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 합체 전 과거의 계왕신 |
1. 개요
드래곤볼의 캐릭터로 늙은 계왕신, 노(老)계왕신이라고도 부른다. 동쪽 계왕신은 선조님이라 부른다.일판 성우는 노모토 레이조(Z, GT) / 이와나가 테츠야(Z 청년기) / 타노나카 이사무(게임판 Z3~레이징 블래스트) / 타나카 료이치(게임판 얼티밋블래스트, 극장판 신들의 전쟁 이후), 더빙판 성우는 유제상(비디오판) / 황원(투니버스판) / 김승태(신들의 전쟁) / 정주원(대원판)[1]
모종의 이유로 본편 시점으로부터 약 7천 5백만년 전부터 계왕신계에 있는 제트 소드 안에 봉인되어 있었는데, 손오반이 수련을 하다가 제트 소드를 부러뜨리면서 봉인이 풀려 등장하였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본래 이 정도로 늙은 외모는 아니었으나[2] 어떤 멍청한 마법사 할망구가 자신의 포타라 한쪽을 가져가 끼는 바람에 합체가 되어서 이 꼴이 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젊은 계왕신은 덩치가 좋지만 노안인 키비토와 합체 후 그의 몸과 머리카락만 이어받았지만 15대 이전 계왕신은 어째 마법사 할망구의 얼굴과 능청스러움만 더해져 무천도사 마냥 음흉하게 여자를 밝히게 되었다.
2. 능력
본인의 파워는 별 거 없지만[3] 합체해버린 마법사 할멈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잠재능력을 끌어올려주는 힘이 무시무시해서 그 힘을 두려워한 마인부우보다는 악질이 아닌 악당에게 봉인당해 있었다고 한다.[4] 실제로 본인이 갖고있는 잠재능력을 끌어올려주는 능력으로 인해 잠재능력이 개방된 손오반의 파워업을 보면 가히 두려워할 만한 엄청난 능력임에는 분명하다.[5] 작중에서 보여주는 하계 내려다보기(?) 스킬도 기존 인물들 중에서 최고레벨로 오천크스와 마인부우가 싸울 때 오공도 기를 파악하지 못해서 상황을 명확히 모를때 시간의 틈 사이 이차원으로 들어갔다고 정확히 말해준다. 이에 더해 그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수정구슬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초신수나 최장로에 의한 잠재능력 상승과 같은 계통의 능력이지만 성능에서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 단점은 시간이 더럽게 많이 걸린다는 점(...),[6] 그리고 다른 파워 업에 비해 당사자가 힘의 변화를 느낄 수 없어 직접 힘을 써보거나 계왕신이 다 됐다고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7]
초신수나 최장로의 파워업은 그냥 당시의 잠재능력을 최대치까지 끌어내주거나 일부만 끌어내는 데서 그치지만[8] 계왕신의 능력은 아예 잠재력 이상의 힘을 끌어내준다고 하며, 노계왕신 본인도 '이상'이라는 말을 강조한다.[9] 덕분에 오반은 평화에 찌들었단 이유로 오공은 커녕 셀전에서 자신보다 약했던 베지터보다도 약해졌지만 잠재능력을 한계돌파한 후엔 오공의 초사이어인 3를 가볍게 쌈싸먹고도 남을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계왕신계에서 훈련을 하던 손오반은 하루 만에 제트 소드를 능숙하게 휘두를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 이를 본 손오공이 제트 소드를 시험해보자면서 바위를 던지려하자, 계왕신이 "이왕 할 거라면 더 단단한걸로 시험해보자"면서 딴딴철을 건네준다. 그렇게 손오반은 딴딴철에 제트 소드를 휘둘렀지만 어이없게도 검이 두동강 나고 만다. 오반과 계왕신은 "어쨌든 훈련하느라 힘이 상당히 강해졌다"고 애써 위안을 가지려는데, 그 때 봉인에서 풀려난 노계왕신이 뒤에서 "착각하지 마~"라고 말하면서 첫 등장한다. 노계왕신이 " 엄청나게 강하고 나쁜 놈이 내가 가진 힘을 두려워해서 날 봉인했다"고 말했고, 오공이 시험삼아 쏜 기탄에 쓰러진다.이를 본 오공이 그냥 허풍쟁이였다고 실망하지만, 노계왕신은 "적이 무서워한건 나의 힘이 아니라 내가 가진 가공할 능력이라고 말한다. 오공이 궁금해서 물어보자 노계왕신은 안 알려준다며 놀리는데, 오공이 이번엔 "나중에 진짜 여자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게 해줄게"라는 황당한 약속을 한다. 그러나 노계왕신은 무천도사와 비슷한 타입의 변태였고, 계약이 성립하여 오반의 잠재 능력을 해방 시켜준다.
이후 오반이 오천크스를 흡수한 마인 부우에게 고전하자, 자신의 생명을 주어 손오공을 부활시켜준다. 생명을 준 직후 쓰러지지만, 머리에 고리 하나만 새로 단 채 벌떡 일어나서 "자신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고 빨리 가"라며 잔소리를 해댔다.[10]
그리고는 자신의 포타라를 손오공에게 주어 베지터와 합체하여 베지트가 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다만 베지트가 반장난으로 마인 부우를 갖고 놀며 소모전만 계속 하자 제발 좀 끝내라고 불안감을 내비치다가 결국 커피 사탕이 되어 버리자 억장이 무너져 내리고야 만다. 물론 불행 중 다행으로 사탕이 되고서도 거동이 자유로웠기에 망정이지.
비록 할망구의 얼굴(...)에 색드립을 하는 등 개그 캐릭터의 면모가 강하지만, 종합적으로 최상위 존재인 계왕신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 동쪽 계왕신 일행은 전황을 뒤집을 그 어떠한 전략이나 기술도 없이 부우에게 처맞고 겨우겨우 계왕신계로 피신을 가는데 그쳤다. 이에 반해 노계왕신은 갑툭튀 후 오반을 파워업 시켜주고 자기희생으로 오공을 살려준 것에 이어서 포타라까지 주는 등 오공 일행의 승리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11]
하지만 본인은 도와줄 대로 다 도와줘 놓고선 드래곤볼을 사용하는 데에는 반칙 기술이라며 주저하였고,[12] 나중에 신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사용하는 걸 보고는 자연의 법칙을 X으로 안다며 화를 내는 모습까지 보여주는데[13], 이 때문에 나메크 성인들에게 드래곤볼을 만들어 쓰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 이 사람 내지는 그의 지인인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으나 드래곤볼 슈퍼에서 관련 설정들이 나오면서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14]
그리고 손오공이 중년이긴 해도 그래도 꽤 빵빵한 지구 여자의 몸을 만지게 해준다는 말에 고민했다. 물론 그 여자의 정체를 지레짐작한 베지터가 "왜 멋대로 내 아내를! 정 그러려면 네놈 아내인 치치나 만지게 해!"라고 버럭거렸다.[15] 베지터의 얼마 없는 개그씬.[16]
이후에도 드래곤볼의 사용을 계속 주저하지만 올바른 일에 사용하는데 어쩔 수 없지 않냐는 덴데의 말에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출연 중 키비토신과 차를 마시다가 비루스가 행성들을 부순 사실을 알아채고, 매우 두려워한다.
드래곤볼 슈퍼 33화에서는 샴파가 억지를 부리자 "그래놓고도 신이냐"라며 살짝 사람들 목소리에 끼어들어 한마디 한다. 이후 샴파가 그를 정면으로 쳐다봤는데, 또 다시 험한 꼴을 당할 뻔 했다.[19] 35화에서 마겟타를 보고 로봇은 아니냐고 의심하다가 6우주의 계왕신 후와가 비웃으며 설명하자 키비토에게 이 사실을 알았냐고 묻는다. 키비토가 잘 몰랐던 티를 내어 후와가 더욱 비웃자 좀 더 공부해두라고 화를 내다가 물고 있던 틀니가 키비토의 얼굴로 날아간다. 코믹스 11화에서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에는 동쪽 계왕신에게 물으며 틀니를 날리며 화를 내거나 후와가 더욱 비웃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41화에서 동쪽 계왕신에게 꿀밤을 먹인다.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는 오반 대신 트랭크스가 계왕신과 함께 제트 소드로 수행을 하고 있었으나, 하필이면 딴딴철 테스트를 하려던 찰나에 바비디의 기척을 느낀 키비토가 상황을 전달하는 바람에 트랭크스가 제트 소드를 들고 그대로 싸움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트랭크스가 데브라의 석화 침 공격을 제트 소드로 막아낸 뒤 석화가 자신에게도 번질까봐 그대로 공중에서 제트 소드를 놔버렸다. 돌이 된 채로 높은 거리를 떨어져 박살난데다가, 떨어진 위치에 정확히 데브라의 기공파 공격까지 덮쳐지며 제트 소드가 가루가 돼버림과 함께 바깥 구경도 못 해보고 그대로 사망.[20] 노계왕신의 잠재능력 한계 이상의 개방으로 미래 트랭크스가 강력해졌더라면 각성하기 전 오공 블랙은 어찌어찌 처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에 아예 원천 봉쇄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공 블랙과의 일전에서 계왕신이 아닌 자들끼리의 합체는 1시간밖에 유지 못한다는 설정이
우주와 자신들 신들의 소멸 가능성을 알았을 때 처음에는 쇼크를 받았으나 이후에는 자포자기한 듯한 반응을 한다. 비루스처럼 먹거나 자는데 주로 시간을 투자해서 동쪽 계왕신이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한다. 91화에서는 힘의 대회를 위하여 손오공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릴 것을 제안하였지만, 시간이 부족한 바람에 포기. 사실 정신과 시간의 방을 이용했다면 어찌어찌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92화에서 미스터 포포의 예상대로 베지터가 또 부숴먹기도 했고...
97화에서는 손오공이 지렌을 쳐다보면서 방심하다가 4우주 닝크의 물귀신 작전에 말려 탈락위기에 처하자 또 이런이런 방심했구만이라고 말한다. 98화에서 제9우주 계왕신 로우의 선수들의 기술에 대한 해설에 촌스러운 네이밍 센스라 까댄다. 하지만 제9우주의 소멸을 목격하고 다른 신들과 같이 큰 충격을 받는다.
99화에서 18호, 크리링 부부의 합동 공격으로 4우주 선수 쇼우사가 장외패되자 기뻐서 흥분한 비루스가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서 매우 아파한다. 비루스가 그의 목을 조이기까지 한다.
102화에서 리브리안들의 변신 모습이나 기술에 해롱댄다.
105화에서 4우주의 캬웨이가 무천도사에게 미인계를 걸자 자신도 흥분해 날뛰어서 동쪽 계왕신이 그를 말린다.
109화-110화에서 손오공이 무의식의 극의를 선보이자 경악하지만 의외로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동쪽 계왕신도 뭔지 모르자 너는 모르고 있냐 이 미숙한 녀석이라면서 아는 척을 한다.
118화에서 6우주의 사오넬과 피리나의 기운이 범상치않다고 지적한다.
127화에서는 17호가 남은 멤버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폭한 것을 설명하면서 매우 안타까워 한다.
131화에서는 대신관으로부터 전왕의 생각을 듣자 경악한다.
4. 과거
제트 소드에 봉인되었다는 이야기는 그냥 지나가면서 나온 말이었고 연재 당시에는 완결 때까지 노계왕신을 봉인한 자가 누구인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18년만에 신극장판이 나오면서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다.범인은 파괴신 비루스.[22] 파괴신과 계왕신은 1000년에 한번 정기회의를 가지는데 별 것도 아닌 걸로 말싸움 하다 열받은 비루스가 봉인했다고(...) 덕분에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한 어떤 나쁜 놈이 봉인했다는 노계왕신의 말은 졸지에 자뻑성 구라가 돼버렸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분 마지막으로 비루스를 만난게 15대 이전이다. 계왕신들이 수백만 년을 거뜬히 사는 장수 종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수천만~수억 년 전에 있던 일일지도 모른다.
당시의 파괴신이 마인부우보다 강했다면 마인부우에게 계왕신들이 죽어나가는데도 뭐하고 있었냐는 말이 나올법하지만[23] 이후 비루스가 '우리 파괴신은 잠만 잔다'며 까이는 걸 볼 때, 정말 잠 자느라고 계왕신들이 죽어나가는걸 몰랐을 수도 있다(..)
그밖에도 지구를 찾아와 손오공과 대결한 비루스가 지구 전체가 아니라 바위만 부수고 가볍게 물러난 건
참고로 전왕의 궁전에 3번 정도 가봤다고 한다.
5. 기타
엄청 유능한 인물. 오반의 잠재능력 개방과 포타라 합체 등, 전사들에게 역전의 발판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마련해 준 양반이다.[25] 특히 허구헌날 무능이라고 까이는 동쪽 계왕신과 비교하면 더더욱.옛 계왕신이긴 한데 당시 동서남북 및 대계왕신 중 어느 쪽 계왕신이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종종 대계왕신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대계왕신이었거나 15대 계왕신 당시에는 계왕신들이 저렇게 지역을 나누어 다스리는 체계 자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혹은 그냥 토리야마 아키라가 설정을 안 짠 것일 가능성도 높다. 슈퍼에 와서는 다른 우주의 경우엔 특별히 7우주처럼 동서남북, 그리고 대계왕신 체제가 따로 없이 그냥 계왕신-파괴신 듀오가 한 세트인 것을 보면 그냥 노계왕신 봉인 이후 생긴 7우주만의 고유한 시스템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여담으로 오반의 잠재능력 개방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변신이 다 같은 변신은 아니라면서 "초 뭐라는건 사이비야"라는 말을 하는데 드래곤볼 신극장판과 토리야마의 인터뷰로 밝혀진 초사이어인의 진실을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노계왕신의 말이 맞아버렸다(...).
사실 이 변신관련 떡밥은 이전부터 있었다. 초사이어인1이 제일 좋다면서 셀전에서 기본모습으로 지내면서 훈련하는 모습이나, 초3이 되고 급격한 체력소모를 하는 모습이나. 변신에 효율/파워/밸런스/유지력 측면에서 조금씩 변하면서 계속 있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선 DLC 스승으로 등장. 여자 밝히는 양반답게 여자를 소개시켜줘야 진행이 가능하다. 마지막엔 오반이 받았던 잠재능력 개방을 받는데, 원작처럼 오래 걸리며, 몇번 페이드 아웃되고 그때마다 플레이어 아바타가 겁나 지루해하는게 포인트. 초사이어인 변신과 같이 변신 스킬이며, 아이러니하게 사이어인보단 지구인이 사용할 경우 효과가 엄청나다.
제노버스2에선 주역 중 하나로 등장. 시간의 계왕신과는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는 동년배인거 같다.[26]
본편 스토리 엔딩 시점에서 손오공이 1 시절 플레이어와 2의 플레이어 중 누가 더 강하냐고 묻자, 트랭크스가 선배 쪽이 더 강한거 아니냐고 하자 갑자기 손오공도 자기 형보다 더 강해졌으니 그렇게 단언할 수 없다면서 제노버스2의 주인공도 강해졌다고 말하는 등 나름 추켜 세우는 모습을 보인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선 본편의 부르마의 몸을 만지게 해준다는 말에 이후 스토리가 서브 스토리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오롱을 변신시켜 속일려 했으나 실패 두번째는 오공이 또 사기치는 걸 막으려고 키비토신이 옆에서 지켜보라고 명령 내리고 보냈는데 당연 부르마 본인에게 퇴짜를 맞았다. 그러다가 부르마가 만든 자기 복제로봇[28]를 보냈으나 결국 배지터가 빡쳐서 그대로 부셔버렸고 그러다가 부르마가 보험으로 준 호이포이 캡슐 안에 있는 야한 잡지들[29]을 대신 선물로 주었는데 그걸 마음에 들어해서 봐주었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DLC인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는 추가 스토리를 진행할 시 슈퍼의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나온대로 바비디와 데브라에 의해 제트 소드채로 사망한다.
[1]
드래곤볼 슈퍼의 오프닝을 불렀다.
[2]
본인 말로는 잘 나가는 꽃미남 외모였다고 하고 실제로도 자신이 주장한 과거의 모습은 준수한 편이다. 허나 왜곡일수도 있기에 7천 5백만년이 흐른 지금, 진실은 그만이 알 것이다...
[3]
손오공이 노계왕신이 얼마나 강한지 살짝 시험해 보겠다고 냅다 기탄을 날렸는데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수 미터를 내동댕이쳐졌다. 동쪽 계왕신에 비해 전투 능력은 별 볼일 없는 모양. 사실 전투력이 있었다한들 Z소드에 봉인되어 있었으니 상당히 약해졌을 것이다.
[4]
봉인된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나오자마자 그 당시의 사정에 대해서 이미 다 알고 있었다. 마인 부우와 싸우고 있는거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등. 검 안에서도 하계를 내려다볼 수는 있었는 듯 하다.
[5]
다만 개방하기 전 손오공은 이에 대해서 듣고 "뭔가 했더니 아주 흔해빠진 능력이잖아"라고 하며 별로 놀라지 않았다. 그럴만도 한게 이미 손오공은
초신수를 통해서 잠재능력을 끌어낸 경험도 있기는 하나, 그 전과는 달리 잠재력 이상의 힘까지도 이끌어 낸다고 한다. 원작 만화 기준으로
퓨전이나
포타라,
흡수 등을 이용한 합체 상태의 캐릭터를 제외한 단일 개체(?)로는 적과 아군을 통틀어서 최강이다. 다만 이 정도로까지 강해진 것은 오반이 가진 잠재능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이다.
[6]
대략 하루 이상 걸리는 듯하다. 오반의 경우엔 의식에 5시간(...), 파워업에 20시간(...)이 걸렸을 정도. 참고로 초신수는 오공이 마신 후 한 7시간 정도 걸렸고, 최장로의 파워업은 직빵이다. 하지만 오반이 이룬 파워업의 경이적인 폭을 생각하면 그렇게 느리다고 할 수 없다. 다만 전투력이 잘 올라가는 사이어인이어서 망정이지 만약 지구인이 했다면 의식에만 시간 다 쏟고, 파워업은 금방 끝나서 시간낭비가 될 것이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1년이 현실에서의 하루와 같은데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현실시간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노계왕신이 잠재능력을 한계 이상으로 오픈해주는 것이 훨씬 효율도 좋고 효과도 좋은 편.
[7]
최장로의 파워업을 겪은 오반은 그 직후 강한 힘이 느껴진다며 파워업을 실감했지만 노계왕신의 파워업을 겪을 때는 본인이 직접 분노해 힘을 내기 전까지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대신 효과만큼은 만점이라 아직 중간단계였음에도 엄청난 힘을 내어 노계왕신의 말을 고분고분 듣게 되었다.
[8]
게다가 초신수는 최장로의 파워업보다 더 좋긴 하지만 이 경우 아예 마시는 이를 죽일 수 있는 독이다.
[9]
확실한 설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피콜로가 처음 손오반을 보았을 때 손오공으로 착각했으며 연약한 마음과 외모, 기의 성질이 달라졌다는 언급은 있다. 하지만 당시의 잠재능력을 기준으로 해서 그 이상의 파워를 내게 해주는 정도일수도 있긴 하다. 그 외 셀전에서 삽질만 했던(...) 때와는 달리 덴데의 생존을 간파하는 등 판단력도 올라갔다. 일종의 완벽한 전사로 탈바꿈하는 듯. 하지만 포타라를 놓친 걸 보면 역시 오반은 오반 물론 이 역시 오반이 이것보다 강해질 수 없다고 장담할 순 없고, 실제로 슈퍼에서는 피콜로와의 단련으로 전성기 이상의 힘을 얻게 되기도 했다.
[10]
계왕도 그렇고 본 작품에서는 이승이 아닌 곳에서의 죽음은 큰 의미가 없다보니 연출된 개그성 장면이다. 다만, 원래 설정대로라면 고리를 단 상태로 염라계로 가게 되는데 노계왕신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았다. 또한 분명 죽은 몸인데도 순수 부우가 계왕신계로 쳐들어오자 키비토신, 덴데와 함께 하계의 별로 대피하고 이후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기 위해 나메크성으로 가기도 했는데, 이는 노계왕신이 점쟁이 바바와 비슷한 능력을 지녔거나 계왕신이라는 지위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행적만 놓고 보면 사실상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가깝다. 다만, 완전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칭하기엔 결정적 차이가 있는데, 15대 이전 계왕신은 급작스러운 등장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존재 자체는 계왕신들 사이에서 잊혀져 있었으나 제트 스워드에 우주를 구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건 이미 마인 부우가 막 부활한 시점에서도 언급이 되었다.(계왕신 왈 "당신들이 이렇게 강한 줄 알았으면 다른 방법도 있었는데...") 즉, 노계왕신의 존재는 부우전 초창기 때 던져진 "제트 스워드의 비밀을 풀면 우주를 구할 수 있다"는 떡밥을 적절하게 회수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혼자서 모든 사건을 다 해결할 정도로 활약이 컸다면 떡밥 유무와 상관 없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볼 수 있겠지만, 노계왕신이 해준 일은 손오반의 파워업과 손오공의 부활 등 간접적인 도움으로 끝났고 직접적인 일 처리는 Z전사들이 다 했다.
[12]
대자연의 혼란을 일으킨다면서 드래곤볼 같은 건 쓰면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하였다. 이 발언은
GT에서
복선이 된다.
[13]
따지고보면 계왕신은 자신의 능력내에서 도와준 것이고 드래곤볼은 일종의 규칙이 있는 존재이기에 별개인 것은 맞다. 손오반의 힘을 개방시킨것도 자신의 힘이고 손오공을 살린 것도 자신의 생명을 사용한 것이었다. 후에 드래곤볼 슈퍼에서 밝혀진 바로는 포타라 합체 역시 드래곤볼로 분리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굳이 드래곤볼을 사용해 분리하지 않는 것도 이같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계왕신 입장에선 수명이 얼마 안남은 할아버지에서 미소년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는데 말이다.
[14]
드래곤볼 슈퍼에서 슈퍼 드래곤볼의 파편을 가지고 만들어진 게 나메크 성인이 만든 드래곤볼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마인부우 전 당시에 말하기를 착한 나메크 성인들에게만 허락된 반칙같은 것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 다른 이들이 시도를 했을 경우는 제재를 가했을 가능성도 있다.
[15]
북미 번역판에선 주인공이 성추행을 알선하는게 문제가 되었는지 부르마를 소개해주는 걸로 수정되었다.
[16]
초사이어인 1 상태에서 오공이 부르마를 소개시켜 주며 능글맞은 얼굴을 하고, 베지터는 이에 버럭하며 츤츤거리는 얼굴로 변한다. 즉 초사이어인 1이나 2상태에서의 성격 변화는 100% 제어가 가능해서 본래의 성격을 유지하는 듯.
[17]
사실 이 대사가 사악룡으로 확장되기 위한 복선은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작중 계왕신도 드래곤볼이 사리사욕을 위해서 쓰면
대단히
위험한
물건으로 전락하기 때문에 그 점을 염려했을 뿐. GT에서 이런 사소한 떡밥을 잘 살린 것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18]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극히 최근까지 활동하던 동쪽 계왕신보다 비루스가 몇 년만에 깨어났는지를 자세히 알고 있다. 물론 이는 동쪽 계왕신의 미숙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반이 제트 소드 깨먹기 전까지 아무 정보도 없었을 터인 양반이 어떻게 39년만에 비루스가 깨어났다는 걸 아는 건가? 이에 대한 답은 각주 5을 참고하자.
[19]
후술할 설정에 따르면 계왕신과 파괴신은 세트로 계왕신이 전부 죽으면 파괴신도 죽는 제약이 있다고 한다. 즉 샴파가 노계왕신을 죽이면 자신의 형제도 더 쉽게 죽는 걸 알기에(동쪽 계왕신이 남아있기 때문에 즉사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때마침 히트 일행이 샴파의 어그로를 흡수해 버리고
전왕까지 등장하면서 혼란한 상황 때문에 잊은 듯 하다. 설사 샴파가 살의를 품고 덤빈다고 해도 비루스가 먼저 막아 나설 듯.
[20]
애니판에서는 제트 소드가 돌로 변한 것만 나오지만 만화판에서는 나온다.
[21]
사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상위급 존재들이 지식을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드래곤볼이라는 작품이 전반적으로 설정이 느슨하다보니 사실 노계왕신은 계왕신끼리의 포타라 합체만 봐왔기 때문에 계왕신이 아닌 자들에겐 패널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전형적인 드래곤볼식 설정변경인 셈. 후에 드래곤볼 슈퍼에서 포타라의 추가 설정이 공개된 이후에 나온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노계왕신이 이후에 합체 변신 시간의 보증은 할 수 없다는 대사를 추가시켰다.
[22]
토리야마 아키라의 2014년 '최강 점프' 일문일답 &
드래곤볼 슈퍼 애니 3화. 비록 작중에선 때려부수거나 재로 만드는 것밖에 못하지만 (파괴하기 애매한 걸 우회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이러한 권능도 있을 수 있고, 아니면 우이스에게 처리를 맡겼을 수도 있다. 그리고 파괴신이 전문 분야(?)인 파괴(살인) 대신 봉인이라는 우회 수단을 택했다는 점도 특이한데, 슈퍼 코믹스 및 55화 언급에 따르면 계왕신과 파괴신은 세트라서
계왕신이 죽으면 파괴신도 죽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부우가 계왕신 여럿을
처묵처묵하거나 장사지냈음을 고려하면 '직접 살해' 혹은 '계왕신 전멸'이 조건인 듯 하다. 비루스 등장이후 설정을 급조하다보니 이렇게 팬들이 여러가지로 끼워맞추는 게 현실이다...
[23]
작가의 말에 따르면 비루스의 힘에 대한 한계선을 긋고 싶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것과 대비해 보면 이전부터 확실히 강해져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4]
근데 프리저 부활 때부터 이것 때문에 지구를 수시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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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사지만
드래곤볼 GT까지 포함시킨다면 오공의
초사이어인 4 달성을 위해 꼬리까지 만들어줬으니 무려 세 번이다. 이쯤되면 역전 발판 제조기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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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살 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고. 그런 주제에 시간의 계왕신은 자기자신을 자화자찬. 자기는 미소녀고 한쪽은 그냥 할배라서. 그러나 실제로 살아온 연배를 생각해보면 노계왕신과 시간의 계왕신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뭐 애초에 포타라 때문에 외모변화도 있고..
7500만살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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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무시당하지만 라데츠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손오공이 피콜로와 연합하고도 역부족이라서 손오공이 사실상 동반자살로 겨우 죽일 정도의 강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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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로봇은 손오공과 배지터의 훈련 여파로 집안 모든 기계들이 고장나버렸고 그중 이 복제로봇은 말을 하는 부분이 고장나서 베지터가 대신 연기 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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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부르마의 아버지인 브리프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