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3:57:03

그리드맨/모형화/풀 파워 그리드맨/SMP

그리드맨/모형화/SMP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그리드맨/모형화

1. 개요2. 기본 구성 및 출시 전 정보3. 구성품 상세
3.1. 그리드맨3.2. 그리드맨 칼리버3.3. 배틀 트랙토 맥스3.4. 버스터 보르3.5. 스카이 비터
4. 가동성, 고정성, 잉여부품5. 문제점
5.1. 사보타주로 보이는 부분
6. 총평

1. 개요

파일:Super_Minipla_Full_Power_Gridman.png

본 문서는 SSSS.GRIDMAN 그리드맨 유니버스의 주인공 그리드맨 여러 가지 모형 중, 반다이 식품완구 프라모델 브랜드인 슈퍼 미니프라[1]로 나온 그리드맨을 다루는 문서이다.

2. 기본 구성 및 출시 전 정보

공식 상품 소개 페이지

2019년 9월 9일 출시되었으며, 4박스 구성으로 박스의 세부 구성은 아래와 같다.
  1. 그리드맨 (합체용 교체 파츠 포함)
  2. 배틀 트랙토 맥스
  3. 버스터 보르 & 그리드맨 칼리버
  4. 스카이 비터.

가격은 9,600엔으로, 이는 지금까지 일반으로 출시된 슈퍼 미니프라 상품 중 가장 비싼 상품이다. 여기에 슈퍼 미니프라가 2021년부터 브랜드명을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로 바꾸고 출시한 상품을 포함하더라도 약 1년이 넘는 2022년 9월 아쿠에리온이 9,900엔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일반판매 상품 중 최고가'를 유지했다.[2]

풀 파워 그리드맨 출시와 함께, 혼 웹 한정으로 그리드 나이트와 그리드맨 이니셜 파이터 세트도 출시되었다. #

2018년 12월 SSSS.GRIDMAN이 한창 방영 중일 당시, 동년 11월에 출시했던 슈퍼 미니프라 선더 그리드맨에 이어 SSSS.GRIDMAN도 실제 제작 중에 있음을 밝혔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9년 4월 23일, CG 및 목업을 이용한 상품 공개가 이루어졌다. 목업 소개(일본어) / 한국어 번역

3. 구성품 상세

3.1. 그리드맨

그리드맨은 특촬판과 동일한 프로포션으로 출시되면서 애니메이션에서 보여 준 모습에 비해 상당히 짤뚱한 프로포션이 되어 버렸다.[3]

스티커가 많이 사용되는 것 치고 설정색 일부는 구현하지 못하는데, 구조가 복잡하다 보니 전부 붙이고 나면 눈에 밟힐 정도로 어색한 부분은 없다.

가동성은 전작 선더 그리드맨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만큼 이번에도 뛰어나며, 손도 4쌍이 제공되므로 다양한 액션을 취해줄 수 있다. 관절 강도는 출시 전 우려와는 달리 풀 파워 그리드맨의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가장 많은 무게를 부담해야 하는 어깨와 팔은 합체 전용 통짜 팔이 별도로 제공되며, 교체하지 않고 기존 팔을 사용하면 그리드맨 팔의 상완부의 롤 가동을 담당하는 숫핀과 어깨 축이 부러질 위험이 있어 교체부품 사용이 권장된다.

슈퍼 미니프라 특유의 저열한 조립감 때문에 무릎 관절, 고관절, 팔 상박, 발목 관절이 파손 위험이 크다. 움직일 땐 관절의 작용점을 잘 인지하고 조작할 필요가 있다.

3.2. 그리드맨 칼리버

풀 파워 그리드맨의 가슴 장식이 칼날을 통과하는 기믹이 생략되었다 보니 그리드맨용 대검 - 파워드 제논용 도끼 - 풀 파워 그리드맨용 장검 등 상황에 따라 칼날 부품 교체 과정이 번거롭다.

녹색 클리어 파츠는 부품 분할했고[4], 풀 파워 그리드맨의 가슴 장식의 고정성은 아주 좋다. 다만 가슴 장식을 장착할 때 쓰는 II자 고정핀이 보르 가슴판의 빨간 스티커를 훼손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가슴 장식 안팎으로 붙어있는 스티커들도 손이 자주가는 곳이라 훼손되기 쉽고, 칼리버 본체의 메탈릭 옐로우 사출색이 웰드라인이 두드러지는 것[5] 도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3.3. 배틀 트랙토 맥스

구조와 외형은 다른 완성형 제품과 유사하나 스티커를 써야하는 부분이 매우 많은 것이 단점이다. 다만 팔꿈치와 전완부에 롤 관절이 추가되어 팔을 좌우로 펼치는 가동이 가능하다.

맥스 그리드맨용 헤드기어의 결합 핀은 그리드맨의 머리에 씌울 땐 탈거해야 하며 그리드맨의 손도 떼어내 합체용 사각 블록을 달아줘야 한다. 다만 맥스의 어깨가 텅 비어 있다 보니 이 안에 잉여 부품을 넣어둘 수 있다.

경년열화에 약한 슈퍼미니프라 재질 특성상 맥스 그리드맨의 헤드기어가 연결되는 본체 뒷면 배기구 플레이트 부품이 깨질 위험이 크다. 합체시켰을 때 그리드맨의 어깨가 딱 맞게 들어가고,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부하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3.4. 버스터 보르

다양한 가동축이 모두 구현되었다. 다만 캐노피(유리창) 부분이 커다란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라 자칫 잘못 붙이면 외관을 심히 해칠 우려가 있으며, 드릴 내부의 푸른색이나 캐터필러에 내장된 미사일의 색분할은 스티커로조차 구현되지 않았다.

그리드맨과 합체 시에는 그리드맨의 가슴 장식을 떼어낸 다음 가슴부 결합 핀을 끼우고, 허리에는 작중 선보인 합체 기믹과 동일하게 C형 홀더를 채운다. 이 C형 홀더는 결합 축이 2군데 있어서, 버스터 보르 단일 상태일 때도 동체 속에 꽂아둘 수 있다.[6] 잉여 부품을 줄이거나 과격한 가동 없이 전시를 목적으로 한다면 C형 홀더만 사용해도 합체가 가능하지만, 헐거운 고정성으로 스티커가 긁히는 점이 우려되거나 적극적으로 만지면서 즐길 목적이라면 매뉴얼대로 그리드맨의 가슴 장식도 떼어내고 고정 파츠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

헤드기어는 그리드맨에게 씌울 때 뒷면 파워드 제논의 얼굴을 한 차례 떼어냈다가 씌우고 나서 다시 덮어야 하며, 이 뒷면은 파워드 제논으로 합체 시 별도로 마련된 얼굴 부품을 사용하므로 잉여가 된다.

변형 기믹 때문에 관절이 많은 구조 상 다른 어시스턴트 웨폰들에 비해 가동축의 파손 위험이 크다. 따라서 움직일 때 는 다소 번거롭거나 뻑뻑하더라도 작용점(조인트 부분)을 잡고 가동 시켜야 한다.

3.5. 스카이 비터

동체가 네이비에 가깝던 설정보다 한 층 밝은 파란색으로 사출되었지만 각 합체 상태와 잘 어울려 큰 위화감이 없으며, 조형은 설정화를 잘 구현하였다. 스티커가 많이 붙는 편인데, 자주 접고 펼치는 날개부나 다리 뒷면 빨간 스티커 등은 훼손될 위험이 크므로 조심해야 한다.

풀 파워 그리드맨으로 합체 시 각각의 헤드기어를 고정하는 방법을 고안한 끝에 고정용 지지대가 별도로 제공된다. 합체 시 그리드맨의 백팩의 동그란 부품을 제거하고 거기에 핀으로 고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잉여부품을 줄이거나 전시가 주 목적이라면 그리드맨의 백팩 부품은 탈거할 필요 없이 엉덩이에 있는 사각형 홈에만 결합해도 합체가 가능하지만, 헐거운 고정성으로 부품이 흔들리면서 스티커가 긁히는 점이 우려되거나 적극적으로 만지면서 즐길 목적이라면 매뉴얼대로 합체하는 편이 좋다.

꼬리 날개가 붙어있는 동체 아래쪽은 속이 텅 비어 있고 꼬리날개가 뚜껑 역할을 해 덮어둘 수 있으므로 합체 시 잉여가 되는 부품들을 넣어 둘 수 있다.

4. 가동성, 고정성, 잉여부품

풀 파워 그리드맨은 다른 완성형 제품들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가동된다. 가동 폭이 넓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만히 세워두는 게 답이다 싶은 구조를 하고 있음에도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움직인다는 것이다. 고가의 굿스마일 DX 풀파워 그리드맨에선 구현되지 않았던 스카이 비터의 무릎 가동과 배틀 트랙토 맥스에 심어진 팔의 롤 가동은 슈퍼 미니프라만의 장점이다.[7]

"자잘한 부품이 잘 떨어진다"는 점 역시 단점이긴 하겠으나 이 정도만 하더라도 다른 완성형 제품 보다 상당히 양호한 편이며, 다른 부품을 끼우면서 생긴 반작용으로 인해 부품이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시 끼우면 뻑뻑하진 않지만 전시용으로선 납득할 수 있는 강도로 고정되며, 반복해서 떨어지는 부분은 거의 없다.

그리드맨이 짤뚱하긴 하지만 합체하면 각종 장비에 가려진다. 특히 슈퍼 미니프라의 경우 그리드맨의 다리가 짤막하고 머리가 커진 덕분(...)인지, 풀 파워 그리드맨에 한해서는 세로로 너무 길쭉해 보이던 설정화나 이전 모형들에 비해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안정적인 편이다. 이에 따라 메가하우스의 액티빌더 시리즈 그리드맨이 설정과 상당히 달라 보이거나, 굿스마일 컴퍼니판 DX 완구의 프로포션이 위아래로 너무 길다고 느껴진다면, 합체 상태 만큼은 슈퍼 미니프라의 프로포션이 가장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합체 시 잉여가 되는 가슴 장식, 백팩의 동그란 부품, 맥스의 헤드기어 고정 부품 등은 텅 비어 있는 맥스의 어깨나 비터의 다리 속에 넣어 둘 수도 있다. 그리고 그리드맨의 손 부품도 스카이 비터의 베이스에 마련된 조인트에 모두 거치시켜 둘 수 있다.

5. 문제점

국내에서는 출시 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과 관절 강도가 우려된다는 두 가지 문제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격의 경우, 풀 파워 그리드맨은 그리드맨 + 어시스트 웨폰 셋 + 무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있는데, 구성품 기준으로 보면 앞서 출시된 선더/킹 그리드맨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선더 그리드맨(6,480엔)의 1.6배나 되다 보니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는 코어인 그리드맨이 특촬판과 애니판 모두 같은 크기라는 점에서 풀 파워 그리드맨도 선더 그리드맨과 비슷한 크기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생긴 착오에서 기인한 것이다. 실제 슈퍼 미니프라 그리드맨은 약 12.5㎝(선더 그리드맨으로 합체하면 약 16㎝)인데, 2019년 6월 초 공개된 목업 사진과 정보에 따르면 풀 파워 그리드맨의 크기는 선더/킹 그리드맨 보다 약 2㎝ 더 큰 18㎝임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두 상품을 같이 놓고 보면 상하는 물론 좌우로도 볼륨 차이가 크다. 관련 링크 두 상품의 크기 비교

또한 SSSS.GRIDMAN이라는 작품의 태생적인 특성 상 츠부라야 프로덕션 트리거 양쪽에 판권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출시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외에도 소체가 2018년 출시된 특촬 그리드맨의 설계 데이터를 유용하였기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모습에 비해 다소 뚱뚱해 보인다는 점이나, SSSS.GRIDMAN 특유의 주황색 동력선이 없는 점 등도 가격과 관절 강도에 대한 우려 만큼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샀다.

관절 강도는 그리드맨의 팔 상박 숫핀들이나 보르의 힌지들에만 주의하면 괜찮은 편이다. 무거운 어시스트 웨폰의 무게를 그리드맨이 부담해야 하는 근본적인 구조 문제를 감안하면, 팔 관절은 합체 전용 부품을 쓰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이 교체용 팔의 부품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으며, 이를 비롯해 아래의 사보타주로 보이는 부분 문단에서 서술하는 바와 같이 "이걸 왜 이렇게 설계했나"라는, 설계 그 자체에 의문이 생길 법 한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5.1. 사보타주로 보이는 부분

6. 총평

슈퍼 미니프라 중에선 가장 비싸다곤 해도 다른 완성형 풀 파워 그리드맨 모델들에 비해 월등히 싼 가격,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 한 가동성, 복잡한 구조를 감안하고 보면 나름대로 안정적인 결합성 등 종합적으로 "그리드맨의 짤뚱한 프로포션과 스티커로 처리해야 하는 색분할만 감당할 수 있다면 나머지 부분에선 의외로 돈값을 하는 물건이다.
그러나 먼저 출시 된 굿 스마일 컴퍼니 DX의 고평가, 이미 방영 종영으로부터 반년 넘게 지나 출시되었다는 시기적 불리함, 그리고 슈퍼 미니프라 시리즈가 계속해서 보여 왔던 문제점들로 인해 출시 전부터 다소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

이러한 배경들로 인해 일본 시장에서 평가는 2020년 2월 기준 3.6점으로 다소 나쁜 편으로, 2019년 11월 기준으로 아미아미에서는 6,336엔, 아마존 재팬에서는 4,980엔, 2020년 6월엔 2,616엔으로 무려 75% 떨어진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 슈퍼 미니프라 사상 최대의 가격 낙폭을 기록했다. 더욱 심각한 퀄리티로 출시 된 단쿠가도 이 정도로 가격이 떨어지진 않았다.

이렇게 가격이 폭락한 것은 이미 상품 출시 예고 당시부터 원작이 방영 막바지에 이르른데다 실제 상품은 방영 종료로부터 반년이나 지나 출시되는 상황이라 먼저 출시 된 메가하우스 액티빌더 시리즈 굿스마일 DX를 구입한 소비층 일부가 이미 빠져나가 시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없었고[12], 반대로 상품이 출시되기 전부터 프로포션 문제나 이전 출시된 슈퍼 미니프라 시리즈의 단점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본 상품에도 작용한데다, 이 모든 것들을 감내하더라도 1만엔에 육박하는 정가가 너무 비싸다는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친 결과 실구매자가 매우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 상품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평가 위주로 보더라도, "약하다"거나 "쓰레기" 같은 매몰찬 평가를 받은 단쿠가 보다는 훨씬 양호한 편이다.

2023년엔 그래도 출시된지 4년 정도 지난 탓인지 재고는 거의 찾을 수 없으며, 가격도 정가보다 조금 싼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보통 슈퍼 미니프라는 출시된지 몇년 지나면 재판되지 않는 이상 가격이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데, SSSS.그리드맨은 여전히 정가 혹은 그보다도 싸게 거래되는 상황이다.

다만 그리드맨 유니버스 개봉을 한 달 앞두고 공개 된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카이젤 그리드나이트에 땅딸막한 프로포션으로 부정적 평가의 중심이 되었던 슈퍼 미니프라판 그리드나이트를 그대로 재탕함에 따라, 추후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가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을 출시할 경우 유니버스 파이터가 된 그리드맨의 프로포션도 이들과 동일한 비율로 맞춰지는 것이 아닌지 다시금 향후 개발 상황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
, 3.1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2] 해당 상품군의 라인업 전체를 놓고 보면 풀 파워 그리드맨이 출시되기 전에도 킹 브라키온, 킹 제이더, 그랜드 라이너 등 더 비싼 초대형 킷들이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으로 이미 출시되었다. [3] 원본인 특촬판 그리드맨이 실제 사람이 착용하는 슈트였고 이 체형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판의 디자인이 씌워졌다 보니, 애니메이션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각종 이벤트와 라디오 방송, UNION 뮤직비디오 등에 등장한 실사 슈트와 유사하다. [4] 고가의 DX도 가슴 정중앙에 오는 보석같은 녹색은 스티커로 처리했다. [5] 제품별 뽑기운이 어느 정도 따른다. 메탈릭 컬러 사출색은 금속입자 때문에 물결 무늬가 도드라지기 때문. [6] DX는 보르의 가슴 핀을 끼워넣으면 그리드맨 가슴 장식이 스프링 기믹으로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교체나 탈거 없이 결합할 수 있다. 반대로 허리의 C형 홀더는 보르의 동체에 수납하는 기믹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공식적으론 버스터 보르 단일 상태에선 사용하지 않는 잉여부품이다. 다만 이 홀더를 눕혀서 보르의 노란 동체와 검정 동체 사이에 집어넣을 수는 있어서 보르 단일 상태에서 별도 보관할 필요는 없다. [7] 4년 후 나온 MODEROID판의 가동성이 더욱 좋긴 하지만, 이는 나중에 나온 물건인데다 코어인 그리드맨 본연의 가동을 보조 또는 배제하는 형태를 적용함으로서 이루어낼 수 있던 것이었다. 물론 슈퍼 미니프라도 그리드맨의 발을 반대로 돌리거나 잉여부품이 생기는 등 합체 과정이 원작과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과정을 동일하게 구현한 모델 중에선 여전히 가동 영역이 가장 넓은 상품에 해당한다. [8] 완구 리뷰어 유키오도 제품 총평에서 "애니메이션 붐에 편승해 너무 급하게 만든 느낌이 있다"고 언급했다. [9] 히비키 유타가 그리드맨으로 변신하는 팔찌이자 그리드 빔, 그리드 라이트세이버 등 빔 무기를 사용하게 하는 무장. [10] 어떻게든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자면 한정으로 나온 그리드맨 이니셜 파이터 세트에 들어있는 그리드 빔이나 그리드 라이트세이버 클리어 파츠를 이 오른팔 구멍에도 끼울 수 있다는 점 정도지만, 한정은 일반판보다 더욱 수요가 적고 구매하기도 어려운데다 이러한 사용법은 원작 설정에도 없는 방식이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에게 즐기라고 권할 것이 못된다. [11] 완구 리뷰어 유키오는 이 더미 팔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 부품을 분해하면서 그리드맨을 팽개치듯 강하게 내려놓으며 " 이런 (부품을 번거롭게 분해 및 재조립 해야하는) 작업 말이죠, 하면 재미있습니까?"라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신랄하게 비판했다. [12] 방영 종료후 반년이나 지나서 출시된 상품이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슈퍼 미니프라 풀 파워 그리드맨은 본문의 " 사보타주로 보이는 부분 문단"에서 설명하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작품의 인기에 편승하고자 급하게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사고 있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