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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3:35:19

끝에서 두번째 사랑

1. 개요2. 일본 후지 테레비의 드라마
2.1. 개요2.2. 제작진
3. 한국 SBS의 드라마
3.1. 개요3.2. 등장인물
3.2.1. 주요인물3.2.2. 상식의 가족들3.2.3. 민주의 친구들3.2.4. 우리시청 사람들3.2.5. SBC 방송사 사람들3.2.6. 그 외 인물
3.3. 예고편3.4. 기타3.5. OST

1. 개요

일본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한 드라마와, 이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 SBS의 드라마. 본 문서에서는 두 프로그램 모두 취급한다.

2. 일본 후지 테레비의 드라마

후지 테레비 목요극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후지 테레비 로고.svg 후지 테레비 목요극장
2011년 4분기 2012년 2분기 2013년 3분기
꿀맛 끝에서 두번째 사랑 개구리의 왕녀님
2014년 1분기 2014년 2분기 2014년 3분기
의룡 4 속・끝에서 두번째 사랑 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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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後から二番目の恋

2.1. 개요

2012년 1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후지 테레비에서 방송된 드라마. 2014년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는 속편으로 《속・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続・最後から二番目の恋)》이 방송되었다.

주연은 코이즈미 쿄코 나카이 키이치이다.

2.2. 제작진

3. 한국 SBS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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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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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9
파일:미세스 캅 2 로고.png
(2016)
파일:미녀 공심이 로고.png
(2016)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로고.pn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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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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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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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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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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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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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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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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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전체 방송 프로그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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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파일:external/img2.sbs.co.kr/WE32190789_ori.jpg
국내 등급 15세 이상 시청 가능
방송 시간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00~11:10
방송 기간 2016년 7월 30일[1] ~ 2016년 10월 16일[2][3]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SBS
장르 로맨스
제작사 소금빛미디어
라이너스 픽처스
기획 이용석 (SBS 드라마본부 EP)
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 [4]
원작 후지 테레비 -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
출연자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홈페이지 공식홈페이지

3.1. 개요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40대 남자와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40대의 여자의 티격태격 활극 로맨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방송된 SBS의 10시대 주말 드라마로, 일본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한 일본 드라마 '最後から二番目の恋'를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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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등장인물

3.2.1. 주요인물

파일:external/img2.sbs.co.kr/CH53348072_w666_h968.jpg
1971년생
SBC 방송사 책임 프로듀서 (CP)
드라마본부 1팀장
“제발 무슨 일이든 가슴 뛰는 일 좀 생겼으면 좋겠다.”

여자 나이 마흔이 넘으면 그 누구도 젊지 않다. 그러나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일 순 있다. 그런 여자가 바로 강민주다.

배우 못지않은 외모에, 대장부 같은 배포, 끈질긴 오기와 강철 체력, 타고난 감각으로 달콤쌉싸름한 로맨스 드라마만 만들었다 하면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찍으며 스타감독으로 이름을 날린 드라마 감독.

지금은 책임프로듀서로 작품을 위해서라면 불철주야 몸을 사리지 않으며 드라마본부의 갖은 사건사고의 해결사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는, 마흔 여섯의 베테랑 여자.

그녀에게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함께 늙어갈 남자가 곁에 없다는 것.

지금껏 수많은 로맨스 드라마 히트작을 만드느라 젊음을 불살랐지만 정작 자신은 혼밥, 혼술이 편한 중년의 싱글이다.

무슨 일이든 가슴 뛰는 일이 생기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인생 혼자서 멋있게 건강하게 늙어가리라 결심하고 청정지역 우리시 푸른 숲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아주 특별한 이웃을 만나게 되면서 드디어 그녀의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호통으로 팀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친구들과 소개팅 남자에 대한 평가를 할 정도로 세련된 커리어 우먼처럼 등장한다. 허나 실상은 한밤 중에 자기 뒤를 따라오는 옆집 남자를 치한으로 오해할 정도로 혼자인 것이 두렵다. 우리시 촬영협조, 한정식 팀장이 맡은 드라마 표절건 처리 등의 스트레스가 겹쳐서 담석증으로 한밤 중에 입원했다가 퇴원한다. 그 후 우리시의 풍경에 반하여 갑갑한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우리시로 이사한다.

우리시 촬영협조와 관련하여 고상식과 키보드 배틀도 모자라 전화 배틀까지 벌였음에도 패배하여 오랜 만에 좌절감을 맛본다. 이후 아예 드라마 촬영지에서 고상식과 대면하여 촬영협조 할 수 없다는 고상식에게 부시장 서명이 있는 촬영협조공문을 내밀며 복수에 성공한다. 개장하지 않은 번지점프대에서 촬영을 거부하는 여배우를 안심시키려고 대신 뛰어 내렸다가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물에 빠지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고상식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한정식 팀장의 드라마 표절건과 관련하여 원작자라고 주장하는 웹툰 작가가 투신 자살 소동을 벌이는 현장에 설득하러 갔다가 고미례를 만나게 된다. 인생 초보로 보이는 고미례만 설득하면 표절 소송은 취하될 것 같은데 고미례는 앙큼하게도 세상에서 가장 냉정하게 판단한다는 자기 친오빠와 상의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날 저녁 고미례의 친오빠가 고상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상식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고상식이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해서 오히려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그래서 한정식 팀장이라도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여기도 그 만큼 완고하다. 결국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독단으로 해당 드라마에 표절을 인정하는 문구를 삽입한다. 한정식 팀장은 물론 방송국 내에서 큰 질타를 받고 팀원들과 함께 기획1팀에서 기획3팀으로 좌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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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
5급 공무원
우리시청 지역관광과장
‘오늘도 무사히...
부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리원칙, 철두철미, 안전무사고 주의로
‘오늘도 무사히... 부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평온하게 살고 있는 대한민국 5급 공무원.
15년 전 아내를 잃은 후 딸 예지를 홀로 키우며 다 큰 어른 동생들까지 돌보고 있는 가장으로 오늘 할 일 미루는 법 없고 내일 할 일 꼼꼼히 계획하고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책임감으로 완전무장한 40대 아재.
아내의 죽음 이후 사건사고에 예민해지고 사전에 예방하느라 소심한 면도 보이지만 마을의 궂은 일 마다않고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기에 지역주민들에게 무한신뢰를 얻고 있는 믿음직한 상남자.
게다가 뇌섹남에 츤데레다.
시청에 부시장이 새로 부임해 오면서 그가 몸담고 있던 환경시설과가 지역관광과와 통합이 되고부터 평온했던 그의 삶은 뒤죽박죽 엉망이 되고, 그와 동시에 옆집에 분노유발자 강민주가 이사 오면서 고요했던 일상이 하나 둘 송두리째 격파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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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힐링 카페 ‘쉼표’ 주인.
“밀당하고 썸 타고 이런 거 질색이에요. 오늘부터 사귀는 겁니다.”
훈남형에 훤칠한 키, 단단한 잔근육, 매력적인 보이스. 젊은 여인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외모지만 내면은 솔직담백하다.
먹거리가 대세인 요즘, 비건 디저트와 건강식 음식을 만드는 요섹남. 준우의 매력에 빠져 찾아오는 여자 손님들로 카페 쉼표는 늘 북적인다.
그러나 그가 호감 갖는 여자는 단 한 명! 새로 이사 온 이웃집 여자, 강민주다.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결하려는 대차고 어른스러운 여자, 볼수록 매력이 터진다.
재고 따지고 밀당하고 썸 타고 이런 거 질색이라 사귀자 했고, 그러다 심장이 더 뜨거워져 좋아한다고 했고,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그녀는 연애보다 다른데 신경 쓸 일이 더 많아 보인다.
그리고 그녀는 준우와 오랫동안 친형처럼 함께 살고 있는 고상식과 티격태격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과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사랑, 참 어렵다.

3.2.2. 상식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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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상식의 막내 여동생
무명 웹툰 작가
“현실의 사랑은 복잡하고 머리만 아프다.
사랑은 역시 만화 속 판타지가 최고!”

방금 잠에서 깬 듯 부스스한 머리, 자신만의 세계가 돋보이는 독특한 패션에 한 손엔 만화책, 다른 한 손엔 핸드폰을 항상 들고 다닌다.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을 두루 갖춘 자칭 아티스트지만 까고 보면 그냥 백수.
명품 가방, 고스펙의 남자, 화려한 직장엔 별 관심이 없는 4차원 엉뚱녀로 아마추어 도전 웹툰방에 웹툰을 연재 중이다. 하지만 식구들도 그녀의 웹툰을 본적은 없다.
사실 세상사람 대부분이 그녀의 웹툰을 모른다. 그녀는 5년 째 무명작가다.
빵가게를 하느라 바빴던 부모님을 대신해 오빠 상식이 어린 미례의 똥 기저귀 갈아주고 업어 키웠다는데 기억은 잘 안 난다. 얼핏 오빠의 등이 따뜻했다는 건 인정!
1975년생
상식의 첫째 여동생, 천수의 아내
“누군 날 때부터 아줌만 줄 알아?
오늘부터 내 인생의 0순위는 바로 나야.”

고2 아들과 교사 남편을 둔 오리지널 전업주부. 닭살 커플로 결혼했건만 솔로보다 더 외로울 줄이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내가 왜 머리 써가며 여우 짓을 해야 돼? 그것도 우리 남편한테?
남편 천수와는 맞선으로 만나 불같이 사랑하다 100일만 결혼에 골인, 아들 훈이를 낳고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에 나름 프로라고 자신하는 아줌마다. 요즘 주부들은 아이 성적별, 부모 학력별, 직업별, 재산별, 아파트 평수별로 파가 나뉜다지만, 그녀는 대파, 쪽파, 양파 밖에 모르는 수다스럽고 평범한 주부인지라 준우의 카페에서 설거지와 서빙을 도우며 아들 과외비를 벌고 있다.
희로애락, 일희일비,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그대로 말과 행동에 드러낸다. 내숭과는 거리가 먼 여자. 적당한 ‘내숭’이야 말로 남편에게는 특효약이라는 것을 모르는 맹한 구석이 그녀의 매력.
상식의 지척에 살며 매일같이 오빠의 집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것도 모자라 공무원 오빠에게 시시때때로 얹혀살며 호시탐탐 혜택을 노린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92677666_w666_h968.jpg 2002년생

상식의 외동딸
“오늘부터 엑소에 입덕 할 건데,
아빤 덕질이나 하는 내가 이해 안 되지?”
"키스는 아직 안되고 뽀뽀까진 괜찮아"

대한민국 전쟁을 막아주고 있는 공포의 중2. 훤칠한 키, 예쁘장한 얼굴로 봐선 공부 꽤나 안할 것 같지만 유창한 영어실력, 떨어질 줄 모르는 상위권 성적의 반전 매력의 소유자.
뭐든 하나에 빠지면 끝까지 파고들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경험주의자로 최근엔 관심도 없던 아이돌 그룹에 뒤늦게 빠져 입덕도 하고 춤과 음악에 사로잡혀 있다.
어른들은 날마다 장차 꿈이 무엇이냐, 무엇이 되고 싶으냐, 묻지만 무엇이 되는 것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는 맹랑한 아이로 자신의 소신과 철학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아빠 상식과는 점점 소통이 되지 않고 자신을 믿어주지 않아 속상하고 아직도 어린아이 취급해 억울하다.
홀아비로 살고 있는 아빠에게도 괜히 딸에게 엄마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을 강행하거나, 괜히 아빠가 싱글대디란 이유로 맞선녀 앞에서 위축되지 말라고 당부하는 당돌한 딸이다. 1973년생

상식의 매제, 상희의 남편
중학교 수학교사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 것인가...”

상식의 딸인 예지의 수학선생님. 중학교에서 수학교사를 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중2병 못잖은 남성 갱년기 증후군으로 감정기복의 끝을 달리고 있다.
지천명 문턱에서 ‘과연 인생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란 문제에 봉착해 지금의 삶이 몹시도 무미건조하고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그동안 처자식 건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 왔건만, 이상하게 가슴 한 가운데가 핵미사일이라도 지나간 것처럼 시리고 공허하다.
이 허한 마음을 달래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런데 아내 상희는 더 이상 자기가 알던 그런 여자가 아니었다. 토끼인줄 알았던 아내는 점점 살쾡이로 변해갔고 초식동물인 줄 알았건만 육식동물이었다. 누군가 그랬다. 남녀는 밥통을 합치는 순간 대화가 단절되는 거라고!
제발 연약한 초식남인 나를 이젠 좀 가만히 지켜보고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 1999년생

상식의 조카
상희와 천수의 외아들
“돈을 벌려면 첫째도 신용, 둘째도 신용.. 셋째는 요 잔머리!”

어릴 땐 엄마의 잔소리에도 고분고분 따랐지만 목소리가 굵어지고 코 밑이 거뭇해지기 시작하면서 입만 열면 외계어요, 틈만 나면 컴퓨터만 보고 있다.
훤칠한 키에 귀여운 외모로 여학생들에게 제법 인기가 있지만 정작 본인은 관심이 없다. 최근 LTE급으로 성적이 추락중이라 엄마 상희의 속을 뒤집어 놓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태평하다.
돈 버는 일에 관심이 많다. 통장에 캐시 찍히는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군대 가기 전, 창업을 하는 것이 꿈으로 중고 사이트에서도 꽤 알아주는 큰 손이며, 단시간에 돈을 벌 수 있는 ‘꿀알바’도 모두 섭렵하고 있다.
최근엔 엄마의 성화에 노처녀 논술선생인 태연에게 수업을 받으며 그녀의 서툰 연애에 상담을 해주고 뒷돈을 뜯고 있다. 그렇게 한푼 두푼 티끌 모은 돈은 뜻밖의 집안의 풍파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쓰인다. 1955년생

상식의 단골 술집 주인

“나이 60이면 한창 연애할 꽃중년이지~!”

상식이 퇴근길에 자주 들르는 동네 술집을 운영한다. 스타일 완성은 구두와 수염에서 나온다는 패션 철학을 갖고 있다. 광을 낸 구두, 신상 재킷, 젊음을 상징하는 스니커즈를 즐겨 신는 꽃할배다.
고집 세고 말빨 세고 팔자 세지만 자전거 하이킹으로 ‘꿀벅지’를 만들었고 19금 야동을 즐기며 정직하게 색을 밝히는 재밌는 어르신. 여자, 술, 연애를 사랑하는 로맨티스트에 낙천주의자로 매력적인 여자만 보면 주저 없이 다가가 작업을 걸고 수컷 본능 잃지 않은 상 남자와 색 남자를 넘나든다.
남자 나이 육십이면 한참 즐길 나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소싯적 숱한 여성들과 연애했지만 자신을 원망한 여인은 단 한명도 없었다는 자칭타칭 독고노바!
언뜻 보면 철없고 주책맞아 보이지만 육십 평생 안 해 본 일 없는 듯, 전직이 무엇이었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인생의 깊이와 혜안을 갖고 있는 진정한 ‘어른’이다. 그런 그에게 한 여자가 마음에 들어온다. 그녀는 바로 봄비 같은 여자, 나춘우~
과연 그녀와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수 있을는지... 1988년생

캐나다 교포 출신 모델
“준우가 만든 간장 비빔밥 먹어봤어요? 불고기 잡채 먹어봤냐구요! ”

남다른 유전자에 신이 내린 몸매, 당당한 워킹, 엣지 있는 영어 발음. 첫 눈에 모델임을 알 수 있는 매력녀. 캐나다 한인재벌가의 외동딸로 재력과 미모를 물려받았지만 이혼한 부부보다 못한 껍데기로 살고 있던 부모에게 따뜻한 사랑은 받지 못했다.
그런 부모를 사고로 잃고 한국에 온 이유는 바로 준우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캐나다에 유학을 왔던 준우는 지선의 집에서 요리사 알바를 했었고 지선이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따뜻한 밥을 만들어줬다. 부모를 잃고 준우도 떠나 갑자기 혈혈단신 혼자가 된 지선에게 준우는 마지막 살아있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준우를 만난 그녀의 집착이 심해지자 준우는 그녀를 차갑게 밀어낸다. 지선은 마음속에 미운 일곱 살이 살고 있는 어른 아이처럼 아직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도, 사랑받는 법도 잘 모른다. 어렵게 다시 만난 준우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걸 알게 되면서, 지선의 덜 성숙한 사랑과 집착은 더욱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3.2.3. 민주의 친구들

파일:external/img2.sbs.co.kr/CH38241325_w666_h968.jpg
1971년생
민주의 친구
2년차 돌싱녀
“연애는 가장 훌륭한 스포츠야!”
미친소리

여고시절부터 민주, 태연과 우정을 다져온 삼총사 멤버로 성북동 찍고 청담동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돌아온 싱글녀.
늙어서 기댈 데 없을 때를 대비해 결혼한 의사남편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종신보험인 줄 알았던 의사 남편이 젊은 간호사와 바람이 나 버린 것.
애경은 간호사의 머리채를 잡는 대신 두둑한 위자료를 선택했다. 쿨한 여자니까. 구질구질한 건 딱 질색이다.
평소 좋아하던 운동이나 실컷 해보자며 모아둔 재산과 위자료 털어 강남에 스포츠 센터를 차렸다. 요가, 폴댄스, 필라테스, 헬스까지 못 하는 운동이 없고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험한 세상 마흔 넘은 이혼녀로 살아가려면 탄탄한 몸매와 팽팽한 얼굴이 명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있으니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외로움. 심할 땐 우울증세로 발전한다.
두 번 다시 결혼할 생각은 없고, 연애만이 우울 증세를 치료해주는 것 같다.
자신의 성생활에 폐경기는 있어도 불경기는 없다는 자부심으로 오늘도 운동하랴 연애하랴 불철주야 바쁘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45404206_w666_h968.jpg
1971년생
민주의 친구
논술과외교사 싱글녀
“연하남? 끝이 보이는 연애를 왜 해? 맞춰주느라 피곤만 하지!”

학창시절, 학구파로 지내며 찐한 연애 한 번 못해본 것이 못내 한스러운 40대 순딩녀. 한 때 촉망받는 우등생이었지만 이젠 하루에도 서너 번 남에 집 대문 앞에서 “어머님, 저예요~” 외치고 있는 논술교사다.
민주와는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이자, 애경과 함께 삼총사 멤버로 남들 한창 연애 할 때 책을 팠고, 남들 한창 결혼하고 애 낳을 때 학원 차렸다가 동업자 선생에게 뒤통수 맞고 빚더미에 앉았다.
쓸데없이 생활력은 강해 혼자서 그 많은 빚을 과외 선생하며 다 갚았다. 이제 한 숨 돌리고 나니 꽃다운 청춘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한 채 잔주름만 가득한 중년의 자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죽기 전에 결혼이라도 한번 하고 죽자 싶어 주말마다 선보느라 바쁘다. 그래도 나름 현실적이어서 연하남에는 관심이 없다. 멀쩡한 남자들이 왜 모아 놓은 재산도 변변찮은 여자를 좋아한단 말인가.
자고로 끝이 보이는 연애는 시작 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그래서 결혼정보회사가 아닌 재혼정보회사에 등록해 한 번 다녀온 남자들 중 재활용 가능한 남자를 물색 중인데, 맞선 자리에서 뜻밖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3.2.4. 우리시청 사람들

1962년생

우리시청 부시장
“이젠 통합의 시대! 부서건 사랑이건 합치는 게 답입니다~!”

봄비 같은 여자. 춘우.
천상 여자로 살라고 지어준 이름이지만 실제의 성격은 다부진 체격에 호탕한 웃음, 웬만한 남자보다 배짱 있는 다혈질의 여자다.
여상 졸업 후 9급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여성으로 부시장 자리에 오른 공무원계의 살아있는 신화다. 면사무소부터 중앙 정부부처까지 행정력과 인맥을 두루 갖춘 숨은 실력자.
앞뒤 분명하고, 호통 잘 치며, 야한 농담도 즐길 줄 알고 웃기도 잘 웃는다. 주변의 우려와 편견에 맞서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성공시켜 능력 있는 부시장으로 남고 싶다.
상식의 일터에 새로운 부시장으로 오게 되면서 상식과 부딪히며 스트레스를 받지만 가장 믿는 부하직원 역시 상식이다.
남편과 사별한 뒤 자녀들도 제 갈길 가고 혼자된 춘우는 평생 일과 가정 사이에서 외줄 타듯 살아왔다.
주변에서 연애도 하며 재미나게 살라고 하지만 그게 말처럼 어디 쉬운 일인가... 먼저 간 남편 앞에서도 맨 얼굴 보인 적 없고, 평생을 차도녀로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 한 남자가 자꾸 춘우의 마음을 건드린다.
지금껏 단단히 채우고 감추고 살아왔던 마음의 단추가 그 남자로 인해 하나 둘씩 풀어지기 시작한다.
파일:external/img2.sbs.co.kr/CH33889252_w666_h968.jpg 1982년생

우리시청 지역관광과 주무관
7급 공무원
“쫌 익사이팅하고 파이팅 넘치게 일하면 어디가 덧납니까?”

잘 생기고 훤칠한 서울 뺀질이. 나이든 상식의 기를 죽이는 청춘의 아이콘이자 열혈남아. 매사 에너지와 의욕이 과도하게 넘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원래는 활동적인 직업을 갖고 싶었으나 부모의 등쌀에 떠밀려 본 공무원 시험에 덜컥 붙는 바람에 9급 공무원이 되었고 견디다 보니 어느새 7급 공무원이 되었다.
상사인 상식에게 모친 잔소리보다 더 심한 잔소리를 듣고 사느라 심신이 피곤하다. 언제나 의욕적인 수혁의 눈에 비친 상식은 무사안일주의에 새로운 도전을 기피하는 상사로만 비칠 뿐이다.
그런 상식의 업무 스타일이 영 맘에 들지 않아 늘 혼자서 일을 벌였다가 결국 뒷수습은 상식이 하게 만드는 사고뭉치다.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상식이 나서서 책임지는 것을 보고 상식을 존경하고 따르지만 불같은 성격만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1989년생

우리시청 지역관광과 계약직 여직원
“과장님, 누가 사귀재요? 그냥 썸 부터 타자구요 썸!”

상식의 부서에 근무하는 계약직 공무원.
귀여운 외모로 남자 직원들에게 인기가 꽤 있는 편이지만 별 뜻 없는 눈빛, 손짓에도 성추행이라고 외치는 매우 센서티브한 여자!
그중에서도 본의 아니게 스킨십을 일으키는 수혁이 그녀의 경계대상 1호. 그래서 수혁과는 늘 티격태격이다.
우리시를 통틀어 가장 젠틀한 사람은 바로 고상식 과장이다.
회식 자리에서 가끔 날리는 상식의 아재개그도 송이만은 재밌어 웃어주고, 상식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옆에서 웃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과에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이자 활력소이다. 1974년생

우리시청 경제문화국장
"고상식, 참 질긴 인연이네 우리...”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공직 초년시절 상사에게 욕 먹어가며 밑바닥부터 일을 배우며 우리시 국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을 짓밟았고, 자신 또한 수없이 짓밟혔다.
뛰어난 인재는 아니지만 탁월한 지략가로 윗선에 비비고, 경쟁이 될 만한 상대는 초장에 밟아버리는 능력은 우월하다.
6년 전 상식과 얽힌 악연으로 상식에 대한 복수심이 큰 그가 바라는 건 딱 하나, 고상식을 궁지에 몰아 파면시키는 것. 상식이 하는 일마다 태클을 걸어 절벽 끝으로 몰며 상식에게 스트레스와 위기를 주는 장본인이다. 19화에서 체포된다.

3.2.5. SBC 방송사 사람들

1968년생

책임 프로듀서(CP), 드라마본부 2팀장
“강민주 같은 스타감독보다 나처럼 길고 오래가는 감독이 낫지.”

중년의 세련미 넘치는 드라마본부 팀장. 민주의 조연출시절 그녀의 사수였으나 이제는 드라마본부의 라이벌 관계이다.
좋은 대본 가로채기, 능력 있는 촬영팀 빼앗기, 문제 터지면 살짝 뒤로 빠지기 등 꼼수의 대마왕으로 사사건건 민주 팀 일을 훼방 놓고 딴지 거는 얄미운 선배다.
하지만 내심 민주를 여자로서 아끼고 좋아한다. 최근 이혼한 사실을 민주에게 알리지 않고 여전히 유부남으로 유난히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앞에선 웃으며 뒤에선 뒤통수를 노리는 전형적인 드라마속의 조연급 악인
1965년생

SBC 방송사 드라마본부장
“시청률이 다냐고? 두말하면 입 아픈 소리!”

드라마 판에서 사반세기를 지냈다.
겉으로 보기엔 이웃집 아저씨처럼 사람 좋아보지만 제작사 대표, 후배 피디들, 배우들, 작가들 속까지 앉은 자리에서 훤히 꿰뚫어보는 실력파 구렁이다.
젊은 시절, 한 때는 작품성 위주의 존경받는 감독이었으나 드라마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지금은 시청률만 담보된다면, 막장이든 뭐든 환영이다.
민주의 실력을 인정하고 신뢰하면서도 정식의 처세술과 판단력도 의지한다.
골치 아픈 사건이 터지면 민주나 정식을 앞세워 일을 해결하고, 회식자리에선 소싯적 연출시절에 겪은 똑같은 에피소드를 골백번도 더 얘기하는 미워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아버지이자 꼰대다. 1974년생
SBC 드라마본부 제작PD, 민주의 오른팔
“내가 TV를 보는 이유는 단 하나, 강민주의 드라마를 보기 위해!”

어릴 때부터 드라마를 너무 사랑해 배우, 작가, 감독, 모두 도전해 보았지만 모두 실패, 포기와 절망의 끝에서 강민주에게 찍혀 제작피디가 되었다.
집안의 장녀로 책임감도 투철하지만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입사 초기 때부터 민주에게 일을 배웠고 지금은 민주가 만드는 드라마의 열렬한 팬이자 날카로운 비판자다.
현재 드라마 기획팀에서 팀원들의 왕언니로 때론 무섭게 호통치고, 때론 따뜻하게 보듬으며 팀워크를 책임지고,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는 프로 근성을 갖췄다.
민주와 함께 수년 동안 드라마를 만들어 오면서 누구보다 그녀의 성격을 잘 꿰뚫어보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친자매 같은 사이로, 민주가 참을 땐 옳은 소리 대신 해주고 민주가 화날 땐 흥분을 가라앉히는 푸근한 언니 같은 후배로 민주를 응원해주는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다. 1982년생

SBC 방송사 드라마본부 조연출, 민주의 왼팔
“공무원이 딱~ 제 체질인데 말입니다.”

서글서글하니 붙임성이 좋은 성격으로 민주 팀의 기획부터 촬영 지원을 맡고 있다.
민주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기획과 연출력을 배우면서 사내 소문을 비롯해 연예인 소문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소식통이기도 하다.
공무원 시험에 떨어지고 큰 기대 않고 치른 언론고시에 패스해 방송사에 입사, 뒤늦게야 자신의 열정과 꿈을 찾은 케이스로 날마다 지뢰밭인 드라마 피디로 견디고 있는 중이다.
강민주 밑에서 일을 하면서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기 시작하고 욕심을 갖게 되면서 언젠가 민주의 그늘에서 벗어나 그럴듯한 작품을 만들어 보리라 꿈을 품고 있다.
1984년생

신인 드라마 작가
“강민주 팀장님, 연애 안 해봤죠? 이젠 올드한 로맨스 안 먹히거든요!”

인터넷 소설계에서는 나름 인기 작가로 방송가의 눈에 띄어 드라마 작가로 데뷔 준비 중이다.
회의 때마다 최신 메이크업과 요즘 유행하는 패션을 선보이는 특이한 취향의 작가로 나름 절치부심 쓴 대본이 민주에게 심하게 까이고 나서부터 민주와는 감성이 안 맞아 대본을 못 쓰겠다고 대놓고 말할 만큼 당돌하다.
글발보다 말발이 세어 안타까운 인물.
하지만 강민주를 만나 자신의 필력을 인정받기에 이르고 실력 있는 드라마 작가로 거듭난다.

3.2.6. 그 외 인물

파일:external/image.wowtv.co.kr/20160826083828892296301_20160826084201_01.jpg
전주연( 한소영)

3.3. 예고편

2차 티저 예고편
3차 티저 예고편

3.4. 기타

3.5. OST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1.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1
발매일 : 2016.07.30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쉼표 (Summer Picnic) (English Ver.) 배수정 3:51
2 쉼표 (Summer Picnic) 배수정 3:51
3 쉼표 (Summer Picnic) (Inst.) 배수정 3:51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2.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2
발매일 : 2016.08.06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오늘도 맑음 (Clean) 류수정, 베이비소울 ( 러블리즈) 3:18
2 오늘도 맑음 (Clean) (Inst.) 류수정, 베이비소울 ( 러블리즈) 3:18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3.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3
발매일 : 2016.08.13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My Window Riot Kidz 3:20
2 My Window (Inst.) Riot Kidz 3:20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4.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4
발매일 : 2016.08. 20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하트 투 하트 지선( 러브홀릭) 3:48
2 하트 투 하트 (Inst.) 지선( 러브홀릭) 3:48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5.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5
발매일 : 2016.08. 27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그대가 내게 홍대광 3:16
2 그대가 내게 (Inst.) 홍대광 3:16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6.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6
발매일 : 2016.09. 03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My All 3:51
2 My All (Inst.) 3:51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7.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7
발매일 : 2016.09. 10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알고 있나요 제미니 3:47
2 알고 있나요 (Inst.) 제미니 3:47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8.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8
발매일 : 2016.09. 24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러브송 옐로우벤치 3:58
2 러브송 (Inst.) 옐로우벤치 3:58
파일: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9.jpg 끝에서 두번째 사랑 OST Part.9
발매일 : 2016.10. 01
트랙 곡명 아티스트 시간
1 유아 더 원 (You Are The One) 투앤비 3:48


[1] 지진희의 부상으로 연기되었다. # [2] 추석특선영화 편성으로 9월 17, 18일은 모두 결방. [3] 10월 15일 2편 연속방송 # [4] 응급남녀, 미스터 백,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 [스포일러] 당시 유람선상 야외축제장에서 고상식 과장이 우박을 짐작하고 다들 대피하라고 했으나 현실과 마찬가지로 예보같은게 없었고 신석기 국장이 별 일 없을테니 바깥에서 진행하자고 했지만 결국 우박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