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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0:16:00

귀왕모


나우의 등장인물.

작 중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 사파의 마두이자 변태 할망구. 그리고 훌륭한 전투력 측정기.[1]

파군성이 활동하던 시절 그 이전부터 활동했다는 전(前)대 사파의 거두로 나우에서 실력은 천산검녀조차 깔볼 정도의 무림 최상급으로 추정됐으나.[2][3] 하지만 귀모신공을 수련하기 위해 폐관수련 하면서 인플레를 따라잡지 못한 비운의 할망구되시겠다.[4] 아란이 비류의 도움을 받아서 천잠사가 풀리는 편의 보너스 페이지에 귀왕모가 등장해서 젊을때 흡성공으로 남성의 내공을 일부 흡수해서 음양의 내공을 전부 사용할 수 있어서 천잠사를 늘릴수는 있지만 후반부의 유세하처럼 천잠사를 풀 수 있을 정도로 양기가 많이 없다고 했다.[5]

첫 등장시에는 최종보스 포스를 풀풀 풍기며 주인공인 비류와 유세하가 힘을 합쳐 최종보스인 귀왕모를 물리치는게 아닐까 예상할 정도로 비류와 어느정도 대등하게 겨룬 연아란이 귀왕모를 보고 자신보다 몇수는 위라고 생각하고 연아란을 가볍게 제압하는 막강한 적으로 묘사되었다. 절벽에서 떨어진 유세하를 치료해주고[6], 비류에게 당한 연아란을 자신의 소유라며 장식품(...)으로 쓰려했지만 때 마침 연아란의 정보를 듣고 찾아온 연오랑에게 패배하고 덤으로 월하랑에게 발악하지만 또다시 역으로 당하고, 가네샤의 도움으로 도주하면서 포스 하락(...). 그 후 흑막포스 풀풀 풍기는 명왕신교의 하수인이란 점이 밝혀지고 우호법 라크슈미에게 무공도 형편없는 할망구라 대놓고 무시당하고, 호법급의 실력을 가진 브리트라라는 엑스트라가 귀왕모급 혹은 그 이상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위상이 폭풍 추락한다. 하지만 연오랑과의 대결 중 초식 무결 사신무 현무에 얻어맞으면서(...) 깨달은 나선경의 원리를 깨달아 귀모신공 7층을 완성하며 초령, 소군과 시랑을 압도하며 다시금 강력한 악역으로 거듭나고 싶었으나... 초령에게 일격을 허용하질 않나 그 때문에 부상중이라고 해도 소림 2대 항렬인 혜명에게 밀리는 한편 혜명과 싸우던 연아린보다 약하다고 스스로 입증하며[7] 위상추락의 쐐기를 박아버린다.

결국 이용가치가 다해 라크슈미가 데려온 마염철에 의해 척살되고, 그 시체는 기둥에 박히는 최후를 맞이한다.[8]

참고로 귀왕모(母)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할망구)다. 워낙 변태같은 성격에 너무 삭은데다[9] 사제인 염운천이 귀왕모를 사저가 아닌 사형이라 불러서[10] 남자인 줄 알았다는 독자도 많았다 카더라. 하나 덧붙여 연아란에게 살해된 남동생 염운천은 귀왕모보다 50살이상 젊어보인다. 친동생이 아니라고 했으니 당연하지만(...)
[1] 귀왕모보다 약하면 듣보잡 A, B 수준이고 강하면 그나마 이름값있는 인물 취급받는다 생각하면 된다. [2] 참고로 천랑열전의 보스 석전웅은 늙은 천산검녀를 걸림돌로 판단해 청수문으로 초대하여 독살한다. [3] 다만 파군성까지 깔볼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파군성에게 수련받은 비류가 귀왕모를 간단히 처리해버릴 수 있는 마염철과 어느 정도 상대가 된 것과 석전웅이 파군성에게 꼼짝도 못한 걸 보면 파군성이 귀왕모의 호각 이상이 될 수는 있다. [4] 그래도 전작의 최종보스인 석전웅보다는 상당히 강하다고 한다. 문제는 30년 넘게 폐관수련할동안 인플레가 무식하게 진행되어서... [5] 물론 천잠사를 풀 생각이 없었으니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6] 본래는 구결만 캐내고 죽일 작정이였지만 사신무에 흥미가 있던 귀왕모를 간파하고 설득해 살아남는다. [7] 그 대사로 "내가 어쩌다 이 꼴이 된 거야." "무림제일을 꿈꾸던 내가... 이런 꼴이 웬말이란 말이냐...!! 내가 은거하고 있는 동안 바깥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냐?!" "왜 내 눈앞에 자꾸 저런 어린 강자들이 나타나는 거야?!! 믿을 수 없어!! 믿을 수가...!! 내가 그만큼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냐?!!" 사부의 원한을 아린과 결부시키지 말라는 말에 속으로 "날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거냐? 소군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이 아이(아린)의 무공을 나를 훨씬 능가한다는 것을!" [8] 마염철은 죽일 생각이 없어 대충 상대하였고, 귀왕모는 환혼단에 잡힌 인질을 물어보다 기다리다 지친 라크슈미가 던져버린 기둥에 꼬치가 되어버린다(...). [9] 수련 때문인지 몰라도 작화도 할머니보단 할아버지 같다 [10] 사형제 명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