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목에 '광'이 붙은 광신광세와 광마를 묶어 부르는 명칭으로 금시조 월드의 하위 시리즈 중 하나이다. 시대상으로 맨 마지막에 속하는 광마와 첫 번째인 환환전기 바로 다음 시대에 해당하는 광신광세가 이 시리즈에 속한다. 무적 시리즈나 사대불가해와는 달리 다른 작품과는 달리 속해 있는 작품이 명확하다.2. 설명
위에서 말했듯이 금시조 작가의 거의 모든 작품이 포함될 수 있는 사대불가해나 무적 시리즈이기는 해도 무적이 안 붙은 작품이 포함되는 무적 시리즈와는 달리 광신광세와 광마를 제외하면 넣을 수 있는 작품이 없다. '광 시리즈'이기는 해도, 똑같이 '광'이 들어간 광오천하는 이 작품군에 속하지 않는다.사대불가해에 속한 환환전기, 혈관음과는 끈끈하게 연결돼있는 편이다. 그 외에도 귀곡삼절과 십왕으로 다른 사대불가해에 속한 작품과 연결성이 꽤 있다. 비교적 최근(2005년 ~ 2007년도)에 나온 무적 시리즈와 연결된 고리가 많다. 광신광세에서 나온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식물이 절대무적에서도 등장한다든가, 쾌도무적에서 혈왕결을 막는 게 가능한 힘으로 등장한 조화심결이 그 일례. 광마는 가장 나중에 나온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상으로도 마지막이라 무적 시리즈와는 접점이 별로 없다.
속해 있는 작품이 제일 적은 것에 비해, 설정적인 면으로는 오히려 사대불가해보다 중요하다. 천마강림과 무량진기의 싸움으로 환환전기가 끝나고 광신광세가 시작하는 계기를 제공했지만, 그 뒤부터는 오히려 광신광세에서의 사건이 역으로 구마룡과 사대불가해와의 싸움을 뒤에서 주도하도록 바뀌었다.
3. 특징
사대불가해과 각각 선과 악을 상징하는 신계의 힘, 사대불가해를 이은 영웅과 마계의 구마룡의 힘을 이은 마왕의 싸움을 다루었다면, 이쪽은 좀 더 근원적인 내용, 옥추문과 청무량이 봉인한 신과 악마의 힘에 대해 다루고 있다.청무량이 환환전기 끝 부분에서 신과 악마의 힘을 봉인했음에도 어째서 강호에는 그에 버금가는 초인의 힘을 가진 이들이 출현하는가와 신의 힘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힘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심에 의해 탄생한 광신과 그걸 막아선 구양직, 아수라혈존의 운명과 세계의 멸망, 강호의 뒤에서 모든 걸 조종하고 있는 반고문과 영겁조화문을 다루고 있어 그야말로 금시조 월드의 모든 떡밥을 해결된다.
광신이나 조화심결, 옥추문의 설정이나, 작가의 후기작이다보니 특색이 가장 잘 살아있다. 특히 광신광세는 금시조 월드라는 세계관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작품 대부분과 약간의 점접이 있다. 금시조라는 작가가 어떤 작가인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필히 봐야 하는 책이지만, 거꾸로 말하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광마는 광신광세 정도는 아니지만, 후반부는 떡밥이 총집합하고 금시조 월드의 중요 설정이 많이 등장하기에 세계관의 이해도가 높아야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안 읽어도 못 읽는 수준은 아니지만, 세계관을 알아놓고 보면 이해하기 더 쉽다.
4. 이 시리즈에 속한 작품
- 광신광세 - 귀곡자 구양직이 등장하는 작품. 옥추문이 직접 등장하고, 광신과 조화심결 역시 등장한다. 십왕의 전설이 실현되는 곳이기도 하다.
- 광마 - 금시조 월드라는 세계관의 종착점에 해당하는 작품. 광마 적무한이 등장하며 반고문과 영겁조화문이라는 거대한 흑막이 전면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