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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1:09:05

김시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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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NC 다이노스
3.1. 2018 시즌3.2. 2019 시즌3.3. 2021 시즌3.4. 2022 시즌3.5. 2023 시즌3.6. 2024 시즌
4. 국가대표 경력

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투수 김시훈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양덕초등학교 5학년까지 주말 취미반에서 친구들과 야구를 하다가, 어느 날부터 유니폼을 입고 운동하는 친구들이 멋져 보여서 부모님께 야구를 하게 해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마침 야구부 감독이 부친에게 엘리트 선수를 권유하면서 6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1] 당시에도 또래보다 공이 좀 빨랐다고 한다.
파일:마산고김시훈마운드.jpg

마산동중으로 진학해 2학년 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시훈은 마산고 이효근 감독의 눈에 띄었다. 우수한 하드웨어로 1학년 때부터 마운드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는데, 2학년 때까지는 1년 선배인 최규보[2]와 마운드를 이끌었고, 3학년 때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신장이 190cm에 가까운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추었고 140km/h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며, 프로 입단 후 150km/h를 던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시훈의 또다른 장점은 안정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력으로, 고교 통산 BB/9가 3.61로 괜찮았고 3학년 때는 2.71로 매우 준수했다. 커브와 스플리터 구사력 또한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선발 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을 받았다. 원래 지역 팜 최대어는 용마고 투수 이승헌이지만 유급 경력 때문에 1차지명이 불가능했다. 그 외의 다른 1차지명 후보로는 용마고 내야수 오영수, 김해고 투수 윤강찬 등이 있었다.[3]

유영준 NC 단장은 지명 당시 "김시훈 선수는 연고지역 최고 유망주로 스피드뿐만 아니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우리 NC 다이노스의 차세대 선발투수감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언급하였다. #

2017년 9월 23일 계약금 2억원, 연봉 2,700만원의 조건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기사에 의하면 김시훈은 일부러 교복을 입고 갔다. 김시훈은 "마산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NC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창원지역 출신으로 NC에 1차 지명된 선수는 김시훈이 최초이며,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최초의 1차 지명 선수이기도 하다.

3. NC 다이노스

파일:김시훈평가전220309.jpg

3.1. 2018 시즌

CAMP 2(스프링캠프)에 동기 김형준, 김재균, 공수빈, 이국필 등과 함께 참가했다. 하지만 1군 데뷔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성적 15경기 3승 5패 36이닝 41피안타 3피홈런 22볼넷 28K ERA 6.00을 기록했다.

3.2. 2019 시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5경기 0승 5패 46이닝 65피안타 3피홈런 23볼넷 31K ERA 6.07. 2019 시즌을 마치고 현역병으로 입대해 22사단에서 복무 후 2021년 상반기 제대했다.[4]

2021년 10월 퓨대기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대대장님이 운동하는 부분에서 많이 배려를 해 주셔서 꾸준히 웨이트를 했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예상보다 일찍 미복귀 전역을 하면서 충분히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3.3. 2021 시즌

전역 후 8월 11일, 오랜만에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등록 당일 퓨처스 kt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44구(23S) 4피안타 2볼넷 1자책점을 기록했다. 8월 15일 퓨처스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2⅓이닝 58구 3피안타 2K 1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꾸준히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6경기 1승 무패 20⅔이닝 24피안타 15사사구 14K 7자책점 ERA 3.05로 괜찮은 기록을 냈다.

NC 다이노스 10주년 다큐멘터리 1편에 당시 김시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

3.4. 2022 시즌

파일:김시훈2210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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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을 깨고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해 등판시마다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2022 시즌 NC 투수조 최대 히트상품이 되었다. 선발과 계투를 오가면서 데뷔 첫 선발승데뷔 첫 두자릿수 홀드를 동시에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둔 시즌. 시즌 최종기록은 59경기(7선발) 83⅓이닝 4승 5패 11홀드 79탈삼진 35실점 43볼넷 ERA 3.24 WHIP 1.42.[5]

3.5. 2023 시즌

파일:230527김시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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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았던 지난 시즌보다 크게 퇴보하며 팬들의 애를 태웠다. 사실 FIP나 K/9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6] 5월 이후 꾸준히 구위가 떨어졌고, 승부를 피하는 투구를 하다 보니 늘어난 볼넷 허용으로 볼삼비가 답이 없어지면서[7] 거의 대부분의 스탯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WHIP가 1.73에 달했고 sWAR도 0.05로 정체한 모습.

특히 8월 9일 SSG전(시속 145.5km/h) 이후로는 패스트볼 평균구속 145km/h 이상 기록한 경기가 한 차례도 없을 정도였다.[8]

시즌 전반기보다 후반기가 더 좋지 않았는데(ERA 3.48→5.82), 이것이 단순히 소포모어 징크스인지[9] 아니면 다른 매커니즘의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어쨌든 내년 시즌 김시훈의 반등 여부가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굉장히 중요하게 되었다.

3.6. 2024 시즌

파일:김시훈2405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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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본인의 희망대로 5선발로 시작하였다.

시즌 초에는 리그 내 5선발 중에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즌이 지날수록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10] 특히, 6월 22일 SSG전에서는 볼넷 남발로 자멸하며 무안타 4자책점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성영에게 선발 자리를 내어 주고 중간계투로 강등되었다.

후반기에는 다시 기회를 받아 5선발로 시작했지만 부진하였고 이후 중간계투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시즌을 마쳤다

전반적인 총평은 전반기 은근 안정적인 5선발로 활약하였지만 올스타전 이전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후반기엔 불펜으로 은근 안정적이였다. 내년에 불펜으로 부활할 가능성을 본 시즌.

4. 국가대표 경력

4.1. 2024 K-BASEBALL SERIES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선발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투구수
1 0 1 0 0 1 0 0 0 0 0 0 1 0.00 13

2024 WBSC 프리미어 12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11월 1일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대비한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에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19구를 던지면서 1이닝 0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달성했다.


[1] 모친은 매우 반대했다. # [2] 2017년 신인드래프트 넥센 히어로즈 3라운드 지명자. [3] 오영수는 2차 2라운드에서 NC가, 이승헌은 2차 1라운드에서 롯데가 지명했다. 윤강찬은 2차 5라운드에서 kt wiz가 지명하며 모두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4] 현역 복무에 대한 질문에 '군대에 가서 야구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되고 간절한 마음을 키웠다'며, '입대해서 스스로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전역해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 김시훈은 군대에서 근력운동을 지속하며 몸을 잘 만들면서 제대 후 구속을 크게 끌어올리게 된다. [5] 스탯티즈 기준 김시훈의 시즌 WAR은 1.86으로, 신인왕 후보군 중 정철원(2.49)에 이어 2번째로 높다. [6] FIP 4.23→4.32, K/9 8.53→8.37 [7] BB/9 4.64→5.81로 폭등, K/BB 1.84→1.44로 크게 하락 [8] 강인권 NC 감독은 "데이터팀하고도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데, 상하타점이 좀 올라간 거 말고는 데이터상으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자기 컨디션 찾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있다.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 구속 저하 문제에 대해 김시훈은 "데이터상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초반에 생각한 것만큼 구속이 안 나왔다. 그러다보니 '투구폼이 문제인가' 하면서 공을 던질 때 생각이 많았다.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서 구속도 떨어지고 다른 부분들도 무너졌다. 거기에 전년도에 회복에 집중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9] 같은 팀 류진욱도 2021 시즌 불펜의 신성으로 떠올랐다가 이듬해 좋지 못했는데, 3년차 시즌인 2023 시즌 부활하며 필승조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류진욱은 2022 시즌 후반기에 컨디션을 회복했고(전반기 ERA 6.18 WHIP 2.17 -> 후반기 ERA 2.89 WHIP 1.02) 김시훈은 후반기에 더 성적이 하락했다는 점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10] 특히 5회에 갑자기 볼넷을 남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며 이것 때문에 호투하고도 승리투수 요건을 못 채우고 강판되는 날도 꽤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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