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무나

크리처 설명문
니무나는 중간 크기의 화려한 수생 크리처입니다. 이 귀엽게 생긴 동물은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로 무리를 지으며, 매우 사회적이라 다양한 형태의 삑삑거리는 소리를 내 의사소통을 합니다. 니무나는 화려한 발색과 생물발광을 이용하여 잠재적인 짝을 유혹하고 포식자들을 쫓아냅니다.

제작자 비공인 설정 출처
* 니무나는 주로 소나리아의 빽빽한 산호초 지대에 서식하며, 은신처을 마련하기 위해 따뜻한 바닷물을 찾는다. 또한 소나리아 바다의 온대, 열대, 극지와 같은 다양한 온도대에서도 적응하여 서식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이들은 소나리아에서 가장 번성하고 널리 퍼진 영리한 해양 크리처들 중 하나이다.
* 낮 동안에는 돌고래처럼 무리를 지어 파도타기 놀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니무나는 짧은 시간 동안 육지 위에 쉴 수 있으며 물개처럼 앞다리로 기어오른 뒤 자리를 잡는다.
* 니무나는 무리를 지어 함께 헤엄치는 크리처로, 자신들의 "씨족"을 위해 독특한 하위 집단을 형성해 각 집단마다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각 집단의 특성과 담당하는 역할은 아래와 같다.
* 우두머리(Leader)는 말 그대로 무리를 이끄는 역할이며 상급자 니무나 중 하나가 평의회에 의해 선출되어 담당할 수 있다.
* 평의회 의원(Council mates)은 일반적으로 무리의 이동이나 다른 씨족과의 소통과 같은 무리를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상급자 구성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 상급자(Seniors)는 나이든 니무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풋내기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며, 풋내기들이 최종적으로 졸업할 때까지 무리의 방식으로 훈련시킨다. 또한 이들은 일반적으로 평의회의 회원이 되기도 한다.
* 풋내기(Fledgelings)는 씨족의 상급자들이 가르치고 지도하는 젊은 니무나들로 구성되어 있다.
* 채집꾼(Gatherers)은 열매나 야채를 채집해 무리를 먹여 살리는 역할을 한다. 몇몇 구성원들은 묘목을 심는 방법을 알고 있을 정도로 영리하며 이들의 활동이 무리 전체에 서식지를 제공하는 울창한 다시마열매 숲의 형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수비대(Defenders)는 무리를 보호하는 집단으로, 보통 니무나는 온순하고 친근한 크리처이기 때문에 수비대들은 주로 무리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을 찾아내기 위해 영토를 보호하고 순찰하며 오직 영역 다툼이나 새끼들에 대한 위협이 있을 때만 공격을 가한다.
* 돌보미(Caretakers)는 무리의 새끼와 알을 돌보는 역할을 한다. 니무나는 보통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 새끼(Younglings)는 돌보미들이 돌봐주는 미성숙한 니무나들이다.
* 소나리아 바다에는 5개의 주요한 니무나 무리가 서식하고 있다.
* 조간대(Intertide) 무리는 조석를 따라 움직이며 니무나 자체가 짧은 시간 동안 육지 위에서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소나리아 바다의 조석을 따라 육지와 바다 사이를 들락날락한다. 이 무리 중 몇몇 구성원들은 해안 근처의 민물 강이나 하구로 휩쓸려 들어가기도 하며, 일부는 민물과 바닷물 모두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특한 적응을 거치기도 한다.
* 산호충(Anthozoa) 무리는 소나리아의 따뜻한 산호초 지대에 서식한다. 이들은 크기가 작지만 매우 날렵하고 화려하며, 생물 다양성이 높은 환초나 거초, 보초에서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
* 원양(Pelagic) 무리는 다른 무리들보다 더욱 거대한 개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넓은 바다에 서식하기 때문에 몸집을 크게 키울 수 있다. 종종 이 니무나 무리들이 수면 위로 뛰어올라 놀이를 즐기는 걸 볼 수도 있다.
* 저서성(Benthic) 무리는 원양 무리와 심해 무리의 서식시 사이에 존재하며, 생명체가 희박하게 존재하는 깊은 바다 속에 서식한다. 이 니무나들은 유별날 정도로 빠르게 장거리 수영을 할 수 있으며, 해저면에 드문드문 자라는 식물을 먹고 산다. 이들은 특별한 곳에다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과거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소나리아를 배회했던 6티어 타이탄 종들이 남긴 유골 잔해 속에 숨어 지낸다.
* 심해(Abyssal) 무리는 굉장히 보기 힘들고 수수께끼로 가득 찬 니무나 무리이다. 이들은 소나리아에서 가장 깊은 바다 속에 서식하며 빛이 약하게 들어오는 환경에 적응했다. 또한 수면 가까이에 서식하는 다른 무리들보다 더욱 말라 있고 허약하며 눈은 창백하고 다른 니무나 무리들보다 덜 화려한 색채를 띠고 있다. 이들은 주로 해저 화산이나 열수구 주변에 서식하며, 심해의 극심한 수압을 견디도록 진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