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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3:55:16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파일:RE3 remake Nicholai key visual.png
1998년 당시 모습
Nikolai Zinoviev
Николай Зиновьев
본명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Nicholai Ginovaef/Nikolai Zinoviev)[1]
(Николай Зиновьев)
(ニコライ・ジノビェフ)
이명 실버 울프(Silver Wolf)[2]
국적 소련 파일:소련 국기.svg 러시아 파일:러시아 국기.svg
인종 러시아계 백인
성별 남성
혈액형 A형(Rh+)
출생 1963년
소련 모스크바 연방시
나이 35세 (3 시점, 1998년)
188cm~191cm (3 시점, 1998년)
몸무게 불명 (3 시점, 1998년)
머리카락 회색 (3 시점, 1998년)
파란색
소속 소련군 스페츠나츠 (1 이전, 1981년 ~ 1991년)
U.B.C.S. '에코' 팀 델타소대 B분대 (1 이전 ~ 3 시점, 1991년 ~ 1998년)
직업 U.B.C.S. '에코' 팀 델타소대 B분대
분대장 및 감시원 (1991~1998)
특기 함정 설치, 근접 격투술, 암살 기술 등
가족 러시아인 가족
이미지 컬러 회색
성우 로저 허니웰( 3편)
불명( 아웃브레이크)
릭 와서먼(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닐 뉴본( 『RE:3』)[3]
미야케 켄타(일본어판 더빙)



[clearfix]

1. 소개

엄브렐러사의 사설 부대 U.B.C.S. 델타 소대 B분대 대장.
구 소비에트 연방의 특수부대 스페츠나츠에 소속했던 경력으로 인해 높은 전투 기능과 어떠한 사지에서도 생환할 수 있는 생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임무의 수행,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함을 가지고 있다.
『RE:3』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캡콤의 '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바이오하자드 3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물. 3편 시점 당시 U.B.C.S. '에코' 팀 델타소대 B분대 분대장.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버,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4],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바이오하자드 RE:3,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5] 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영어 담당 성우는 3에서는 로저 허니웰,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서는 릭 와써맨. 바이오하자드 3 리메이크에서는 닐 뉴본 (Neil Newbon). 일본판 성우는 미야케 켄타.

2. 캐릭터 디자인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Niko_bustup2.jpg 파일:external/projectumbrella.net/o9675476847645.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NICKOP.jpg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파일:RE3 remake Nicholai key visual.png
바이오하자드 RE:3

회색 머리를 하고 있으며, 3편 리메이크 이전까지는 얼굴이 둥근 외모였으나, 3편 리메이크에서 얼굴 모델을 실존 모델인 마크 제임스 힐로 하면서 얼굴이 많이 바뀌었으며, 날카로운 외모가 되었다. 얼핏 보면 배우 조너선 프라이스와도 많이 닮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U.B.C.S. 상관 미하일 빅토르 세르게이 블라디미르처럼 러시아인이다. 오즈웰 E. 스펜서의 오른팔인 세르게이 블라디미르와 친분이 있었다.

러시아인이며 모스크바 태생. 1981년 18세에 구 소련군에 입대했으며, 이전에는 구 소련 스페츠나츠에 속해있던 경력이 있다. 각종 위험한 임무에 몇 번이나 투입되었음에도 언제나 그만은 멀쩡히 생환하였기에, 헝크와 묘한 라이벌 관계로 연결되기도 한다.[6] 병사로서의 뛰어난 능력과 수많은 생환기록으로 엄브렐러 상층부에서의 평가는 높지만, 부대 내에서는 그의 평판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듯.[7] 바이오하자드 3 원작 작가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의 말에 의하면 스페츠나츠 복무 당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적이 있었으며, 근접전 함정 전문가였다고 한다. #

부모 및 가족 구성원에 대해서는 밝혀진 정보가 없으며, 1981년 18세에 구 소련군에 입대했으며, 소련 붕괴 직전까지 스페츠나츠에서 생활을 했으므로 가족과는 멀리 떨어져서 지낼 때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3.2.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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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빅토르, 카를로스 올리비에라와 함께 노면전차에서 피신해 있다가 질 발렌타인과 만나지만, 그녀에게 호의적이던 카를로스와는 달리 질을 경계하며 단독행동을 취하던 중 어느 순간 행방불명 되었는데...

사실 그의 진짜 정체는 T 바이러스로 인해 만들어진 생물 돌연변이들의 능력 측정 등의 지령을 엄브렐러 상부로부터 부여받은 감시원이다.[8] 그 와중에 살아남아 곳곳에 숨어있던 U.B.C.S 대원들을 살해하는 모습마저 보이는데, 이는 생존자가 적을수록 자신의 보수가 높아지기 때문(…) 남아 있는 S.T.A.R.S. 대원 등의 요주의 인물이 라쿤시를 탈출해 진실을 떠들기 전에 제거하면 추가 보수를 지급받는 조건이 있다.

카를로스와 질의 목숨을 노리지만 때마다 겹치는 불운에 둘을 제거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그 와중에 멸균작전으로 라쿤 시티에 핵미사일이 날아온다는 정보를 캐치하고 나서,[9] 단 한 대 있던 탈출용 헬기를 빼앗은 뒤, 질의 눈앞에서 유유히 헬기를 몰고 홀로 탈출한다.[10]

미니게임 더 머시너리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무장이 나이프와 권총 둘뿐인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나이프로 적을 처치하면 8배의 시간과 2배의 자금을 주기 때문에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른 뒤엔 가장 돈 벌기 쉬운 캐릭터가 된다. 심지어는 니콜라이로 적 한마리도 남기지 않고 (당연히 추적자 5마리와 까마귀, 그레이브디거 새끼도 모두 포함) 다 잡는 극악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있다. (이렇게 다 잡고 S랭크이면 3400정도의 자금이 나온다.)

3.3. 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버

의외로 등장했던 U.B.C.S. 등장 인물 중에선 가장 비중이 높은데, 3 이후로도 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버에서 그가 작성한 라쿤 시티 붕괴 리포트를 입수할 수 있다. 그가 작성한 보고서는 라쿤시티가 소멸되기 하루 전인 9월 30일에서 끝나는데, 그가 생존하여 탈출한 것인지 아니면 라쿤 시티에서 죽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이 당시에는 아직 니콜라이의 생사를 열린 결말로 놔두기로 했던 것 같다.

3.3.1. 라쿤시티 붕괴 리포트

시리즈를 통틀어 니콜라이가 남긴 유일한 공식 보고서다. 총 2개의 상황 보고서와 한 개의 추가 보고서로 이루어져 있다.[11] 라쿤시티 작전에 참가하여 겪은 사항들을 기록하고 있는데, 2개의 보고서 중 첫번 째 보고서가 바이오하자드가 발생하기 전인 8월 5일이라는 점, 그리고 감시원들의 아지트가 라쿤시티 시내에 미리 만들어져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감시원들은 양옥 사건이 발생한 뒤부터 쭉 라쿤시티 내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월 5일

U.B.C.S. 감시원의 보고서 1

금년 5월 11일에 스펜서 공의 저택과 생물병기 연구소에서 발생했던 바이오해저드는 7월 25일에 S.T.A.R.S소속 알파팀 대원 크리스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에 의해 시설들이 폭파되면서 일단락되었다.

8월 5일 현재까지 우리는 도시 내 T 바이러스의 유출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주의 깊게 계속 감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확실하진 않지만 S.T.A.R.S. 알파팀 대장이자 전직 사원이었던 알버트 웨스커는 작전 중 사망한 것으로 짐작된다. 본 작성자는 크리스 레드필드와 질 발렌타인이 이 사건을 법률집행 기관과 언론에 알려 공론화 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본사 차원에서 빠른 대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

U.B.C.S. 소속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9월 30일

U.B.C.S. 감시원의 보고서 2

본 작성자는 현재 라쿤시티내에 위치한 시계탑 안에 잠복해 있다.

라쿤시티는 좀비로 뒤덮였고, 바이오해저드로 인해 도시가 완전히 괴멸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스펜서 공의 저택에서 발생했었던 바이오해저드와는 달리 이번 사태는 T 바이러스와 G 바이러스의 개발자 윌리엄 버킨 박사가 일으킨 반역사건으로 인한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번 두 바이오해저드를 조사하면서 본 작성자는 본사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엄브렐라 소유의 바이러스 관련 시설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 직원들을 좀 더 철저하게 교육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생물병기 바이러스들은 머지않아 회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본 작성자는 회사가 다시 한번 이러한 점을 직원들에게 일깨워 줌으로써 바이오해저드가 더는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한다.

U.B.C.S. 소속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3.4.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작중에서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U.B.C.S. 직속상관 세르게이 블라디미르가 니콜라이에게 직접 보낸 편지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코드 네임이 "실버 울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ikolai, my reply was delayed.

The trade you brought will surely achieve vast wealth and possibilities, and will be exceptional as a bargaining point... But, to be frank, I hesitated.

I haven't become regretful of parting with them.

I also know the reality that, to Umbrella, there's merely the "value" they set on these ten soldiers who shared my point between life and death since the war era.

We stood on the same battlefield Silver Wolf, you may laugh, but it was good.
I'm sorrowful.
As a man, I was afraid of this choice.
They are my other selves that I cherish.

They say I'll change my mind if they intend to change those men into living dead biological weapons...

However, the determination in this heart must not waver now.

For progress, noble sacrifices are necessary, obeying commands, investing all effort into something while risking life.

If our motherland is to be revived as a great nation, I will endure any hardship, unregretful of the compensation in blood.
It doesn't matter even if this body is chopped with an axe.

I swear.

I'll move forward on the road to become the conqueror of the new century while cutting my shameful flesh, bleeding in tears of sorrow.

The answer is "da."
Silver Wolf, I will grant your wish.

Sergei Vladimir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中 Letter from Sergei to Nicholai

3.5.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결의(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1) 후반부에 잠깐 등장한다. 미하일과 같은 소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행동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분대원들이 타나토스를 공격할 때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뒤에서 약물 주입 및 혈액 채취 장치를 쏴서 학살당하게 만들고 T-블러드를 빼낼 궁리만 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엄브렐라에게 찍힌 그렉을 암살하면서, 라쿤시 대학에 폭발 장치를 설치하여 날려버린다. 하지만 T-블러드는 생존자들이 타나토스를 기절시키고 가져가 백신의 재료로 사용된다.

3.6.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도 당연히 등장한다. ~이쯤되면 반 고정출연~울프팩과 조우할때 까지만 해도 그냥 아군인줄안다.[12] 후에 CCTV 영상을 보면 역시 천하의 개쌍놈 인증.[13] 역시나 진실을 알게된 울프팩에게
"하! 너희 멍청이들은 너희가 뭘 하는 지도 모르고 있군! 너희는 내가 정말 이 모든 걸 혼자서 했을 거라고 생각하나? 내가 어떻게 너희가 갈 곳이 어딘지 알 수 있었을까? 내가 어떻게 너희의 소중한 EMP 장비들에 대해 알 수 있었을까? 내 고용주는 내게 너희들의 공용 무선 주파수를 넘겨 줬지! 그래! 난 워치독 작전의 일환으로 전투 데이터를 모으고 있었어! 너희들은 내게 엄청난 도움을 줬지! 물론, 내 고용주는 이 정보를 원하고, 그들은 여기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거야. 그리고 그들이건 너희들이건 날 막을 수 없지!"
라며 울프팩의 뒤통수를 친다. 이후 성당에서 농성을 벌이다 도주, 이후 발전소에서 재등장하여 울프팩을 공격하나 결국 죽지 않고 다시 도주한다. 이후 등장 끝. 덤으로 지옥이 된 라쿤시티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U.S.S.의 헬기를 저격하거나 건물을 폭파하는 등 온갖 공작을 해주었다.

3.7. 바이오하자드 RE:3

파일:RE3RemakeNicholaiimage2.jpg
엄브렐러사의 사설 부대 U.B.C.S. 델타 소대 B분대 대장.
구 소비에트 연방의 특수부대 스페츠나츠에 소속했던 경력으로 인해 높은 전투 기능과 어떠한 사지에서도 생환할 수 있는 생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임무의 수행,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함을 가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

원작의 무뚝뚝하고 무신경해보이는 모델링에 비하면 날카로운 인상과 신경질적인 외모로 변경되었다. 미하일과 동일하게 러시아 억양으로 말한다.

원작처럼 카를로스가 데려온 질을 매우 못마땅해하며 대놓고 카를로스에게 "넌 저 여자 때문에 죽을거야."라고 말하며 어디론가로 향한다. 그리고 부상당한 머피 시커를 사살하는 모습이 나오는데[14] 정황상 리메이크 전과 동일한 포지션의 가능성이 엿보이며, 작중 내내 질 발렌타인과 대립하게 된다. 원작과 달리 상당히 비열한 모습을 보여주며 엔딩직전까지 질과 카를로스를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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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처럼 엄브렐러에 감시원으로서의 보고를 올리면서도 동시에 제3자에게 고용되어 엄브렐러를 배신하려는 인물로 바뀌었다. 스토리를 전반적으로 리부트 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정말 지독할 정도로 질과 카를로스와 척을 세우며 작품 내내 욕망에 눈이 멀어 악마에게 영혼을 판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5]

열차까지 질을 쫓아온 네메시스를 보자 앞 칸으로 잽싸게 이동한 뒤 문을 잠가버린다. 그래서 미하일이 희생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질은 네메시스에게 바이러스까지 감염되어 버리므로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 셈. 계속해서 질 및 다른 U.B.C.S 요원들을 감시하며 추적하고 있었다. 성 미카엘 시계탑에서 네메시스를 격퇴하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쓰러진 질을 보면서 고맙다고 조롱한다.[16]

후반부 질이 지하시설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누군가와 전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질이 오자마자 전력을 차단하고 B.O.W를 풀어서 몰아세운다. 아수라장이 된 지하시설에서 질이 백신을 조제하는데 성공하고, 탈출하던 중 네메시스가 쫓아와 도망치는 과정에서 질을 제압하고는 백신을 빼앗는다. 백신을 돌려 받고 싶으면 돈이 될만한 교환물을 가져오라며 네메시스의 전투 데이터를 더 뽑아먹기 위해 질을 네메시스가 떨어져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에 떨어뜨린다.

질이 힘들게 추적자를 처치하고 뛰어가서 멈춰 세웠지만 처리시설의 산성액으로 녹여버렸음에도 죽지않고 질을 쫓아온 추적자가 시설 내벽을 뚫고와서 변이를 하는 바람에 천운으로 도망간다. 이후 쫓아온 카를로스를 제압하고 여유 있게 기다리다가 질이 카를로스의 상태를 보는 사이에 발로 차서 제압하고는 백신을 부수는 등 업보 쌓기를 가속화하다가 제압한 줄 알았던 카를로스에게 뒤를 잡히고 질에게 총을 맞아 버린다.[17][18] 쓰러져서 바닥을 기는 니콜라이에게 질이 이런 짓을 벌인 이유를 묻는다.
질: 이유가 뭐지?
니콜라이: 세상 모든 것에는 가격표가 붙어. 세계 멸망도 예외는 아니지.
질: 당신을 고용한 게 누구지?
니콜라이: 날 여기서 빼내주면 말해주지. 돈도 달라는 대로 주고 말이야.

그러자 질은 피식 웃고는 뒤돌아서서 가버린다.
니콜라이 : 넌 정말 바보야! 후회하게 될 거다! 내가 죽으면 영영 진상을 밝혀내지 못할 거라고!
질 : 탐정놀이 하는 것도 나쁘진 않네.(I don't mind little detective work)

구해놨던 헬기는 질과 카를로스가 타버리고 그 광경을 본 니콜라이는 허탈한 웃음을 터트리며 핵이 날아오는 라쿤시티에 남겨져 쌓은 업보를 그대로 돌려받는다.

원작에서 루트에 따라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던 캐릭터 때문인지 리메이크 엔딩에서는 생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다.

총을 맞고 부상당한 채 핵이 날아오는 상황에 버려졌으니 죽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비열함을 앞세워 어떻게든 살아남는 끈질김을 보면 또 알 수 없는 부분. 그리고 자세히 보면 질과 카를로스가 타고 간 헬기 옆에 엄브렐러가 운용하는 S-61R로 보이는 다른 헬기가 더 있었다. 시간이 10분 정도 남았으니 충분히 다른 헬기를 탈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방탄복에 총을 맞았으니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원작에선 그저 엄브렐러가 심어놓은 정보원 끄나풀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선 네메시스 최종전 후에 바닥에 떨어진 계약서와 마지막에 질과 대면중 사실은 엄브렐러의 휘하에 속해있는 것 뿐만 아닌 다른 고용주가 있었으며[19] 본인의 고용주가 원하는 것이 엄브렐라의 몰락이라고 말하는 등, 후속작의 떡밥도 충실히 남겨놓았다.[20]

해당 시점에서 엄브렐러를 적대하며 뒷공작을 벌일 만한 인물이 스포일러밖에 없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고용주의 정체는 이 인물로 거의 확정하는 분위기이다.[21]

3.8.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

U.B.C.S. 델타 소대 B분대 대장 니콜라이 지노비에프는 거금의 보수를 받고 이번 실험에 협력하게 되었다. 용병 경험을 통해 다져진 사냥감을 몰아넣는 감각과 다양한 사격 기술은 생존자들에게 고통을 줄 흉기이다. 만약에 그의 공격을 벗어난다 해도 그 다음에는 추적자 네메시스가 등장. 생존자들에게는 더이상 도망갈 곳이 없을 것이다. 니콜라이 지노비에프는 총기를 다루는 것과 적을 찾아내는 것에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전용 B.O.W인 '네메시스'를 사용하는 등 ' 바이오하자드 RE:3'의 이미지를 반영시킨 성능을 가진다.

4. 레지던트 이블 실사영화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2(영화)에서 출연. 캐나다 배우 잭 워드가 연기하였다. 원작과는 다르게 선역이라 이름과 러시아 출신이라는 것만 같은 다른 성격의 캐릭터이다.

[1] 소련의 정치가이자 스탈린에게 숙청당한 그리고리 지노비예프에서 따온 듯하다. [2] 코드 네임이며, 소련군 시절부터 쓴 가명이다. [3] 페이스 모델은 Mark James Hill 출처 [4] 작중 문서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5] 마스터마인드 측 일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6]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헝크는 검고 붉은 계열의 색상, 니콜라이는 은백색과 초록색으로 표현되어 더욱 대비된다. [7] 헝크처럼 단순히 본인 만 살아돌아와서 평판이 안좋은것일수도 있으니 작중 행적을 보면 평소에도 성격이 꼬여있었을듯. [8] 게임 중에서도 여기저기서 출몰(?)하는 카를로스와는 다르게 니콜라이는 질과 거의 똑같은 동선으로 움직인다. 질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9] 감시원들의 아지트는 공원 묘지관리인 처소 벽난로 뒤에 숨겨져 있는데, 질이 이곳에서 라쿤시티 멸균 작전 소식을 듣고 다시 빠져나오면 니콜라이를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보고를 위해 아지트에 왔다가 질처럼 멸균에 대한 정보를 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10] 니콜라이는 분기에 따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데, 최후반 스테이지인 폐수처리 공장 직전에 발생하는 라이브 셀렉션에서 추적자를 다리 밑으로 떨어뜨린다를 선택하면 질을 없애려다가 추적자에게 살해당하고, 추적자를 피해 다리 밑으로 점프한다를 선택하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11] 이 추가 보고서는 니콜라이가 아니라 사내 생물병기 연구팀이 작성했다. [12] 물론 울프팩의 관점에서. 전작 플레이어들이라면 어떤 놈인지 다 안다. [13] 쫓기는 분대원의 다리를 쏘고 자기 혼자 유유히 문을 닫고 도망간다. 그리고 고립된 분대원들은 그대로... 천하의 막나가는 울프팩마저도 영상을 본 뒤에 니콜라이를 인간쓰레기로 인정했다. [14] 질이 머피를 발견하고 대화를 나누기 무섭게 쏴버려서 머피는 원작보다 더 허망하게 사망처리된다. [15] 엔딩에서 왜 이런 짓을 저질렀냐는 질의 질문에 세상 모든 거에는 가격표가 붙으며 세계 멸망도 다를 바 없다는 기가 찬 대답을 한다. [16] 번역은 반말로 했지만 대사 자체는 Ms. Valentine이다. 물론 진짜 존칭의 의미가 아니라 비꼬는 것에 가깝다. 질이 시계탑의 철문을 이용해 네메시스의 팔을 잘라버렸는데 그즉시 진화해서 촉수로 대체해버리는데 이때문에 예측 밖의 전투데이터(즉 돈)를 얻게 생겨서 고맙다는 조롱이다. [17] 게임 연출상 이중 니콜라이의 어느 부위를 맞춰도 무조건 어깨에 타격된다. 머리를 맞춰도 마찬가지. [18] 이때 플레이어가 니콜라이를 오랫동안 쏘지 않을 경우 카를로스를 발리스틱 나이프로 목을 베어 죽이고 나이프의 칼날만 질의 머리에 그대로 발사해 즉사시킨다. [19] 그 고용주가 엄브렐러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엄브렐러 측으로부터도 보수를 받도록 유예를 허락했다. [20] 다만 한국어 자막에서는 "나의 고용주는 나한테 엄브렐러를 무너뜨리라고 지시했거든"이라는 대사를 "나는 엄브렐러만 무너뜨리면 되거든"으로, 마치 니콜라이의 목표가 엄브렐러의 몰락인 것처럼 오역해버렸다. [21] 이 고용주는 0부터 5편까지 바이오하자드 전반에 건친 모든 사건에 연관되어있다. 2편에서의 에이다 웡도 이 인물의 수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