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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34

김현식 5 KIM HYUN SIK



김현식의 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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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봄 여름 가을 겨울/당신의 모습
(1981.05.30)
2집 사랑했어요/어둠 그 별빛
(1984.09.20)
3집 김현식 III
(1986.12.05)
4집 김현식 Vol.4
(198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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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김현식 5 KIM HYUN SIK
(1990.03.01)
6집 KIM HYUN SIK VOL.6
(1991.01.26)
7집 Self Portrait
(1996.09.02)
8집 김현식 2013년 10월
(2013.10.21)
주요 비정규/Live
사나이 노래
(1984.3.15)
김현식 In Live
(1991)
Kim Hyun Sik Live
(1997)
The sickbed live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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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74위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74위 ||

파일:100BEAT 로고.png <keepall> 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43위

김현식 5 KIM HYUN SIK
파일:120975_1_f.jpg
<colbgcolor=#E0D9DB><colcolor=#000000> 발매일 1990년 3월 1일
스튜디오 서울스튜디오
장르 , 포크, 블루스, 재즈
재생 시간 35:15
곡 수 9곡
레이블 서라벌레코오드
타이틀 곡 넋두리

1. 개요2. 트랙 리스트
2.1. Side A
2.1.1. 향기 없는 꽃2.1.2. 넋두리2.1.3. 그 거리 그 벤취2.1.4. 도시의 밤
2.2. Side B
2.2.1. 거울이 되어2.2.2. 재회2.2.3.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2.2.4. 밤의 고독 속에서2.2.5. 할렐루야 (복음성가)

[clearfix]

1. 개요

1990년 3월 1일 발표된 김현식의 5집 앨범이자 생전 마지막 앨범.

초판은 자켓 앞 회색 부분의 글씨가 붉게 표시되어있고 김현식의 얼굴이 더 그늘이 짙게 앉아서 더욱 암울한 느낌이 강하다. 이 앨범이 나온 후에도 잦은 폭음과 밤샘 녹음을 계속하여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고, 정확히 8개월 뒤인 11월 1일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2. 트랙 리스트

트랙 제목 작사 작곡
1 향기 없는 꽃 이창수 이창수
2 넋두리 김현식 김현식
3 그 거리 그 벤취 강인원 강인원
4 도시의 밤 김효성 김효성
5 거울이 되어 이원재 이원재
6 재회 김현식 김현식
7 사랑의 나눔이 있는곳 김현식 김현식
8 밤의 고독속에서 김현식 김현식
9 할렐루야(복음성가)

2.1. Side A

2.1.1. 향기 없는 꽃

향기 없는 꽃
예쁘다 하는 이 없어
외로운 그대여
그대 슬픈가요
향기가 없어
외로운 그대여
그대 고독한가요
겉이 화려할수록 진실 메말라 있고
겉이 화려할수록 향기 간 곳 없으니
향기 없는 꽃이여 그대의 진실은 은은함에 있어
부러움 한 몸에 받을 수 있다오

겉이 화려할수록 진실 메말라 있고
겉이 화려할수록 향기 간 곳 없으니
향기 없는 꽃이여 그대의 진실은 은은함에 있어
부러움 한 몸에 받을 수 있다오

2.1.2. 넋두리

넋두리
쓸쓸한 거리에 나 홀로 앉아
바람의 떨리는 소리를 들었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설레이는 이 내 마음이여
꺼질 듯 타오는 거리의 네온을
내 품에 안고서 헤매고 있었지
멀리로 떠나는 내 님의 뒷모습
깨어진 꿈이었나
힘없는 내 발길에 다가선 님의 모습
인생을 몰랐던 나의 길고 긴 세월
갈 테면 가라지 그렇게 힘이 들면
가다가 지치면 또 일어나겠지

쓸쓸한 거리에 나 홀로 앉아
바람의 떨리는 소리를 들었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설레이는 이 내 마음이여
꺼질 듯 타오는 거리의 네온을
내 품에 안고서 헤매고 있었지
멀리로 떠나는 내 님의 뒷모습
깨어진 꿈이었나
힘없는 내 발길에 다가선 님의 모습
인생을 몰랐던 나의 길고 긴 세월
갈 테면 가라지 그렇게 힘이 들면
가다가 지치면 또 일어나겠지
에헤에 에헤에 예

김현식의 처절함과 절망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곡이다.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무대에서 불러도 원곡 자체를 소화할 수 없다는 평이 대다수인데 국카스텐 하현우가 이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를 부르고 난 뒤에 떨리는 건 처음이었다고 한다. 박완규가 이 노래를 양보한 이유도 원곡 자체가 어렵다지만 원곡의 처절함과 절망적인 느낌을 잘 살라지 못할 것 같아서 였다고 한다.

2.1.3. 그 거리 그 벤취

그 거리 그 벤취
그 거리를 걷고 있으면
가슴에 불이 켜지고
사랑의 시를 쓰게 되지요
그 벤치에 앉아 있으면
가슴에 가리워졌던
잔잔한 평화 넘쳐 오지요 워워
우리의 사랑이 시작된 그 거리
아픔과 기쁨이 때묻은 그 벤치에
바람이라도 불어 추억이 스치면
먼길을 먼저 떠난 너의 생각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왈칵 울어버리지

우리의 사랑이 시작된 그 거리
아픔과 기쁨이 때묻은 그 벤치에
바람이라도 불어 추억이 스치면
먼길을 먼저 떠난 너의 생각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왈칵 울어버리지
그 거리에 홀로 남아 그 벤치에 홀로 앉아

영화 비오는 날 수채화 OST로 부른 곡으로, 5집에서는 재녹음 버전이 실렸다.

2.1.4. 도시의 밤

도시의 밤
도시의 밤은 불빛들로 시작해요
어두움은 이젠 사라졌어요
불빛들만 허공을 날아요
밤을 잃은 도시와 하늘 앞에서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도시의 밤은 사랑으로 시작해요
외로움은 이젠 사라졌어요
불빛들만 허공을 날아요
밤을 잃은 도시와 하늘 앞에서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도시의 밤이 당신처럼
슬픈 얼굴을 하고 있어요
당신처럼 하얀 얼굴이었죠
도시의 밤이 당신처럼
고운 얼굴을 하고 있어요
당신처럼 하얀 얼굴이었죠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작은 사람이에요

2.2. Side B

2.2.1. 거울이 되어

거울이 되어
내 마음속 깊이 밤새워 그대 생각
아침 햇살 아래 부시시 눈 비비는
아름다운 사랑 그 눈빛은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아는 듯
거울 속에 비친 그 얼굴은
호수 안에 담긴 외로운 달빛
그대 가슴에 피어난 사랑을 알고 싶어요
그대 은밀한 향기의 비밀을 알게 될까요
방안에 매달린 당신의 거울이 되어

내 마음속 깊이 밤새워 그대 생각
아침 햇살 아래 부시시 눈 비비는
아름다운 사랑 그 눈빛은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아는 듯
거울 속에 비친 그 얼굴은
호수 안에 담긴 외로운 달빛
그대 가슴에 피어난 사랑을 알고 싶어요
그대 은밀한 향기의 비밀을 알게 될까요
방안에 매달린 당신의 거울이 되어

2.2.2. 재회

재회
얼마나 생각했던가
얼마나 기다렸던가
다시 만날 줄은 정말 몰랐는데
이건 아마 우연이 아닐 꺼야

얼마나 그리워했나
얼마나 후회했던가
뒤돌아보면 너무 어렸었지
이건 아마 우연이 아닐 꺼야

우리 예전에 만났을 때 행복할 줄 알았지
그러나 우리는 돌아서고 말았지
바보 같은 우리들의 지나온 세월
이제는 평화롭게 이 길을 걸어가야 해

우리 예전에 만났을 때 행복할 줄 알았지
그러나 우리는 돌아서고 말았지
바보 같은 우리들의 지나온 세월
이제는 평화롭게 이 길을 걸어가야 해

2.2.3.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
마음 맞는 사람끼리 서로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요
속삭이듯 기대어서 눈을 맞추며
미소짓는 눈빛으로 말을 해봐요
우연히 만났어도 어색하지 않게
아주 오랜 연인처럼 길을 걸어요
그래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해봐요
마음 맞는 사람끼리 서로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요
속삭이듯 기대어서 눈을 맞추며
미소짓는 눈빛으로 말을 해봐요

우연히 만났어도 어색하지 않게
아주 오랜 연인처럼 길을 걸어요
그래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해봐요
마음 맞는 사람끼리 서로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요
속삭이듯 기대어서 눈을 맞추며
미소짓는 눈빛으로 말을 해봐요
마음 맞는 사람끼리 서로 만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요
속삭이듯 기대어서 눈을 맞추며

2.2.4. 밤의 고독 속에서

밤의 고독 속에서
저 창문으로 들어오는
새벽의 공기 속에서
나의 긴 한숨을 내쉬면
내 작은 방안 가득히 쌓이는
밤의 고독이
아침과 함께 사라지네
그 누가 나의 밤을 밝혀 주리오
그 누가 나의 창가에 노래하리요
나는 긴 밤의 고독 속에 영원히 잠들고 싶소

그 누가 나의 밤을 밝혀 주리오
그 누가 나의 창가에 노래하리요
나는 긴 밤의 고독 속에 영원히 잠들고 싶소

2.2.5. 할렐루야 (복음성가)

할렐루야 (복음성가)
저 모든 나라들아
여호아를 찬송하며
모든 백성들아
주를 칭송할 찌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아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아멘

저 모든 나라들아
여호아를 찬송하며
모든 백성들아
주를 칭송할 찌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아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개신교 찬송가로 김현식의 아내가 김현식이 알코올 의존증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하며 이 곡을 불러주기를 원해 커버곡으로 수록했다. 이 때문에 김현식을 크리스천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로 김현식은 무종교였고 그의 아내가 개신교 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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