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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0:43:02

나루타루/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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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토루2. 사쿠라 아키라의 부모3. 일본 항공자위대 지휘관4. 에즈미 쥰 = 후쿠야마 쿄지5. 후쿠야마 쇼코6. 혼다 아키7. 오자키 미하야8. 타카무라 히로카9. 시토 미요코10. 혼다 야스히토11. 미하라 시로12. 인나 빅토로브나 미로노와13. 유리 레오니드 미로노와14. 로버트 프랭클린15. 제인 프랭클린16. 시이나의 아이17. 마미코의 아이

1. 사토루

타마이 시이나의 고향 섬에 살고있는 시이나보다 1살 어린 소년. 시이나가 이 아이와 수영시합을 하다가 호시마루를 발견하게 되고, 그 이후 나루타루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2. 사쿠라 아키라의 부모

밥집을 하고 있으며 아키라를 외동딸로 두고 있다. 아버지는 원래 아들을 원했기에 아키라라는 이름을 딸에게 줬다고 한다.

아키라의 아버지는 아키라를 그냥 어릴 적에 파파걸(...)정도로 생각했다가 갑자기 관계가 틀어져버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1][2] 아키라의 어머니는 어렴풋이 아키라의 엘렉트라 컴플렉스 기미를 눈치챘던 듯한 암시가 작중에서 나온다.[3]

6권에서 아버지는 결국 아키라에게 살해당하고,[4] 아키라는 소년원에 들어갔다가 다시 어머니와 재회하는데, 이 때 어머니는 아키라의 심정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아키라를 자기가 먼저 죽여버렸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잘 보면 후반부에 가서 극적으로 화해한 미소노 - 시이나 모녀와 달리 아키라의 어머니 - 아키라의 모녀관계는 그냥 영영 틀어진 셈. 게다가 사실 어머니 입장에서 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건 짐작했지만 딸내미가 대뜸 남편을, 아버지를 죽여버렸으니 이전처럼 (자식으로) 보기엔 힘들지도.

이후 아키라의 어머니는 등장이 없어졌지만, 세계가 와장창 상태가 되었을 때 그녀 역시 사망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오프닝 1분 10초쯤에 사쿠라네 식당과 함께 두사람이 짤막하게 등장한다.

3. 일본 항공자위대 지휘관

타카노 분고 용의 아이 하이누웨레에게 전투기 편대 하나를 전멸당하게 한 작전[5] 입안한 장본인.

4. 에즈미 쥰 = 후쿠야마 쿄지

파일:나루타루5권.jpg
시이나가 호시마루를 타서 날아다니는 연습을 하다 우연히 만난 소녀. 용의 아이는 빗자루. 그래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은 말그대로 '마녀'.

사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후쿠야마 쇼코의 사촌이자 어떤 병원의 중태상태 환자인 후쿠야마 쿄지로 용의 아이의 능력을 이용해 대신 연기했던 것이다.. 진짜 쥰은 시이나를 만나기 2년전에 이미 교통사고로 사망한 상태였고, 시이나가 만난 쥰은 후쿠야마 쿄지가 둔갑한 것이었다.[6]

이후 쿄지는 에즈미 쥰의 형태로 후쿠야마 쇼코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하고,[7] 용의 아이를 이용해 자신을 사망한 것처럼 보이게 한 뒤, 시이나와 쇼코 앞에서 인어와 닮은 성룡으로 승화하여 오토히메가 된 모습을 보이며 사라진다.

성룡이 되기 전에도 내가 죽기 전에 빗자루(자기 용의 아이)에게 영혼을 넘겨줘야겠지 라는 말을 한 걸로 봐서 쥰으로 둔갑한 상태에서도 사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가능할지도.

작중 대다수의 링크자들이 어딘가 비틀리거나 어두운 면모, 혹은 응어리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쿄지는 딱히 그런 면모가 묘사된 적이 없다.[8] 그런데도 불구하고 용의 아이와 링크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약간 특이케이스거나, 묘사되지 않은 응어리가 있어서 용의 아이가 이끌린 것일지도 모른다.[9]

5. 후쿠야마 쇼코

에즈미 쥰의 친구이자 후쿠야마 쿄지와는 사촌관계. 사촌이지만 후쿠야마 쿄지와는 친구처럼 지내며, 쿄지가 쓰러져 눕게 되었을 때 그에 대한 연정을 확인한다. 그러나 의존적이고 내성적인 성격 탓인지 쿄지가 멀쩡했을 땐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차갑게 굴었던듯.[10]

쥰이 도쿄로 이사간 후엔 서로 편지를 하면서 지냈지만 이때의 쥰은 이미 쿄지가 변신한 상태. 문병온 쥰[11]에게 독설[12]을 듣고 우울해 하지만, 그랬던 스스로를 인정하고 성장하게 된다. 후에 시이나와 함께 성룡이 된 쿄지를 보게 되며, 쿄지에게 너를 잊지 않고 계속 살아가겠다고 외치며 다짐한다.

6. 혼다 아키

파일:external/cdn.mydramalist.info/9671.jpg

성우는 사사지마 카호루.

카이즈카 히로코를 괴롭혔던 4인조 중에서도 리더를 맡았던 소녀. 겨우 초등학생 6학년 주제에 일행 중에서도 히로코를 가장 악랄하게 괴롭힌 막장녀다.[13] 히로코를 괴롭혔던 온갖 방법들[14]은 그녀의 오빠로부터 배운 것으로,[15] 이 둘은 성적인 관계도 갖고 있었다.( 근친상간) 아니, 근친관계 이전에 나이를 생각하자.

결국 미하야 살해에 이어 두번째로 살해당한다. 4인조 중에서도 가장 처참한 꼴로 죽었으며, 그녀의 쇼킹한 살해 묘사는 당시 이 만화가 연재되던 잡지인 애프터눈 전량 회수에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 데스신.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16][17] 작품 내외적으로 트러블메이커.(...)

자세한 것은 카이즈카 히로코 항목 참조.

참고로 살해당해가던 시점에서 뭔가 눈치챘는지 누군가를 향해 미안해요라는 말을 연신 날려댄다. 아마도 자기가 괴롭혔던 소녀일 확률이 빼박. 물론 그간 해왔던 짓거리들 때문인지 사과 날려봤자 소용 없고 그냥 끔살.

타인에게 온갖 이유를 대며 이지메를 가하지만, 정작 자신이 가장 부도덕했다는 점은 지어스 혼다 치즈루를 강간시킨 하타가이 선생과 나카라이 마코를 괴롭혔던 오다에게도 계승된다. 외모 역시 비슷하다. 하지만 그 대가는 이쪽이 훨씬 더 혹독하게 치렀다.[18][19] 워낙 했던 짓거리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차라리 이렇게 끔살당한 게 낫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7. 오자키 미하야

카이즈카 히로코를 괴롭혔던 4인조 중 한 사람. 옅은 갈색의 곱슬거리는 단발에, 키가 좀 큰 편이다.

히로코를 싫어하긴 하지만, 아키가 시험관으로 괴롭히자는 의견을 내자 다소 주춤하기도 한다.[20] 밤길을 걷던 중 히로코의 용의 아이에게 가장 먼저 살해당한다. 죽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만, 행인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신원조차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잔인하게 갈기갈기 찢겨 죽은 것으로 보인다.[21]

8. 타카무라 히로카

카이즈카 히로코를 괴롭혔던 4인조 중 한 사람으로 미묘한 트윈 테일. 얼굴상이 좀 남자상이다. 가장 존재감이 없는 시다바리. 미하야와 아키가 살해된 다음날에 학교에서 히로코의 용의 아이에 의해 추락사. 그나마 4인조 중에서는 비교적 곱게 갔다.

미요코가 사실을 밝히려 하자 두려워하고 막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용의 아이에게 잡혀서 창문 밖으로 던져질 위기에 처하자 살려달라고 필사적으로 빌었지만 히로코에게 더 이상 자비가 남아있을 리 없었고, 결국 죽는다.

9. 시토 미요코

카이즈카 히로코를 괴롭혔던 4인조 중 한 사람으로 다른 3명과는 다르게 괴롭히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본인의 의사보다는 강제력 때문에 이지메에 참여한 듯.

중간에 미즈시마 타카야에게 히로코의 괴롭힘 사실을 귀띔하기도 하며, 그 뒤 아키 일당에게 린치당했다는 암시도 등장한다.[22] 미하야와 아키가 살해된 다음 날 선생과 반 친구들에게 이지메 사실을 고백하였음에도 불구하고[23] 히로카처럼 카이즈카의 용의 아이에게 죽을 위기에 놓이나, 친구인 시이나의 방어로 다리 하나를 잃고 몸통이 으스러지는 선에서 그쳤다.[24]

이후 시이나를 만난 히로코가 총 6명을 죽였다는 말을 한다. 히로코의 부모(2명), 오자키 미하야, 혼다 남매(2명), 타카무라 히로키를 죽인 걸 인정한 말이므로 미요코는 적어도 현장에서 즉사하진 않았다는 말이 된다. 이지메 4인방 중에서는 유일하게 히로코에 의해 숨통이 끊기진 않았다. 다만 미요코가 죽으면 7명을 죽인 게 된다는 히로코의 말을 보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물론 계속 살아남았다 쳐도 어차피 이 일로부터 1년 후 세계멸망 이벤트가 있는지라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사실 괴롭히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는 묘사라든가,[25] 결국 혼자서 히로코를 이지메한 사실을 선생님과 반 아이들 앞에서 용기를 내서 발설했다는 점 등으로 봤을 때 인성적 측면에선 그나마 혼다 아키 일당의 나머지 셋보다는 좋은 편이다. 물론 동급생을 괴롭힌 행위가 정당화되긴 힘들다.[26]

10. 혼다 야스히토

혼다 아키의 온갖 더러운 이지메 방법을 전수해주었다. 6권 전에 아키라의 님포마니아 성향이 드러난 에피소드에 따르면[27] 아키라를 따돌리는데 주도하는 같은 반 여중생도 이 녀석의 이지메 방법[28]에 한 차례 시달린 적이 있던 모양이다. 이를 볼 때 동생과 거의 비등한 악질. 그런 걸 동생에게 가르쳐주는 것부터가

6권에서 히로코의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될 때, 아키랑 같이 침대 위에서 근친상간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집에 쳐들어온 히로코의 용의 아이에 걸려서 머리가 짓뭉개져 죽었다. 일본판에서는 만화나 애니 둘 다 오빠로 나오지만 미국판에는 남자친구로 수정되었다.

11. 미하라 시로

러시아군 GRU 소속의 일본인. 타마이 슌지와는 과거 일본 자위대 소속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

러시아에서 타마이 슌지와 함께 용과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쥐도새도 모르게 제거당할 뻔 했지만 슌지와 인나만 전투기를 타고 비행하러 떠났고, 본인은 동료들이 있는 건물 안에 우연히 남아있어서 일단 목숨을 건졌다. 이후 바바야가의 오두막이 대놓고 시가지에 나타난 이후 슌지와 미하라를 처리하려는 세력의 의견이 더 이상 힘을 잃었는지, 어쨌든 제거당하지 않고 살아남았다.

러시아군 동료들과의 관계는 좋은 모양인지, 동료들은 그를 쫓는 사람들이 왔을 때 기꺼이 그를 숨겨줬다.

다만 12권에서 전투기를 타고 시이나를 호위하다가 하이누웨레에게 공격당해 격추당했다. 다만 66화에서 구조대가 그를 찾으러갔다는 말이 나온 걸로 봐서 완전 사망 확정은 아닌듯. 그럼 뭐하냐 어차피 결말 가서 다 죽는데

12. 인나 빅토로브나 미로노와

9권 러시아 어머니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이 에피소드 한정 주인공 캐릭터. 러시아에서 타마이 슌지와 미하라 시로를 자신의 으로 초대했다. 18년 전 러시아군에 있다가 행방불명된 막내 아들인 유리가 있으며, 그가 러시아에 출몰하는 성룡인 ' 바바 야가의 오두막'과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뒤에 러시아군을 탈영해 숨어 지내고 있던 유리와 재회한다. 그러나 결국 정말 오랜만에 만난 아들과 다시 헤어지고 만다.

참고로 그녀가 나온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는데, 왕년에 전설적인 공군 조종사였던 모양이시다.[29] 그래서 미하라의 러시아군 동료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지만, 세계가 셰올에 의해 갈아엎어진 후 사망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지못미 할머니

13. 유리 레오니드 미로노와

인나 빅토로브나 미로노와의 막내 아들로, 애칭은 료랴.

어릴 때 바바 야가의 오두막[30]을 목격했다고 한다. 19세에 징병되고 그대로 공군이 됐지만 18년 전 행방불명 된다. 사실 바바 야가의 오두막 모습을 한 성룡 위에서 18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있었다.[31] 성룡의 링크자인 소녀[32]와 지내며 성룡 위의 사는 식물 상태를 관리하며 지냈다.

18년 동안 우주를 여행하고 지구에 돌아와 어머니와 재회하게 된다. 원래 어머니와 같이 집에 돌아갈 생각이였으나 자신이 이상해졌다는 것을 느끼고[33] 게다가 러시아 정부에선 그 당시(9권 기준) 용과 관련된 모토키 항공 관계자들(슌지, 시로)을 붙잡지 못한다면 죽이려 할 정도로 용에 혈안이 되어있는 상태였으니, 그들보다 훨씬 더 용과 가까운 사이었던 유리가 러시아 정부에게 발견되면 뭔 일이 날진(...), 군에 복역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여행을 더 떠나고 싶다고 거절한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 같이 가자고 설득하지만, 이번엔 어머니한테 거절당한다.

잠을 잘 때 링크자 소녀의 의식[34]을 꿈으로 본다고 했는데 평소에도 그 의식이 느껴지는지 성룡이 타마이 슌지에게 경애의 감정을 품고 있다고 알려준다.[35] 그 후 방문한 세 명[36]을 시기지에 내려준 성룡과 같이 우주로 떠난다. 그리고 결말을 생각하면 떠난 건 정말 잘한 일이다. 근데 엄마가 사망

용의 아이를 보유한 링크자는 아니지만 링크자의 기억이나 의사를 읽어내는 걸 보면 이쪽도 뭐가 있긴 했던(...) 모양.[37]

14. 로버트 프랭클린

미국인 소년으로 병을 앓고 있어 재일 미군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실은 그가 용의 아이 타라스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측에서 그를 붙잡아 놓고 있는것.[38] 그러나 타라스크와 함께 시설을 탈주해 난동을 부리지만 결국 미군의 추격 끝에 사망한다.[39] 그래도 죽을 때는 어머니의 품 안에서 죽었다.

제인은 로버트에 대해 단지 죽음을 기다리는 생활과 살아가는데 집착하는 생활 중 로버트는 결국 전자를 택했다는 말을 했다.

15. 제인 프랭클린

미국에서 온 로버트 프랭클린의 어머니.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병원에 맡겼지만 병원측이 정부기관의 입김이 닿아있다는 것을 깨닫고[40] 그를 탈주시키려 한다.

그러나 용의 아이와 함께 탈주한 로버트가 예상 외로 깽판을 치고다니자 그를 쫓다가 시이나와 우연히 접촉, 동행하게 된다. 그 와중에 미군에게 공격받는 등 위험한 일을 겪지만 결국 병 때문에 죽어가는 아들과 재회하고, 아들의 마지막을 옆에서 지켜봐준다.

참고로 아들을 뒤쫓던 도중 의도치 않게 교통사고를 냈는데, 로버트가 죽은 후 이 일을 자수했다. 그 때 경찰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아이가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안도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이후 주변에 핵이 터져서(...) 그걸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등장 종료. 아마 핵폭발 사건 이후 죽었을 가능성이 농후. 어차피 이 때 살아남았어도 조만간 나올 세계멸망 이벤트에서 죽었을 수도 있다.

타마이 시이나에 대해서는 처음엔 경계했지만, 시이나가 사람 없는 가게에서 물건을 산 후 거스름돈을 남기는 모습을 보고 그녀를 좋은 아이라고 평했다. 또한 자신의 오판으로 로버트를 군에 보내버린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로버트가 도망간 것도 자신을 원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간주했었다.[41]

평범한 사람은 아니고 군과 관련된 인물인지 행동도 체계적이고 병기도 다룰 줄 안다. 또한 미군의 뒷사정을 캐서 미군이 자기 아이를 뭘로 써먹으려 했는지도 알아낸 걸 보면 단순한 관련인물이 아니라 본인도 미군 소속이었을수도.

16. 시이나의 아이

세계멸망 후 시이나가 낳은 소녀. 아버지 츠루마루 타케오. 여자로서 마미코의 아이와 함께 신인류의 조상이 된다는 암시가 있다. 말하자면 이브.

헤비스모커였던 어머니와 방사능에 오염된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의외로 몸은 멀쩡한 듯. 여담으로 마미코의 아이처럼 아버지의 외모는 별로 반영이 안 되었고(...) 얘도 시이나 존똑이나 다름없다. 해변에서 마미코의 아이와 함께 해맑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건데 사이가 좋은 모양.
정작 같은 얼굴의 시이나는 저리 해맑게 웃을 일이 없어졌다는 걸 생각해 보면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17. 마미코의 아이

세계멸망 후 마미코가 낳은 소년. 아버지 듣보잡 야쿠자(…). 남자로서 시이나의 아이와 함께 신인류의 조상이 된다는 암시가 있다. 말하자면 아담.

아버지 외모는 거의 반영이 안 됐고(...) 마미코의 숏컷 TS 버전이나 다름없는 생김새인지라 꽤 외모는 준수한 편이다. 시이나의 아이와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사이는 좋아보인다.

[1] 아들을 원해서 딸에게 남자아이들에게 잘 쓰는 '아키라' 라는 이름을 준 것과는 별개로 잘 지냈다고 회상한걸 보면 딸이 태어난 후 그냥저냥 딸 데리고 사는데 만족했던 걸로 보인다. 아들을 원하는 마음이 간절했다면 또 아이를 가졌거나 가지는 시도라도 했거나 딸은 맘에 들어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냈다는 기억도 없었을 확률이 높다. [2] 사실은 아키라의 색정증과 아버지에 대한 근친애(추정) 때문에 아키라 스스로가 아버지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이다. [3] 너무 오냐오냐해서 애가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눈빛을 보면 아키라에 대해 뭔가 생각하는듯, 약간 싸늘한 눈빛이다. 다만 아키라 → 아버지에 대한 근친애는 작중에서 암시될지엉정 둘이서 직접 관계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암시조차 던져지지 않는 걸로 봐서 아버지는 딸의 진상을 모르는 상태에서 딸이 옛날과 달리 갑자기 변해버렸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딸(아키라)은 자신의 근친애 경향이 스스로 두려워서 그 근친애의 대상인 아버지를 어느 시점부터 피하기 시작한 정도의 관계인듯하다. [4] 사실 근친애의 묘사는 아키라 쪽에서 일방적으로 가지는 걸로 묘사가 되므로 아키라의 아버지는 아키라에게 별로 한 게 없는데 (한 게 있다면 아키라가 남자이길 바래서 남자애들에게 주로 지어주는 이름인 아키라를 딸애의 이름으로 지어줬다는 정도. 아키라가 아버지를 기피하는 건 그녀의 근친애 + 님포마니아적 성향에 대한 자괴감의 연장선상이지 아버지와의 직접적인 경험에 대한 트라우마라 보긴 어렵다) 아키라의 트라우마의 트리거가 되어서 억울하게 살해당한 셈이다(...) 게다가 아키라가 그닥 체격이나 힘이 받쳐주는 것도 아니고 (같은 체격이라고 해도 남녀의 힘 차이는 꽤 나는 편이다) 그녀의 성격적 면모까지 고려해보면 아버지를 죽일 때 엄청나게 독하게 맘먹고 죽인 것도 있겠지만, 아키라의 아버지는 역으로 딸에게 말 그대로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당해서 죽은듯하다. (어머니까지도 지근거리에서 남편의 죽음을 목격한 걸로 봤을 때 아키라의 아버지는 말 그대로 저항할 틈도 없이 훅 갔나보다(...)) [5] 물론 이건 하이누웨레의 성능이 굉장히 뛰어난 것도 한 몫 했다. [6] 물론 자신의 용아, 빗자루를 이용해서였다. 참고로 쿄지는 쇼코를 위해서 쥰의 대필을 해주던 도중 사고를 당했던듯. [7] 말을 꽤 독하게 하는데 사실은 쇼코의 미래를 위해 그런 것 [8] 쇼코의 회상에서도 그냥 평범하게 활달한 소년처럼 묘사되었고, 그가 다친 상황에서 친구 여럿이 문병을 와준데다 평소 쿄지에게 냉정하게 굴던 쇼코에게 독설을 날릴 정도로 쿄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하여 작중 쥰의 모습으로 변장해 쇼코에게 독설을 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작정하고 까려기보다는 쇼코를 위해서 일부러 쓴소리를 한 것에 가까웠다. [9] 작중에선 한 에피소드 내에서나 등장하는 인물이었기에 여러모로 의문점이 꽤 많이 남은 인물이긴 하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타마이 미쇼우가 있다. 이쪽도 특별한 묘사도 없고 겉보기엔 아무 문제도 없어보이지만 용의 아이와 링크, 성룡화까지 해냈다. [10] 그래서 문병을 왔지만 병실에 들어가지 못한 쿄지의 친구들이 쇼코를 보고 평상시엔 쿄지에게 냉정하게 굴었던 주제에 라고 까는 장면도 나온다. [11] 사실은 용의 아이를 이용해 쥰으로 변장했던 쿄지 [12] 쥰(쿄지)는 쇼코가 어리광이나 부리는 주제에 타인 앞에서는 언제나 자신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언제나 자기중심적이며, 친구도 없는 외톨이라고 (쥰에게 보내는 편지 속 내용도 친구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오로지 쿄지에 대한 불만 뿐이었다고) 결론적으로 너 진짜 성격에 문제 많다고 아주 그냥 팩트폭력을 시전했다(...) [13] 게다가 히로코를 괴롭힌 것도 원한관계가 있다기보다는 순전히 그녀의 성적을 시기해서였다. 걔가 그 성적 유지하느라 얼마나 필사적이었는줄도 모르고 한 마디로 그냥 자기 눈에 좀 거슬리니깐 자기랑 아무 상관도 없던 애를 갖다가 끔찍하게 드잡이질한 것. 그냥 성격이 엄청 악질이다. 의외로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들이 진짜 별거 아닌 이유로 피해자가 될 타깃 한 명을 지목해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 장기적으로 괴롭히는 경우가 현실에서도 많은 걸 고려해보면 은근 현실 고증일지도 모른다. [14] 지렁이 주스라던가 시험관을 음부에 삽입하고 밟아버린다고 위협한다든가 등 [15] 그녀의 오빠도 예전에 다른 여학생을 이지메했다는 암시가 있다. [16] 그나마 링크한 애니판은 상당히 순화해서 표현한 것이고 만화책은 모두의 트라우마라 불릴 수준이다. 근데 역으로 지렁이 여러마리가 직접 기어가는 장면이 애니메이션으로 묘사된 덕에 지렁이 장면만큼은 (상대적으로) 정적인 만화판이 낫다는 사람도 있다는듯(...) 어디나 모두의 트라우마인 건 똑같잖아 [17] 구태여 글로 묘사를 해보자면 일단 그녀의 오빠의 머리가 히로코의 용의 아이(오니)에 의해서 날아가버렸고 그녀는 붙들려서 벽에 처박힌다. 히로코의 용의 아이는 손으로 아키의 입을 틀어막고 지렁이를 생성시켜서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올 때까지 (하도 튀어나와서 복부비만이나 임신처럼 보일 수준) 그걸 계속 먹인다. 결국 아키가 한계치가 와서 이를 토한다. 이후 아키는 용의 아이의 행적/분위기를 보고 뭔가 눈치챘는지 잘못했다고 필사적으로 빌어보지만 히로코의 용의 아이는 손톱 하나를 길게 늘려서 아키의 음부 안에다가 들이밀고 그대로 관통시켜버린다. 이후 아키의 시체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갈라져서 장기자랑을 하는 모양으로 발견된다(...)옆에 둥둥 떠 있는 지렁이들은 덤. 참고로 아키의 죽음의 과정은 잘 보면 과거의 히로코가 아키에게 이지메당했던 내용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단 아키를 주축으로 한 아키 일당은 히로코에게 억지로 지렁이가 든 용액을 강제로 마시게 했으며, 그 다음에는 귀가하는 히로코를 붙잡아다가 음부에다가 시험관을 삽입하고 밟아버리겠다고 위협까지 했다. 이걸 보고 아키의 죽음의 과정을 다시 보면 이게 왜 이지메 과정을 되돌려주는건지 이해가 갈 것이다(...) [18] 그리고 그의 오빠도 그닥 좋지 못한 꼴로 갔는데, 히로코의 용의 아이에게 머리가 날아갔다, 그녀의 눈 앞에서. [19] 정작 그녀의 기믹 중 하나를 이어받은 하타가이 선생은 치즈루의 삶을 사실상 망쳐버렸는데도 처벌받기는 개뿔이고 승승장구했다. 몰락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20] 사실 주모자인 혼다 아키가 다른 셋에 비해 유달리 잔인한 감이 없잖아 있다(...) [21] 현장의 형사는 자라 요리에 비유한다. 자라 요리 중에 원형을 살리는 요리도 있긴 하나 진짜 형체도 유추하기 힘들 정도로 토막쳐서 하는 요리법도 있는데 그 요리법을 쓴 자라 요리에 비유한 걸 수도. [22] 습격당하던 날에 얼굴에 반창고를 단 채로 등장하는데, 아마 미즈시마에게 히로코가 이지메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이 들켜서 아키 일당에게 린치당해서 반창고를 달고 온 것일 수도. [23] 허나 나름 용기를 가지고 고백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얘가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수준의 반응밖에 안 보였다. 사실 '살해당한 학생 두 명이 실은 이지메 가해자였다'를 '이지메 피해자가 동급생을 대상으로 살인사건 두 건을 저질렀다'로 치환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24] 참고로 미요코는 공격당하던 와중에 용의 아이가 히로코와 관련이 있다고 감지했는지, 히로코에게 연신 사과하기 시작했고 이를 보던 시이나는 그 용의 아이가 히로코의 용의 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25] 얘도 강압으로 참여했다는 추측이 나올 정도. 어떻게 보면 숨은 피해자. [26] 한편으로는 제아무리 강압에 의해 했다고 쳐도 그건 결국 가해자 그룹 내의 사정일 뿐이고, 괴롭힘의 피해자에게 있어 사정이 있건 말건 가해자는 결국 가해자일 뿐이라는 결말을 히로코가 미요코까지 해친 것을 통해 보여줬다고도 볼 수 있다. [27] 원작 기준 5권쯤에서 나온다. [28] 히로코도 당해봤던 지렁이 주스다. [29] 실제로 평범한 할머니가 아니라는 암시가 있는데, 슌지와 자신이 탄 전투기가 어떤 세력에게 쫓기자 슌지에게 비행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슌지도 이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전에 아들이 어릴적 사진에서 차고있던 훈장으로도 암시가 나온다. [30] 러시아 민담에 나오는 마녀 바바 야가가 산다는 오두막으로, 커다란 외다리 닭발 위에 있다고 전해진다. 러시아 동화에선 거반 필수요소. [31] 본인은 3년 정도 지났다고 생각했다. 어릴때 봤다던 오두막이 이 성룡일 것으로 보인다. [32] 료랴는 '바실리사'라고 이름붙여줬다. 바바야가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에서 따온 듯 보인다. [33] 지구는 18년이 흘렸는데 정작 자신은 그 18년전 그대로다. 함부로 성룡에서 내려왔다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 타마이 슌지도 그를 우라시마 타로같은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게다가 용궁공주까지 완벽하게 있으니(...) [34] 인간이던 시절의 기억으로 보인다. [35] 슌지의 딸들 중 타마이 시이나가 모든 용아들의 모체라고도 할 수 있는 지구를 용의 아이로 두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왕의 아버지를 만났으니 일단 예부터 갖춰야 그리고 슌지는 용이나 용의 아이들과 이상할 정도로 자주 마주치는 일반인이기도 하다. [36] 유리 본인의 어머니 안나, 슌지, 슌지의 동료 시로 [37] 성룡의 영혼인 소녀와 의사소통이 완전히 잘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 되는 것도 아니어서 슌지 일행이 지상으로 가는데 성룡이 움직이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어쩌면 오래 지내다보니 둘 만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걸지도. [38] 그래서 어머니 제인이 이 사실을 눈치채고 로버트를 탈출시키려고 했다. [39] 로버트가 죽어있을 때 타라스크도 움직임을 멈췄고 별다른 외형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즉 로버트와 타라스크 모두 성룡으로 우화하는 것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40] 로버트는 용의 아이 타라스크를 지니고 있었다. 그를 맡은 병원에 연줄이 있었던 정부기관은 그의 용의 아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41] 정작 로버트는 어머니와 숨바꼭질하는 심정으로 일본 내를 돌아다녔던 것 같다(...) 로버트의 신세를 생각해보면 그저 어머니와 놀아보고 싶었던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