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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47

광주공항/공항 이전/후보지/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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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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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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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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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4년

1. 개요

함평군 광주공항 및 군공항 이전 추진을 담은 문서. 무안군 이전을 고집하는 전라남도의 태도로 인해 2024년 들어 논의가 중단되었다.

==# 2022년 #==
2022년 9월 22일,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은 전남 지역 지자체 한 곳이 광주 군공항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KBS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정기국회에서 군공항 특별법을 통해 국가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전남 지자체 1곳 군공항 유치 희망”, 이병훈 "전남에 광주 군공항 이전 원하는 지역 있어"

2022년 10월 12일, 언론을 통해 광주와 인접한 A군에서 군공항 유치를 희망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해당 지자체는 조만간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유치 활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신문

2022년 10월 13일, 함평군 등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회 함평군연합회는 지난 9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토의 안건으로 거론된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한 함평군민을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 추진를 함평군의회와 함평군에 공식요청하는 문건을 10월 7일 전달했다. 신아일보

이로써 전라남도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접경구역에 빛고을산단을 함께 구축하고 있고, 금호타이어 공장이 이전될 곳이 광주광역시와 시너지를 낼 지역이라고 한다. 대구경북신공항을 위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롤모델로 삼아 함평을 광주로 편입한다는 것이다. 만약 성사될 경우 광주는 내륙도시에서 벗어나 바다를 낀 해양도시가 된다. #, 함평서 군 공항 이전 공론화 착수…광주 편입 논의도 촉발

또한 특별법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과 광주공항의 국내선, 군공항 등을 모두 함평의 바닷가 근처로 이전해 서남권 통합 신공항을 만들 가능성 또한 커졌으며 광주가 제시할 인센티브가 무엇인지도 주목되고 있으며 도로나 철도 등 SOC가 가장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이나 고속도로 건설 등 또한 논의될 예정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말한 전남의 군공항 유치 희망 지역은 인구소멸지역인 함평군으로 밝혀졌다.

함평군이 공항 이전을 검토하게 된 사유는 함평군 한빛 원자력 본부이 있는 영광군 지역과도 가깝기 때문에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피해를 입고 있지만 보상은 받지 못 하고 있는데 무안군으로 군 공항이 이전하게 되면 소음 피해는 피해대로 받으면서 보상은 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된다. 즉 피해는 받는데 보상은 없는 상황이 반복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함평은 고위험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인구 수 증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광주광역시로의 편입을 비롯한 인센티브 등을 확실하게 받아내 제2의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함평서 군 공항 이전 공론화 착수…광주 편입 논의도 촉발

광주드림에 의하면 함평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11월 중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국방부와 광주시 관계자가 참석하는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함평군은 군민 의견에 따라서, 군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물꼬 트이나… 함평서 첫 설명회

예상 후보지는 손불면을 중심으로 바닷가 인근이 부상하고 있다. #

함평군과 전라남도는 함평군의 광주 편입 주장을 경계하면서도 주민 여론을 바탕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무안군, 고흥군, 해남군 등 일부 지자체의 강력한 반대와는 다른 입장을 냄으로써 공항 이전 가능성이 올라갔으며 광주광역시와 국방부 측은 이러한 상황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론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내년 초에는 주민 찬반 투표를 할 계획이며 주민 찬반 투표 결과, 60∼70% 이상 찬성해야 군수로서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함평군에서 편입 방식을 요구하시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고, 그 외 다른 방식으로 '함평군'으로 남고 싶다고 하시면 그것도 존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편입을 조건으로 군공항을 이전하는 것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일, 함평군에 등록된 사회단체 31개 가운데 28개가 참여하는 ‘군공항 이전 함평군 대책위원회’가 결성됐다. 대책위는 이달 안에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군공항 이전에 대한 설명회를 다시 개최한다는 입장을 냈다. 지난 설명회는 대표성이 없는 데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게 대책위의 판단이다. 함평군, ‘광주 군공항 유치’ 찬반 논의 본격화, 함평군 ‘뜨거운 감자’ 광주 군공항 유치하나

2. 2023년

===# 2023년 1월~2월 #===
이에 대해 광주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먼저 설명회를 요구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군공항 이전에 대한 유·불리를 들어보겠다는 입장일 뿐이다"며 "설명회를 요청한 단체의 명칭에 '대책'이 들어가 있어, 자칫 분위기가 험악해질 경우 '반대' 단체로 돌변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극복 2023 신년특집] 꽉 막혔던 군공항 이전, '들어는 보자'에 가능성 열려

2023년 2월 1일, 광주광역시는 광주 군공항이전사업과 관련 이달 내에 함평과 영광 등 2곳에서 주민설명회 개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

[이슈] 광주시, 영광·함평서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
광주시, 영광·함평서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hwp

2023년 2월 3일, 광주광역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7일과 8일 각각 영광군과 함평군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서 2일 광주 군공항 함평군유치위원회에서 설명회를 요청, 오는 8일 함평 대동면사무소에서 개최키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방부가 ▲군공항 이전 사업 필요성 ▲절차와 기준 등을 설명하고, 광주시는 ▲이전 관련 지원 내용 ▲보상 절차 등을 설명한다. 이어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전국 시 군공항이전과장은 “지난해 11월 함평군에 이어 올해 영광군과 함평군의 요청에 따라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과 함평군의 공식 입장이 담겼거나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의 행사로 이전 절차와 기준을 설명하고 이전지역 지원 내용, 효과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어 “주민들의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질의에 대한 답변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진일보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 함평,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급부상'
광주 군공항 유치, 함평 투표까지 갈 듯

설명회가 열린 날 함평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유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 당일에만 군민 6백여 명이 유치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함평군은 유치의향서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첫 지자체가 되었다. 유치위원회는 한빛 원자력 본부 피해보상금 배분 사례를 들어 무안국제공항으로 군공항이 이전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력한 후보지인 무안에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지자체가 인접 지역인 함평이기 때문에 피해 보상에 따른 전략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치위원회는 함평 접경지역에 군공항을 유치해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방안과 광주 민간공항·군공항을 모두 유치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함평군은 군공항 이전 관련 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유치 의견이 다수일 경우 국방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찬·반 의견이 비등하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함평 군공항유치위 출범…"무안군 들러리" 반발도 나연호 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은 “광주 군공항 유치가 함평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작동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앞으로 군공항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캠페인과 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서 광주 군공항 이전 두번째 설명회

광주 군공항 이전 성패 '인센티브'에 달려

대구경북신공항으로 명명된 대구·경북 지역 공항을 유치한 군위군은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 관사 배치 △공항신도시(배후산당 등) 군위 330만㎡, 의성 330만㎡ 조성 △군위군 동서관통도로(동군위 IC~공항, 25㎞) 건설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건립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등을 요구한 바 있다.의성군은 △군부대 정문, 영내 주거시설 및 복지·체육시설 우선 배치 △항공물류·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신설과 경북도청~의성 도로(4차선) 신설 △관광문화단지(의성랜드) 조성 등을 요구해 대구-경북 공동합의했다. 군위군과 의성군은 이 같은 요구 수준으로 공항을 받아들였다.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인센티브는 시가 예시로 내놓은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생활기반시설 설치 △복지시설 확충 △소득증대 △지역개발 등이다. 여기에 최근 발의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에도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 규모가 커지게 된다.

‘광주군공항 함평군유치위원회’도 “지방 소멸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함평군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했다”면서 인센티브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나연호 함평군민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은 이날 광주드림과 통화에서 “위원회에서도 어제 열린 설명회는 성공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설명회를 통해 평가는 됐고 앞으로 차기 대안을 모색할 계획인데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설명을 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 할지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평의 발전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군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유치위원회에 가입해 주셔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목소리를 같이 내는 게 앞으로의 바람”이라면서 “설명회에서 함평군 관계자가 말한 것처럼 군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읍면동 설명회를 열어 모든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정전국 광주광역시 군공항이전과장은 “지난 11월엔 시민단체가 요청해 설명회를 가진 후 군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모여 유치위원회를 자발적으로 구성해 어제 출범식을 가졌고, 함평군도 읍면동설명회를 확대하고 설문조사와 여론 방향을 보고 유치신청 의사를 밝히면서 10여 년간 지체되던 공모사업이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읍면동 설명회를 실시하면 효과적인 홍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함평군에서 어떤 형태로든 협조 요청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설명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함평군은 광주시와 국방부의 설명을 토대로 함평군 여건 상황을 취합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군민들의 찬·반 의견에 따라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공항 유치 의견이 다수일 경우 여론조사를 하지 않고 바로 유치의향서를 내고 찬반이 비등하다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반대 의견이 높을 경우 철회하겠다는 입장도 공식화했다.

시사저널 기사에 따르면 함평 관내 예상 후보지는 당초 유력 후보지로 꼽혀 인접 영광 염산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 함평 손불면 간척지 일대는 무안국제공항과 비행안전거리가 겹쳐 제외되고 대신 소음 피해가 덜한 월야면 나산면, 해보면의 산악지역이 군공항 이전 지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슈대담] “광주 군공항, 함평으로”…군민 중심 유치위 구성

2023년 2월 23일 시작한 함평읍 군민과의 대화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함평군과 함평군의회의 찬.반 입장에 대한 질문에 이상익 함평군수는 신중론을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맹목적으로 ‘찬성한다’, ‘반대한다’라고 표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며 "군민의 찬성이 많으면 절차에 따라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해 군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윤앵란 함평군의회 의장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명확한 찬.반 의견을 내놓지 못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군민과의 대화 시동

[취재석] 광주 군공항 이전..."하자는 건가?" "말자는 건가?"

2.1. 2023년 3월

[이슈] 16‧17일 함평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잇따라 개최
16‧17일 함평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잇따라 개최.hwp

2022년 3월 14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함평군의 공식 요청에 따라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오는 3월 16일 3월 17일 함평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23년 3월 16일 설명회 #====
3월 16일 오후 2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전국이‧통장연합회 함평군지회 주관으로 함평지역 이장‧반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3월 17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등 5개 농업단체 주관으로 농업인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 사업을 들었다. 광주시와 국방부, 함평군이 공동 주최하며, 이상익 함평군수와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 관련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보다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설명회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함평군이 지난 2월에 이어 오는 16~17일 잇따라 설명회를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는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인 것으로 안다”며 “특히 유치위원회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 의향서 제출을 표명할 예정이고, 함평군도 군공항 이전 대응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해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설명회는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와 기준, 지원 내용, 효과 공유 등으로 진행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모 (사)전국이통장연합회 함평군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 군 공항 이전은 군과 군민의 중간역할을 하고 있는 이·반장단이 정확한 정보를 갖기위해 이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군민투표에 의해 결정할 중대한 사안인 만큼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에 나선 국방부 유창모 소령은 "예비이전후보지가 선정되려면 공항입지 적합성인 지형조건, 소음비용, 개발계획, 접근성, 기반시설, 환경성, 확장성 등 7개 항목과 군사작전 적합성인 항공작전 운용, 전력배치, 공역, 장애물(비행안전), 비행절차(기준·방식 등 준수), 기상조건 등 6개 항목이 갖춰져야 하며, 이전후보지 선정기준으로 제도적 타당성·사업적 가능성·사회적 합의성이 선행돼야 한다. 이후 이전후보지 고려,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 기준안을 마련해 이전부지 선정계획수립공고, 주민투표로 지자체가 군 공항 유치를 국방부에 신청을 하면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이전부지 선정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소령은 "소음피해에 대해선 기지 규모 확대 및 소음완충지역 신설로 민간 소음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기지규모를 353만평으로 확대(1.4배)하고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소음완충지역(110만평)을 매입하겠다"면서 "소음피해대책을 마련해 건설초기부터 건설이 끝난 후까지도 국방부,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협의를 통해 소음피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광주광역시 사무관은 "신 공항 건설은 463만평에 총사업비는 5조7480억원과 총 사업비 중 신 공항건설 4조791억원, 종전공항부지 개발 8356억원, 금융비용 3825억원 등을 제외한 4508억원 수준의 사업비가 이전 주변지역 지원에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원방안의 하나로 △축산업 및 어업권 보상 △친환경·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태양광 발전단지 △친환경 이주 축산단지 △지역 관광 명소화 △전통시장 현대화 △농·수산물 유통단지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이상익 함평군수는 설명회 인사말에서 "군민이 마다하면 저도 끌고 갈 수 없다"며 "유치한다면 어떤 옵션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반대한다면 어떤 사안이 안 된다고 명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어느 지역으로 유치되더라도 전남도와 함께 지원하겠다"며 "광주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군 공항 이전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유치위원회는 "인구 감소 대신 유입이 시작된다. 군인 숙박과 외박으로 연간 유동 인구가 수만 명 발생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군부대 급식 공급으로 농어민 판로 걱정도 던다"며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이득을 설명했다. 또 "군 공항에 광주 민간 공항까지 유치하면 이득은 엄청나게 커진다"며 "공항이 있다는 것은 미래 광주와 전남에서 핵심 지자체로 성장할 여건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음, 땅값과 농수산물 가치 하락 등 재산권 침해, 관광객 감소, 축산업 생산 기반 붕괴 등이 손해 사례로 열거되었다. 유치위원회는 찬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광주 민 공항·군 공항이 동시에 이뤄질 것 △군 공항 이전 조건으로 광주광역시·함평군 통합 △군 공항 이전 정확한 정보 제공 △군 공항 찬반여론조사 공정성 확보 △공중 소음문제 해결책 △군 공항 들어서면 비행훈련 지역은 어디인가?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 참석자의 "군 공항을 유치한다면 함평과 통합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김경수 광주시 군 공항 이전 지원팀장은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적극 찬성"이라고 답했다. 김 팀장은 이어 "다만, 행정 통합까지는 함평군과 군의회, 전남도와 도의회, 광주시와 시의회가 상호 동의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행정안전부 동의와 특별법 제정 등 상당히 많은 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득실은…전남 함평서 3번째 설명회(종합)

설명회에서 함평군 군공항유치위원회는 광주시와 국방부에 광주공항 국내선을 함께 이전해 달라는 새로운 제안을 했다. 유치위는 “군공항이 오면 당연히 국내선도 같이 이전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광주광역시도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항 관련 상생협약을 보면 ‘광주공항의 민간항공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고 돼 있다. 하지만 이전시기에 대해 ‘군공항 이전과 동시에 민간항공을 이전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민간항공 이전이 불가하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함평군으로 군공항이 이전될 경우 민간항공 문제는 관계기관과 논의를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 ‘광주 군공항 유치’ 잰걸음 또 다른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맺은 공항 관련 상생협약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따르면 광주 민간공항은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도록 돼 있다”며 “다만 군공항 이전 추진 사항과 무안지역 주민의 여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하지 않는다면 민간공항도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만약 함평으로 군공항이 이전한다면 조성 공사가 약 10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10년 후엔 광주 민간공항도 이전해야 하는데 지역민 사이에서 또 다른 여론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평군은 설명회를 모두 마친 후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광주군공항 이전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모였다고 판단되면 최종적으로 국방부에 예비이전 후보지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함평군, 광주군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한다

함평 일부에서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처럼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을 조건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함평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잇따라 개최…유치 의향 주목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논의 참고.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전남도는 3월 15일 연합뉴스에 "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 함평이 군 공항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여서 좀 난처하다"며 "무안, 함평군민 여론을 모두 존중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청 내에서는 만약 군 공항이 함평으로 옮겨가면, 광주시민들이 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 찬성하겠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있다고도 밝혔다.

전라남도 핵심 관계자는 " 김영록 지사도 최근 광주 군 공항 함평 유치가 거론돼 고민하고 있다"며 "이제는 뾰족한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관계자들은 전남도와 사전 조율 없이 군 공항 유치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함평군수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함평군 일부에서 광주시 편입을 조건으로 군 공항 이전을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광주시도 바다를 품은 함평을 끌어안으면서 해양 광역도시로 거듭날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시-도 상생'과 궤를 달리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전남도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면 무안뿐 아니라 목포, 신안, 함평, 나주까지 발전 동력을 가질 수 있다"며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최대한 '당근'을 제시해 보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 '함평 유치' 움직임에 전남도 곤혹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함평군이 군공항 이전 대가로 KTX 노선이나 몇 가지 다른 것들을 요구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것들에 인센티브를 광주광역시가 고민하고 있다고 2023년 3월 16일 무등의 아침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나연호 함평군 군공항유치위원회 임시 상임위원장은 “함평에서 광주 군공항을 유치한다면 광주 민간공항도 오는 게 당연하다”며 “광주시에는 구두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광주 軍공항 이전 판 커지나… “민간공항 함께 옮겨야”


함평군은 군민설명회(3~4월 읍·면 순회), 현장견학 및 방문(4~5월)후 6월경에 주민들의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신청여부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함평군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 이·반장 설명회’ 개최 군은 설명회를 요청하는 지역의 경우 추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군위 등 군공항 이전 지역 주민 견학 등을 진행한 뒤 늦어도 오는 6월까지 주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여론조사에서 유치 찬성이 우세할 경우 유치의향서 제출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반대가 우세할 경우 유치전에서 빠진다. 이상익 군수는 "군공항 이전 설명회가 주민 각자 의견을 분명히 밝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군공항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서 벌써 3번째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 2023년 3월 22일 이후 #====
2023년 3월 22일, 유치위의 요구가 자세하게 드러났다. 유치위는 ▲인구소멸위기 광주광역시와 함평군이 통합하여 극복 ▲군 공항이 이전되는 곳에 배후도시 산업단지 200만평, ▲광주 송정, 함평간 경전철 46km 신설 ▲함평군 해안도로 배후단지 진입도로 4차선 도로 56km 신설 및 확장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함평항까지 4차선과 해상데크 21km 신설 및 확장하여 테마파크조성 ▲함평항에 크루즈 선박 등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항만 SOC 기반시설의 유치 ▲사포나루터 휴양지 20만평 조성과 진입도로 4차선 확장하여 관람객 유치 ▲종합병원(500병상)과 의료단지 조성과 공기업 2개 유치 ▲공항공사 본사유치 ▲항공특성화 고등학교, 대학 유치 ▲군공항과 함께 민간공항 유치로 교통의 요충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군공항 이전사업으로 경제적 효과는 건설단계와 주둔단계(30년 기준)로 6조원 상당으로 생산 유발과 7조 5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5만 2천명의 취업 유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효과로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고 군공항 수용지구인 피해 당사자들에게는 약 3000억원을 지원받아 주거단지 조성으로 주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공원, 하천, 도로의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여 보건, 의료와 복지센터를 건립해 소득증대 산업과 지역개발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광주광역시 함평군으로 통합이 될 때에는 중앙부처 지원금과 공공기관 지원금, 광역시도 지원금, 시군구 지원금 등 4가지 지원금의 혜택이 적용될 수 있고, 자녀들의 대학 진학시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과, 소음피해 대처방안으로 소음완충지역 110만평 확보와 안정적 작전운용, 군시설 현대화와 군공항 이전 부지에 대해 활주로 각도를 조정하는 등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모델로 하는 함평군 광주광역시 편입으로 함평천지의 미래발전을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유치를 위 전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퍼블릭뉴스, 함평인뉴스

2023년 3월 29일, 함평군에서 5번째 광주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오후 2시에 열린 설명회는 함평군번영회를 중심으로 사회단체유치위원회를 꾸린 지역주민들은 요청에 의해 마련되었으며 이자리에서 광주시와 함평군의 행정 통합을 전제로 한 군공항 유치를 주장했으며, 이날 유치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자체적으로 분석한 입지와 대안 등도 내놓았다. 함평에서 5번째 광주군공항 이전 설명회 이날 설명회에서 사회단체유치위원회를 꾸린 오민수 군번영회장이 광주시와 함평군의 행정 통합을 전제로 군공항 유치를 주장했다.

함평군청 관계자는 광주드림과의 통화에서 “이번 설명회에서 출범할 예정인 유치위원회 측에서 군공항을 유치하더라도 함평과 광주 통합을 전제로 군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면서 “추진방안과 함께 유치위에서 분석한 입지와 대안 등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군공항 이전, ‘행정통합’ 견인차 될까? 또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함평으로 군공항이 이전한다면 무안으로 통합하기로 한 광주공항 국내선 기능도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치위는 군위군의 사례처럼 함평이 광주시로부터 군공항을 이전받는 대신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유치 사업을 요구했다. 먼저 광주와 함평에 걸쳐 조성된 빛그린산단 중 현재 함평 부지 내 빛그린산단에 대한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촉구했다. 이어 이곳 주변 660만㎡에 주거·산업 복합 배후도시를 조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광주공항을 기점으로 빛그린산업단지, 배후도시를 거쳐 함평읍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건설도 주장했다. 아울러 함평항과 돌머리해수욕장 등을 잇는 편도 2차선 도로 신설·확장을 비롯, 이곳 주변과 함평자연생태공원 내 테마파크 조성을 요구하기도 했다.

유치위는 군공항이 이전돼야 할 구체적인 위치로 함평군 나산면 일대를 주문했다. 빛그린산단과 광산구 삼도동 사이로 활주로를 놓을 경우 함평군 해보·월야면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그러면서 부지를 현재 광주군공항 대비 2배 가량 넓혀 소음완충구역을 충분히 확보할 것도 촉구했다.

오민수 번영회장은 "함평군이 광역시에 편입될 경우 농업 보조금 혜택이 늘어날 것이다. 군청 조직, 군의회, 예산 혜택은 물론 농어촌특별전형대상지역 혜택 또한 유지될 것"이라며 "대규모 SOC 투자로 땅값 상승도 기대된다. 군민이 우려하는 소음 대책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와 통합해 경제 활성화"…함평서 군공항 이전 설명회, 함평서 5번째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유치위, 지원 방안 건의

최근 연달아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 함평은 이상익 군수를 중심으로 오는 6월 중 군공항 유치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역시 편입'을 전제로 할 경우 상당수 주민들이 찬성 입장 쪽에 쏠릴 거라는 게 유치위 측의 입장이다.광주시 관계자는 "함평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고, 행정통합까지 하게 되면 시너지도 적잖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행정통합을 전제로 하게 되면 추진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군위처럼 군공항 받고 광역시에 편입"···관심 뜨겁다


나연호 광주 군 공항 함평군 유치위원장이 무등의 아침에 출현해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상당히 힘든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 함평군이 행정 통합을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광주시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요. 정치적인 부분이라든가, 예를 들어서 통합이 되면 벌써 선거구부터 개편이 되는 그런 상황이 되잖아요. 굉장히 포괄적이고 복잡한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것은 상당히 힘든 이야기라고 저는 보거든요. 차후에 예를 들어서 함평에 군 공항이 유치가 되어서 그 근방이 너무나도 발전이 돼서 송정리처럼 발전이 돼서 자연적으로 광주와 같이 통합되는 것은 모르겠으나 그 통합을 전제로 한다는 그 자체는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무등의 아침] “지방소멸 우려에 군 공항 유치 추진…반대든 찬성이든 함평부터 생각해야”

2022년 3월 30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서구 데일리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제9회 남도일보 K포럼 개강식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함평 설명회에 함평군을 광주로 통합시켜달라 요구가 있었다. 우리(광주)는 땡큐다. 광주시 땅에 바다가 생긴다. 돌머리 해수욕장이 광주시 땅이 된다"면서 "기가 막히는 일이다. 함평의 그 많은 땅이 (광주 땅이 된다). 우리가 앞으로 그린벨트를 풀고 좋은 시설을 만들수 있는,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된다). 지금은 광주가 전남에 투자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다. SPC도 만들어야 되고, 우리건 우리가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이 광주군공항 이전과 관련 함평군과의 행정통합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함평지역 광주군공항 유치 설명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행정통합 가능성이 제기되긴 했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강 시장은 개강에 앞서 박준일 남도일보 사장과 환담 도중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을 예로 들며 "(공항 이전과 관련한 행정통합) 그 이전에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함평이 광주에 통합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현실이 있으니까. 국회법까지 통과했으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전남 함평군 광주 편입 불가능한 일 아니다"

그동안 5차례 광주군공항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함평에서는 이달부터 권역별로 군 주관 설명회를 열고 6월 중에 주민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계획 중에 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함평군서 찬반 논란…"갈등 우려"
현재 함평군 내에는 '함평군사회단체 군공항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와 '광주 전투비행장 함평 이전 저지 범 대책위원회'(이하 이전 저지 범대위) 등이 각각 구성돼 군 공항 이전 찬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34개 함평군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유치위원회는 군 공항 이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 공항 이전이 함평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군 공항 이전 부지 인근에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조성되고 광주 송정과 함평을 잇는 경전철(46㎞)이 건설되는 등 '장밋빛 전망'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광주와 통합되면 함평 인구소멸을 방지할 수 있다"며 "소음 완충지역 110만평을 확보하고 활주로 방향 등을 잘 고려하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함평군농민회를 중심으로 한 이전 저지 범대위는 "일방적이고 허황한 찬성 주장을 하는 주민설명회를 중단하라"며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이전 저지 범대위는 군 공항이 함평에 들어서면 귀농·귀촌 인구가 사라지고 군인들 전입만 늘 것이라며 군 공항 이전이 거론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전 저지 범대위 관계자는 "비행장은 사람뿐 아니라 가축들의 스트레스 유발로 축산품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며 "이전 찬성 측이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과대 포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무원과 주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함평군 공무원 A씨는 "군 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주민들이 분열 조짐을 보인다"며 "군 공항 이전 지역으로 거론되는 나산면과 해보면, 월야면 주민들의 여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민 김모씨는 "함평에서 군 공항 이전 이슈가 모든 다른 지역 현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며 "현재 주민 다수는 관망하고 있고, 결국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이 무안으로 가면 함평만 들러리 서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평군은 읍·면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한 후 오는 6월께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전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4차례 9개 읍·면을 권역별로 묶어 찬성과 반대 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설명회를 연 뒤 6월께 여론조사를 실시해 군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 2023년 4월 #===
2022년 4월 3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차담회를 열고, 광주군공항 유치의 조건으로 일부 함평 주민이 요구한 ‘함평 광주편입’에 대해선 “ 대구와 군위의 선례가 있어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라며 긍적적인 입장을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 이번주 ‘슈퍼위크’ 맞았다

다만 "아직 통합을 검토했거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특별법 통과 다음은 이전 부지 선정"

지난 3월까지 5차례 군공항이전 설명회가 열린 함평에서는 이번주 중 함평군이 주최하는 ‘이전사업 읍면설명회’가 이틀간에 걸쳐 4차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함평군이 전체 군민을 상대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5일 오전엔 서부권의 손불·신광면 주민, 오후엔 동부권의 나산·해보·월야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6일 오전엔 남부권의 학교·엄다면 주민, 오후엔 중심권의 합평읍·대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함평군은 이번 ‘읍면 설명회’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 군민을 상대로 ‘광주 군공항 유치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연호 함평군 군공항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은 “함평 군민을 상대로 한 이전설명회는 이번 읍면설명회가 마지막”이라며 “다음달부터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만큼 광주군공항유치 의사를 묻는 군민 설문조사는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해 줄 것을 함평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 이번주 ‘슈퍼위크’ 맞았다

전라남도는 3일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함평군의 광주 편입이 불가능한 일 아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전남도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지고 도민 의사와도 무관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3월 30일 광주시에서 열린 한 언론사의 ‘K포럼 개강식’에서 “광주 군공항 유치와 관련해 함평군의 광주 편입이 불가능한 일 아니다. 광주시 땅에 바다가 생긴다. 기가 막히는 일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은 원칙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는 별개로 논의돼야 할 사안으로, 전남도와 사전협의 없이 이뤄졌다”며 “이는 군공항 이전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고, 무엇보다 전남도민의 의사와는 무관한 것이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예로 든 대구·경북 사례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이전하는 것으로 군공항만을 이전하는 광주·전남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근본적으로 군공항 이전사업은 국방 안보 현안으로서 지자체가 아닌 국가 주도로 추진돼야 하며,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이전지역 주민들이 군공항 이전을 고려할 수 있을 만한 획기적인 지원대책이 전제돼야 한다는 게 전남도의 논리다. 전남도는 입장문에서 “군 공항 유치 신청 전에 광주시가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함평군 편입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남 특정 시군이 광주시에 편입될 경우 지방소멸시대에 인구감소 및 재정여건 악화 등으로 전남도에 큰 불이익과 부담을 초래하는 것이 명백함에도, 광주시는 전남도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군공항 이전의 핵심은 지역민의 수용성이 확보된 가운데, 장기적 미래 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있다”며 “지역민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합리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광주시도 군공항 이전을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닌 지역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상생의 산물’로 만들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꾸준히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문서뷰어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관련해, 특정 지역을 정했거나 염두에 두고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우선시 되는 과제는 ‘광주군공항이전을위한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입니다. 그 다음 단계가 군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 짓는 일입니다. 군공항 이전 부지 확정을 위한 논의의 첫 시작점은 ‘군공항 이전을 원하는 해당 지역의 유치 신청’입니다. 이전을 원하는 해당 지역의 유치 신청이 선행 된 뒤에 해당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등 추가 논의가 구체적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주민 수용성’과 ‘상생’을 최우선에 두고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청 보도자료, 파일뷰어


"함평, 광주광역시 편입 가능 발언"..일파만파 확산
2023년 4월 4일, 전남도의회가 최근 군 공항 이전,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강기정 광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4일, 브리핑실에서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강진)을 비롯한 50여 명의 의원들이 긴급 모임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200만 전남도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을 꿈꾸는 광주시장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은 지난달 30일 모 언론사 포럼 개강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일방적으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을 언급함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 도의회는 이날 “광주시가 함평군민과 시도민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독단적으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가능성을 논하고 있다”면서, “편입을 통해 광주시 발전을 꾀하는 안하무인식의 발언은 함평군민과 전남도민을 기만하고 분란을 조장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도의회 의원들은 이어 “광주시는 2021년 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하루아침에 파기하더니 이제는 지역이기주의에 젖어 함평을 광주로 편입하겠다는 망상을 실현가능할 것처럼 발언해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또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은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 편익을 훼손하고 사회혐오시설이 함평군으로 집중돼 함평군민뿐만 아니라 전남도민에게 충격과 공포를 줄 것”이라며, “광주시장은 해당 발언을 철회하고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 보도자료, 파일뷰어, 발언 사진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4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국방부 평가 결과 ‘이전이 타당하다’고 결론 난 지 6년째 답보 상태였지만, 최근 이전지가 함평, 영광 등에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되며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김영록 도지사의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공항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발언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정 의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전남도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지만, 여전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뒷전인 채 무안군민들이 결사반대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광주광역시 입장을 대변하다시피 한 도지사의 최근 인터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군 공항 유치를 원하는 지역이 있을 것이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에 일관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온 무안군에 유치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지역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을 도지사에게 요청했다. 전남도의 보도자료, 파일뷰어, 발언 사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강 시장의 함평 편입 발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전남도회는 "군 공항 이전사업은 국방 안보 현안으로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무엇보다 이전지역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광주시는 마음을 열고 상생의 큰 틀에서 긴 안목으로 소통하라"고 주장했다. '군공항 이전 함평, 광주 편입' 광주시장 발언 후폭풍(종합)

같은 날 함평군 관계자는 2023년 함평 산불과 관련해 "대동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중이어서 내일과 모레 개최하려던 군 공항 이전 읍·면 권역별 설명회를 연기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광주 군 공항 설명회' 연기…"산불 진화 집중"


함평군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5월 중에 찬반조사에 나설 예정이며 일부 군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닌 함평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유치의견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평군은 과반 이상의 찬성이 나올 경우 국방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며 이후엔 국방부가 유관 자치단체들의 의견과, 이전 비용 추계 결과 등을 고려해 올해 안으로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5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개인(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개인(용달)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자동차 검사정비사업조합·자동차매매사업조합·전남교통연수원 등으로 구성된 전남지역 자동차 관련 6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발언을 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강 시장의 신중하지 못한 함평군 편입 발언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가 더 꼬이고 있다"며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을 기대하는 광주시장의 망언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강 시장이 함평군민, 전남도민 등 이해 당사자들과 단 한 번의 소통 없이 이러한 오만한 발상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강 시장의 진실한 사과와 전남도와 소통을 촉구했다. 전남지역 자동차 6개 단체 "함평편입 발언 광주시장 사과해야"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포럼 행사장에서 한 청중의 돌발 질문에 사견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해명했다. #


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 실장은 "6월 말까지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권위 있는 여론기관에 의뢰해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찬성이 많으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


2023년 4월 7일 함평군은 2023년 함평 산불로 연기된 광주 군공항 설명회를 오는 11일과 10일 개최하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서 7번째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읍면 설명회’ 개최

전남 함평군 "광주군공항 이전 장점 많아…5월 여론조사"

2023년 4월 13일, 군 공항 이전 업무를 총괄하는 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장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함평군의 신생아 출생 경향을 보면 5년 안에 신생아가 0명이 될 것"이라며 "군 공항이 함평으로 이전하면 군 공항에 근무하는 2천500명가량의 상주인구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또 "한국공항공사와 광주 도시공사 등 공공기관들을 유치할 수 있고, 광주와 함평에 걸쳐져 있는 빛그린 산단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함평에 거주하게 돼 함평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함평 경전철 건설과 광주 시내버스 함평 경유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된다고 장 실장은 설명했다.

군 공항 이전으로 인한 단점으로 소음 문제를 꼽았다. 장 실장은 "소음이 단점으로 거론될 수 있다"며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설치하고, 이곳에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면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실장은 "현재로선 여론조사 결과, 1표라도 더 많이 나온 입장을 존중해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주민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함평군이 읍면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이렇게 나서는 이유는 군 공항 이전 논의에서 함평군이 배제되지 않고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며 군 공항 이전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장 실장은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후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함평이 적정하다고 판단하면 법률적 절차에 따라 주민투표를 거치게 되는 등 군 공항 이전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시와 함평군 사회단체 일각에서 거론되는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지역주민들 하여금 대구 군 공항 이전 예정지인 군위·의성 지역을 둘러보게 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현지 민심과 장단점들을 파악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이르면 내달 말 또는 6월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국방부에 군 공항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함평군 관계자가 한 언론사 전화인터뷰에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문제에 관련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광주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논의되는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필요하면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도 가능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게 전남도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 관계자는 “함평군민과 전남도민들에게 혼란을 안겨줄 수 있어 광주시 편입과 관련된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며 “함평군이 광주시에 편입되면 전남의 인구 감소는 물론 재정 여건을 악화하는 등 전남의 지방 소멸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함평군 일부 군 공항 유치 찬성단체의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함평군 동시 이전’ 주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제 4, 5, 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광주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이같은 주장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고 지역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게 전남도의 입장이다. 전라남도청 전남도,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애매한 입장에 우려 표명 관련 보도자료
광주시에 편입되면 전남의 인구 감소는 물론 재정 여건을 악화시켜 전남의 지방 소멸 위기를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남도 입장에서는 함평군의 광주광역 편입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군공항 이전 관련 함평군, 광주광역시 편입 불가"(종합)

이같이 적극적으로 목소리 낸 것은 향후 군공항 이전 논의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간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 과정에서 광주시와 함평군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전남도는 논의 중심에서 배제됐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연합뉴스는 전남도 안팎에서는 과거 광주시와 전남도가 논의했던 대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군공항과 민간 공항이 '패키지'로 무안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으나 무안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이전을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어 전남도의 해법 모색이 쉽지 않은 처지에 놓인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치력과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도 "함평군, 광주시 편입·광주 민간 공항 함평 이전 불가"


이같은 상황에 바람직한 상생에 나설 수 있도록 치열한 협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4월 17일 오전 광주 군(軍) 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상익 함평군수와 면담했다. 면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30여 분간 이어졌다. 김 지사와 이 군수는 이날 도청에서 만나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에 나선 배경과 함평군, 전남도 입장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면담은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하고 주민 여론조사를 계획하는 등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김 지사가 이 군수에게 직접 연락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또한 이날 김산 무안군수와 저녁 식사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김 군수가 이날 오후 '돌연' 만남 일정을 연기하자고 해 만찬은 불발됐다. 김 지사는 당초 이날 김 군수를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무안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무안 공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록 전남지사, '군공항' 함평군수 면담…무안군수 만찬 불발(종합3보)

도 관계자는 "지사와 군수가 비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졌다"며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여러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알릴 얘기가 있으면 언론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다급해진' 김영록 전남지사, 함평군수 면담…광주 군공항 논의

함평군은 4월 17일 이상익 군수가 김영록 지사와 비공개 면담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함평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감안하면 광주 편입은 섣부르다"며 군민의 뜻이 제대로 모아지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추진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 지사는 절차에 따라 합의해 군공항이 함평에 유치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함평군 광주시 편입 반대" 이상익 군수, 전남지사에 입장 표명

함평군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유치와 관련해 군민 찬반 여론조사를 6월 말까지 마친 후 찬성 여론이 많으면 유치의향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겠다는 의견을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함평군민의 뜻이 하나로 모아지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명분과 실리를 냉정하게 검토해 광주 군공항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함평군, 광주권 편입은 반대... 군공항 이전은 주민여론조사 후 결정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치력과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는 시각도 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힘을 쏟는 김 지사 입장에서는 광주 군공항이 함평으로 이전하고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으로 옮겨오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월 20일, 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장이 무등의 아침에 출현해 함평군 광주 편입을 비롯한 광주 군공항 유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링크 참고.

4월 21일, 함평군이장단 등 40여명은 광주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인 경북 군위군와 의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광주시가 제공한 버스가 사용됐고, 함평군은 운영비와 인솔 공무원을 지원했다. 함평군은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현장 방문 등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말까지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평군이장단 경북 군위 의성 군공항 유치 현장방문, #


KBS광주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함평과 무안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광주 군 공항을 함평군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53.8%, 찬성한다 37.3%, 모름/응답거절이 8.9%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반대 이유는 67.1%가 생활 소음을 꼽았고, 축산업과 농업 피해 우려가 각각 12.2%와 6.4%이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과, 30~40대, 농어민을 제외한 직업군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40대와 자영업 군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50.4%와 53.2%로 절반을 넘었다. 찬성 이유는 이전 지역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이 50.6%로 가장 많았고 인구 증가와 광주 편입 기대가 각각 33.7%와 7.9%이다.

군 공항 이전 지원 혜택을 가장 먼저 투입해야 할 분야를 물었다. 인구소멸대응이 19.2%, 소음 피해지역 현금 지원이 19.1%로 서로 비슷했고, KTX 함평역 설치와 복지시설 확충이 뒤를 이었다. 또 군 공항 이전 시 광주시 편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2.3%로 찬성 38.5%보다 많았다. [여론조사] 함평군, 군 공항 이전 “반대 53.8%·찬성 37.3%”

이 여론조사는 함평에서 510명이 답해 응답률은 22.8%를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이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함평군은 유치 움직임이 시작된지 6개월 정도 지난 만큼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이전 지역 같은 경우 광주와 다르게 110만 평, 그러니까 광주 군 공항에서 상무지구 정도까지를 비워서 소음 완충 지대를 만드는 데 이 소음 피해와 대책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 이런 점이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안은 두 자치단체의 예상보다 찬성이 높았고 함평은 예상치를 조금 밑도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이와 별개로 함평군 등도 자체 여론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4월 24일 광주시에서 열린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함평군의 편입은 광주시가 해양문명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을 넘어 광주·전남의 서남권 마한역사경제공동체가 형성돼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남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과 군공항 이전 추진은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 커다란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역 발전 방향으로 메가리전(mega-region)이나 남부수도권 개념이 거론되는데,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도 그 맥락에 있다"며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함평군 주민들의 '광주시 통합'에 대한 제안과 염원은 해법의 실마리가 됐다"며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다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호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빈 "함평군 광주시 편입, 광주·전남 성장동력 될 것" 실제로 함평군과 광산구는 행정구역상 분리돼 있으나 주거·경제·의료·교육 등의 공동생활권역에 속해 있다. 빛그린산단을 비롯해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과 금호타이어공장 이전 문제 등이 등장하면서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의 비전 모색이 필요한 공동경제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4개월 후 시행되기 때문에 시행령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광주와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시행령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전담반을 구성해 후속 대응을 하고 있다. 시행령 제정까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민주당 광주시당 '군 공항 이전' 등 현안 협력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개호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절차적으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은 전남도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중앙정부가 법률로 정한다"며 "전남도의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군 공항, '함평 이전안' 놓고 정치권도 '제각각'

이럿듯 광주·전남 정치권의 군공항 이전 방향성을 보면 전남도는 광주시에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을 요구한 반면 광주 정치권은 함평의 광주 편입과 연계한 군공항 이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향후 순탄치 않은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예고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이 함평군의 광주 편입과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폐합의 빅딜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민간공항부터” "함평 편입 연계"…군공항 엇박자


[무등의 아침] “광주 군 공항 이전 동상이몽…함평·무안군민 여론은?”

김영록 지사는 최근 여론조사 내용을 토대로 각각의 찬반 이유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분석해 이에 맞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 군 공항 이전 여론조사 분석 대응 주문 또한 이 같은 여론조사에 대해 전라남도가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전라남도는 여론조사결과 함평과 무안지역에서 군 공항이전 반대 여론이 찬성 답변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에 대해 나름 분석을 내놓으며 해 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햠평에서는 군 공항 반대 여론이, 무안에서는 찬성 여론이 3분의 1이나 존재하고 있어 전라남도는 올바른 정보가 제공되고 활발한 토론의 분위기가 조성되면 여론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극악스러울 정도로 반대가 심했던 무안지역에서 유치를 찬성하는 여론도 3분의 1이나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설명회 등이 개최되고 여론숙성기간을 거치면 여론이 상당히 달라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여론조사에…전남, 해볼만한데?

같은 날 함평군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함평군은 광주 군(軍)공항 이전과 관련한 주민 여론조사를 애초 계획대로 6월 안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영록 전남지사가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광주시의 이전 대책과 여론 숙성 과정을 지켜 봐야 하므로 주민 여론조사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여론조사 후에도 여론 수렴 시간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사가 여론조사 시기를 조정해달라고 하고, 어제 KBS 여론조사 결과 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성(37.3%)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고심되지만, 그간 주민 설명회에서 여론조사 후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군위·의상 사례에서 보듯이 유치의향서 제출 후 법적 효력이 있는 주민 투표 실시까지 4년이 걸렸다"며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후에도 이전대책 등을 따질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주민 여론조사 표본·방식과 결과에 따른 유치의향서 제출 계획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 1∼2곳에 의뢰하고, 표본은 1천명이며, 고령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전화 조사 방식보다는 대면 조사 방식을 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조사 결과, 1표라도 많은 결과에 따라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평군 "광주 군공항 여론조사 애초 계획대로 추진"

같은 날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책과 관련해 함평에서 제시한 20여개의 요구사항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있는 10여개 사업을 선정해 세부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소음완충구역 소득증대사업 활용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남도는 ‘광주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패키지 이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상태여서 진통이 예상된다. 광주 “함평에” 전남 “무안에”…군공항 이전 후보지 또 진통

이런 와중에 강기정 시장은 28일 오전 9시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비엔날레 개막식·미래 차 비전 선포식 등 최근 광주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한 답방, 광주와 인접한 함평의 대표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차원이라고 광주광역시는 전했다. 정작 전남도에서는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같은 날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유치 검토' 함평 방문…해석 분분

강 시장은 축사에서 "나비축제는 명실상부한 함평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됐다. 기후 위기에 맞는 멋진 축제로, 광주시민도 사랑하는 축제라 될 거라 생각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공항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지만,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미묘한 갈등을 보이는 전남도 안팎에서는 방문 자체만으로 도를 자극해 불필요한 논란을 낳을 수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광주 군 공항 함평 유치위원회는 "강기정 광주시장님 함평 방문을 환영합니다. 광주 민항(국내선)도 함께 유치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환영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함평 나비축제 참석…전남도와 '공항 신경전'

다만 전남 함평을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상익 함평군수와 만났으나 군공항 관련 언급은 단 한번도 하지 않으면서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해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공항보다도 산단이나 기타 현안 사업부터 이야기해야 한다"며 "군공항은 군민이 원한다면 해결하는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민간공항도 주세요" 함평군민 현수막에 강기정 광주시장 반응은?

2.2. 2023년 5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은 같은 날 광주 군공항을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하는 방안과 관련해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부지로 함평이 타당한지를 우선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함평군 일각에서 주장하는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대로 불가하다고 밝혔다. 일전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당시에도 김형동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던 점을 본다면 예상되었던 바. 이개호 "국방부, 함평이 군공항 부지로 적절한지 우선 밝혀야"

5월 4일 함평군의회 윤앵랑 의장은 "현재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을 찬성하는 측이나 반대하는 측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인 만큼, 지역 분열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지금은 실제 군 공항 이전 가능성의 유무를 떠나 우리 군민들께서 미래 함평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행정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의회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역 분열 우려"

광주 군 공항 유치에 중립적 입장을 보여온 이상익 함평군수가 5월 8일 광주 군 공항의 함평 이전 논의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11시 발표될 이 군수의 담화문에는 “함평군의 군 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일보

5월 8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2018년 군 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 이전 논의 과정에서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군수 3자가 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협약을 발표하고 군 공항에 대해서는 시장, 지사가 공동 브리핑으로 발표가 나왔다"며 "협약식과 발표문이 이원화된 방식은 광주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공항은 군 공항에 민간 공항이 얹혀서 임대로 운영되는 형태"라며 "민간과 군 공항을 분리하는 순간 논의가 어려워진다"고 부연했다. 강 시장은 민간 공항을 광주에 계속 둘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군·민간 공항은 동전의 앞뒷면"이라며 "군 공항이 떠나면 민간 공항을 새로 건설해야 하는데, 민간 공항만 존속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강 시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재직 시절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군수,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과 만났던 기억이 있다"며 "(유치 의향서 제출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함평, (국제공항과 연계해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무안, 또 다른 (유치 검토) 기초단체가 있다면 한데 모여 터놓고 얘기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이전 통합해서 논의해야",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 어렵다”

5월 8일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여론조사를 당초 6월에 하려고 했으나, 반대 측에서 농번기가 끝난 8월에 하자라는 제안이 있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 연기...함평군수 정치적 부담? 모내기 등 농번기를 이유로 여론조사를 미뤄야 한다는 일부 군공항 유치 반대단체의 주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함평군, 광주군공항 이전 주민 여론조사 연기하기로

일각에서는 지난달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평군의 주민 여론조사 기간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광주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10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회동을 앞두고 있어 군공항 관련 시·도간 논의에 앞서 함평군이 속도조절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함평군공항추진위원회는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속전속결로 추진해야지 도지사가 연기하라고 해서 연기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도지사가 군 현안에 대해 그같이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누가 보더라도 이 상황은 김영록 도지사의 입김에 좌우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정작 무안군민들은 군공항 유치를 반대하는데 왜 도지사가 무안군으로 유치하려고 편파적으로 대변하는가"라고 지적했다.

함평군사회단체군공항유치위원회도 "군공항 이전은 광주시 편입을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 광주시 편입이 되지 않으면 함평의 미래는 없다"며 "광주시 편입 문제가 논의되지 않는다면 군공항만 올 필요도 없다. 여론조사가 미뤄진 것은 아쉬우나 차후 실시될 경우 광주시 편입을 통한 이점도 분명히 거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평군 '군공항 여론조사' 연기…유치단체 "전남지사 입김" 반발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함평이라는 대안이 있고, (유치를 바라는) 또 다른 지자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전남도에서도 그런 지역에 무안과 동등한 정도의 관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가령 기초단체 숙원 사업에 전남도가 예산을 매칭하거나 특화단지 지정 시 군 공항 유치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협조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함평군 군공항 이전 찬성 발표 '환영'… "매우 반가운 일"

함평군의 광주 군공항 유치 추진 선언에 모레로 예정된 광주시장, 전남지사간의 공식회동도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워졌다. 두 손을 마주 잡을지 빈손으로 돌아설지는 서로에게 미뤄놓은 통 큰 결단에 달려있게 되었다. [집중취재] “군공항 함께”냐 “민간 공항 우선”이냐…빈손 회동 우려

회동을 하루 앞두고 남도일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남도일보 창사 26주년 여론조사]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민심 찬반 팽팽
[남도일보 창사 26주년 여론조사]무안군민 10명 중 4명 ‘민간+軍’ 이전해야 …"민간만" 39.4%
[남도일보 창사 26주년 여론조사]함평군, 군공항 유치 공식화 속 "민간과 동시에" 의견 37.9% ’
[뉴스분석] 남도일보 군공항 여론조사 의미...‘국내선과 동시 이전’ 무안 민심 확인…공론화 기대

2023년 5월 16일 서울경제신문은 광주광역시는 함평으로 군공항 이전이 결정될 경우 함평군을 광주광역시로 편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놓고 경북 군위군이 공항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대구시에 편입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함평의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군공항 유치의 반대급부로 행정 편입과 인센티브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논리다. 특별법 통과됐지만…광주 군공항 이전 산넘어 산

2.3. 2023년 6월

2023년 6월 7일 광주광역시와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 모처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금호타이어 사장, 광주시·함평군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만나 차담회를 가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 함평군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문제로 머리를 맞대면서 광주공장과 군공항 이전의 '빅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전에는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논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민간공항 이전 빅딜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었는데 또다른 빅딜이 함께 논의되기 시작되었다. 광주시·함평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군공항 이전 '빅딜'?

함평군 관계자는 2023년 6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지사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함평의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모 공무원은 "전남도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주민여론조사가 군수에게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 군공항 유치' 입지 좁아진 함평군…주민여론조사 하나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 주민여론조사 실시를 앞두고 7월 광주 군공항 유치 찬반 단체와 접촉해 여론조사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평군은 무안군에 광주 군공항을 유치하려는 전남도의 잇따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 전남도, 무안에 힘 싣고 있지만…함평군 "갈길 간다"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져 있고 비용 추산까지 끝난 무안과는 달리 함평은 정확한 이전비 분석 용역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무안보다는 훨씬 많은 금액이 든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3년 6월 26일 광주광역시의 지원대책이 발표된 이후 함평군은 군 내부적으로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발표하였다. 무안 “반대기조 계속” VS 함평 “신도시 조성 기대” 또한 자체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군 공항 이전 1조 원..무안 "반대기조 계속" VS 함평 "긍정적"

2023년 6월 2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함평군으로 군공항이 가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

함평군은 김영록 지사의 함평 불가론에 대해 내부적으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서 당초 계획대로 오는 8월 말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실시, 찬성 의견이 더 높으면 군공항 유치의향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7월에는 군공항 이전 찬·반 단체들과 만나 여론조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구 3만 붕괴위기 우리만 몰아세워" 함평군, 김영록 지사에 볼멘소리, 왜

2.4. 2023년 7월

2023년 7월 11일, 최근 함평군유치위원회가 광주시에 ‘군공항 소음 완충지역을 기존의 110만평 외에 추가로 300만평을 추가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소음피해 우려를 불식시켜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특단의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국방부, 산자부, 농식품부 등을 상대로 국내선 민간공항 유치와 활주로 연장(2835m→3800m), 경제자유구역 지정, 금호타이어 및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함평 빛그린산단 이전 지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군공항 주변에 스마트축산밸리 20만평 조성(2000억원), 소음 완충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단지 건설, KTX함평역 건설(1500억원), 자족기능을 갖춘 배후도시 건설(2조3000억원), 경전철(광주~이전지역~함평읍~돌머리해수욕장) 건설(3조1700억원), 함평군 주요도로 4차선 확장, 국제골프종합타운 조성 등도 요청할 방침이다. #

2023년 7월 17일, 광주 전투비행장 함평 이전 저지 대책위원회는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대했다. #

2023년 7월 18일, 함평군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방송사와 협업해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며 방송사 여론조사(자동응답방식 등)를 토대로 주민여론을 판단한 후 국방부에 광주 군공항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지 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


2023년 7월 31일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이 광주 군공항 함평 이전에 대해 함평군민 53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이 35.5%, 반대가 48.9%로 반대가 13.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5.6%다. 장단점에 대해서는 47.1%가 '단점이 더 많다'고 응답했고, '장점이 더 많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1.9%다.

이번 조사는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이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100% ARS로 진행했고, 2만9998명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이 중 534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 8.6%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2%포인트이다. 표본추출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셀가중을 적용했다.

조성철 함평지역발전연구원장은 "이번 여론조사가 함평군민의 여론을 이해하고 군민의 의사를 존중해 군공항 이전 문제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민,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48.9%·찬성 35.5%'

이와 관련,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달 28일 방영된 LG헬로비전과 인터뷰에서 "광주 군공항을 함평으로 이전하는 것은 함평이나 전남도나 국가적으로 봤을 때 맞지 않고 적절치 않다"며 함평 이전 불가론을 내세워 함평군의 광주 군공항 유치 동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초단체장뿐 아니라 전남지사와도 협의하기로 해 함평군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시각도 있다.

2.5. 2023년 8월

8월 1일, 광주광역시와 함평군이 최근 들어 군공항과 민간공항 분리 이전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주 민간공항 무안이전’을 지속 요구해온 전남도와 무안군의 주장을 선제적으로 수용, 시·도 상생발전의 의지를 보임으로서 ‘군공항 이전’이라는 까다로운 이슈를 원만하게 풀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군공항 무안이전’ 자체를 결사 반대하는 무안군보다는,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군공항 유치를 원하는 전남도내 최적의 후보지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광주시는 다만, 민간공항을 무안에 이전하더라도 그 시기는 군공항 이전일정에 맞추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자리걸음’ 광주 군공항 이전, ‘민간공항과 분리’ 해법 힘받나

이와 관련, 나연호 함평 군공항유치위원장은 “민간공항과 패키지 이전이 불가능하다면 군공항 단독이전도 수용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광주시와 국방부 등이 약속한 1조원+α 등 지원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모두 무안으로 이전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며 분리 이전에 선을 그었다. 軍·민간 시설 따로… 광주군공항 이전 새 변수

같은 날 함평군은 군공항 이전 찬반단체가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군민 여론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측 의견을 청취했다.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예비 이전 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를 올해 말까지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여론조사에는 5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대면 조사과정에서 찬반 군민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등 여러 문제가 우려됐다. 이에 연기가 결정된 것. 함평군은 지역 방송사와 함께 선관위로부터 안심번호를 부여 받아 공동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다.

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장은 "당초 8월로 계획된 여론조사가 차질을 빚게 돼 군민들께 죄송스럽다"며 "찬성과 반대 측 모두 여론조사를 연기하기로 합의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지역 내 반목과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관계자는 “함평군이 여론조사를 연기하게 돼 안타깝다”며 “조만간 함평군 9개 읍·면에서 군공항 이전 관련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공항 이전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살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4일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강기정 시장은 ‘민간공항은 무안에 보내는 대신 군공항은 따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전남도와 더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함평 측에서는 ‘광주시와 행정통합도 안하겠다고 하는데, 왜 함평이 (군공항을) 가져오겠다는 것을 전남도가 반대하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전남도가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그 지점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 방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남도에도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지만, 여전히 ‘군·민간공항 패키지 이전’을 요구하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시·도간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설득하며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방식 놓고 광주시·전남도 엇박자

2.6. 2023년 9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한 광주연구원이 첫 수행 과제로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함평의 경우 반대가 45.1%, 찬성이 42.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함평, 광주 군공항 이전 찬반의견 오차 범위 내", 무안 56%·함평 45%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광주연구원, 군공항 여론조사…“무안 반대 우세, 함평 찬반 비등”

2.7. 2023년 10월

지방연구원 중 광주연구원이 광주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무안군민과 함평군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매달 하고 있는데 10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에 이어 2번째 여론조사 결과 함평군의 경우 찬성 45.9%, 반대 42.9%로 찬성이 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무안군의 경우 찬성 44.4%, 반대 47.8%로 반대가 3.4%포인트 높았지만 찬반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였다. 광주연구원은 앞으로도 두 차례 더 여론조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함평, 군공항 유치 찬성이 반대 앞질러…광주연구원 여론조사

김영록 지사는 "광주시는 동시 이전에 대한 답을 빨리 달라"는 반응을 보이며 지방연구원 중 전남연구원도 여론조사를 해보겠다는 입장을 냈다.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시, 민간·군공항 동시이전 빨리 답 달라"

2.8. 2023년 11월

2일,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에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함평을 언급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여론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냈다. 현재 여론조사는 유치 여부를 가리기 위한 함평군 자체 여론조사, 전남연구원 여론조사, 광주연구원 여론조사 등이 있다.

그런 가운데 6일 함평에서는 찬성과 반대 진영 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반대 진영 측이 SNS에 욕설을 올리는 등의 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두고 '공무원 잡X' '군수 개XX'…공직사회 '부글부글'

2.9. 2023년 12월

4일, 함평군은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를 내년으로 잠정 연기했다. 김영록 지사의 강한 반대로 인해 현실적으로 실현이 어려웠다. 전남 함평군 광주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 내년으로 연기

파일:합의문.jpg
17일, 김 지사와 강 시장이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에 관한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여기서 군 공항 이전 부지로 함평이 거론됐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여러 가지로 논의됐다"고만 강기정 시장은 답했다. '동전의 양면'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姜·金 '시험대'

3. 2024년

광주광역시가 '플랜B'를 언급하며 무안 외 후보지를 재차 거론했다. 이에 함평군은, '우리가 원해도 전라남도가 무안군 추진에 고집이 강하다'며 함평으로의 이전 논의가 중단되었다고 선을 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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