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6장: 프라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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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9장: 영화
118화에 재등장하여 아쿠아와 대화한다. 이전에도 아쿠아와 만나 호시노 아이는 이제 어디에도 없다고 말해준 적이 있는 듯하다. 아쿠아가 화를 내자, 내심 아이가 자신처럼 환생해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냐며, 호시노 아이의 영혼은 확실히 그 날 죽음으로 끝났으며 다시 재형성될 일이 없다고 아이의 환생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못을 박는다. 이에 아쿠아는 루비에게도 같은 말을 했냐고 따지지만[3], 츠쿠요미는 루비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있어서 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아쿠아에게 " 그 몸에 영혼이 옮겨진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충고하며 사라진다.121화에서 루비가 전생의 집에 찾아갔을 때 다시 한번 등장해 루비의 전생회상을 해설했다. 이때 대사가 제3자에게 설명하는 말투인 데다가, 루비가 츠쿠요미의 등장을 눈치채는 묘사가 없어 마치 제4의 벽 너머의 독자들에게 설명하는 듯이 연출된다.[4]
다행이네. 이걸로 루비는 다시 일어섰고, 네 계획대로 영화도 만들어 질거야. 어쩌면 이번 기회로 그녀는 다시 높이 날게 될 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건 악수였어.
123화에서 서로 화해를 한 루비, 아쿠아 남매를 지켜보면서 이것으로 루비는 다시 일어서고 영화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질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악수[5]라며 결국 아쿠아는 복수에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고 평하기도 했다. 아쿠아에겐 그대로 미움받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라 하며 이 때 아쿠아는 재회의 기쁨보단 상당히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126화에서는 까마귀를 통해 아쿠아를 옆에서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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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화를 보면 아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놀랍게도 루비뿐만 아니라 아쿠아 역에도 동시에 캐스팅되었다. 예명은 츠쿠요미. 루비가 아쿠아와 같이 대본 리딩을 준비하려 할 때 그녀를 보고 한 왜 이런 게 있냐는 불만투에 신박한 표현이라고 응수하고 위의 이유를 들며 있다고 한 후 예명은 '츠쿠요미'로 부르라고 한다. 그래서 루비는 납득하지만 우리 일을 방해하지 말라는 말에 난 지금까지 도움 밖에 되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그 후 연습을 하는데 고탄다 감독이 어디서 데려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쁘지 않다는 평과 어린 시절의 아쿠아의 말투로 말하는 것 같아서 마치 어린 시절의 아쿠아를 보는 것 같다는 감상을 한다.[8][9]
예능 패러미터[10] | |||||
엔터테이너 | 버라이어티 | SNS | 인기도 | 연기력 | 가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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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화 이후로는 자신이 촬영하는 분량에 아직 도달하지 않아 출연이 없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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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45화에서 등장, 아쿠아와 루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데 루비 연기를 할 때는 떼를 쓰거나 엄마와 함께 춤 연습을 하던 모습을, 아쿠아 연기를 할 때는 아이였음에도 영특했고 현장에 방해되지 않겠다고 연신 사과하는 아쿠아를 연기했다. 츠쿠요미 본인은 자신이 봤던 남매가 어렸을 적 행동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냈다고 하지만 막상 그걸 본 남매의 반응은 '...내가 어렸을 때 저랬다고?(...).'[11]
이후 잠시 촬영을 쉬면서 남매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츠쿠요미는 '너희는 예전부터 늘 그랬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이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사실 츠쿠요미는 아직 아쿠아와 루비가 환생하기 전, 즉 고로와 사리나였던 시절에 둘이 구해줬던 까마귀였다. 밤에 과일을 먹으려다 그물이 쳐져 있는 걸 보지 못하고 걸려있던 것을 고로와 사리나가 구조한 후 치료해 줬으며, 이후 둘의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봐 왔던 것. 다만 정체가 단순히 일개 까마귀의 환생인건지 아니면 자칭하는 대로 본래부터 신적인 존재지만 그 당시에 까마귀에 빙의되어 있었던 건지는 불분명하다.[12]
3. 제10장: 종극을 맞아
148화의 포상휴가에도 동행했지만 멀리 떨어진 나무 위에서 학교 수영복 상태로 일행을 말없이 지켜보는 것 말고는 비중이 없다.4. 최종장: 별에 꿈에
158화에서는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니노가 루비를 죽이러 가자, 인간은 어째서 사랑을 품는 것이냐고 의문을 가지며 그 사랑 때문에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다고 독백한다.161화에서 카미키 히카루는 호시노 아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자를 죽임으로써 호시노 아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커질 것이라는 망집에 사로잡혀, 타인을 죽이는 것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는 망가진 영혼이라 언급하며 카미키 히카루의 썩을 대로 썩어빠진 정신나간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본질 자체를 언급한다.
162화에서는 아쿠아가 동귀어진한 곳 위에 나타나 그에게 얘기하듯 사명은 찾았냐고 묻는다.
163화에서는 죽음의 경계에 등장. 아쿠아가 방금 겪은 환상에 나타난 감정은 아쿠아의 감정이라 말해주면서 선택에 후회하는 것을 보고 죽음의 경계에서 할 말이 그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아쿠아가 그동안 겪은 일이 어른 아쿠아의 생각이 아닌 고로와 어린 아쿠아의 생각인 것 같다는 말에 안아주면서 아쿠아는 아쿠아라고 하면서 아쿠아의 생각을 부정한다. 그리고 아쿠아가 그동안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아쿠아의 주변을 신경 쓰는 마음은 호시노 아쿠아라 하고 열쇠고리만 남기고 사라지는 아쿠아를 바라보며 눈물을 짓는다.
이로 보아서는 아쿠아가 이런 결말을 맞을 것임을 알고 있었던 듯. 그래서 복수를 포기하게 만들려고 호시노 아이는 환생하지 않을 것이니 복수해도 부질없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네가 환생한 이유에 대해 잘 생각해보라며 말렸지만 결국 실패하고 예상대로 되어버리자 슬퍼한 것으로 보인다.
[1]
애니에선 조금 더 일찍 등장했다.
[2]
아이의 자식이 '혼이 없는 아이'였다는 츠쿠요미의 언급에 따르면 아이의 아기들은 원래 영혼이 없었기에
탯줄이 잘리는 순간 죽을 운명이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신이 영혼이 없는 몸들에 남성 고로의 영혼과 소녀 사리나의 영혼을 넣어 아이의 쌍둥이 아기들 아쿠아마린과 루비로 환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3]
정황상 루비가
15년의 거짓말의 아이역을 받아들이게 된 원흉으로 의심하는 듯하다.
[4]
이때 말투가 일본에서 동화를 얘기할 때 나오는 むかしむかしある所に/めでたしめでたし(한국으로 치면 옛날 옛날 한 마을에~/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를 써서 더더욱 그렇다.
[5]
아쿠아는 복수가 끝나면 자살을 하려고 할 정도로 피폐해져 있는 상태다. 그게 아니더라도 복수를 하려고 하다보면 주변인들이 힘들어 질테니 루비한테 일부러 미움을 받아서 자신이 어떻게 되더라도 루비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게 하는 것이 복수하기엔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루비가 아쿠아를 오히려 더 사랑하게 만듦으로써 복수를 하며 파멸의 길을 걷게 되거나 그 끝에 자살을 하면 루비 역시 멘탈이 부서질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아쿠아에게 최소한의 동정을 해주겠다고 표했다.
[6]
이후 아쿠아의 도발에 대한 반응도 일반적인 어린아이나 할 반응인 것으로 보아 지금의 모습은 인간의 몸으로 현신한 일종의
아바타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7]
'인간의 사고방식은 신체의 발달에 크게 영향받는 것 같다'는 아쿠아의 말마따나 제아무리 신적인 존재라 해도 자신이 깃든 육체의 영향은 피할 수 없는 듯하다.
[8]
즉 그녀의 말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을 괜히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9]
역병신도 아쿠아와 마찬가지로 어린아이 껍데기에 성숙한 영혼이 들어있으니 굳이 따라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 시절의 아쿠아와 같은 섬뜩한 느낌을 들게 할 수 있을 것이다.
[10]
128화에서 육각 그래프 형식으로 표기된 내용을 참조하였다. 별점 평가는 1성인데 이게 데뷔작이라 예능 관련 능력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11]
둘 다 본인을 천재 느낌이라는 등 스스로를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쿠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때는 카나까지 구경을 와서 자신의 감상을 늘어놓는 바람에 귀찮아했다. 그런데 이전에 아쿠아가 본인 입으로 현재의 육체가 성장하면서 어렸을 때의 기억이 점차 왜곡되기도 한다고 밝힌 적도 있었기에, 둘이 저렇게 반응한 것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12]
다만 까마귀였을 때도 잠든 사리나에게 단풍잎을 물어와 주거나 눈사람의 모자를 다시 씌워주거나 사리나가 사망하였을 때 우는 등의 모습을 보였던 만큼, 실제 정체가 까마귀라고 해도 단순히 일개 까마귀가 아니라 최소 신수에 가까운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