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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3:12:02

그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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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기타 인물
4. 평가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그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노블엔진 브랜드로 출간된 대한민국 라이트 노벨이다. 작가는 보르자. 일러스트레이터 Riqurr. 2012년 12월에 출간되었다. 《 노벨 배틀러》로 이름을 알린 보르자의 신작으로 통상판과는 별도의 특별 한정판으로 2013년 일러스트 달력 B타입과 세트로 구성되었었다.[1]

2. 줄거리

"자, 그럼 제군- 쇼타임이다."
괴롭힘 당하던 한 소녀를 구하려다 도리어 1년의 정학을 당한 전직 선도지부원 김철수. 그런데 복학하자마자 웬 사기꾼 여학생에게 당해 하루 만에 또 범죄자 신세가 될 처지다.
그런 그에게 내려온 구사일생의 거래! 그것은 바로, 선도지부장인 선배가 실체 없는 범죄자 '파더'를 잡기 위해 벌이는 잠입수사에 참여하는 것! 그 대가는 복학하자마자 뒤집어쓴 누명을 벗겨주고 선도부 복직까지 해주는 조건이다.
꼼짝없이 파더의 팀원으로 참가하게 된 철수. 그런데 파더의 캠프에 모인 신상불명의 팀원들 중에는 철수에게 누명을 씌운 사기꾼 여학생도 끼어있었다?! 각자의 꿍꿍이를 숨긴 팀원들은 서로 속고 속이며 삐끄덕삐끄덕 파더의 '오더'를 수행하기 시작하는데….
<노벨 배틀러>의 보르자 작가가 선보이는 스타일리쉬 스쿨 서스펜스!

장르로는 스타일리쉬 스쿨 서스펜스를 표방하고 있으며, 그 내용 또한 정체를 감춘 팀원들이 일정한 목표를 향해 협력하며 서로의 정체를 파악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간 사회를 축소시켜놓은듯한 학원 세계관과 설정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기타 인물

4. 평가

인기가 없으면 차라리 불쏘시개라도 돼서 화젯거리가 돼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라 묻힌 작품이란다

한국의 범죄영화에 비춰지는 어두운 사회상을 일본 서브컬처에 흔히 등장하는 학원도시에 대입한 작품이다. 두 장르 공식의 결합을 통해 구축해낸 부조리한 세계관에 독자에 따라 호오가 갈리는 면이 있다. 이 세계관에 거부감이 들지 않으면 보르자 특유의 블랙코미디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학교가 사회의 축소판이 된 부분에서 풍자성을 느낄 수 있지만, 작품의 초점은 사회 풍자 자체보다는 이미 완성된 장르의 성찬을 경쾌하게 즐기는 데 맞춰져 있다.

범죄영화에서 많은 부분을 빌려온 작품이다보니 주인공이 파더의 팀에 들어가 범죄를 모의하는 동시에 파더의 정체를 추리해가는 이중적인 플롯 구성이 탁월하다. 다만 라이트노벨의 관습과 범죄영화의 관습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인물보다 사건에 중점을 두었고, 이로 인해 라이트노벨 독자들로부터 '캐릭터의 모에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캐릭터 자체는 모에 요소를 집적하고 몇몇 시추에이션을 구성하여 모에함을 어필하였으나, 그 어필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지 않고 몇몇 씬에서 단발적으로 그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일각에서 흑백 일러스트가 뭉개졌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A타입과는 레이아웃 정도의 차이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