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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06:32:43

교수형자의 골목

폴아웃 4 정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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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빌리징
2.1. 빌리징 팁
3. 기타

1. 개요

Hangman's Alley

팀왈도 번역으로는 교수형 집행인의 골목으로 보스턴 노심 남부에 있는 레이더 기지로, 정착지 이름의 유래는 입구 앞에 매달린 시체들. 다이아몬드 시티 근처의 골목 일부를 점거해 사용하고 있다. 레이더 서너명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며, 입구는 세개지만 메인 입구를 제외하면 전부 문이 잠긴 상태. 다행히 초급이라 따기는 매우 쉬운 편. 다이아몬드 시티로 향하는 길의 폐건물(브루클라인 빌딩)에선 뮤턴트와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이 심심할때마다 총격전을 벌이고, 교수형자의 골목 오벨랜드 역 사이에 보급로를 깔았을 경우 볼트 81 근처에서 러스트데빌이나 오토메트론 로봇, 적대적인 스캐빈져, 뮤턴트 등의 난전에 보급담당자까지 끼어드는 탓에 어그로가 끌리기 매우 쉽다. 좀 레벨만 되면 쉽게 상대가 가능하지만 안쪽이 좁아서 레벨이 낮으면 몰매맞기 쉽다. 후방에 있는 정문 앞에서 화염병이나 수류탄을 던져주고 돌입하면 훨씬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2. 빌리징

위치
다이아몬드 시티 북쪽 골목
해금 조건
레이더 퇴치.
워크샵 위치
나무집 아래쪽에 위치
크기 빌리징 난이도
(극소) (최상)
방어 난이도 침략자 스폰 지점
(상) 서, 북
보유 자원 보유 시설
- 소량의 스크랩과 아이템 무기 제작소, 음식 제작소
수원지 농지
(X) (X)
네임드 NPC 및 상인 캐러밴
없음 X
비고
영역 외로 살짝 넘어가는 게 가능.

답답하기 짝이 없는 빌리징 난이도를 자랑한다. 작중에서 두번째로 좁은 정착지이며, 초기에 주어지는 부지면적은 3m x 50m 정도도 안되는 듯. 더군다나 높이는 주변 건물 높이를 못 벗어나도록 설정되어있고 딱 세 입구까지만 영역이 주어져서 확장이 거의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안그래도 땅떵어리가 좁은 주제에 전쟁 전 건물은 둘째치고 레이더가 지은 건물 한 채는 스크랩이 불가능하다. 개인 정비 거점으로 활용하려고 해도 파워아머 정비대, 방어구 제작소, 화학물 실험대는 마을 대표 퍽을 찍지 않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 거점을 놔두고 다이아몬드 시티를 활용해야 한다.

보스턴 도시 내부니까 당연하지만, 여긴 식수원에 농지조차 하나도 없는 콘크리트 숲이다. 레이더야 약탈하면 장땡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조건이 이 따위다보니 17~18명이 넘는 정착민을 제대로 부양하도록 풀개발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아니, 독립 정착지로 굴린다고 하면 농지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최소 가능 인원인 6명도 난이도가 꽤 높다. 이런 거지같은 조건에 더해서 기본으로 깔린 네비메쉬도 엉망이어서 정착민들이 잘 움직이지 못한다.[1]

이런 모든 단점들이 이 거점을 활용하는 것을 힘들게 만들지만, 이 지역은 빌리징 유저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세 가지로, 첫째는 유일하게 보스턴 도심 내에 구성해볼 수 있는 구조의 정착지이고, 또 위치상으로 다이아몬드 시티와 매우 가까우며, 마지막으로 벙커 힐을 제외하면 보스턴 도심에 가장 깊숙히 들어온 정착지라서 이곳에 야포를 설치하면 보스턴 시내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스턴 도심가 전장 그 자체라서 여기저기 루팅할 물건이 많은데 이를 정리하고 정비할 수 있는 도심 내부에 있는 정착지는 이곳밖에 없다. 다이아몬드 시티나, 벙커 힐, 굿 네이버도 훌륭한 기지지만 여긴 기존 시설이 꽉 차있어 개인 거점으로는 쓰기 힘들고 수시로 로딩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교수형자의 골목을 최소한 개인 거점으로 간단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힘든 요건을 모두 극복하고 그럴듯한 마을을 짓던가 어떤 식으로든 이 거점을 활용하는 것이 편하다. 보스턴 도심지 활동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는 거점이다.

서바이벌 모드인 경우 간단히 농장을 지어서 물과 식량 수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매트론이 설치된 환경이라면 중무장한 로봇 여러대를 배치해서 농사와 거점 방위를 한꺼번에 시키자. 들어오는 경로가 좁고 한정적이어서 터렛 몇대 깔면 우주방어가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이다.

2.1. 빌리징 팁


이런 과정을 극복한 교수형자의 골목은 보스턴의 고층건물들 사이에 지어진 복층 판잣집 슬럼가라는 굉장히 유니크한 매력을 갖추기 때문에, 빌리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기가 많고 유명한 정착지이다. 하다보면 마치 병자의 마을을 짓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정착민 없이 개인 거점으로 활용한다면, 여기만큼 탁월한 곳도 없다. 여러명 살 때야 부지가 비좁지만 혼자 살 때는 그야말로 여기저기 지을 것들이 엄청나게 많을 뿐더러 자연스럽게 일부 시설들은 설치를 안하게 되므로 부담도 적다. 부스트 아이템도 개인용으로 하나씩만 지으면 되니 상관없고, 로봇 제작소 쯤이야 아무것도 없는 1층에 지어버리면 장땡이다. 거기에 좀 부족하다 싶으면 로봇을 정착민으로 활용하면 된다. 사실 로봇이 제한되는건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상점만이지, 나머지 기능은 정상적으로 기동하기 때문에 옆에 다이아몬드 시티도 있겠다, 상점을 못 열어도 충분한 기능을 하는 정착지가 탄생한다. 로봇 특성상 자지도, 쉬지도 않고 각종 무기를 달아주기만 하면 레이더나 뮤턴트는 고깃덩이가 되니 이만큼 완벽한 거점 장소도 없다. 로봇이나 동료조차 못 들이고, 야외도 개조 불가능한 홈 플레이트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 된다. 심지어 공간마저 상위호환이다.

3. 기타





[1] 특히 전체 공간을 기역 자로 볼 때 강 쪽 골목으로 들어오는 공간은 네비매쉬가 깔려 있지 않아 이쪽 공간에 상점을 세워거나 농작물을 심어놔도 정착민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기본 땅바닥만 그런게 아니라 층을 쌓아서 올려놔도 마찬가지다. 그렇잖아도 좁아터진 공간인데 레이더들이 농성하던 나무 울타리 안쪽 공간만 정상적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2] 특히 가판대 형식의 부스는 높이 때문인지 사실상 못 짓는다고 봐야 한다. [3] 스크랩 안되는 쓰레기 더미도 흙 취급이라서 심을 수 있는 걸 이용한 꼼수. [4] 그냥 이잔작들에도 등장하는 우호적인 폐품업자일 뿐이다. 유니크 아이템도 그렇다거 판매하는 물건이 많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상점에 거주민 붙여두는것이 다 많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