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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2:37

남십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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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십자자리
Crux / Cru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cru.gif
학명 Crux
약자 Cru
주요 별 수 4
가장 밝은 별 아크룩스(α Cru, 0.87 등급)
가장 가까운 별 η Cru (64 광년)
인접 별자리 센타우루스자리, 파리자리
관측 가능 여부 X*
* 이어도에서 Gacrux(γ Cru)가 겨우 보인다. 하지만 이어도는 수중초로서 해상으로 간주되므로 대한민국 영토에서는 별자리를 볼 수 없다. 별자리 전체를 보려면 북위 20도 이남에서 관측해야 한다.

1. 개요2. 상세3. 발견된 천체
3.1. 항성3.2. 심원천체
4. 대중매체에서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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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rux, Cru

Southern Cross. 천구 남반구에 있는 별자리. 남반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별자리 중 하나이며, 중요한 길잡이별 역할을 한다. 오리온자리, 센타우루스자리와 더불어 1등성을 2개 가진 별자리이기도 하다. 남십자성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가짜 십자가와 혼동하기 쉽다.

2. 상세


파일:Deep_Crux_wide_field_with_fog.jpg
남십자자리의 모습

적위가 낮아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다.[1] 동북아시아에서 제대로 보려면 중국의 하이난 섬 정도까지는 가야한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데 특히 동남아시아의 남쪽 끝으로 적도가 아주 지척인 말레이시아 남단 조호르바루+ 싱가포르[2]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주 잘 보인다. 그리고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관측이 가능하여 주월 한국군 부대에 십자성부대라는 명칭까지 있었다.[3] 그리고 당연하지만 호주, 뉴질랜드 오세아니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페루 남아메리카 그리고 남아공, 나미비아 등 남부 아프리카는 남십자성이 아주 잘 보여 이들 나라의 국기에 새겨지기까지 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남반구 북두칠성을 볼 수 없다. 이쪽 지역은 북두칠성이나 북극성은 이름만 들어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4]

그러니까 북반구( 동북아시아+ 북미+ 유럽) 등은 북두칠성, 남반구(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는 남십자성인 셈이다.

과거 약 3000년 전에는 세차운동 때문에 북반구 중위도[5]에서도 별 문제없이 남십자성을 볼 수 있었다지만 고조선, 진국 삼한시대 그 어떤 기록물에도 남십자성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중국 사서에도 약간 위쪽의 노인성은 남극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 아래의 남십자는 언급이 없다. 카노푸스가 워낙 밝아서인 탓도 있겠지만.

고대 그리스에서는 센타우루스자리의 일부로 여겼으며 잘 알려져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며 별자리가 남쪽으로 이동하여 유럽 전역에서 관측이 불가능해져 그 존재가 잊혀졌다. 남십자자리가 재발견되고 별자리로 인정받은 것은 16세기~ 17세기 이후부터이다.

백조자리가 북십자성으로도 불리는 관계로, 이와 대비인 개념의 남십자자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작 십자가의 가운데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별이 없다.

적도 지역의 경우 남십자자리와 큰곰자리가 4월에서 6월 사이의 기간에는 모두 보이지만, 카시오페이아자리의 경우는 천구상 위치가 남십자자리와 정 반대편에 있어 지구상에서 남십자와 카시오페이아의 두 별자리를 함께 볼 수는 없다.

88개의 별자리 가운데 가장 작지만 매우 모양이 뚜렷하고 밝아 오래전부터 남반구의 길잡이별 역할을 해왔다. 북극성이 뚜렷하게 있는 천구의 북극과는 달리 천구의 남극에는 뚜렷이 밝은 별이 없어[6] 남십자자리로 남극을 찾았다. 남십자자리의 세로축에 해당하는 감마별과 알파별을 연결하여 4.5배 연장하면 천구의 남극이 나오는 방법이다. 별자리로 정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17세기 초 남십자자리를 센타우루스자리로부터 떼어내면서부터다.

십자의 교차점에 해당하는 곳이 비어 있으므로, 처음 찾을 때는 십자보다는 다이아몬드를 연상하여 찾아야 편하다.[7] 작은 별자리임에도 은하수 속에 있어 1등성 2개[8]를 포함하여 별자리 자체가 밝고, 보석상자성단(NGC 4755)과 가장 유명한 암흑성운인 석탄자루성운 같은 천체도 있다.[9]

남십자자리를 이용해 방위를 잡을 경우, 근처에 있는 돛자리 용골자리의 별들로 이루어진 가짜 십자가에 낚이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10] 남십자자리의 별들은 1등성 2개, 2등성과 3등성 각각 1개로 이루어져 있고 십자 모양이 작은데 반해 가짜 십자는 전부 2등성 별이고 큰 십자를 그리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구분할 수 있다. 8,600년 전에는 세차운동 때문에 가짜 십자가가 실제로는 천구의 남극을 가리켰지만 이후 관련없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아크룩스 남십자자리 베타를 포함한 수많은 남십자자리의 별들은 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의 하위 성협인 하부 센타우루스자리-남십자자리 성협에 속해 있다.

남십자자리의 α, β, γ성은 각각 Crux에 Α, Β, Γ를 붙여 ' Acrux', 'Becrux', ' Gacrux'라 부른다. β성인 Becrux는 '미모사'로도 불린다.

역사성과 상징성으로 남십자성은 "남쪽"을 대표하는 중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3. 발견된 천체

3.1. 항성

남십자자리의 여러 밝은 별들은 전갈자리-켄타우루스자리 협회에 속하며, 이중에는 미모사(β별) , 아크룩스(α별), 이마이(δ별), μ1 별, ζ별 등이 속한다[13].

3.2. 심원천체

미모사에서 남동쪽으로 1도 정도 떨어진 산개성단으로, 콜드웰 목록 94번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파일:800px-Dragonfish600.jpg }}}||
스피처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드래곤피시 성운.
지구로부터 30,000광년 정도 떨어진 거대한 방출 성운으로, 별 생성 영역이기도 하다. 매우 크고 무거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그중에는 15개 이상의 O형 별과 3개의 볼프-레이에별 청색 밝은변광성 후보도 있다. 지금까지 400개가 넘는 별들이 발견되었다. 성운의 지름은 450광년에 이르며 우리은하에서 가장 큰 성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간 물질에 의해 가려져 가시광선 영역으로는 보이지 않아 2010년에야 적외선을 이용한 관측으로 이 성운이 발견되었다.

4. 대중매체에서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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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라도보다 좀 더 남쪽에 있는 암초 이어도에서 보면 감마별이 보일락 말락하는 수준이다. 관측이 가능한 동북아시아 지역은 오키나와 광저우, 홍콩 정도로, 대략 북위 25도 이남에 가면 보인다. 그래서 어느 탐정의 사건에도 등장 [2] 이쪽에 아시아 대륙 본토의 최남단인 탄중피아이가 있다. 싱가포르, 북마리아나 제도 팔라우보다도 동북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니까 남십자성이 잘 보일 수밖에 없다. [3] 대한민국 해병대 군가 중 하나인 '해병 행진곡'에서 남십자성이 언급되는 가사가 나올 정도다. [4] 딱히 천문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동남아시아는 화교 문화의 영향으로 북두칠성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5] 대략 수도권 강원도 정도다. [6] 팔분의자리 시그마별이 남극성이라면 남극성이겠지만 너무 어두워(5.5등급) 길잡이별로 쓰기 어렵다. [7] 그런데 막상 실제로 찾으려고하면 비슷하게 생긴 별자리(?)들 천지다. 사실 다이아몬드나 십자가 모양이야 일단 만들려하면 연결하기 힘든 모양은 아니기 때문. 찾을때는 센타우루스자리의 가장 밝은 두 별인 알파와 베타를 먼저 찾은 후 그 선상 위에 위치한 남십자성을 찾는게 좋다. [8] 알파별 아크룩스, 베타별 베크룩스(미모사) [9] 석탄자루성운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호주 원주민이나 잉카인들은 오래전부터 이 암흑성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적위가 낮은 관계로 유럽에는 16세기 경에야 알려졌다. [10] 실제로 별자리에 의존해 방위를 잡던 옛 선원들이 항해 도중 이 가짜 남십자에 낚여서 방향을 착각해 고생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11] 누벨칼레도니에 주둔하여 Ameri(아메리카) & Cal(칼레도니)를 더한 별명이다. [12] 1자 안에 세로로 과달카날이라고 적기도 했다. [13] 또는 후보에 속한다. [14] 17.8배와 6.05배라는 주장도 있다. [15] 베크룩스(Becrux)라는 이름도 있다. [16] 그러나 미모사 또한 다중성계이고 가장 밝은 두 별의 각각의 구분된 정보가 확실하지 않아 아크룩스의 주성이 더 밝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크룩스의 주성 또한 미모사와 상황이 같은 분광 쌍성이라(...) 각각의 정확한 밝기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영문위키 남십자자리의 별 목록 기준으로는 미모사가 가장 밝은 별에 등재되어 있다. [17] 사실 이 둘의 거리는 약 15광년으로 직접적인 쌍성보다는 겉보기 쌍성에 가깝기는 하다. [18] 분광 쌍성이다. [19] 분광 쌍성이다. [20] 잉카의 천문학자들은 이 성운을 'Yutu'라고 불렀으며, 도요타조를 의미한다. [21] 이 정도면 겉보기상으로 안드로메다 은하에 버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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