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물의 모티브가 되는 실존인물에 대한 내용은 장평공주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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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정기 鹿鼎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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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도홍영은 철검문 제자는 아니나, 구난사태의 공주 시절 궁녀로서 그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므로 같은 칸에 표기함. | }}}}}}}}} |
녹정기의 등장인물 구난사태 九難師太 / Jiǔ'nán Shītà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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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
녹정기 2020〉의 구난사태(리슈통(李淑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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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B3A36><colcolor=#FCF08A,#FFB6D9> 이명 | 아구(阿九)[1] | |
별칭 |
장평공주(長平公主), 백의 여승(白衣女僧) |
|
성별 | 여성 | |
민족 | 한족 | |
소속 | 철검문[2] (장문인) | |
등장작품 |
- 소설 《
녹정기》 (원작) - 각종 2차 창작 작품 |
[clearfix]
1. 개요
九難師太소설 《 녹정기》의 등장인물.
철검문(鐵劍門)[3]의 제3대 장문인. 이명은 '아구(阿九)\'.[4] 주인공 위소보와 그의 아내 아가의 스승이다. 그 밖에 제자로는 아기(阿琪)가 있다. 흰 옷을 입은 비구니이며, 이 때문에 구난사태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백의 여승(白衣女僧)\'으로 호칭된다.[5] 그녀에게는 무슨 이유에서인가 팔 한 쪽이 없는데, 그녀의 실제 정체는 명나라의 마지막 공주인 장평공주(長平公主)이다. 실존인물인, 명나라의 말대 황제인 의종 숭정제의 차녀 장평공주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신행백변이라는 신출귀몰한 경공에 능하고 특히 검법이 뛰어나다. 무공이 강하기로 이름난 반야당 수좌 징관을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무공을 자랑하며 위소보가 보의로 막지 않았다면 하머터면 강희제를 일검에 절명시킬 뻔했다.
원래 명나라 최후의 황제 숭정제의 딸 장평공주로 '아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어린 시절 점괘에서 궁궐 내에 계속 키우면 화를 입는다 하여 속가에서 자라도록 배려한 덕분에 공주의 신분으로 무공을 익히게 되었다. 나중에 벽혈검의 주인공 원승지를 만나 그에게 애정을 갖고 오매불망 그리워하여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그녀의 침소에 잠입한 원승지를 이불 속에 숨기고 같이 잠자리에 들기도 하며 정을 쌓아가지만, 결국 그가 자신의 스승이나 다름없는 금사랑군의 딸 하청청을 택하면서 맺어지지는 못한다.
명나라가 이자성의 난으로 멸망할 때, 자신이 죽고 나라가 망하면 공주가 욕을 당할것을 걱정하여 차라리 (아버지인) 자기 손으로 죽이려 한 숭정제에게 칼을 맞았지만 죽음에는 이르지 않고 한 팔이 잘리는데 그쳤으며, 이후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승려가 된다. 철검문의 목상도인에게 도움을 받아 그 제자가 되고, 이후 아가 등을 제자로 거느린 철검문 장문인이 되며 위소보에게는 신행백변의 경공을 가르치기도 한다.
녹정기에서는 어느 정도 복수를 마음에 두고 있으며 청나라 황제의 목숨을 노리기도 하고, 위소보와 함께 하면서 태후로 가장한 가짜를 제압하기도 하며, 제자인 아가를 통해 치밀한 복수극을 노리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청을 몰아내는 것이 무상한 일임을 알고 있기도 하다. 출가를 했음에도 원승지에 대한 사모의 정을 잊지 못해 가끔씩 탄식하는 장면이 나온다.
구난사태는 청나라 때 민간에 유행하던 '독비구난' 전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장평공주가 부친인 숭정제에게 한 팔이 잃은 채로 망국의 깊은 원한을 품고 강력한 무공고수가 되어 제자들과 함께 청 황실에 복수한다는 내용의 연극도 있다.
벽혈검이든 녹정기든 당당하고 기품있고, 그러면서도 여리고 정이 많은 성품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다만 왕정 감독의 영화 녹정기에서는 원작의 그녀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뒤로 갈수록 망가지는 역으로 나온다. 위소보가 아가를 차지하기 위해 춘약을 썼다가 구난이 중독되어 위소보나 신룡교 교주에게 달려드는 장면은 심히 골때린다.[6]
[1]
10대 소녀 시절에 가진 이름.
[2]
鐵劍門
[3]
사조는
도인 '목상(木桑)'이다. 목상은 구난사태의 스승이다.
[4]
구난사태가 10대 소녀 시절에 가진 이름이다.
[5]
위소보는 오로지 살기 위해서 그녀에게 '엄마'라는 호칭까지 써가며 그녀의 호감을 얻는다.
[6]
다만 춘약에 중독된 장면을 제외하면 계속 진지한 모습을 유지한다. 문제는 이 한 장면이 너무 강렬해서 계속 머리 속에 남는다는 점이지만.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