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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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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작 과정3. 개봉 전 정보4. 성우진 교체5. 공개 전 루머

1. 개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의 개봉 전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제작 과정

영상화 불가능이라고 여겨졌던 전설의 작품
예고편 中
포브스 선정, 영상화되어 놀라운 건담 애니

1989년에 출간된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는 30년간 영상화가 진행되지 않은 작품이었다.[1] 30년간 영상화와 인연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선 그간 떡밥들이 많았다. 팬덤 내에선 " 크시 건담이 팔릴만한 프라모델 디자인이 아니라서" 혹은 " 페넬로페가 애니화할 수 없는 복잡한 디자인라서" 등등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왔다.[2]

그렇게 애니화가 안되는사이에 우주세기보다는 비우주세기를 더 밀어주는 추세가 되어서 이미 우주세기 팬들은 거의 기대도 안한 상황이었다.[3] 그런데 2010년대에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이 대박을 치면서 우주세기에 다시금 활기가 돌아오게 되었고, 결국 2018년에 30여년만에 애니화가 결정된다.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에 따르면 당초 섬광의 하사웨이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애니화를 매우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가 지금 세계 정세가 바뀌어서 이 작품이 필요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설득하자 좀 생각한 뒤 맞는 소리라며 허가를 내주었다고 한다. # 결국 나름 시대를 앞서간(30여년) 작품이라는 것을 원작자가 인증한 셈. 토미노 감독이 직접 연출 및 감독하는 건 아니나 무라세 슈코와 회동을 하면서 작품에 여러 조언을 하고 있으며[4] 본인의 소설 대표작답게 상당히 힘을 기울이고 있다. 토미노 말로는 이 작품은 연애극이라[5]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참고해서 만들어야 한다며 무라세 슈코에게도 이런 점을 전달했다고 한다. #

2018년 04월 20일 기동전사 건담 NT 발표회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3부작 예정 소식이 발표되었다. 단, 이때의 연표 발표는 예정에 없던 방송사고였던 모양으로, 생방송 이외의 녹화본에서는 섬광의 하사웨이 애니판 얘기는 쏙 빠졌으나 이미 널리 퍼져버린 뒤라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21일 건담 40주년 프로젝트에서 사실로 확정 발표되었다.

3. 개봉 전 정보

4. 성우진 교체

캐릭터들의 성우진이 대거 교체되었고, 이에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하사웨이 노아의 성우를 교체해야 한다는 쪽은 오랜만에 새롭게 출발하는 우주세기 시리즈이고 세월도 많이 흘렀으니 최상의 전성기를 누리는 성우들 중에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보통 올드작품의 성우가 교체되면 일본이나 한국 팬들은 대체로 불호라는 입장이 많은데, 이 작품만큼은 교체에 대해 납득하는 팬들도 많다. 그도그럴게 하사웨이 노아는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과는 다르게, 정사 애니메이션에서 주역급으로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사실 그 오리진도 아무로, 샤아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성우는 거의 다 바뀌었다.[11]

더군다나 사사키 노조무가 성대결절 이후 연기 스타일을 바꾼 지 오래 돼서 소년 & 청년 배역을 맡는데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도 있고, 하사웨이를 제외하고 이 작품에 등장할 새로운 인물들의 성우도 정해야 하는데 배역별 연령대가 맞아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금 와서 사사키 노조무가 다시금 하사웨이를 연기한다고 해도, 이름만 하사웨이 달고 실제로는 올바 프로스트의 목소리가 나가게 된 상황이라 67년생이 소년 & 청년역을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12] 거기에 기기 안달루시아 역의 성우도 사실상 새로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캐릭터의 연령대에 맞게 캐스팅해야 하는 상황.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엄청난 개런티와 여러 제반 조건이 문제고 카와카미 토모코는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

다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일본 성우계 사이에서는 한 배역을 맡은 성우가 개인 사정으로 성우업을 잠시 휴업하거나 은퇴, 또는 사망해 더 이상의 녹음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배역을 그대로 그 성우에게 맡기면서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아무로 역의 후루야 토오루와 샤아 역의 이케다 슈이치는 상징성을 제외하고도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아무로와 샤아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Z의 주인공인 카미유 비단의 성우 토비타 노부오나 ZZ의 주인공인 쥬도 아시타의 성우 야오 카즈키도 아직까지 각각의 캐릭터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건담 관련 매체에서는 여전히 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상기한 대로 사사키 노조무도 슈퍼로봇대전 V에서 하사웨이 역할 연기에 호평을 받고 있으므로 유지하더라도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개된 바로는 하사웨이(마프티)를 포함해 메인 캐스팅은 전부 교체한다고 하며 이로 인해 사사키 노조무 또한 배역에서 내려가는 것이 결정되었다. 때문에 오랫동안 사사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내온 팬들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상당히 크게 갈리는 중. 한편, 사사키 본인은 트위터를 통해 온건한 입장을 내비치며 여론을 진정시켰다. 다만 성우 교체 과정에서 교체가 확정됐다는 사사키의 가벼운 분위기의 트윗에 공식 측이 리트윗을 하는 등 경솔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사키의 트윗 이후에도 여전히 팬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으로 지속해서 존속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 비주얼에서 공개된 '샤아의 이상과 아무로의 정열, 두 사람의 의사를 잇는 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대놓고 비꼬는 의견도 있을 정도.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 포우 무라사메의 성우 변경 건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으며, 샤아와 아무로 성우는 이번 극장판 방송에 그대로 나오는데 어째서 하사웨이만 바꾸느냐는 의견도 있다.[13]

이벤트에서 공개된 바로는 하사웨이에 오노 켄쇼, 케네스에 스와베 준이치, 기기에 우에다 레이나가 캐스팅 되었다. 다만 캐스팅 관련으로 논란이 발생한 게 처음부터 하사웨이 역의 사사키 노조무는 배제 시키고 '그 나이대에 맞는 성우를 캐스팅 했다.'는 식으로 공식이 언급하는 바람에 기존의 성우를 좋아하는 팬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이 일어났다. 극의 전개 또한 소설과는 다른 오리지널 전개가 될 수도 있다는 내용과, 카토키가 리파인 하는 크시 건담 또한 이벤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바람에 농담 삼아 팬들 사이에서 화자됐던 사이코 프레임을 떡칠한 크시 건담이 정말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나올 정도.[14]

성우 캐스팅 공개 후 케네스와 기기는 그나마 어느 정도 납득했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하사웨이의 경우에는 극심한 반대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신규 캐스팅 기용에 찬성 의견도 있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올드타입'이라는 비아냥 섞인 의견도 있는지라 되려 '아무로와 샤아 성우를 현재도 놔주지 못하는 너희들이 올드타입 아니냐?'며 반대파의 반발을 부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선라이즈 측에서 성우진 교체에 대한 프로듀서의 공식적인 화답이 공개되었다. 요약하자면 캐릭터와 성우의 연령대를 맞추고 연기력과 각색을 토대로 해서 결정된 사안이라는 것이다.

다만 인터뷰에서 언급된 '기존 팬층을 수용하면서도 20~30년이 지나도 사랑 받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내용과 '캐릭터와 성우의 연령대를 맞췄다.'라는 내용은 일본 내에서도 '기존 팬층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란 논리와 '기존 팬층을 떨어져나가게 하는 신세대 성우로 변경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한다'라는 논리가 상충되는 모순 투성이의 궤변이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아예 ' 성덕충들 끌어들이려고 일부러 성우 변경을 한 게 아니냐?'라는 멸시적인 비판까지 나왔을 정도. 골수 건덕후들 중에선 '이 작품만으론 신규 유입도 잘 안 될 거고, 기존의 건덕후 아재들이나 볼 건데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있냐'라는 의견도 있다.

원래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는 블루레이 특전으로 들어가는 소설판 33시간 낭독 CD의 연기를 할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본편 극장판에서는 하사웨이 대신 지구연방 관계자인 '게이스 H. 휴거스트' 역을 맡았는데 구판 하사웨이 성우임을 의식해서 단역임에도 이 캐릭터와 하사웨이의 대화신이 제법 길게 배정되어 구판 신판 하사웨이 성우 음성을 비교해볼수 있는 장면이 되었다.

5. 공개 전 루머

하사웨이의 상영 전 루머 정리. 주로 기동전사 건담 UC와 엮인 루머들인데, 이는 유니콘이 흥행함에 따라 반다이의 지나친 밀어주기, 우주세기 올드 팬들의 후쿠이 혐오[15], 두 작품 모두 역습의 샤아의 후일담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1] 사실 건담 시리즈의 파급력이나 토미노 요시유키의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더더욱 팬들 입에 오르내릴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2] 이후에 보충된 내용을 첨언하자면 "페넬로페의 작화가 어려웠다"는 것은 일단 맞는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손작화가 아니라 3D작화로 만들었다고. 페넬로페 때문에 애니화가 안된 것은 아니지만, 페넬로페의 작화도 난점 중 하나였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을 듯. [3] 이때가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00가 대박쳤을 시기. [4] 무라세 슈코와 토미노는 꽤 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토미노 말로는 자신이 이 소설의 내용을 세부적인 내용을 까먹었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어떤 작품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정도만 전달했다고 한다. [5] 작중에 삼각관계가 나오긴 해서 틀린 말은 아니다. [6] 역습의 샤아와는 달리 모빌아머에 탑승한 퀘스를 하사웨이가 직접 죽였으며 해당 내용이 계속해서 언급된다. 또한 작중 시점에서도 아직 퀘스를 죽였다는 것에 의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7] 다만 예고편에서는 UC보다는 오히려 역습의 샤아의 후속작이라고 더 강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플라스 사변이 언급되면서 UC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래도 사비시 우로아키가 연재하는 코미컬라이즈 버전은 원작대로 벨토치카 칠드런을 이어받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8] 아니면 UC 때처럼 CG와 그림을 동시에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9] 7월 2일 기준, 리라이즈는 7월 9일에 재개가 확정되었다. [10] 번역:섬광의 하사웨이에 대한 생각은?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소설판 섬광의 하사웨이의 스토리가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제 입장으로서 건담이라는 작품은, 제 안에서는 '전기물'이에요". 그리고 '건담에서만 전기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최근 3년 정도에서 이 생각이 굳어졌습니다''라고도 했다. [11] 심지어 오리진에서도 아무로랑 샤아는 후루야 토오루 이케다 슈이치가 직접 오디션으로 배역을 따냈다. [12]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연기해 오히려 호평을 받았다. 건담 VS 건담의 최신작에서도 무리 없이 소화하였다. 또한 우려와는 달리 역습의 샤아에서의 하사웨이의 연기는 최근에 들어 예전 느낌이 어느 정도지만 돌아왔다는 평이 일본에서도 있었으며, 마프티로서의 연기는 오히려 현재 연기 스타일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오랫동안 배역을 맡아오면서 꾸준히 연기 스타일을 변화시키며 배역에 적응해나간 덕도 있다. 영상의 9:53~10:04 부분 참조. [13] 사실 제타 극장판에선 카미유도 바뀔 예정이었으나 토비타 노부오의 강한 요청에 의해 토미노가 오디션을 허락하고 그로 인해 성우가 유지되었던 비화가 있다. [14] 단, 사이코 프레임은 라플라스 사변 이후 봉인된 기술이다. [15] 후술할 루머들의 포커스가 대게 유니콘을 까는 쪽으로 맞춰져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16] 오리진, 썬더볼트처럼 평행세계 컨셉이 아니라면 이는 당연하다. [17] 굳이 설정이 변경된다면 애니판 역습의 샤아를 기반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18] 현재까지 공식으로 확인되는 설정 변경은 구스타프 칼의 배치 년도 변경이다. 원래는 하사웨이 시대 때 배치되나, 유니콘의 설정 추가로 인해 그보다도 더 10년 전인 우주세기 96년에 최초 배치된 걸로 바뀌었다. 물론 UC 전까지는 공식 등장 기체도 아닌 구스타프 칼의 배치년도가 스토리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그닥 중요한 설정도 아니다. [19] 즉 현재까지 영상화 된 작품들은 디 오리진이나 썬더볼트처럼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모두 공식이란 이야기이며, 이건 선라이즈가 인정한 사실이다. [20] 이 역시도 관게자들이 UC에서 손절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허나 이는 말 그대로 10년간 울궈먹은 유니콘에서 이제 누군가 바톤을 넘겨 받을 때라는 걸 말하는 것이다. UC의 기체를 등장시킨다는 건 NT 마냥 유니콘의 후광에 기댄다는 의미인데,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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