날은 최후방을 지켜주는 든든한 두 방패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체흐가 이번시즌 들어서 예전만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잘하면 주전 자리를 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였지만 체흐가 다시 좋은 폼으로 아스날을 먹여살리고 있어서 오스피나 입장에선 다시 골치가 아파졌다. 그래도 앞으로는 아스날도 바르셀로나처럼 EPL 페트르 체흐가 맡고,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컵대회는 오스피나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해냈어!!! 오스피나가 해냈어!!!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고, 알렉시스 산체스, 올리비에 지루[6]와 함께 MOM급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의 칭찬을 들었다.

루도고레츠 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출전, 경기 초반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고 그라니트 자카, 메수트 외질. 올리비에 지루가 차례차례 골을 기록하며 결국 3:2로 아스날이 역전승,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17년 연속 16강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PSG전에서는 수비 불안으로 극한직업(...)을 찍었고 특히 마지막 알렉스 이워비의 통한의 자책골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만 바젤 전에서는 전보다 안정된 활약을 보이며 아스날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그런데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날이 16강부터는 챔피언스리그 주전 골리를 페트르 체흐와 바통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스피나 본인이 매우 기분 나빠할 발언. 냉정히 말해서 현재 폼을 보면 오스피나가 체흐보다 낫다. 물론, 체흐가 별로라는 것은 절대 아닌데.. 체흐가 못막을 골을 오스피나가 더 막는 경우가 많다고 봐도 되는게 올 시즌이다. 당장에 PSG전 골키퍼가 체흐였으면 어떤 상황이 연출되었을지 우리는 예측할 수 없다. 실제로, 라다멜 팔카오는 챔스 1차전 오스피나의 활약을 보고 멀 모르는 사람들이 오스피나를 평가절하한다고 트윗에 올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여러차례 선방을 보여줬지만 팀의 5-1 참패를 막지 못했다. 그나마 오스피나가 어느정도 막아줘서 그 정도의 스코어가 나온 것이다. 1-1로 균형을 이룬 후반전 초반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당한 실점을 시작으로 아스날 필드 플레이어들, 특히 수비진은 단체로 공황상태에 빠져서 10분만에 3실점을 당했고 무수한 찬스를 내줬으며 그 와중에 몸을 날리며 어떻게든 실점을 막으려는 오스피나의 움직임은 애처로워 보일정도였다.

이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2차전..... 전반전에는 아스날이 굉장히 선전하며 몰아붙였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 6분만에 코시엘니 레반도프스키를 넘어뜨리는 장면에서 PK가 선언되었고, 코시엘니는 퇴장당한다(...). PK+중앙수비수 퇴장이라는 결정적 장면을 맞이한 아스널은 이후 무너지기 시작한다. 오스피나는 그 와중에도 레반도프스키의 강슛을 처내는 선방을 보여주지만, 축구는 역시 팀 스포츠다. 그 장면 이후 이어진 공격장면에서 자신의 애매한 킥으로 상대팀 선수 아르연 로번에게 공이 연결되고, 중간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셉트에 성공하지만 다시 아르연 로번에게 빼앗겨 그대로 실점하고 만다. 그 후에도 세 골이나 더 얻어맞으며 영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준 아스널 수비진은 저번 경기와 데자뷰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5실점을 한다. 그 실점 중 한 실점을 제외한다면 오스피나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챔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계 10실점을 한 영향이 좀 컸는지, 이제는 오스피나도 애매하다는 평가가 많다.[7]

그래도 이후 가끔씩 나올때마다 중요한 선방들을 해줬고, FA컵 결승에서도 두어차례의 결정적인 선방을 하며 우승의 일원이 되었다.

2.4. 2017-18 시즌

슬슬 나이도 30에 접어들고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이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또다시 잔류를 선언했다.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FA컵과 유로파리그를 전담한다면 꽤 뛸 수 있고[8] 1,2년내로 체흐를 대체할 넘버원 골리가 될 것이 유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을지도. 아무튼 구너에겐 환영할 일.

예상대로 유로파 1차전에 나왔는데 어이없는 볼처리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2차전은 무난하게 했다. 헌데 또 부상을 당해버렸다. 11월 초에 복귀는 어려울 듯 하다. 이 덕분에 팔카오와 함께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부상으로 못나오다 유로파 6차전에서 복귀했으며, fa컵에서는 본인은 분전했음에도 노팅엄에게 4골이나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리그컵 4강 첼시전에서는 여러 차례의 선방을 보여주며 실력을 보여줬다.

32강 외스테르순드전에 출전. 아스날 소속 골키퍼 중 2013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이후 처음으로 PK 선방에 성공하는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처음으로 찬 주장 완장은 덤. 체흐가 부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오스피나를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기용하자는 주장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확실히 반사신경등 선방능력은 현 체흐보더 훨씬 나으나, 안그래도 공중볼에 약한 아스날에서 골리가 오스피나일 경우 훨씬 더 불안해지기에 현재 상황에선 닥주전은 무리가 있다.

38R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었다.
벵거의 아스날에서 마지막 MOM선수..

레노의 영입으로 방출이 예상되었고, 결국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나폴리에 임대이적하게 되었다.

3. SSC 나폴리

3.1. 2018-19 시즌

본디 이 시즌의 나폴리는 오스피나를 임대하기 앞서, 이미 새로운 골키퍼로 우디네세에서 알렉스 메렛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를 영입했다.[9] 이 중에 메레트에게 1번을 준 것을 보아 메레트가 크게 성장하기 전까지 카르네지스와 로테이션을 하다 메레트에게 완전히 주전 자리를 줄 예상으로 보였다.[10] 그러나 메레트가 시즌 준비를 앞두고 왼팔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당장 있는 1군 키퍼가 카르네지스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오스피나가 매물로 나온 것이고 나폴리는 1시즌 임대로 오스피나를 급하게 데려온 것이다.

유벤투스전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3골을 실점하며 팀의 3: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래도 나폴리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완전 영입 이야기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리버풀과의 16강 단두대매치에서 상대팀의 키퍼 알리송과 함께 월드클래스 키퍼 대결을 펼치며 엄청난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1대0으로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메렛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서 2옵션으로 내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오스피나를 여전히 완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아스날에서 페트르 체흐가 은퇴를 했지만 아스날은 2옵션 키퍼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로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오스피나의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3.2. 2019-20 시즌

2019년 7월 지난시즌의 모습을 통해 SSC 나폴리로 완전이적하였다. 이적료는 400만 유로로 저렴하였다.

메레트의 백업 멤버로 리그에 가끔씩 출장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그 19R SS 라치오전에서 엘세이드 히사이의 백패스를 받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치로 임모빌레에게 공을 뺏겨 그대로 실점하면서 팀의 1-0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오스피나의 빌드업 능력을 높게 산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메렛보다 오스피나를 서서히 자주 기용하고 있다. 23R,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24R, 25R,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26R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오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3분만에 코너킥에서 실점했지만, 이후 좋은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특히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롱킥으로 동점골의 기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대신 출장한 메레트가 여러 번 선방으로 0-0 승부를 이끌어내고, 승부차기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유벤투스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했다.

2019-20 시즌 : 23경기(선발 23경기)
세리에A : 17경기(17)
코파 이탈리아 : 4경기(4)
챔피언스리그 : 2경기(2)

3.3.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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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아탈란타전, 정확한 킥으로 최전방의 빅터 오시멘에게 공을 연결했고 오시멘이 환상적인 터치와 슈팅으로 이를 골로 연결했다. 이렇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1 대승에 기여했다.

부상으로 몇 주 정도 빠져있다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5차전 AZ 알크마르전에 복귀했다. 그리고는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헌납한 PK를 막아내며 대활약했다.

12R 인터 밀란전, 준수한 활약을 보이다 후반전 반칙으로 PK를 허용했다. 결국 이 것이 실점으로 연결, 1-0으로 패배한다.

시즌 중반까지는 알렉스 메렛과 절반씩 출전하였다. 하지만 시즌 중반, 나폴리가 부진의 늪에 빠지고 젠나로 가투소 감독의 경질설이 돌기 시작하자, 가투소 감독은 경질되지 않기 위해 매경기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 11을 가동시켰다. 덕분에 가투소 감독 체제 아래 주전으로 낙점받은 오스피나는 연이어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스피나의 잔부상이 계속 발생하여, 가투소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메렛이 시즌 종료까지 계속 출전하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나폴리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메렛을 다음 시즌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피나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현재 아탈란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스피나는 나폴리에서 세컨 키퍼로 있기에는 너무 과분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아직 국대에서는 확고한 주전이다. 따라서 오스피나를 위해서나, 나폴리의 미래라 불리는 메렛의 성장을 위해서나 이별을 택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21 시즌 : 23경기(선발 23경기) 무실점 10경기
세리에 A : 16경기(16) 8클린시트
유로파리그 : 3경기(3) 1클린시트
코파 이탈리아 : 3경기(1) 1클린시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 1경기(0) 0클린시트

3.4.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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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오스피나에게 별다른 제안이 오지 않았고, 세컨 키퍼로 나폴리에 머무를 듯하다.

세리에 A 2R 제노아전에서 알렉스 메렛이 경기 도중 요추 골절 부상을 입어 2~4주간 이탈하게 되면서 오스피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문제는 9월 초 A매치 차출로 인해 대표팀에서 복귀하면 3라운드 유벤투스전까지 불과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 이로 인해 구단에서는 콜롬비아 축구 협회에 오스피나의 조기 소집해제를 요청했다.

조기 소집해제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칠레전을 치른뒤 전용기를 타고 나폴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회복 시간을 적겠지만, 상대적으로 필드 플레이어보다 체력적인 소모가 덜한 골키퍼인지라 유벤투스전 출전 가능성은 높다.

칠레와의 월드컵 예선을 치른지 약 24시간 뒤 3R 유벤투스전을 치르게 되었다. 경기 초반, 코스타스 마놀라스의 실책성 플레이로 한 골을 내주며 시작했다. 초반 실점을 한 나폴리는 수비가 불안정해졌고, 전반 42분 로렌초 인시녜의 백패스 미스로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1대1 상황이 펼쳐졌으나,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골문을 지켰다. 이후 유벤투스의 수비적인 플레이로 오스피나에게 공이 오는 일은 별로 없었다. 결과는 나폴리의 2-1 역전승.

레스터 시티와의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도 선발 출전하였다. 불안한 수비도 문제였지만 오스피나도 너무나 쉽게 2골을 허용하며 이대로 지는가 싶었지만, 다행히도 빅터 오시멘의 멀티골 덕분에 2-2로 비겼다.

세리에 A 4R 우디네세전도 선발 출장했다. 경기 초반 우디네세 공격진의 강한 압박으로 골대 앞에서 제라르 데울로페우에게 공을 빼았겼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나폴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줘 딱히 위험한 장면은 없었으나 후반 막판 이냐치오 푸세토의 날카로운 슈팅을 한 손으로 세이브하며 4-0 승리를 지키며 클린시트도 기록했다.

5R 삼프도리아전에는 여러 번의 슈퍼 세이브를 포함해 도합 5선방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4-0 대승에 기여했다. 그 중 3선방은 나폴리가 초반 1-0 리드를 잡고 삼프도리아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맹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었다. 만약 오스피나가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지 않고 실점했었더라면, 즉시 흐름은 삼프도리아 쪽으로 넘어가 나폴리는 힘든 경기를 치렀을 것이다. 오스피나의 이러한 활약으로 나폴리는 4-0 승리를 챙겨올 수 있었다.

리그 3R~7R와 유로파 리그 1차전을 소화한 상태에서 선방률 85.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번 시즌 세리에 소속 골키퍼 중에서 1등이고 4대 리그 내에서는 에두아르 멘디, 아론 람스데일에 이은 3위의 기록이다.

8R 토리노전, 두 차례의 슈퍼 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의 1/3이 지난 11월 중순, 리그에서 선방율 87%를 기록하고 있다. 당연히 세리에 A 골키퍼 중 최고이며, 5대 리그 내에서도 멘디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메렛과의 주전 경쟁에서 또다시 앞서 나가며 메렛은 유로파 리그에서만 출장하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피오렌티나전 선발 출장했지만,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알렉스 메렛과 교체되었다.

28R AC 밀란전 여러 차례 좋은 세이브들을 기록하며 메렛과 선발 경쟁을 이어나갔다.

시즌 초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좋은 선방들로 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31R 아탈란타전, 2개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3-1 승리를 지켜냈다.

다음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백업 키퍼로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되고 있다. 더불어 레알의 라이벌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얀 오블락의 백업 키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한다.

나폴리에서 역대 최고 스탯을 갱신했다. 전반기에는 최소 실점의 주역으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다. 후반기에는 전반기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22 시즌 : 33경기(선발 33경기) 무실점 13경기
세리에 A : 31경기(31) 13클린시트
유로파리그 : 1경기(1) 0클린시트
코파 이탈리아 : 1경기(1) 0클린시트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구단은 더 젊은 메렛을 주전으로 키우기위해 오스피나를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영진의 생각과는 달리 스팔레티 감독은 오스피나의 재계약을 요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양 측의 요구 금액이 달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CF에 백업 골리로 합류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안드리 루닌이 잔류 선언을 하면서 오스피나의 이적설도 잠잠해졌다.

4. 알 나스르 FC

2022년 7월 12일, 결국 알 나스르 FC행 오피셜이 떴다.

12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사우디 리그는 이번에 유독 골키퍼가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 중으로 3명이나 기록했다.

5.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2기

2024년 6월 15일, 알 나스르 FC를 떠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로 이적하였다.


[1] 경고 3번, 퇴장 2번으로 인한 징계로 출전 수가 다소 적었다. [2] 이 시즌에도 경고 2번, 퇴장 1번으로 몇 경기는 결장했다. [3] 당해 리그 5위인 올랭피크 리옹과 실점수가 같다. [4] 소튼이 4위, 아스날이 5위였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이 경기에서 나온 오스피나의 선방. 사실상 골이었던 상황을 단 몇 cm 차이로 오스피나가 막아 주었다. 사진 오른쪽이 골대 안이며 거의 다 들어갔지만 공의 껍질만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6] 사실 경기력이 좋아지는 데 일조했으나... 막판 퇴장을 당했기에... [7] 당연히 헛소리다. 월콧, 외질, 자카, 램지, 무스타피, 베예린 등 대다수 선수들이 맛탱이가 간 상황에서 오스피나마저 애매한 키퍼였다면 아스날은 도합 10:2 이상의 지옥을 맛봤을 것이다. [8]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경기 수가 많다. [9] 의무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영입이었다. 때문에 이 시즌 나폴리의 1군 키퍼 3명이 전부 임대생이었다. [10] 메레트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보다 두 살밖에 많지 않은 골키퍼치고는 꽤 어린 선수이다. 또한 19세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서 환상적인 활약을 하며 유벤투스가 부폰의 후계자로 점찍기까지 할 정도로 유망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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