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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리드홀름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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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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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나르 노르달 (1954~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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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리드홀름 (1956~1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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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자가티 (1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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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前 축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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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닐스 에리크 리드홀름 Nils Erik Liedho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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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22년
10월 8일 스웨덴 발데마르스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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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
2007년
11월 5일 (향년 85세) 이탈리아 쿠카로몬페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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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 |
[[스웨덴|]][[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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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 키 192cm[1] | |
| 직업 |
축구선수(
미드필더 / 은퇴) 축구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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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
IK 슬레이프네르 (1943~1946) IFK 노르셰핑 (1946~1949) AC 밀란 (1949~1961) |
| 감독 |
AC 밀란 (1961~1963 / 수석 코치) AC 밀란 (1964~1966) 엘라스 베로나 FC (1967~1968) AC 몬차 1912 (1968~1969) 바레세 칼초 (1969~1971) ACF 피오렌티나 (1971~1973) AS 로마 (1973~1977) AC 밀란 (1977~1979) AS 로마 (1979~1984) AC 밀란 (1984~1987) AS 로마 (1987~1989) 엘라스 베로나 FC (1992) AS 로마 (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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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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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성기의 주역이자 군나르 노르달과 군나르 그렌과 함께 그레-놀-리(Gre-No-Li) 삼총사[2]의 일원이다. 현역 시절 별명은 남작(II Barone).
2. 생애
2.1. 선수 경력
2.1.1. 클럽
리드홀름은 어린 시절에 축구에 빠져 학업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그의 아버지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3] 그러다 리드홀름은 1938년 자신의 고향팀 발데마르스비크 IF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그는 1943년 IK 슬레이프네르로 이적해 3년간 뛰다가 1946년에 스웨덴의 더 큰 클럽 IFK 노르셰핑으로 이적했다.노르셰핑에서 리드홀름은 군나르 노르달과 함께 알스벤스칸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1948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과로 1949년 군나르 노르달, 군나르 그렌과 함께 AC 밀란으로 이적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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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그레-놀-리(Gre-No-Li)’ 삼총사 |
또한 AC 밀란은 1951년과 1956년에 라틴컵을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 노르달과 그렌은 AC 밀란을 떠나 스웨덴 삼총사는 해체되었지만 리드홀름은 1956년부터 노르달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고 로소네리의 브레인이자 사령관으로 맹활약한다.
AC 밀란은 1957-58 시즌 유러피언컵에서 레인저스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꺾은 후 4강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게 패했으나 홈에서 리드홀름의 페널티 킥 쐐기골을 포함해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한다.[5]
결승전 상대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CF. 리드홀름은 후안 알베르토 스키아피노와 함께 AC 밀란의 공격을 지휘했고 스키아피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2:2 동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연장 후반에 프란시스코 헨토에게 결승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6]
이후 리드홀름은 1961년에 은퇴하기 전까지 유러피언컵 준우승과 총 4차례의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등 AC 밀란의 영원한 전설이 되었다.
2.1.2. 국가대표
바이킹 군단의 1958 스웨덴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캡틴군나르 그렌- 군나르 노르달-닐스 리드홀름의 그레놀리 삼총사가 이끄는 스웨덴은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했다. 리드홀름은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12:0으로 대파했고 라이벌 덴마크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유고슬라비아를 모두 격파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다. 그러나 당시 스웨덴은 해외 리그에서 뛰는, 정확히 말하면 프로 선수들을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었고 그레-놀-리 삼총사는 최전성기 시절에 국가대표에서 별로 활약을 하지 못했다. 1950년 월드컵에서 스웨덴은 그레놀리 삼총사가 모두 빠졌음에도 3위로 대회를 마감했는데 이들이 있었다면 더 높은 순위를 거뒀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자국 월드컵을 앞두고 스웨덴은 이 규정을 없애면서 리드홀름과 그렌은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었다. 그러나 노르달은 기량 저하로 은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해 그레놀리 삼총사 전원이 월드컵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주장 리드홀름을 앞세워 스웨덴은 조별리그에서 순항했고 특히 리드홀름은 멕시코전에서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3: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스웨덴은 레프 야신이 골문을 지키던 소련과 서독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축구 황제가 될 펠레, 역대 최고급 중앙 미드필더 지지가 이끄는 브라질이었고 리드홀름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서 역대 FIFA 월드컵 최고령 결승전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7] 조지 레이너 감독은 스웨덴이 선제골을 올리면 스웨덴의 우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언했었지만 스웨덴 수비진들은 브라질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후 스웨덴은 펠레, 바바, 마리우 자갈루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5로 패하면서 스웨덴은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2.2. 감독 경력
선수로서 은퇴한 리드홀름은 AC 밀란의 수석 코치와 감독을 지내고, 엘라스 베로나 FC와 AS 바레세에서도 감독을 맡았다.리드홀름은 ACF 피오렌티나를 거쳐 다시 AC 밀란의 감독으로 재임명되었다. 밀란은 1979년에 10회째 리그 타이틀을 차지해 엠블렘 위에 금별을 달게 되었다.
이후 리드홀름은 호베르투 파우캉과 브루노 콘티 등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소속된 AS 로마의 감독을 맡아 1983년에 로마의 두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1년 후, 리드홀름의 AS 로마는 유로피언컵에서 리버풀 FC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리드홀름은 코파 이탈리아에서 3회(1980, 1981, 1983)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파올로 말디니를 세리에 A에 데뷔시킨 감독이 바로 리드홀름이었다.
2.3. 이후
감독직에서 은퇴한 리드홀름은 자신의 포도원에서 와인 제조업체를 차렸고 업체를 관리하면서 여생을 보냈다.3. 스타일 & 평가
3.1. 선수
명실상부 스웨덴 축구 역사상 최고급의 선수로, 1950년대 스웨덴의 최전성기와 AC 밀란의 첫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선수이다. 포지션은 주로 중앙 미드필더였으나,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8], 가끔은 공격수[9]와 스위퍼 역할을 맡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플레이어였다.리드홀름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능력과 경기를 읽는 시야였는데, 인사이드와 아웃프런트 패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했고 정교한 크로스는 기본이었으며 위협적인 장거리 패스도 구사했다. 리드홀름은 개인적으로 다소 느린 템포의 패스를 가장 선호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번뜩이는 패스로 순식간에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능했다. 이러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득점에 자주 기여해 플레이메이커로서 당대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성공률도 매우 높아 귄터 네처, 사비 에르난데스 등으로 대표되는 역대 패스 마스터 계보에 자주 거론될 정도이다. 일설에 따르면 스타디오 산시로에서 세리에 A 데뷔 이후 2년간 패스미스가 없었다고 한다. 산시로에서 리드홀름의 첫 패스미스가 나온 순간 밀라니스타들이 5분간 기립박수를 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리드홀름은 플레이 스타일 자체도 우아한 편이었지만 피지컬로도 당대 탑급[10]이었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피치 위에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고, 장신의 키를 활용해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심지어 주력도 빠른 괴물 그 자체였다.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은퇴도 40살이 가까운 나이에 했는데, 지금과 이때의 의료 수준 차이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 엄청난 철강왕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리드홀름은 테크닉, 이타적인 행동, 득점력, 깔끔한 매너[11]까지 겸비한 만능 플레이어 그 자체였다.
3.2. 감독
리드홀름은 이탈리아 특유의 지역 방어에 토탈 풋볼을 가미해서 인내심 있는 공 소유 및 유동적 위치 지정을 기반으로 한 축구 철학을 선수들에게 가르쳤다. 즉, 그는 역습과 맨마킹 플레이 스타일보다는 선수들에게 경기장 전체를 활용하도록 독려한 이탈리아 최초의 감독이었다.리드홀름은 수비 형태를 혼란시키고 무너뜨리기 위해 그는 "거미줄"로 알려진 전술인 일련의 수평 패스를 사용했다. 리드홀름의 경기에 대한 해석은 상대의 움직임을 예방하거나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개별적으로 기술을 펼치는 것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좋은 기술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선호했다. 또한 선수들 사이에서 단결된 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과 젊은 재능을 개발하는 데 능숙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더욱이 그는 거친 파울을 범하지 않고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분위기를 도입했으며 또한 선수들 사이에서 단결된 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과 젊은 재능을 개발하는 데 능숙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네비오 스칼라가 리드홀름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4. 뒷이야기
- 리드홀름과 스코글룬드는 1958년 월드컵 때 당시 스웨덴 국왕 구스타브 6세 아돌프로부터 초청을 받아 하사품을 받기도 했다.
5. 수상
5.1. 선수
5.1.1. 클럽
- 알스벤스칸 우승 2회: 1946-47, 1947-48( IFK 노르셰핑)
- 세리에 A 우승 4회: 1950-51, 1954-55, 1956-57, 1958-59( AC 밀란)
- 세리에 A 준우승 4회: 1949-50, 1951-52, 1955-56, 1960-61(AC 밀란)
- 유러피언컵 준우승 1회: 1957-58(AC 밀란)
5.1.2. 국가대표
5.2. 감독
5.2.1. 클럽
- 세리에 A 우승 2회: 1978-79( AC 밀란), 1982-83( AS 로마)
-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1979-80, 1980-81, 1983-84
- 세리에 A 준우승 3회: 1964-65(AC 밀란), 1980-81, 1983-84(AS 로마)
-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1회: 1984-85(AC 밀란)
- 유러피언컵 준우승 1회: 1983-84(AS 로마)
- 세리에 B 우승 1회: 1969-70( 바레세 칼초)
[1]
구글 프로필 신장은 184cm이지만, 그레놀리 삼총사가 한데 모여 찍은 사진에서 185cm인
군나르 노르달보다도 월등하게 크다.
[2]
스웨덴 삼총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3]
리드홀름의 아버지는 리드홀름이 세무쪽에서 일하기를 바랐다.
[4]
이때 리드홀름은 그의 아버지에게 1~2년 후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지만 아버지가 1950년에 사망하자 그는 이탈리아에 정착해버렸다.
[5]
다만 당시 유나이티드는
뮌헨 비행기 참사 때문에 전력이 약화된 면도 있었다.
[6]
이 경기가 끝난 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유니폼 교환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리드홀름은 디 스테파노에게 "계속 가라. 이 경기의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이 경기에서 기억될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겼다는 것이겠지."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7]
현재의 기록 보유자는
202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린
리오넬 메시이다.
[8]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9]
1948년 올림픽 당시 레프트윙으로 뛰었다.
[10]
축구를 잘하려면 신체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누구보다 훈련에 몰두했다고 한다. 100m와 3000m 달리기, 높이 뛰기, 투포환 등 각종 운동을 매주 2번씩 했다고 한다.
[11]
리드홀름은 세리에 A에서의 12시즌간 경고조차 받아본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