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룡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감독으로 알려진 한상호 감독이 쓴 공룡 판타지 소설. 소심한 성격의 빈과 하얀 타르보사우루스 타로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다룬 소설로 2011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선정되었다.2. 등장인물
* 한빈
본작의 주인공. 초록빛 눈을 가진 고대한국계의 후손.[1] 소심한 성격이다. 키도 작아 주위에서 '쥐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공룡과 공룡배틀을 무지 좋아하며 공룡전사가 되길 꿈꾸고 있었지만 공룡학교 입학 시험에서 그 소심한 성격이 발목을 잡아[2] 결국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타로와의 만남과 아버지의 고백으로 다시 공룡전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가며 끝내 공룡전사가 된다. 파트너 공룡은 타르보사우루스 타로. 본 소설은 빈의 손자가 빈을 기리기 위해 썼다는 설정으로 그의 말로는 '신대륙의 작은 거인', '네필림의 화신'이라는 이명을 가질정도의 유명한 공룡전사가 되었다고 한다. 상징 색깔은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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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리카
본작의 히로인이자 빈의 친구. 고대 유럽계의 후손. 티아맛 대륙의 여성답게 아주 활발하고 씩씩하며[3] 빈한테는 주로 테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종종 윙크를 하는 버릇이 있으나 말이 윙크지 사실은 감기지도 않는 눈을 볼성사납게 찌뿌리는 것으로 빈은 대놓고 싫어하고 있지만 테사의 기분을 생각해 딱히 내색하지 않고 있다. 미키와는 오랜 앙숙 사이. 파트너 공룡은 케찰코아틀루스 케츠.[4] 처음에는 익룡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의 거부하고 다른 공룡을 찾아다닐 정도였지만[5] 나중에 가면 진짜 교감[6]을 이룰 정도로 친해진다. 여담으로 빈이 타로를 돌보느라 관심을 주지 않은걸 신경 쓴 나머지 빈을 쫓아가 추궁한다던가, 지젝이 빈과 친하게 지내는걸 질투해 어떻게든 빈의 마음을 돌리겠답시고 축제에 데려가는 등, 빈에게 마음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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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 허친슨
빈을 괴롭히는 천하의 개쌍놈. 멀대 버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토끼처럼 생긴 앞니가 두드러진다. 어릴적 키가 작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아왔지만 어느날 훌쩍 컷다고 한다. 멀대라는 별명을 얻은것도 이 때문.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인데 폴과 스테판을 끌여들어 '버크와 친구들'을 결성하고는 자신을 놀렸던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고 다닌다.그럼 빈은 왜?! 빈은 희생된거다!!아수르배 공룡 배틀 우승자로 개막전에서 빈의 첫 상대가 되지만 발상의 전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빈과 타로의 전략에 패배한다. 이후 자신이 패배했다는 사실에 엄청 분해하며 이후로도 시사건건 빈을 방해한다. 하지만 죄다 실패하고 최후의 방법으로 빈을 폭행하려 했으나 지젝에게 완벽하게 털려버리고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파트너 공룡은 테리지노사우루스 테리스. 상징 색깔은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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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과 스테판
버크와 함께 다니는 아이들. 폴은 말랐고 스테판은 뚱뚱하다. 작중에서는 거의 공기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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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빈의 아버지.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타오사우루스 친티를 기르고 있다.[8] 티아맛 5대 대마스터중 1인인 마스터 한의 아들로 어릴적엔 공룡전사를 꿈꾸던 그였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되자[9] 아버지와의 마음을 닫아버린채 끝내 18살이 되자마자 아버지 곁을 떠나버리게 된다. 아버지 곁을 떠나고 방황하던 도중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와의 관계에서 빈을 두게 되었다. 입학 시험에서 떨어진 빈에게 자신의 아버지 마스터 한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가르켜 주고 꿈을 포기하지 말자고 북돋아준다. 이후 빈과 함께 돌아온 아버지와 재회하지만 부자간의 골은 너무 깊었는지 처음에는 서로간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사랑했고 자신이 격은 아픔을 느끼게 해줄수 없었다는 빈의 말, 아버지를 떠나온 후의 이런저런 생각들로 인해 그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끝내 아버지와 화해하게 된다. 비록 공룡전사가 되질 못했지만 이분, 만일 진짜로 되었다면 엄청난 전적을 가질것으로 추정되는데 비록 시선 교감이긴 하나 친티와 아직도 교감을 유지하고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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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 어머니
민수의 아내이자 빈의 어머니.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중앙대륙 우라르투 출신이다. 보통때는 얌전했지만 공룡배틀때는 엄청 열을 올렸으며 빈이 공룡 전사를 꿈꾸게 된 것도 바로 어머니 덕분. 세상을 떠나기 전 남편 민수에게 빈이 훌륭한 공룡전사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유언을 남김과 동시에 빈에게 편지 한통을 남기게 된다. 항상 모든 일에 열려있었지만 우라르투에 남아있을 가족 얘기는 언급을 꺼렸기에 민수는 아내가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말하겠지라며 캐묻지 않았지만 아내가 죽으면서 비밀도 모두 가져가버렸다며 한탄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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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관
빈의 할아버지이자 민수의 아버지. 공룡 전사이자 티아맛 대륙 5인의 대 마스터 중 한명.[12]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릴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작중으로부터 30년전 갑자기 메루산으로 은둔했다. 공룡전사가 되기위해 자신을 찾아온 빈을 알아보고는 제아무리 손자라도 해도 제자로 받아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매몰차게 대하지만 결국 빈의 결심을 이해하고는 그를 공룡전사로 수련시킨다. 오래전 20살때 자신의 공룡을 떠나보낸 아픈 기억으로 인해 방황했고[13][14] 그 아픔을 자신의 아들이 느끼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아들 민수가 공룡전사가 되는것을 반대했다.[15] 그러나 그것이 독이 되어 아들이 마음을 닫아버리고 끝내 18살이 되자 떠나버리고 만다. 그렇게 공룡전사가 된 손자와 함께 슈메로로 돌아와 아들과 재회했지만 처음에는 갈등으로 인해 서로가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16] 끝내는 아들에게 감사와 사과를 하게 되며 화해한다. 파트너 공룡은 불명이지만 중간에 나온 삽화로 봐서는 티라노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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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 얜
빈의 2번째 경기 상대. 파트너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 안키. 무표정 소녀로[17] 혜성처럼 나타나 서부 지역 예선을 통과했지만 서부 출신이 아니라고 한다. 고대중국계의 후손으로 상징색은 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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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
빈의 3번째 경기 상대. 파트너 공룡은 기가노토사우루스. 노련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근데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싸우다 처맞는 캐릭터로 소모되었다(...). 전투 타입은 기가노토사우루스 특유의 덩치를 살린 육탄 전술. 다리를 지렛대삼아 꼬리와 몸통을 후려쳐대 상대를 쓰러뜨린다. 빈은 그때 식중독 가루때문에 경기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고 타로는 허둥대면서도 미친듯이 일어나서 발버둥쳤다. 결국 타로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 도와줘 박살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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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를로스 요사
빈의 4번째 경기 상대. 파트너 공룡은 아르젠티노사우루스 아르겐. 춤과 음악을 좋아하며 여자를 찬미하고 시를 좋아한다. 고대 스페인계의 후손. 말을 속사포처럼 빠르게 말한다. 단점이라면 화를 못 참는다는 점. 이로 인해 빈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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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 코핀스키
빈의 우상이자 결승전 상대. 할아버지의 이름을 보면 고대 러시아계의 후손인 듯 하다. 파트너 공룡은 스피노사우루스. 티아맛 대륙 5대 마스터중 한명인 마스터 코핀스키의 후손. 티아맛 대륙의 슈퍼스타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배틀 실력도 상당하다.[18] 빈에게서 어떤 신선한 느낌을 받고 그와 친근하게 지내게 된다.[19] 할아버지 블라디미르가 유일한 가족이었기에[20] 그의 계획에 어느정도 동참해 빈에게 타로의 어미를 알고 있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그 사람이 밤 12시에 만나자고 하는 정보를 알려줘 빈과 타로가 납치당하게 만들었지만 속으로는 옳지못한 일임을 알고 있기에 빈과 타로를 풀어달라고 항의하거나 할아버지의 광기를 막지못해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 자신의 우승을 위해 막나가는 할아버지의 행보를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며 할아버지를 막아달라며 감옥에 갇힌 테사 일행을 풀어준다. 종래에는 빈과 화해함과 동시에 진정한 친구가 된다. 상징색은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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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
18세의 고대 아랍계의 후손. 파트너 공룡은 토로사우루스. 작년 공룡배틀 결승전에서 지젝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패배해 이스마엘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4강전에서 지젝의 전술에 패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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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코핀스키
본작의 흑막. 지젝의 할아버지자 유일한 가족. 빈의 할아버지 한도관하고는 같은 동기이자 친구였지만 그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패배의 좌절감으로 인해 승리에 집착하게 되었으며[21] 이를 위해 타로의 어미를 포함한 최강의 공룡들을 수집해왔다. 자신의 아들이라도 자신의 뜻에 맞지 않았다면 그대로 버리는 냉혈한.[22] 타로를 보고는 자신이 잃어버린 하얀 공룡이란것을 직감하고 빈과 타로가 계속 승리하자 이에 불안감을 느껴 밀로비치를 시켜 빈 일행을 감시함과 동시에 방해하며 빈이 결승전까지 오게되자 타로의 잠재력 각성으로 인한 손자의 패배를 두려워한 나머지[23] 지젝을 이용해 빈과 타로를 납치해 타로의 어미를 인질로 삼아 지젝과의 결승전에서 져줘야 겠다며 협박하지만[24] 그의 행보를 참을 수 없었던 손자의 배신과 테사 일행으로 인해 실패한다. 결국 그동안 수집한 공룡들은 시 공룡위원회에서 관리하게 되었으며 블라디미르 몬인은 몸이 안좋은 나머지 병원에서 지내게 된다. 지젝의 말로는 그 때문에 자신의 승리에 집착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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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비치(검은 안경)
블라디미르를 시중드는 남자. 성냥개비를 물고있는것이 특징이다. 오래전 타로가 도망치던 도중 자신의 한쪽 눈을 찢어 놓았고[25] 그로 인해 타로에게 앙심을 품게 되었다. 검은 안경을 쓰고 있는것도 이 때문[26] 작중 후반부에서 마스터 한을 인질로 삼아 빈 일행을 다시 위기로 몰아넣지만 한민수의 교감 신호를 받은 친티의 꼬리 공격에 나가 떨어진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어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이지만 블라디미르의 악행이 낱낱이 드러난 이상 좋은 꼴은 못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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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필림
등장은 없으나 역사상 최고의 공룡 전사로서 추양받고 있다. 티아맛 대륙 출신이며 공룡은 타르보사우루스.[27] 가난한 평민 출신이었지만 티아맛 대륙배 공룡배틀과 세계 공룡 배틀 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해 티아맛 사람들의 우상이 되었다.[28] 죽고 난 이후 그가 다시 태어난다는 전설이 있었지만 10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이야기는 옛날 동화쯤으로 취급받고 있다. 공룡 배틀의 주무대가 되는 네필림 스타디움의 명칭은 그로부터 유래했으며 그 앞에는 네필림과 그의 타르보사우루스의 상이 전시되고 있다. 네필림 이후 그 어떤 티아맛 대륙 출신의 공룡전사도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탓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훗날 네필림의 화신이 부활해 그의 하얀 타르보사우르스와 모든 대륙을 제패한다는 전설이 있고 이는 빈에 의해 사실이 되었다. 상쟁색은 빈과 같은 갈색으로 빈이 상징색을 갈색으로 채택한 것도 네필림을 동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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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 손자
본작의 화자.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공룡전사가 되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인 빈으로부터 시시콜콜한 얘기를 들었고 빈이 세상을 떠난뒤 할아버지를 기리기위해 책을 집필한다.
3. 등장하는 고생물
- 타페자라
- 미크로랍토르
- 스피노사우루스
- 알로사우루스
- 오메이사우루스
- 마이아사우라
- 딜로포사우루스
- 안킬로사우루스
- 케찰코아틀루스
- 파라사우롤로푸스
- 친타오사우루스
- 타르보사우루스
- 벨로키랍토르
- 사르코수쿠스
- 스티라코사우루스
- 힙실로포돈
- 데이노니쿠스
- 파키케팔로사우루스
- 브라키오사우루스
- 테리지노사우루스
- 갈리미무스
- 오르니토미무스
- 카마라사우루스
4. 주요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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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빈의 파트너 공룡이자 타르보사우루스. 하얀 공룡이다.[29] 어릴적 검은 안경의 사나이들로부터 도망쳐 왔으며 이후 야생에서 살아왔다. 어미를 찾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로 마을 근처로 왔지만 다시 한번 쫓기게 되며 그 과정에서 빈을 만나 서로 친구가 된다. 이후 빈이 공룡전사가 되면서 함께 공룡 배틀에 출전해 어떠한 역경에서도 역전승으로 결승전에 이르게 되지만 이에 불안감을 느낀 마스터 코핀스키에 의해 빈과 함께 납치당하게 된다. 종래에는 하얀 공룡에게만 있다는 잠재력을 각성하게 되며 마침내 어미와 재회하게 된다. 야생에서 자라온 야생공룡이긴 하지만 어릴적 인간으로부터 도망쳐 나온 기억 때문인지 처음에는 빈을 제외한 인간들을 두려워 했다.
- 미키
빈의 애완공룡. 종은 미크로랍토르로 어릴적 공룡 보호소에 있던 것을 빈이 데리고 왔다. 쉴새없이 말을 하는것이 특징으로 테살리카와는 오랜 앙숙 사이. 의외로 규칙을 지키는 것을 선호하는 깐깐한 성격으로 금지라는 말을 싫어한다. 주 특기는 배틀 시작 도중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정보를 모아온뒤 그것을 자신이 아는 정보인양 잘난체 하기. 매 분석마다 항상 절망적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이때문에 테사에게 태클이 오지만 그때마다 과학적인 분석이라고 반박한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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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티
한민수의 공룡이자 친타오사우루스. 민수가 아버지의 곁을 떠난지 얼마 안됐을때 지인으로부터 받았다.[32] 고기 수레를 끌고 다니며 힘이 좋다. 민수가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기에 빈의 질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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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스
버크의 공룡. 테리지노사우루스. 타로가 이제까지 만난 적들 중 가장 오래 싸웠던 상대이자 그 전에는 아수르배 대회에서 알베르토사우루스를 가볍게 쓰러뜨리며 그 위용을 과시했다. 70센티미터 길이의 앞발톱을 무기로 사용한다. 개막전에서 타로를 넉아웃 시키지만 다시 일어난 타로와 빈의 발상의 전환으로[33] 끝내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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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
칭 얜의 파트너. 안킬로사우루스. 강력한 갑주를 온몸에 둘러 타로가 물어도 끄떡이 없었는데다 꼬리 곤봉으로 타로의 다리를 뿌러뜨려 타로를 고전시켰다. 그러나 마지막에 이겼다는 생각에 배를 들어내 보이는 허세를 부렸고 이 때를 노린 타로에게 공격당하자 다급히 배를 방어하면서 공격을 가했으나 빈이 노린것은 안키의 배가 아닌 안키가 당황하는 순간이었기에 그대로 꼬리가 타로에게 물려버린 뒤[34] 뒤집혔고 뒤이어 타로에게 깔려 제압당하면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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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사우루스
지젝의 파트너. 작중 가장 먼저 등장한 공룡으로 상대였던 알로사우루스를 쓰러뜨리며 그 위용을 자랑했다. 작년 결승전 때 이스마엘의 토로사우루스에게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 4강전에서 승리함으로서 설욕했다.
- 기가노토사우루스
찬드라의 파트너.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무식한게 단점. 덩치와 파워를 이용한 육탄전으로 타로를 밀어붙이나 후반에 타로가 한번 제압한것에 화가 난 나머지 제멋대로 덤벼들었다가 패배한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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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사우루스
이스마엘의 파트너. 작년 공룡배틀 결승전에서 지젝의 스피노사우루스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스피노사우루스와 다시 맞붙었으나 지젝의 전술로 제압당해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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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겐
후안 카를로스 요사의 파트너이자 세계관 최강자. 아르겐티노사우루스. 거의 압도적인 크기로 타로를 밀어붙였지만 파트너의 특징을 이용한 빈의 도발 전술로 패배한다. 한 가지 의문점은 아르겐이 다른 공룡을 깔아뭉갤 경우[36] 상대는 그냥 끔살인데, 이 공격의 경우 보호대로 어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도 대회 위원회가 아르겐을 출전 허가시켜준 것부터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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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의 엄마
타로와 같은 하얀 타르보사우루스. 옛날에 타로와 헤어졌다. 타로가 엄마를 찾으려 하는 게 실질적인 스토리.
5. 용어
- 대홍수 - 고대 지구의 문명을 멸망시켰다는 대재앙. 살아남은 인류는 지난날의 과오를 잊지않기 위해 대홍수가 일어난 연도를 기점으로 대홍수력이라는 새로운 연대 표기를 사용하게 된다.
- 공룡배틀 - 일종의 공룡 레슬링으로 대홍수력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츠. 공룡과 교감을 나눈 공룡전사가 한팀이 되어 출전한다.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이기에 출전 공룡들은 전부 발톱이나 이빨에 일종의 보호구를 차고 출전한다.
- 교감 - 오감을 뛰어넘은 또다른 감각. 일부 10대의 어린이들에게만 나타나며 그렇기에 공룡전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은 공룡학교에 입학하기전 예비학교에 입학해 교감 능력을 일깨운다. 교감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공룡하고 교감 신경이 일치해야 하는데 교감 신경이 일치하는 공룡을 운명의 공룡이라고 한다.[37] 교감은 눈으로 마주처야 일어나는 시선교감과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일어나는 진짜 교감 이렇게 2가지로 나뉘며 진짜 교감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공룡배틀에 나갈 수 있다.[38] 교감이 유지되는 기간은 인간이 순수함을 유지하는 19살까지이기에 20살 생일이 지나는 순간 공룡전사와 공룡간의 교감은 사라지게 된다.
- 공룡전사 - 공룡 배틀에서 공룡과 한팀이 되어 출전하는 선수. 공룡 배틀에서 공룡에게 전술 전달, 교감 유지같은 공룡 못지않은 중요한 역을 맡고 있다.[39] 주요 복장으로 교감홀,[40] 모자,[41] 망토를 입는다.[42] 대홍수력 사람들에게 공룡 배틀이 인기 스포츠인 만큼 공룡 전사의 인기도 상당한데 오늘날의 아이돌과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교감의 유지 기간으로 인해 20살 생일이 되면 공룡전사는 은퇴와 동시에 자신의 공룡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이렇게 은퇴한 공룡 전사는 마스터가 되어 다른 아이들을 공룡전사로 육성하지만 일부는 공룡 전사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직업을 가지기도 한다. 보통 공룡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룡학교에 입학해 그곳에서 수업을 받고 졸업해야 하지만 마스터 공룡 전사에게 따로 수련을 받고 개별 인가 자격증을 따 될 수도 있다.[43]
- 마스터 - 20살 이후 은퇴해 다른 공룡 전사들을 육성하는 공룡 전사들. 처음에는 그저 공룡 전사들을 가르치는 스승의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공룡 배틀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이란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마스터들 중 위대한 업적을 남긴 마스터들을 대마스터라고 부르며[44] 이들의 동상은 아수르 공룡학교에 세워져 있다.[45]
- 아수르 공룡학교 - 공룡전사를 육성하기 위해 세워진 시설. 대홍수력 1215년 코핀스키 가문이 세운 시설이다. 예비 학교에서 교감 능력을 일깨운 아이들은 10살 생일이 지나면 이곳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공룡전사로서의 수업을 받게 된다. 그러나 입학을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하는데 시험은 주로 교감 능력 확인과 공룡에 대한 상식 관련의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축제마다 아수르배 공룡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가 개최되며 대회 우승자는 아수르배 챔피언이란 타이틀과 함께 티아맛 대륙배 공룡 배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우라르투, 압수, 안샤르, 키샤르 - 대홍수가 끝나고 티아맛과 함께 새로 생겨난 대륙들. 우라르투는 중앙 대륙이며 그 중심으로 압수, 티아맛, 안샤르, 키샤르가 자리하고 있다. 우라르투에서는 매 4년마다 세계 공룡 배틀 대회가 개최되며 각 대륙배 공룡 배틀 대회 우승자가 출전한다.
- 티아맛 - 대홍수가 끝난 이후 생겨난 대륙. 중앙 대륙 우라르투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은 파도가 거칠고 악천후가 심해 사람이 살기엔 적당한 장소가 아니지만 아열대 지역에 위치한 동남부는 사람이 살기엔 적당한 곳이다. 천년전까지만해도 도시간 내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화해한 듯. 대륙에 정착할때 남녀 모두가 열심히 일했기에 여자들도 활발한 성격이 대부분이며 티아맛의 통치자는 길고 챙이 좁은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이는 독립적인 지위를 중요하게 생각한 티아맛인들이 자신들의 통치자가 다른 대륙 지도자들에게 머리를 숙이는걸 원치 않아했기 때문.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모자가 너무 쉽게 벗겨지기에 벗겨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통치자가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 슈메로 - 본작의 무대. 동남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들 중 가장 큰 중심도시이자 티아맛 대륙의 수도라 할 수 있는 도시로 오래전 티아맛 인들이 최초로 정착한 도시이다. 바다와 인접한 동부를 제외하고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성벽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너머론 초원이 펼쳐져 있다.[46] 초원은 자연 보호를 위해서인지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도 있으며 티아맛 자연보호 관리국 허가자만 들어설 수 있다. 상징색은 하얀색. 그래서 하얀도시라고도 불린다. 매년마다 이곳에서 티아맛 대륙배 공룡배틀 대회가 열리고 있다.
- 티아맛 대륙배 공룡 배틀 대회 - 티아맛에서 열리는 공룡배틀 대회 인간이 티아맛으로 이주한 이후 개최되었으며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되었다.[47] 첫 대회에는 총 4팀이 출전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참가 팀이 늘어나 총 32팀이 참여한다. 본선 참가를 위해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해야 하나 2가지 예외가 있는데 하나는 아수르배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것, 다른 하나는 주최측에서 참가 선수 팀들을 테스트 해보고 싱크로율이 높은 팀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는 '싱크로율 우선제'가 있다. 개막전은 주로 공룡배틀에 참여하는 신인 팀을 배정하며 팀의 숫자가 많을시 추첨으로 출전 팀을 선발한다. 32강은 개막전을 제외하곤 오전, 오후 2번 개최해 사흘간 진행하며 끝날시 잠시 하루동안 경기장을 재정비한뒤 8강을 진행한다. 4강전부터는 어떤일에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을 뽑아 식전 행사를 치르는데 이 식전 행사에 뽑힌 이들은 그해의 유명인 대접을 받는다. 시합 전에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탄 심판이 스타디움에 나와 공룡 배틀에 참가할 공룡 전사와 파트너 공룡을 호명하는 데, 하필 이 심판이 대머리인지라 대머리 인간이 대머리 공룡을 타는 우스꽝스런 장면이 연출되어 매번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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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제목이 긴 소설이다. 제 1쇄 출판 당시 편집부의 실수로 제목 란에 본문이 통째로 들어가고 본문 란에 제목이 들어가는 해프닝이 있었기 때문. 다행히 출판부에서 찰떡같이 알아먹고 제대로 출판했다. 법적으로는 (1쇄 한정) 내용이 공룡 전사 빈, 제목이 "내 할아버지는 위대한 공룡 전사였다(프롤로그의 첫문장)~전투가 시작되고 있었다(마지막문장)"까지의 23만 8335자다."
기네스북에는 오르지 못했다. 라이트노벨 저리가라
[1]
초록빛 눈은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2]
평소의 빈이라면 고생물학자 수준으로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었으나 겁먹은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한 마디도 못하며 끙끙거렸다.
[3]
인간이 티아맛 대륙으로 넘어왔을 무렵 여자들도 남자들 못지않게 일했고 그 결과 티아맛의 여성들은 활발하고 씩씩한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이중에서도 테사는 다른 여자아이들보다 더 활발한 성격이다. 다만 이 성격 때문에 금지된 일인 공룡 검역소에 들어가거나 축제에 빈을 데려가는 등 무모한 짓을 벌이기도 한다.
[4]
원래 테사가 원하던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였다.
[5]
그런데 한번 교감이 이뤄지면 바꾸는것은 불가능하다. 즉
삽질한 셈..
[6]
비시선 교감이라 불리는 2단계 교감으로 이름 그대로 눈을 보지 않고도 어느정도 거리라면 쉽게 교감하게 되는 단계.
[7]
다만 빈의 음식에 식중독 가루를 넣는 활약(?)을 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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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스터 한의 곁을 떠나 방황하고 있을 시절 어느 지인으로부터 얻은것으로 빈은 이 친타오사우루스를 무지 싫어했다.
[9]
마스터 한은 민수가 20살 때 교감이 사라져 공룡을 떠나보낸 후에 자신처럼 방황할까 봐 반대한 것이지만 당시의 그는 파트너 공룡과의 이별로 인한 아픔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그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못한데다 민수는 어린 소년이었기에 서로 이해하지 못한채 갈등만 일어났다. 결국 이런 불안한 관계는 끝내 민수가 아버지 몰래 아수르 공룡학교 입학시험을 몰래 지원했다가 입학시험 전날 이를 알아챈 마스터 한이 막아버리면서 완전히 파탄나버렸다.
[10]
교감은 인간의 순수함이 유지되는 19살까지만 가능하다. 이분의 나이가 어림잡아 30대~40대라는 걸 감안하면 이는 놀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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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밀이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밝혀질지는 의문. 애초에 후속작을 낼 가능성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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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살아있어서 정작 사전 등재는 되어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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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왈, "남들은 모두 그렇게 방황하며 자리를 잡는다지만 스스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평생 허깨비로 살았었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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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의 모습은 삽화로 추가된 사진으로도 유추가 가능한데, 공룡전사였던 어린시절 파트너 공룡과 함께 찍은 사진의 도관은 해맑게 웃고 있었으나 공룡전사를 은퇴한 뒤 아들 민수와 찍은 사진에서는 차갑고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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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능력이 높을 수록 이 상실감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아들의 교감 재능이 높다는걸 알아차리자 더욱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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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술했듯이 정은 주지는 못했어도 아들을 소중히 생각했기에 슈메로에 돌아온 와중 아들의 생일날 멀리서 아들을 바라보고는 돌아가거나 빈이 납치당했을 당시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잡혀버려 낙담한 아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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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기 초중반에는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내리는 것말고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안키가 타로에게 제압당하자 얼굴을 찡그리더니 끝내 패배하자 바닥에 주저않아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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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년 전엔 4강에서, 작년엔 결승전에서, 그리고 결국 올해 결승전에도 빈에게 지는 등 전적이 빈보다 못하다(...).
베지터,
사스케가 그랬듯 지젝 역시 라이벌 캐릭터가 흔히 가지는 안습한 전적을 따라가버렸다 이걸 보면 지젝의 인기는 외모 + 가문빨도 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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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테사는 지젝으로부터 빈을 빼았긴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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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의 아버지는 타로의 어미와 교감에 실패해 블라디미르가 실망감을 느끼자 결국 이리저리 방황하다 죽었으며 어머니는 사망 원인이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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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도관과 제회하게 되었을때도 이걸 언급하는데 제 딴에는 이를 갈 정도의 통한으로 여기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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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의 아버지는 타로의 어미와 교감에 실패했고 그로인해 블라디미르가 실망하자 결국 방황하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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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필림의 첫 결승전에서 그의 하얀 타르보사우루스가 잠재력을 각성해 승리했다는 일화 때문이었다. 손자의 승리에 집착하던 블라디미르 입장에서는 일화가 재현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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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이 제발 그만하라고 애걸해도 난 이미 돌아서기엔 너무 멀리 왔다라고 말하며 묵살한다. 다만 이 말로 볼떼 죄책감은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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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묘사가 은근 섬뜩한데 젤리같은 뭔가가 흘러내렸다고 한다. 그게 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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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묘사에 따르면 본래는 에메랄드처럼 반짝거리는 푸른 눈이라고 한다. 현재 찢어진 한쪽 눈은 회색빛 의안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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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르보사우루스도 타로처럼 하얀 공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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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유명하나면 네필림의 공룡이 결승전에서 상대방의 공룡을 쓰러뜨리는 장면은 티아맛 어린이들이 자기전에 항상 들었던 얘기이며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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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알비노라고 나왔지만 푸른 눈이라는 점에서 백호와 같은 루시즘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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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키는 과학적 분석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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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케찰코아틀루스의 몸무게는 채 200킬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이런 짓을 하면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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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친티는 어미를 잃은 새끼 공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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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이란 발톱 공격을 전부 받아주기. 지금까지 테리스를 상대한 공룡전사들은 일단 발톱 공격을 피하려고 했기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다 패배했지만 빈과 타로는 발톱 공격을 그대로 받아가며 약점인 목을 공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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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칭 앤이 방어에만 전념했다면 타로에게 반격의 기회는 더이상 없었겠지만 갑작스런 기습에 당황한 칭 앤은 방어보다는 공격을 택했다. 당연히 제대로 된 공격이 아니기에 역전의 기회가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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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가 진정시킬려고 했지만 그러기도 전에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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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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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운명의 공룡을 만나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서 천부적인 교감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명의 공룡을 만나지 못해 공룡전사가 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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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교감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련이 필요한데 간단한 명상과 공룡 전사와 파트너 공룡이 같은 행동을 반복해오다 위기의 순간 각성하듯이 도달하는 방법, 이렇게 2가지가 존재한다. 전자는 아수르 공룡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련이며 후자는 마스터 한의 스승이 고안한 산 오르내리기로 마스터 한 역시 후자의 수련을 통해 파트너 공룡과 진짜 교감에 도달했고 빈을 수련시킬때도 같은 수련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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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교감 유지로 초보 공룡 전사들이 긴장하는 바람에 교감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교감을 놓치게 되면 경기에서 패배할수도 있지만 파트너 공룡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최악의 경우 공룡이 흥분해 스타디움에서 날뛸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선수자격을 영구 박탈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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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거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일종의 주술적인 의미가 붙어버려 일부 공룡전사들은 자신과 파트너 공룡의 교감이 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교감홀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한다. 보통은 가죽 막대나 채찍을 쓰지만 위원회의 허락을 받고 다른 물건을 교감홀로 사용가능하다. 교감홀을 기타로 삼은 아르겐의 공룡 전사 후안 카를로스 요사가 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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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뿐만 아니라 두건, 머리띠 같은 머리를 가리는 물건이면 뭐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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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셋은 전부 같은 색으로 맞춰야 하며 이는 공룡 전사의 파트너 공룡의 보호구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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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많이들 그렇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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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맛 대륙에서는 단 5명의 공룡전사만이 이 칭호를 받았다. 이들 중 한명이 바로 빈의 할아버지인 한도관. 다른 4개의 대륙에는 얼마나 있는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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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마스터들은 각각 미리내 류, 알레스카 가지크, 엘리앙 블랙모르, 페테르 코핀스키로 이중 페테르는 성에서 보다시피 지젝의 선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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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일반 초원 같아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건물이나 콘크리트의 잔해가 보인다. 이는 이 초원이 고대 문명의 잔재위에 형성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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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 도시간의 내전으로 얼룩졌을 때도 공룡배틀 대회 기간 동안에는 휴전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