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6:59:21

굴림체

굴림에서 넘어옴
Windows 기본 한글 글꼴
해당 글꼴이 설치된 기기에 한해 각 문서의 글꼴이 올바르게 표시됨.
3.1 - 11 Vista - 11

<colbgcolor=#0078D6><colcolor=#fff> 굴림
Gulim
파일:굴림.svg
파일:굴림체.svg
분류 돋움
제작 큐닉스컴퓨터, 한양정보통신
활자 가족 굴림
굴림체
최신 버전 5.04

1. 개요2. HTML 태그 적용 예시3. 역사4. 특성
4.1. 둥근고딕(나루체) 계열의 폰트
5. 굴림체의 사용례
5.1. 실생활5.2. 웹 및 프로그램
5.2.1. 게임
5.3. 방송
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dDHe1vy.png

굴림체는 큐닉스컴퓨터[1]와 한양시스템(현 한양정보통신)에서 제작하여 Windows에 탑재된 둥근고딕(丸ゴシック, 나루체) 계열의 글꼴이다.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는 영어나 기호 같은 아스키 1바이트 문자의 글리프의 가변/고정폭 여부로, 한글과 한자 등의 2바이트 문자에는 차이가 없다. 이것은 바탕, 돋움, 궁서도 마찬가지로, 뒤에 '체'가 붙은 것이 고정폭이고 안 붙은 것이 가변폭이다.[2] Microsoft Office 2003 이후 추가된 새굴림은 확장한자, 옛한글,[3] 구결 등의 문자가 추가된 버전으로 한글의 모양은 굴림과 다르지 않다.

한글 Windows의 여타 기본 폰트(바탕, 돋움, 궁서)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그냥 굴림, 굴림체인 탓에, 굴림체라고 하면 대부분 좁은 의미에서 이 특정 폰트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굴림체와 유사한 폰트를 싸잡아서 굴림체라 부를 때도 있다. 특히 본 문서 내에서도 이 둘이 혼용되는 경향이 있으니 문서가 정리될 때까지는 주의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4] 굴림체와 비슷한 둥근고딕 계열로는 동 제작사의 HY둥근고딕[5]을 비롯해 휴먼둥근고딕,[6] SM디나루,[7] 은글꼴의 은 디나루 등이 있다.[8] 나눔고딕도 둥근고딕 계열.

2. HTML 태그 적용 예시[9]

HTML 태그로 굴림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HTML 태그로 굴림체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HTML 굴림과 굴림체 2개가 있다.

3. 역사

이 글꼴형의 기원은 일본어를 표기하는 둥근고딕형 서체를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적용하면서 탄생했다. 1973년 일본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나카무라 유키히로(中村征宏)[10]가 개발한 ' 나루체(ナール, 나카무라 라운드)[11]'가 그 모태로, 한국에서도 이를 토대로 한 '태나루', '디나루', '견나루' 등 한글 대응 둥근고딕 서체가 여럿 개발되었으며, 이 중에서 한양정보통신이 개발한 것이 한글 Windows 3.1부터 굴림체라는 이름을 달고 윈도우즈 계열 PC에 기본 탑재되었다.

PC에 이 폰트가 탑재된 것은 Windows 3.1 시절이었다. 다만 Windows 3.1의 기본 폰트는 굴림체가 아니라 바탕체였고, 굴림체 글꼴 모양은 지금과 조금 달랐다. 이때는 굴림체의 비트맵 폰트가 없었고 글꼴 가장자리를 다듬는 기술도 없어서 출력이 지저분했다. 그러다 Windows 95[12]에서 한양정보통신에서 제작한 굴림체가 새로 들어갔고, 기본 폰트로 선택되었다. 굴림체의 역사는 이때부터 시작하여, Windows XP까지 거의 10여 년 동안 기본적으로 널리 쓰이게 된다.

다른 폰트에 비해 Windows에서 기본으로 많이 쓰이는 9포인트 크기의 글자의 가독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선예도가 칼같이 좋기 때문이며 그렇게 된 이유는 8~18포인트 구간에 비트맵 폰트를 욱여넣었기 때문이다. 즉 8~18포인트 사이로 글자를 보게 되면 본연의 폰트 모양이 아니라 픽셀 형태를 갖춘 모양의 폰트를 보게 되며, 이 때문에 선이 흐리게 뭉개지지 않고 흰 바탕과 검은 글씨의 경계가 뚜렷해져 상당히 좋은 가독성을 얻게 된다. 이건 굴림 뿐만 아니라 궁서, 돋움, 바탕체도 마찬가지다. 특이하게 9포인트 비트맵 굴림체는 둥글둥글한 형상이 거의 없어서 네모꼴 안에 꽉 찬 바탕체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이탤릭체 같은 변형된 폰트를 비트맵으로 만들어 두지 않았기 때문에[13], 폰트를 일괄적으로 찌그러뜨리며 표현하게 되어 조화롭지 않게 된다. 비유하자면 이과가 그린 로망스 없는 폰트가 된다. 더 나아가 장평을 줄인다던가 하는 계산에 없던 짓을 한다면 비트맵 폰트의 모양은 더더욱 못생겨진다. 이 때문에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굴림체에 대한 악평을 쏟아내게 된다. HiDPI 환경에서는 글자가 커져서 비트맵이 적용되지 않아 위화감이 생긴다.

서체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여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와중에, 마침 Windows Vista에서 기본 글꼴을 Segoe UI라는 새로운 서체로 바꾸게 되고, 이에 따라 한국어 Windows Vista에서도 맑은 고딕이라는 새로운 서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Windows Vista Windows 7에서는 일부 대화 상자에서 굴림체를 혼용하였지만, Windows 8에서는 모든 대화 상자에 맑은 고딕이 적용되면서 기본 서체를 대체하게 되었다.
파일:external/www.seeko.co.kr/1436760525.png
일전에 Windows 10 광고에서 굴림체가 다시 나타났으나 곧 비공개로 변경되었으며, 이후 고딕 계열 폰트로 변경된 영상이 올라왔다.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서 굴림체로 표시된 것으로 보인다.

4. 특성

파일:external/pbs.twimg.com/BT3vmX9IgAAylUO.jpg
3차 FX 사업 당시 후보기종에 오른 F-15SE의 개발사인 보잉의 신문광고.

굴림체의 등장 배경에 상술했듯, 본래 굴림체는 디자인적 심미성을 목적으로 탑재된 서체가 아니다. PC의 태동기 시절 누구나 스크린 너머의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을 두고 선택된 것으로, 가독성은 높지만 디자인적으론 최악인 것이다. 1995~2007년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작품을 표현할 때 굴림체만큼 적절한 폰트도 없다. 그 시대의 음악 TV의 가사 자막이라든가, 영화 자막이라든가 등등에서 종종 쓰였던 만큼 오래된 TV 영화 프로그램을 추억하는 장면[14]에서 적절히 써주면 그 때의 감성을 쏠쏠히 느낄 수 있다.

디자인계에서는 매우 기피되는데, 일단 기본 글씨체인 데다 화면에 보이는 것을 우선시하다 보니 인쇄체나 디자인에서는 개성이 없으며, 자형의 비율과 구조가 깨져 보이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이것은 다른 윈도우즈 기본 폰트인 궁서체나 돋움체, 바탕체도 해당된다. 특별한 의도가 있다면 예외. 반면 디자인 계통이 아닌 분야에서 업무 관련 발표나 유인물, 문서 등을 제작할 때는 기본 글꼴이라는 이유로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서체이다. 이에 관해 좋은 점을 적자면, 어느 Windows PC에서나 동일하게 설치되어 있어 폰트 없음이나 폰트 깨짐 등의 사달이 나지 않는다는 것. 폰트가 없으면 대개 PC의 기본 폰트로 출력되어 자간이나 글자 크기 등이 변경되어 모양이 어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문서가 망가진다. 굴림체가 딱히 공포스럽지는 않은데, 이때만큼은 눈 앞이 캄캄할 정도로 무섭다. 특히 PPT 등 발표자료를 준비했는데 글꼴이 깨져서 굴림체로 나와 문장 도중 강제 줄 바꿈이 된다면 공포가 배가된다. 또 하나, 문자 자체의 가독성도 특수한 경우[15]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정보전달 위주로 생각한다면 그럭저럭 쓸 만하다. 괜히 이런저런 장식이 붙어있으면 보기엔 아름다울지 몰라도 가독성이 확 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때문에 국내 대학 리포트에서 이 서체를 강제하는 경우도 많다. 단 논문은 제외.[16]

발표 자료를 예쁘게 만든다고 특이한 글씨체 쓰다가 발표용 컴퓨터가 해당 서체를 인식하지 못해서 발표 시 기본폰트인 굴림체로 출력되는 경우는 앞서 언급했듯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윤고딕 등 사설 폰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꼭 '폰트 포함 저장'을 잊지 말자.[17] 비슷한 이유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작업물에서 폰트 정보가 빠져 굴림체가 나타나는 대참사가 나기도 한다.[18]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오류 정정을 요구하겠지만, 별 생각 없는 사람이라면 넘어갈 것이다.

다만, 윈도우즈 XP가 단종된 현재 가독성 및 호환성 차원에서는 맑은 고딕이라는 더 나은 선택지가 있으며 오피스 2007에는 맑은고딕이 딸려나오고 구형 시스템을 고려해도 돋움체라는 대안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한글 특성상 이리저리 굴린 굴림체보다 돋움 계열의 각이 진 글꼴이 가독성이 더 높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게 좋다. 일본인들이 유독 둥글둥글한 글씨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건 일본어 표기에 쓰이는 가나, 특히 히라가나의 특성 때문이다.[19] 로마자를 쓰는 서구권도 헬베티카, 타임즈뉴로먼처럼 각지거나 삐친 글씨체를 선호한다. 로마자도 푸투라 라운드같은 둥근 폰트가 있는데 아동용 서적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들에 주로 쓰여서 유아적인 느낌을 준다.

웹의 경우 사이트가 2010년대에 만들어졌느냐 2000년대나 1990년대 후반에 만들어 졌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19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에 만들어진 역사가 오래된 사이트는 대부분 굴림이나 돋움체 같은 윈도우즈 기본 글꼴을 썼었다. 당시에는 맑은 고딕이나 나눔고딕 같은 미관상에도 좋고 본문에 쓰기 좋은 무료글꼴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었기도 하고, 그때는 모니터의 해상도도 낮았고[20] 클리어타입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만들어진 사이트는 맑은 고딕이나 나눔고딕 쓰는 사이트가 많다. 그래도 2010년대에 제작된 굴림이나 돋움을 쓰는 사이트가 꽤 있으며, 대규모 사이트의 경우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굴림이나 돋움 쓴다. 다만 Windows에서만 내장된 글꼴이기에 다른 운영체제( macOS, 리눅스)에서는 엉뚱한 글꼴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웹 폰트로 만들어서 올리려니 저작권에 걸린다.

딱히 잘 보일 대상이 없는 높으신 분들에게서 굴림체가 자주 보인다. 디자인에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한글과 한글 서체에 대한 배경지식이 희박할 경우 굴림체를 쓰기도 한다. 외국에서 제작된 게임, 영화나 기타 매체에서 등장하는 한글이 어색해 보이는 첫 번째 원인이다. 한국인이 제작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면 간판 같은 것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강남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대형 광고판의 강력한 굴림체. 사실 스테이지 내부의 다른 한글은 좀 어색하긴 하지만 괜찮게 나온 편이다. 외국인은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한글 폰트를 접하던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눈갱 수준이다. 오히려 외국인 입장에선 굴림체로 쓴 한글이 더 신기하고 느낌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럴 땐 '한국의 Comic Sans'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단 한 번에 이해하며,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다만 '평가(악평)'면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폰트의 특성이나 사용 분야로는 전혀 다르다. 굴림체는 본문용 폰트이고, Comic Sans는 디자인 폰트.

4.1. 둥근고딕(나루체) 계열의 폰트

파일:external/archivenew.vop.co.kr/16090143_iu.jpg

나루체 계열의 서체는 기계화 이전 간판업자들이 페인트와 붓으로 쓰는 손글씨를 활자화한 것인 만큼 옛것의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적절하다. 특히 새마을운동, 경제 개발 시대의 1970~80년대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굴림체가 나루체에서 파생된만큼 자칫 굴림체로 오인받을 수 있는데 겹쳐보면 약간 다름을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굴림체는 1990년대~ Y2K 시대의 유산이므로 여기에 굴림체를 쓴다면 재현 오류를 일으킨다.
파일:굴림체 사용 운동.png
굴림체의 자형을 리뉴얼한 HY둥근고딕 폰트.

오늘날 굴림체 계열의 폰트 가운데서는 같은 서체 제작사에서 만든 HY둥근고딕이 유명하다.
굴림체와 HY둥근고딕을 비교해 보면 한글 글리프는 꽤 비슷하지만 특수문자 글리프가 눈에 보일 정도로 다르다. 예를 들면 마침표, 쉼표, 따옴표 등의 '점'이 굴림체에서는 완전한 구형이지만 HY둥근고딕에서는 살짝 둥글한 사각형이다. 그리고 보통은 'HY둥근고딕B'를 사용하므로 굴림체보다 굵다.

그 외 BEMANI 시리즈 대부분에 굴림체와 유사한 글꼴이 사용되지만 이 글꼴의 정체는 조총련계 회사인 CGS의 한글 입력기 WINK98에서 제공되는 기본 폰트로, 북한 폰트인 광명납작체와 비슷하게 생긴 폰트다. 즉, 북한제 글꼴.[23] 다만 DANCERUSH STARDOM은 예외로 이쪽은 진짜 굴림체가 맞다. 그리고 국내 ATM에서 통장 정리 시 찍히는 서체로 오해를 받고 있으나, 사실 효성티앤에스를 제외하곤 전부 바탕체를 사용한다. 다만 효성티앤에스가 업계 1위인 바람에 굴림체를 볼 확률이 높은 것뿐이다.

5. 굴림체의 사용례

5.1. 실생활

5.2. 웹 및 프로그램

5.2.1. 게임

파일:external/i.huffpost.com/slide_353322_3840180_free.jpg

5.3. 방송

파일:external/www.veritas-a.com/35038_20962_5241.jpg
파일:Gwmgq6s.png }}}||

6. 여담

7. 관련 문서



[1] 한글 윈도우 3.1 한정. [2]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시험에서 글꼴을 '굴림'으로 설정해야 하는데 '굴림'로 설정했다면 감점될 수 있다. [3] 참고로 새굴림의 옛한글 지원은 표준 유니코드 방식이 아닌 한양PUA라는 일종의 비표준 방식이다. 자세한 것은 옛한글문서 참고. [4] 참고로 디자인 업계에서는 굴림체라는 용어 대신 나루체, 디나루, 둥근고딕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 다 같은 뜻인데 용어만 다른 것. [5] 기본 디자인은 굴림체와 거의 같지만 볼드체를 지원하며, 고딕체의 한자를 빌려 쓰는 굴림체와 달리 한자도 포함하고 있다. (단, 볼드체 한자는 미포함) 참고로 이 폰트의 구 버전 'HY 둥근고딕'이 한컴오피스 한글 패키지에 포함돼 있는데 아래아한글 초창기 HFT 규격이라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쓸 수 없고, 너무 낡았다는 문제가 있다. [6] 휴먼컴퓨터에서 개발. 근데 이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업체가 이리저리 분할 합병돼서 현재 이 휴먼 글꼴들의 저작권이 어디에 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7] SM폰트나 과거 아래아한글 초창기 내장 신명 폰트들은 소프트 매직이라는 업체에서 제작한 것들이다. 현재 직지소프트로 저작권이 이관된 상태. [8] 디나루의 '디'는 원래 서체 무게를 나타내는 약호 D에서 온 것으로 일본에서는 나루M, 나루D, 나루E 같은 이름 중의 하나일 뿐이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나루D가 디나루라는 이름으로 변형되어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무게의 한글 나루체는 여타 서체처럼 세나루, 견나루 등으로 부른다. [9] 모바일 환경을 비롯한 굴림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10] 이 사람이 개발한 글씨체 중에 또 유명한 것으로 고나체가 있다. 흔히 일본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살짝 각지고 굵은 느낌이 드는 글씨체가 바로 고나체이다. [11] 교통 표지판이나 한큐 전철 역명판 등에 쓰이고 있는 폰트. [12] NT 계열에서는 3.51부터 적용. [13] Chrome(+ 엣지 포함) 96 버전 초기에 이를 고려하지 않고 글꼴 렌더링 엔진을 교체해 볼드, 이탤릭이 적용된 레거시 한글 글꼴 4종세트( 굴림체, 궁서체, 돋움체, 바탕체)가 뭉개져 보여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에 많이 쓰이는 굴림체와 돋움체가 문제가 되었다. [14] 무한도전 토토가 등. [15] 쫄, 폴과 같이 작은 글씨에 획이 많은 경우, 너무 크지 않은 경우 등. [16] 윤고딕, Helvetica, Times New Roman 등 폰트를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17] 다만 일부 상용 글꼴은 글꼴 포함 저장을 해도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그냥 글꼴 파일을 복사해 가서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18] 특히 포토샵. 폰트에 없는 글자가 있다면 대체해 주는데, 입력중 폰트가 지원하는 범위 밖 문자가 입력되기라도 하면 폰트가 기본 폰트인 굴림체로 바뀌며 나머지 글자마저 굴림체로 입력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19] 일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만에서도 둥근 폰트가 자주 쓰인다. [20] 1080p 해상도의 모니터가 2000년대 말엽에서야 보편화되었다. 그 대신 1680×1050해상도를 가진 모니터가 2000년도 중판에 판매되었다. [21] X·Y,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썬·문, 울트라썬·울트라문 [22]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시스템 폰트를 사용하지 않고 게임 자체에 9개 국어(7세대에서 중국어 추가) 폰트가 들어 있다. [23] 여담으로 저 WINK98에 있는 폰트 중 일부는 삼성전자 훈민정음에서 '북한 폰트'로 제공했던 적이 있었다. [24] 한편 온나라 전자문서 시스템 기본서체는 돋움체 내지는 한컴돋움이다. [25] 이렇기 때문에 디자인업계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작업파일의 경우 글꼴을 도형으로 바꾸는 래스터화, 속칭 글자 깨기를 한 뒤 공유하는 것이 필수다. [26] 예를 들어 '두부'라는 단어를 입력한다고 가정하면, ㄷ > ㅜ > ㅂ > ㅜ 이렇게 쓰는데, 이때 '두'에서 'ㅂ'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둡'으로 받침이 추가 된 다음에 'ㅜ'를 누르면 '부'로 입력된다. 이 과정에서 특정 폰트가 '둡'이라는 글리프가 누락 될때도 있다. 즉, 도깨비불 현상. [27] 시험지 글씨체 대부분은 명조체를 사용한다. [28] 투니버스의 최장수 자막 애니인 심슨네 가족들을 비롯해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마인탐정 네우로,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등의 일본 애니까지 전부 하나같이 이 서체다. 어린이 채널로 바뀐 이후로도 심슨네 가족들 11기(자막판)부터 15기까지, 그리고 2013년 7월 동시방영작인 갓챠맨 크라우즈 판타지스타 돌 역시 굴림체를 썼다. [29] 사실 2013년 10월 동시방영작인 갈릴레이 돈나 안경부!에도 잠시 굴림체가 아닌 윤고딕 500을 썼던 적이 있다. 또한 2013년 6월 신작인 몬스터 하이의 경우 서울남산체(장체)를 썼다. [30] 애니맥스가 2012년까진 자막방송을 별로 많이 하지 않았고 그나마도 자막작들은 19금 작품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하다만, 개국 초기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충사, 스피드 그래퍼, 바카노!, 클레이모어,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등은 다 하나같이 이 서체다. 참고로 아는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애니맥스는 주로 외주 제작사에 제작을 맡기는데, 거의 다 하나같이 이 서체를 써 왔다. 다만 개국 초기에 방영했던 더빙/자막 동시방영작인 진월담 월희 BLOOD+, 그리고 2012년에 방영된 작안의 샤나 3기처럼 굴림체가 아닌 작품들도 소수 있다. [31] 적어도 동시 방영작을 비롯한 자체 방영작 중에는 단 한 작품도 없다. 다만 주문은 토끼입니까? 시리즈나 극장판의 경우에는 각각 KTH나 극장 상영판의 자막을 그대로 공급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굴림체가 자막에 사용된 작품들이 가끔 보이곤 한다. [32] 개국 초기에는 늑대와 향신료 등 극히 일부 작품에 한해 대사 자막에도 윤고딕 200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33] MBC는 하단 자막을 내보낼 때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윤고딕 300 시리즈를 쓰다가 2015년부터는 윤고딕 700 시리즈를 쓴다. 폰트만으로는 방송사고라고 할 수 없지만 지진 당시 상단 좌측 로고( 프리파라)에 밥상 차리는 남자를 겹쳐 표시한 방송사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