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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2:06:04

닌자 마스터즈 : 패왕인법첩

1. 개요2. 시스템3. 등장인물
3.1. 플레이어블3.2. 보스 캐릭터

1. 개요

파일:ninja masters adk ps2.png

파일:external/www.neogeoforlife.com/ninjamasselect.png
파일:external/cdn02.nintendo-europe.com/WiiVC_NinjaMastersHaohNinpoCho_06_mediaplayer_lar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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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5월 27일에 발매하여 가동한 ADK 닌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앞의 두 작품이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액션 슈팅이었다면 이 작품은 대전 격투 게임으로 나왔다. ADK가 제작한 두번째 격투 게임 IP이기도 하며 대중들에게 있어서는 닌자 시리즈 중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게임의 무대는 일본이 아니라 가공의 나라 지팡구(時叛宮).[1] 이 세상의 삼라만상을 조종할 수 있다는 '황금성'의 전설이 존재하는 곳이다. 하지만 황금성을 보고 살아돌아온 자는 없다. 혼란의 전국시대를 파괴와 살육으로 주린했던 '패왕'은 황금성을 불러내는 것에 성공했지만, 황금성의 봉인을 지키는 코(己) 일족에게 황금성과 함께 시공의 틈새에 갇혀버리게 된다. 300년이 지나고 봉인의 힘이 약해졌으나 패왕의 부활을 직감한 자들이 있었다. 때는 쿄메이(凶明) 15년(1882년)[2], 에도 막부와 문명 개화가 존재하지 않았고 그저 전국시대의 연장이 되어버린 이 혼란한 평행세계에서 10명의 전사가 집결한다. 대체역사물

꽤 보기 좋은 오프닝과 기존 ADK 게임에 비해 부드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 움직임[3][4], 그리고 멋진 일러스트가 이 작품의 강점. 다만 시스템이 좀 복잡한 부분이 있어서 파면 팔수록 재밌지만 초반에 쉽게 익숙해지긴 힘들다. 그리고 SNK의 격투게임에 비해 캐릭터 크기가 작은 편이고 줌인/줌아웃도 없어서 박력이 없어보이는 것도 단점이다.[5]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처럼 모든 캐릭터들이 무기를 휴대할 수 있는데, 한방을 중시하는 사무라이 시리즈와는 달리 이쪽은 콤보에 특화되어 있다는게 특징. 사무라이 스피리츠와는 달리 매우 스피디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날붙이 무기로 싸우는 다른 대전격투 게임들이 대체로 과격하고 잔인한 연출들이 많은데 이 게임은 피는 많이 튀지만[6] 절단 연출이나 잔인한 피니시 연출 같은 것이 없다.


사무라이 스피리츠처럼 무기를 떨어뜨리기도 하며, 사무라이 스피리츠와는 달리 자신이 직접 무기를 꺼내거나 넣거나 하는 식으로 맨손과 무기를 든 상태를 병행하면서 싸울 수 있다. 심지어 대부분은 맨손으로 대전을 시작한다. 단, 카무이, 카라스, 호오는 무기를 꺼낸 채로 시작한다.[7] 맨손일 때와 무기를 꺼낼 때의 특성이 상당히 많이 다른데, 여기에 무기 꺼낼 때와 집어넣을 때에 공격판정이 존재하며, 이 특성을 활용해 콤보를 욱여넣기가 가능하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8]

중간보스는 모리 란마루, 최종보스는 오다 노부나가를 모델로 한 캐릭터인데, 둘 다 커맨드로 선택이 가능한 숨겨진 캐릭터 취급이며 전용 엔딩도 있다. 옆동네의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처럼 원래 살던 시대가 아니고 봉인되었다가 300년 후에 부활한 것이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게 잘 만들었지만, 같은 시기에 나온 경쟁사들의 게임들[9]이 하나같이 넘사벽급 인지도를 자랑한데다 숨은 게임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채[10] 묻혀버리고 만 비운의 작품.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한 덕에 생산된 물량이 적어서 이 작품의 네오지오 카트리지(업소용/가정용)와 네오지오 CD의 가격은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로 거래되고 있고 물량도 거의 없어서 그야말로 레어. 시간이 흘러 판권을 양도받은 SNK플레이모어가 PS2로도 이식하였다.(ADK 작품 합본) 이식판들의 공통점은 연습 모드(프랙티스 모드)가 존재한다는 점. 단, 네오지오 CD의 경우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패턴 수가 걸려서 램이 감당을 못했는지 나츠메 스테이지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들의 배경 오브젝트가 정지된 상태로 다운 이식 되었다는 아쉬운 요소가 있지만 대신 모든 캐릭터들의 새로운 컬러(아무 캐릭터에 커서 C or D 버튼으로 선택)와 연습 모드가 추가되었고 부드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장점이 있다.

추후 카드 파이터즈 DS에서 주역인 사스케가 녹색 속성의 카드로 등장하여 존재감을 어필하였다.

밸런스를 이야기하자면 사스케, 나츠메, 카스미, 고에몬이 4대 강캐로 자리잡고 있고 카라스도 4대 강캐들과 견줄 고성능의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고 중간보스인 란마루도 언급한 강캐 라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강캐로 쳐주는 편이다. 노부나가는 최종보스이면서도 플레이어가 다루는 성능은 그저 그런 편이라 중캐에 머물며 호오, 운젠, 라이가는 사이좋게 최약캐에 자리매김 중.[11]

또한 네오지오 콘솔판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레벨 표기가 필수로 나온 게임이다.

1998년경에 후속작을 기획 중에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기존의 10인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고 보스였던 란마루와 노부나가가 일반 플레이어블로 승격할 계획이었으며 이외에도 신캐릭터로 시라누이, 미츠히데가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2. 시스템

B+C로 무기 꺼내기/넣기. 중단 특수기, 커맨드 잡기, 순살 열화(연속 입력 필살기)를 전원 가지고 있다.

초력(超力) 게이지는 일반적인 기 게이지에 해당한다. 기술을 사용만 했을 경우는 축적되지 않고, 상대에게 닿아야 한다. 방어측의 게이지는 축적되지 않기에 상대를 몰아붙여야 빨리 채울 수 있다.

기본기로 연속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컴비네이션은 스플렌디드 컴비네이션(Splendid Combination) 또는 NINJA 콤보라고 불리는데, 루트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버튼 동시 누르기 등도 있어서 외우기 어렵다. 초력 게이지 MAX 시에 게이지를 모두 소비하면서, 위력이 높은 '어둠 콤보'를 쓸 수 있다.

3. 등장인물

각 캐릭터들은 이름의 앞에 각각 별칭이 붙어있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3백년전에 활약했던 코(己) 일족의 후예, 코 일족의 정예 천령10인중(天嶺十人衆)의 후예도 있다.[13] 코 일족 자체가 닌자의 시초라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보스인 노부나가를 포함해서 '전원 닌자'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일족은 인지를 넘은 힘인 '초력(超力)'을 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인데, 이 능력은 본 게임의 초필살기류에 사용되는 명칭이다(초력필살, 진초력, 어둠 초력, 초력 게이지).

3.1. 플레이어블

3.2. 보스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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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단어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 '시반궁'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 어원이 된 지팡구는 유럽에서 동쪽에 있는 신비의 나라라고 여겨지던 고유 명사이며 JAPAN과 발음이 유사해서 일본일 것이다라는 추측이 강하기에 일본을 모델로 하는 가공의 나라에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2] 원래 역사대로라면 메이지(明治) 15년에 해당한다. [3] 나츠메를 예를 들면 뉴트럴 포즈에 바스트 모핑이 있고 수직 점프나 후방 점프를 하면 머리와 치마가 펄럭인다. CPS2 기판으로 만든 대전 격투 게임 중 뱀파이어 시리즈나 마블 관련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부드러운 움직임에 꽤 가까운 편. [4] 예를 들면 사스케의 서서 대기 자세를 보면 4프레임당 동작이 바뀌고 총 4장의 그림을 8곳의 모션에서 돌려서 쓰는데, 이것은 KOF 94와 비슷한 수준이다. 까보면 애니메이션 패턴이 많다기보다는 동작을 느리게 한다던가 해서 움직임이 부드러워 보이는 기법을 여기저기 많이 썼다는 느낌. [5] 사실 이건 ADK에서 만든 모든 격투게임의 단점이긴 하지만. [6] 피가 튀는 이펙트도 양/방향 구분이 있어서 매우 다양한 편이다. [7] 위의 유튜브 영상의 경우, 플레이어가 알고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것인지, 무기를 꺼낼 수 있는데도 도통 무기를 꺼내서 싸울 생각을 않는다. [8] 일부 캐릭터는 이 기능을 사용해서 무한 콤보도 가능했다.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가 주인공인 사스케. [9] 이때만 해도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 남코 철권 2, 세가 파이팅 바이퍼즈와 같은 대작들 뿐이었다. 심지어 같은 네오지오 계열인 SNK조차 용호의 권 외전, KOF 96, 풍운 슈퍼 태그 배틀,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등을 연달아 내놓은 해라 더더욱 묻혔다. [10] 일본 게임잡지 네오지오 프리크에서는 흥미로운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나 캐릭터 디자인이 옛날 게임 같이 평범하고 대전에서 이지선다가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13/20점을 주었다. [11] 이 게임이 콤보를 중요시해서, 파워형 한방캐들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약한 편이다. 월화의 검사 같은 경우 캐릭터를 파워형(힘 타입 검질)으로 골랐을 경우에만 초필살기의 상위버전을 쓸 수 있게 하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췄지만, 이 게임은 콤보형이라고 초필살기 못쓰고 그런거 없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특히 콤보가 무궁무진하고 다채로운 나츠메가 시스템 수혜를 많이 보았다. [12] 초력필살, 진초력, 어둠 초력을 맞추었을 때, 대미지가 들어가는 타이밍에 따라 공격력 상승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사스케의 진초력 질풍열신격은 상대와 함께 높이 뛴 뒤에 떨어져서 머리를 찍는 기술인데, 대미지를 주기 전에 게이지가 소멸하기 때문인지 평소 때와 동일한 대미지가 들어간다. [13] 시라누이, 미츠히데, 노부나가도 10인중의 일원이며, 일부 멤버 이름이 플레이어 캐릭터와 유사하기에 후손일 수도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겹치는 한자는 和(=텐호), 牙/雷(=라이가), 霞(=카스미), 仙(=운젠), 凰(=호오), 右衛門(=고에몬). 또한 사스케는 일족의 두령이었던 인물과 한자가 겹친다(龍叉). [14] 천무중의 우두머리는 코 일족 천령10인중의 하나인 천무 시라누이. 강력한 힘을 지닌 집단이라 절대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세상일에 관여해서는 안 되고, 규율을 어긴 자는 말살한다. [15] 즉 한국 캐릭터로 보이지만 일본계 조선인이라고 볼 수 있다. [16] 라이가와 다른 점은 라이가는 원래 양아치였다가 갱생하여 인술을 배운 후 헌상금이 걸린 범죄자들만을 골라서 붙잡는 전문 헌상금 사냥꾼인데 반해 카라스는 암살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행하여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살인 청부업자이다. [17] 사실은 퇴마만화의 레전드인 공작왕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하나인 봉황(일본식 발음은 호-오-)의 패러디 캐릭터다. 다만 원작의 봉황은 뼛속까지 사악한 악당이지만 이 게임의 봉황은 생긴 것만 봉황이고 알맹이는 공작(공작왕의 주인공 쿠자쿠). [18] 본 작품의 라운드 나레이션도 겸임. [19] 타임오버로 지면 울면서 징징거린다. 갭모에? [20] 담당 성우의 음색이 한국의 성우인 김환진과 비슷하다. [21] 메인 무기인 대포 말고도 쇠사슬, 작은 철퇴, 가시달린 철구, 소형 곰방대, 폭탄등의 암기를 사용한다. [22] 쿄케츠쇼게는 작은 양날검과 차크람 같은 원형 날을 끈 또는 쇠사슬로 연결한 것이다. 카스미의 경우 소도에 쇠추를 메달고 있다. [23] 천령10인중의 일원이며 아케치 미츠히데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