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귀쟁이 투기장의 역배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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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귀쟁이 투기장의 역배 기사님의 등장인물 목록. 기본적으로 작가가 직접 작성한 역배기사 안내서 2.0을 골자로 추가 기술이 필요한 경우 덧붙이는 식으로 작성하였다.완결된 후로는 최신화 기준으로 재편 중.
2. 주요인물
-
네이단 마이아[1]
네이단 마이아
- [스포일러]
- 이리[2]
- [스포일러]
- 백사자
- [스포일러]
- 신[3]
나이 | 17세 (1부) → 22세 (2부) |
사자날개 외날개 기사
- [스포일러]
- 사자날개 기사단장
- [스포일러]
- 펜리르† (친부)
힐드 펜리르도티르 (의남매)
베니 위테커 (아내)
아스펜 페레스 (아내)
이브닐리 잉그르 (아내)
아모르 마이아 (아들)[6]
라그나 마이아 (子)[7]
본작의 주인공. 1부 시점에 고작 17살이었지만, 아버지 '오르코스'에게 살인적인 훈련을 강제로 받은 덕에 인류연맹 최강의 기사단, 사자날개의 외날개 기사로서 활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스펜 페레스'와 함께 무연고 지역에서 오크들을 상대하던 중 천상에 납치를 당하고[8], 엘레임들의 유희거리인 '투사'로 강제 전직하게 된다. 엘레임들 사이에서 인간은 '사피엔스'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하등 종족 중 하나라 온갖 부당한 멸시와 지나친 위기가 그를 덮치지만, 그 모든 시련을 꾸역꾸역 이겨내서 정배들의 속을 뒤집어 붙은 별명이 역배당의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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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위테커[9]
베니 위테커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본명 | 베니 위테커 |
이명 | 솜누스 |
종족 | 엘레임 |
헤도닉 ||
- [스포일러]
- 천상 총독
아모르 마이아 (아들) ||
갈라르호른의 기업주. 엘레임 여성. 기술자. 위기에 빠진 네이단을 몇번이고 도와준 엘레임.
불법인 관측 장비로 네이단의 여정을 구경하며 위로를 받았고, 짝사랑으로 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그녀가 관찰 기록을 산트라에게 들킨 탓에 네이단을 납치하는데 간접적으로 일조하고 말았다. 이 일 때문에 네이단에게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현재는 과거의 일들을 청산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다.
갈라르호른의 기업주로서 '솜누스'라는 가명으로 활동중인데 태블릿과 서버를 판매하고 그 외 온갖 마공학 상품들을 다루는 대체불가능한 포지션이면서도 신흥기업인 탓에 나머지 기득권층에게 눈총을 받는 왕따같은 처지[12]라 여러가지 권리를 날강도질 당하고 있었다.[13]
본작에선 보기드문 호인이라 귀족의 전유물이 된 의료서비스를 천상의 빈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곳에서 불법 병원[14]을 세워 운영 중인데, 이미 어렸을 적부터 의수족 핵심기술 특허를 포함해 많은 권리를 도둑질당한 상태라 회의감 속에 낙관을 잃고 지쳐가고 있었다. 네이단 마이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현재는 사망한 산트라를 대신해 대투기장주의 자리와 '헤도닉'의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았으나 강력한 카리스마와 업적으로 구심점이 되던 그녀의 역할을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네이단도 북부의 침공의 책임을 져[15] 징벌의 투기장으로 들어가면서 결투재판에서도 연전연패 했기에 기껏얻은 대투기장주로서의 권리도 조각조각 나버렸다. 다행히 징벌의 투기장에서 돌아온 네이단이 알케이데스를 박살내고, 집정관의 투사들을 상대로 연승하면서 입지가 회복된다. 이후 알케이데스의 몸을 빼앗아 부활한 검왕 테바이가 테바이 가문의 모든 것을 대가로 갈라르호른 인원들의 모든 목숨을 걸고[16] 투사전을 걸었다가 네이단에게 사망했는데, 이 모든 것에 동부의 왕이라는 자신의 직위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졸지에 동부의 새로운 왕이 된다.
불법인 관측 장비로 네이단의 여정을 구경하며 위로를 받았고, 짝사랑으로 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그녀가 관찰 기록을 산트라에게 들킨 탓에 네이단을 납치하는데 간접적으로 일조하고 말았다. 이 일 때문에 네이단에게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현재는 과거의 일들을 청산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다.
갈라르호른의 기업주로서 '솜누스'라는 가명으로 활동중인데 태블릿과 서버를 판매하고 그 외 온갖 마공학 상품들을 다루는 대체불가능한 포지션이면서도 신흥기업인 탓에 나머지 기득권층에게 눈총을 받는 왕따같은 처지[12]라 여러가지 권리를 날강도질 당하고 있었다.[13]
본작에선 보기드문 호인이라 귀족의 전유물이 된 의료서비스를 천상의 빈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곳에서 불법 병원[14]을 세워 운영 중인데, 이미 어렸을 적부터 의수족 핵심기술 특허를 포함해 많은 권리를 도둑질당한 상태라 회의감 속에 낙관을 잃고 지쳐가고 있었다. 네이단 마이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현재는 사망한 산트라를 대신해 대투기장주의 자리와 '헤도닉'의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았으나 강력한 카리스마와 업적으로 구심점이 되던 그녀의 역할을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네이단도 북부의 침공의 책임을 져[15] 징벌의 투기장으로 들어가면서 결투재판에서도 연전연패 했기에 기껏얻은 대투기장주로서의 권리도 조각조각 나버렸다. 다행히 징벌의 투기장에서 돌아온 네이단이 알케이데스를 박살내고, 집정관의 투사들을 상대로 연승하면서 입지가 회복된다. 이후 알케이데스의 몸을 빼앗아 부활한 검왕 테바이가 테바이 가문의 모든 것을 대가로 갈라르호른 인원들의 모든 목숨을 걸고[16] 투사전을 걸었다가 네이단에게 사망했는데, 이 모든 것에 동부의 왕이라는 자신의 직위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졸지에 동부의 새로운 왕이 된다.
데바이레의 폭주로 동부를 집어삼킨 심연의 괴물들로부터 엘레임과 인간을 보호하며 분투한다. 고전 끝에 동부를 수복해나가며 공중요새를 타고온 사자날개 기사단과도 동부의 왕으로서, 네이단의 아내로서 안면을 트게된다.
사자날개 기사단의 일원인 이젤토에게 빙의한 오르코스와도 독대를 하게 되는데 동부의 왕 베니가 네이단의 아내라는 사실에 오르코스는 말 그대로 당황을 금치못한다.[17]
베니가 노력한 걸 알아주는 덕담을 하거나 향후 미래에 대해서 의논하면서도 천신 우루가 오르코스를 배반한게 이해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오르코스 면전 앞에서 당당히 말하는 패기도 보여준다.[18]
아스펜과 마찬가지로 네이단으로부터 결혼반지를 받고 254화에서는 북부로 출정 준비 중인 네이단에게 자신이 네이단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네이단은 당장 지상으로 대피할 것을 권하지만, 자신은 동부의 왕이며 자신의 기사를 믿는다며 네이단이 살아 돌아올 이유를 하나 더 늘린다.
북부로 출정을 떠난 네이단을 위해 특제 슈트를 제작하여 그렌델 잉그르와의 전투에서 네이단에게 도움을 준다.
그렌델 잉그르와의 전투에서 네이단이 승리하고 쓰러진 이후 아스펜 페레스와 함께 자취를 감추게되는데, 이는 사실 짐승의 표식이 네이단을 집어삼킨 것을 눈치채고 뱃속에 아이와 함께 몸을 피신했던 것으로 후방으로 피해 있다가 짐승의 표식과의 결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한다.
이후 짐승의 표식을 쓰러뜨리고 평화를 되찾은 천상을 새롭게 재건한다. 지상의 인류 연방과의 조율 과정에서 이종족들간의 화합[19] 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고뭉치 남편을 단속하며 바쁘게 살게된다.
-
아스펜 페레스
아스펜 페레스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본명 | 아스펜 페레스 |
갈라르호른 ||
페레스 가주
케레스 ||
젤터 페레스 (언니)
노빅 페레스 (오빠)
네이단 마이아 (남편) ||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이자 갈라르호른 소속 투사.
지상에 있던 시절엔 예의없는 후임 네이단과 한때 살심을 담아 다퉜으나 그 과정에서 연인관계가 됐다. 하지만, 천상에 납치된 후론, 그를 밀어내겠답시고 여지를 남겨둔 탓에 '베니 위테커'가 끼어들어와 현재는 셋이서 사랑을 나누는 기괴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본래 페레스 가문의 막내딸로서 가문의 명령에 따라 네이단을 천상에 납치해오고, 산트라의 계획에 동조[21]까지 했지만, 결국 네이단을 선택하고 가주인 아버지에게 하극상을 일으켜 결정권자 자리를 빼았고 페레스의 가주가 되었다.
이 후, 산트라의 호위자 자격으로[22] 네이단과 베니의 생존에 도움을 줬지만, 북부의 왕의 명령을 받고 습격해온 호국경 '모르비 잉그르'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본인도 사망할 뻔했다가 산트라의 권능으로 부활했다. 이 영향으로 산트라를 닮은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는 산트라의 축복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해서 산트라의 사제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네이단이 동부의 호국경까지 죽인 죄로 징벌 투기장에 들어간 뒤론 어떻게든 그를 돕기 위해 갈라르호른의 투사로써 고군분투했으나, 기득권층이 요구한 연속 7전 중 6전 째에 세즈락의 독약에 당해 한쪽 눈을 잃고 의안을 착용하고 있다. 이 또한 네이단을 분노케하는 요소 중 하나였지만, 정작 본인은 대의[23]를 더 중요시 여겨 네이단을 필사적으로 말렸었다.
지상에 있던 시절엔 예의없는 후임 네이단과 한때 살심을 담아 다퉜으나 그 과정에서 연인관계가 됐다. 하지만, 천상에 납치된 후론, 그를 밀어내겠답시고 여지를 남겨둔 탓에 '베니 위테커'가 끼어들어와 현재는 셋이서 사랑을 나누는 기괴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본래 페레스 가문의 막내딸로서 가문의 명령에 따라 네이단을 천상에 납치해오고, 산트라의 계획에 동조[21]까지 했지만, 결국 네이단을 선택하고 가주인 아버지에게 하극상을 일으켜 결정권자 자리를 빼았고 페레스의 가주가 되었다.
이 후, 산트라의 호위자 자격으로[22] 네이단과 베니의 생존에 도움을 줬지만, 북부의 왕의 명령을 받고 습격해온 호국경 '모르비 잉그르'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본인도 사망할 뻔했다가 산트라의 권능으로 부활했다. 이 영향으로 산트라를 닮은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는 산트라의 축복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해서 산트라의 사제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네이단이 동부의 호국경까지 죽인 죄로 징벌 투기장에 들어간 뒤론 어떻게든 그를 돕기 위해 갈라르호른의 투사로써 고군분투했으나, 기득권층이 요구한 연속 7전 중 6전 째에 세즈락의 독약에 당해 한쪽 눈을 잃고 의안을 착용하고 있다. 이 또한 네이단을 분노케하는 요소 중 하나였지만, 정작 본인은 대의[23]를 더 중요시 여겨 네이단을 필사적으로 말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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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닐리 잉그르[24]
이브닐리 잉그르
- [스포일러]
이브닐리 잉그르
이브닐리 마이아[25]
종족 | 바엘레임 (1부) → 엘레임 |
호로즈카 (외삼촌)
그 외 수많은 친척들
네이단 마이아 (남편)
라그나 마이아 (子) ||
그렌델의 딸이며 서열 낮은 왕녀. 순수한 엘프와의 사이에서 강력한 자손을 낳고 싶었던 그렌델이, 미길퓌레 숲의 엘프에게서 얻어낸 손녀이자 딸. 미길퓌레 숲의 엘프에게서 얻은 딸이 도피생활을 하다 다시 잡혀오자, 도망친 자는 잉그르가 아니라며 자기의 딸을 범하여 닐리가 태어나게 되었다. 정작 태어난 뒤로는 그렌델이 돌보지 않아 형제자매들의 공격으로부터 도피해야 했으나, 호국경 모르비의 노력과 불현듯 천상에 나타난 네이단의 도움[26]으로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이후로는 호로즈카와 함께 북부로 향해 죽은 호국경의 영토를 장악, 북부의 관심이 동부로 향하지 못하도록 반역을 일으키고 대단한 분탕질을 쳤다. 그러다가 네이단이 일시적으로 은퇴한 상태에서 갈라르호른의 투사로 깜짝 등장하는데... 위의 이미지처럼 꼬마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네이단을 놀라게 한다.[27]
이런 폭풍성장은 그녀에게 흐르는 미길퓌레 엘프의 피 덕문이었는데, 본래 미길퓌레 엘프들은 형태 없는 영혼이었지만 숲에 들어온 인간들과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그들의 이상형의 모습을 취하게 되었으며, 이후로도 자신이 구애하는 대상의 이상형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이미지의 모습과 체형은 네이단의 취향. 그래서인지 머리색을 제외하면 아스펜을 상당히 닮게 되었다. 자신을 구해준 네이단을 사랑해 틈만 나면 적극적으로 구애 중이고, 이 때문에 아스펜은 위의 이미지처럼 닐리를 매우 경계한다.[28]
이후로는 호로즈카와 함께 북부로 향해 죽은 호국경의 영토를 장악, 북부의 관심이 동부로 향하지 못하도록 반역을 일으키고 대단한 분탕질을 쳤다. 그러다가 네이단이 일시적으로 은퇴한 상태에서 갈라르호른의 투사로 깜짝 등장하는데... 위의 이미지처럼 꼬마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네이단을 놀라게 한다.[27]
이런 폭풍성장은 그녀에게 흐르는 미길퓌레 엘프의 피 덕문이었는데, 본래 미길퓌레 엘프들은 형태 없는 영혼이었지만 숲에 들어온 인간들과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그들의 이상형의 모습을 취하게 되었으며, 이후로도 자신이 구애하는 대상의 이상형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이미지의 모습과 체형은 네이단의 취향. 그래서인지 머리색을 제외하면 아스펜을 상당히 닮게 되었다. 자신을 구해준 네이단을 사랑해 틈만 나면 적극적으로 구애 중이고, 이 때문에 아스펜은 위의 이미지처럼 닐리를 매우 경계한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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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딕타 테바이
빈딕타 테바이
- [작가가 직접 그렸던 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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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본명 | 빈딕타 테바이 |
종족 | 엘레임 |
틸 다이어 울푸의 경호원 ||
알카이데스 테바이† (이복 형)
이클리페스 테바이† (이복 형제) ||
암피트리온이 지상종에게서 얻은 자식. 살 권리가 없는 바엘레임이자 반쪽짜리 잡종이었기에, 테바이가 그를 없는 자 취급을 하는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며 살았다. 그러나 이후 검술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자, 테바이 가문은 그를 데려와 꼬드겨 투사로 삼았다.
한때 집정관의 편에서 연전연승해 현재의 지위를 가져다준 투사. 당시엔 '담나티오 아드 글라디움', 검에 의한 처형이라는 흉악한 별명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대중에겐 '빈딕타 테바이'에 대한 정보가 철저히 봉쇄돼 역시 '알카이데스 테바이'의 롤플레잉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평소에 지인들에게는 그냥 빈이라고 불리며, 테바이라는 성도 감춰 빈 베이스티스라는 가명을 썼다.
그가 그렇게 집정관을 위해 싸웠던 이유는 그 모든 싸움이 자신이나 자신의 어머니처럼 가난한 이들도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라는 말 때문이었으나, 이내 그것이 거짓말임을 알게 되었고, 괴로워하던 끝에 결국 투사를 그만둔다. 이후로는 모든 것에 환멸을 느꼈는지, 조용히 검성단에 발만 걸치고 본인의 삶을 살아가던 중이었다.[31]
알케이데스가 박살난 이후 계속해서 네이단과의 투사전에서 패배해 마음이 급해진 집정관 암피트리온은 빈을 다시 찾아와 어떻게든 다시 투사가 되라고 꼬드기려했지만 비아냥과 함께 거절했다.[32] 하지만 얼마못가 검왕 테바이가 알케이데스의 몸으로 부활해 대학살을 벌이자 조용히 살겠단 맹세를 잠시 접어두고 '네이단 마이아'에게 조력하여 그를 무찌르는데 협력했는데...
검왕 사후 솜누스 치세에서 그들의 조력자인 '비스밀 마도사들'이 엘레임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붉은 칼날'로 분해 게릴라성 테러를 일으키는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발하였고, 이를 막기위해 출동하였던 빈의 선배, ~가 잔인하게 사망해버리자 크게 분노하며 관계가 틀어질 기미를 보였다.[33] 거기에 인간이었던 어머니의 무덤이 파헤쳐져 유골이 훼손되고, 양아버지나 다름없던 이마저 살해당하면서 극한까지 몰리게 된다.
결국 이를 놓치지않은 '데아', 아니 나락의 막내딸이 접근해 열심히 그와 갈라르 호른 사이를 이간질한 결과, '베니는 왕이 되기에 적합한 인재가 아니다'라는 결론과 함께 그들이 사피엔스를 지키겠다면 자신은 하류층 엘레임들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내리며 갈라르 호른과 완전히 대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붉은 칼날'의 수장, '파사곤 압바스'를 지키는 '네이단 마이아'를 기습해 그에게 최초로 패배를 안겨주지만,[34] 예상과 달리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되받아쳐주겠다며 씩씩대는 '네이단 마이아'[35]의 투사전 신청을 받아 다시 한번 대결하게 된다.
알케이데스나 검왕과는 달리 진정 게으르지도, 방심하지도 않은 완벽한 테바이인 '빈딕타'는 네이단에게 있어 가히 최악의 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36] 실제로 초반에는 검술로 네이단을 농락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만큼 과거에 '담나티오 아드 글라디움'으로써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었어서 철저히 준비해온 '네이단 마이아'에게 반격 당하고 서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던 와중, 어째서인지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선명하게 춤을 추고 있는 '데아'에게 현혹되어 빈틈을 드러내고 이 때문에 제압당한다. 쓰러져 목이 달아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그였지만... 네이단의 선택은 그의 안에 숨어있는 '나락의 막내딸'에게서 그를 구하는 것이였다.
웬일로 네이단에게 협조적으로 나오는 '짐승의 표식'이 그가 '무수한 손의 반려자'로 선택받은 자임을 귀띔해준 덕분에 세울 수 있는 계획이였다.[37] 그의 범상치않은 재능, 물려받은 아비의 잔인함과 어미의 의지력, 세상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서자이면서 막연히 성품을 믿는 성품, 덕분에 배신당해 타락할 운명까지 전부 그녀가 안배해둔 것이라는 비하인드를 들은 네이단이 가만있지 못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38]
심상에 쳐들어온 네이단 덕분에 스스로를 구하고 진실을 알게 된 빈. 하지만, 그 역시 네이단과 마찬가지로 맞수와의 대결을 원하고 있었음을 깨달아버려[39] 경기를 끝내지 않았다. 이미 너덜너덜한 몸을 이끌고 모든 힘을 쥐어짜내 그와 대결하지만 결과는 역시 패배. 하지만 그들에게 쏟아지는 건 야유가 아닌 여지껏 보지못한 투사전을 본 관객들의 경외심이였다.
이렇게 한번 '갈라르 호른'과 일를 치른 뒤, 그는 정말로 투사에서 은퇴한 '네이단 마이아'의 뒤를 이어 '갈라르 호른'의 대표투사가 된다.
한때 집정관의 편에서 연전연승해 현재의 지위를 가져다준 투사. 당시엔 '담나티오 아드 글라디움', 검에 의한 처형이라는 흉악한 별명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대중에겐 '빈딕타 테바이'에 대한 정보가 철저히 봉쇄돼 역시 '알카이데스 테바이'의 롤플레잉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평소에 지인들에게는 그냥 빈이라고 불리며, 테바이라는 성도 감춰 빈 베이스티스라는 가명을 썼다.
그가 그렇게 집정관을 위해 싸웠던 이유는 그 모든 싸움이 자신이나 자신의 어머니처럼 가난한 이들도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라는 말 때문이었으나, 이내 그것이 거짓말임을 알게 되었고, 괴로워하던 끝에 결국 투사를 그만둔다. 이후로는 모든 것에 환멸을 느꼈는지, 조용히 검성단에 발만 걸치고 본인의 삶을 살아가던 중이었다.[31]
알케이데스가 박살난 이후 계속해서 네이단과의 투사전에서 패배해 마음이 급해진 집정관 암피트리온은 빈을 다시 찾아와 어떻게든 다시 투사가 되라고 꼬드기려했지만 비아냥과 함께 거절했다.[32] 하지만 얼마못가 검왕 테바이가 알케이데스의 몸으로 부활해 대학살을 벌이자 조용히 살겠단 맹세를 잠시 접어두고 '네이단 마이아'에게 조력하여 그를 무찌르는데 협력했는데...
검왕 사후 솜누스 치세에서 그들의 조력자인 '비스밀 마도사들'이 엘레임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붉은 칼날'로 분해 게릴라성 테러를 일으키는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발하였고, 이를 막기위해 출동하였던 빈의 선배, ~가 잔인하게 사망해버리자 크게 분노하며 관계가 틀어질 기미를 보였다.[33] 거기에 인간이었던 어머니의 무덤이 파헤쳐져 유골이 훼손되고, 양아버지나 다름없던 이마저 살해당하면서 극한까지 몰리게 된다.
결국 이를 놓치지않은 '데아', 아니 나락의 막내딸이 접근해 열심히 그와 갈라르 호른 사이를 이간질한 결과, '베니는 왕이 되기에 적합한 인재가 아니다'라는 결론과 함께 그들이 사피엔스를 지키겠다면 자신은 하류층 엘레임들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내리며 갈라르 호른과 완전히 대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붉은 칼날'의 수장, '파사곤 압바스'를 지키는 '네이단 마이아'를 기습해 그에게 최초로 패배를 안겨주지만,[34] 예상과 달리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되받아쳐주겠다며 씩씩대는 '네이단 마이아'[35]의 투사전 신청을 받아 다시 한번 대결하게 된다.
알케이데스나 검왕과는 달리 진정 게으르지도, 방심하지도 않은 완벽한 테바이인 '빈딕타'는 네이단에게 있어 가히 최악의 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36] 실제로 초반에는 검술로 네이단을 농락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만큼 과거에 '담나티오 아드 글라디움'으로써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었어서 철저히 준비해온 '네이단 마이아'에게 반격 당하고 서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던 와중, 어째서인지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선명하게 춤을 추고 있는 '데아'에게 현혹되어 빈틈을 드러내고 이 때문에 제압당한다. 쓰러져 목이 달아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그였지만... 네이단의 선택은 그의 안에 숨어있는 '나락의 막내딸'에게서 그를 구하는 것이였다.
웬일로 네이단에게 협조적으로 나오는 '짐승의 표식'이 그가 '무수한 손의 반려자'로 선택받은 자임을 귀띔해준 덕분에 세울 수 있는 계획이였다.[37] 그의 범상치않은 재능, 물려받은 아비의 잔인함과 어미의 의지력, 세상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서자이면서 막연히 성품을 믿는 성품, 덕분에 배신당해 타락할 운명까지 전부 그녀가 안배해둔 것이라는 비하인드를 들은 네이단이 가만있지 못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38]
심상에 쳐들어온 네이단 덕분에 스스로를 구하고 진실을 알게 된 빈. 하지만, 그 역시 네이단과 마찬가지로 맞수와의 대결을 원하고 있었음을 깨달아버려[39] 경기를 끝내지 않았다. 이미 너덜너덜한 몸을 이끌고 모든 힘을 쥐어짜내 그와 대결하지만 결과는 역시 패배. 하지만 그들에게 쏟아지는 건 야유가 아닌 여지껏 보지못한 투사전을 본 관객들의 경외심이였다.
이렇게 한번 '갈라르 호른'과 일를 치른 뒤, 그는 정말로 투사에서 은퇴한 '네이단 마이아'의 뒤를 이어 '갈라르 호른'의 대표투사가 된다.
3. 인류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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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연방의 황제
숫양 머리가 달린 스핑크스. 인류 연방의 수장이지만 인간이 아니라는 아이러니. 전대 황제가 총애하는 전투괴수였으나 그가 전사한 뒤 양아들의 자격으로 승계되었다. 구십 년간 연방을 다스린 행정가. 스핑크스는 난제를 사랑하는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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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타
인류연방의 이단심문관. 갑자기 자취를 감춘 네이단과 아스펜의 거취를 쫒기위해 사자날개의 '틸'과 함께 '오르코스 디스파토르'를 찾아나섰었다. '오르코스 디스파토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틸과 달리 그녀는 어느정도 그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는 듯 하다.
84화에선 사자날개 기사단과 오르코스 디스파토르가 노획한 천상 함선의 '안나이' 일행의 심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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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하스
드워프의 첫째 산왕.
네이단이 도깨비들의 계략에서 딸들을 구해준 적이 있어 그를 산의 은인이자 벗이라 부르며[40] 드워프들의 인류연방 가입을 주도했다.
3.1. 사자날개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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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단 마이아
사자날개 기사단의 단장. 자세한 사항은 주요인물의 네이단 마이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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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네이단 마이아 전임단장. 인간 남성. 네이단과 같은 노딘계열 민족 출신으로 무시무시한 덩치를 갑옷으로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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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알도
칸 전임 단장. 현재는 사망. 의외로 주류를 유통하는 상인 가문 출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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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문드 아콘도무스
전임 단장. 현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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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해머러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 인간 남성. 투창과 농담에 능하다. 죽음에 익숙한 단원들이 어떻게든 감정을 정리했을 때 홀로 네이단을 기렸으나, 후에 지상을 관광하던 비행선을 나포하여 그들이 어디로 납치되었는지 실마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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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나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 인간 여성. 틸과는 악우 관계로 그가 네이단과 아스펜을 기리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나[41], 그와 함께 지상을 관광하던 비행선을 나포하여 그들이 어디로 납치되었는지 실마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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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토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 인간 남성. 피부가 붉은 수렵 부족의 후손으로 자연물에 도움을 청해 뜻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는 주술사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네이단 마이아'에게 체인질링 등 여러 심연의 존재를 상대하는 방법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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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헤세
네이단 마이아 단장의 부관. 서쪽 지방의 검술 명가 출신. 실력을 인정받아 연대에서 사자날개 기사단으로 재배치를 명받았다. 자기 실력에 자신이 있었지만 괴물같은 사자날개 기사단 사이에선 아무래도 위축돼있는듯.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전장에서 두 다리를 잃고 반폐인이 되어 술에 절어 지내는 모습으로 충격적인 재등장을 했지만, 집에 배달된 연방군의 신문에 적힌 암호를 풀고 갈라르호른 제 의족을 단 채 전장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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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벤토
샤락선원 출신의 어린 사자날개 기사. 인간 남성. 자신의 재능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현장에서 깨지며 겸손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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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바스텐호프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 천상에서의 전쟁에서 전사한 수도기사 '콘라드 바스텐호프'의 동생이자 요안나 다이안울프에게 목숨을 잃은 '밀리카 바스텐호프'의 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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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타고 헥스터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 알레한드로 알도 단장시기부터 근무한 선임병이다. 본래 타의 모범인 기사였으나, 가족을 인질로 잡힌 채 대가로 사자의 고기를 요구받은 시장이 그의 아내를 죽이고[42], 동료기사 '예렉'까지 죽이는 사건[43]이 벌어지자 앞길을 막는 모든 이를 죽이는 대학살을 벌였다. 그 후로도 쇠 때리는 소리보다 큰 소리를 들으면 미치는 광인이 됐으나 오랜 벗 '오리카'의 통제 하에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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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시베 오리카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 알레한드로 알도 단장시기부터 근무한 선임병이다. 오랜 벗인 '무타고 헥스터'가 가족을 잃은 분노에 대학살을 벌였음에도 그를 싸고 돌았고[44], 광기에 쉬이 사로잡히는 몸이 된 후로도 직접 통제하며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야말로 무타고에게 지극정성인 인물로 네이단 마이아 단장 취임 이후 다시 무타고의 처벌을 요구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자[45] 그를 보호하기 위해 과민하게 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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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렉
사자날개 기사단의 외날개 기사. '무타고 헥스터'의 아내 자랑에 지겨워하다못해 부러움을 느끼게 돼 그에게 가정을 꾸리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앵겼다. 하지만 무타고가 그의 아내를 죽인 시장이 건낸 수면제가 담긴 술을 마시고 기절한 틈을 타 덤벼든 부하들을 상대로 분전 끝에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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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 페레스
사자날개 기사단의 양날개 기사. 자세한 사항은 주요인물의 아스펜 페레스 참고.
3.2. 페레스 가문
본래 한 나라의 왕족이었으나 인류 연방에 가입 후엔 최전선에 투신하는 대검귀족으로서 명망이 높았다. 하지만 '안다우 페레스' 대에 이르러 가문의 대부분이 천상의 케레스에게 투신하면서 인류 연방의 배신자가 됐다. 그래도 '아스펜 페레스'가 하극상을 벌여 가주 자리를 차지하곤 천상에서 벌어진 대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 덕에 통치자가 사라진 천상의 서부를 맡게 됐다.-
아스펜 페레스
現 페레스 가문의 가주. 자세한 사항은 주요인물의 아스펜 페레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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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우 페레스
페레스 가문의 전대 가주이자 아스펜의 아버지.
케레스 신이 부르자 가문을 끌고 연방을 탈주, 비행투기장에 밀항해 천상으로 향했다. 연방을 등진 것이 믿던 신의 명령때문만은 아니었기에[46], 네이단에게 헌신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연방에 대해 개인적인 원망을 실토하기도 했다.
케레스의 계획에 따라 자식들과 함께 네이단을 제압하려 했으나, 아스펜의 방해로 실패하고 놓쳤다. 본인에겐 나름의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막내 딸인 아스펜 페레스의 하극상에 져서 가주 자리를 빼앗기고, 얼마 못가 겨울의 창이 동부에 쏘아붙인 심연불의 난리통에 난입했다가 사망[47]했기에 끝내 그것이 무엇인진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도 본인이 알게 된 모든 사실과 감상을 일지로 남겨 그녀에게 계승했기에 그 의지만큼은 전해졌으리라 본다.
참고로 '아스펜 페레스' 이전까진 페레스家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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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마 페레스
페레스 가문의 맏아들. 1부 30세, 2부 34세.
전쟁이 끝나지 않아 지쳐있었기에[48] 아버지 '안다우 페레스'의 천상행 계획을 받아들여 주도했다. 본래는 차기 계승자였을 것으로 추측되나 '아스펜 페레스'가 하극상으로 가주 자리를 차지한 뒤론 그녀를 보좌하는 중이다.
마법을 사용할 줄 알지만, 엘레임들이 보기에 지식으로 발휘하는 마술을 조악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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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터 페레스
아스펜의 언니. 안다우와 함께 네이단을 제압하려 했던 남매들 중 하나. 그 보복으로[49] 뚝배기가 깨지고 전부 밀려 빡빡이가 된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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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빅 페레스
아스펜의 오빠. 안다우와 함께 네이단을 제압하려 했던 남매들 중 하나. 다행히도 젤터와는 달리 출장 중이였기에 네이단의 보복을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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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 페레스
산트라의 힘으로 부활한 페레스 가문의 시조. 인간 남성.
산트라가 보유한 가장 강한 투사이자, 네이단 이전까진 갈라르 호른의 대표투사였다. 아무래도 '케레스 신'에게 힘을 받아 활동하다 보니 케레스 신이 약해지면 덩달아 골골댄다는 약점이 있다.
하극상으로 가주 자리를 차지한 '아스펜 페레스'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50] 다른 가문원들을 설득하는데에도 도움을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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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페레스
안다우 페레스의 한살 차이나는 여동생. 성기사로써 사자날개 기사단[51]과 함께 용 사냥 임무를 맡고 떠났으나 용의 아가리에 씹혀 토막나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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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페레스
안다우의 동생. 바일라드의 수도치안장 출신으로 가족의 반역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밀고하지도 않아 해임당했다. 천상의 전쟁 종전 후엔 천상의 서부를 차지했으나 통치조직을 맡은 관료가 부족한 페레스가에 다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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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
페레스 가문의 집사장.
4. 천상
4.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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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트라
前 대투기장의 소유주였으며, 지상의 페레스 가문을 비밀리에 후원하던 고대 엘레임. 페레스 가문이 모시는 신 '케레스'가 담긴 그릇이고, 페레스의 시조이기도 하다. 공간이동 관문을 열거나, 기억을 읽는 등의 신적인 능력과 정체 모를 까마귀를 부리는 마술등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동생이라 할 수 있는 천상의 신 '우루'의 고통을 끝내주기 위해[52] 페레스 가문을 천상으로 끌어들였고, 네이단의 안에 있는 '짐승의 표식'을 노리고 납치한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지만 아이러니에게도 아스펜에겐 목숨을 두번이나 구해준 은인이기도 하다.[53] 여기에 현재 네이단의 소중한 사람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점[54]과 신이 없는 인간의 신이 되주겠단 약속 등도 있어서 여러모로 불편한 동거를 유지중이다.
동부의 갑작스러운 습격 도중 모르비 잉그르의 반마법 물질이 섞인 볼트를 맞고 육체가 붕괴된 뒤론 머리만 남아 연명하고 있었으나, 징벌의 투기장에서 형을 마치고 온 네이단에게 응징을 당하면서 케케묵은 감정은 일단락했다. 네이단에게 머리가 걷어차여 부숴진 후론 꼬마의 모습으로 다시 자라는 중이며[55] 현재는 네이단과 반목을 멈추고 갈라르호른의 편에서 분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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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카 니코
(좌)호드릭 니코 / (우) 킬리카 니코 |
투기장주의 의뢰를 받아 네이단을 죽이기 위해 남동생 '호드릭'과 함께 투입됐었으나 되려 압도당해버렸다. 덕분에 괘씸죄로 고문 뒤 시체로 팔려 나갈 위기에 처했는데, 네이단의 부탁을 받은 산트라가 선심으로 그들을 매입해 구조되었다.
이후론 옛 친구[56]인 베니와 갈라르호른의 편에 서서 활약했으나, 네이단이 징벌의 투기장에 갇혀있는 사이에 동생 '호드릭 니코'가 '알케이데스 테바이'의 검에 비극[57]이 생겨 실의에 빠져 지냈다. 이 일로 인해 괜히 네이단도 원망했었지만 그가 '알케이데스 테바이'를 초주검으로 만들어 복수하면서 일단락 됐다.
그녀의 팔다리는 의수족인데, 이는 과거 바엘레임이였던 시절, 가난을 못참아 빵을 도둑질을 하다 '카다 사카노'에게 발각돼 잃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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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릭 니코
카다 사카노의 밑에서 같은 투사를 제거하는 역할은 '처형자' 투사로서 명성을 높였던 쌍둥이 중 동생. 주 무기는 누나와 동일하지만 좀 더 자신의 힘과 덩치를 활용한 전략을 선호한다.
투기장주의 의뢰를 받아 네이단을 죽이기 위해 누나 '킬리카'과 함께 투입됐었으나 되려 압도당해버렸다. 덕분에 괘씸죄로 고문 뒤 시체로 팔려 나갈 위기에 처했는데, 네이단의 부탁을 받은 산트라가 선심으로 그들을 매입해 구조되었다.
이후론 옛 친구인 베니와 갈라르호른의 편에 서서 활약했으나, 네이단이 징벌의 투기장에 갇혀있는 사이에 테비아家의 음모에 당해 '알케이데스 테바이'를 상대하다가 죽었다. 본인은 항복 선언을 하면 괜찮다고 얘기했었지만, 투기장 측에선 말을 할 수 없는 그에게 '목소리로 내뱉는 항복만 인정하겠다'는 어이없는 조건을 내걸어 결국 항복하지 못한 것.
이 일로 인해 그녀의 누나 '킬리카'는 한동안 실의에 빠져 지냈지만, 네이단이 '알케이데스 테바이'를 초주검으로 만들어 복수하면서 원한을 풀어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는 후천적인 부상때문에 가면을 벗지 못하고, 말도 할 수 없는데 이는 과거 바엘레임이였던 시절, 가난을 못참아 빵을 도둑질을 하다 '카다 사카노'에게 발각돼 잃은 것이다.
{{{#!folding ▼ 스포일러
놀랍게도 생존이 확인되었다. 누나인 킬리카와 마찬가지로 용의 혈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몸에 비늘이 돋아나는게 심해진 정도인 누나와 달리 아예 6m 크기의 거대한 용으로 변해있는 상태다. 루시 오헨나의 요정들과 상조해 괴물들이 끝없이 만들어지는 모르포시스의 공장에서도 몸을 숨기고 살아있었다.
이후 공장을 사보타주하다가 들켜서 괴물들에게 쫓기던 파사곤 압바스의 수양딸 포다를 구해주고 보호한다. 붉은 칼날들과 협력해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피해를 공장에 입혔으나, 놈들이 동부에 있는 연방의 요새를 땅굴을 통해 기습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탈출에 성공한다. 용이 공격해오는 것으로 판단한 연방군이 요격을 준비했지만 누나인 킬리카가 본능적으로 호드릭을 알아보고 그들을 막아선 덕에 화를 피하고 같이 탈출한 포다가 기습의 위험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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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드 오를레앙
前 오를레앙 왕자, 現 죽음의 기사이자 '왕의 뿔 기사단' 기사 부단장.
오를레앙을 도탄에 빠트린 죽음의 기사의 무리에 제 발로 합류했으나, 연방의 사자날개들과 정면충돌해 박살나고 포로로 잡혔다 간신히 탈출한 이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아직 어린 네이단에게 탈탈 털린 트라우마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집정관 세력에 납치당해 천상에서 투사로써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그의 앞에 다시 한번 네이단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도 또 한번 도주를 시도하지만, 검성단주인 '알케이데스 테바이'에게서도 도망칠 수 없었기에 결국 명령대로 투기장에 나서 네이단을 죽이기 위한 미끼로 이용당한다.[58] 하지만, 네이단이 그의 과거를 눈치채 그를 다소 과격하게[59] 치료해준 덕분에 과거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심연을 받아들이면서 기억에 혼란이 생겨 잊고 있었지만, 그가 죽음의 기사 무리에 합류한 이유는 제 목숨 하나를 건사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과 함께 돌격했으나 끝내 패배한 오를레앙 기마대의 남은 생존자들과, 아직 피난하지 못한 백성들을 살려주는 조건을 내걸고 왕자인 자신만 끌려갔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오를레앙의 백성들은 여전히 왕자를 기억하고 심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며 언젠가는 왕자를 구해낼 수 있기를 염원하고 있었다.
이후론 살았다는 것이 들키면 집정관이 잡아갈까 걱정해, 죽은 투사인것처럼 위장해 갈라르호른에 합류해 언젠가 오를레앙에 돌아갈 일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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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퀘바 칵츨로
'네이단'을 형님으로 모시는 뱀머리 리저디안.[60]
카다 사카노의 비행 투기장에서 네이단, 닐리, 그리고 이종족 어린이들과 함께 '이쁜이'[61]를 상대하는 리그[62]를 치렀는데 이 쪽도 남다른 정의감을 보이며 네이단과 의기투합해 아이들을 지켜냈다. 네이단을 형님으로 모시게 된 것도 이 때로 '리저디안'에게 가족이란 설령 혈연이 아니라해도 자신의 목숨까지도 맡길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이후로도 여러모로 네이단을 돕고 있다.
다만, 어째 등장할 때마다 불쌍할 정도로 구르고 있다.
아퀘바의 위대한 역사
-첫만남때 이쁜이한테 다리 먹힘
-쌍둥이와 싸울때 인질로 잡혔음
-17톤짜리 공룡의 내장에 잠복함
-집정관에게 잡혀서 고문당함
[한 독자가 남긴 코멘트]
솜누스 치세에선 기사단에 들어가 분위기 메이커로써 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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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즈카
지상 미길퓌레 숲의 엘프. 엘레임과는 그 근본이 다르다.
그렌델 잉그르에게 누이를 빼앗겨 되찾기 위해 천상까지 올라왔으나, 이미 목이 매달려 죽은 누이의 시체를 보곤 마음이 꺾였었다. 그래서 죽을 곳을 찾아 베니의 묘지집에 의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굴러들어온 네이단이 누이의 후손인 '닐리'를 목숨을 걸고 지켜주는 것을 보고, 누이를 사랑한 모르비가 마지막까지 그녀를 지키고자 했음을 깨닫곤 '닐리'를 만나 같이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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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겔
갈라르 호른과 네이단에 조력을 제공하는 이단적인 사제.
그러나 그 대가로 울루카보나 온 세상의 딸들 등에게 붙잡히는 등 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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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니크 잉그르
종전 후 안개 일족[63]의 군장직을 맡게 됐다. 본편 내내 겁쟁이같은 면모를 보여줬던 그지만, 안개 일족의 불우한 처지를 출생 이래로 주욱 골육상쟁을 벌여야 했던 잉그르와 하등 다를 것이 없다며 진심으로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2. 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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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알 위테커
투기장의 해설자이자 은퇴 투사. 조롱으로 유명한 언변가. 비행 투기장의 해설석에서 네이단의 속을 긁었고, 최근엔 집정관 밑에서 후원을 받으며 대투기장의 중계를 맡았다.[64] 현재는 후원자를 모두 잃고 백수가 될뻔했다가 잘난 딸 덕분에 '왕의 포고꾼'으로 활동 중.
성을 보면 알겠지만, 베니의 아버지다. 투사에서 은퇴한 이유도 딸인 베니를 돌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65] 덕분에 집정과 일파가 몰락하는 와중에도 무사했다. 자기 딸이 동부의 새로운 왕이 된 것도, 네이단이 국서가 된 것도 모르고 있었지만, 베니가 연설 직전에 이를 밝히고 자리를 비우자 그 자리에서 쇼크로 기절한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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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바리 반드베르
아드 반드메르의 형이자 소르그하임의 수장. 윙케로家의 위협을 피하기위해 드워프에게 목숨같은 수염을 밀고 길쭉한 신체를 흉내낸 슈트를 착용해 엘레임인척 숨어 지내고 있었다. 네이단이 찾아오자 처음엔 시치미를 뗐지만 동생의 복수를 해주겠다는 말에 동생이 생전 그를 위해 만들어둔 '복수자'란 검과 자신이 만든 투구[67]를 넘겨줬다.
네이단이 동생의 복수와 '소르그하임'의 해방을 실제로 이뤄주자 그를 믿고 드워프들을 이끌고 헤도닉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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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카프
종족, 성별 불명의 해골. 베니의 친구이자 의료진이다.
구조 차량 운전기사이기도 하고, 로렌스를 깔끔히 꿰메놓는 외과의이기도 한 수상할 만큼 유능하지만 남을 놀리거나 깝죽대길 좋아하는 성격 탓에 자주 갈굼을 당한다. 참고로 극한의 순애충이라 자기 주인마저도 아스펜이란 상대가 있는 네이단을 꼬셨단 이유로 NTR충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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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테이
악어머리 리저디안 여성. 베니의 친구이자 불법 의료시설의 의료진.
같이 천상에 납치당해온 남편이 키메라로 합성당해, 전과 같은 모습을 잃고 비행 투기장에서 괴수로 부려지고 있었다. 그 탓에 실의에 빠져 하수관의 물 속에서 반 미치광이처럼 살아가다 베니에게 구조되었고, 고향인 정글에서의 치유사 경력을 살려 의사가 되었다.
참고로 그녀의 남편은 '카다 사카노'의 비장의 카드 취급을 받으며 네이단과의 투사전에 투입됐다 끔살당한 악어머리 키메라 '예쁜이'였음이 드러났다. 그래도 그녀는 추악한 삶을 멈춰준 네이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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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토
치안수호대 소속 베테랑 경관. 도주하던 네이단의 앞을 막아섰던 과거가 있으나, 북부의 광전사들의 침략에 네이단이 그와 그의 딸을 구해주자 경의를 표했다.[68]
이 후로도 은근히 등장하여 활약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치안수호대의 영웅이 된 듯하다. 솜누스 치세에서도 치안수호대에 소속되어 열심히 근무 중. 현재 직위는 테바이 사태때 진급해서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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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테
치안수호대 소속 경위. 엠파토의 부관이자 딸.
4.2.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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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 반드베르
카다 사카노의 화풀이로 양 팔을 잃은 네이단에게 의수를 만들어준 드워프.
처음엔 한창 날카로워진 네이단이 공격적으로 굴자 어른에게 예의가 없다며 불편해 했는데, 이후 찾아온 산트라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줄테니 아이들[69]을 구해달라고 읍소하는 모습을 보곤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꼭 살아남으라고 응원하면서도 여의치 않으면 쓰라며 고폭탄을 넘겨주다가 산트라에게 뺏기고 시무룩해하는게 마지막 등장이였는데...
111화에서 드워프들의 공방구역인 '소르그하임'을 빼앗으려한 윙케로家에 맞서다가 목이 매달린 시체로 재등장하였다. 하지만 그의 의지가 담긴 '복수자'란 검[70]은 '드바밀 반드베르'의 손을 거쳐 네이단에게 전해졌고, 그의 복수는 윙케로의 죽음으로 완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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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리온
現 갈라르호른의 투사. 前 크레티안 종족의 왕자.
본래 지상에선 '크레티오스'라는 그들만의 왕국에서 살아갔으나, 왕이였던 그의 할아버지가 '알카이데스'에게 시해당하며 왕국은 멸망하고 그를 포함한 여러 크레티안들이 천상으로 납치당해왔다는 과거가 있다.
징벌의 투기장을 마치고 돌아온 네이단과 당시 갈라르호른의 출전권을 걸고 맨손 격투를 했다가 패배한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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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베니의 병원과 갈라르호른을 지키는 정체모를 흉물. 이름은 베니가 붙였다.
투제테이는 까만 금속제 피부를 가진 이 괴물이 병원의 마스코트라 주장한다. 생물인지도 불분명한 이 존재는 사실 한두마리가 아닌 듯 하다.
그 정체는 버려진 짐승들. 천신의 표식없는 천상의 동물들은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나면 벼락에 맞아 죽는다. 표식이 찍힌 채 하수구에 유기되기도 한다. 베니는 그 때문에 사냥당하거나 죽게 생긴 것들에게 새 몸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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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1부까진 카다 사카노의 비서였던 여성. 극한의 취업난 속에 선택지가 없어 카다를 따라었다고 한다. 하지만 카다 사카노가 사망하자 다시 취업난에 휘말렸는지 2부부턴 갈라르 호른에 고용되어 베니를 위해 일하고 있다.
네이단을 속이고 죽을뻔하게 만든 적[71]이 있어 네이단에게 여러모로 눈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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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바이
카다 사카노의 비행 투기장에서 'VS 이쁜이'전을 치를 때 네이단이 구해낸 사티로스 아이. 베니의 묘지집에서 보호중이였으나 아무도 모르는 새 '체인질링'에게 바꿔치기를 당했다가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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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가
헤도닉 소속 쥐인간들의 우두머리. 말이 거친 것에 비해 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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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쿠스
헤도닉 소속 상어머리 투사. 헤도닉 회합에 참가하는 어르신의 호위로 따라왔다고 한다. 네이단을 보곤 '역배기사'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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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즐로
헤도닉 소속 쥐인간 투사. 자르쿠스와 마찬가지로 어르신의 호위로 따라왔다고 한다. 당초의 목적을 잊고 탈선한 자르쿠스 대신 자신이 모시는 어르신이 더 좋은 조건으로 '네이단'을 스카웃하길 원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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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골 하수관의 시체 청소부들
하수관을 본뜬 그림으로 온몸을 덮은 문신투성이 엘레임들. '모르니드'를 쫒던 네이단에게 된통 두들겨 맞은 그 친구들 맞다. 일단은 베니와 같은 헤도닉 소속이라고 한다.
4.3. 동부
과거 테바이家가 지배하는 왕국이 존재하던 지역이지만, 옛 반란으로 인해 엘레임의 네 나라중 유일하게 왕이 지배하지 않는 땅이 되었다. 그 결과, 동부의 지배자는 옛 왕가의 세력이 이어진 집정관 의회의 귀족, 콘클라베의 사제들, 그리고 천상 전역에 물산을 제공하는 수십개의 기업으로 쪼개진 상태다.히지만 부활한 '테바이 왕'이 솜누스를 상대로 '테바이의 모든 권리'를 걸고 투사전을 치렀다가 패배해, '솜누스'에게 왕권이 이양됐었다. 현재는 동부 자체가 초토화돼 유명무실한 상태.
4.3.1. 테바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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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이 왕
고대의 엘레임. 남성. 천상의 네 방위를 지배하는 네 명의 왕 중 하나. 고대에 검기 마술을 창시한 자. 테바이 가문은 그의 이름을 따서 성씨로 삼았다.
마술은 우월한 것이고. 마술을 쓰는 귀인이 무가치한 백성을 지배해야 한다고 믿어 재능이 부족한 자를 죽이거나, 반대로 재능이 넘치는 평민을 끌고 와 팔다리를 부순 뒤 씨종으로 삼는 듯 온갖 잔혹한 짓을 저질렀다.
이후 네이단에게 패배해 온몸이 박살난 알카이데스의 몸을 빼앗아 부활한다. 부활한 이후로는 곧바로 과거 자신이 했던 짓을 되풀이하려고 한다. 사실 이렇게 '육종'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에 집착하는 이유는 과거 디스 파테르와의 싸움에서 참패하면서 강력한 전사였던 자신의 몸이 완전히 망가져 썩어가자, 심연과 결탁해 자신이 새롭게 갈아탈 더 좋은 육체를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검기와 마력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알카이데스조차 전성기의 왕의 육체에는 미치지 못해 불만족스러워 하고, 다시 광기에 가까운 '육종'을 반복해 더 좋은 몸을 가진 후손을 만들고 그 몸을 손에 넣으려 한 것이다.
하지만 그토록 얕보던 잡종 '네이단 마이아'를 상대로 '테바이의 모든 권리'를 걸고 투사전을 펼쳤다가 생각보다 어이없게 털린다... 자신이 최강이라 생각해 아무 준비도 안한채 방심했다가 인류의 모든 가르침을 총동원한 '네이단 마이아'에게 패배하는 장면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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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피트리온 테바이
천상 동부의 집정관. 천상에서 왕이 없는 유일한 국가의 1인자. 동부의 귀족 세력의 우두머리이며, 한때 왕가였던 테바이 가문의 수장이자, 왕가의 지위를 잃고 추락한 가문을 다시 정상으로 끌어올린 수완가.
비행선단을 통해 지상을 약탈해 동부와 기업들을 부유하게 했다. 엘레임의 공적이 된 네이단을 공격함으로써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그를 감싸고 도는 갈라르호른을 가장 격렬하게 공격했지만, 네이단이 징벌 투기장에서마저 살아남아[72] 돌아오자 역공을 당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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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이데스 테바이
암피트리온의 맏아들. 정예병 조직 '검성단'의 단장이며 검기를 다루는 재능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접촉해선 안되는 지상에 특권층의 특혜로 가끔 드나들었는데, 그 당시 이룬 '11가지 과업'덕에 천상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약하고 사악한 지상종들'을 상대로 천상의 우월함을 증명한 것.
실상은 그의 아버지 '암피트리온 테바이'가 철저히 이기는게 가능할만한 상대[73]만을 골라주거나, 상대에게 비겁한 수를 쓰고 부하들이 개입했던 덕분이었다. 즉, 가문의 위상을 올림과 동시에 천상의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용도의 선전이였던 셈.
그래도 그 마력과 검기에 대한 재능만큼 진짜이지만, 과한 자신감과 자존심이 방탕하고 잔혹한 성품으로 이어져 오만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다녔다. 이는 테바이家와 직접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갈라르호른'에게도 마찬가지라 네이단이 없는 사이 아스펜 페레스의 한쪽 눈을 빼앗고[74] '호드릭 니코'의 목숨을 앗아가[75] 네이단의 분노를 샀다.
본인으로썬 '네이단'따위에게 질 생각은 못해봤는지[76] '12번째 과업'[77]이라며 호기롭게 결투를 걸었지만, 네이단에게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로 썰렸다. 그나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도, 그를 살리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느게 울루카보의 계획인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어느 쪽이 더 나았을지는 아무도 모른다.[78] 이후 부하로 여기며 깔봤던 아센티오가 자신의 연인이었던 데아를 ntr하며 등장하자, 마지막 발악으로 검기를 꺼내 둘을 베어버리지만, 이후 자기 삶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절망하고,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테바이 가문의 시조로 동부의 왕이었던 테바이 왕에게 몸을 넘겨주면서 사실상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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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리페스 테바이
암피트리온의 또 다른 자식. 검성으로 유명한 형과는 달리 가문의 사고뭉치로 인간의 거주지에 불을 지른 것이 엘레임 주택가에도 옮겨붙어서 징벌의 투기장에서 복역했었으나[79] 집정관의 후원 덕분에 가볍고 쉬운 싸움만을 하고 형을 마쳤다.
이 때, 백전을 치르던 네이단과 얽히면서 다소 악연이 있었다. 하지만, 테바이家가 부활한 '테바이 왕'에 의해 작살이 나자 어머니를 모시고 '갈라르 호른'에 의탁했었다. 덕분에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화를 면할 수 있었지만, '붉은 칼날'의 복수대상이였기에 모든 가족들을 장사지내고 자신 또한 그들의 곁에 살해당한다.[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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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르 리노스
테바이 가문의 집사. 투사전에서 마음이 떠난 빈의 복귀를 설득하는 등 여러모로 헌신했으나, 테바이 왕을 저지하려다 사망했다.
4.3.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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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티오
'퀼로 윙케로'의 소개로 '알카이데스 테바이'에게 붙어먹은 아첨꾼. 첫 등장부터 눈에 술을 맞는 수모를 겪었지만, 과연 이빨 터는 재능만큼을 출중하여 금세 그의 최측근 자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알케이데스가 네이단 마이아에게 탈탈 털리고, 그 역시 알케이데스에게 맞은 눈이 썩어들어가기 시작하자 뜬금없이 불구가 된 알케이데스 앞에 그의 연인 '데아'를 데리고와 조롱과 도발을 하다가 '테바이 왕'의 힘을 각성한 그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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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아
알카이데스 테바이가 사랑하는 여인. '도무스 플루스' 출신의 무희임에도 불구하고 알카이데스의 열렬한 구애를 받고 있다. 그녀 역시 알카이데스 '앞에선' 지고지순하게 그를 지탱해...줬었는데 뜬금없이 네이단 마이아와의 경기 끝에 불구가 된 그의 앞에 '아센티오'와 함께 나타나 조롱과 도발을 하다가 '테바이 왕'의 힘을 각성한 그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folding [스포일러▼]
심연의 막내딸 '데바이레'. 분명 알카이데스에게 살해당했는데, 멀쩡한 모습으로 빈딕타 테바이 앞에 등장해 '갈라르 호른'과의 사이를 이간질했다. 결국 네이단과 생사결을 치르게 하는데까진 성공했찌만, 역으로 네이단이 '빈딕타 테바이'를 구해주면서 계획엔 완전히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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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게우스
생명공학 연구재단 '모르포시스'의 대표.
2부부터 알케이데스에게 심연을 주사하거나 '딸'을 부리는 등 여러모로 암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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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락
집정관의 밑에서 대신 손을 더럽히는 투사 겸 심부름꾼.
네이단과는 여러모로 악연이 깊은데, 네이단이 징벌 투기장에서 백전을 치르고 있는 사이 아스펜의 한쪽 눈을 뺏은 상대이며[81] 호드닉의 죽음에 실의에 빠진 킬리카를 죽이러 오기도 했고[82], 아퀘바를 인질로 잡고 고문하기도 하였다.
아퀘바를 구출하기 위해 습격한 네이단에 의해 붙잡힌 뒤론 비스밀의 마법사들에게 얼굴 가죽이 벗겨져 괴상한 주술을 당했다. 현재 생사는 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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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 사카노
1부 초반의 메인 빌런. 네이단을 납치한 비행선 투기장의 뚱보 소유주. 본래 나그릭과 바카마로 한탕 하려다 얼떨결에 딸려온 네이단이 다 죽이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역배를 줄줄히 터뜨리며 사업을 망치자 분노해 여러 부조리[83]를 선사했었다.
본작의 초기 장벽으로써 끝을 모르는 고구마로 독자들을 괴롭혔지만, 후에 '모르니드 잉그르'에게 납치당한 닐리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네이단과 페건물에서 조우[84], 그대로 가슴이 칼에 꿰이고 머리가 박살나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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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테스 윙케로
예술의 가문 윙케로 家의 가주. 오페라 극단과 명화 공방의 주인으로 유명하지만 실상은 숲의 님프들을 쥐어짜 개발한 추상미술 기법, 바다의 메로우들을 납치해 뽑아낸 심금을 울리는 수십가지 가곡 등을 흉내 내 도장처럼 찍어내고 있을 뿐이다.
아내인 '네스트라 윙케로'가 드워프들의 공방구역인 '소르그하임을' 손에 넣지 못하면 이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으름장을 놓았는데, 그들 계파의 뿌리라고 할만한 집정관이 대투기장 지분을 얻기위해 일종의 대리 투사전을 명령해 '소르그하임'을 판돈에 올리고 갈라르호른과 투사전을 벌여야만 했다.
본인들 나름대로는 100전 투사로 이름 높은 네이단을 상대하겠다고 집정관의 무패 투사 '카돈'을 빌려오기까지 했으나, 이 카돈이 어린 네이단에게 흠씬 두들겨맞은 트라우마가 있던 인물이라 당연히 패배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내가 뭣모르고 서명한 '패배 시 오르게티스 윙케로의 두손을 자른다' 계약으로 두 손을 자르다가 쇼크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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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라 윙케로
'오르키테스 윙케로'의 아내. 공방구역 '소르그하임'을 피에 적셔서라도 손에 넣고 싶어, 남편을 통해 드워프 실향민들의 목을 조르던 허영심 많은 엘레임.
하지만 그 허영심만큼의 지혜를 가지고 있진 못해, 갈라르호른이 윙케로家에 기습적으로 보낸 '패배 시 오르게티스 윙케로의 두손을 자른다'는 내용이 포함된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해보지도 않고 인장을 찍어버렸다. 그 결과 남편인 '오르기테스 윙케로'는 두 손을 자르다 사망하고, 아들인 '퀼로 윙케로' 역시 쓸모를 다했다며 '알카이데스 테바이'에게 살해당해[85] 순식간에 가문을 말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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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로 윙케로
윙케로 家의 적자. 테바이 家의 적자인 '알카이데스 테바이'를 쫒아다니며 온갖 아부를 퍼부었으나, 정작 '오르기테스 윙케로'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을 그에 의해 살해당한다.
'알카이데스 테바이'에게 '아센티오'를 소개시켜준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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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라반트
징벌 투기장에서 백전을 마치고 4년만에 다시 세상에 나온 네이단에게 '네이단에게 죽음을' 뱃지를 강매하다 맞아 죽을뻔한 엘레임. 이 후, 뒷골목에서의 지위를 완전히 잃고 쳐맞아가면서 앵벌이나 하고있었는데 '빈'을 구하기 위해 '심상과 관련된 실험'을 할 필요가 있었던 네이단의 눈에 띄어 실험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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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크레
1부에서 네이단에게 도박을 걸고 환호하던 콘클라베 사제시험 고시생.
2부에선 사제시험에 합격했으나, 이 것이 그의 불행이 시작임을 누가 알았을까... 어느 순간부턴가 동부에 남은 유이한 '콘클라베 사제'로써 네이단 마이아, 테바이 왕, 빈딕타 테바이 등의 거물들을 상대하느라 멘탈이 산산조각 나는 중.
참고로 베니와는 구면이였다. 돈이 없던 고시생 시절 그녀에게 피를 팔아 연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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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마
무연고 지역에서 네이단 & 아스펜과 대치하다 천상에 납치당한 오크. 그들이 오기 전까지 천상에선 그와 바카마를 다룬 오크 다큐멘터리가 유행했었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후보로써 데뷔했지만[86], 네이단에게 탈탈 털리고 나그릭에게 칼빵을 맞아 허무하게 사망했다.
무연고 고원에서 며칠동안이고 네이단과 아스펜을 앞장서 추격한 오크 군단장으로 나름 머리를 써서 나그릭과 서로가 남을 때가지 공격하지 말자는 제의[87]를 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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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릭
무연고 지역에서 네이단 & 아스펜과 대치하다 천상에 납치당한 오크. 그들이 오기 전까지 천상에선 그와 바카마를 다룬 오크 다큐멘터리가 유행했었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후보로써 데뷔했지만[88], 바카마와 마찬가지로 네이단에게 탈탈 털리며 역배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드래곤을 사낭해 본 부족의 우두머리라서 '용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환경이 변하자마자 나그릭의 통치에 신물이 난다며 반기를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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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슬린
천상의 여자 리포터. '알카이데스 테바이 VS 네이단 마이아 투사전'에 앞서 진행한 천신의 목소리의 특별프로그램 '피가 흐르기 전에'에서 '알카이데스 테바이'와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반응을 보니까 그의 열렬한 팬이였었는 듯.
4.4. 북부
천상의 세력권 중에서도 유독 특수한 지방.동토왕이 지배하는 얼어붙은 땅에선 빼앗기 위해 해치고 지키기 위해 죽이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풍토가 있다. 그 강맹하고 사나운 성정과 엘프답지 않게 마법을 혐오하고 예티 등의 괴수에 의존하는 모습으로 인해 북부 엘프 전사들은 '광전사'라고 불리고 있다. [89]지형적으론 천상의 모든 구역에 연결된 흐르는 강이 있어 모든 국가가 북부의 보트 탄 전사들의 침략에 노출돼있다고 한다.
4.4.1. 잉그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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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델 잉그르
거인 북부의 왕 그렌델. 가장 강대한 냉기원소 마법사. 그는 마치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설산의 폭풍 같았다. 이길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존재.[90]
삶이 문득 지겨워지면 그는 죽였다. 남의 것이 가지고 싶어지면 빼앗았다. 문득 자식들이 실망스럽게 느껴지면, 그는 씨받이 될 새 희생양을 지상에서 납치했다.
구차한 사유 따위는 필요없다. 그렌델 왕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존재니까.
- 호국경 모르비의 회상 中
동토왕 그렌델. 마주하는 이를 압도하는 거대한 거인의 형상과 그에 걸맞은 잔인함과 유치함을 두루 갖춘 잉그르 왕국의 영원한 폭군...처럼 보였지만, 너무 오랜시간을 살아온 것과[91] 후술할 쇼크 때문에 치매증상을 보이고 있다.
처음엔 자기 아들을 죽인게 네이단이라는 '울루카보'의 이간질을 듣고도 흥미를 보이는 수준이였는데, 그가 네이단의 외모와 특징에 관해 설명하니 갑자기 '비세니'[92]가 나타났다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부터 맛이 가더니 네이단을 내놓으라며 광전사와 호국경[93]까지 참전한 대대적인 침략을 가하고, 이래도 진전이 없자 결국 ' 흔들리는 창'[94]을 쏴버린다. 이 후, 네이단이 징벌의 투기장에 들어가면서 어느정도 잠잠해졌으나 여전히 잔불처럼 남아 동부와 지지부진한 전쟁을 반복하고 있다.[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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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비 잉그르
"각오해라. 네이단 마이아. 여태까지보다 더 많은 용기와 묘수가 필요할 테니까."
모르비가 정중하게 자세를 취했다. 네이단의 것과 거울상처럼 닮아 있었다.
나는 네가 여태껏 천상에서 만난 최악의 적일 것이다."
동토의 호국경[96]. 가장 서열 높은 왕자. 난폭한 북부인 사이에 몇 안되는 온건파로 동토왕의 변덕스러운 행보에 편법으로나마 제동을 걸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울루카보'에게 '네이단 마이아'의 외형과 특징을 전해듣곤 완전히 정신이 나간 그렌델의 명령에도 마뜩찮아했지만 그가 '흔들리는 창'까지 발사[97]까지 해버리자 뒤늦게 안일하게 판단했었다며 지금이라도 그를 갖다바치는게 무익한 피를 조금이라도 덜 흘리게할 방법이라며 그를 상대했다.
이 과정에서 대투기장주였던 '산트라'와 아스펜의 아버지 '페레스 아스펜'이 죽임을 당하고, '아스펜'마저도 얼음 속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했기에 네이단도 필사적으로 상대해야만 했는데 이런 그를 상대로도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당연히 특기라고 생각했던 마법[98]이 막히자[99] "가장 오래 살아남은 호국경의 자리는 한가지 재주만으로 다다를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2페이즈를 검술로 상대했는데 네이단 曰 뛰어난 약점도, 강점도 없는 검술이지만 자기 아버지가 떠오를 정도라고[100]. 하지만, 네이단을 존중하면서 싸우다 기량이 실시간으로 따라잡혀 양상이 변화하고, 네이단이 발휘한 기지[101]에 허를 찔려 사망한다.
특이하게도 엘레임답지않게 첫만남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네이단에게 호의와 존중을 표했는데, 훗날 호로즈카에 의해 '카다 사카노'의 비행 투기장에서 네이단이 지켜준 '닐리'와 그 사이에 모종의 연이 있음이 밝혀졌다.
닐리의 조모이자 호로즈카의 누님인 '알데'는 미길퓌레 숲의 엘케이였는데, 순수한 엘프와의 사이에서 강력한 자손을 낳고 싶었던 그렌델에 의해 씨받이로 납치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바엘레임이였던 모르비와 사랑에 빠져 그렌델의 눈을 피해 도주했는데 당연히 능력도, 세력도 없던 그들이 영영 피해다닐수도 없어 '알데'는 목이 매달려 죽고 그 역시 호로즈카가 구해주기 전까진[102] 박제돼서 고통을 받았다.
이 날의 일이 계기가 돼 모르비는 '알데'의 딸만큼은 지키고자 실력을 키우고 세력을 만들어 그녀를 지키는 한편, 모르비를 미워하는 형제자매들에게 숨기기 위해 가짜 신분을 주고 동토 밖으로 피신시키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모르비를 미워하는 형제자매들이 기어이 찾아내 궁으로 끌고 왔고, 이를 본 동토왕이 성씨를 버린 딸은 혈육이 아니라며 강간한 결과 '닐리'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즉 모르비에게 '닐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자이고, 다시 한번 잃을지도 모르던 소중한 사람인데 이를 아무것도 모르는 네이단이 구해준 셈이다.
또한 그 개인적으로도 이 날의 충격때문이지 고인채 썩어 문드러지는 '엘레임 사회'에 경멸을 보이고 있는터라 적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굴종한 자신과는 달리 끝까지 맞서 싸우는 네이단을 응원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사실상 1부의 라스트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이며 응원과 검을 넘겨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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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
호로즈카의 누나. 순수한 엘프와의 사이에서 강력한 자손을 낳고 싶었던 그렌델에게 미길퓌레 숲에서 납치당해 딸 '이브닐리'를 낳았다. 하지만, 당시 바엘레임이였던 모르비와 사랑에 빠져 도주하다 잡혀 목이 매달려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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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레이그 잉그르
모르비 사후에 1왕자가 된 인물.
아버지의 명령을 받들어, 반란을 일으킨 닐리를 상대로 대군세를 일으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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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소프 잉그르
잉그르 왕국 제 4왕자. 정신 나간 그렌델이 '흔들리는 창'을 쏘려는걸 만류하다가 왕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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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니드 잉그르
잉그르 왕국 제 8왕자. 모르비가 잠시 손에서 놓쳐버린 닐리를 지독하게 추적해, 결국 붙잡아 카다 사카노의 투기장에까지 내몬 장본인. 야망이 있어 비행 투기장 등 여러 동부의 사업에 투자하고 있었고, 닐리를 시작으로 호국경을 흔들어 그 지위를 빼앗고자 했다.
좀 뒤틀린 방향으로 애착이 있는건지 자기 입으로 닐리를 그런식으로 죽이는건 그녀를 나름 만만한 상대가 아니였다고 과시할 목적이라고 하는데 어지간히 뒤틀렸는지 그가 죽고 나서 그의 코트를 닐리가 보자마자 모르니르 그 자식 이라며 매우 적대적으로 반응하였다.
몸에 데몬이 깃들어 있어 어떤 불만이나 위기 앞에서도, 태연자약했으며 두개골을 부수고 양팔을 자르고 별짓을 해도 안죽고 역으로 공격하던 네이단의 무기가 냉기를 버티지 못하고 부서질 정도로 엄청난 회복력을 과시했으나 결국 닐리를 제거하지 못하고 네이단에게 패배하였다 이후 네이단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엄청난 회복력으로 회복하고 있었으나 [103]호로즈카가 그의 몸에 있는 천신의 문양이 있는 두개골을 빼돌려서 문양이 없어져서 천신의 벼락에 맟아 죽는다.
처음으로 대면한 왕자 답게 엄청나게 강해서 그동안 오크와 키메라 투사 엘레임 깡패등등을 압도해온 네이단을 상대로 처음에 한번 방심하다가 베인 이후로 엄청난 회복력으로 일어나서 닿기만 해도 그대로 얼어서 박살나는 두팔의 냉기로 네이단을 몇화에 걸쳐서 갑옷과 짐승의 표식이 없었으면 죽을 만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류교의 기적으로 네이단의 양팔이 회복되고 대마법화 되고 호로즈카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이겼으며 허나 그나마도 회복력으로 되살아날뻔한걸 생각하면 왕자의 실력이 어떤지 제대로 보여준 첫 보스이다.
4.4.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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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프단
기이하리만치 네이단을 많이 닮은 지상 출신 전사.
네이단에게 패배하고 나서 쓸모없다고 북부에 가축 겸 노예로 팔려가지만, 전사다움을 인정받아 우슬레이그 왕자에게 중용되었다. 하지만 원래도 약탈로 삶을 이어나가던 노딘족의 삶에 질려 연방에 투항하려던 인물이라 다른 방법이 없다지만 지상에서보다도 더 악랄하게 동족을 약탈하고 죽여야만 하는 상황에 마음 속으로 좌절하고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자신이 약탈하는 과정에서 고아가 된 아이들을 거두어 돌보고 있었다.
이둔을 공격하다가 포로로 잡힌 뒤에는 그를 배다른 형제 취급하며 친근하게 구는 네이단과 마지못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뜻밖에도 마지막에 그를 살려주려고 했던 크라니크 잉그르와 기묘한 우정을 쌓기도 하지만, 이브닐리 측으로 전향해 본인이 책임지던 마을로 돌아온 할프단을 맞이한 것은 그가 거뒀던 아이들이 무기를 가지고 그를 적대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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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르그손
북부왕의 명에 따라 동부를 침략한 광전사들의 우두머리. '아기 던져죽이는 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네이단의 기를 죽이려고 일단 크게 웃으려다가 한대 맞고 기절해 인질로 잡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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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셰이
북부왕의 명에 따라 동부를 침략한 광전사 중 하나. 직위는 전사장으로 묘지집 공격을 주도했지만, 이미 요새화를 마친 상태로 역공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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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
북부왕의 명에 따라 동부를 침략한 광전사 중 하나. 외눈박이로 레셰이의 라이벌이라고 한다. 당연히 네이단에게 두들겨 맞았다.
4.5. 콘클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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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로드
비행 투기장에 등장한 사제.
감히 천상의 법관인 사제 앞에서 승부조작을 했다며 분노해, 카다 사카노의 승부 개입을 단속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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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피우스
징벌의 투기장에 있던 네이단에게 소용도 없는 독을 권하며 도발한 사제. 어떻게든 그 독을 먹일 것이라는 도발을 하려던 것이였지만, 기세에 눌려 찍소리도 못하고 돌아서게 된다.
3부에서는 자기가 모시던 천신을 버리고, 심연 사제로 전향해 팔이 여섯개로 늘어난 상태로 인신공양을 하려는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자신이 부리던 심연의 괴물들인 팔뚝거미들이 순식간에 빈에게 모조리 썰리고, 인질을 잡으려다 한 팔이 잘려진 채 잡혀간다. 이후 네이단이 그를 알아보고 얼굴 가죽을 손으로 뜯어가며... 심문하다가 장벽 밖으로 던졌다 받기를 계속하자 기절했다가 깨어나지만, 빈과 네이단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다가 둘이 입을 막기 위해 압피우스의 사지를 잘라야겠다고 말하자 다시 기절한다.
5.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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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코스 디스파토르
종족 미상의 남성. 네이단의 양부. 황제나 안다우처럼 거물들과 연이 있으면서도 그 정체가 불분명한 기묘한 인물.
얼굴을 어떻게 다쳤는지, 칼에 닿지도 않는 용의 머리를 어떻게 베었는지 등등 수상한 점이 많은 전사지만 그 실력만큼은 진짜다. 과거 네이단보다 일찍 징벌 투기장에서 99전 99승[104]을 달성했다는 전설적인 인물 '배부른 영감 디스 파테르'로 추정된다.
엘레임인게 분명한 그가 어째서 지상으로 내려왔는지는 불명이지만, 천신의 혓바닥을 훔쳐와 인류교를 만들고[105] 짐승의 표식을 가지고 태어난 자들을 추적해 죽이는 것에 평생을 바쳐 '산노인'이란 악명을 얻기도 하였다.
양아들인 '네이단 마이아' 역시 '짐승의 표식'을 타고난 자인데, 그래도 사랑했던 여인의 아들이여서 그런지 죽이지 않고 오히려 학대에 가까운 필사적인 훈련으로 어떤 일에도 쉽게 죽지 않도록 만들어줬다.[106] 하지만 생존만 고려했기에 학대에 가까운 훈련으로 네이단은 일반적인 인간적 교류를 오직 싸움에서만 찾게 되었고, 이는 네이단이 자신을 껍데기만 남은 인간이라는, 극도의 자기혐오와 같은 심각한 정서적 상흔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만들었다.
양아들 네이단 마이아가 천상으로 납치당한 뒤론 사자날개 기사단을 멋대로 빌려 지상을 관광하던 천상의 비행선을 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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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스
헤도닉의 주신. 까마귀와 죽음, 그리고 갈림길을 관장하는 신. 누군가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한 쪽을 선택하면, 포기한 선택지의 가치를 통해 힘을 얻는다.
페레스 가문이 오랫동안 모시던 신이며, 현재는 산트라와 인격이 동화돼있는 존재인데, 바깥을 마음껏 돌아다니는 산트라와 달리 케레스의 모습은 유일신 천신을 모시는 콘클라베에게 존재를 들켜선 안되기에 깊은 곳에 숨겨두었다.
현재는 네이단과 한 모종의 내기[107]에서 패배해 폭사, 잠시 힘을 잃어 추종자들을 위기와 혼란에 빠뜨렸지만 그가 '짐승의 표식'을 거부하며 생긴 힘을 통해 천천히 권능 되찾는 중이다. -
까마귀
온갖 것을 목격하고 끌어모으는 산트라의 까마귀 정령들.
지상에선 한때 소국의 왕가였던 탓에 심문, 정탐 등 첩보에 능숙한 페레스 가문을 칭하던 단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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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오헨나
동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천신의 목소리'의 사장. 타고난 선동과 비방의 달인이다.
첫 등장에선 네이단을 몰래 쫒아와 호국경과의 싸움을 실시간 송출했다가[108] 들켜서 베니에게 '자기가 조작한 영상이였다'라고 발표하라는 협박을 당했었다. 이 일이 어지간히 분했었는지 이때까지만해도 일개 기자였던 그녀가 2부에선 전임사장을 제끼고 '천신의 목소리'의 사장이 되어 호시탐탐 베니에게 복수할 기회를 옅보고 있다.
본래 '천신의 목소리'는 집정관의 파벌로 그의 치부를 덮거나, 정적을 공격하는 역할을 수행했었지만, 무조건 집정관의 명령에 복종했던 전임 사장과 달리 야심과 질투로 가득차 있어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행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개그 캐릭터화 되어가고 있다...
네이단으로 가장해 알케이데스에게 도발 문자를 보내 그를 시합에 끌어내고[109], 베니와 일시적으로 손을 잡고 집정관과 테바이 왕의 뒤통수를 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이후 동부의 왕으로 즉위한 베니에 대한 질투와 복수에 못 이겨 베니의 개혁에 반기를 든 동부의 유력 기업체들을 이용해 그녀를 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기업체들은 뒤에서 루시의 처분을 합의한 상황이었기에, 선동과 이간질을 통해 기업체들을 분열시키고 자기가 그 연합의 중심이 되려던 원래 계획과 달리 선봉으로 완전히 망할 때까지 갈라르호른과 싸울 것을 강요받게 된다. 그 상황에서도 자기를 찾아왔던 강력한 심연 악마를 투사로 내세워[110] 역으로 자기가 왕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지만, 그 심연 악마는 전에 자신이 포섭을 시도했던 빈과 마주쳐 30초만에 썰려버린다...[111]
빈에게 자신은 투사가 되어 루시를 왕으로 만들어줄 것이되 왕으로서 펼치는 정치나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베어버리겠다는 협박을 듣고, 왜 다들 나한테만 이러냐며 울먹이다가 빈의 말에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복창한다. 그 상황에서도 휘하의 빛 마법을 쓰는 기자들과, 고용한 암살자들로 빈을 미행해 정보를 캐거나 처리하려고 했지만, 전부 박살난 뒤에 벌로 손가락 하나를 잘린다. 이후로는 완전히 공포에 질려서 투사전을 합의하려고 베니와 만났을 때 자존심이고 복수고 상관 없이 도와달라고 애원할 지경이 되었다.
빈이 네이단과의 투사전에서 패배한 직후, 미리 돈을 준 지상종 관객들을 통해 빈을 죽이라고 선동함으로써 빈을 죽이고, 엘레임과 인간의 갈등을 극대화시켜 베니에게도 마지막으로 엿을 먹이려고 했지만, 네이단이 이에 전혀 응하지 않고, 오히려 투사전에서 처음으로 상대를 칭찬하면서 마지막 복수도 물거품이 되었다. 게다가 이 행동으로 베니도 더는 루시를 방치하면 위험하겠다고 판단해 아스펜이 루시를 죽이는 걸 허락했고, 결국 아스펜에게 목이 잘려버렸다.
{{{#!folding [스포일러▼]
놀랍게도 살아있었다.'. 잘린 목은 환영 마법으로 만든 가짜였으며, 동부가 망한 상황에서도 환영 마법을 통해 신입사제 올크레로 변장해[112] 이때 단순히 빛 마법이 아니라 환영 마법을 쓸 수 있는 서부 왕가의 혈통이라는 게 밝혀졌다. 그동안은 능력이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스펜에게 죽을 뻔하면서 감각마저 속일 수 있는 수준의 환영 마법을 각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에즈켈의 유도 심문에 걸려 정체가 완전히 들통난다. 이후 마법 능력만큼은 쓸만하다고 여겨져 목에 폭탄 목걸이를 찬 채로 강제로 북부 원정대에 징집되어 온갖 개고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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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틀
뱀머리 리저디안 종족이 신앙하는 신. 깃털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짐승의 표식에게 사망한 상태.
6.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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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표식
"저 무서운 짐승의 표식까지 세상을 돌아다니지. 왕을 잡아먹는 비세니보다 무서운, 신을 잡아먹는 괴물. 순전히 흥미로 신을 살해하려 드는 정체모를 존재.
"신들이 우리 곁을 떠난다. 인간 중에 짐승의 표식이 태어난다는 이유로."
소유주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안겨주는 악마. 소유주가 죽는다면 새로 태어날 아기 중 '머리가 검고 눈이 푸른 아이'[113]를 다음 소유주로 선택해 깃든다. 이렇게 깃든 '짐승의 표식'은 소유주가 가장 절망하는 시기에 슬쩍 나타나 '회귀'할 것을 충동질 하는데 처음엔 위기를 넘어가려 타협하는 수준이라도 점차 타락해 온갖 괴이한 체험을 즐기게 된다.[114] 정확한 목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짐승의 표식은 이 '타락'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 소우쥬는 '네이단 마이아'이지만, 역대 소유주 중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은 거부'를 보인탓에 큰 충격을 받고 구석탱이 찌그러져 있는 상태다. 그래서 1부까지만해도 열심히 충돌질을 했지만, 2부 이후론 네이단을 어떻게 해볼 힘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네이단이 확인한 바로는 연방 이전, 신화 시대 인류의 역사에 있었던 온갖 군왕과 마법솨와 효웅들 72명의 기억이 '짐승의 표식' 안에 있다고 한다.
참고로 '짐승의 표식'은 진명이 아닌데....
{{{#!folding ▼ 스포일러
그 악마는 본래 짐승의 표식같은 불길한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어. 놈의 진명은 따로 있다. 한때는 모두가 찬미를 담아 그 이름을 불렀지"
현재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는 트랜드에 대한 비판이자, 이에 반하는 본작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메타적인 요소이기도 함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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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바이레
우주의 눈동자 데바이레께 포식의 기쁨 있으라. 나락의 막내딸 데바이레께 가축의 눈물 있으라.
언제나 하늘보다 높이 임해 굽어보시니라.
울루카보가 모시는 듯한 신. 다만 아직 완전한 심연신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천상의 대투기장 지하에 자리잡아 그곳의 죄악을 받아먹으며 힘을 키우고 있으며, 자신의 권속들을 이용해 천상의 죄악을 부추겨 그 성장의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한다. 산트라나 에즈켈 등은 천상의 죄악이 이보다 더 심해져 데바이레가 완전히 성장하기 전에 이를 막기 위해,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베니와 네이단을 돕고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사실 천상이 처음 만들어진 1500년 전부터 천신과의 거래를 통해 천상에 자리잡은 상태였다. 천신의 권능은 날씨를 다루는 것이지 거대한 천상을 띄우는 인력이나 척력과는 무관하기 때문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신 천상의 지하에 자리잡고 그곳의 죄악을 섭취하기로 한 것. 이 때문에 작중 시점에서는 사실 이미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이후 베니가 새로운 동부의 왕이 되고 엘레임과 인간의 갈등을 어느 정도 봉합하며 선정을 펼치자, 섭취할 수 있는 죄악이 줄어드는 것에 분노해 직접 죄악을 섭취하기로 마음 먹고 권속들을 대규모로 내보내어 순식간에 동부를 초토화시키면서 동부 전체가 흡사 아포칼립스물에 나올 법한 마경으로 변해버렸다.
게다가 더 이상 대등한 관계에서 거래할 필요가 없어지자 천신을 역으로 흡수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산트라와 케레스가 자신들의 권능을 몸이 완전히 망가질 지경까지 사용하면서 성장을 억제해서 간신히 이 정도에서 끝난 것. 천신을 흡수한 데바이레를 죽이기 위해서는 천신과 맹세로 묶여있는 천상의 네 왕을 모두 죽여야 하며[115], 만약 데바이레가 완전히 승리하면 천상 크기의 심연 생물이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지상을 완전히 멸망시킬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동부가 초토화되면서 생존자들은 엘레임, 인간 등 종족을 가리지 않고 전적으로 서로 협력해 심연에 맞서게 되었고, 이로 인해 종족갈등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이렇게 강력한 최종보스 후보였으나... 힘이 크게 약화된 상태에서 신도였던 울루카보의 배신으로 경쟁자였던 짐승의 표식이 부려먹는 도구로 전락, 심지어 이후에는 베니가 땅에 묻혀있던 데바이레의 핵을 파내 동력원 겸 악신들을 죽일 무기, 그리고 새 은색 나무를 싹 틔울 화분으로 쓰는 처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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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카보
그을린 혀. 썩어가는 수족. 무덤골을 무덤골이라 부르기 시작한 자. 무덤 골짜기의 울루카보. 이름만 들어도 다 큰 어른마저 울던 때가 있었는데. 역사의 뒤로 물러선 후로 그런 낙이 없었지.
'데바이레'를 모시는 심연술사.
본래 '모르니드 잉그르'의 하수인 중 하나로써 암약하고 있었으나[116], 네이단의 분탕질에 휘말려 일이 꼬이자 직접 '그렌델 잉그르'를 찾아가 네이단을 고발해 북부의 동부 침략을 야기했다.[117]
[1]
이미지의 가운데 인물. 참고로 해당 표지는 초대 표지다보니 캐릭터들의 인상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2]
어머니 '마이아 코레'가 지어준 이름
[3]
신이 됐다는 확언은 없지만, 불가투사를 휘둘러 투사들에게 붉은 기적을 내릴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신과 같은 존재가 됐다.
[4]
와해
[5]
와해
[6]
(母) 베니
[7]
(母) 이브닐리
[8]
오크들도 다같이 납치 당했다
[9]
이미지의 좌측 인물
[10]
투기장 붕괴
[11]
동부 붕괴
[12]
불로불사의 존재인 엘레임들의 사회라 고인물들이 빠지지 않으니 드물게 신흥기업이 살아남아도 다 빨리기 마련이라고 한다
[13]
권리를 뺏기기 싫으면 투사전에 참여해야했는데 그녀가 이를 거부한 탓이 크다. 참가했었어도 고일대로 고인 기득권층을 이기긴 쉽지 않았겠지만.
[14]
그들을 위해 병원을 세우는 것 조차 불법이였다.
[15]
그가 북부의 두 왕자를 죽인게 원인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16]
직원뿐만 아니라 베니의 병원에서 돌보던 환자들까지.
[17]
네이단이 본 오르코스중 이렇게 당혹스러워 하는건 본적이 없다고 한다.
[18]
당장 독대를 하기전 오르코스가 엘레임 목을 단칼에 베어버린 일이 있었기에 안그래도 독대를 만류했던 입장인 네이단은 독대 내용을 듣자마자 경악한다.
[19]
인류 연방에 몸을 의탁했던 원조 엘프, 엘케이들은 민족의 신이었던 은빛 나무를 죽이고 그 유산까지 훔쳐간 도둑들의 자손인 천상의 엘레임들을 몰살할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레스의 힘을 통해 생각을 꿰뚫어볼 수 있는 아스펜에게 들키고 난 뒤, 네이단의 압박과 베니와의 협상을 통해 이를 포기하고, 인류 연방과 협력하지만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이종족 연합을 구상하는데 동참하게 된다.
[20]
은퇴
[21]
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원래 본래 계획이 네이단 마이아의 짐승의 표식에 잡아먹히게 돕는 것이였기에
[22]
이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을 아버지 포함 전부 리타이어시켜버렸다.
[23]
이 사건의 배후라고 할 수 있는 테바이 가문의 '알케이데스 테바이'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죽이는 것이 심연술사의 음모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도 있었다.
[24]
이미지의 우측 인물
[25]
개명
[26]
카다 카사노의 비행 투기장에서 한번, 모르니드의 납치에서 한번 구해줬다.
[27]
처음에는 알아보지도 못하고, 다른 잉그르 왕족인줄 알고 경계하기까지 했다.
[28]
경쟁자가 자기 얼굴을 가지고 연인을 유혹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29]
음주 및 군무이탈로 파면
[30]
은퇴
[31]
당연히 최고의 투사였던 빈을 집정관은 놓아주려고 하지 않아 설득하려는 사람들과 자객들을 동시에 보냈지만, 돌아올 수 있었던 건 설득하려는 사람들 뿐이었고, 빈이 가문의 장원 등을 찾아가 깽판을 치다가, 집정관의 침실로 쳐들어와 담판을 지으면서 검성단원으로 최소한의 연결만 유지하고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두는 데 합의한다.
[32]
하지만 한편으로 네이단의 실력을 보고 끓어오르는 호승심을 느낀다. 네이단에게 검기가 통하지 않자 공포에 질려버린 알카이데스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33]
그녀를 사랑했지만, 자신의 과거와 앞으로도 순탄치 않을 미래때문에 관계를 가지기 직전에서 포기했었다.
[34]
라곤 해도 본인도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긴 했다.
[35]
실제로 크게 다친 네이단을 본 베니가 기겁하며 그의 출장을 막으려했었고, 네이단도 은퇴까지 선언했었다. 하지만, '닐리'가 네이단을 충동질하면서 그가 진정으로 원하고 있었던 것이 '투쟁심'이였음을 깨닫게 해준 결과 재도전을 하기에 이르렀다.
[36]
실제로 순수한 기량은 빈이 앞선다고 한다. 기습 당시에 빈의 살기를 감지한 네이단은 순간 오르코스를 떠올렸으며, 경기 중에도 자기 인생에서 가장 많이 죽을 뻔한 순간들이었다고 회고한다.
[37]
이대로 두면 자기 식탁을 데바이레에게 다 뺐기게 생겼다면서 가르쳐줬다.
[38]
물론 심정적인 이유 외에도 빈이 심연에 넘어간다면 검술에도 완벽한 버전의 검왕이 최악의 적으로 탄생하는 것이었기에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39]
이전까지도 네이단을 볼때마다 호승심이 끌어올랐다는 묘사가 있었다. 여기에 심상 속의 그녀의 스승이 완전히 불을 붙여버린 것
[40]
자존심 높은 드워프들에겐 이 이상 없을 극찬이다.
[41]
네이단과 아스펜을 기리지 않는다기보단, 여태까지 수많은 동료를 잃었으면서도 유독 유별나게 구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42]
이 사실을 눈치채고 남편에게 알리려다 부하들에게 맞아죽었다. 시장의 주장으론 죽일 생각까진 없었다고.
[43]
타겟은 무타고였으나, 시장의 술을 마시고 쓰러진 무타고를 지키기 위해 예렉이 나선 탓에 예렉이 죽었다.
[44]
죽이진 못했지만 이 사태의 원인인 괴물에게 치명타를 입히기도 했다.
[45]
정국에서 몇발 떨어진 알레한드로 단장 치하엔 어떻게든 묵살했는데, 정치 참여를 안할 수가 없는 네이단 마이아 대에 이르러 다시 처벌 요구가 나오고 있다.
[46]
본래 왕가의 후계자임에도 불구하고 모든걸 포기하고 인류연방에 헌신했으나 정작 돌아오는 것은 가족들의 비보 뿐인 상황에 지쳐있었다.
[47]
딸의 목숨을 구하고 복귀하던 중 모르비 잉그르의 화살에 맞아 추락해 죽었다.
[48]
그 역시 전쟁으로 연인을 잃었었다.
[49]
보복도 이유였지만, 본인이 투사전에 나가기 위해 출전 가능한 투사들을 전부 리타이어 시킨다는 계획의 일환이기도 했다.
[50]
그래도 엄연히 가문이 인정한 계승법 중 하나였다. 전대 가주가 역대 최강이라 시도했던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51]
칸, 이젤토, 네이단, 틸, 아스펜
[52]
만악의 근원인 주제에 그 스스로도 걷잡을 수 없어져 고통받고 있을 것이란게 그녀의 주장이다.
[53]
하지만 그녀가 처한 위기마저도 근본적으론 산트라가 원인이라 할 수 있다...
[54]
베니 위테커가 믿는 신이며, 아스펜과는 사제와 신의 관계로 끈끈히 연결돼있다.
[55]
아이러니하게도 네이단의 이 파괴 행위는 끝맺음을 의미하기도 해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었다.
[56]
베니가 쌍둥이들에게 투사전을 그만두라고 얘기했었다가 절교했었다고.
[57]
본래 상대는 충분히 호드릭도 상대할만했으나 갑자기 상대를 검성단주인 그로 바꿔버려서 생긴 일이였다.
[58]
그의 몸에 과다하게 심연의 힘을 실어 자폭시킬 예정이였다.
[59]
여러 이유가 있었다지만, 그의 고향을 파괴하고 아버지를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의 몸을 오체분시했다...
[60]
참고로 당시의 네이단은 스무살이고 아퀘바는 스물네살이였다. 즉 나이로만 보면 이쪽이 형님...
[61]
악어머리를 한 거대 키메라
[62]
사실상 죽으라고 던져준 불공평한 리그였다. 투기장에서 안 그런 리그가 있었겠냐만
[63]
북부의 포도밭에서 태어난 존재들로 영혼과 육체가 인간과 같으나, 어미의 배에서 태어나지 않았단 이유로 인류의 경계를 사 제대로 된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64]
작 중 들려오는 해설은 그냥 다 이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65]
물론 베니는 자신을 위한답시고 아버지가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못마땅해해서 집을 나갔고, 사알도 딸이 충분히 자립할 능력이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혼란한 시기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 예비를 위해서라도 일을 계속해야만 했다고 얘기했다. 베니를 사실상 엘레임 취급도 못받는 바엘레임 시기부터 소중히 키워온 것을 보면 확실히 엘레임 안에서도 별종이긴하다. 그에게 당한게 많은 네이단 마저도 사알을 '아버지'로썬 존경한다고 할 정도.
[66]
정확하게는 딸이 새로운 왕이라는 것까지는 어찌어찌 버텼는데, 네이단과 결혼했다는 사실에 기절했다. 이 때문에 놀란 베니가 급히 돌아오느라 연설이 조금 지체되었다.
[67]
이를 넘겨받은 네이단은 아직 부족한게 있다며 투구에 '응징'이란 단어를 새겼다. 참고로 이 응징은 아드 반드메르의 시체에 걸어둔 '반항에 대한 응징'에서 따온 비아냥이다.
[68]
이는 네이단을 지켜준 엠파토를 포함한 치안수호대 절반 정도가 보인 태도다. 어쩔 수 없이 네이단을 이송하면서도 그나마 욕을 덜먹게 지켜줬다.
[69]
VS 이쁜이전을 같이 치른 이들. 아퀘바와 닐리도 포함이다.
[70]
네이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네이단이 갇혀있는 4년 동안 그의 싸움을 관찰하며 만들어낸 생애 최고의 역작이라고 한다. 네이단이 이걸 휘두르면 좋겟다고 중얼거렸다고하니 죽어서나마 그 바램이 이뤄진 셈.
[71]
카다 사카노의 명에 따라 그를 약으로 마취시키려했었다.
[72]
암피트리온이 숱한 암살자를 보내고, 갈라르호른에도 결투재판을 무수히 걸어 거덜을 내놨었다
[73]
기본적으로 지상의 존재들은 검기 자체가 뭔지를 모른다.
[74]
정확히 말하면 알카이데스가 빼앗은건 아니다. 다만 그들의 가문이 고용한 연속 7전의 6번째 상대인 세즈락을 써서 눈을 빼앗고 7번째 상대인 자신이 그녀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었기에 직접적인 원인이라곤 할 수 있다.
[75]
본래 호드릭 니코의 상대가 아니었으나 갑자기 상대를 자신으로 바궜다
[76]
결투 전 네이단에게 습격을 당하고 잠깐 쫄긴 했는데 모르포시스의 음모로 다시 자존심 만땅 상태가 됐다
[77]
이름을 보나, 과업이라는 말을 보면 모티브는 아무리봐도 그리스 최강의 영웅 헤라클레스. 물론 난폭하기는 해도 기본적으로 영웅이었던 헤라클레스와는 비교 자체가 모욕이다. 한편으로 헤라클레스가 첫번째 과업으로 수행했던 '네메아의 사자'에 해당하는 과업이 없었고, 결국 사자날개 기사인 네이단 마이아에게 완전히 박살났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네메아의 사자는 헤라클레스도 30일간의 격전 끝에 간신히 목을 졸라 죽인 강력한 괴물이었고, 이를 과업의 시작으로 목숨을 걸어야 하거나, 때로는 가축우리의 분뇨를 치우는 어찌보면 굴욕적인 과업들도 있었다. 시작부터 목숨을 걸고, 굴욕적인 일도 감내했던 헤라클레스와 달리 알카이데스는 진짜 강적과의 싸움없이 가문의 조력과 타고난 재능으로 관광, 오락의 느낌으로만 싸우며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말.
[78]
온몸이 완전히 아작나서 제대로 말할 수도, 걸을 수도 없고, 방광이 파열돼서 오줌을 질질 흘려 남이 받아주어야 하는 지경이 되었다.
[79]
사실 의도적으로 인간들을 죽이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은 아니었고, 아버지를 비방한 다른 귀족의 건물에 보복삼아 불을 지른 것이었지만, 하필 그곳에 인간 노예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80]
이때 '붉은 칼날'은 그의 '가족들은 장사지내주고 싶다'는 부탁을 받아들여 그가 모든 일을 마무리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듯했지만, 사실 일부러 죽어가는 이클리페스의 앞에서 매장되었던 가족들의 무덤을 파헤치기 위해 기다려준 것 뿐이었다.
[81]
실력은 아스펜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떨어지지만, 기습적으로 독약을 이용해 어떻게든 끌어낸 결과다.
[82]
이 땐 네이단에게 저지당하고 반죽음 상태까지 응징당했다.
[83]
대표적인게 네이단의 두 손목을 잘라내고 부당한 싸움을 강요한 것. 하지만 이 손은 이후 인류교의 힘으로 기적을 내려받아 파괴 불가능하게 승화했다.
[84]
이 때 카다 사카노가 모르니드 잉그르의 지원을 받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닐리를 투기장에 밀어넣은 것도 그의 명령이였던 것.
[85]
다만 이건 알카이데스의 삽질에 가깝긴해서 암피트리온은 자기 가문에 충성하는 가문의 적자를 죽였냐며 길길이 날뛰긴 했다.
[86]
물론 본인들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87]
이는 같이 납치당한 동료 오크들을 죽이자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88]
물론 본인들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89]
기사단을 운용하는 동부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90]
엘레임은 다룰 수 있는 마나의 양이 평생에 걸쳐 늘어나기 때문에 1500년 이상 살아온 그는 사실상 신과 다름없다고 한다.
[91]
천신이 천상을 빚을 적에 그 자리에 있었던 자 중 하나이다
[92]
왕 잡아먹는 귀신.
[93]
북부의 2인자다
[94]
북부에 구속돼있는 드래곤이 강제로 브레스를 쏘게 하는 것. 취급은 거의 전술핵 수준이다
[95]
이 전에도 오래되지 않은 자들이 만든 '국경선'같은 규제들에 반발하는 의미로 군사도발 등을 일삼긴 했었다.
[96]
동토왕 그렌델이 자신이 영원히 군림하기에 물려줄 수 없는 왕위 대신 만든 자리.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의 자손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죽이고 죽임당한다.
[97]
전술핵 취급을 받는 무기를 쏜 것이다. 동토왕을 두려워하는 왕자까지도 반대했던 일이다.
[98]
동토왕 그렌델을 제외하면 냉기의 원소를 가장 오랫동안 다룬 왕족이니 당연히 마법이 특기일 수 밖에 없다
[99]
네이단이 기적으로 얻은 두 손목엔 마나를 방해하는 힘이 깃들어있다.
[100]
네이단의 아버지는 스승이자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이다. 즉 네이단에게 있어선 더할나위 없는 극찬인 셈.
[101]
아스펜이 준 '갈림길'이란 검을 등에 한자루 차고있었는데 여태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다가 마지막 순간에 가슴을 찔렀다.
[102]
호로즈카는 알데를 구하러 천상에 숨어들어왔는데, 이때까지만해도 호르비의 정체를 몰라서 순전히 선의로 구해준 것이라고 한다.
[103]
허나 피해가 너무 큰지라 기억 상실을 겪고 있다고 북부왕의 부하가 언급하며 그냥 죽이려고 한거보면 한계에 가까운 모양
[104]
네이단의 경우엔 100전 100승을 전부 채웠다.
[105]
이건 본인의 주장이다
[106]
이런 과정은 네이단이 처음이 아니라고한다. 전부 다 실패했을 뿐이지...
[107]
네이단이 짐승의 표식에 잡아먹힐것인가-...이지만, 정작 네이단은 자신이 내기를 하고 있단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108]
언론사 소속이면서도 여기저기 영상물을 유포하면서 돈을 받아먹었다.
[109]
이때 빈과 마주쳤다가 그가 빈딕타 테바이라는 걸 알아보고 포섭을 시도했지만, 빈에게 거절당했다.
[110]
원래라면 투사는 커녕 신문사에 있다는 것만 알아도 사제들이 벼락으로 신문사까지 통째로 태워버렸겠지만, 동부에 사제가 신입인 올크레 하나만 남았기에 시도해볼만 하다고 여겼다.
[111]
다만 어차피 이 심연 악마는 루시가 야망을 이루기 직전에 그녀의 척추를 뽑아 모시던 심연신에게 공양할 생각이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빈 덕에 목숨을 건진 셈이다.
[112]
진짜 올크레는 천상에서 탈출하던 비행 선단에 반강제로 끌려가는 걸 루시가 보고 자기와 마주칠 가능성이 아예 없는 올크레로 변장했다.
[113]
이 조건은 '비세니'의 조건과도 같다.
[114]
짐승의 표식이 타락으로 유도하는지, 회귀에 맛들린 소유주가 타락하게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15]
그냥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건 천상을 통째로 폭발시켜도 의미가 없다고 한다.
[116]
모르니드에게 데몬을 심은 것도 이 자다.
[117]
원래는 북부의 힘을 이용해 네이단을 추적할 요량이였던걸로 보이는데, 네이단의 이야기를 듣고 그렌델 잉그르가 발작을 일으키며 일이 커졌다. 여기까지도 계획 중 하나일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