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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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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그날 (The Day)
박효신
2018. mm. dd.
Part 2

슬픈 행진 (Sad March)
일레인
2018. mm. dd.
Part 3

눈물 아닌 날들
김윤아
2018. mm. dd.
Part 4

소리
이수현
2018. m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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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좋은 날
멜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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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My Home (Eugene's Song)
사비나 앤 드론즈
2018. mm. dd.
Part 7

바람이 되어
하현상
2018. mm. dd.
Part 8

이방인
박원
2018. m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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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9

Shine Your Star (Prod. by ZICO)
오존 (O3ohn)
2018. mm. dd.
Part 10

And I
뉴이스트 W
2018. mm. dd.
Part 11

See You Again (Feat. 리처드 용재 오닐)
백지영
2018. mm. dd.
Part 12

불꽃처럼 아름답게
신승훈
2018. m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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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3

정인
세정
2018. mm. dd.
Part 14

If You Were Me

2018. mm. dd.
Part 15

어찌 잊으오
황치열
2018. mm. dd.
OST

Limited Edition Album
2018. m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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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구동매[1]
가족 아버지, 어머니
배우 유연석 | 최민영(아역)
종교 불교[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기술 및 사용무기
5.1. 기술5.2. 사용무기
6. 명대사7. 관련문서

[clearfix]

1. 개요

백정의 아들, 무신회[3] 한성지부장.

태어나보니 백정의 아들이었다. 백정은 사람이 아니었다. 백정의 딸과 아내는 보란 듯이 욕보여졌고 백정의 사내들은 칼을 들었으나 아무도 벨 수 없으니 날마다 치욕이었다. 마주치면 기겁했고 비껴가면 침을 뱉었다. 막무가내의 매질이 외려 덜 아팠다. 소나 돼지만도 못한 존재, 그게 동매였다..

소, 돼지로는 살 수 없어 각설이패를 쫓아 부락을 나왔다. 춘궁기는 길었고 형들의 매질은 모질었다. 양반의 횡포보다 천민이 천민에게 부리는 행패가 더 잔인했다. 조선 바닥 어디에도 백정의 아들 동매에게 더 나은 세상은 없었다.

일본으로 건너간 동매는 그곳에서 저처럼 칼을 다루는 낭인들을 따라 떠돌았다. 10살부터 칼을 잡았던 동매였다. 동매의 칼은 급소만 노렸고 깔끔하고 신속했다. 수장은 자신의 눈에 든 동매에게 ‘ 이시다 쇼(石田 翔)’라는 이름을 내렸고, 그 이름은 동매의 세상을 바꿔놓았다.

동매는 짐승을 잡는 짐승 같은 놈으로 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찢어발기고 집어 삼켰다. 조선이고 일본이고 어차피 사람이 아니긴 마찬가지였으나, 적어도 이곳에서는 소, 돼지가 아닌 맹수였다. 모두가 동매를 두려워했다. 몇 해가 지나자 더는 일본 땅에서 동매를 대적할 자가 없었다. 저를 따르는 무리가 생겼고, 동매는 그들을 이끌고 일본을 떠났다.

조선으로 돌아온 이유는 딱 하나였다. 유일하게 자신을 응시해주던 한 여인의 눈동자. 그녀의 눈빛엔 경멸도 멸시도, 하물며 두려움조차 없었다. 바로, 조선 최고 사대부댁 애기씨, 애신이었다. 사람구실을 하면 할수록 고애신, 그 이름 하나만 간절해졌다. 그러면 안 되는데, 세상 모두가 적이어도 상관없겠다 싶어진다.

그런 애신 앞에 자꾸 알짱거리는 미국 놈이란 사내가 심히 거슬린다. 꼭 새치기 당한 기분이었다. 가진 적도 없는데. 오직 애신을 사랑해서, 사랑에 미친, 사랑해서 미친, 동매는 그런 사내다.
상실의 시대
"검은 새 한 마리를 쏘았지, 다시는 날지 말라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등장인물.

2. 특징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구동매/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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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4.1. 고애신

구동매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자 동기.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상대.

소설판에 따르면 고애신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것만으로 이미 분에 넘치는 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을 본인도 갖고 있고, 자신의 위치와 신분 컴플렉스 탓에 굳이 고애신과 맺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따라서 김희성이 갖고 있는 ‘애기씨의 정혼자’라는 타이틀 자체에는 크게 부러움을 느끼지 않는다.[6]

따지자면 그저 애기씨의 삶의 일부분만이라도 내것으로 가져보고 싶다는 삐뚤어진 치기 어린 애정에 가깝다. 때문에 한번에 받아도 될 돈을 번거롭게 약속을 정해서 조금씩 나눠서 받거나, 고애신에게 뺨을 맞고도 기뻐하는 것.

의병인줄 알고 총을 쏘려다 변복한 애신을 알아보고 총을 비껴 쏘고, 애신의 동료에게 총을 맞아도 굳이 잡지 않는 등 그녀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고 애신 역시 이를 알고있다 언급된다. [7] 심지어는 애신이 자신을 죽이려 한 걸 알아도 별 신경 안 쓴다.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알아서인지 애신에게 설명 않고 머리칼을 잘라내고[8] 삐딱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미움 받기 위해 작정한 듯 행동하나[9] 결국 애신을 몇번이고 도우며 그녀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듣는다. 한편으론 애신이 자신에게 상처가 되었던 일[10]을 언급함에도 특별히 해명하지 않고 떠나며 결국 생애 마지막 순간 그렇게나마 애기씨 일생의 일부가 되어 만족한다며 눈을 감는다. 처음부터 너무 다른 사람이었기에 그에겐 그렇게나마 만나고 기억된 것이 그에게는 최선이라면 최선이었던 것.

4.2. 이양화

두터운 친분으로 서슴없이 방에 들어오며 서로의 과거도 알 만큼 친한 사이. 다만 언제부터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으로 팽팽한 텐션으로 그려지나 구동매는 평생을 고애신을 연모해왔고 쿠도 히나 역시 유진 초이에게 관심이 있어[11] 진한 우정, 동지애에 가깝다. 김희성의 대사중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 그게 바로 동무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작중 구동매가 처음으로 함께 술잔을 기울인 이가 쿠도 히나.

구동매가 대화하는 상대중 목소리 톤이 가벼워지는 몇 안되는 인물. 함께 바닷가를 걷다가 업어줄까 묻기도 한다.[12] 동매는 히나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히나의 호텔방으로 달려 오기도 하였으며, 극중 히나의 방에 가장 많이 출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히나를 진짜 이름인 이양화로 불러 주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히나에게 이양화라는 이름이 예쁘다고도 해주며 위험한 일을 하는 대신 행복하게 살아가라 말해주기도 한다.

히나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구동매에게 업혀 바닷가를 거닐며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너는 오래 살라며 눈을 감는다. 이에 구동매는 드물게 눈물을 보이며 슬프게 울부짖는다. 이 때 히나의 고백은 구동매의 마음에 영영 못박혔다고.

이후 동매는 열흘을 일 년같이 살거라 결심하며 하루 늦게 온 배를 보며 "양화가 도운 건가"라고 언급하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4.3. 유진 초이

업무(?)상의 문제로 마주치며 조금씩 미운정 고운정을 쌓다가 고애신을 사이에 둔 관계임을 깨달으며 갈등 노선을 타게 된다. 갈등의 절정은 고애신이 의병임을 눈치 채고, 유진 역시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품게 된 상황. 유진이 계속 시치미를 떼서 망정이지, 유진이 곧이 곧대로 고애신이 의병임을 말했다면 어떻게든 애신을 지켜야하는 구동매의 입장에서는 유진과 적대관계가 되어 죽자살자 달려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유진은 그러지 않았고, 유진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애신을 지키는 입장임을 알게 되면서 갈등 해소. 이후로는 본격적인 친분과 신뢰관계를 쌓아가게 된다.

4.4. 김희성

희성의 첫인상이 애기씨의 정혼자여서인지 그의 성가신 성격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안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술자리에서 귀찮게 말 거는데도 대답은 꼬박꼬박 해주는 행동으로 볼 때 애매하긴 하지만 싫은 것보단 '마음에 안 든다'가 가까울 것 같다. 의외로 희성과의 브로맨스가 보이는데 희성이 표를 다 산 전차에서 무임승차를 하고 내리려다가 전차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희성이 앞으로 쏠리며 동매를 껴안게 된다.극 초반에 애신의 정혼자인 희성이나 애신의 정인인 유진이나 똑같이 싫어한 듯 보였으나 극 후반으로 갈 수록 같이 일을 도모하며 신뢰를 쌓아가면서 우정을 다진 유진과는 달리 희성을 동무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귀찮은 나으리 정도라고 생각한 듯 하다. 하지만 총을 맞고 쓰러진 뒤 병문안을 온 희성이 죽을까봐 걱정했다고 하자 좀 감동을 받았는지 "세로로 가를지 가로로 가를지 아직 결정도 안 했는데 마음 약해지게.."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 때부터 희성에게 은근 마음을 연 듯 보인다. 24회에 3년만에 만난 희성, 유진과 술자리를 갖는데 전에는 희성이 건배하자고 해도 둘 다 싫어했지만 동무라고 인정하는 듯 둘 다 잔을 부딪혔다.

4.5. 무신회

5. 기술 및 사용무기

5.1. 기술

5.2. 사용무기

파일:구동매 일본도1.jpg }}} ||
3화에서 애신에 대한 음담패설을 하는 일본인 2명을 우치가타나로 살해하는 구동매.
파일:23화구동매칼집.jpg }}} ||
구동매의 우치가타나와 와키자시의 칼집에 새겨진 동매를 상징하는 겨울 매화 문양. 이를 봤을 때 정황상 동매의 이름은 겨울 동 매화 매자를 쓰는 듯 하다.
파일:미스터 션샤인-구동매 우치가타나.jpg }}} ||
12화에서 애신 부모의 위패 앞에서 무장해제하여 풀어놓은 구동매의 우치가타나. 겨울매화가 그려져 있다. 와키자시는 풀어놓지 않았고 이는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15] 이 당시의 일본은 폐도령으로 인해 거리에서 칼을 차고 다니지 못하는 상황[16]인데 조선에서 저러고 다니며 패악질을 일삼는다.
파일:동매와키자시.jpg }}} ||
구동매에게 머리카락을 잘린 고애신이 구동매의 와키자시를 뽑아 구동매와 대치하는 장면.
파일:구동매 양손도법.gif }}} ||
우치가타나와 와키자시를 다 뽑아들고 결투를 벌이는 구동매. 초반에는 우차가타나만 사용하였으나 후반부의 결투씬에서는 양손에 들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미스터 션샤인 38식 구동매1.jpg }}} ||
하야시 공사의 부하가 애신의 사격에 쓰러지자 그가 소지하던 38식을 줍는 구동매.
파일:미스터 션샤인 38식 구동매2.jpg }}} ||
애신의 다리를 맞춘 직후의 구동매. 38식 소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소품용으로 만든 모의소총으로 보이며, 기존 사극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총프롭도 있는데 왜 클로즈업되는 사격장면에서 모의소총을 썼는지는 미스테리.... 참고로 이 장면 뿐만 아니라 1화 광성보 전투에서도 비슷하게 고증에 맞는 소품이 있음에도 클로즈업 장면에서 이상한 소품을 사용하는 등 편집상의 고증오류가 좀 있는 편이다.

6. 명대사

"내가 조선에 와서 제일 처음 한 일이 뭔 줄 아느냐? 내가 도망친 백정의 자식임을 알리는 거였다. 내 아비와는 달리 나는 누구든 벨 수 있었으니까."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
"의병, 그게 돈이 많이 됩니까? 돈 되는 거면 나도 좀 하게."
"내 아비와 달리 나는, 누구든 벨 수 있으니까."
" 검은 새 한 마리를 쏘았지. 다신 날지 말라고."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뿐입니다, 애기씨."
"내일부턴 다른 꿈을 꿔. 이양화로도 쿠도 히나로도 살지 말고. 가방엔 총 대신 분을 넣고, 방엔 펜싱 칼 대신 화사한 그림을 걸고, 착한 사내를 만나. 때마다 그대 닮은 예쁜 옷이나 지어 입으면서. 울지도 말고, 물지도 말고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꿈을 꿔."

7. 관련문서


[1] 한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칼집에 매화가 그려진 것을 보아 ''로 추측된다. [2] 19화에서 불당에 가는 것이 확인되었다. [3] 실존단체인 흑룡회로 설정되었으나 논란이 되어 가상단체인 무신회로 변경. [4] 이후 죽기 전 마지막으로 그 가게에 가서 자신은 이제 돈이 필요 없다며 그동안 외상으로 먹은 사탕 값을 크게 치르고 간다. [5] 하지만 무신회 본부는 흑룡회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6] 고애신의 정인인 유진 초이를 꽤나 예전부터 응원하고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6화에서 김희성이 자신을 애신의 정혼자로 소개했을때 분노해서 검을 뽑아들뻔한 것을 보았을때 초반에는 신경을 쓴 듯하다. [7] 애신의 대사 중에서 "자네는 날 못 죽이지 않나."라며 동매에게 대놓고 드러내는 대사도 있다. [8] 당시 애신은 이완익에게 뒤를 밟히고 있어 일본에 충성하지 않는단 의심을 피하게 하기 위해 머리칼을 잘라냈으나 애신을 포함하여 대부분은 단순히 그녀를 욕보이기 위해서라 생각했다. 유진 정도가 이유를 추궁한 끝에 "이기러 왔는데 비긴 걸로 합시다."라며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나마도 미국식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객관적으로 사태를 분석할 수 있었던 것임을 감안하면 조선인들에게 이 일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명약관화다. 일본 유학생인데다가 구동매와 친분이 깊기까지 한 김희성조차 불문곡직하고 주먹부터 날렸다. [9] 오히려 히나나 호타루에게 더 다정하다. 목소리 역시 부드러워지나 애신에겐 항상 딱딱한 편. [10] 당시 같은 천민들에게조차 핍박 받으며 부모가 집단폭행을 당하는걸 목도한 동매는 사람 목숨은 모두 중한 것이란 성현의 말씀을 하는 애신에게 반감을 느껴 그녀가 자신을 도왔음에도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라는 말을 뱉어 상처를 준다. 하지만 이 독설은 시간이 흐르며 애신이 스스로의 부족함과 현실을 마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 되어 그녀를 성장시키는 데 일조했다. [11] 훗날 유진은 이미 마음에서 떠나보냈고 구동매를 사랑하게 됐다며 고백한다. [12] 일전에도 한 번 업어주는 장면이 나오며 이후 히나가 죽어갈 때 역시 업어준다. [13] 호타루의 주인을 죽일 때도 보지 말라고 일러주었다. [14] 애신을 욕보이기만 해도 죽였다. [15] 실제로 무사들은 카타나를 풀어놓아도 와키자시는 호신용으로 풀어놓지 않았다. [16] 근데 21~22화를 보면 무신회 본부의 낭인들은 일본 본토에서도 칼을 잘만 차고 다닌다. 정부에서 눈감아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