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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2d2f34><colcolor=#000,#ccc> 츠쿠요미 ツクヨ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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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불명 (미공개) |
예명 | 츠쿠요미 (ツクヨミ) |
별명 | 역병신 (疫病神)[1] |
나이 | 불명 (외관상 10대 초반) |
성별 | 여성 |
소속 | 이치고 프로덕션(9장 이후) |
성우 | 키노 히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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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호시노 아쿠아마린과 호시노 루비를 포함한 인간의 운명을 관장하는 정체불명의 존재.외형상으로는 10대 초반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동공을 가졌고 흰 머리카락과 하얀 속눈썹을 한 신비로운 외모이다.
2. 이름
첫 등장 이후 오랫동안 정확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독자들은 편의상 신적 존재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神様)'으로 부르거나 까마귀떼를 몰고 나타난다는 점에서 '까마귀 소녀(カラス少女)'라고 부르지만 9장 시점에선 아직 진짜 이름이나 호칭이 나오지 않았다. 영 점프 연재본 광고문구에서도 '수수께끼의 아이(謎の子供)'[3], '이상한 아이(不思議子供)' 등 다양한 문구로 지칭된다.아쿠아는 역병신(疫病神)[4]이라고 부르지만, 아쿠아도 수수께끼의 아이의 정확한 정체는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역병의 신이라서가 아닌 매도의 의미다. 하지만 본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호칭이고, 독자들 사이에서 얄미운 캐릭터로 통하다보니 그냥 역병신으로 부르는 독자들도 많은 편이다.
그러다가 자신의 예명을 츠쿠요미라고 지어서 현재는 예명인 '츠쿠요미'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5]
3. 능력
본인의 말에 의하면 달빛과 함께 사람을 인도하며 운명을 관장하는 존재이다.[6][7]죽은 자의 영혼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고 있고, 산 자의 영혼이 어떤 상태인지도 알고 있으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아쿠아(고로)의 영혼 같은 건 손가락 하나로 다룰 수 있는 격이 다른 존재이다.
까마귀의 시야를 통해 남매를 바라보거나 길을 인도하는 등 까마귀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듯이 묘사된다. 까마귀떼를 몰고 돌연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지기도 하고, 나무 위나 담장 위 같이 어린 소녀가 스스로 올라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곳에 올라서 있기도 한다. 이를 보아 순간이동과도 같은 능력도 있는 듯 하다.[8]
다만 어디까지나 자신이 관장할 수 있는 영역은 운명뿐이며, 예능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서 직접적으로는 끼어들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의 영역이 아닌 영역에 끼어드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고.[9][10]
또한 초현실적인 능력과 지식을 지닌 존재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신인지는 불명이다. 75화에서 신이 자신과는 다른 존재인 것처럼 말하거나[11] 127화에서 신이라는 것은 정의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자신의 입장에서는 전생의 기억을 지닌 루비&아쿠아 또한 신이나 다름없다고 발언하기 때문. 그래서 신 자체는 아니고 신의 아바타(화신)[12]거나 신의 사자 같은 존재일 거라는 추측도 많다. 다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은 죽은 자의 기억을 아기의 몸에 옮기는 능력을 지녀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존재(가칭 '신')와 동급인 존재라고 밝혔기 때문에 역할하고는 별개로 능력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신과 동급이다.
유령처럼 실체가 없는 존재는 아니고, 육신(그릇) 자체는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소녀의 몸이며 보통 사람도 만지거나 볼 수 있다. 다만 출생의 비밀이 있는 건지 자신(육신)의 부모님은 평범한 부모님이 아니라고 한다[13] 127화에서의 아쿠아의 연이은 도발에 발끈하기도 하는 걸 보면 감정이 메말라 있거나 사고방식이 다른 것은 아니고 인간과 어느 정도는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츠쿠요미(【최애의 아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추측
-
호시노 남매를 통해 이루려는 목적
츠쿠요미는 '신'이 첫 대사에서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 준 것은 상냥한 일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떡밥을 뿌렸다. 또한 대화할 때마다 역할(役目)을 강조하며, 루비가 고로의 시체를 발견하게 하거나 아쿠아를 도발하는 등 노골적으로 호시노 남매가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보면 츠쿠요미에게는 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14] 6장에서 범인의 정체를 묻는 루비에게 "그걸 찾는 게 너의 역할 아니겠어?"라고 말한 것 때문에 그 목적이
카미키 히카루를 추적하게 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15] 하지만 9장에서는 아쿠아에게 환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며, 마치 루비 이상으로 복수에 집중하는 아쿠아가 뜻대로 움직이고 있지 않는 것처럼 말해서 여전히 의문점은 남았다.[16]
-
직접 움직이지 않는 이유
인간의 영혼을 손가락 하나로 다룰 정도로 초자연적 능력이 있고 진범이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있는 눈치면서도 목적을 직접 이루려고 하지 않고 호시노 남매를 이용하려고 하는 이유는 알 수 없다. 9장에서 바닷가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딱히 타카치호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대개 서브컬쳐의 신적 존재는 현실 세계에 지나치게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쪽도 그런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27화에서 운명을 관장하는 존재이기에 예능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없다는 게 드러났다. 즉 자신이 관장하는 분야에서만 움직일 수 있기에 제약이 있다는 것. 게다가 육체 또한 평범한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행동하는 것에도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다만 "손가락 하나로도 영혼을 어떻게[17] 할 수 있다"면서 경고하는 것을 보면 일단 능력을 발휘하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엄청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리나의 환생에 관한 모순
9장에서 "호시노 아이의 영혼은 확실하게 부서져서 별과 바다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죽자마자 환생한 아마미야 고로는 그렇다 하더라도 텐도지 사리나는 사후 4년이 지나서야 호시노 루비로 환생했기 때문에 단순히 인간이 죽으면 영혼은 뿔뿔이 흩어진다는 뜻이라고 보기에는 모순점이 있다. 츠쿠요미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면, 신이 사리나의 환생을 미리 계획하고 영혼이 부서지지 않도록 빼두었다는 의미가 된다. 한편 자세히 보면 이 부분의 대사의 주어가 전부 '인간'이 아닌 ' 호시노 아이'라서 아이가 환생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라 이유가 따로 있다는 추측도 있다.[18]
-
소원
9장에서 루비는 전생에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어머니를 바꿔달라는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전생의 어머니와 아이, 고로를 모두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자책한다. 또한 6장 마지막에서 이치고 프로 멤버들과 아카네가 아라타테 신사에서 빈 소원들은 대부분 최악의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만약 정말로 신 혹은 신의 사자가 소원에 응답한 것이라면 원숭이 손처럼 소원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주는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악신일 것이라는 추측
일단은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긴 하지만 작중 행적과 태도를 보았을 때 정황상 악신일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단순 오락 혹은 뭔가 거대한 목적을 위해 주인공 남매를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더 나아가 아이의 죽음을 비롯해 본작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들이 전부 이 인물이 여흥을 위해 꾸민 것들이며, 아쿠아와 루비 역시 그저 이 인물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을 가능성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루비가 고로의 시체를 발견하게 해서 고로와의 재회를 꿈꾸던 루비의 멘탈을 완전히 붕괴시킨 것도 이 인물의 짓이고, 루비가 절망에 빠진 것을 보고도
웃으며 접근해 복수심을 품도록 유도함으로서 범인을 죽이는 것에 집착하게 만든 데다, 아쿠아에게 아이의 환생은 불가능하니 그녀는 이제 어디에도 없고 다시는 웃을 일도 없을 거라며 조롱조로 말해
일부러 자극하는 등, 사람의 마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아예 의도적으로 망가뜨리며 도구처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쿠아도 '
역병신'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대놓고 꺼지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경멸하는 등 작중에서도 이 캐릭터와 호시노 남매의 관계는 별로 우호적이지 않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세계관 전체를 관통하는 흑막처럼 보이게끔 만화에서 연출되고 있다보니 주인공 남매의
생부를 제치고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할 거라는 추측도 있다. 다만 이 만화는 배틀물이 아니며, 그렇기에 흑막으로 드러난들 일개 필멸자인 호시노 남매가 아무리 육체가 있다고는 해도 신적 존재에게 저항할 방법은 일체 없다. 만약 악역일 경우에는
페어리 테일의
앙크세럼처럼 등장인물들 중 그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존재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본작의 결말은 뒷맛이 찝찝한 결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츠쿠요미가 호시노 남매의 조력자가 되고 과거사도 드러나 현재는 폐기된 가설이 되었다.
-
선하거나 중립적인 신일 것이라는 추측
반대로 태도 자체는 아니꼽긴 해도 근본적으로는 선역이라는 설도 나온다. 초월적인 존재치곤 지금까지 행동은 아쿠아를 조롱하고 루비를 복수에 빠트리는 등 노골적으로 악역에 가까운 행위를 하는 만큼 반전으로 선역이라는 설로, 어차피 초월적인 존재라서 평범한 인간에 연예인인 호시노 남매가 세계관 특성상 쓰러뜨릴 방법도 없는 만큼 이 캐릭터가 악역이라면 깔끔한 해피 엔딩을 맞이하는 게 매우 힘들기 때문에 사실은 중립적이거나 선역일 가능성도 높다.
즉, 얼핏 보기엔 악의적으로 그들을 복수의 길로 이끌어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19] 진짜 의도는 호시노 남매가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20]을 환생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시련을 같이 내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
이 가설이 맞다면 작중 아쿠아의 활약들로 인해 주변 주요 등장인물들이 구원받게 되는 과정[21]들은 전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아쿠아의 전생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며 아이의 죽음과 그에 대한 복수는 그 소망에 따르는 시련으로 해석할 수 있고[22], 루비의 경우 아이돌이 되어 큰 무대에 서서 모두를 기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전생의 소망은 카나, MEM쵸라는 초호화 멤버들과 함께 전생에 자신이 동경했던 B코마치로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로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되는 것과 전생의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절규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들로 시련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끝내 아쿠아의 말솜씨에 넘어가서
개그 캐릭터처럼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고
15년의 거짓말에 아역으로 출연해 주인공 일행의 직접적인 조력자가 됨으로써 선역, 최악이더라도 중립이라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의견이 많다.[23] 목적도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 자신은 운명을 관장하는 존재이며 "사람들을 올바른 운명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고 밝힌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냥 신적 존재로서 운명을 관장하는 것[24]일 뿐이기에 태도가 아니꼬운 것과는 별개로 악의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자신은 자애로운 존재라고 말하는 걸 보면 본인 스스로는 선의로 행동하는 것으로 보인다.[25]
그리고 아쿠아와 루비의 전생인 고로와 사리나가 구해줬던 까마귀였음이 밝혀지고, 그 둘에게 계속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선역임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
출생의 비밀
127화에서 여러가지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일단 실체가 엄연히 존재하며, 부모가 직접 낳은 몸이라고 한다. 즉 츠쿠요미는 평범한 여자아이로 태어났으나 거기에 신적 존재의 영혼 같은 게 깃들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 전생의 기억을 가진 아쿠아와 루비도 신이라고 볼 수 있다는 발언도 의미심장하다. 다만 자신의 부모도 평범한 부모는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부모 또한 뭔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
-
예명을 '츠쿠요미'로 지은 점
루비한테 자신의 예명을 '츠쿠요미'라고 했는데 여기서 츠쿠요미는 아마테라스, 스사노오와 함께 일본 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신인 삼귀자 중 하나이며 루비가 어린 시절 자신을 아마테라스의 화신이라며 연기했던 점을 볼 때 단순히 넘어가기엔 심상치 않은 떡밥이라서 뭔가가 있는 듯하다. 또한 츠쿠요미(月読尊)는 달의 신으로서 밤의 세상을 다스리는데 루비와 아쿠아 그리고 아이의 성이 호시노(星野)인데 그들의 눈에 밤하늘에 뜨는 별 모양이 있는 걸 보면 그 셋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아쿠아의 뜬금없는 아역 배우 제안으로 인한 예명이 등장하기 전에도 일본 신화의 삼신과 호시노 남매&츠쿠요미를 연결하면서 수수께끼의 아이가 달의 신 츠쿠요미에 대응되는 존재라는 추측이 있다.[26]
-
정체에 관한 추측
정체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 동안 독자들은 그녀가 고로, 사리나를 환생하게 해 준 신인 것으로 추측했었으나 그것은 스스로 부정하였고, 예능의 신 또한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아쿠아가 신이라도 된 것처럼 말하냐며 까자[27] 환생자 또한 신이라 불릴 수 있다는 언급이나, 초월적인 존재치곤 망가지고, 개입할 수 없다는 말 치곤 너무 쉽게 개입하는 모습, 환생자인 루비가 아마테라스의 화신을 자처하던 때와 비슷하게 일본 삼대 신인 츠쿠요미를 예명으로 지으며, 결정적으로 부모가 있으며 자신의 몸은 살아있는 아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게다가 145화에서는 츠쿠요미의 회상이 나오는데, 바로 고로와 사리나가 구해준 까마귀가 츠쿠요미로, 그때부터 사리나가 죽을 때까지 줄곧 지켜봤던 것이 묘사된다. 때문에 일부 팬덤에서는 "신적 존재가 아닌 고로와 사리나의 사정을 알고 있는 까마귀가 전생의 기억을 갖고 인간으로 환생한 모습"이라고 해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로와 사리나가 구해준 까마귀가 츠쿠요미라고 해서 츠쿠요미가 신이 아니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 소설판에서는 빙의를 사용하거나 극중에서 까마귀의 눈을 통해 천리안 스킬을 사용했으며, 아쿠아가 죽기 직전에 그의 심상세계에 개입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이다. 명확히 인지를 초월한 능력자로서의 모습이 묘사되었기 때문에 신적인 권능을 가진 것 만큼은 확실하다.
다만 이 떡밥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묘사 없이 작품이 마무리되면서 츠쿠요미의 정체와 목적 모두 그대로 맥거핀이 되었다.
6. 기타
- 아쿠아는 6장에서 아카네에게 '(오컬트를) 좋아한다기보단 개중에는 진실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한 적이 있다.[28] 당시에는 단지 아쿠아가 환생이라는 오컬트를 경험했기 때문에 하는 말로 보였으나, 9장에서 츠쿠요미를 이미 만난 적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복선임이 밝혀진다.
- 주위에 항상 까마귀가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인데 애니메이션에선 고로 사망 시 까마귀가 날아가는 오리지널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고로의 사망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
- 뜬금없다는 반응도 있지만 츠쿠요미의 등장 자체가 급조된 설정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1화에서 나오는 지도에서도 고로가 근무중인 병원의 위치가 미야자키 현 타카치호 정으로 표시되어 있었고, 언젠가 환의 원리를 밝히겠다는 아쿠아의 독백, 고로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떡밥 등 6장 이후에 다시보면 6장의 전개를 암시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29]
- 다만 작가 입장에서 지나치게 편리한 캐릭터라는 평가는 피하지 못했는데, 이 작품에서 환생 이외엔 그다지 판타지스러운 요소가 등장하지 않았기에, 독자들이 상술한 떡밥들이 츠쿠요미같은 캐릭터의 등장을 통해 풀리리라고 예상하기는 힘들었고[30] 아쿠아는 나름 논리적인 추리를 통해 소거법으로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음에도, 루비는 갑자기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전지적인 존재에게 온갖 정보[31]를 제공받더니 즉시 복수귀로 흑화해버려 독자들 입장에선 급전개라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32] 이런 이유들 때문에 9장에서 다시 나왔을 때는 아쿠아를 도발하기만 할 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았음에도 급전개라고 비판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아닌게 아니라 최종전까지 유의미하게 도움되는 일을 하나도 안하는 바람에 오히려 아무 것도 안했다고 더 까이게 되었다.
- 3화에서 루비가 아마테라스의 화신을 연기할 때 " 호시노 아이는 예능의 신에게 선택받은 소녀"라고 말하는데 당시 미야코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지만 츠쿠요미가 등장하면서 사실 떡밥이었던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의 1분 7초 부분 |
- 스크린톤이 붙지 않은 머리카락, 하얀 속눈썹, 흐리멍텅한 검은색 동공 등 전작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에서는 시라누이 프릴의 설정상 언니이기도 한 시라누이 코로모와 디자인적으로 겹치는 요소가 많다.
- 127화 이후부터 아쿠아가 무리한 요구를 하며 도발을 하면 "할 수 있거든? 깔보지 마."라면서 뭐든지 들어주는 밈이 생겨났다.
- 고탄다 감독이 기획사에 소속된 아역배우 아니고선 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츠쿠요미 또한 아역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특정 기획사에 소속되었을 수 있다. 아쿠아가 데려온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일시적으로나마 이치고 프로덕션 소속일 듯.[33]
- 144화에서 고향에 대한 애착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본인 말고도 신들이 많다고 언급으로 보아 또 다른 신들이 있는 듯하다.
- 원작에선 채색 일러스트가 등장한 적 없어 애니 오프닝에서 최초로 채색된 모습이 등장하는데 백발에 붉은색을 띄는 적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1]
호시노 아쿠아마린이 부르는 멸칭이다.
[2]
23화(2기 12화) 까지의 엔딩 스탭롤 상에선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 및 소녀로 표기되었으며 이후 24화(2기 13화) 엔딩 스탭롤과 함께 3기 제작 발표가 결정되면서 정식으로 성우가 공개되었다. 스토리 작가
아카사카 아카의 전작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에서 미키의 성우를 담당한 적이 있다.
[3]
이름이 공개되기 전 이 문서의 이름도 이것이였다.
[4]
대원씨아이 정발판에서는 '귀신'으로 번역했다.
[5]
애니메이션 스탭 롤에서도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그냥 소녀로 기재되어 있다가 2기 최종화에서 츠쿠요미로 변경되었다.
[6]
스토리 작가의 전작이자 본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에서
타케토리모노가타리를 비롯해 고대 일본의 요소를 오마주한 설정이 대량으로 등장했었기에 이 캐릭터 또한 일본에 존재하는 신 혹은 그에 준하는 존재가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일단 예능의 신은 아니라고 밝혔기에
아메노우즈메는 아니다.
[7]
작중 '츠쿠요미'가 보여주는 모습은 삼족오의 일본 명칭인 '야타가라스'의 행적과 매우 유사하다.
[8]
루비는 이에 대해 장거리 버스라도 타고다니냐며 의문을 표했지만 신에 대해 함부로 알지 말라며 넘어갔다.
[9]
다른 영역에 끼어드는 게 신적 존재들에게 근본적으로 부여된 금칙 사항인지, 아니면 끼어들 수는 있는데 그냥 자기 영역이 아니니 끼어들고 싶지 않다는 것인지까지는 아직 불명이다. 참고로 동서를 막론하고 다신교 신화에서는 한 신이 다른 신의 영역에 함부로 끼어드는 것을 금기시하는 경우가 많다.
[10]
다만 정말로 개입이 불가능한지는 의심스럽다. 루비에게 까마귀로 시체를 알려주고, 무엇보다 예능은 자기 영역 아니라지만 겨우 아쿠아의 도발에 넘어가 바로 아역 배우를 맡는 걸보면 개입 안한다치곤 쉽게 일반 사람들과도 접촉하고 대화가 가능한 걸로 보인다.
[11]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존재를 '신'이라고 지칭한다. 설사 츠쿠요미 또한 신이라고 하더라도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존재는 다른 '신'이다. 참고로 팬덤에서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준 '신'에 대해서는 예능의 신인
아메노우즈메거나
카미키 히카루와 관련된 신일 거라는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12]
실제로 이미 최애의 아이에서는 '신의 화신'에 대해 언급된 적이 있다. 3화에서 루비가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화신을 연기한 장면. 게다가 자신은 화신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자신 또한 '신'이라는 대사까지 했다. 만약 이게 복선이라면 츠쿠요미 또한 '달빛과 까마귀와 함께 운명을 관장하는 신'의 화신(인간 입장에서는 신)일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츠쿠요미가 호시노 남매 또한 능력이 아니라 기억 때문이기는 하지만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발언한 것, 루비가 아마테라스의 화신을 연기한 적이 있다는 것, 호시노 남매의 이름(보석
루비는 태양을 상징하는 보석이고
아쿠아는
물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호시노 남매&츠쿠요미는 일본 신화의 삼귀자(3명의 최고위 신)를 모티브로 삼은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화신 루비, 달의 신
츠쿠요미의 화신 (다만, '츠쿠요미'라 불리는 까마귀는 작중 달의 신과는 다른 모습이 많기에 달의 신을 모티브로 잡은건 아닌 듯 하다.), 바다의 신
스사노오의 화신 아쿠아가 아니냐는 것.
[13]
츠쿠요미의 부모도 평범한 존재는 아닌듯하다.
[14]
참고로 역할이라는 번역이 문맥상 가장 적절한 번역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뉘앙스 면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한국어에서의 역할과 정확히 상응하는 단어는 한국어의 '역할'과 한자가 같은'役割'(야쿠와리라고 읽는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고, 이걸 '役目(야쿠메)' 라고 쓰면 '(반드시 이뤄야만 하는)목적', '임무', 조금 더 오버하면 '존재 의의' 까지도 해석이 뻗칠 수 있는 아주 무거운 뜻의 단어가 된다.
[15]
카미키 히카루의 성으로 추정되는 神木은 본래 일본에서 신사 근처에 자라는 나무를 말하는데 종종 신의 거처나 신의 육체로 비유되며 재액을 초래하는 것을 봉인하는 결계나 금역을 말하기도 한다는 듯. 루비의 역할이 카미키 히카루의 행적을 추적하게 하는 것이라면 신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신의 육체 혹은 신의 거처의 뜻을 지닌 단어를 성으로 지닌 흑막이 모종의 연관성이 있다는 떡밥이 될 수도 있다. 호시노(星野) 아이가 사후 말 그대로 별이 되어 남매를 지켜본다고 표현했기에 이게 비유가 아니라 진짜라면 카미키(神木) 또한 어떠한 의도나 의미가 부여된 성일 가능성이 있다.
[16]
162화에서 아쿠아 스스로가 환생한 이유를 복수가 아닌 루비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대답함으로써 의문은 풀렸다. 아직 루비가 환생한 이유는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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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가 말을 끊은 탓에 정확히 영혼을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영혼에 간섭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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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혼이 소멸한 것이 아니라 루비와 아쿠아에게 들어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작중 아이를 필두로 재능이 있는 자의 눈동자에서는 아스타리스크형태의 별모양이 나타나는데 이때 실제 루비에 해당 모양이 뜬 것을 스타(별)루비라고 한다. 호시노 루비의 눈동자가 바로 별을 의미하는 것. 그리고 실제 아쿠아마린이란 보석의 이름은 라틴어 aqua '물' + 라틴어 marina '바다의'에서 유래한다. 그 뜻은 '바닷물'. 바다를 의미한다. 즉, 아이의 영혼이 둘로 나뉘어져 루비(별)와 아쿠아마린(바다)로 돌아갔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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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요미의 행적이 호시노 남매의 정신을 크게 붕괴시키긴 했어도 사실 그녀가 준 단서는 진상에 가까이 다가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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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경우 사리나 시절 아이돌로서 큰 무대에 서서 모두를 기쁘게 만들어주겠다는 소망을 가졌으나 뇌종양이 악화되면서 결국 요절했고, 아쿠아의 경우 고로 시절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끝까지 지켜내고 싶다라는 소망을 이루지 못해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던 중 임신 중인 아이를 만나 정성껏 진료하며 지켜주었지만 아이의 출산 당일 료스케에 의해 사망하면서 아이의 출산을 돕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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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는 유년기 시절의 명성에 가려져 심각한 슬럼프를 겪게 된 끝에 자신을 감추며 살았으나 점차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고, 아카네는 연애 리얼리티 쇼의 악마의 편집으로 자살 직전까지 내몰렸으나 재기에 성공하고 큰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집안사정에 의해 아이돌이라는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MEM쵸는 동경했던 아이돌인 B코마치의 부활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루비는 고로의 사망 사실에 대한 절망과 전생의 어머니에게 사랑을 부정당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무너졌으나 아쿠아가 자신이 고로임을 밝히게 되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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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복수의 칼날이 카미키 히카루에게로 향하는 건 아쿠아의 소망과도 접점이 있는데, 카미키 히카루가 유명 여배우들을 구워 삶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해해버리는 위험인물인 만큼 이후 전개에서 아쿠아의 주변 인물들이 히카루에 의해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쿠아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아쿠아의 복수가 성공하는 건 곧 소중한 사람들을 히카루로부터 지켜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며 이것이 진짜 의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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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적인 해석이기는 하지만, 진짜 악랄한 악역이라면 이렇게 아군 측에 합류시키고, 개그씬을 넣고, 귀여운 이미지를 주는 듯한 묘사는 진짜 악역으로 돌아섰을 때 독자들의 감정이입을 흐트려놓기에 보통은 잘 하지 않는다.
카미키 히카루나
스가노 료스케가 한 번이라도 개그를 치거나 데포르메된 그림체로 그려진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다른 작품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작가의 전작인 카구야에서 악역이었던
시노미야 간안과
시노미야 오코 또한 단 한 번도 개그씬이 없었다.
[24]
운명을 관장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영혼 혹은 운명을 인도하는 신(야타가라스)의 역할일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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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디까지나 그냥 본인의 주관적인 자기평가일 뿐이고, 아쿠아 또한 이 말을 들은 뒤 자애롭다는 말은 스루하고 무슨 신이라도 되는 것 같은 말투나 쓴다고 추궁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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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신과 대응된다기엔 모순이 너무 많으며 오히려 태양신과 대응되는 점이 많다. 작중 '츠쿠요미'와 함께 나타나는 건
야타가라스인데, 이들은 인도의 신이라 불리며 일본의 신화의 단순 까마귀가 아닌 태양신과 비슷하게 여겨졌다.
야타가라스도
삼족오를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 있다. 다만, 얘가 왜 예명을 '츠쿠요미'로 지었는지는 모른다. (작가의 맘일지도...)
[27]
아쿠아는 미야자키에서 아카네가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마치 신에 대해 잘 안다는 식의 독백을 남겼는데, 정작 츠쿠요미를 보면서는 네가 신이라도 되냐는 식의 말을 했다. 즉 아쿠아가 잘 안다는 신이 그녀가 아닐 수 있다.
[28]
원작 2화에서 아쿠아는 환생이 막연하게 초자연적 현상이나 기적이라고 생각했을 뿐 이미 알려진 오컬트에 대입해서 생각한 적은 없고, 오히려 의사로서 언젠가 원리를 밝히겠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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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징인 까마귀는 보석을 좋아하며 호시노 일가는 보석을 의미하는 것을 보면 츠쿠요미의 존재와 그녀가 호시노 일가에 호의적인 존재였단 설정조차 기존부터 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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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당시 어떤 존재의 개입이 있었다는 복선이 딱히 없었던 데다가, 스토리도 연예계에서 일어날법한 리얼한 사건 위주로 진행되었기에 환생은 단지 호시노 남매의 배경 설정이자 스토리의 대전제로 취급한 독자들이 많았다. 이전에도 전생의 경험이 아쿠아와 루비의 캐릭터성에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주는 장면은 많았지만, 아쿠아가 1장에서 언급한 몇몇 독백들을 제외하면 두 사람의 전생에 밝혀지지 않은 뒷이야기가 있었다는 떡밥 자체가 6장에서 처음 나온 탓도 있었다.
[31]
고로는 아이의 담당 의사로 아이의 쌍둥이 출산 당일 실종, 고로를 죽인 범인과 아이를 죽인 범인은 동일인물, 범인은 2인조이며 둘 중 한 명은 고로 사망 당시 중학생이고, 경찰에 잡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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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작가가 결과를 먼저 정해놓고 과정을 짠 듯 하다. 아쿠아가 고로 살인 사건을 루비에게 설명할 이유가 없고, 제아무리 아카네라도 첩첩산중에서 16년 동안 발견되지 못한 고로의 시체를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으니 결국 루비가 두 사실을 알게 하려면 엄청난
우연이 겹치거나
범인이 나타나 직접 알려주지 않는 이상 츠쿠요미처럼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는 제3의 인물'이 갑툭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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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카나와 멤쵸에 이어 아쿠아가 스카우트한 세 번째(미수까지 합하면 네 번째) 인물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