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둠에 떨어져라!
키라 야마토!!"
グリフィン・アルバレスト/Griffin arbalest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의 등장 악역. 성우는 모리사키 윈[1]/ 한만중[2].
2. 설명
나이는 18세. 파운데이션 왕국의 일원이자 블랙 나이트 스쿼드의 대원으로 언뜻 보면 저돌적인 것 같지만 능력 하나는 출중하다.[3] 탑승기체는 블랙 나이트 스쿼드 루드라 에메랄드.[4]4차 PV, 5차 PV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4차 PV에서는 라크스 클라인과 오르페 람 타오가 둘이서 지나가자, 리델라드 트라돌과 함께 음흉하게 보이는 미소를 띈다.[5] 5차 PV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뒷짐을 지고 다른 블랙 나이트 스쿼드 대원들과 서 있는 모습이다. 다른 블랙 나이트 스쿼드의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아우라 마하 하이발이 만든 어코드이다.
본편에서는 라크스가 오르페와 함께 지나가는 광경을 리델라드와 함께 음흉하게 노려본 것은, 사실 라크스와 오르페가 아우라 마하 하이발에 의해 데스티니 플랜의 정점으로서 세상을 다스리기 위한 한 쌍의 어코드 남녀라는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상, 오르페와 라크스가 맺어지기를 바랬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 드러난다.
이후 컴퍼스와의 합동작전에서 뒷통수를 치고, 그 과정에서 키라 야마토에게 정신공격[6]을 가해 무리한 추격으로 유라시아 경계선을 넘게해 파운데이션과의 충돌을 유발하여 컴퍼스의 권위를 실추시킨 후 신 아스카의 임모탈 저스티스 건담을 격추시킨다. 이후 기체를 잃은 신을 손으로 잡아 죽이려다가 간신히 힐다 하켄의 걍을 타고 도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칫"이라 말하나 추격하지는 않는다.[7]
최종 전투에서 데스티니 건담 Spec II를 구식이라고 까내리지만, 데스티니와 블래스트 임펄스의 사격에 의해 수반한 원격조작 진들이 전멸당하여 모빌슈트를 이용한 공격으로는 건드리기 힘들다는 것을 파악하자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해 신에게 정신공격을 가하려 하나[8] 신의 마음 속의 스텔라 루셰의 괴기스러운 모습을 보고선[9] 오히려 공포에 질려 다른 루드라 대원들(특히 다니엘 할퍼)과 더불어 "이 녀석의 어둠은 너무나 깊어!"라 말하며 경악하고, 그 후에 겔구그 메나스에게 격추당해버린 리델라드가 겪은 몸이 토막쳐져 잘리는 공포를 맛본 채로 비명만 지르다가 분신술에 농락당해 빔 부메랑에 라이플과 실드가 튕겨나가고 이어서 머리가 잘리고 옆구리가 그인 뒤 고에너지 장사정 빔포 영거리 사격[10]을 맞고 사망한다.[11]
어떤 의미로는, "어둠에 떨어져라"라는 자신의 말을 아우라 여왕과 동료들과 함께 잔혹하고 추악하게 되돌려받은 셈이다.[12]
그리핀 본인이 류셴치앙, 다니엘 할퍼와 함께 리델라드의 죽음에 3명이서 공포와 죽음을 경험하고 비명만 지르다가 죽은 것은, 사실 루드라의 파일럿 4명이 서로 의식을 공유하는 상태였기에 그렇다.
3. 기타
- 이름 중 성씨 부분의 알바레스트는 공성병기인 발리스타의 프랑스식 읽기에서 따왔다. 이름 부분의 그리핀은 동명의 환수인 그리핀(그리폰)에서 따왔는데, 이를 의식한건지 우연인지는 불확실하나 헬멧에 뱀 모양의 퍼스널 마크가 있어서 그리핀의 꼬리가 뱀이라는 전승에서 따오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
- 디자인 발표 시점서 유일하게 담당성우가 발표되지 않아서, 전문성우 이외의 게스트가 맡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있었으며, 팬들간에서는 주제가를 부른 니시카와 타카노리가 맡는게 아닐까란 설이 있었으나, 발표되면서 이 설은 부정되었다.
- 문제의 대사 "어둠에 떨어져라!"는 일본에서 '어코드 구문', '어둠에 떨어져라 시리즈' 라는 이름의 밈이 되었다. 키라 말고 다른 캐릭터의 이름을 집어넣는 식으로 변형해 사용하며, 이 대사가 나온 다음에는 여기에 당한 캐릭터에게 독심술을 쓰다 역관광당하는 패턴으로 가는 것이 국룰.[13]
- 임팩트 있는 대사, 키라한테 정신공격을 걸고 신의 임모탈 저스티스를 격추시킨 활약, 루드라 그리핀 전용기의 유일한 일반판 건프라 출시[14] 등으로 루드라 파일럿 4인 중에서는 가장 존재감이 큰 편. 다만 마지막에는 다른 루드라 파일럿들처럼 취급이 좋지 않은데 어중간하게 세번째로 사망한데다가[15] 오르페와 잉그리트, 슈라랑 다르게 리델라드 트라돌과 더불어 유언도 남기지 못하고 비명만 지르다가 죽었다.
[1]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건담으로 변신하는 다이토를 맡았다
[2]
이자크 쥴과 중복
[3]
시드 프리덤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설명
[4]
루드라 4기 중 유일하게 한정이 아닌 일반판으로 발매된 기체이다. 그만큼 작 내 비중이 꽤 있는 편.
[5]
단, 이들과 함께 있던
잉그리트 트라돌은 예외.
[6]
PV의 "어둠에 떨어져라. 키라 야마토!"도 이녀석의 대사. 감독의 발언에 의하면 이 대사를 여러 번 리테이크했다고 한다.
[7]
상황 자체도 곧 핵미사일이 떨어질 타이밍이라 대피해야할 타이밍이기도 했다. 소설판에서는 이에 관해 더 많이 묘사되는데, 쫓아가서 처리하는것도 가능했지만 너무 깊이 추격해서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라고 해설되며, 본인도 신을 그리 대단하지 않은 적으로 판단하여 "애송이가 살았던 죽었던 상관없지 않나"라 독백한다.
[8]
키라에게 했던 대사를 그대로 한다.
[9]
후쿠다 감독 오피셜, 스텔라의 영혼이 아니라 신의 마음 속에 있는 스텔라의 모습이며, "어코드들 눈에만 괴기스럽게 보일뿐"인 연출이라고 한다.
[10]
빔 부메랑에 잘린 상처에 장사정 빔포를 찔러넣은 상태로 영거리 사격을 갈겼다. 이 상태였다면 아마 온몸이 녹는 끔살을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11]
소설판에 의하면 데스티니가 다가올 때까지도 눈에 죽은 동료들의 모습이 눌어붙어 있었다고 나온다. 극장판에서 데스티니가 돌격할 때 류셴치앙, 다니엘 할퍼와 더불어 기체를 거의 조종하지도 못하고 당했던 건 리델라드가 죽었을 때, 그리고
류셴치앙이 아론다이트에 꿰뚫려 죽는 것을 느끼고 그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키라에게 정신지배를 건 것에대한 업보로 그의 부하인 신에게 동료들이 모두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채 본인도 장사정 빔포에 의해 온 몸이 녹아 죽는것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12]
아우라 여왕은 밀레니엄의 충각전술에 치명상을 입고 기함 폭발로 사망. 오르페와 잉그리트는 키라 & 라크스 커플에게 피살되고, 슈라는 아스란에게 피살된다.
[13]
예를 들어
그라함 에이커에게 이 대사를 사용했다면 건담에 대한 광적인 애정을 읽고 충격을 받는 식이다.
[14]
그리핀 전용기를 제외한 나머지 루드라 기체들은 3기 합본 구성으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15]
소설 기준, 작중에서는 두 번째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