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유나 · 피나 · 노아) • 설정 • 발매 현황 • 평가 코믹스( 외전 · 스핀오프) • 애니메이션( TVA 1기 · TVA 2기) |
1. 개요2. 크리모니아 마을
2.1. 곰 하우스2.2. 피나 가족2.3. 포슈로제 가2.4. 모험가 길드2.5. 상업 길드2.6. 고아원2.7. 곰 씨 쉼터2.8. 곰 씨 식당2.9. 주민2.10. 기타 마을 사람
3. 왕도4. 미릴러 마을5. 시린 마을6. 랄즈 마을6.1. 미란다 파티
7. 엘프 마을8. 데젤트 마을9. 루도니크 마을 (드워프 마을)10. 화(和) 나라11. 유파리아12. 신대륙(?)13. 요정의 숲 레테시아14. 사헬15. 얼어붙은 마을16. 기타 인물[clearfix]
1. 개요
곰 곰 곰 베어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크리모니아 마을
2.1. 곰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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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유루(곰돌이) & 쿠마큐(곰순이)(くまゆる & くまきゅう) - 성우:
미야지마 에미 &
쿠로세 유우코 /
린지 사이델[3]
유나가 부리는 소환수. 곰돌이가 검은 곰, 곰순이가 흰 곰이다. 일본어 원작에서의 캐릭터 이름의 의미는 의외로 단순하다. 흑곰인 쿠마유루는 이름 그대로 성격이 느긋하고 능청스런 이미지에서 따온 것이고, 반면 백곰인 쿠마큐는 예민하고 성격이 드센 잘 삐지는 이미지 때문에 유나가 지어준 것이다. 따라서 쿠마유루는 곰느긋, 쿠마큐는 곰예민 정도의 의미로 보면 되겠다. 4권(곰돌이), 5권(곰순이), 15권 & 20권(아기곰 모드) 표지 담당. 상당히 강하고 다재다능하며 귀엽기까지 하다. 애니메이션에서 "끄응~!"하고 우는데 이게 상당히 귀엽다.
기본적으로 탑승감이 매우 좋은데다 탑승자를 떨어뜨리지 않는 힘이 있어서 탑승물로서 최적이며[4], 달리는 중에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탑승감을 자랑한다.[5] 거기에 머리도 좋기 때문에 한 번 갔던 길은 그냥 어디라고 말만 해도 알아서 가기 때문에 더욱 편하다. 유나가 곰의 수상보행 스킬을 얻은 후로는 곰들도 수상보행이 가능해졌다. 곰모나이트와 계약한 후엔 원래부터 강했던 전투력이 더욱 강해졌고 발톱으로 바람의 칼날을 날리는 마법도 습득하였다.[6] 또한 웹판 621화에서는 아기곰 모드도 마법을 발동할 수 있다.
더러워진 몸은 송환 뒤 재소환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한 몸으로 원상복귀된다. 따라서 목욕을 할 필요가 따로 없지만, 아이들이 목욕시키고 싶어하면 유나는 어쩔 수 없이 허락해주며 곰돌이, 곰순이도 순순히 따른다.
본래는 성체 곰과 동등한 덩치지만 꼬맹이화 스킬이 있어 새끼 곰 크기로 줄일 수 있다.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건 아니고, 성체 모드와 아기곰 모드 둘로만 나뉜다. 크기만 줄어드는 게 아니라 무게도 크기에 걸맞게 변하는지 아기곰 모드일 땐 아이들이 안고 다녀도 문제가 없다. 아기곰 모드는 침실에서 호위를 겸해서 같이 잘 때 있는 경우가 많다.
진짜 곰과는 다소 다르게 생긴 귀여운 외모지만[7] 명색이 곰이라고 다른 곰과 대화도 가능하며, 말은 할 수 없지만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할 수 있기에 야생 곰과 대화할 때 통역 역할을 맡기도 한다.
아기곰일 때 유나를 깨우는 방식이 다양한데 처음에는 주먹으로 툭툭치다가 안 일어나면 몸에 올라타고, 그래도 안 일어나면 얼굴을 덮어서 숨을 못 쉬게 해서 깨운다.
유나 앞에서 보여준 경우는 거의 없지만 곰돌이와 곰순이가 자기들끼리 대화하기도 한다. 딱히 비밀이라기 보단 유나와 있을 땐 기본적으로 유나의 지시에 충실하며 자기들끼리 상의해서 결정할 필요가 없기에 보여줄 필요가 없는 것. 유나 앞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 건 곰순이가 삐졌을 때 곰돌이가 유나의 품을 양보한 것 밖에 없다. 작 대부분이 유나 시점이라 나오지 않을 뿐, 유나가 안보고 있을 때 한정으로 서로 경쟁하거나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가끔 나온다.
여담으로 곰순이는 삐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8] 사정상 곰돌이만 소환하고 하루 정도 소환을 못 할 경우 100% 삐치며, 호위를 부탁하고 곰돌이랑 둘이 온천을 갔다는 이유로도 삐친다. 그래도 2마리 모두 주인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 따른다.
유나의 주변인들은 대부분 귀엽다는 듯이 반응하지만 대체로 처음 본 어른들과 경비병은 경계를 하며 아이템 주머니를 뺏으러온 도적들을 붙잡아 곰들에게 잡아먹게 한다고 협박하고 곰돌이와 곰순이가 이빨까지 드러내며 으르릉하니 도적들도 진심으로 무서워하며 사실을 불어버렸다.
작중에서는 평범한 소환수로 보이지만 신에게서 받은 생물이기에 신수에 가깝다는 묘사가 있다. 실제로 무녀인 사쿠라의 눈에는 귀엽다는 이미지보다 성스럽게 보인다고 한다.
여담으로 유나처럼 귀신을 싫어한다. 요정의 숲 에피소드 초반에서 유령탐색을 목적으로 들어갔을 때 둘을 소환했지만 바로 거부한다. 노아 曰 주인을 닮아서 그런 것 같다고.
2.2. 피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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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シュリ) - 성우:
토미타 미유 / 젤리차 델가도
피나의 여동생. 7세이며, 11권 표지 담당. 원작 1권에서 피나의 언급에 의하면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자기 가족을 구해준 유나를 잘 따르고 있으며 유나가 새 음식을 만들면 피나와 함께 불려와 시식하곤 한다. 당연히 친언니인 피나와도 사이가 아주 좋다. 어머니가 병에 시달리고 있는 동안 옆에서 간호했으며, 완치된 후로는 어머니의 곰 씨 쉼터의 일을 도우면서 고아원 아이들과 같이 공부를 배우고 있다. 유나의 집에 놀러왔을 때 흥미삼아 피나의 일도 도와준 적이 있는 만큼 마물을 해체하는 방법도 안다. 다만 스콜피온을 해체하는 피나와 겐츠를 보고 자신도 하고 싶다고 했지만 아직 이르다고 거부당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인지, 활발하고 씩씩한 성격이다. 게다가 겁이 없고 호기심도 왕성하며 용감한 편이라[9] 왕족이나 귀족 앞에서도 긴장을 하지 않아, 가끔씩 피나가 기겁을 할만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한번은 유나와 피나 언니와 왕궁에 방문했다가 플로라가 곰돌이와 곰순이 인형을 가진걸 보고는 반가워서 플로라에게 뛰어가서 플로라 공주와 옆에 있던 키티아 왕비를 놀라게 했으나 슈리가 곰돌이와 곰순이를 알고 있어서 금방 플로라 공주와 친해졌으며 키티아 왕비도 슈리를 친딸처럼 대해준다. 학원축제 때 만난 티리아도 동생처럼 귀여워 해준다. 12권의 학원축제 2일차에선 미사나와도 친해진다. 사실 유나 주변의 왕족이나 귀족들이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라서 다행이지만, 롤랜드나 살버드 가문 같은 사람들이었으면 큰일이 날 수도 있기에, 슈리가 실수할 것 같아 피나와 유나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10] 화 나라 에피소드 이후 만난 사쿠라, 루이밍, 카가리, 시노부 등도 슈리를 귀여워 한다.
나이가 어려 유나랑 같이 다니는 건 한정되다보니 작중 비중은 적은 편이다. 그나마 곰 전이문의 존재를 티루미나가 알게 된 뒤부터는 오래있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어느 정도 유나, 피나와 동행할 수 있게 됐다. 17권은 "(피나) 언니만 매번 치사해. 나도 유나 언니랑 어딘가 가고 싶어."라며 말을 꺼내자 슈리의 작은 소망을 들어주고싶은 유나는 타르구이로 데려와 곰 소환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11] 주의 사항을 전달받자 우리 언니같다고 말하는 건 덤. 이때 레몬을 처음보고 곰돌이에게 먹어도 되냐고 묻자 곰돌이가 괜찮다하자 먹고 시다며 곰돌이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며 화내는 모습을 보인다.[12]
여담으로 곰 소환수 중에서 곰순이가 더 좋다고 한다. 털이 흰색이라 깨끗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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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츠(ゲンツ) - 성우:
츠루오카 사토시
길드 직원으로 해체 담당. 과거에 티루미나, 로이와 모험가로 활동했지만 둘이 결혼한 이후 길드 직원으로 직업을 바꿨다. 티루미나가 결혼하기 전부터 티루미나를 진심으로 좋아했으나 티루미나의 죽은 남편 로이와 친한 친구 사이였기에 로이와 결혼한 후에 티루미나에게 직접 말을 꺼내지는 못하고 대신 조용히 여러가지로 티루미나와 딸 피나와 슈리를 도와주다가 티루미나가 병으로 죽을 뻔한 일을 계기로 유나의 권유로 티루미나에게 서로 진심을 말하고 티루미나와 재혼하게 된다. 이때 다 같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되는 데 유나가 재혼 선물이라면서 선물로 준 땅이다. 건물은 겐츠가 저금해둔 돈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혼자 사는 탓에 집안 정리를 안해서 유나가 선물한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겐츠의 집을 방문한 티루미나에게 아무리 혼자 살았어도 집의 청소상태가 너무 심하다고 꾸중듣기도 했고 전부 사실이라서 티루미나의 지적에 사과이외의 아무말도 못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에 식습관으로 부부싸움을 하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정확히는 겐츠가 식사에 케찹을 많이 뿌려먹는 걸 좋아해서 티루미나가 그렇게 먹으면 짜서 건강에 안좋다고 만류하고 겐츠는 이정도는 문제없다고 하며 다투다가[14] 겐츠가 이젠 가족도 있으니 짜게 먹는 습관을 조금씩이라도 제대로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티루미나에게 말했고 티루미나도 말은 안했지만 본인도 겐츠를 너무 질책만 하지 않겠다고 하는 분위기를 보이며 다정하게 정리된다.
만화판에서는 티루미나의 병을 유나가 완치시키자 다행이라며 티루미나를 안고 같이 울다가 피나와 슈리가 우리는 무시하고 둘이서만 서로 오래안고 있다고 삐쳐서 불평하자 얼른 안고 있던걸 풀고는 두 사람 모두 부끄러워했다. 당연하지만 재혼 후에는 딸이 된 피나와 슈리를 결혼 전보다도 더욱 사랑하고 아껴준다. 그전에도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껴줬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유나가 두 딸을 데리고 며칠동안 자리를 비우면 슬퍼한다고 한다.
가족중에서 비교적 유나와 접촉이 적고[15], 작중 출현빈도는 가장 낮다. 또한 여담으로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곰 전이문이나 곰 폰을 모른다. 오죽하면 유나도 가끔 겐츠의 존재를 까먹을 정도. 피나마저 딸기 쇼트케이크를 집에 가져갈때 겐츠가 먹을 건 생각못했다. 덤으로 유나가 그린 곰 그림책에서도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없어 등장하지 않는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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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ロイ)
티루미나의 전 남편이자 피나와 슈리의 아버지. 1권 시점에선 이미 고인. 티루미나가 슈리를 임신했을 때 혼자서 의뢰를 받았다가 실패하고 목숨을 잃었다. 애니메이션 6화에서 과거회상할 때 모습이 잠시 나왔다.[17] 코믹스판의 겐츠 말에 따르면 높은 랭크의 의뢰에는 별 반응이 없고 평소엔 진중한 성격이라고 한다. 다만 겐츠의 말에 따르면 슈리를 임신하고 가족이 늘어 돈이 더 필요해지자 조급해서 의뢰를 받았다가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2부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 피나와 마찬가지로 마물 해체 이벤트에 참여해 감투상을 받았다고 하며 이때 받은 해체용 나이프는 피나가 사용하고 있다.
2.3. 포슈로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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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 포슈로제(クリフ・フォシュローゼ) - 성우:
유사 코지 /
영이 창
크리모니아 마을의 영주. 엘레로라 포슈로제의 남편이다. 곰 차림을 하고 다니는 모험가에 대한 소문을 듣고 딸 노아가 만나고 싶어하자 유나를 저택에 초대한다.[18] 고아원 사건 등으로 유나에게는 호의적이며, 주로 유나가 일으키는 소동[19]의 뒷수습을 떠맡으면서 골치아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다만 골치아픈 것은 아픈 것이고 클리프 본인에게도 최종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보니 툴툴대면서도 기꺼이 뒷수습을 떠맡고 있다.
자신의 일에 착실하고 참된 인성의 소유자로 묘사되며 친근히 영지의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 엔즈 롤랜드의 만행이 들통나 그를 단죄한 후 고아원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의 대부분을 자신이 지출하는 참된 영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고아원건으로 클리프에게 시비를 건 것은 유나가 분노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을 수준이었다.[20] 그런데 도리어 유나에게 고아원을 도와준 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인사까지 했을 정도로 인격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믹스와 애니에서는 고아원에 직접 찾아가서 고개까지 숙이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21] 이후에도 관리가 필요한 장소는 자신이 직접 돌아다녀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며 기존의 실수가 없도록 노아에게도 가르치고 있다.
이후 미릴러 마을이 크리모니아 마을에 귀속되면서 포슈로제 가문의 위상 역시 꽤 높아지게 된다. 납세량이 꽤 늘었기 때문이다.[22] 그리고 유나는 해산물의 유통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클리프와 상업 길드에선 그보다 소금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소금돌을 사들였다고 하는데, 거리상의 운반비나 가격은 미릴러에서 직수입하는 것보다 훨씬 비쌌다고 한다. 현대에서야 소금이 굉장히 흔한 조미료지만, 조금만 과거로 돌아가도 소금은 비싼 식자재에 속했다. 마법을 제외하면, 잘 봐줘봐야 중세 시대 정도의 기술력 정도로 보이는 작중 세계관을 보면 상당한 가격대일 것이다.
참고로 이 작품이 전체적으로 귀족은 귀족이라고만 하고 작위를 언급하는 일이 드물어 알기 어렵지만 작위는 백작이다. 현실 서양 역사에서도 일반적으로 궁정에서 각종 비서스러운 업무를 맡으려면 최소 백작부인 이상은 되어야 했다. 그 이하는 잡일이나 하는 신세. 다만 지역적으로 변방이라 그런지 은연중 클리프를 무시하는 귀족들이 제법 나오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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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드(ロンド) -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
포슈로제 가의 집사. 앤즈 롤랜드의 착복사건을 계기로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감시부서를 맡게 된다. 코믹스 기준으로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수 있는 사람이 있냐는 말에 바로 나온 걸로 보아 충성심은 하늘을 찌르는 것으로 보이며 능력도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평민들을 차별하지 않는 착한 심성이다. 노아의 교육 담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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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ララ) - 성우:
이치무라 사키
포슈로제 가의 젊은 메이드 여성. 홍차를 잘 만든다. 나중에 유나가 라라에게 홍차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간다. 답례로 케이크도 줬다. 노아가 공부를 빠지고 유나의 가게로 도망치거나 하면 잡으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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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즈 롤랜드(エンズ・ローランド) - 성우:
사와키 이쿠야
클리프의 부하. 허나 실상은 마을 영주인 클리프를 속으로 깔보고 무시하고 있으며 왕도에서 일하는 형의 위신과 권력을 믿고 고아원에 보내질 원조금을 전액을 가로채고 그것도 부족해 돈과 권력으로 매수와 은폐, 납치와 감금, 폭행 및 고문과 그 죽음을 방관, 상습 살인, 허위 신고로 경비 착복, 재물 약탈, 불법 거래, 기물 파손, 음란 등 여러 범죄를 저지르며 낭비로 빚까지 만들면서 지나치게 사치스럽게 제멋대로 살다 유나의 고아원 방문을 계기로 클리프에게 발각되어 처자와 함께 모두 처형된다.[23] 공식적으로는 집에 강도가 들어 일가족 모두가 살해당했다는 것으로 처리된다. 다만, 형은 실상을 대충 눈치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한 바로는 외부에서 일하러 온 주민들을 납치 및 살해하거나 노예로 삼아 혹사 끝에 죽게 만든 뒤, 재물 강탈하고 그 시신은 지하에 버리고 실종된 가족을 찾으러 온 피해자의 가족, 연인, 지인, 친구, 친척들도 속여서 집으로 불러들인 다음, 가진 물건을 전부 강탈하고 모두 지하 감옥에 감금시켜 고문 및 방치하여 죽였다고 한다. 한 마디로 인간 쓰레기다. 뿐만 아니라 아내, 아들 모두 악행만 일삼는 인간 쓰레기들이다.[24]
애니메이션 5화에서는 악행이 모두 드러나 클리프의 질타를 받기 시작하자 자기가 한참 부하인데도 촌뜨기 영주 따위가 명문 롤랜드 가문을 처벌하려고 하냐고 상관의 안전에서 미친 소리를 하다가 분노한 클리프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한 방 맞고는 나가떨어져 기절했다.[25]
클리프의 바쁜 업무와 관리 허점으로 인한 책임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26] 위에 언급된 범죄행위들이 유나 등장 이전까지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제법 용의주도한 면도 있어 보인다. 유나의 활동으로 인해 악행이 모두 밝혀진게 천만다행이다.[27]
처형된 후 엔즈가 살던 집은 친족에 의해 상업길드에 헐값으로 팔렸다고 한다. 하지만 형을 제외한 엔즈의 일가족이 전원 죽었다 보니 흉흉한 소문이 돌아 팔리지 않고 있다가 프리메가 이 저택에 머물면서 유령 저택으로 소문이 나고 그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유나와 노아가 요정들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저택은 크리모니아와 미릴러가 연결되어서 여관도 부족하겠다, 클리프가 매입해서 여관으로 개조한다. 집안에 초상화가 걸려있었는데 유나는 한대 때리고 싶은 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 초상화는 불태우고 유나의 곰 그림으로 교체한다.
2.4. 모험가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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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크(ラーロック) - 성우:
타다노 요헤이
크리모니아 모험가 길드의 길드 마스터로 근육질 남성. 데보라네 사건으로 이후에는 유나에게 시비를 거는 모험자는 길드에서 반드시 전부 책임지고 처벌할테니 유나에게 가능하면 참아달라고 부탁하며 유나가 받아들인다. 블랙 바이퍼 사건때는 고랭크 모험가가 전혀 없어 본인이 직접 블랙 바이퍼를 토벌하러 가려다가 돌아온 유나가 블랙 바이퍼를 벌써 죽인 사실을 알고 시체를 확인하자 크게 놀랐다. 이 마을을 다스리는 영주인 클리프하고 친분이 있는 사이라 귀족에 대한 나쁜인식이 가득했던 유나를 설득하기도 한다. 티루미나가 모험가 시절 알던 사이라 피나가 해체 일을 하는데 허락해줬고 병을 고쳐준 유나에게 감사를 표한다.[28]
여담으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왕도 모험가 길드 마스터 사냐가 언급하면서 밝혀졌다. 그러나 유나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근육 오뚝이로 인식한다.
웹판 547화에서 오래간만에 등장. 도적 토벌 의뢰를 내려 모험가 다수(루리나 & 길, 제이드 파티, 블리츠 파티)를 한 자리에 불러낸다. 폼으로 길드 마스터를 맡은건 아니었는지, 실력이 있는 모험가의 정보는 눈여겨보고 있어서 유나가 도적 무리와 두 차례 싸운 일과 아무도 사람을 죽이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유나에게 따로 부탁하지 않은 이유는 "너는 사람을 죽인 적은 없지?"라는 말로 유나의 성향을 꿰뚫어봤기 때문이다.[29] 다만 입실을 허락한 건 "너도 모험가다. 스스로 참견하겠다면 멈추지 않겠다. 우수한 모험자인 것에는 변하지 않으니까. 게다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서 맡지 않아도 된다."라는 배려로 의뢰의 참가 여부를 선택하게했으며 이 말을 들은 유나는 뇌근육이 아니었다며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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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ヘレン) - 성우:
쿠도 유키 /
말로리 로닥
크리모니아 모험가 길드의 젊은 단발머리 여직원. 미인이라 남자 모험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접수 담당으로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유나의 행동과 유나에게 시비걸던 데보라네 같은 모험가들 때문에 고생이 많다. 이후 유나가 모험가 길드에 들를 때마다 종종 등장하며 의뢰 받을 때나 상담할 때는 항상 헬렌한테 받기에 유나 전속담당에 가깝다. 가끔 유나가 가져온 음식을 얻어먹기도 한다. 유나가 처음으로 친구라고 인정하기도 했는데, 친분이 있는 사람은 많은 편이지만 서로 친구라고 인정한 건 헬렌이 처음이다. 14권에서 유나가 많은 인원을 데리고 미릴러 마을로 유급 휴가를 보내러 갈 때 같이 바다에 가자고 권유받으나 말씀만 받겠다며 사양한다.
코믹스 84화에서 벌 나무 일로 유나가 멋대로 행동한 것에 화를 내자 어지간해서는 남들 눈치 안보는 유나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또한 코믹스에서 약간 먹보기질이 추가된다. 벌 나무 편에서 화를 내는 헬렌을 진정시킨게 팬케이크 8장이었고, 딸기 쇼트케이크 시식 편에서는 7조각이나 먹는다. 본인 말로는 살 안찌는 체질이라 상관없다고 하는데, 케이크가 엄청 살 찐다는 유나의 말에 티루미나, 밀레느하고 같이 당황한 걸로 봐서 거짓말인 듯.
2.4.1. 데보라네 파티
▲ 왼쪽에서부터 데보라네, 루리나, 란즈, 길
초반에 고블린 무리 퇴치건으로 유나와 접점이 생긴 파티로 4권에서 해산된 상태이다. 루리나의 말로는 필요할 때 도와주지는 않고 이용만 한다는 게 이유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유나가 개점한 곰 씨 쉼터 가게의 호위 건으로 길드에 의뢰했을 때 데보라네와 란즈가 거절하자 파티를 해산하겠다면서 갈라졌다. 원래 고블린 퇴치 건 이후로 해산할 생각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빠질 때를 놓쳐서 계속 파티로 있었다고... 길도 동의한 것을 보아 언젠가는 해산될 파티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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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네(デボラネ) - 성우:
오오토마리 타카키
크리모니아 마을의 랭크 D 거구의 모험가 남성. 무기는 대검. 막 모험가가 된 유나에게 너같은 꼬맹이 아가씨가 모험자 되면 모험가의 질이 떨어진다고 쓸데없이 시비를 걸다가 대결에서 유나에게 고블린 취급당하다 곰펀치로 실컷 두들겨 맞고 일방적으로 털린다. 얼굴이 완전히 퉁퉁 부어올라 당분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추가로 유나에게 데보라네가 패배하면 자기들도 모험가를 그만둔다고 약속한 모험가들도 자존심이 있다며 모두 유나에게 덤볐다가 전원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완패했다. 애니에이션에서는 유나한테 고블린과 홉고블린 취급당하다 곰펀치에 단 한방에 쓰러져 비명을 지르며 기절했으며 데보라네 이외의 모험가들은 유나에게 아예 싸움걸지 않았다.
유나왈 고블린 한 마리와 동급이라고. 실제로는 못해도 오크 한 마리는 될 거다. 이 데보라네는 란즈, 루리나, 길과 함께 4명이서 50마리의 고블린 군락 제거 임무를 맡았을 정도다. 집단행동을 하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고블린 상대로 4:50으로 싸워야 하는데 데보라는 전위를 맡는 탱커다. 실제 전투력은 고블린과는 비교도 안 된다는 것. 유나가 고블린 보고 "데보라네가 50마리나 100마리나"라고 하는 건 고만고만한 것들 암만 모여봤자 그게 그거라는 소리고, 데보라네나 고블린이나 자기한테는 똑같은 수준이라는 얘기지 객관적으로 같은 전투력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길드마스터의 말로는 평소에도 다른 모험가들에게 시비걸기 좋아하고 그런 못된 성격을 안고치는 고집불통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팀원들의 말도 무시하고 길드 직원의 주의사항들도 전혀 안듣는 제멋대로에 더러운 고집불통 성격이 확실하다. 그러다 유나한테 걸려서 제대로 혼이 났었던 것.
2부 연재분량에서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유나가 타이거 울프를 토벌하러 간 마을 인근에서 스파이더 무리를 상대하면서 마을사람들을 피난시키던 와중에 마주친다. 스파이더 상위종이 유나가 고화력 마법을 쓸법한 상황이면 일부러 사람이 들어가있는 집을 경로상에 두고 움직이면서 유나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는 식으로 싸움이 질질 끌리자 스스로 미끼 역할을 자처해서 토벌에 공헌한다.
2부에서 밝혀지기를 유나에게 시비를 건 것은 방식이나 말투에 문제가 있었을 뿐 의도만 놓고보면 유나를 걱정해 시비를 걸었던 거다. 데보라네는 모험가라는 직업이 때로는 목숨을 걸 만큼 위험하고 그렇게 목숨을 잃은 신인 모험가들도 몇 번 봐왔기에 겉모습만 보면 약해보이던 유나에게 모험가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 줄 필요가 있다 생각해 멋모르고 모험가가 되는 건 그만두라는 충고겸 시비를 걸었던 것.[30] 데보라네가 길드에서 시비를 거는 일 중 일부도 신인 모험가가 죽는 사태를 방지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문제는 워낙 말투가 거칠고 다혈질적이라 이런 모습이 가려진 것이고 본인이 그걸 말하지 않다 보니 오해받기 쉽다는 것. 사실 시비를 건 것은 초반에만 나왔고 이후에는 특별히 유나와 마주칠 일도 없었지만 유나에게 악 감정을 표하는 일은 없었다. 이후 들리는 소문과 고블린 킹을 토벌한 장면을 직접 본 전 동료 루리나의 증언 등으로 유나의 실력을 인정하고 협력을 취하기도 한다.
또한 스파이더 토벌은 의뢰도 아니었고 그저 주변을 지나던 길에 토벌 했음에도 마을 사람들의 안전을 우선시 했고, 란즈가 위험하다 싶으면 물러나 있으라고 했다. 나중에 보상을 청구한다고 말하긴 했지만 모험가가 자선사업이 아닌 만큼 당연한 요구이며 마을의 피해가 심해 유나의 부탁도 있어 일부 스파이더의 소재를[31] 마을 복구에 쓰라고 기부한 걸 보면 수고비 청구도 안한 것으로 보이는 등 초반의 인물상과 다르게 선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킹 스파이더의 토벌 업적은 딱히 랭크 올리기에 관심없던 유나가 원한다면 가져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유나가 토벌한걸 가로첼 생각이 없다거나 소재는 필요없다고 말했는데도 가장 비싼 소재인 킹 스파이더의 마석을 나중에 챙겨주는 등 초반에 유나에게 시비를 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인물상이 바꼈다.
다만 이 에피소드에서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킹 스파이더의 등장으로 쓰러트릴 수 없어 도망을 칠 경우 우선 순위를 젊은이의 피난으로 두자고 했던 점이다. 젊은이들이 마을 복구에 더 유용할 것이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기동력이 떨어져 도망치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으로 최악의 경우 미끼로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내비친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유나조차 꽤 버거워 했던 킹 스파이더는 과거에 토벌했어도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험했고 쓰러트리지 못하면 피난이 답이지만 그조차도 전부가 도망치는 것도 힘들다. 거기다 란즈까지 부상을 입는 등 사태가 좋지않아 내린 최후의 결단이나 다름없었다. 즉 전부를 살리려다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바에는 우선순위를 정해 피난시켜 피해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도다. 유나조차 처음엔 불쾌해 했지만 최악의 경우라면 이 생각이 합리적이라고 인정 했을 정도. 사실 정식 의뢰도 아니었던 만큼 목숨을 걸고 싸울 이유도 없었고, 자신들만 도망쳐도 비난 할 수 없는데[32], 자신의 안위보다 마을 사람들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 한 만큼 평가절하는 할 수 없다.[33]
또한 루리나와 길이 파티를 떠난 것도 자신이 괜한 고집을 부려서라고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 의도가 어찌됐든 자신이 무시한 유나가 사실은 강했고, 괜히 시비걸어서 털린 것 때문에 후회는 하지만 자존심과 부끄러움 때문에 인정하기 싫어 고집을 부린 결과 두 사람이 떠났다고 자책하기도 한다. 즉, 1부에서 나쁜 평판과는 달리 거칠고 다혈질적인 성격만 고치면 다른 사람을 챙길줄 알고, 반성도 할 줄 아는 인물이다. 거기다 2부 모습을 보면 성격도 많이 누그러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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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즈(ランズ) - 성우:
히로세 유우야
크리모니아 마을의 모험가. 유나의 외모만 보고 시비걸지만 길드 마스터 라로크가 와서 막아준다. 시비건 이유는 데보라네가 부상으로 싸울수 없어서 고블린 무리 토벌을 못하게 돼서 임무 실패로 처리될 위기에 처해서였다. 길드 마스터의 중재로 유나가 대신 나서서 고블린 100마리[34]와 고블린킹을 혼자 토벌해주며 문제해결되자 유나에게 무시해서 미안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러나 데보라네를 존경하고 있는지 가게 호위건때 데보라네를 편들어 거절하고 그와 같이 떠난다.
이후 스파이더 토벌 때 데보라네와 같이 등장해 2인 파티로 활동한다. 1부에서 나온 데보라네의 거칠고 시비를 거는 그 성격을 왜 존경하는지 의문을 품는 독자들도 꽤 있었지만 2부에서 보면 방식이나 다혈질이라는 문제가 있을 뿐이시 의도 자체는 좋았고 동료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챙기는 데보라네의 일면을 보고 따른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스파이더 토벌 때 데보라네는 자신보다 란즈를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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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나(ルリーナ) - 성우:
아오야마 요시노 /
크리스티 로스록
유나와 처음으로 같이 모험을 떠난 모험가 마법사.[35] 파티의 상식인이다. 고블린 토벌 의뢰를 빨리 끝내고싶은 유나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했을땐 눈물이 글썽일정도로 무서웠지만 곰 옷의 촉감에 푹 빠져 이후 유나와 재회했을 땐 유나에게 달라붙었다. 코믹스에서는 아예 공주님 안기까지 했으니 책임지라며 더 적극적으로 묘사된다. 후에는 데보라네 파티에서 나와 길과 둘이서 활동한다. 4권에서 유나가 가게를 새로 내거나 확장할 때마다 길과 함께 짧은 기간동안 가게 입구를 지키는 의뢰를 받는다.
가게를 새로 내거나 확장할 경우 초반에 손님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나거나 성질 급한 손님들이 폐를 끼칠 것을 우려해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루리나와 길을 고용해 손님이 안정화될 때까지 입구를 지키는 것. 아무래도 유나의 가게 직원들이 여성이나 고아원의 아이들 등 약자들이다 보니 이런 보호에 신경을 쓴다.
14권에 길과 함께 오래간만에 등장. 왕도에서 머물고 있던 중 시아 포슈로제를 만나 크리모니아까지 동행하고 유나가 계획한 미릴러 마을의 단체 해수욕장 여행에 초대받아 호위일을 겸한 아이들의 인솔자를 맡아준다. 그때 입은 수영복은 하얀 천 재질로 만들어진 비키니이며 꽃 문양의 자수가 놓인 디자인이다.[36] 유나가 평하기를 가슴만 큰 마리나 파티의 엘 하고 다르게 균형 좋은 스타일. 수영복 차림의 유나를 목격하자 이런 부드러운 팔로 데보라네를 때려눕혔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말을 꺼내며 호기심 삼아 유나의 팔뚝을 만져본다.
웹판 665화는 헬렌한테서 유령 저택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거절하고, 대신 우연히 출석한 유나에게 떠넘기고 갔다. 같이 등장한 길에게 이상한 소리를 하지말라고 하는 걸로 봐서 그녀도 유령을 무서워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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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ギル) - 성우:
나카시마 타쿠야
크리모니아 마을의 모험가 남성. 과묵한 성격이며 데보라네와 비슷한 스타일의 거구. 대검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데보라네보다 더 큰 체격으로 나온다. 란즈가 유나에게 시비걸자 란즈를 들어올려 말리면서 데보라네가 가만히 있는 유나에게 잘못해서 이렇게 된거니 자업자득이라고 말하며 유나에게 공정하고 점잖게 대한다. 파티에서 나간 후 루리나와 함께 가끔씩 유나의 가게 호위를 단기간 맡는다. 생긴 게 우락부락해서 입 다물고 서 있기만 해도 손님 억제에 도움이 되는 모양. 이후에 신 일행에게 검술 지도를 해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루리나가 유나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한걸 놀리기도 했다. 또한 매운 걸 싫어한다.
2.4.2. 신입 모험가 파티
어느 마을에서 소꿉친구 4명이 시작한 모험가 파티. 마을 어른들이 모험가로 활동하고 싶다면 4명이서 하라는 조건을 걸어 시작했다고 한다.특이한 점은 작중 본편 시점 등장이 아예 없고 번외편으로만 등장한다. 그마저도 11.5권 이후부터는 아예 등장이 없고 유나의 생각을 통해서 조금 언급하는 정도다. 코믹스나 애니에서도 등장이 없다. 이 파티가 등장하는 번외편은 본편의 시간대와는 연관이 없다. 이미 실력이 꽤 쌓였고 울프나 고블린 토벌을 한 것도 있어 E랭크로 올라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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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シン)
신입 모험가 파티의 리더로 15세 정도의 소년. 크리모니아 마을 모험가 길드에서 유나를 보고 웃긴 차림을 하고 있다며 진짜 무서운 곰이 맞는 거냐고 파티원들에게 물어보며 쓸데없이 유나의 머리를 여러번 툭툭 쳐 유나의 능력을 잘아는 주변의 모든 모험가들을 완전히 기겁하여 공포에 떨게했고 유나가 분노하기 시작하자 주변의 모험가들은 그 위험을 알아채고 모두 근처에서 도망간다.
다행히 이걸 패? 말아? 하며 천천히 분노하던 유나가 패는 걸로 완전히 기울기 전에 상황을 전해들은 길드 여직원 헬렌이 달려와서 죽거나 큰일나기 싫으면 당장 유나에게 시비걸지 말라는 제지로 멈췄고 다른 파티원 소녀 호른이 대신 사과하고 물러간다.
훗날 얼마 안가서 퀘스트 수행중에 타이거 울프를 만나 위험에 처하자 유나에게 도움받아 위기를 넘기고 길드에서 머리를 툭툭 친 일의 무례를 진심을 담아 사과한다. 머리를 툭툭 친 이유는 무서운 곰 옷의 모험가라고 들었는데 귀여운 옷 차림이라서 이해가 안가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베어 터널 근처에 있는 마물을 토벌하면서 알게 된 길에게 검술 훈련을 받고, 호른의 지도 도중 따라갔다가 유나에게도 지도를 받아 실력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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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른(ホルン)
신의 소꿉친구로 같은 파티에서 활동하는 마법사 소녀. 마법사라곤 해도 마을 사람 중 마법을 약간 쓸줄 아는 사람에게 배운 정도라 기량이 별로였으나 유나에게 전문적으로 마법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좀더 나아졌다. 이후로도 퀘스트때 타이거 울프를 만나 파티원들과 위험에 처했다가 유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이후에 유나와 시간이 맞을 때마다 훈련을 받아 마력 제어, 압축, 이미지화 등을 배워서 파티 내에서 에이스급으로 성장했다. 이후 베어터널 관련 일을 할 때 파티와 함께 루리나, 길과 만나고 이래저래 조언을 받기도 한다. 유나와 훈련 받기전에는 곰 씨 쉼터에서 공짜로 얻어먹는데 체형상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유나에게 얻어 먹는 게 민망하다고 한다.
2.5. 상업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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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느(ミレーヌ) - 성우:
쿠로세 유우코 / 애시 터먼
원작 애니메이션
크리모니아 상업 길드의 길드 마스터. 연령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지만 젊은 미인인데다, 유나와 처음 만났을 땐 평범하게 접수처에서 접수원 노릇을 하고 있었고[37], 이후로도 접수원으로서 만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유나는 미릴러 마을 사건이 끝난 뒤에야 밀레느가 길드 마스터인 걸 알았다. 웹 연재 551화에 따르면 접수원을 하는 건 본인 취미라고한다.
폼으로 젊은 나이에 길드 마스터가 된 게 아니라고 말하듯이 빠릿빠릿하고 확실하게 일처리를 하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20대 여성이기도 해서 푸딩과 딸기 쇼트케이크에 대단히 좋아하는 등의 모습도 보여준다. 곰 씨 쉼터가 귀족이 살법한 2층 저택을 개조하게 된 것도 푸딩에 감동한 밀레느가 푸딩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면서 저택을 소개해주었기 때문.
쇼트케이크 시식에 찾아와서 케이크의 맛에 완전히 감동해서 여섯 조각이나 케이크를 먹다가 케이크를 여섯 조각이나 과식하면 살찐다고 유나에게 듣고는 창피해한다. 참고로 티루미나를 포함한 다른 여성들도 케이크를 많이 먹으면 살이 많이 찐다는 유나의 말에 충격받는다. 물론 그래도 본인이 가져온 케이크는 모두 맛있게 다 먹었다.
곰 씨 쉼터의 제복인 곰 유니폼을 만든 것도 이 처자. 안즈가 운영할 곰 씨 식당의 계획을 세울 때도 나타나 곰 유니폼을 제복으로 삼자며 안즈 일행에게 권유했지만 세노를 제외한 종업원들의 거센 반발로 앞 치마에 곰 자수가 들어간 제복으로 타협한다.이정도면 그냥 곰 애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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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나(リアナ)
크리모니아 상업 길드의 직원. 밀레느가 부재할 경우를 대비해 유나를 접객하도록 안배한 인물. 트윈테일의 소유자이며 상인 길드의 구성원답게 밀레느처럼 싹싹한 말투로 수속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리아나가 했던 역할은 모두 밀레느가 대신한다.
2.6. 고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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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ボウ) - 성우:
오카무라 아케미
고아원의 여성 원장으로 나이가 조금 많다. 고아원 원조금이 전부 끊겨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으나 고아원 아이들에게 일거리를 마련해주고 이후로도 자주 음식이나 선물을 가져다주는 유나에게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항상 고아원 아이들을 절대 차별하지 않고 인정을 배풀며 돌봐주는 마음씨 착한 원장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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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リズ) - 성우:
토쿠이 소라
고아원의 여성 선생이자 직원. 보우 원장님을 도와주는 유일한 직원이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마음착한 여선생님이며 원장인 보우와도 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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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ミル)
흑백 삽화 컬러 삽화
크리모니아 고아원의 고아 소녀. 12살. 유나의 곰 장비에서 따온 곰 옷을 입고 빵집 곰 씨 쉼터에서 일하고 있다. 4권 초반에 곰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삽화로 그려져있으며, 무려 6권 컬러 일러스트로도 그려졌다. 곰 유니폼을 입어보고 진심으로 좋아하며 이후에 곰 유니폼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자 더 좋아한다. 고아원 아이들중 대표격으로 고아원 관련 내용이 나오면 얼굴을 자주 비춘다. 곰빵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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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シェリ) - 성우:
유우키 코즈에
원작 삽화 애니메이션
크리모니아 고아원의 소녀. 12살. 재봉질에 재능이 있어 나르와 테모카의 재봉점에서 일을 돕고 있다. 유나의 부탁으로 곰돌이&곰순이 인형, 수영복 등을 만들어준다. 의외로 일에 대해 꼼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있는지 곰인형을 만들 때 다른 사람들은 원본(곰돌이&곰순이)과 똑같다고 생각하는데도 본인은 아직이라면서 몇 번이고 개선했다. 재봉점 부부가 셰리를 무척이나 아껴서 다정하게 입양 제의를 했으나 공손하게 감사하면서 사양했다. 미릴러 마을에 휴가갔을 때 유나의 수영복을 만들다보니 유일하게 유나의 쓰리사이즈를 알고 있다.
애니메이션 2기 4화에 주역 수준의 비중을 받고 등장한다.
웹판 2부에서는 혼자 광장에 인형의 수리점을 열어 자기보다 어린애들이 인형으로 기뻐했으면하는 마음으로 망가진 인형을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무료로 하는 것은 어린애가 용돈이 없는 것도 있지만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며, 수선 재료는 처음엔 자신의 급료에서 쓰지만 사정을 안 나르가 재료를 자유롭게 써도 된다며 지원해주었다. 셰리가 곰 유니폼 차림인 것에 대해서 유나가 물어보자, 전에 무서운 사람한테 시비걸렸을 때 지나가던 티루미나한테 도움을 받은 후에 곰의 가호가 널 지켜줄꺼야라며 곰 유니폼을 권유받아서라고... 그 뒤로 셰리한테 시비 거는 일은 없다고 한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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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ニーフ)
미릴러 마을 사건 당시 구조한 여성 중 한 명으로, 마을을 탈출하려다가 도적들로 위장한 모험가들에게 붙잡혀 남편과 자식을 잃고 성폭행당했다는 과거가 있다. 마을에 남아있으면 괴로운 기억이 자꾸 떠오르기에 안즈 일행과 함께 식당에서 일하고자 크리모니아로 왔으나, 개점 전 유나의 소개로 고아원을 방문한 후 모성 본능을 자극받아 고아원에서 숙식하며 아이들을 돌보기로 한다. 미릴러에서 온 이주조 중 나이가 가장 많다. 가족을 잃었기 때문에 미릴러로 사원여행을 갔을 때 주민들과 접촉하길 어려워 했고, 때문에 아이들 옆에 있으려고 했지만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안심시켜 주라고 설득했고 지인들과 만나 응어리를 풀게 된다.
2.7. 곰 씨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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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린(モリン) - 성우:
카이다 유코 /
메리 그랜트
유나가 왕도에서 만난 여성 제빵사. 남편이 살아생전 만든 빚 때문에 가게를 접으려던 찰나 가게에 들른 유나가 빚쟁이들을 처리하고, 빚 문제가 불법이라 가게는 계속 운영할 수 있었지만 유나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유나의 권유로 크리모니아 마을로 와서 빵집 곰 씨 쉼터를 운영한다. 그녀가 만드는 빵 솜씨는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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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カリン) - 성우:
닛타 히요리 /
아나이리스 퀴노네스
모린의 딸. 17살. 모린과 함께 크리모니아로 옮겨와 빵집 일을 돕지만 곰 유니폼에는 부끄러워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유나에게 "사람을 자주적으로 움직이는데에 능숙하다."고 말하면서, 유나가 할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경영의 재능을 칭찬받았던 일을 떠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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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린(ネリン) - 성우:
이치무라 사키
모린의 오빠의 딸. 즉 친척. 전부터 모린의 가게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기에 15살이 되도 같은 마음이면 일하게 해주겠다고 모린의 남편과 약속했었고 15살이 되어 수도에 있던 모린의 가게에 찾아왔으나 비어 있어서 어쩌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유나가 발견해 사정을 말하자 유나가 가르쳐줘서 크리모니아로 가게 되었으며 유나의 허락을 받아 일하게 된다.[39] 이후 딸기 쇼트케이크의 시식회에 참석. 여유가 부족한 모린, 카린을 대신해 자원하여 맹연습해 딸기 쇼트케이크의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여담으로 카린을 언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볼 때 위로 친오빠나 친언니가 있을 것지만 작중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아버지가 모린보다 늦게 결혼하거나 늦게 아이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친 어머니는 네린을 낳고 얼마 안있어서 죽었다고 하니 동생은 없다. 여담으로 처음 크리모니아에 왔을 때 묶은 여관의 딸 엘레나와 친구가 된다.
원래는 웹 연재판에서는 없는 캐릭터였고 케이크 만드는 역할은 엘레나가 맡았다. 서적판에서 추가되면서 애니와 코믹스에도 자리 잡은 것.
2.8. 곰 씨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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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즈(アンズ) - 성우 :
하루노 안즈
원작 애니메이션
데거의 딸. 유나보다 조금 연상. 아버지 데거에게 배워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살던 곳이 바닷가라서 해산물 조리 실력이 좋아서 유나의 권유를 받고 미릴러 마을에서 크리모니아로 이주해 식당을 차린다. 여담으로 유나가 산맥에 구멍을 뚫어서 미릴러와 크리모니아간의 터널을 만들어 버린 이유도 안즈를 크리모니아로 부르기 위한 것이다. 연인이 없다고 언급되는데 미릴러 마을에서 살 때는 데거 때문에, 크리모니아로 이주한 뒤에는 배후에 있는 유나의 존재에 의해서 남성들이 접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작 삽화에선 유나와 비슷한 체형에 성숙한 인상으로 그려졌지만, 코믹스 및 애니메이션에선 다소 어려지고 귀여운 인상으로 묘사되었다.
여담으로 가녀린 체구에 비해 부친 데거의 힘을 이어 받았는지 꽤나 괴력으로 나온다. 거구의 데거를 가볍게 들쳐 엎고 옮긴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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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네 & 세노 & 페토르 & 니프[40](フォルネ & セーノ & ベトル & ニーフ) - 성우 :
이치무라 사키(포르네),
쿠도 유키(세노)
[41]
미릴러 마을에서 도적단에게 가족을 잃고 잡혀있던 여성들. 유나가 도적단을 토벌해서 구한 후에 안즈와 함께 크리모니아로 이주해 고아원, 유나의 식당에서 일한다. 숙소가 식당 건물의 2층인걸 알고는 모두 감탄한다. 니프는 고아원 방문 후 고아원을 돕기로 결정하고 식당 대신 고아원으로 합류했다. 다만 분위기로 볼때 가끔씩 일손이 부족하면 유나의 식당일을 도와주러 갈수도 있을 거 같다.
14권에서는 여전히 싫은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고 지인들에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미릴러로 사원여행차 온것과, 처음 크리모니아로 왔을 때 당분간 남자는 만나기 싫다고 언급했지만 안즈가 결혼하면 자신들도 남자를 사귀겠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상처는 잘 극복한 모양. 자식까지 잃어 가장 상처가 심했던 니프도 지인들과 만나 응어리가 풀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2.9.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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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エレナ) - 성우:
미야지마 에미
크리모니아 마을의 여관집 딸. 크리모니아 마을에 처음 온 유나가 묵으러 오면서 알게 된다. 서적판에서는 곰 씨 쉼터로 찾아오기 전에 여관집에서 신세를 진 네린과 친구가 되었으며, 네린과의 인연과 유나의 권유로 여관에서도 쇼트 케이크의 위탁 판매를 시작한다.[42] 8권 번외편에서 네린에게 마을 안내를 하면서 모험가 길드에 들어갔을 때 남자 모험가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것이 드러난다.
원래 네린은 서적판에서 추가된 캐릭터이고 웹연재판에서는 엘레나의 역할이었다. 큰 아버지 부부가 사업이 힘들어져서 마침 미릴러 마을과의 연결로 일손이 부족했던 엘레나의 부모님 여관에서 일하게 되고 할머니까지 카운터 일을 시작해 일손이 충분해지면서 다른 일을 찾을까 생각하다가 유나가 만든 쇼트 케이크를 맛보고 자신이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곰 씨 쉼터에서 일한다. 부모님은 엘레나가 농땡이 피우면 엉덩이를 차서 교육시키라고 말한다. 실제로 모린이 몇 번 찼다고 유나가 언급한다. 일을 할 때는 확실히 잘하는데 게으른 면이 있다고. 다만 네린이 추가되면서 이 설정이 사라져 비중이 줄었다. 웹연재판에서는 미릴러 마을의 사원여행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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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 넬트(ゴルド & ネルト) -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골드),
야마네 아야(넬트)
크리모니아 마을의 대장장이 드워프족 부부. 넬트가 부인이고 골드가 남편이다. 드워프라 그런지 넬트는 몸집이 작지만 어엿한 성인 여성이다. 미스릴 나이프의 의뢰 건으로 유나와 피나가 찾아오자 자고 있는 남편을 두들켜패는 괄괄한 면을 보여준다. 평상시에는 피나의 해체용 나이프를 유지 보수해주는 관계. 여담으로 골드는 무기는 잘 만들지만 가격 책정은 못해서 넬트에게 전부 맡긴다. 장식된 무기는 미리 넬트가 가격을 정해둬서 골드도 판매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새로 만들면 전부 넬트에게 물어보라고 답한다. 유나가 부탁한 해체용 미스릴 나이프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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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 & 테모카(ナール & テモカ) - 성우:
미야지마 에미(나르),
코우사카 아츠시(테모카)
크리모니아 마을에서 재봉점을 운영하는 부부. 셰리를 마음에 들어한다. 셰리에게 입양을 진심으로 다정하게 제안했으나 셰리가 감사하며 마음만 받고 공손하게 거절했다. 그 후에도 셰리와 다정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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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レム)
크리모니아 마을의 벌 나무를 관리하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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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가족
서적판 5권(애니메이션 2기 1화)에서 유나가 이세계에 오고나서 최초로 만난 야생곰들이다. 부부, 새끼 두 마리로 구성된 가족이며 크리모니아 근처에 있는 벌 나무에서 서식한다. 벌 나무를 노리는 마물를 처치하면서 벌 나무의 관리자를 구해주고, 그 보답으로 관리자는 곰들이 꿀을 먹는 것을 묵인해 주면서 공생관계를 유지한다. 유나와 만나게 된 계기는 벌 나무 주변에 오크, 고블린 무리가 나타나 꿀 채취를 할 수 없게 돼서인데 고블린은 쉽게 처치할 수 있었지만 오크들은 그 수가 많은데다 지능적인 상위 개체도 있어서 처치하지 못해 당할 뻔한 일을 유나가 토벌 의뢰를 받으면서 만났다. 처음에는 유나를 경계했지만 곰돌이와 대화해 의심을 거두고 유나가 치료해준 보답으로 꿀을 주면서 친해진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 토벌 의뢰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가끔 유나가 만나러 간다.
2.10. 기타 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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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 성우:
마츠다 리사에
애니메이션 1화에서 등장한 소년. 마을이 블랙 바이퍼에게 습격받고 있다고 말타고 겨우 탈출해서 모험가 길드에 알린 소년이다. 책임감도 강해서 나중에 자신이 죽더라도 유나를 블랙 바이퍼에게서 탈출시키려고 미끼가 되려고 유나를 찾아갔으나 벌써 유나가 블랙 바이퍼를 토벌한 후였기에 기뻐한다. 이후 유나의 부탁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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즌 - 성우:
카토 마사유키
카이의 마을(꼬끼오의 원산지)에서 촌장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 노년 남성. 블랙 바이퍼 퇴치후에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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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더
유나가 누시(거대 멧돼지)의 토벌의뢰로 방문한 마을의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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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유나가 누시의 토벌의뢰로 방문한 마을에서 보초를 맡고 있던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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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블랜더의 아내. 유나와 처음 만났을 때는 임신중이었으며 이후 유나가 재방문했을 땐 아들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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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
블랜더와 마리 사이에서 갓 태어난 아기. 성별은 남자이며, 이름은 유나에서 앞 글자 따와서 지었다. 유나가 잡은 타이거 울프의 모피를 마음에 들어한다.
3. 왕도
3.1. 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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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오트(フォルオート) - 성우:
이시다 아키라
엘파니카 왕국의 국왕. 나이는 40세. 실력 있는 모험가면서 자신의 딸 플로라와도 친하게 지내는 유나에게 호의적이다.
유나가 맛있는 음식을 갖고 플로라 공주를 찾아와 같이 먹고 있을 때 귀신같이 나타나 같이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아예 성의 문지기에게 유나가 오면 잽싸게 달려와 보고하라고 지시를 내려놓고 유나가 오면 아내와 엘레로라를 데리고 와서 같이 먹는다. 피하려고 정원으로 옮겨보기도 했지만 금방 들통나서 유나도 이미 포기했다. 거기에 유나에게 연회에 낼 푸딩을 부탁하려고 유나의 집으로 왕 본인이 직접 찾아오며 푸딩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부 부담해주겠다고 말하며 정중하게 부탁한다.
굴잠의 계략으로 마물들이 1만마리 넘게 발생했을 때는 백성들이 힘들어 한다고 말하며 백성들부터 걱정하며 당장 대책을 세우는 등 인격자이며 성군으로 보인다. 다행히 유나가 1만이 넘는 마물들을 모두 처치해줬으며 이후 거의 다 죽어가던 굴잠을 본인이 직접 숙청했다.[43] 이후 데젤트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직접 유나에게 의뢰를 내리는 등 유나의 실력에 강한 신뢰를 두고 있다.
유나에게 다소 무른 모습을 보이지만, 루툼과 시합을 벌여 어처구니 없는 내기를 했을 때 유나에게 화 낸적이 있었다. 이 경우는 엘레로라를 더 꾸짖기는 하지만 거기에 동조한 유나도 마찬가지로 혼낸다.
강력한 마물로 부터 얻는 희귀한 소재를 모으는 수집가 기질이 있다. 국왕이라면 별로 쓸 일도 없는 유나가 피라미드에서 쓰러트린 거대 스콜피온의 소재를 원했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고블린 킹의 검을 선물로 준것이 그 이유. 유나는 해체 할 일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국왕과 거래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유나가 웹 연재 2부에서 이 약속을 까먹고 마물 해체 대회에 출시해서 약간 짜증을 낸다. 다만 거래대상을 모험가 길드로 바꿔서 구매했고, 유나가 장어덮밥을 줘서 기분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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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아(キティア) - 성우:
나카무라 사쿠라
원작 애니메이션
엘파니카 왕국의 왕비. 딸 플로라와 마찬가지로 유나의 곰 소환수를 좋아한다. 심지어 어린애인 플로라와 달리 서서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면 단 한 순간도 곰 소환수를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소환수들을 심적으로 고생시키는 천적. 나중에는 유나가 왕궁 방문했을 때 모임에서 엘레로라와 같이 곰돌이와 곰순이를 한마리씩 무릎위에 올려놓고 독점해서 곰을 엄청 좋아하는 플로라와 노와르가 실망하지만 둘 다 상대가 엄마라 아무 말도 못한다. 유나에게 곰 인형도 따로 받았다.
12권에서 가족중에서 유일하게 학원 교복으로 갈아입은 유나의 모습을 단번에 알아본 만큼 통찰력도 뛰어난데, 지금까지 곰 옷을 벗은 유나의 모습을 한 번에 알아본 건 피나 이후 처음이다. 심지어 몇 번인가 후드를 벗은 모습을 본적 있는 슈리[44], 노아, 미사나도 못 알아보는데 키티아는 한 번도 유나의 후드를 벗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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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フローラ) - 성우:
키노 히나 /
브리태나 라우다
엘파니카 왕국의 왕녀. 나이는 5세. 분홍색 머리카락이 특징. 7권 표지 담당. 유나를 매우 좋아하고 유나의 곰 소환수도 대단히 좋아한다. 곰들이 힘들어 보여서 유나가 잠시 떼어놓으려고 하자 당장 울것같아 포기할 정도다.[45] 유나가 곰 그림책이나 곰 인형을 만들게 된 이유도 플로라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다.[46] 그림책을 선물받자 성 내에서 책을 읽어주는 포교 활동으로 그림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권 뿐이었던 유나의 그림책이 양산되었다.
주변에서 계속 유나라고 부르니 이름은 알고 있겠지만 플로라는 계속 곰님으로 부른다. 어떤 때는 가족보다 유나를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국왕이랑 유나가 같이 들어오자 유나한테 안기고, 유나가 있을 때 티리아랑 국왕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는지 대화를 건 뒤에 있는 걸 알아챈다. 유나 역시 플로라 공주를 매우 귀여워하며 맛있는 음식을 갖다주거나 그림책, 곰인형 등 선물을 주러 자주 왕궁을 방문한다.
코믹스 109화에서는 피나가 엘레로라의 안내로 왕성에 들렀을 때 그림책의 모델인걸 바로 알아보고 유나의 얘기를 하면서 친해지고[47], 11권에서는 피나와 같이 왕궁을 방문한 피나의 여동생 슈리와도 무척 친해지게 된다.
이 나잇대의 어린애들과는 다르게 편식하는 버릇은 없다. 야채나 과일도 골고루 잘먹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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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아(ティリア)
엘파니카 왕국의 왕녀로 플로라 공주의 친언니. 12권 표지 담당. 나이는 15세로 유나와 같은 연령이며 여동생 플로라와 비슷한 분홍색의 긴머리에 다정해 보이는 인상의 공주님이다. 왕도 학원에 다닌다.[48] 시아의 친한 동급생 친구.[49] 11권에서 처음 등장해 유나와 만났는데 시아가 약속과 다르게 유나를 소개 안해주고 반갑다고 혼자서만 대화하며 독점하자 실망해서 머리카락을 당기며 소개해달라고 독촉한다.[50] 이후 유나에게 내 여동생인 플로라 공주를 사랑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한다.[51]
플로라나 가족들에게서 유나의 존재를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주로 자신이 학원에 가서 없을 때 왕궁에 찾아와서 자기만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다고 푸념한다. 정확히는 시간대가 빗나가기만 해서 못만난거다. 다정한 성격과 사람을 신분으로 차별하지 않는 착한 심성의 공주님이며 여동생인 플로라와 무척 사이가 좋다. 유나의 평으로는 천진난만한 부분도 있다.
여동생인 플로라와 부모님인 국왕 부부를 통해 곰 님이라는 이름으로 유나의 존재를 알게 되고 반드시 직접 만나고 싶어하다가 11권 중반의 학원제에서 처음 등장하며 유나와 만나고 다정하게 인사하고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다.
시아의 말로는 왕족이지만 친해지기 쉬운 성격이라고 한다. 유나에게도 님은 빼고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는데, 정작 티리아는 유나에게 존댓말을 쓴다. 신분을 생각하면 반대인 상황.[52] 축제에서는 셋째날을 제외하고 유나 일행의 안내인이 되어 견학시켜주며 축제 때 만난 피나, 노아, 미사나, 슈리에게도 옷을 사주거나 학원을 안내해주는 등 동생처럼 잘 챙겨준다.
둘째날 마릭스 일행을 도와 솜사탕을 홍보했는데 왕녀라는 파장력으로 손님들이 몰려들어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지고, 축제 마지막날 출품작 투표에서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판매에 참여하지 못해 의기소침해 하다 유나가 달래주고, 기분이 풀려 다시 유나 일행을 안내한다.
공주님이지만 학원 축제에서 알게 된 바로는 나이프를 잘 던진다.[53] 그리고 검술 무대를 본 슈리가 할 수 있냐고 물어보자, 다른 사람과 합은 맞추기 어렵지만 혼자서는 할 수 있다고 하는 걸 보면 검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개인 방어구도[54] 가진걸 보면 무력도 상당히 갖춘듯 하다. 연주회나 연극 무대를 보기 위해서 왕족 전용 관객석에 유나 일행을 안내하거나, 유나가 루툼과의 시합 이후 국왕에게 끌려갈때 애들 핑계로 빠져나가려 하지만 티리아가 대신 보호자 역할을 자처해서 못 빠져나간다.[55] 축제가 끝나고 축제를 안내해 준 감사인사로 곰돌이 등에 타보기도 하고, 곰돌이(쿠마유루)와 곰순이(쿠마큐) 인형 한 쌍도 받게 되며 유나와 친구가 된다.[56]
루툼과의 시합으로 걱정했다면서 유나에게 잔소리를 하자 남들 눈치를 거의 안보는 유나도 별 다른 대꾸를 못한다. 다만 자신이 티리아나 아이들을 걱정 끼친것도 있어 할 말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
이후에는 데젤트 마을의 의뢰를 마치고 국왕에게 보고하러 왔을 때 유나를 안내하거나, 파르페를 가져올 때 함께하거나, 화나라의 선물을 가져왔을 때 등 크게 비중은 없지만 이전보다는 자주 등장한다. 여담으로 여동생인 플로라처럼 유나를 발견하면 뛰어가서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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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나트(エルナート) - 성우:
모리나가 아야토
엘파니카 왕국의 왕자. 나이는 20세. 유나가 찾아오면 국왕이 자신에게 일을 떠넘기고는 플로라 공주가 있는 곳에 가버린다고 불평한다.[57] 그래도 유나에게 나쁜 감정을 가졌다기 보다는 그냥 투덜거리는 모습이다. 가족 전원이 유나를 좋아하고 있고 해가 되는 존재는 아니기도 하고. 티리아가 유나에 대해서 물었을 때도 짜증보다는 일을 방해하는 곰이라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정도다. 나름대로 유능한지 살버드 가문이 어느 상회와 손잡고 악행을 벌이는지 파악하고 바로 대답한다.
여담으로 작중 출현은 8권에서 한 번, 그것도 대사 몇 마디가 전부다. 그 후로 다른 왕족이나 엘레로라가 가끔씩만 언급할 뿐 등장이 없다.
3.2. 왕궁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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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쥬(アンジュ)
왕궁 메이드. 플로라 공주의 시종. 플로라 공주 또래의 딸 아이[58]를 가진 유부녀라 플로라의 전속 시녀로 일한다. 유나가 플로라를 위해 동화책을 만들자 자신의 딸의 몫까지 부탁했고 이걸 옆에 있던 엘레로라가 듣고는 대량으로 찍어내 귀족들 사이에 퍼트린다. 유나가 방문 시 요리장인 젤레프에게 신작 요리를 전해주는 역할을 자주 맡기다보니 안쥬 몫도 같이 넘겨주기에 왕보다도 신작 요리를 많이 먹는 혜택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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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ザング) - 성우:
캰 카즈키
재상. 국왕의 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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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젤(ランゼル)
왕도 제15병사단의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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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레프(ゼレフ) - 성우: 타케다 타이치
왕궁 요리장. 유나가 가져오는 음식을 마음에 들어하며 후에 유나에게 레시피를 제공받고 왕족의 허락을 받아 왕도에 국영 식당 곰 씨 레스토랑을 세운다.[59]
시린 마을의 그란 파렌그람 50세 생일파티 때 유나의 부탁으로 국왕의 허락을 받아 요리사로 참여하여 가쥴드의 체면을 구기게 하고 억지만 부리는 악의적인 가쥴드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 버리는 활약을 한다. 젤레프의 요리를 먹고 맛 없다고 불평하면서, "이딴 요리사를 고용한 주인 수준도 뻔하겠군."이라는 말로 제 무덤을 파버렸다.
사전에 유나에게 조언을 들었던 젤레프는 "제 주인이신 국왕 폐하께 맛 없는 음식을 만들어드릴 순 없으니, 어디가 나쁜지 알려달라"고 압박했다. 결국 가쥴드와 그 똘마니들은 젤레프가 왕궁 주방장인걸 알고 기겁하고 후회하며 자기 몸이 안좋아서 맛을 제대로 못 느낀다며 꼬리를 내리고 도망쳤다.[60] 젤레프도 처음엔 유나의 말대로 연기를 했지만, 이 놈은 요리사의 적일 뿐더러, 자기 뿐만 아니라 국왕마저도 모욕하는 거라는 걸 느끼고 진심으로 분노했다. 노아나 미사한텐 굉장히 멋있게 보였다고 한다.
콧수염에 약간 살집이 있는 체격이며 마음씨 착해보이는 인상의 요리사 아저씨며 사람을 절대 신분으로 차별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하는 인격자 요리사 아저씨다. 8권 중후반에 모습이 나온 일러스트가 있다. 체격에 걸맞게 운동은 잘 못해서, 걷는 거나 뛰거나 속도가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2기 8화에 첫 등장했으며, 10화에서는 곰돌이와 곰순이를 보고 육질이 좋다던가 곰발바닥 요리를 입에 담아 식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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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툼 롤랜드(ルトゥム・ローランド)
[61]
왕도의 귀족. 크리모니아 마을 엔즈의 형이며 여자가 기사가 되는 것을 탐탁치 않아하며 학원 축제에서 학생들에게 심술을 부리다 유나와의 시합에서 패배한다. 인격은 어쨌든 상당히 실력 있는 기사. 가쥴드가 사형 당하고 그의 아들을 맡아준게 이 사람이다.
성격은 둘째치고 루툼 본인은 유나와 그다지 접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의 아니게 피해를 많이 입은 인물. 상술했듯이 고아원 사건 당시 처형당한 엔즈가 그의 동생이며, 마물 1만 마리 사건 때 공을 세우려고 솔선해서 출정하려다 유나가 마물을 쓸어버린 바람에 기회를 놓쳤고, 광산 골렘 사건 당시 철광석 매점 매석으로 한몫 잡아보려다 유나가 골렘을 빠르게 토벌해서 손해를 봤으며, 시린 마을 사건으로 귀족 지위와 재산을 모두 잃은 친척인 살버드 가의 무개념 아들인 란돌(본인에겐 조카)을 떠맡게 되었다. 루툼의 성격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고 각 사건들 모두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생긴 일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유나나 아이들과 접점도 없는데 온갖 피해를 뒤집어쓴 불쌍한 놈.(...) 그렇다고해서 그 후의 수작질이 정당화 되지는 않지만. 거기다가 동생이 처형당한 건 수시로 극악무도한 살인 납치와 부정비리를 상습적으로 저질렀기 때문이고 광산 사건 당시 본 손해는 본인이 매점매석이라는 수단으로 돈을 벌려다 망친 것이다.[62]
성격이 나쁘긴 하지만 강함만큼이나 싸움을 즐기는 성격인지 유나와 시합을 하면서 그 전의 악감정과는 별개로 싸움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끝난 후에는 실력차[63]와 자신의 패배를 시원하게 인정하고 자신이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고 말하는 등 성격은 나빠도 비겁하지는 않고 최소한의 자존심과 양심은 있는 인물.
따지고 보면 포슈로제 가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동생이 죽은 것 때문인데, 동생이 도적이 아니라 다른 일로 죽은 것을 눈치는 챘지만 상습적인 납치 및 살인과 비리 때문에 처형당한 것은 모르는 눈치다.[64] 그렇게 보면 포슈로제 가에 감정이 안 좋은 것도 어느 정도 이유는 있는 셈. 학생에게 심술을 부렸다는 것도 괜히 그런 게 아니라 여성은 기사가 되면 안 된다는 차별적인 고정관념에 의한 것으로, 실제로 반대파가 많고 루툼은 그 대표자격이라는 것을 보면 루툼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귀족들 사이에 어느 정도 퍼져 있는 듯.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빌미로 학생을 망가뜨리려고 한 거나 그걸 멈추는 대가로 시아와 동생과 자신의 아들들의 약혼을 강요한 것 등이 정당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나중에 시아의 말로는 큰 상처는 없었다고 한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봐주라고 시켰거나 기사가 힘조절을 해준듯 하다.[65] 거기다가 유나의 강함을 마음에 들어하더니 시합이 끝난 후 신분도 불명한 유나에게 신분을 안따지고 아들과 약혼하라고(...) 하는 것을 보면[66]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은 있어도 신분차에 대한 편견은 없는 것 같다.
유나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약속대로 제 3기사단장 직에서 물러났지만 국왕의 명령으로 왕도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67] 이후 등장은 없지만[68] 언급을 보면 나름 성실하게 가르치고 있는 듯. 남녀에 대한 편견만 없었다면 괜찮은 인물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적어도 동생인 엔즈나 먼 친척인 가쥴드보다는 개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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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고(フィーゴ)
루툼이 지휘하는 왕국 제 3기사단의 단원 중 한명. 루툼의 기사단에서 가장 강하다고하며 루툼 다음가는 실력을 지녔다. 엘레로라와의 내기[69]에서 루툼은 휘고를 내보내 시합을 벌인다. 처음엔 갑옷과 방패로 무장하고왔지만, 방어구를 안차고온 유나[70]의 도발을 듣자 같은 조건으로 싸우겠답시고 갑옷과 방패를 해제한채 승부를 벌였다.
결국 유나한테 졌지만 올바른 기사도 정신을 가진 인물. 곧 이어질 루툼과의 시합에서 유나에게 루툼에 대해 미리 충고하고 간다. 휘고도 마법을 사용할 줄 알지만, 이 시합에서 유나는 검으로만 싸우고 있기에 같은 조건으로 승부하고 싶은 그도 검으로만 싸웠다.[71]
17권에서 플로라를 만나러 성에 간 유나와 우연히 재회했는데 곰 옷을 입고 있어서 못 알아보고 시아들과 대화를 나누다 떠난다. 루툼 사임 후 후임 단장으로 거론되었으나 부관으로써 전임자의 행패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퇴하고 부단장에 머물고 있으며, 꾸준히 단련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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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릭스의 아버지
왕궁의 제 2기사단장이며 마릭스는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다. 마릭스에게 있었던 일을 보고받고 귀족이 뭐라도 되는줄 아냐고 마릭스를 때리면서 호되게 질책했지만, 곤란에 처한 사람을 버리지 않는 정신은 소중히 하라며 칭찬도 해줬다. 이걸보면 사람을 신분으로 차별하지 않는 공정한 심성의 귀족임은 분명하다. 체벌이 좀 난폭하긴해도 과연 부전자전인듯. 기사단장인걸 보면 역시 유나에 능력과 공헌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확실히 들은 모양. 그래서 유나를 함부로 무시한 일을 듣고는 꾸중도 많이하고 한 대 때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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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웹연재판 801화에서 엘레로라가 언급한 마법성의 여성 연구원. 엘프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72]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엘프여서 100살 이상이지만 피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나이 얘기에는 민감하다.[73] 식물이나 광석을 연구하고 있으며 엘레로라가 님이라고 존칭을 붙힌다. 엘레로라의 저택을 방문했다가 마창화라 불리는 귀중한 꽃을 발견해 그 출처가 유나라는 말을 듣고 엘레로라를 통해 유나를 마법성으로 초대한다. 일반인은 물론 귀족도 쉽게 출입하지 못하는 마법성에 유나를 초대한 걸 보면 영향력이 강해 보인다. 교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어서 틈이나면 시아가 다니는 학원에 강의를 하기도 하고 어렸을 적 엘레로라의 교육도 맡은적 있어 스승이다. 어렸을 때 잘못 먹은 약초 때문에 육체적 성장이 완전히 멈춰버려 그걸 해결하고자 약초 찾기 호위 의뢰에 엘레로라와 사냐의 추천으로 유나에게 부탁한다.
3.3. 포슈로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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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리나(スリリナ) - 성우:
쇼지 유유
시아와 엘레로라가 사는 왕도의 포슈로제 가의 메이드. 피나를 보자마자 매우 귀여워한다.
3.4. 모험가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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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냐(サーニャ) - 성우:
Lynn
왕도 모험가 길드의 길드마스터로 엘프 여성이며, 작중 최초로 나온 엘프족이다. 외모는 절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100살 정도로 추정된다.[74] 8살인 남동생 루카가 사냐 정도까지 성장하려면 100년은 지나야 된다고 언급된다. 10권 표지 담당.
몇몇 모험가들이 유나에게 자꾸 시비걸고 소란을 피우자 유나를 더이상 시비걸면 나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확실히 경고한다. 유나의 상상으로는 국왕이 아닐까 추측하지만 그전에 유나 본인이 가장 무서운 아가씨다.
바깥 세계를 보기위해 고향을 떠난지 10년 지났지만, 엘프 마을의 위기를 알리러 왕도에까지 찾아온 루이밍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엘프 마을 편에서 모든 일이 마무리되자 유나의 비밀이 세어나가지 않도록 유나와 계약 마법을 맺었다. 유나의 비밀을 말하려하면 큰 소리로 웃다가도 바닥을 뒹굴어지면서 괴로워지며, 문자로 쓰려해도 웃음이 나온다. 심하면 웃다가 죽을 정도라고 한다. 원래의 계약마법은 그냥 괴로워하게 되는 내용이었으나, 괴롭게 되는 건 싫다는 유나의 말에 웃게 되는 걸로 바꿨다. 다만, 그 말을 들은 사냐는 "유나는 잔인한 사람이었구나."라는 말을 했고, 계약 내용을 테스트해본 뒤에는 원래의 것보다 더 괴롭다는 반응을 했다. 사냐와 무무르트의 반응을 본 루이밍은 절대 테스트를 해보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그래서 사냐와 루이밍. 그리고 몇몇 엘프 마을의 사람들은 곰 전이문까지 포함해서 유나의 비밀을 상당수 알고 있다. 폴그의 눈을 통해서 우연히 본 곰 팬티도 계약 마법에 포함된다. -
폴그(フォルグ)
사냐가 부리는 새 소환수. 이 새의 눈은 사냐와 시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찰용에 쓰인다. 코믹스 및 애니에선 폴그가 보는 눈을 통해서 유나가 1만마리의 마물들을 토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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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エリザ)[75]
접수처 업무과 해체 업무를 하고 있는 여직원. 나이는 18세이며, 피나의 해체 이벤트 에피소드에서 피나와 같은 19세 이하 대회 참가자 중의 한명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나의 해체 실력을 보고 감탄해하며, 4회전에서 탈락한 피나를 위로해주고, 기운을 차린 피나에게서 응원을 받는다. 그 응원에 보답하듯이 결승전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힘들어하는 스파이더의 해체를 세번째로 끝내며 상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여담으로 어렸을 때부터 벌레에 강하고 스파이더의 해체에 익숙해서 유나와 피나를 비롯해 다른 여자애들도 기겁하는 스파이더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3.4.1. 제이드 파티
▲ 왼쪽에서부터 제이드, 토우야, 세니아,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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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ジェイド) - 성우:
오오노 토모히로
유나가 왕도에서 만난 C랭크 모험가 파티의 리더로 미스릴 검을 가진 검사. 크리모니아에서 D랭크로 승급한 유나와 모험가 길드에서 마주친 적이 있으며, 이후 학생 실습 호위 임무를 맡아 돌아오는 길에 유나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유나는 이 때 일을 완전히 잊고 있었고 제이드가 상기시켜 주자 그제서야 기억한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이후로도 유나와 종종 얼굴을 마주한다. 본인의 실력도 출중하고, 파티의 리더답게 적절한 지시로 파티의 전투 효율을 최대로 끌어내는 유능한 모험가. 들리는 소문도 있고, 인품도 좋아 유나를 처음봤을 때 무시하지 않은 유일한 모험가다.
17권에서 자신의 검을 만들어준 크세로와 함께 시험의 문에 도전하지만 어째서인지 시험에 나오는 적들이 모조리 곰으로 대체되어 전의를 상실할 뻔하며, 네번째 시련에서 유나의 모습을 한 가짜가 등장하자 곧바로 포기를 선언한다.[76] 본인이 말하기를 가짜라해도 진심으로 싸워서 지기라도 하면 낙담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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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야[77](トウヤ) -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
제이드 파티의 검사로 20세 정도의 남성. '나한테도 미스릴 검이 있다면...' 이라는 소리를 자주 한다. 파티 내에선 어째 동네북 담당으로, 뭐만 하면 장난으로 놀림이나 갈굼을 당하기 일쑤다. 전투력은 제이드 파티 내에서 가장 뒤떨어지지만,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편으론 노력하고 있다. 1권에서 유나와 크리모니아에서 잠시 만난 적이 있는데, 의뢰 게시판을 보고 있는 유나가 초보 모험가인 줄 알고 충고하려다 유나가 D랭크인 것을 알고 사과하고 물러난 적이 있다. 나중에 제이드가 이 일을 상기시켜 줄 때까지 유나는 잊고 있었다.
데젤트의 피라미드 탐사 때 유나가 양보해준 소재로 큰 돈을 벌어 드워프 마을에서 미스릴 검을 맞추려 할 때[78] 본인이 탈락한 크세로의 시험을 유나가 가볍게 통과하면서 조언을 줬으며, 수련 도중 마물의 습격을 받았을 때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도와준 뒤로는 다소 깍듯한 태도로 대하고 있다. 특히 유나가 남겨주고 떠난 곰돌이는 생명의 은인인 동시에 마물과 같이 싸운 동료애가 싹터서 꿀을 가져다 준다던가 드러내놓고 말은 못해도 타고 싶어 하는 등 푹 빠진 상태. 이후 17권에서 크세로의 시험을 어찌저찌 통과해 드디어 염원하던 미스릴 검을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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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아(セニア) - 성우:
야마네 아야
제이드 파티의 일원. 쿨뷰티한 성격. 미스릴 나이프를 사용한다.
3.4.2. 바볼드 파티
5인조 모험가 파티. 바볼드를 비롯해 각자 테마 컬러와 같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행동 거지가 바보같아 유나는 이들을 바보레인저로 묶어서 지었다. 다만 이들의 실력은 제이드 파티와 엇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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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볼드(バーボルド) - 성우:
우라 카즈키
붉은색 컬러링을 담당하는 파티의 리더. 제이드와 면식이 있다. 같이 온 유나를 제이드의 애완동물로 취급해 비웃는 등 인성과 행동 쪽엔 문제가 있지만 나쁜 사람은 아닌데다 아이언 골렘을 3마리나 토벌할 정도의 실력은 있다. 성격이 안좋은 부분에서는 데보라네와 비슷하지만 이쪽도 제이드 파티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술을 같이 마시는 걸 보면 인성이 파토난 건 아니다. 이후 다른 이들처럼 유나의 실력을 인정한다. 애니메이션에선 골렘 토벌이 끝난 후 유나를 영입하려 했으나 유나는 바보레인저의 추가멤버가 되기 싫었던 탓에 제발 권하지 말라고 고개 숙여 부탁했다.
- 바보 블루(バカレンジャーブルー) - 성우: 오오노 토모히로
- 바보 그린(バカレンジャーグリーン) - 성우: 스미 타카히로
- 바보 블랙(バカレンジャーブラック) -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
3.5.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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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릭스(マリクス) - 성우:
마츠오카 미사토
왕도 학원의 남학생. 검과 마법을 모두 쓸 수 있지만 주로 검을 사용한 근접전 위주이다. 기사 아버지를 뒀으며 자신 역시 기사를 지망하고 있다. 유나의 곰 차림을 보고 무시[81]했지만 사실은 츤데레. 유나를 무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버지의 영향으로 의협심이 강하며[82], 아이에게 상냥한 성격이기 때문에 키가 작아서 연령보다 더 어려보이는 유나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유나 몰래 시아에게 호위를 확실히 하라거나 잘 대해주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 놓았다. 게다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면 자기가 무시하던 아이에게 고개를 숙일 줄 아는 남자. 유나의 곰 소환수들이 탐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83] 고블린 무리를 토벌할 때 유나에게 곰들의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나 유나의 평가점수 운운에도 사람들을 돕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 유나의 힘을 알아보지 못해서 그렇지 훌륭한 기사감이다.
...였지만 코믹스판에선 비중이 많이 잘렸다. 유나가 평가점수로 떠볼 때 멋진 대사로 반박하는 부분은 아예 통째로 잘려버렸고, 여학생들에게 유나를 맡기는 것도 처음에 시아에게 떠넘기는 부분만 남고 없어졌다. 곰의 탐지능력이 필요해졌을 때 유나에게 부탁하는 부분도 잘렸다.[84] 때문에 웹 연재판에 비해 개연성은 좀 더 살아났지만[85] 그 대신 마릭스의 입체성과 매력이 폭락해버렸다.
유나 덕분에 위험을 벗어난 후로 사과하고 유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이 날에 있었던 일을 보고받은 아버지에게 한방 강하게 얼굴을 맞긴 하지만, 아버지가 성격이 나쁜 사람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아버지가 기사단장인데 마릭스의 개인행동에 네가 파티의 리더인 주제에 경솔하게 행동해서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그것도 부족해서 너와 친구들의 보호를 위해 동행한 모험가인 유나를 함부로 무시했고 귀족이 뭐라도 되는줄 아냐는 소리도 듣고 혼났다.
이후 저번 훈련의 경험으로 학원 안에서만 있어서는 배울 수 없는 일이 한참 많았음을 깨닫고 티몰, 카틀레야, 시아와 함께 모험가로 등록해 E 랭크가 되었다. 다만 모험가가 되겠다고 했을 땐 아버지한테 허락 받는 것이 힘들었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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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ティモル) - 성우:
우메다 슈이치로
왕도 학원의 남학생. 시아, 카틀레야, 마릭스와 함께 행동한다. 신용할 수 없는 유나에게 모험가 길드 카드를 보여달라는 등 마릭스에 비하면 이지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친구인 마릭스의 브레이크 역을 맡고 있다. 4명 중 근접전 능력이 전무한 순수 마법사. 블랙 타이거 습격때 마릭스와 함께 남으려는 의협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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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틀레야(カトレア) - 성우:
야마다 미스즈
원작 애니메이션
시아와 같이 활동하는 여학생. 유나가 호위로 왔을 때 마릭스와 티몰은 유나를 무시했지만, 카틀레야는 그나마 존중해 주었으며 소형화된 곰 소환수와 접촉하자 좋아해한다. 시아처럼 검과 마법을 모두 다룰 수 있지만, 둘이 페어를 짜면 보통 시아에게 전위를 맡기고 카틀레야는 후방 마법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주위를 잘 관찰하는 성격이라 실습 훈련 중 시아가 호위역인 유나와 친밀한 관계임을 가장 먼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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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드(ジグルド)
남학생. 마릭스 일행과 같은 시기에 과외 수업을 진행했으며 제이드와 멜이 호위로 붙어있었다. 마릭스의 호위인 유나를 바보 취급하자 마릭스 일행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한 발짝 물러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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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아(リーネア)
시아의 친구. 왕녀 티리아와 대화를 나누고나서 그녀의 성품에 심취해 티리아의 호위 기사가 되기를 꿈 꾸며 손에 피 섞인 물집이 생길 때까지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여성 기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루툼의 심술로 두번 다시 검을 휘두르지 못할 정도로 부상을 입을 뻔하지만 유나가 개입한 후 루툼을 결투로 쓰러뜨리자 고마워한다.
3.6. 곰이 쉬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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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라
젤레프의 조카.[86] 18세 정도의 여자아이. 솜씨는 좋지만 요리와 관련되면 앞뒤 가리지않고 달려드는 의욕 넘치는 성격. 젤레프가 가지고 온 음식의 영향으로 유나와 만나기를 계속 기다려왔으며, 유나가 여기로 찾아오자 감격해서 초면에 곰 님으로 불렀다가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부탁에 유나 님으로 바꾼다.
3.7.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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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잘(ガザル)
드워프. 왕도의 대장장이. 유나에게 미스릴 나이프를 만들어줬다. 한때 크리모니아의 대장장이인 골드와 동문으로 로지나 밑에서 수행했고 넬트를 좋아했으나 골드와 함께 마을을 떠나자 실연해 본인도 마을을 나와 왕도에서 대장간을 차렸다. 그 뒤로도 넬트를 잊지 못했는지 혼자 살다가 릿카가 찾아오자 동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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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ジョルズ)
왕도의 악덕 상인. 코믹스에선 비만 체형에 못생긴 얼굴로 묘사되었다. 애니에선 존재만 암시되고 미등장.
악질적인 사기 장사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다수의 범죄에도 손을 댔다. 그 악행중 하나로 모린의 남편을 속여서 거액의 빚을 지게했으며, 모린의 남편이 죽자 채무의 상환 기한이 오지 않았음에도 부하들을 이용해 빵집 모녀(모린&카린)의 가게를 빼앗으려 들고 카린의 몸에 손대려고 했다.
부하들이 유나한테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10명의 부하를 이끌고 보복하러 왔지만 유나가 "그만 됐어. 냄새나니까 입 열지 말아줄래?"라는 말과 함께 땅 마법으로 5미터 되는 구멍을 만들어 자신을 제외한 부하들을 빠트린다. 궁지에 몰리자 모험가 길드 마스터와 국왕과 아는 사이라며 사칭했지만 그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사냐가 나타나서 난 당신을 전혀 모른다고 말하며 따지고 심지어 국왕까지 등판하면서 국왕의 명으로 사냐한테 두들겨 맞고 체포되어 연행된다.
이후 수많은 부정이 드러나고 다른 곳에서도 국왕의 이름을 사용해서 협박해 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모든 재산은 몰수되고 사형되었다. 빵집 모녀를 크리모니아로 영입하고 싶은 유나가 개입하면서 한순간에 망했으며 악행의 현장을 국왕이 우연히 목격한 것이 결정적이 되어 부하들과 함께 사형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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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잠(グルザム) - 성우:
토리우미 코스케
왕도편에서 대량 마물 발생의 주범. 본래는 왕도의 마법사였지만 범죄자들을 이용한 생체실험을 주장했다가 중형을 받고 팔 한쪽이 잘리며 추방되었다. 이에 국왕에게 앙심을 품고 10년의 시간을 들여 1만이나 되는 마물을 조종하여 왕도가 바쁜 시간을 노려서 쑥대밭을 만들려고 하며 마물 조종 마법은 사용자의 목숨을 대가로 하기 때문에 피를 토해가며 자기가 죽는 한이 있어도 국왕을 절망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노와르를 안심시키기 위해 클리프를 마중하러 나간 유나에게 걸려 1만 마물들이 전멸하고 말았다. 이후 국왕과 대치하다 국왕의 손에 베어져 그자리에서 숙청된다. 거의 다 죽어가던 상태로 왔기에 반격이나 방어는 물론 도망칠 힘도 없었으며 그저 복수를 못했다는 생각으로 절망감이 차오른 채 최후를 맞이한다. 코믹스에선 국왕의 뒤에서 나타나 마물이 소녀 한명에게 전멸한 것에 억울해하며 국왕의 의자 뒤에서 단검으로 왕을 죽이려 들지만, 왕이 그 자리에서 앉은 채로 미리 준비한 장검으로 뒤에 있던 굴잠의 목을 찔러 척살한다. 애니에선 마물들이 전멸하자 직접 모습을 드러내 거대 웜을 소환해서 유나랑 싸우지만 순식간에 거대 웜도 유나에게 제거되었고 유나의 곰펀치를 얼굴에 맞고 기절해서 클리프에게 연행되었다. 이후 아마 사형을 선고 받은 듯 보인다.
4. 미릴러 마을
4.1. 모험가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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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アトラ) - 성우 :
아스미 카나
원작 애니메이션
미릴러 마을 모험가 길드의 길드 마스터. 노출이 많은 옷을 사복으로 입고 있어서 처음 본 유나는 "어른의 가게인데 모험가 길드로 착각하고 온걸까"라 생각했다. 산을 넘어 미릴러 마을에 찾아온 유나의 말에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모험가 카드를 보고 토벌 이력을 보고는 해탈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바다에 크라켄이, 육지에는 도적단이 출몰해 식량난에 빠져있는 미릴러 마을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고 유나로부터 식재료로 늑대 100 마리를 제공받는다.[87][88]
상업 길드의 길드 마스터가 악행을 저지른 증거를 찾기위해 뒤에서 남몰래 움직이고 있었으나 좀처럼 일이 잘 풀리지않은 참에 유나가 도적을 모조리 포획해오자 도적을 가장한 모험가들한테 사실을 불게해 상업 길드의 길드 마스터 잴러드의 체포에 앞장 선다. 애니에선 유나한테 달려드는 잴러드를 싸다귀 때려서 쓰러트린다. 그리고 크라켄이 토벌된 후 유나에게 앞으로 크리모니아에 소속되어 세금을 내고 보호를 받고 싶다는 미릴러 마을 유지들의 뜻을 담은 편지를 크리모니아의 영주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유나가 직접 클리프 포슈로제와 밀레느를 데리고오자 깜짝 놀란다.
미릴러 에피스드가 끝난 뒤로도 유나 일행들이 미릴러에 재방문할 때 간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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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セイ)
미릴러 마을 모험가 길드의 직원.
4.1.1. 블리츠 파티
코믹스판에서는 71화부터 등장.
코믹스 111화는 크리모니아 마을의 곰 씨 식당에서 우연히 재회했을 때 이들이 결성한 경위가 밝혀지는데, 과거에 로사, 란, 그리모스는 다루기가 어렵다며 어느 파티에도 들어가지 못해 길드에서 낙오자로 취급받았다고 한다. 블리츠는 개성적이지만 재능이 넘친 이들을 안타깝게 여겨 이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고 싶단 소망으로 파티를 결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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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미릴러 마을에서 도적단을 토벌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던 C랭크 모험가 파티의 리더. 25살 정도의 검사. 여자 3명과 함께 다니는데다 본인이 미남이라 주변에선 하렘남으로 취급하지만 파티 내에는 그런 분위기가 별로 없다. 오히려 사람들을 상대할 때 표면에 나서는 걸 제외하면 리더로서의 모습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 인물. 하렘남 인식과는 별개로 정의로운 성격이다.
이후 크리모니아와 사막을 거치기 전의 칼스 마을에서 가끔씩 등장하다가 웹판 2부 요정편에서는 조역으로 비중이 급상승된다. 여행 중 배가 표류당해 사헬로 흘러들어왔으며 유나는 돌아갈 방법을 알고 있기에 프리메의 언니를 찾는 일에 협력하기로 한다.
{{{#!folding 요정편 스포일러 ▼
베르그 전에서 전력으로 싸우는 유나의 실력에 감탄하면서도 사람을 죽이는 것을 주저한 탓에 전투가 길어지는 상황을 눈치채는데, 유나가 외모와 달리 강인한 소녀라도 아직 15세의 여자애에게 살인의 무게를 짊게할 순 없기에, 유나의 전투 중에 끼어들어 폭주한 베르그를 대신 쓰러트린 결정적인 활약을 한다.[89][90]
이후 베르그가 다스렸던 마을에서 부패한 기사들과 영주를 쓰러트린 영웅이 되었지만, 귀족이 아무리 나쁜 짓을 했던간에 모험가가 귀족을 살인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죄이기에 새로운 영주가 부임하기 전에 마을을 떠난다. 유나와 모험가 길드를 대신해 모든 책임을 짊기로한 블리츠에 대해서 길드 마스터 볼크가 대신 사과하자, 나는 이 나라에 사는 사람이 아니니. 누가 책임 질 것이면 나로 충분하다. 당신들은 이 마을에 필요한 사람이다며 격려한다.
그 후 블리츠 파티는 곰 전이문을 통해서 크리모니아로 돌아왔지만, 요정들의 비밀이란 명목으로 로네가 수면가루로 잠재워서 전이문은 보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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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블리츠 파티의 실세. 20세 정도의 여성 마법사. 파티의 실세답게 전술을 세우거나 할 때는 로사가 주도한다. 12권에서 곰돌이 인형을 받은 란을 부러워하자 곰순이 인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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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블리츠 파티의 여성 마법사. 18세로 파티 멤버 중에서 가장 어리다. 무드 메이커 포지션. 곰돌이에 푹 빠져 12권에서 재회하자마자 곰돌이를 찾고 있으며 잘 때도 곰돌이의 촉감이 그리워서 유나의 침대로 몰래 동침하자 도중 잠에서 깬 유나는 란에게 안기는 곰돌이를 송환하고 대신 곰돌이 인형을 건네준다. 잠에서 깬 란은 진짜 곰돌이가 아닌 것에 아쉬워하지만 인형의 촉감도 마음에 들어 그대로 인형을 소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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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모스
블리츠 파티 소속의 검사. 여성이지만 키가 블리츠와 비슷한 장신이며 커다란 검을 사용하는 파워 타입 검사다. 말수가 적은 성격.
4.2. 상업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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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드[91](ザラッド) - 성우 :
요시노 히로유키
미릴러 마을 상업 길드의 길드 마스터로 주변 머리카락만 남은 인상 나쁜 대머리 아저씨다. 크라켄과 도적단 때문에 마을이 거의 고립상태가 되자 식량을 비싼 값에 팔아먹는다. 마을 사람들도 유나도 바닷길과 육로가 전부 막혀버렸으니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였지만 실은 크라켄이 나타나자 모험가를 고용하여 도적 행세를 하여 자작극으로 엄청나게 떼어먹은 것이었다.[92] 하지만 유나에게 도적단이 괴멸되면서 모든게 발각되어 유나에게 붙잡힌다. 이후 클리프가 미릴러 마을을 귀속하기로 결정하면서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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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스[93](オモス)
잴러드에게 고용된 모험가. 블리츠와는 아는 사이로, 모험가 길드에 있을 적에는 난폭하고 제멋대로에 파티에 있는 여자는 모두 자기 것으로 여겨 아무도 그와는 파티를 맺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잴러드의 의뢰로 도적단으로 위장해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가지 못하게 막다가 유나에게 얻어터지고 끌려와 잴러드의 악행을 모두 폭로하고 이후 잴러드, 동료들과 함께 클리프에 의해 처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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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레모(ジェレーモ)
상업 길드의 직원. 게으른 성격이지만 잴러드 몰래 마을 사람들에게 싼 값에 식량을 제공해주던 점을 인정받아 잴러드의 뒤를 이어 상업 길드의 길드 마스터가 된다. 물론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크리모니아 마을의 상업 길드에서 파견한 아나벨의 농땡이 방지 감시 겸 보좌를 받긴 하지만... 상시 붙어 있는 게 아니라서 어느새 아나벨의 업무시간을 파악해 그 시간에 땡땡이 치고 감시에 복귀하기 전에 복귀하고 있다. 다만 아나벨 씨도 눈치채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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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벨(アナベル)
크리모니아 상업 길드에서 젤레모의 보좌로 파견된 직원. 본래 크리모니아 상업 길드의 직원으로 남편과 아이도 있었고 빨리 상업 길드를 정상화시켜 아이를 보러 돌아간다고 했지만 잴레모의 땡땡이를 막기위해 다른 직원들의 부탁으로 결국 미릴러로 이주하고 남편과 아이도 불러들인다.
4.3.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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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거(デーガ) - 성우 :
테즈카 히로미치
미릴러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 요리를 잘 한다. 턱수염을 땋은 개성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화 나라 언급을 최초로 유나에게 하였다. 상당한 근육질을 보유한 사람으로 유나가 처음 봤을 때 나온 말이 근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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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즈(アンズ) - 성우 :
하루노 안즈
데거의 딸. 크리모니아로 이주하면서 곰 씨 식당 항목에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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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라 & 다몬(ユウラ & ダモン) - 성우 :
유키나리 토아(유우라),
이나다 테츠(다몬)
미릴러 마을에 사는 부부. 크리모니아에 도움을 요청하러 가던 중 설산에 쓰러져 있다가 미릴러 마을로 향하는 유나를 만나 구조받았다. 가족으로 1남 1녀[94]가 있다. 울프 고기를 받은 보답으로 유나에게 마을 안내를 해주며, 고립된 상태에서 외부의 도움을 못 받는 것은 자신들이 만든 결과물이라고 자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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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 할아버지(クロ爺)
미릴러 마을의 유지.(有志)[95] 미릴러의 바다를 관리하고 있으며 크라켄을 해치우기 위해 유나와 협력했으며 도적단과 크라켄을 토벌하고 마을을 구해준 유나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다. 유나에 의해 미릴러 마을과 크리모니아 마을 사이에 산을 관통하는 터널이 생기게 되자 유나의 도움을 받은 것을 마을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유나에게 크라켄을 가두기 위해 만든 바다의 곰 조각상들을 내버려 둘 것과 터널 입구에 곰 조각상을 만들어줄 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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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アラム)
미릴러 마을의 촌장. 나이는 30대 후반에서 40살 정도인 쿠로의 아들이다. 사실은 촌장 일을 내키지 않았지만, 달리 적임자가 없다보니 쿠로 할아버지와 주민들한테 떠밀리듯이 촌장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돌아온 잔나에게 넘겨주면 된다고 말하자, 쿠로는 마을을 버리고 나간 자에겐 촌장을 맡길 수 없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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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ザンナ)
미릴러 마을의 전 촌장. 마을의 크라켄이 나타나자 도망쳤다. 15권에서 돌아왔지만 마을을 내버리고 떠난 일로 주민들한테 원한을 사서 있을 곳이 없어졌다고 하며, 촌장직을 돌려받기위해 클리프 영주한테 찾아왔지만 책임에서 도망친 자에게 마을을 맡길 수 없다면서 문전박대되고, 비슷한 이유로 밀레느한테도 신용받지 못해 내쫓겼다고 언급되었다.
5. 시린 마을
동쪽은 파렌그람 가문, 서쪽은 살버드 가문이 각각 다스리고 있으며 예전에 이 마을에는 공적을 세운 두 귀족 영주가 있었는데 선선대 왕은 이들에게 시린 마을을 반쪽씩 나눠주면서 두 영주가 한 마을을 다스리게 되었다고 한다.허나 몇년 전 서쪽의 영주 자리를 살버드 가문의 후계자가 물려받으면서 우호적이었던 동쪽과 서쪽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다. 특히 서쪽은 살버드 가문이 비리, 갑질, 부정부패 등을 저지르면서 파렌그람 가문을 견제하고 있다. 이에 유나, 클리프, 폴오트 국왕은 고인이 된 선선대 왕을 보고 '바보다, 쓸데없는 짓을 했다' 등 대놓고 깠다.
5.1. 파렌그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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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파렌그람(グラン・ファーレングラム) - 성우:
코우사카 아츠시
시린 마을의 영주. 49세→50세. 미사나의 할아버지. 손녀 미사나와 함께 왕도로 가던 중 몬스터에 습격당하고 있을 때 마침 피나, 노아와 함께 왕도로 향하고 있던 유나가 도와주면서 처음 만난다. 살버드 가문과의 사건 이후 아들에게 영주 자리를 물려주고 본인은 미사나가 외출할 때 보호자로 자유롭게 따라다니고 있다.
묘사되는 걸 보면 업무능력이 미흡한 것은 아닌데, 아마도 가쥴드 이전까지는 두 가문의 관계가 양호했는데 당주가 교체되면서 방심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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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나 파렌그람(ミサーナ・ファーレングラム) - 성우:
아마노 사토미 /
펄리샤 앤절
그란의 손녀. 9세→10세. 애칭은 미사. 8권 표지 담당. 클리프의 딸 노아와 친하다. 그 나잇대의 아이답게 명랑한 노아하고 다르게 얌전하지만 품행이 바르고 어른스러운 성격. 또한 주변 사람이 큰일을 당하자 자기 일 처럼 슬퍼하며 다른 사람을 걱정하는 상냥한 면을 지녔다. 유나가 평하기를 그야말로 귀족영애.
왕도로 가던 중에 유나에게 도움을 받은 인연으로 유나, 피나와 친해지고, 나중에 파렌그람 가에서 열리는 자신의 생일잔치에 초대한다. 노아와 마찬가지로 유나의 곰을 좋아한다. 파티를 무사히 끝마치고 곰 팬클럽끼리 티 타임을 가지는 도중 살버드 가에 납치당하고 란돌한테 인질로 붙들리는 무서운 일을 겪지만 재빠르게 나선 유나한테 구출받고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나 마을에 곰 소환수를 풀어두고 돌아다닌 일로 주민들이 곰을 무서워하는 분위기가 생기자, 곰이 무섭지 않는 동물임을 증명해보자는 노아의 제안에 따라 피나, 노아와 함께 곰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광장에서 곰 서커스를 벌여 분위기를 환기하는데에 성공한다.
시린 마을 편 이후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2권에서 그란 할아버지와 함께 학원축제 2일차에서 유나 일행과 만나면서 슈리와도 친구가 된다. 슈리가 미사 언니라 불러주자 좋아한다.
크리모니아에 거주하지 않는 탓에 작중 행적은 슈리보다도 더 적은 편이며, 피나&슈리, 시아&노아와는 다르게 언니나 여동생이 없다. 그래도 노아한테는 거의 친동생 급의 대우를 받고, 이 연결고리로 출현 분량을 확보받는데, 미릴러로 휴가 떠나는 에피소드, 노아&피나 생일파티 에피소드, 곰 전이문으로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노아가 크리모니아로 초대해줘서 가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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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날드 파렌그람(レオナルド・ファーレングラム) -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
그란의 아들이자 미사의 아버지. 사건이 끝나고 그란에게서 영주 자리를 이어받아 시린 마을에서 단 한명뿐인 영주가 된다.[96] 원작에서는 자신의 가문과 살버드 가문의 소동 때문에 피나가 피해를 입자 크리모니아까지 가서 피나의 부모님께 직접 사과드리러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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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느 파렌그람(ユリアーヌ) - 성우:
후지타 요코
레오날드의 부인이자 미사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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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슌(メーシュン) - 성우:
유우키 코즈에
파렌그람 가의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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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ボッツ) - 성우:
나카시마 타쿠야
파렌그람 가의 요리사. 왕궁 요리장 젤레프의 친구. 젤레프가 왕도 유명 레스토랑에 재직 중이던 시절 같이 일하던 동료였으며, 젤레프가 왕궁 요리장으로 발탁되어 나간 이후 부요리장 자리까지 올라갔으나 당시 요리장의 횡포를 보다 못해 요리장과 다퉜다가 쫓겨나고 이후 요리장의 누명으로 왕도에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 못된 요리장이 요리실력과 말재주는 확실히 뛰어났는데 문제만 생기면 부하들에게 누명씌우는 악질 인간성이라 강력히 따졌다가 그 악질 요리장의 거짓말로 누명쓰고 억울하게 쫓겨난거다. 그리고 다른 식당에 취업도 막았다. 그래서 술집에서 술을 들이키던 중 그란의 권유로 파렌그람 가의 요리장을 맡게 되었으며 그때의 은혜를 갚고 싶어서 그란의 50세 생일파티를 벼르고 있었다.
아쉽게도 살버드 가의 농간으로 자객의 습격을 받고 부상당해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현역 왕궁 주방장인 젤레프가 와서 활약한다. 처음에는 유나의 요리 실력을 못 믿고 주방에 들어오는 걸 반대했지만 꼬끼오 알을 수십개를 가지고 있거나 푸딩을 맛보고 놀란다. 이후에는 미사에게 만들어주라고 푸딩이나 케이크의 레시피를 받아간다.
5.2. 살버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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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쥴드 살버드(ガジュルド・サルバード) - 성우 :
마미야 야스히로
시린 마을의 또 한 명의 영주. 파렌그람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아버지의 당부를 무시하고 파렌그람 가를 압박하며 마을 상인들의 자식을 저택에 감금하는 등 횡포를 부리다 란돌의 미사나 납치 사건으로 저택에 난입한 유나에게 두들겨 맞고 엘레로라에게 그 동안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 영주 자리를 잃고 처형된다.[97] 그와 어울렸던 귀족들과 상업길드 마스터도 쫓겨난 건 덤. 썩어도 귀족이라고 세력 간의 역학 관계나 입장에 대해선 잘 알고 있어서 물러날 때 정도는 알았지만, 훨씬 더 멍청하고 쓰레기 같은 아들때문에 망하고 죽었으니 아들 잘못 키운 대가를 톡톡히 치른 셈. 유나와 엘레로라의 말로는 생긴 게 두꺼비라고 한다.
파렌그렘 가와 살버드 가의 사이가 험악해진 것도 가쥴드가 영주가 되고나서 그런거니 만악의 근원. 거기다 상업길드도 돈으로 매수하여 물건을 불법 독점하는 악행도 있었다.
처음에는 역학 관계와 정황증거로는 귀족에게 들이밀기 힘들다는 점을 들어 자신은 귀족 납치를 저지른 자신의 아들을 내다 버리는 것으로 빠져나가려 했으나[98] 아들이 저지른 귀족 납치에 대한 '추가 조사' 명목으로 저택 수사가 진행되자 왜 이렇게 되냐며 반발했다. 나중에는 정말로 미쳤는지 잡힌 상태에서 체포된 다른 병사들에게 돈 얼마든지 줄테니 엘레로라를 죽이라는 미친소리도 했다. 당연히 가쥴드의 모든 병사와 시종들은 무시하고 외면했다. 평소에 가쥴드에게 무시당하고 살았기 때문이다.[99] 집 안에는 고문이 이루어지는 방도 있었기 때문에 조사 중 루파가 어린아이들은 절대 그 방을 보지 않도록 부탁했다.
가쥴드가 저런 짓을 벌인 바탕에는 하나의 마을에 가문이 다른 2명의 영주가 있는 것에 불만을 품어서인데[100], 결국 영주는 하나가 되었으니 살버드 가의 자리가 없어진 것을 제외하면 그가 원하던 대로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만약 살버드 가문이 시린 마을을 접수하고나면 크리모니아 마을을 다스리는 클리프 포슈로제를 다음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었다. 전부터 그란 파렌그람의 편을 드는 클리프를 정적으로 보는 것도 있지만 미릴러 마을을 크리모니아의 영지로 귀속시키면서 영향력이 늘어난 일에 주목하고 있어서이다. 애니메이션은 "저런 애송이는 어떻게든 할 수 있다. 기껏해야 국왕 눈에 든 아내의 콩고물을 받아먹는 영주에 불과하다."며 클리프를 우습게 본다.[101]
사실 세금 문제로 파고든 건 그란보다 한 수 위였다. 행동이 불법적이긴해도 과정을 빼고 보면 세금 문제는 살버드 가문이 상인들을 차지하는 동안 파렌그람 가문은 뭘 하고 있었냐는 말도 나올 수 있었고,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건 귀족들간의 권력 다툼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자신의 세력을 구축했다면 가쥴드가 마을 전체를 차지해도 불법이 되지 않는다. 그도 그럴게 뒤가 구린 소문은 둘째 치더라도 결과적으로 파렌그람 가문이 내는 세금이 줄고, 살버드 가문이 내는 세금이 늘어난 건 사실이고 부정을 저지른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수를 써놔서 왕가에서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지만[102], 유나가 젤레프의 협력을 받기 위해 이 문제를 꺼내자 뭔가 냄새가 난다고 느껴 증거를 잡기 위해서 엘레로라를 보낸 것이다.
여담으로 친척 아니랄까봐 하는 짓이나 최후가 클리프에게 처형당한 엔즈 롤랜드와 닮았다.[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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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돌 살버드(ランドル・サルバード) - 성우 :
이노우에 유우키
가쥴드의 아들. 나이는 14살. 몇년전 어머니를 잃고 혼난 적이 한번도 없어, 자라는 내내 집안의 위세를 업고 살아오기만 해서 귀족은 대단하며 뭐든지 생각대로 이루어 질거라고 여기고 사람 구별을 못할 정도로 인성이 글러먹은데다[104], 악인인 아버지 가쥴드가 불쌍할 정도로 멍청하기까지 하다. 파렌그람 가의 요리사 보츠가 가쥴드의 자객들의 공격을 받아서 요리를 할 수 없게 되자 유나의 주선으로 왕궁 요리장을 맡고 있던 젤레프가 대타로 왔는데 이 멍청이는 "그까짓 요리사의 어떤 점이 대단하다고 아버지가 쩔쩔매는지 모르겠다."라고 망언하자 가쥴드마저 '아무래도 앞으로 교육 좀 시켜야 겠다. 내가 아무리 제멋대로 키웠지만 이렇게까지 멍청하냐'고 기막혀 한다.[105][106][107]
집안의 위세만 믿고 미사나에게 수차례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고 괴롭히며 행패를 부리고, 심지어는 자기 멋대로 블러드에게 미사나를 불법 납치를 시키는 미친 짓을 저질러서[108] 이에 격분한 유나에게 블러드와 함께 초주검 상태가 되어 왕국의 병사들에게 끌려가고 집안이 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 가쥴드조차 미사를 멋대로 납치한걸 알자마자 바로 달려와서 제정신이냐며 왜 쓸데없는 짓을 했냐고 진심으로 화냈다.[109]
가쥴드가 처형된 후 나이가 어린 점을 감안해서 처형은 안 당했지만 재산과 귀족 직위를 영원히 잃고 친척(루툼 롤랜드)에게 맡겨져서 감시받으며 살게 된다. 혹시라도 탈출해서 악행했다가는 그날이 사망신고일이 될 게 분명하고 루툼 롤랜드도 절대 무사하지 못한다.
언뜻보면 부자관계가 좋아보이지만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하고 싶을 뿐이지 가쥴드를 존경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가쥴드가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버릴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하자 충격 받기는커녕 귀족이라면 당연하다는 식으로 반응하기도 하고 자신도 반대 입장이라면 아버지를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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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110](ブラッド) - 성우 :
히라카와 다이스케
존댓말을 사용하며 살버드 가에 고용된 C랭크 모험가. 란돌의 지시로 미사나를 납치하고 이 과정에서 피나, 노아에게도 상처를 입혀 유나의 분노를 사고, 살버드 가 저택에서 유나와 싸우지만 곰펀치에 제대로 맞고 박살나서 패배한다. 유나가 뒤엎은 뒤 도착한 조사단에 의하면 위험한 상태라고 했고, 유나 본인도 "사람을 죽일 뻔 했다" 는 말을 할 정도로 호되게 당했다. 이는 란돌도 마찬가지.
혼자서 C랭크가 된 우수한 모험가로 평소엔 점잖지만 피만 보면 이성을 잃고 흉폭해져 잔인하게 싸움만 하는 탓에 어느 파티에서도 끼질 못해 모험가 길드에서도 문제와 악명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왕도에서 모험가들과 싸웠는데 이들이 아무리 사과와 용서를 구해도 계속 때리는 장면을 본 가쥴드가 그에 대해 조사한 후, 고용했으며 블러드도 마침 모험가는 이제 질렸다며 흔쾌히 승낙하고 가쥴드를 도와 온갖 불법적인 일을 해왔다. 한편으론 유나를 겉모습만 보고 얕보진 않은 몇 안되는 인물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보통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고. 다만 얕보지 않았을 뿐이지 자기보다 위로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자신의 비장의 수 마저 털리자 살려달라고 빌다가 얻어맞는다. 이후 체포되어 추가 여죄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급되는데, 가쥴드 밑에서 온갖 불법적인 일을 해온 만큼 사형 선고를 받았을 가능성은 높다.
애니판 2기 최종보스에 해당되지만 1기 최종보스인 크라켄과는 달리 유나를 고전시키는 장면도 없고 싸움도 마지막 화에서야 짧게 하는 수준이라서 위엄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인 유나이고 크라켄 때와는 달리 시작부터 진심으로 싸웠던지라 당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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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파(ルーファ)
살버드 가의 메이드. 가쥴드 부자의 악행에 부정적이며 저택에 난입한 유나와 엘레로라에게 저택에 아이들이 감금된 장소를 알려주고 아이들을 풀어줄 것을 부탁하는 등 가쥴드의 범죄 사실을 밝히는데 협조한다. 가쥴드에게는 다 끝났으니 더 이상 죄짓지 말라고 충고도 했다.
아빠가 상인인데 가쥴드에게 돈을 빌린후 못갚아서 인질로 메이드가 되었다. 불행하게도 루파의 아빠는 가쥴드가 몰래 죽였고 루파에게는 이걸 숨겼다. 루파를 영원히 붙잡아 두려고 한 짓이었다. 나중에 그란 파렌그람이 개인 메이드로 루파를 거두어 주고[111] 루파 아빠의 무덤도 알려주며 사실을 모두 말해준다. 가쥴드 때문에 아빠까지 잃은 불쌍하고 착한 아가씨다. 애니판에서는 분량 문제로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코믹스판에선 나올 가능성은 있다.
5.3. 마리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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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시린 마을에서 왕도로 향하는 그란 일행을 호위하던 여성 모험가 파티의 리더. 호위 중 오크 무리의 습격을 받고 수가 많아 고전하고 있을 때 왕도로 향하던 유나의 도움을 받는다. 의뢰 종료 이후에도 파렌그람 가와 관계를 유지하는 듯 그란 및 미사나의 호위를 자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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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마리나 파티 소속의 마법사. 오크에게 죽기 직전 유나가 구해줬다. 이후 엘의 가슴을 본 유나는 속으로 " 적이었군" 이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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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리카
마리나 파티의 검사. 대검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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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아
마리나 파티의 검사.
5.4. 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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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던트(リーデント)
가쥴드에게 붙었던 상인 중 한 명. 가쥴드의 편에 서서 물건을 상당 부분 독점하고 있었고 가쥴드나 상업길드에도 돈을 빌려주는 등 불법적이기는 해도 꽤 큰 상인이었다. 하지만 가쥴드가 처형당한 뒤로 물자를 독점할 수 없게 됐고, 상업길드의 마스터도 변경되자 불법적인 일을 저질러 빌려준 돈도 못 받게 돼서 막대한 타격을 입는다. 그래서 미겔이라는 인물을 고용해 가게를 차려준다는 조건으로 상인이나 사람들을 습격해 약탈하고 이익을 챙긴다.
하지만 유나가 노아에게 선물하려던 실물 크기의 곰돌이, 곰순이 인형에 넣을 최고급 솜까지 훔치는 바람에 유나가 토벌 의뢰를 맡고, 제이드 파티와 블리츠 파티까지 참가해 도적을 몰아내고, 붙잡힌 미겔에게 리던트의 정보를 말하면 죄를 삭감시켜준다는 거래를 해서 정보가 다 털린 뒤 결국 체포당한다.
자기 보신을 위해서라면 부하를 태연하게 버리는 성격이다. 미겔과 비밀리에 대면하자 약속을 지켜주는 척 했다가 증거인멸할 셈으로 칼을 찌르려고 했었다. 물론 미겔과 거래한 밀레느는 이렇게 나올꺼라 예상하고 있었기에 잠복하고 있던 제이드와 토우야한테 포박당해 살인미수 건도 포함해서 악행이 탄로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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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ミゲール)
리던트에게 고용된 도적들한테 지시를 내렸던 남자. 그러나 도적을 토벌하러 온 유나가 나타났을 때는 고용주가 자기들을 버릴 것임을 눈치챈 도적들에 의해 묶여둔 채로 방치당한 상태였다. 이후 유나의 협박으로 사실을 밝히고 밀레느의 협상에 응해 리던트를 배신한다. 리던트에게는 이 일을 잘 해내면 가게를 맡겨도 좋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고 토사구팽 당할 예정이었다. 리던트가 체포된 후 상업 길드의 새로운 마스터인 로코치의 밑에서 상인 견습으로 일해 죄값을 갚아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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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도적들
약 10명 정도 되는 미겔의 전 부하들. 지금까지 나온 도적들에 비교하면 납치나 살인은 하지 않았다. 망을 보고 있던 한 명은 유나에게 붙잡혀 곰돌이한테 먹이로 준다는 협박에 굴복해 아지트와 동료들의 위치를 불었고, 나머지 인원 중에는 유나의 소문을 아는 사람도 있어 도망칠 생각만 한다. 거기다 리던트가 자신들을 버릴 것도 알고 있어서 미겔을 버리고 도망쳤다. 이때 신속히 도망칠 수 있도록 강탈한 짐 중에서 최고급 솜 만을 바닥에 두고서 미겔 앞에 편지[112]를 남기고가는 지능적인 행적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유나가 원하는 물건은 되찾은데다 주모자도 발견해서 추적을 그만두고 도적들은 무사히 달아나는데에 성공한다.
일단 살인을 안했고, 물건을 약탈하는 일만 했고, 거기다 사법거래였기는 해도 두목인 미겔의 처벌도 비교적 가볍다는 점에서 체포해도 처벌의 수위는 그렇게 높진 않을 것이다. 운 나쁘게 모험가한테 걸려도 리던트의 지시로 했다고 말하면 죄는 경감될 수 있다고 어느 한 도적이 조언하기도 했다.
6. 랄즈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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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벨
랄즈 마을의 대상인. 손녀를 위해 유나의 곰 그림책을 구하려고 애쓰고 있었으나 왕도에서 왕궁 관계자 등 소수에게만 유통되고 있었으며 작가의 이름을 물어보자 기밀로 부쳐지고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엘프 마을에 가기 위해 이동중이던 유나 일행과 만난다. 상인으로서 엄격하고 공정한 인물이지만 손녀 얘기가 나오면 자랑이 끝도 없이 쏟아지는 손녀 바보. 유나가 곰 그림책의 작가인걸 알고 왕궁에 출입한 곰이 유나인걸 알자 크게 놀란다. 유나가 그림책을 주며 값은 손녀의 미소로 계산한다고 하자 승낙한다. 당연히 아루카가 엄청나게 행복해하자 거래는 성립했고 그러면서도 자기 손녀의 미소를 자랑하기에 바쁘다. 이후 16권에서 우연히 유나와 다시 만나는데 드워프 마을에서 집 한 채를 사러왔다가 접수원이 가출 소녀로 의심하자 유나의 중개로 나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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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카
레트벨의 손녀. 나이는 5세로 플로라 공주와 같은 나이다. 은발머리의 사이드 테일 헤어스타일의 귀여운 소녀이며 9권 후반부에 유나와 그림책을 보는 흑백 일러스트에 등장한다. 유나가 곰 그림책을 직접 선물해주고 같이 읽어주며 유나가 그림책의 작가인걸 알자 유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유나가 떠나려고 하자 가지 말라고 꼭 붙잡으며 외로워하자 선물로 곰돌이&곰순이 인형 한 쌍을 주자 좋아했으며 유나가 나중에 반드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플로라 공주와 같이 있으면 유나와 진짜 곰돌이와 곰순이를 놓고 서로 자기하고만 놀거라고 다툴까 진심으로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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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플
아루카의 모친. 유나와 아루카가 같이 있는 걸 보고 유나에게 아루카가 괴롭히진 않았냐고 공손히 물어보자 유나는 전혀 아니라며 아주 착하고 귀여운 아가씨라고 칭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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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스
레트벨의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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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글드
랄즈 마을의 상인. 레트벨에게 판매할 그림을 루이밍의 실수로 파손나버리자 돈 대신으로 루이밍한테서 엘프의 팔찌를 맡아놓았다. 미란다의 부탁에 받고 당분간 팔찌를 팔아두지 않고 있었지만, 유나 일행이 도글드를 찾아왔을땐 팔찌의 가호를 알아챈 레트벨이 그림 대신으로 팔찌의 양도를 요구하자 곤란해한다. 이쪽도 같은 작가의 그림을 준비하는 걸로 조건을 걸었지만 폭우 때문에 그림의 확보가 어려워지고, 약속 기한이 오늘 저녁까지로 잡혀있기에 어쩔 수 없이 루이밍의 팔찌를 넘겨줘야 하나 싶지만, 유나의 활약으로 그림은 무사히 레트벨에게 팔아넘기고, 파손된 그림 값은 유나와 동행한 사냐가 지불해주면서 팔찌를 루이밍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레트벨이 엘프의 팔찌를 얻으려고 하는 건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손녀 아루카에게 부적으로 선물해주기 위함이었다.
6.1. 미란다 파티
3인으로 구성된 여성 모험가 파티. 루이밍과 같이 있을 때 "우리들 같은 랭크가 낮은 모험가"로 언급하는 것을 봤을 때 랭크는 E 정도로 추정된다. 자금 사정은 가난한 편.-
미란다
파티의 리더. 나이는 20대 전반 정도. 돈이 없어서 곤란해하는 루이밍에게 말을 걸어 루이밍을 파티에 넣어주었으며, 루이밍의 실수로 발생한 손해를 메우기위해 루이밍이 소중히 여기는 팔찌를 도글드에게 넘기자, 루이밍을 가엾게 여긴 미란다 파티는 도글드에게 언젠가 반드시 돈을 벌테니 그때까지는 아무에게도 팔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돈을 모아 루이밍의 팔찌를 다시 사서 돌려줄려고 하는 등 호인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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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엘
미란다 파티의 여성 일원. 귀여운 여자를 좋아해서 유나를 안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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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
미란다 파티의 여성 마법사. 유나를 안기려고 하는 에리엘을 제지한다.
7. 엘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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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르트
엘프 마을의 촌장. 사냐, 루이밍 등의 할아버지. 왕년에는 나름 이름난 모험가로 활동한 적이 있다. 수백 년을 산 늙은 엘프라 그런지 모험가로서의 행적이 가끔 나오기도 하며, 굵직한 사건들에 연루되었던 걸 보면 확실히 실력과 실적이 좋았던 듯. 작중 나온 것만 해도 아래 데젤트 마을의 피라미드 공략과 화 나라 오로치의 봉인이 있으며, 양쪽 다 비중 있는 역할이기도 했다. 피라미드 공략은 무무르트와 그의 동료들이 최초였으며,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마술식으로 호수가 형성되어 데젤트 마을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영주인 이슈리트 가의 선조가 당시 무무르트의 동료 중 하나. 그래서 데젤트 마을에서는 전설의 모험가로 알려져 있다. 화 나라는 가장 중요한, 오로치를 봉인한 결계의 시전자였으며 유나의 오로치 토벌전 때도 봉인 강화 마법으로 각 머리들과 몸통이 따로따로 부활하도록 억제하여 오로치 토벌에 일조하였다.
여러 마법진을 양탄자에 그려 집에 보관하고 있다. 계약 마법, 봉인 강화 마법, 정령석 용 마법진도 가지고 있다. 다만 정리하는 습관이 없어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
피라미드의 길을 찾는 수정판은 이슈리트 가의 사람들만 다룰 수 있어 무무르트도 직접 쓰지는 못하지만 동료가 쓰는 걸 기억해 더 빠른 지름길을 찾게 해주고, 유나가 얻은 곰모나이트가 정령석이라는 물건을 알고 곰들이 쓸 수 있도록 하거나, 과거에 함께 활동했던 카가리와도 재회한다. 나이가 들고 공백기간이 있어 예전만은 못하지만 단독으로 코카트리스 한마리를 쓰러트릴 실력은 된다. 코카트리스가 C 랭크 이상의 마물로 추정되는 만큼, 모험가 시절 B랭크 급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모험가 시절에는 지금과 다르게 가벼운 말투와 성격이었다.
모험가 활동을 그만둔 이유는 파티가 해산된 것도 있지만 엘프인 자신의 수명이 다른 이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소중한 인연을 쌓아도 먼저 떠나보내기 때문이다. 마을에는 자신과 수명이 비슷한 이들이 많아 그런 고통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여담으로 성격이 유나랑 비슷한 면이 있다. 권력욕이나 주목 받는 걸 싫어해 과거에 오로치를 봉인한 뒤 귀찮아질 것을 알고 카가리만 남기고 떠났었다.[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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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밍
왕도의 모험가 길드마스터 사냐의 여동생. 9권 표지 담당. 나이는 대략 15살 정도로 추정된다. 표지 일러만 봐서는 로리 체형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유나와 같은 체형이며 피나와 비교해서보면 그렇게까지 작지 않다. 엘프 마을의 위기를 알리기위해 언니를 찾아 왕도로 왔다가 인파에 지쳐서 왕도의 곰 하우스 앞에 쓰러져 있던 것을 유나가 발견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덤으로 E랭크 모험가이기도 하지만 덜렁이 기질이 있다.
유나와 만나기 전에는 미란다 파티와 행동을 함께하고 있었지만, 짐을 옮기는 운송 의뢰를 수행하는 도중 루이밍이 실수로 그림을 파손시키는 바람에 파티가 거액을 물어내야 할 상황이 처하자, 파티에 민폐를 끼쳐서 미안해하는 루이밍은 몰래 파티에서 빠져나오고, 그 손해를 메꾸기위해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정령의 팔찌[115]를 도글드에게 양도해주고 만다. 아직 어려서 팔찌의 가치를 전혀 듣지못해서 생긴 일. 게다가 유나 일행이 랄즈 마을로 도착할 쯤에 그 팔찌가 다른 상인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유나의 활약으로 팔찌는 무사히 돌려받았다.
10권에선 유나가 만들어준 곰폰을 소지하고 있다. 곰 전이문의 존재를 아는 몇 없는 인물. 언니인 사냐처럼 소환조를 부를 수 있지만, 보유 마력이 적은 탓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아기 새로 소환된다.
16권에서 엘프 마을로 다시 찾아온 유나와 재회하고 생명의 은인이라는 공통점으로 피나와 친구가 되었다. 탈리아의 심부름에 의해 유나와 피나와 같이 드워프 마을로 동행하며, 시험의 문에서 하산할 때 유나한테 공주님 안기를 시전받았다.[116]
19권에서 사쿠라와도 친구가 되었으며, 목숨을 바칠 각오로 나선 사쿠라를 돕고자 땅 속성의 오로치가 봉인된 건물에 남아 부활을 늦추는 역할을 맡았다. 무무르트는 화 나라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손녀에게 위험한 일을 시킬 수 없다며 반대하지만 이러는 동안에도 부활이 임박해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보내준다.[117]
웹 연재판 1부의 피나 생일파티 에피소드에서는 무무르트와 함께 유나와 피나 자매의 여행에 동행하면서 왕도에서 사냐 언니와 다시 만났으며, 드워프 마을과 데젤트 마을을 거쳐 유나 일행이 마지막으로 들른 화 나라에서 사쿠라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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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사냐, 루이밍의 남동생. 아직 8살밖에 안 된 어린애인지라, 10년 동안 마을에 돌아오지 않았던 사냐는 남동생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루카도 루이밍보다 더 위에 있는 누나가 있다고만 들어서 처음 만났을 땐 못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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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아
사냐, 루이밍, 루카의 모친. 겉 모습은 두 딸의 언니라해도 위화감이 없다. 이 점을 알고 있어서 피나와 초면일 때 자기를 탈리아 언니라 불러달라고 소개하자 루이밍에게 제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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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르
사냐, 루이밍의 부친. 겉 모습은 20대 초반의 슬림한 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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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
사냐, 루이밍의 할머니이자 탈리아의 어머니. 겉 모습은 무무르트처럼 40대 나이의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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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라타
엘프의 숲을 지키는 임무를 받은 청년. 자신이 숨어있는 걸 탐지 마법으로 바로 알아챈 유나에게 호기심이 생겨 유나를 주시하지만, 한편으로는 유나의 실력을 높이 사고 있다. 약간 호전적인 성향이 있는지 루이밍의 말로는 유나가 검을 쓰는 걸 알면 바로 대련 신청을 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또한 사냐의 약혼자이기도 한데, 기생수 문제가 해결되고 사냐와 이별 인사를 나눌 때 10년 더 기다려보고 오지 않으면 내가 마중 나가겠다고 말한다.[118]
8. 데젤트 마을
8.1. 이슈리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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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마 이슈리트
엘파니카 왕국과 트리포룸 왕국 사이의 사막에 위치한 교역도시 데젤트 마을의 영주. 엘파니카 왕국에서 국왕의 의뢰를 받고 편지와 크라켄의 마석을 갖고온 유나에게 마을 중심에 있는 호수의 마석이 파손되어 호수의 물이 말라버려 물 부족에 빠진 데젤트 마을의 현 상황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곤란한 일이 있으면 그 편지를 가져온 모험가에게 의지하라는 엘파니카 국왕의 편지에 따라 유나에게 상황 해결을 위해 딸 카리나와 함께 잃어버린 수정판을 찾고, 피라미드 최하층으로 가서 마석을 교환해줄 것을 부탁한다. 데릴사위로 데려왔기에 수정판은 사용할 수 없다. 이후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되자 유나가 이 마을에서 집을 살 수 있도록 소개장을 써주고 비용도 이쪽에서 내주기로 약속한다.
2부에선 유나와 계약 마법을 맺고 곰 전이문을 알게 된다. 원래는 알릴 생각이 없었지만 데젤트 마을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만큼 드나드는 인원이 한정적이라 유나 같이 눈에띄는 옷차림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 거기다 어린애들을 네 명이나 데리고 사막을 건넌다는 건 아무리봐도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 물어본 것. 숨겨봐야 괜히 이상한 생각을 가질것이기에 어쩔 수 없이 계약 마법으로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가르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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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이슈리트
영주 바리마의 딸. 10세. 13권 표지 담당. 데젤트 마을의 모험가 길드에서 자신을 피라미드의 최하층까지 데려가 줄 모험가를 찾다가 길드에 와있던 유나와 만난다.[119] 엘파니카 왕국 국왕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가져왔다는 유나의 말을 듣고 유나의 곰 차림새를 보자 왕가의 문장을 위조한 것 아니냐며 잠시 수상쩍어하지만, 길드 카드로 랭크를 확인하자 아버지에게 데려간다. 중요한 일을 맡아 기뻐하다[120] 피라미드 미궁의 길을 알기 위한 수정판을 피라미드 안에서 떨어뜨리고 그 때 자신을 지키다가 아버지가 부상을 입은 것을 괴로워하고 있고, 그 때문에 유나가 마석 교환을 위해 피라미드로 향할 때 자신이 수정판의 위치를 알 수 있다며 다친 아버지를 대신해 유나를 따라가겠다고 지원한다.
카리나와 리스틸의 선조는 수백년 전 피라미드 공략을 달성한 무무르트 파티의 일원이자 데젤트 마을을 일궈낸 초대 영주였으며, 그때 발견한 수정판은 선조의 혈통을 잇는 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관계로 리스틸의 부모님은 여행중이고, 바리마는 데릴사위라 사용할 수 없어 현 시점에서는 리스틸, 카리나, 노리스만 쓸 수 있지만 리스틸은 임산부라 함부로 움직일 수 없고, 노리스는 너무 어리기에 카리나가 나서는 수밖에 없었다.
제이드 파티도 호위로 따라가면서 마침내 수정판의 위치까지 도달했지만... 알고보니 거대 스콜피온의 체내에 삼켜져있었다. 제이드 파티는 이대로 물러나 바리마에게 다음 대책을 생각하기로 결정하고 카리나도 어쩔 수 없이 동의하지만, 유나는 수정판을 손에 넣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스콜피온 무리를 홀로 상대하기위해 방 안에 남고, 혹여 스콜피온들이 벽을 기어올라 쫓아갈 지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입구를 벽으로 막아두자 울상일 정도로 유나를 걱정한다. 이후 되찾은 수정판을 받고 마석의 교환을 카리나가 실시하면서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되자 눈물을 흘리며 유나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막중한 책임감에서 벗어나 마음이 홀가분해졌는지 바리마의 호의로 소개장을 받은 유나가 집 사러 갈 때 같이 따라나서면서 유나의 집을 우리 집 근처로 해달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유나의 집 청소를 도와줄 때 곰돌이의 꼬리를 밟을 뻔 한다거나, 걸레 빤 물을 곰순이에게 뒤집어 쓰거나해서 덜렁이 기질이 드러난다.
이후 유나가 피나의 생일선물로 곰들과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데젤트 마을에 들르면서 피나, 슈리, 루이밍과 친해지며 무무르트와도 만나면서 수정판에 몇 가지 더 조작을 하면 금방 피라미드 최하층에 도착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2부에서는 마법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피나한테 곰 유니폼을 선물 받고, 노아한테 곰 팬클럽 10번 회원이 된다. 그리고 유나와 계약 마법을 맺고 곰 전이문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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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틸 이슈리트
바리마의 부인. 첫방문 때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였으며, 1부 최후반에 재방문했을 때는 이미 출산한 상태였고, 셋째의 이름은 유시스이다.[121] 원래는 수정판으로 피라미드 안내를 하는 건 리스틸이었지만 임신 때문에 카리나한테 맡긴 것이다. 리스틸의 부모님은 세계를 보기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언급한다.[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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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 이슈리트
바리마의 아들이자 카리나의 남동생이며 3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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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
이슈리트 가에서 카리나를 돌보는 메이드. 어머니에게서 배운 요리 레시피에 카레가 있어[123] 유나의 푸딩이랑 레시피를 교환한다.
8.2.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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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간
데젤트 마을의 모험가. 우라간 파티의 리더다. 랭크는 C에 가까운 D. 모험가 길드에서 카리나가 의뢰를 부탁하는 걸 거칠게 거절하며 밀치다가 유나와 부딪히지만 힘에서 밀리며 별 탈 없이 끝난다. 이후 피라미드 주변 마물 토벌 의뢰에서 한 번 더 마주친다. 첫 등장 인상은 별로였지만 그 땐 마을에 막 도착해서 지쳐있어서 그랬다며 카리나에게 사과했다.
제이드 일행이 유나가 거대 스콜피온과 혼자 싸우도록 놔두고 온걸 알자 멜의 멱살을 잡고 "여자애를 버리고 온거냐."라며 분노하는 걸 보면 모험가로서도 정신은 똑바로 박힌 편이다. 이후 제이드를 통해 유나의 비상식적인 강함을 알게 되고 그냥 이해하기를 포기한다. 당사자인 유나는 이해 못하지만... 그리고 스콜피온의 입막음 비용으로 껍질 일부를 사게 된다. 여담으로 일행중에 블러디 베어를 아는 사람이 있다.
이후 웹 연재판에서 피나의 생일 축하를 위해 왕도에 들렀을 때 모험가 길드에서 재등장. 유나한테 받은 스콜피온의 소재로 양질의 방어구를 갖춘 덕에 타이거 울프한테 팔이 물려도 아프지 않게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덕분에 고랭크 의뢰도 받기 쉬워지고 곧 랭크 C로 오를 전망이 보이는 등 유나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간다.
9. 루도니크 마을 (드워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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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로
제이드와 세니아의 미스릴 무기를 만들어 준 대장장이. 수염이 길다. 제이드가 토우야에게도 미스릴 검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자, 토우야가 미스릴 검을 제대로 다룰 만한 실력이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시험을 내린다. 크세로의 아들이 만든 무딘 검을 지면에 꽂고서 미스릴 검으로 베어보라고 시킨다. 그 무딘 검의 재질은 철이라서 재료만 따지면 미스릴을 사용한 무기가 이기지만, 토우야가 기술이 부족해서 무딘 검을 베지못하고 튕겨져 나가기만했다. 그 직후 제이드가 무딘 검을 훌륭하게 베어내자 재능의 차이를 느끼면서도 포기하지않고 크세로에게 제대로 인정받고자 시험의 문이 열린 기간안에 검을 베면 만들어준다는 조건으로 특훈에 들어간다.
제이드한테는 무르게 대해도 토우야를 엄격히 대한 것은 조금 전 크세로가 제작해준 검을 썼던 신입 모험가가 좋은 검을 손에 넣었다고 자기 실력이 성장한 것으로 착각해 기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강한 마물과 싸우다 맥없이 죽어서였다고 한다.
유나가 자신도 해보고 싶다고하자 처음에는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무시했지만 제이드의 검을 빌려 간단히 해내자 자신이 잘못 판단한 것임을 인정해 유나의 실력이면 무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시험의 문이 끝나고 토우야가 시험을 하는 10번째에 간신히 통과한다. 원래 기회는 세 번이었지만 전날 빅 보어에게 입은 부상을 고려하고, 제이드 파티가 있으니 괜찮을 거라 판단해 무기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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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나
루도니크 마을의 대장장이. 왕도의 대장장이 가잘과 크리모니아의 대장장이 골드의 스승. 유나가 곰모나이트를 보여주자 그것이 정령석임을 바로 알아본다. 루도니크에서도 손에 꼽히는 실력이었지만 두 제자가 독립한 후 의욕을 잃고 무기 제작을 그만두고 주방기구나 만들었지만, 내심으론 무기를 만들고 싶어해 유나를 데리고 시험을 치르고[124], 가잘이 만든 미스릴 나이프를 다루는 유나의 모습을 보고 다시 무기장인으로 복귀한다. 딸이 가잘에게 연심 품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유나가 루도니크 마을을 떠나려하자 릴리카를 왕도에 데려가달라며 호위를 부탁한다. 만약 딸이 가잘한테 차이면 자신과 위올라 몫을 대신해서 가잘을 때려도 좋다고 말해주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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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카[125]
로지나의 딸. 드워프족 특성상 넬트처럼 신체가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같은 인상이지만 나이는 18살이다. 아버지의 제자였던 가잘을 좋아하고 있었다. 막상 유나에 이끌려 가잘의 가게로 도착하자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둥 수줍음이 많아 도망치려하는데 피나가 손을 꽉 붙잡는 바람에 그대로 가잘과 대면한다. 이후 가잘한테 고용된 형태로 왕도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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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올라
로지나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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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토바
대장장이 길드의 길드마스터. 로지나와는 지인 관계. 로지나의 부탁으로 유나가 가장 먼저 시험의 문에 도전할 수 있게해준다. 부탁을 들어주는 이유는 슬럼프에 빠진 로지나가 이번 일을 계기로 무기장인으로 복귀해주기 바래서였다.
10. 화(和) 나라[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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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오우
화 나라 국왕. 조카 사쿠라의 예지몽을 통해 마물 오로치의 봉인이 풀리려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사태를 해결할 열쇠가 곰을 타고 바다를 건너오는 인물=유나에게 있다는 사쿠라의 말을 듣고는 시노부와 쥬베이를 통해 유나의 실력을 확인하고 유나를 만나 협력을 요청한다.
사쿠라를 소중히 아끼고 있어서 오로치가 부활했음을 멀리서 확인하자 본인이 몸소 인원을 이끌고 사쿠라를 구하고자 리네스 섬을 향하려했다. 그러나 바람 속성의 오로치도 부활하면서 파도가 높아지고 배가 격하게 흔들리는 탓에 자기 고집으로 신하들을 죽게둘 수 없어 물러나야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시노부가 보낸 피스케의 메세지에서 오로치가 토벌됐음을 확인하자 다시 배를 띄운다.
곰 하우스에서 유나 일행과 회담을 가질 때 카가리한테서 계약 마법을 맺을 것을 강요받는데, 사쿠라도 계약 마법을 맺었다고 하자 만약 잘못되기라도하면 어쩔 셈이냐며 사쿠라의 안전을 걱정해서 화냈다. 그 후 사쿠라의 말에 진정한 스오우는 리네스 섬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왕으로서 알아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계약 마법을 맺어 곰 전이문을 아는 인물 중 한명이 된다.
화 나라를 구원한 유나가 여자애라 사쿠라의 결혼 상대로 삼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했다. 카가리 또한 남자애였다면 사쿠라를 믿고 맡길 수 있다며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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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
국왕의 딸이자 화 나라의 공주. 나이는 유나와 같거나 연상으로 추정. 사촌인 사쿠라를 여동생처럼 아낀다. 또한 손님으로 찾아온 유나한테 시합을 건 시노부와 쥬베이를 꾸짖는 걸로 보아 상식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2부에서 유나 일행이 화 나라에 3회차 방문했을 때야 등장했는데, 그동안 만나보려고 할 때마다 자꾸 엇갈려서 놓치는 점에서 왕도의 첫째 공주인 티리아 공주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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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
화 나라의 닌자로 유나와 동갑인 소녀. 18권 표지 담당. C랭크 모험가로 미스릴로 만든 방어구인 사슬 갑옷을 착용한다.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지만 나라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정도로 충성심이 높다. 국왕 스오우의 명령으로 유나를 조사하다가 유나에게 협력을 구하고 사쿠라와 만나달라고 한다.[127][128][129]
이후 유나와 함께 리네스 섬으로 가서 오로치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느끼고 주변에서 모여든 마물과의 전투에 참가한다. 단신으로 와이번까지 잡는 저력을 보여주지만 잇따른 와이번들의 출현으로 중상을 입어 죽을 뻔한 위기를 유나가 구해주면서 곰 전이문으로 시노부를 곰 하우스로 옮긴 후 피나에게 치료를 받는다. 정신을 차리고 현장에 돌아왔을 땐 이미 모든 일이 끝나있었으며 유나, 카가리, 무무르트가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다며 오로치를 토벌한 업적을 시노부에게 몰아주려고하자 격하게 사양하면서 급히 피스케를 통해서 국왕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그 후 국왕과 사쿠라가 섬에서 떠날 때, 자신은 만일을 위해 국왕의 선발대가 올 때까지 섬에 남기로하고 국왕한테 장기 휴가를 약속받는다.
20권(웹판 490화)에서는 곰순이가 호수 위를 달리자 이에 질 수 없단 듯, 곰순이와 경쟁하면서 유나처럼 수상 보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인이 말하길 발이 가라앉기 전에 발을 들어서 두 다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요령이라고.
2부에서는 유나와 숨바꼭질을 제안해 승부욕을 보이지만 하기 귀찮았던 유나가 곰 탐지 마법으로 전부 찾아내서 좌절한다. 곰돌이랑 곰순이가 가르쳐준다고 생각해 두 마리의 입까지 묶어 버리지만 역시 금방 들킨다. 유나는 적당히 놀아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닌자가 작정하고 숨으면 못 찾을 것 같아 탐지 마법을 쓴 것.
웹판 739화에서 작중 처음으로 유나의 곰옷은 타인이 못 옮긴다는 걸 증명했다. 유나가 기모노로 갈아입었을 때 곰옷을 옮기려고 했지만 들수 없었다. 이전부터 언급은 있었지만 직접 보여준 건 시노부가 처음이다.
유나와 카가리한테 묻혀서 그렇지 이 나이에 C랭크를 달성한 건 상당한 실력자다. 와이번도 혼자서 잡는 게 가능하고, 모험가 길드에서도 인정할 정도의 강자다. 거기다 국왕의 명령을 직속으로 받고 있으며, 사쿠라의 호위 입장으로 국왕이 애지중지하는 사쿠라와 독대할 수 있다. -
하야테마루
시노부가 부리는 말 소환수. 시노부가 곰돌이 등에 타보고 싶다는 말을 하자 삐지는 모습을 보인다. -
피스케
시노부가 기르는 작은 새 소환수. 특별한 마석을 가진 사람(사쿠라, 스오우)에게 반응해 편지를 주고받는 역할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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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국왕의 조카(사쿠라의 어머니가 국왕의 여동생)인 10살의 어린 무녀.[130] 19권 표지 담당.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국왕의 보호를 받으며 지냈고, 일종의 마법으로 꿈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로치의 봉인이 풀려 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예지몽을 몇 번이나 꾸고 절망에 빠져있었으나, 짐승을 탄 사람 모양의 따뜻한 빛이 바다를 건너와 미래가 바뀌는 꿈을 꾸고 유나를 절망적인 예지를 바꿔줄 희망의 빛으로 여기고 있다. 무녀라서 그런지 곰돌이와 곰순이를 보고 귀엽다는 반응보다는 성스러운 생물로 여기고 있다. 둘은 신에게 받은 생물이라 신수에 가깝다는 설정상 특별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일 때문에 쥬베이와 싸우게 만드는 일에 대해서[131] 미안해하지만 유나는 사쿠라를 보고 오로치와 싸워주기로 결심한다.[132]
이후 시노부, 카가리와 함께 계약 마법을 맺으면서 곰 전이문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자신은 계약 마법을 유나와의 연결 고리로 여길만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133] 곰 폰을 소유한 인물 중 하나.
오로치의 부활이 임박해지자 조금이라도 부활을 늦추고자 목숨을 바칠 각오로 물 속성의 오로치가 봉인된 건물에 자진해서 남아 봉인을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방법은 무무르트가 준비한 봉인 강화의 마법진에 마력을 계속 주입하면 되는 거지만[134], 어린 나이에 마력을 무리하게 썼다가는 앞으로 마법을 영영 쓰지 못한다해도 자신의 마법 보다 나라를 지키는 일을 택할 정도로 진심이였기에 카가리는 마지못해 허락한다. 이후 유나와 카가리, 무무르트의 협동으로 오로치를 쓰러트리고 평화가 찾아오자 안도감에 눈물을 흘린다.
그 뒤로 시노부의 간호를 맡았던 피나와 친해지고 뒷 처리를 논하다가 유나, 무무르트, 카가리의 업적은 본인들의 의지에 따라 비밀에 부치고, 유나가 화 나라에 오면 항상 전이문 앞에서 맞이해 화 나라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기로 하면서 슈리, 노아, 미사와도 만나 친구가 된다. 무무르트의 말에 따르면 마력을 무리하게 쓰기는 했지만[135] 신성수의 차를 마시면서 안정을 취한 결과 마력은 완전히 회복했다고 한다. 무무르트의 손녀인 루이밍과는 오로치와 같이 싸운 인연으로 친구가 되었고, 나중에 자신이 좀 더 성장하면 같이 여행을 하자는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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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리
어른 모습 유녀 모습
화 나라에 속한 리네스 섬에서 오로치를 봉인하는 결계를 관리하고 있던 여성으로 수백 년을 살아온 요호(妖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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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이
시노부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이자 범죄자...
는 낚시이고 사실은 시노부의 스승이자 화 나라의 주요 무신. 당연히 아버지를 죽인 것도 거짓이다. 하지만 예전에 아버지가 쥬베이와 싸우고 진 것은 사실이기에 그 일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시노부의 말에 따르면 험상궂은 얼굴과 흉터 때문에 오해받기 쉬워 악역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한다.
직위에 걸맞게 강력한 전투력을 지녔으며 유나의 인품과 전투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시노부와 목숨 걸고 싸우는 연기를 펼쳤다. 유나가 워낙 먼치킨이라 전력을 다하는 상황에서는 쪽도 못 펴지만[136], 마법이 제한되어 검술 기량을 위주로 겨룰 때는 거의 호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137] 전투 스타일은 검술을 기반으로 바람 마법을 사용한 칼날을 동반하는 방식. C랭크의 시노부가 전혀 상대가 안 되는 걸 보면 실력만 따져봤을 때 B랭크에 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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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란
국왕이 붙혀준 카가리의 시종. 카가리를 잘 따르며 카가리도 마음에 들어한다. 웹판 2부에서 유나와 첫 대면하고 일행으로 데려온 노아와 미사에게 기모노로 갈아입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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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하
유나가 화 나라에 처음 도착했을 때 묵은 여관집 딸. 유나와 비슷한 연령대.
11. 유파리아
여담이지만 유파리아의 이름 자체는 단체 바다 관광 때 루리나와의 대화에서 나온 적이 있었다. 지명이 나오고 거의 2년 만에 유파리아 에피소드가 나왔다.[138]-
세레이유 폴린스
유파리아 학원 여학생이자 유파리아 영주의 딸. 왕도 학원과 유파리아 학원간의 마법 교류회 참가 학생이다. 노아&시아와 아는 사이. 좋은 사람이지만 노아의 호위랍시고 붙은 게 겉보기엔 전혀 강해보이지 않는 유나 하나뿐이란 걸 알고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결투를 하게 되었다. 예전에 이와 똑같은 과정을 겪었던 시아가 이번엔 세레이유의 행동을 이해 못하겠다는 듯 구는 게 백미.(...)
마법 실력은 유파리아 학원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시아보다도 더 우수하다. 다만 물 마법은 다른 마법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듯한 묘사가 있다.
비중으로 따지면 유파리아 에피소드의 진 히로인(?).[139] 영주 따님이지만 의외로 아픈 과거가 있는데, 어렸을 때 어머니가 눈앞에서 살해당한데다가 살인범이 어린 세레이유에게 나중에 그녀가 자라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한 것. 세레이유는 그 남자가 다시 찾아오면 목숨을 걸고 싸울 생각으로 지금까지 단련해온 것이었다.
결국 남자가 예고대로 찾아와 키스를 인질로 잡고 결혼을 강요당한다. 하지만 옆에 있던 유나가 키스를 구해준 덕에 안심하고 남자와 1:1 대결을 펼치게 된다. 남자를 아버지에게 데려가 죗값을 치르게 하려고 했지만, 남자의 발버둥으로 결국 아버지에게 데려가지 못하고 자기 손으로 남자의 숨통을 끊었다. 어쨌든 어머니의 원수이고 실제로 남자가 나타나면 처치하려고 힘을 길러왔으니 죽이는 데에 망설임은 없었지만, 끝난 직후 복수가 끝나 허망함에 빠지기도 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쯤 유나에게 완전 반해 가문의 후계자로 남동생이 있으니 자신은 유나에게 시집 가도 되는 게 아닐까 망상하기도 했다.
한 에피소드의 주역이었지만 재등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원수가 없어져서 자신은 더 강해질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것과, 유나가 유파리아에는 곰 전이문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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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140]
유파리아 학원의 학생 중의 1명. 여자 단체전의 깃발 지키기 경기에서 세레이유와 함께 왕도 학원 쪽에 마지막 깃발을 지키고 있는 유나를 상대했으나 유나의 견고한 수비에 실패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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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이유의 아버지(이름 불명)
유파리아 마을의 영주.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좋은 아버지이며, 세레이유와 키스를 구한 유나에게 두둑한 사례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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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폴린스
세레이유의 남동생. 남자한테 납치당해 마물 무리 사이로 숨겨졌으나 유나한테 구출됐다. 약이나 마법으로 잠재워서 그런지 납치당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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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쓴 남자(이름 불명)
세레이유의 어머니를 눈앞에서 죽이고 10년 후 세레이유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예고한 남자.
그 이유가 가관인데, 남자와 세레이유의 어머니는 같은 학교 출신이며 남자가 세레이유의 어머니를 좋아해 고백했지만 차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자 분노해 살해한 후, 그녀를 닮아 미인인 세레이유가 성장하면 그녀 대신 차지할 생각이었던 것. 당연히 이런 미친 놈을 세레이유가 받아줄 리는 없으니 동생인 키스를 인질로 잡고 옷을 벗으라고 협박한다.
또한 의외의 사실로 왕도 마물 1만 마리 사건 당시 범인이었던 굴잠의 연구 동료로, 마물을 조종하는 마법을 굴잠과 함께 개발했다. 키스를 협박의 수단으로 삼은 것도 마물 조종 마법. 다만 굴잠과 달리 남자의 목적은 세레이유를 차지해 결혼하는 것이었으므로 자기 생명력까지 고갈시킬 순 없는 터라 굴잠 때보다 숫자는 적다. 3체의 와이번을 포함해 모아둔 1천 마리의 마물은 자기 딴에는 복수를 위해 세레이유의 아버지가 다스리는 유파리아를 부수기 위함이었으며, 마물 조종에 필요한 마력은 커다란 마석[141]으로 보충했다.
본인은 나름 자신이 있었겠지만 세레이유 옆에 있는 유나가 당시 1만 마리를 단독으로 쓸어낸 장본인인지라 키스를 이용해 세레이유를 협박하는 작전은 실패했고 마물도 신나게 요리되는 중.[142] 방금 전까지 있었던 여유는 사라지고 남자 본인과 세레이유의 1:1로 흐르게 되었다. 유나를 끝장내기 위해 자기 생명력을 사용하여 거대 웜을 조종하지만 웜 따윈 이미 몇 번이나 잡아본 유나에겐 통하지 않았고, 웜 조종으로 생명력을 소모하여 세레이유에게 패배한다.
이후 세레이유가 아버지에게 자신을 데려가려 하자 단검으로 세레이유를 습격하려고 했고, 반사적으로 대응한 세레이유에게 죽는다. 본인은 어쨌든 사랑하는 여자의 손에 죽어 만족한 모양.
12. 신대륙(?)
2부 초반에 유나와 피나, 카가리가 타루구이에 과일을 따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대륙.12.1. 헤슈라구
2부 첫 에피소드의 무대가 되는 폐허가 된 도시. 이곳에서는 아이템 봉투를 비롯해서 대다수의 마도구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다.[143] 사람이나 마물이 없고 갑옷기사만 배회하는 지역이지만 남아있는 마도구를 노리고 모험가들이 간혹 방문한다고 한다. 원래는 마도구를 개발하는 이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슬라임을 개량해 정화용 마물을 만들려 하다 제어에 실패해 인류를 말살 대상으로 인식한 슬라임의 폭주로 초토화 되었다.* 미아
도시를 탐험하던 유나 일행이 구해준 소녀. 나이는 유나와 비슷하다고만 언급한다. 빈유. 할아버지는 몇년 전에 돌아가시고, 부모님은 실종으로 현재 어린 두 여동생과 조부모 집에서 지내다가 가난에서 벗어나 동생들과 풍족해지고 싶어 캐롤과 행동하며 일확천금을 노리고자 헤슈라구에 왔다. 기가 세고 실력에 비해 자만심이 강하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캐롤을 위해 희생하려던 모습을 보이는 등 내면은 상냥하다. 할아버지한테서 받은 활과 화살 마도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솜씨는 뛰어나다.
유나 일행의 도움을 받아 비싸 보이는 지팡이와 마석을 손에 넣었으나, 하필 슬라임을 봉인하기 위한 마봉진의 핵이 되는 물건이어서 슬라임이 부활하게 만들었다. 이에 책임을 느끼고 미끼를 자청했으나 곰돌이, 곰순이의 스피드를 이용해 슬라임을 유도하는 건 유나들이 맡고 본인들은 안전한 장소에 두는 계획이었는데 작전과 다르게 슬라임이 자신들의 앞까지 들이닥쳐오자 좌절과 유나에 대한 배신감으로 분노하다가[144] 돌아온 유나에게 구조받아 자신이 오해한 것에 사과한 후, 거대 슬라임 전에서 활을 사용해 결정타를 냈다. 그 후, 미아의 집안 사정을 고려해 자신들의 비밀 유지비라는 명목으로 카가리에게 보석을 받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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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미아의 소꿉친구이자 여성 파트너. 나이에 비해서 가슴은 큰 편.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유적 도시가 본인들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공략할 수 없음을 깨닫고 유나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미아보다 냉철한 판단력을 가졌다. 미아하고 다르게 다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 따돌림당했던 자신을 미아가 항상 지켜줬으며 그런 미아에게 힘이 되어주고싶어 파트너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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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의 할아버지
옛날에 모험가로 활동했으며 여러 기록을 남겨 미아가 모험가를 지망하게 만들었다. 미아가 태어나기 직전 큰 돈을 벌기 위해 헤슈라구에 왔으나 본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갑옷기사들한테 쫓겨 사경을 넘나든 후로 자식과 손녀를 생각해 모험가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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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먼 옛날 정화용 슬라임을 개발하던 연구원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 남아 모든 연구 자료를 처분하고 마봉진의 핵이 되는 아티팩트를 지키고자 갑옷기사와 함정 등을 배치한 뒤 그동안의 진실을 담은 2권의 노트[145]를 남기고 아티팩트가 있는 방에서 숨을 거뒀다. 유나 일행이 도달했을 땐 이미 해골만 남았다.
12.2. 가렛타
미아와 캐롤의 출신지로 언급만 되었다.13. 요정의 숲 레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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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
작중 처음으로 나온 요정. 외형은 금발에 양갈레로 땋은 머리와 날개가 있고 마력으로 만든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언니인 로네를 찾기 위해 크리모니아에 왔다가 어느 저택에 머물며 말 소리를 내거나 빛 마법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만, 그 저택에 살았던 엔즈의 일가족이 전원 처형당한 일이 있었거니와, 요정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탓에 유령 저택으로 소문이 퍼지고, 실체를 확인해 달라는 의뢰로 저택으로 찾아온 유나와 노아에게 발견되어서 도움을 받는다. 유나의 평으로는 츤데레 기질이 있다.
여담으로 유나의 곰 옷차림으로 실력을 비교하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다. 지금까지는 곰 옷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귀엽기는 하지만 강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종족자체가 달라 인식이 다른 만큼 그냥 유나의 취향 정도로 생각하지 곰 옷으로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유나가 여자애고 나이도 어려보여 약하다고 생각하기는 했다. 곰돌이와 곰순이가 있어 안전하다 생각해 클리프가 여행을 허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정을 볼 수 있는 인간은 파트너 뿐이라서 유나를 파트너로 생각하지만, 로네 역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이자라는 특성이 적용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파트너로 보기에는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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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네
프리메의 언니. 인간 남자인 리얀과 사랑에 빠져 요정의 숲에서 행방불명되는 바람에 프리메가 요정의 숲을 나와 여러 지역을 돌다가 크리모니아까지 오게 된 원인을 제공한다. 이유는 리얀과 친구인 베르그가 요정 연구를 도와달라는 부탁에 리얀을 봐서 일정기간동안 협조해주기로 약속했지만, 베르그가 연구의 부작용으로 폭주해 리얀의 목숨을 인질로 잡았고, 한 술 더 떠서 리얀과의 연결이 베르그까지 이어져 로네의 위치가 발각당할 위험 때문에 요정의 숲으로 돌아갈 수도, 도움을 청하러 갈 수도 없게 됐다. 폭주한 베르그가 로네를 사랑하게 된 덕분에 험한 꼴은 안당했지만, 리얀의 목숨을 유지시키기 위해 베르그의 연구로 마을 사람들에게 마력을 빼앗는 일을 한다.
프리메가 계속 자신을 찾아다니자 몰래 저택에서 빠져나와 프리메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 자신은 이 마을에서 떠날 생각이 없으며 자신에 대해서 잊고 요정의 숲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물론 이는 베르그가 프리메까지 노릴까봐 자매의 안전을 염려해서 꺼낸 말이다. 그러나 수면가루를 뿌렸음에도 유나가 깨어나 강제로 자신을 데리고 가려고하자 숙소에서 모습을 감춘다. 이후 베르그의 저택에서 다시 만났을 땐 자신의 파트너인 리얀과 베르그와의 관계. 그리고 이 마을에 있었던 모든 일을 털어놓는다.
베르그의 전투가 격화되어 폭주하기 시작하자 마을의 주민들은 물론 자신마저 마력이 빨려나가 괴로워한다. 이에 자신은 비록 리얀의 인질이 걸린 협박이라고하나 베르그의 연구를 도와 주민을 괴롭게 만든 것에 일조한 죄책감과 이 이상 베르그가 마력으로 강해질 수 없도록 나이프를 생성해 자살하려하지만 프리메가 몸을 던져 막는다. 이후 혼수에서 깨어난 리얀과 재회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 뿐. 폭주한 베르그를 멈추기위해 리얀이 스스로 자해해 쓰러지자 울부짖는다. 그럼에도 베르그의 폭주는 멈추지 않아 결국 정신을 잃고만다. 다행히 사건이 마무리됐을 때 주민 중에 사망자는 없고, 상처가 심했던 리얀은 치료 마법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계속 리얀의 곁에 있고싶었지만 자기 때문에 마을에 폐를 끼친 것도 있고, 베르그가 다스렸던 마을에 남아 죄값을 갚으려는 리얀의 뜻을 존중해 언젠가 자신을 만나러 와줄 것을 약속받고 요정의 숲으로 돌아간다.
떠나기 전에, 리얀의 마지막 실험으로 노아도 자신과 마력 파장이 맞는 인간임을 알게 된다. 이후 노아의 말동무가 되어 가끔씩 프리메랑 함께 크리모니아로 놀러와 피나, 슈리, 미사와도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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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여왕(이름 불명)
로네를 찾으러 간다는 프리메에게 인간의 출입을 한 명까지는 허락해 준다고 했지만 노아까지 들어와도 그냥 넘어가주거나 유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등 성격은 좋은 편으로 보인다. 이후 로네를 데려와 준 유나와 노아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유나가 요정의 숲에 곰 전이문을 설치하는 걸 허락해준다. 그러나 모두를 지켜야 하는 여왕의 입장으로서 요정족의 거처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유나를 묵과할 순 없기에 한 가지 계약을 맺게한다.[146] 감정의 색깔로 타인이 악의를 지닌 자인지, 선한 사람인지 구분할 수 있다.
유나가 프리메를 도운 보답도 있지만 유나에게 그리운 마력을 지닌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어쩌면 유나가 이세계에서 온 인간이라는 걸 알고 있거나 신과 관련된 뭔가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혹은 유나 이외의 다른 전이자가 또 있었고 만난적이 있어 전이자 특유의 마력을 느낀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147]
14. 사헬
요정의 숲 에피소드 중후반부에 해당되는 배경의 나라 이름이며, 크리모니아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는 모양인지 영주인 클리프 조차도 모른다고 한다. 독자적인 화폐만 사용하는 것을 허용되는 탓에 유나가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 문지기한테 크리모니아에서 가져온 돈을 내밀었으나 거절당해서 울프의 마석을 대신 내고 들어가야 했다. 이 나라에서 발생한 문제의 마을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카라
어느 한 마을의 모험가 길드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접수원.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추정. 요정 기사를 자칭하며 갑질 부리는 베르그의 부하들한테 시달리고 있다. 베르그의 정책 때문에 길드에 남아있는 모험가들이 거의 없어 길드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형편에 망나니 기사들이 맡기고 떠난 마물 해체일 마저 없으면 길드가 운영이 되지 않기에 대놓고 불평할 수 없었다.[148] 외부인인 블리츠 파티에게는 마력이 빼앗길 것을 걱정해 빨리 이 마을에서 나가는 게 좋다며 충고한다.
먼 곳에서 온 마을 사람처럼 연기하는 노아랑 대화를 나누면서 영주와 마석의 건에 관하여 차분히 이야기를 듣고, 사물의 전체를 보이는 듯이 이야기 하는 총명한 면에 감탄해 어딘가의 귀족 영애임을 눈치채지만 추궁하지 않기로 한다. 이는 볼크도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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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크
카라가 일하고 있는 모험가 길드 마스터. 단련된 육체에 비해서 성격은 가벼운 편. 혼자서 베르그 영주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으며, 모험가의 일을 뺏고서 으스대는 기사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기사들보다 먼저 앞서나가서 마물을 토벌하고, 마석을 독점하는 영주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마석을 나눠주고 있었다. 유나가 프리메의 언니를 찾으러 온 경위를 설명하자 요정이 영주한테서 사라져주면 우리에게도 메리트가 된다며 협력을 약속한다. 협력하기에 앞서 실력을 알기위해 유나와 대련하지만 완패하고 인정한다.
사건이 끝나고 후일담에서 모험가 길드 전원의 총의로 유나의 활약을 전하는 뜻에서 훈련소에 곰 석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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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얀
로네가 사랑했던 인간 남성. 베르그와는 친구 관계였지만 질투심에 사로잡힌 베르그에 의해 3년간 혼수 상태에 빠진다. 706화에서 의식이 깨어났지만 그동안 베르그한테 이용당하느라 목소리 내는 것도 힘겨워할 정도로 몸이 상당히 쇠약해졌다. 자신을 발견한 기사와 메이드한테 도움을 받아 지하실에서 벗어났으며, 이성을 잃을 정도로 폭주한 베르그와 대면하자 자신이 죽으면 더이상 베르그에게 마력이 흘러가지 않는다며 나이프로 자신의 가슴에 자해해 쓰러진다. 다행히 때늦지않게 찾아온 유나가 치료 마법을 걸어줘서 겨우 살아난다.[149] 사건은 마무리되고 피를 많이 흘렀었기에 병상을 눕고 있지만 떠나려는 로네에게 언젠가 다시 만나러 갈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베르그처럼 되지 않기위해 요정의 연구를 그만둘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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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스
베르그를 호위하는 기사단의 대장. 저택 밖에서 10명의 기사가 당한 소식을 듣고 양동 작전을 간파해 리얀의 방에서 침입자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로네한테 받은 힘을 마음껏 써보고 싶다며 유나와 싸우고 싶어하는 전투광이다. 초반에는 기사단을 이끌고 울프의 토벌을 마치던 중 대화를 엿 들으려하는 유나의 바람 마법의 기척을 알아챘으며, 영주한테서 미스릴 검을 하사받은 만큼 다른 기사들보다 능력이 출중하지만, 자기보신을 위해 영주에게 충성을 맹세한 인물로 재능 있는 소녀를 부당한 힘을 얻은 내가 쓰러트린다고 자만할 만큼 성격이 나쁘고, 기사도 정신이 없어 리얀의 방에서 싸워도 상관없을 정도로 이기주의자다.
요정의 힘을 얻고도 속도전에서 밀려 유나한테 패배하고 자신을 우물 안 개구리로 취급하자 그런건 인정 못한다며 발악하다가 페인트에 간파한 유나한테 얻어맞고, 눈 앞에 있는 사악한 곰을 쓰러트릴 수 있게 좀 더 힘을 달라며 로네에게 뻔뻔하게 부탁하는데, 로네가 거절하자 혼자 지옥을 볼 생각이 없다며 리얀을 인질로 삼고서 추하게 협박하다가 현장에 온 베르그한테 즉결 처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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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
어느 한 마을의 영주이자, 요정의 숲 에피소드의 보스. 나이는 25세로 영주로서는 젊은 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영주를 이어받았다. 원래는 평범하게 친구인 리얀과 같이 요정 연구를 하는 선량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리얀이 로네를 데리고 와서 연구에 진전이 생기고 요정 연구를 통한 여러 마법을 만들다 로네가 떠나지 않고 남아 자신들을 도우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로네와의 약속대로 시기가 되면 떠나는 것을 받아들였지만 연구의 부작용으로 정신이 이상해지면서 로네를 차지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
친구인 리얀을 혼수상태로 만들어 마력을 빼앗아 로네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리얀의 도움 없이도 로네를 볼 수 있게 됐고, 마력을 보충시키지 않으면 리얀이 죽는다란 협박과 만약 리얀을 버린다해도 연결이 유지된 상태라면 로네를 찾을 수 있어 잘못하면 요정의 숲의 위치도 들키는 꼴이라 도망칠 수 없게 됐다.[150][151]
마력 공급을 위해 로네의 힘과 자신의 연구로 마을 주민과 모험가들의 마력을 빼앗는 바람에 영지에 마법사는 거의 없게 됐고 모험가들 대부분도 떠났다. 마력 공급에 필요한 마석은 로네의 마력을 받은 기사들을 시켜 마물한테서 충당하지만, 자신에게 충고해준 부하들은 모조리 해고해 자신을 따르는 사람만이 남고, 자신의 마력 양도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기사단을 동원해 탄압하는 폭정으로 자신이 다스리는 마을의 분위기는 한동안 흉흉해졌다.[152]
오랜 연구의 영향으로 상대의 마력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 상대의 마법을 예측해 같은 속성의 마법으로 상쇄하는 전법으로 싸우지만, 상대는 규격 외의 마력량을 가진 유나였기에 출력이 올라간 곰 마법에는 상쇄하지 못하고 피하기 바빴다. 당초에는 베르그의 몸에 이식한 마석을 파괴해 리얀에게서 앗아가는 마력을 멈추고 제압할 생각이었지만, 궁지에 몰린 베르그는 주민들의 마력과 로네의 마력까지 끌어다 쓰기 시작하면서 폭주한다.[153] 어중간한 공격만 가지고는 주민들에게서 흡수한 마력만 소모할 뿐 폭주한 베르그를 멈출 수 없으며, 이대로면 주민들은 물론 로네의 생명까지 마력 탈진으로 위협받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지만 유나가 살인을 주저하는 탓에 마무리를 넣지 못하고 있다. 결국 보다못한 블리츠가 유나를 대신해 베르그에게 마무리를 가해 승부를 결정짓는다.
제정신을 되찾은 그는 부작용으로 인한 폭주였다 해도 자신이 저지른 죄와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느끼고 블리츠에게 자신의 목숨을 내주면서 더이상 자신 같은 사람이 나타나면 안된다며 연구자료를 전부 폐기해달라고 부탁했고, 로네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한뒤 죽으면서 사건은 마무리 된다. 이후 영주 자리는 친척이 이어받았다.
부작용만 없었다면 좋은 영주와 우수한 연구가로써 이름을 날렸을지도 모를 인물. 유나가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154] 당시에는 마력을 빼앗는 장치를 전부 부수거나 자신이 죽는 것만이 폭주를 멈출 수 있었는데, 폭주가 지속되면 죽는 사람이 생길테고 마력을 빼앗는 장치를 전부 부술 수 있는 시간도 없어서 자신이 죽는 것만이 모두를 구할 길이자 죗값을 치를 수 있다 판단한 것. 이를 보면 폭주 이전에는 선량한 인물임을 알 수 있지만[155], 유나와 노아에게 전달받은 클리프는 영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요정 연구에 몰두한 나머지 주민을 괴롭게한 일에 대해서 비판했다.
15. 얼어붙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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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드
마을의 영주로 빙룡이 나타나 마을을 얼리기 전에는 딸과 함께 광산 시찰을 나왔고, 빙룡이 나타났을 때는 무서움과 딸의 안전을 위해서 마을로 돌아가지 않아 사태를 피한 사람 중 한 명. 빙룡이 산 정상에 자리잡고 둥지를 틀고, 마을과 교류하던 다른 나라의 배도 드래곤의 출몰과 마을의 생존자는 없다 판단해 오지 않게 돼서 완전히 고립되고 만다. 사태를 피한 생존자 6명과 딸과 함께 겨우 생활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나와 카가리가 마을에 들러 만나게 된다.[156]
리제 이외에도 딸이 한 명 더 있고, 아내도 있었지만 역시 얼어버렸다. 유나에게 리제만이라도 데리고 탈출해달라 부탁하면서 자신은 영주로써 그리고 가족을 버리고 떠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끝까지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리렌이 알이 부화하면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 리제를 보낼 필요가 없게 되고 떠난뒤에 마을을 재건시킬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또한 리렌이 자신의 마을을 얼려 빙룡 2에게 당하도록 놔둘지를 유나가 물어보자 분노하는 감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리렌 역시 알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리렌을 쓰러트릴 방법이 없어 포기한 것도 있고, 빙룡 2가 인간을 노리는 존재라면 리렌의 편을 들어주라고 유나에게 말한다. 리렌이 떠나고 마을의 얼음은 녹아 사람들도 무사한 것을 알게 되고 영주로써 복귀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일어난 변화를 모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 유나와 카가리에게는 감사인사와 빙룡을 해결한 영웅으로 알리려 했지만 외형상으로 믿기 힘들기도 하고, 둘다 알려지길 원하지 않아 비밀로 해주며 마을에 언제든지 와도 좋다는 통행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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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
볼라드의 딸. 15살. 마찬가지로 얼어붙은 마을에서 고립된 상태라 옷도 광부 옷을 입거나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해 고생을 했다. 유나가 곰 하우스의 목욕탕과 크리모니아로 가서 사온 방한복을 건내줘서 기뻐한다. 유나의 곰 옷차림을 질문해 카가리가 곰을 좋아하니 신경쓰지 말라는 말에 옷이나 집, 곰 소환수를 보고 납득하기도 한다. 어른스러운 면모가 있지만 빙룡이 나타난 초반 당시에는 적응하지 못해 주변에 민폐를 끼쳤지만 조금씩 적응해가며 자신의 투정을 받아준 어른들에게 미안해 한다. 외형상 어린애인 카가리가 마법을 쓰는 것에 놀라면서 카가리를 싸우게 만드는데 걱정한다. 유나에게 선물로 빙룡의 비늘을 받는다. 마을 사람들이 살아있어도 3년간의 공백기간을 믿기 힘들지만 성장한 리제를 보면 믿을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 다른 이들은 성인이라 3년이 지나도 외형상 큰 변화는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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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세
볼라드의 아내이자 리제의 어머니. 얼어있었지만 791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어 가족들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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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리제의 언니.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생존했지만 3년 동안 얼어있어서 성장이 멈춘 상태라 리제보다 키가 작게 되었다. 활발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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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
광산을 관리하던 노부부의 아들. 부모님을 만나러 왔다 휩쓸린다. 유나를 따라 마을을 떠나고 싶어도 노부부가 거동이 힘들다는 점 때문에 도망은 무리라 판단해 남으려고 한다. 거기다 마을에는 열 살 정도의 아들이[157] 얼어붙은 체 있었기 때문에 떠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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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데
광부중 한 명이다. 얼어붙은 동료들을 두고 떠날 수 없다 생각해 유나를 따라가지 않고 남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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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렌
작중 최초로 등장한 드래곤이자 빙룡들의 지배자. 작중 시점 3년전에 갑자기 나타나 마을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든다. 보통의 마물과는 달리 텔레파시로 말을 걸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며[158] 유나한테는 그리운 마력, 카가리는 비슷한 마력을 가진 다른 존재를 만난적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대화가 가능한 점과 강력한 힘 때문에 유나와 카가리가 토벌보다는 대화로 떠나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나갈 생각은 없고, 너희가 나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설산에 틀어박혀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알을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알이 부화하지 않았으니 떠날 수 없었던 것. 마을을 얼린 이유도 인간의 접근을 차단시켜 알을 보호하기 위함이며[159], 이렇게 보면 영역을 넓히지 않은 것도 납득이 가는 셈이다.
이전까지는 과거의 누군가와의 인연으로 유나와 카가리한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알이 있는 장소에 접근하자 바로 공격하려고 한다. 알이 부화하면 떠날 생각이고, 굳이 거짓말을 이유도 없다보니 일부러 알에 접근만 안하면 빙룡이 해를 끼칠 일은 없다.[160]
782화에서 빙룡들의 지배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161], 태어난 알을 지키고자 불가피하게 마을을 얼렸지만 휘하의 빙룡들에게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도록 명령을 내렸었다. 그러나 알을 부화할 때까지 3년간 마력을 쏟아붓느라 힘이 약해졌으며, 그 틈을 타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또다른 빙룡에게 공격받는다. 상대가 체격이 더 크고 마력도 만전 상태였기에 이대로면 불리한 상황에 놓이나[162] 유나가 자신의 편을 들어준 덕에 설산에서 물러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유나가 그 빙룡을 쓰러트려주는 대신 알이 태어나면 사람이 없는 곳으로 떠날 것을 약속한다.
자신의 알을 지킨다고 마을 하나를 통째로 얼려버려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당장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만악의 근원이었지만 인간과 드래곤의 관점은 전혀 다르고, 인간들도 드래곤의 알이나 소재를 노리기 때문에 얼려버린 것도 있어 만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163] 인간들을 공격하지 말라고 휘하의 빙룡들에게 지시를 내린 것만 봐도 무익한 살생은 피하는 편이며 알을 키우는 동안에는 힘이 약해지는 특성상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생존자들도 초반에는 빙룡에 대한 원한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빙룡 역시 살기 위한 장소를 찾아 왔다는 점이나, 빙룡의 특성상 마을이 얼어붙었다는 점에서 재해 정도로 취급하게 됐다고 한다.
빙룡 2가 또 다른 빙룡 한마리를 데리고오자 알을 유나에게 맡기고 자신은 그 빙룡에게 다가간다. 유나의 싸움이 끝날 때쯤 그 빙룡과 함께 내려오고, 싸우지는 않았다. 빙룡 3을 종속 계약해서 아군으로 만들고, 얼어있는 빙룡에게 이대로 종속 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산산히 부서질지 고르게해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빙룡 2는 종속 계약을 맺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 된다. 자신의 자리는 물론 알까지 노린 빙룡 2를 죽이지 않고 휘하로 만든 걸 보면 성격은 대인배에 가깝다. 그 후 유나에게 폐를 끼친 일에 사과하고, 종속 계약으로 몸에서 떨어진 빙룡 2마리의 뿔을 약속의 증표로서 유나에게 준다.
788화에서 알이 부화해 약속대로 하루 뒤에 떠난다고하며 비밀을 말해주는데 우선 카가리는 하늘을 날다가 어느 도시에서 비슷한 마력을 가진 여자를 봤다고 한다. 정황상 카가리로 추측되지만 직접 마주한 건 아니니 확실한 건 아니다. 그리고 그리운 마력을 가진 인간은 크류나 하루크였다. 과거 크류나 하루크는 빙룡들의 서식지에 와서 빙룡의 소재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고 직접 싸웠지만 A랭크 모험가는 폼이 아닌지 승부를 내지 못했고, 크류나 하루크는 딱히 빙룡 전체의 소재가 아니라 뿔의 일부, 비늘 몇 장, 빙룡의 침 같은 걸 원했고, 크류나 하루크가 만든 음악이 나오는 마도구가 마음에 들어 교환했다고 한다.
789화에서 자신의 이름이 리렌이라고 말해주고, 둥지였던 장소에 가보라고 말한 뒤에 자신의 새끼를 데리고 떠난다. 카가리의 말에 의하면 타르구이처럼 전설상의 생물이라고 한다. 떠난 후의 자리에 가보니 많은 비늘, 알 껍질, 손톱 등 빙룡의 소재를 선물겸 감사 표시로 남겨둔 걸 유나가 회수했고, 일부의 소재는 마을 재건에 쓰라고 생존자들에게 양도했다.
빙룡 2가 유나와 카가리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보다 더 강력하다면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안간다. 유나와 카가리가 위압감만으로도 오로치 이상이라고 평가한 게 전혀 과장이 아닌 셈이다.
791화에서 리렌이 떠나자 마을의 얼음이 녹기 시작했고, 얼어붙었던 사람들은 죽은 게 아니라 가사 상태로 살아있었음이 밝혀진다. 평범한 인간이 3년동안 얼었던 상태로 살아있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빙룡의 지배자인 만큼 그 마력이 특수했거나, 인간을 살생하지 않는 리렌의 성격상 본인의 마력으로 죽지 않도록 지켜준 것으로 보인다.[164] 또 다른 의견으로는 단순히 얼린게 아니라 시간을 멈춰서 생존을 유지시켰다는 의견이 있다. 죽지 않은 건 만약 리렌이 보호해줬다 해도 얼어있던 사람들은 몸만 젖은 정도에 막 잠에서 깨어난 듯한 몽롱한 상태 정도로 3년이나 얼어있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이상이 없다. 일부의 추측대로 동결보다 시간을 멈춘 것 뿐이라면 몸에 이상이 없는 것도 납득이 간다. 다만 794화에서 밝혀지길 리렌이 처음 마을에 내려왔을 때 덩치가 크다보니 주변 건물 몇 개가 박살났고, 죽은 사람들이 있어서 본의는 아니었다 해도 희생자가 생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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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룡 2
781화에서 출현한 새로운 빙룡. 알을 낳으면서부터 약해진 틈을 타 빙룡들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기위해 리렌에게 싸움을 벌인다. 도중에 유나한테 방해받자 자신에게 불을 날린 일에 살의를 품고[165] 유나를 붙잡으려 하지만 리렌이 옆에서 공격해오자 일단 물러나기로 한다.
리렌이 말하기를, 무리와 동떨어진 녀석이라고하여 자신의 강함을 인정받기 위해 동족을 공격하기도 하는 난폭한 성격이며 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하면 인간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빙룡 2를 유나가 토벌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784화에서 빙룡을 한 마리 더 데리고왔으며 자신은 유나를 노린다. 얼음 속성이라 베어 파이어나 불꽃 토네이도를 날리지만 그을린 자국만 남을 뿐 큰 타격은 입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불꽃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166]
785화에서의 싸움 장면을 보면 유나랑 카가리의 모든 공격이 안통하며[167] 유나는 언제 공격 당했는지 모를 만큼 꼬리에 맞고 날아가고, 체내 공격을 노리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실패해 카가리가 냉기에 얼어붙을 위기에 처해 비장의 수인 구미호로 변신하게 만들지만 마력이 회복되지 않았고 시간도 짧은데다 얼어붙지 않도록 몸에 열을 두르는데 모든 마력을 쏟아서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거기에 유나가 전격, 바람, 흙 속성 마법을 번갈아 사용해도 효과가 없어[168] 지금껏 나온 그 어떤 마물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최강의 모습을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빙룡의 약점은 자신의 냉기와 물 마법이었다. 유나는 주변에 열기로 녹은 얼음을 보면서 빙룡이 그 주위를 다가가는 걸 꺼린다는 걸 깨닫고 바로 물 마법을 날려댔고 빙룡은 얼어붙기 시작한다. 보통의 얼음이라면 당연히 안통하겠지만 빙룡이 내뿜는 냉기가 워낙 막강해서 곰 마법으로 사용한 물 마법이 얼음으로 가둬버린 것. 자신의 능력이 독이 되어 버린 것이다. 다만 가뒀다 해도 쓰러진 건 아니라 시간을 벌었을 뿐, 빙룡이 냉기를 뿜는 걸 멈추면 얼음은 언젠가 녹을테고 지금의 유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대인 건 분명하다.
그러나 당장은 얼음에서 빠져나올 수 없고, 리렌과 종속 계약을 맺은 빙룡 3까지 상대하는 건 불가능이라 판단해 리렌과 종속 계약을 맺고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한다. 강력한 마물이라 어필한 것에 비교해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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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룡 3
빙룡 2가 유나를 노리고 다시 찾아왔을 때 따라왔다. 유나와 카가리가 빙룡 2와 싸울 때 리렌과 조우하지만 빙룡 2와 아군은 아닌지 싸움은 벌이지 않는다. 빙룡 2의 싸움이 끝난 후, 리렌과 종속 계약을 맺어 부하가 된다. 처음부터 싸우지 않았으니 그냥 휘하로 들어오고 싶어서 따라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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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빙룡
리렌의 자식이자 이번 사건의 원인. 이 알을 지키고 부화시키기 위해 이 마을에 리렌이 온 것이 시발점이었다. 덩치는 보통 크기의 곰돌이, 곰순이와 비슷하다고 하며 귀엽다고 한다. 막 태어나서 하늘을 날지 못해 리렌이 입에 물고 날아간다. 유나는 이 알 껍질을 이용해 퍼즐 맞추기를 했다.
1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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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류나 하루크(クリュナ=ハルク)[169]
여기저기서 언급되는 A 랭크의 모험가.[170] 여러 대륙에서 위대한 모험가로 존경 받고 있으며 시아 포슈로제도 존경하는 인물이다.[171] 위험한 장소나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고, 아무도 본 적 없는 마물을 토벌하거나 식물을 발견하는 등, 모험가로써 많은 업적을 남겼고, 학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또한 일류 마법사이기도해서 그녀가 만든 마도구는 지금도 고가로 거래된다고 한다.[172] 유나가 비석에 마력을 주입하자 크류나의 책이 튀어나온 것도 마법의 일종.
하지만 타인에게 얼굴을 잘 보이지 않아 어떤 모습인지 아는 자는 현 시점에서 카가리 말고는 없다. 크류나 하루크가 장수종인지 아니면 평범한 인간인지도 밝혀진게 없어 생사여부도 불명이고, 헤슈라구가 멸망하기 전에 찾아온 것을 보아 살아있다 해도 적은 나이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카가리가 만난 적 있는데 그리운 이름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사이는 꽤 괜찮았던 것으로 보인다. 남긴 기록을 보면 타르구이 등 위에 식물이나 열매는 자기가 심었다고 하며, 카가리가 처음 올라탔을 때는 없었다고 한다. 카가리한테는 세계를 돌아다닌다고 말하며 같이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했고 따라가고 싶었지만 오로치의 봉인을 지키던 카가리는 거절했다.[173]
일부 지역에 자료를 남겼는데 유나가 접촉하면 유나만이 읽을 수 있는 문자가 자동으로 떠오르나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백지로 보인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지길 책을 볼 수 없는 이유는 마력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174] 마력이 높은 인물들에게는 책이 보이며 유나와 비슷할 정도의 마력을 가진 카가리의 눈에도 보인다. 또한 악의를 가진자는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유나의 곰 박스에도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175] 평범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로 베일이 쌓여있는 인물인 만큼 작가도 언젠가 떡밥을 풀거라고 독자의 질문에 답했다.
여담으로 호기심이 강해서인지 능력이 강해 위험을 못 느꼈는지 타르구이가 마물을 사냥하기 위해 비눗방울을 뿜어내자 그걸 직접 건드려서 확인해 봤다고 한다. 자신에게는 영향이 없자 마물의 마석에만 반응한다고 가설을 내린다.
헤슈라구에서 슬라임 실험을 하던 당시에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 실험의 위험성을 바로 알아차려 실험을 중단하라고 했지만 당시에는 지금 정도로 유명한 것도 아니었고, 자신들의 연구를 과시하던 연구자들이 말을 안들어 떠났다고 한다. 아마도 그들을 막을 명분이 없었고, 폭주도 안했는데 힘으로 누를 수도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대신 폭주할 경우를 대비해 봉인 마법을 설치해두고 갔다.
웹 연재판 기준 788화에서 빙룡들의 지배자인 리렌과 과거 싸운 경험이 있다는 것과 여자라는 대형 떡밥이 밝혀졌다.[176] 지금까지 언급만 된 A랭크의 강함이 전혀 과장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는데 리렌조차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강함을 가졌다고 말하며, 유나와 유사한 마력을 가진 인간이 크류나 하루크라는 것.[177] 리렌과 싸운건 소재가 갖고 싶었는데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비늘 몇 장이나 뿔을 조금 깎아 달라거나, 타액을 달라고 한 것. 그 답례로 음악 마도구를 틀어줬고 빙룡들이 마음에 들어 물물교환을 했다.[178]
독자들은 신이 준 치트 장비인 살아있는 것을 제외한 모든게 들어가고 용량에도 제한이 없는 곰 박스에도 들어가지 않는 책을 만든 것이나 유나와 유사한 마력을 가진 것으로 보아 크류나 하루크도 전이자로 보고 있다. 거기다 섬에 만든 비석을 아이템 박스로 만들거나 꽤 큰 배를 탈출용으로 넣어두고, 크류나 하루크가 섬을 떠난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도 배가 안 낡은 것으로 보아, 유나가 가진 곰 박스처럼 특이하면서도 상당한 용량을 가졌으며,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아이템 박스를 가지고 있거나 만들 수 있는 걸로 보이는데, 무엇보다 유나의 마력은 신에게서 받은 것이라 비슷한 마력을 가진 존재는 전이자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게 현재 독자들의 추측이다. 설령 전이자가 아니라도 신과 관련된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전이자라는 가정하에 보면 여러가지로 납득이가는 부분인데 타르구이 위에서 마주쳤던 카가리 말로는 여자아이라고 한다. 리렌도 인간의 아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성인이 되기전에 싸웠던 것으로 보인다. 신이 유나처럼 치트를 줬다면 납득이 가는 부분. 아직 다른 지역을 보지 못해서일지도 모르지만 현재 타르구이 위에서 말고 발견된 적 없는 지구의 식물이나 과일이 있는 것도 연관 됐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밝혀진 것들을 종합해보면 세계관 최강자다. 유나도 세계관 내에서는 손꼽히는 강자지만 빙룡의 지배자보다 약한 빙룡 2에게 고전한 것만 보더라도 유나보다 강하다. 리렌의 말에 의하면 그는 강했지만 나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를 바꿔말하면 지배자보다 강했단 것으로 해석이 될 수 있다.[179] 거기다 빙룡 2가 얼음에 갇혀 유나가 판정승을 하자 경험이 부족해서 졌다고만 말하지 유나가 강하다라는 말은 안한 걸 보면 격차가 많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생사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생존해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우선 작가가 잊혀질만 하면 언급하면서 존재를 부각시키고, 직접 등장이 없는 인물치고 여러 떡밥을 뿌리면서 언젠가 풀거라고 말한 걸 보면 그냥 언급되는 정도로 끝날 인물은 아닐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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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구이(タールグイ)
미릴러 마을 일대에서 가끔씩 발견된다는 이상한 섬. 본토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식물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살아있는 마물의 등 위에 생태계가 이루어진 것이다. 바나나, 옥수수, 레몬, 야자수도 존재하는데 이 시점에서 유나도 이세계에서 처음본다.[180] 같은 계절에는 존재할 수 없는 과일이나 식물들이 전부 있고, 성장속도도 빨라진다고 한다. 생김새는 목이 긴 공룡과 비슷하다는데 섬의 모습만 빼면 모티브는 장경룡으로 추정된다.
평소에는 무해하나 가끔 등 위에 올라탄 생물이나 타르구이에 몰려온 마물들을 잡아먹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미릴러 마을에서는 이 섬에 접근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었다. 악의가 없으면 등 위에서 뭘 하든 신경 안쓴다. 가끔씩만 목격되는 이유는 바다를 떠돌아다니기 때문으로 화 나라에서도 가끔 목격된다. 유나는 이 마물을 타고 화 나라와 신대륙으로 이동했다. 크류나 하루크는 이 마물을 방문할 누군가를 위해 자료를 남겼는데 유나에게만 반응했다.
등 위에 벚꽃나무로 보이는 나무가 있는데 타르구이가 마력을 발산하면 빛나고, 그 빛에 이끌려 마물들이 모여든다. 이 특징을 이용해 등에 나있는 구멍에서 비눗방울을 뿜어서 마물을 포획한 뒤 먹이로 삼는다.
정확히 어떤 생물인지는 밝혀진게 없다. 유나의 탐지 마법에 걸리지 않은 걸 보면 마물은 아니다. 그렇다고 적의를 감지하거나 많은 수의 와이번을 유인해서 물을 레이저처럼 뿜어 잡는 걸로 보면 평범한 동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신으로 떠받든다거나 해서 유나의 추측대로 신수일 가능성이 있다.
웹판 801화에서 '마창화'라는 마력이 깃든 파란색 꽃도 타르구이의 등 위에서 확인되었다.[181]
16.1. 무무르트 파티
수백년 전, 무무르트가 젊었을 시절에 결성한 모험가 파티. 엘프와 드워프에 인간 두 명으로 이뤄진 4인 파티 구성으로[182], 전 세계를 여행하는 자유로운 성향이지만 오로치를 봉인해 나라를 구한 일과, 피라미드의 미궁을 공략한 일로 결과적으로 마을을 탄생하는 데에 기여하는 등 모험가로서 굵직한 위업을 남겼다. 덤으로 루도니크 마을의 시련의 문에 참가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작중에서 밝혀진 활동 시기를 봤을 때 화 나라→사막의 피라미드 순으로 추정되며, 피라미드 공략을 끝으로 시안과 쿠아토가 남겠다고하자 무무르트도 1년간 마을에 머물면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손을 거들어주었다.[183] 시간을 흘러 호수에 사람들이 모일 무렵에는 시안과 쿠아토가 나머지는 자신들이 맡겠다며 무무르트를 떠나보내면서 자연스럽게 해산되었다.
엘프족과 요호와는 달리 시안, 쿠아토, 코딜코는 수명이 지난 관계로 본편에서는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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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르트
상술한 문단에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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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인간 여성 모험가이자 마법사. 또한 카리나와 리스틸의 선조로, 카리나의 빨간 머리는 시안한테서 물려받았다. 흥미가 있으면 뭐든지 들이밀고보는 행동적인 성격. 호기심이 넘쳐났었는지, 카가리의 회상에 따르면 내 귀와 꼬리를 마구 만졌다고 하고, 피라미드 내부에서 설치된 함정이 많았음에도 갑자기 건드리고 다녀서 다들 당황했다고한다. 무무르트 파티가 피라미드 공략에 나선 것도 시안이 먼저 꺼낸 일.
피라미드의 미궁에서 발견한 물의 마석을 가져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발동한 덕에 호수가 솟구치면서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장소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미궁에서 같이 발견한 수정판을 만지면서 시안을 주인으로 인식했기에 자신 밖에 수정판을 다룰 수 없음을 알고 데젤트 마을의 초대 영주가 되어 마을의 발전을 위해 남기로 한다.[184] 이후 시안의 혈통을 잇는 자손들은 시안의 뜻을 이어받고 대대로 수정판과 물의 마석을 관리하며 지금도 마을을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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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토
인간 남성 모험가이자 검사. 마찬가지로 카리나와 리스틸의 선조. 시안을 좋아해서 시안이 하는 말이면 늘 따랐다고 무무르트가 언급한다. 피라미드 공략을 마친 후에는 시안과 함께 데젤트 마을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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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딜코
드워프족. 함정의 해제가 특기. 카가리의 과거편에 따르면 지면에 커다란 구멍을 파내 오로치의 머리 중 하나를 지면 속으로 떨어트리는 활약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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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리
오로치를 봉인할 때까지 임시 멤버로 같이 행동했으므로 여기에 서술.
16.2. 게임 관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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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 - 성우:
이토 시즈카
유나에게 이세계 소환자 선택용 설문지를 보낸 인물로 추정된다. 조사 결과 최종 선발된 유나를 자신이 관리하는 이세계로 전송하고 무일푼으로 시작하면 불쌍하다며 유나가 주식으로 벌어들인 돈을 전부 환전해주는 등, 호의인지 장난인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 "그 외에도 선물이 있으니까 열심히 찾아보세요."를 메일에서 언급한 것을 보아 미스릴 골렘이 있었던 광산에서 곰 소환수가 파낸 곰모나이트라는 정령석과, 화나라에서 오로치를 쓰러트리고 얻은 곰 이정표가 신이 숨겨둔 선물인 것으로 보인다. 곰모나이트 발견 이후로 메세지를 보내는 일이 없었으나, 웹판 753화에서 곰 마법진이라는 새로운 스킬을 추가했다는 메일 한통으로 오래간만에 존재를 알린다.
웹연재판 번외편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 특별편에 곰 곰 곰 베어만 볼 수 있는 TV를 보내준다. 유나가 초상권 침해라고 따지자 이세계라 그런 건 상관 없다고 하거나, 게임 팩을 보내달라는 말에 곰 곰 곰 베어가 게임으로 출시되면 보내준다고 메일로 보낸다.
이세계로 전이한 초기 이후 이렇다 할 언급은 없지만 요정 여왕과 빙룡의 지배자인 리렌이 유나에게서 그리운 마력을 가진 인간이라고 말한다. 유나는 태생이 일본인이기 때문에 마력과는 무관계이고, 곰 옷 세트와 마력은 신이 준 것이고, 아직 확실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빙룡의 지배자인 리렌이 크류나 하루크라는 A랭크 모험가가 유나와 유사한 마력을 지녔다고 말해 전이자로 보고 있어 또 다른 전이자를 과거에 보낸 적이 있고, 전이자 특유의 마력을 느낀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16.3. 현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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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부모
아빠는 제벌 3세의 무능한 3남이고 엄마는 그의 재산만 보고 결혼한 꽃뱀 여성이다. 유나에게 집안일, 수입 등을 맡기고는 본인들은 아무것도 안 하면서 백수 마냥 살았다. 유나의 언급으로는 돈만 밝히고 받아가는 돈의 망자에다 지들 체면에만 신경쓰는 빌어먹을 쓰레기 부모였다고 한다. 유나가 어렸을 때는 부모다운 일은 안 하고 그녀를 방치하긴 했어도 친구 만들라며 학교 다니라고 하는 등 나름의 충고와 조언을 한 모양이지만 유나가 거금을 내놓자 입을 뚝 닫고 받은 돈으로 여행이나 다니고 있다. 유나는 그들이 돈 떨어지면 되돌아와 돈달라고 할 것이 안봐도 훤하니까 할아버지 도움을 받아 할아버지의 회사가 보이는 고급 맨션으로 이사했다. 딸인 유나는 이세계에 소환되어 실종, 집도 이사가 버린 상태고, 유나가 번 돈은 전부 신이 이세계 돈으로 환전시켜서 가지고 간 상태라서 앞으로 이들 부부의 앞날은 어둡다.[186][187] 딸인 유나는 물론 친척들도 그들을 안 좋게 볼 정도로 평가는 최악이다. 그나마 유나의 입에서 좋게 말한 한마디는 코믹스에서 굶고 있는 고아원 아이들을 보며 적어도 부모가 굶기지는 않았다고 한마디 정도. 사실 유나가 어느 정도 나이가 차기 전까지는 제대로 양육은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소한의 개념이나 부모로써의 애정이나 의무까지 없었으면 임신했을 때 낙태하거나 아직 아무것도 못하는 어릴 때의 유나를 학대, 최악의 경우에는 고아원에 버리거나 하는 등 심각한 일을 당했을텐데 그런 일을 당했다는 언급은 없고, 학교를 다니라고 충고도 한 것으로 보아 완전히 막장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충 부모로써의 책임감이나 애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들의 쾌락을 우선시한 인간들이라 유나가 경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세계에서는 만날 수도 없고, 딱히 그리운 것도 아니다보니 유나가 타인에게 말해야 할 때는 죽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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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친척들
그들 나름의 능력을 가진 재벌가의 일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무능한 유나의 부모에 대한 선입견으로 유나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있다.[188] 그들 자신은 결코 무능하지는 않지만 유나 할아버지가 유나를 후계자로 여기고 있는 걸로 봐서 유나 만큼 유능하지는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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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할아버지
대기업 창업자이자 사장. 장남보단 손녀인 유나에게 본인의 회사를 물려줄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나름 유나에게 충고도 해줬다. 코믹스에선 63화에 등장. 유나가 이사할 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애니판 2기 엔딩에서 어린 유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 사람이 아마 이 사람으로 추정된다. 딱히 부모에 대한 미련도 친구도 없어 지구에 별로 미련이 없는 유나가 할아버지한테 만큼은 작별인사도 못하고 온 것에 신경쓰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처음 이세계로 전이되기 전에 미련이 없냐는 질문에 할아버지를 신경 안쓴 것도 그렇고, 이세계에서도 한 번 떠올린게 전부라 그리워하는 모습이 없는 걸 보면 이쪽도 그렇게까지 애정이 깊은 사이는 아닌 듯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도 시험의 문에서 소중한 사람이 벽 너머에 나온다면 할아버지를 떠올린 걸 보면 크게 미련을 가지진 않지만 그래도 소중한 사람의 범주에는 들어가는 듯 하다.
[1]
연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편이다. 대체로 호평하는 쪽은 유나의 쿨한 성격과 곰 인형옷 사이에서 오는 갭모에를 잘 표현한다는 평이고, 비판하는 쪽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캐릭터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평. 기술을 사용할 때 굉장히 심드렁한 톤으로 기술명을 외치는데, 아무래도 세계관 내에서
이 사람급 최강자다 보니 캐릭터 해석 또한 비슷하게 한 듯 싶다.
[2]
북미판 성우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판과 비슷하게 허스키한 목소리로 연기해서 북미판도 호불호가 갈린다.
[3]
양쪽 모두 맡는다.
[4]
정원은 성인 기준으로 2명까지지만 아이들끼리라면 3명까지도 가능하다.
[5]
유나 말에 따르면 '걸어다니는 침대'라고한다.
[6]
유나의 꿈에서는 곰모나이트의 영향이라며 말도 하고 합체해서 팬더가 된다.
[7]
벌 나무 주변에서 서식하는 곰 가족은 약간 날카로운 이미지다.
[8]
유나도 이 점을 고려해서 이동할 때는 곰돌이와 곰순이를 번갈아 타며 이동한다.
[9]
이 성격은 모험가였던 티루미나에게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10]
다만 귀족과 연이 없는 슈리가 만날 귀족이나 왕족은 유나 주변인물로 한정되어 있을테니, 슈리가 약간 실수한다고 벌을 주거나 할 인물은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유나부터가 필요 이상의 친분을 안가진다. 무엇보다 그런 자리에 슈리를 데리고 갈 일은 없다. 그리고 슈리가 천진난만하긴 해도 아무한테나 다가가는 성격은 아니다.
[11]
피나는 집에 남아 여동생이 없는 사이 티루미나에게 어리광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만 피나의 성격을 생각하면 어리광보다는 그냥 어머니 일을 도우면서 시간 보낼 것 같다.
[12]
이건 오해의 소지가 있었는데 그냥 레몬을 먹으면 당연히 시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못 먹는다. 하지만 양념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먹을 수 있다고 곰돌이가 답한 것. 그걸듣고 슈리가 사과하고 곰돌이가 받아줘서 훈훈하게 끝난다.
[13]
딸인 피나의 성우보다 어리지만 성우 데뷰는 빠르다.
[14]
애니 출시 기념으로 만든 웹연재판 번외편에서 유나를 이세계로 보낸 신이 애니메이션으로 시청하라고 곰 곰 곰 베어만 볼 수 있는 TV를 보내주고, 피나하고 같이 시청하지만 피나의 말로는 이런 일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혼자 살때의 버릇이 남았는지 어지르는 건 여전해서 자주 혼난다고 한다.
[15]
해체는 전부 피나한테 맡기니, 피나가 해체 못하는 마물이 아니면 길드에서 마주칠 일도 별로 없고, 피나의 집에 찾아가는 일도 별로 없으니 둘이 만날 일이 그다지 없다.
[16]
마을에서 곰과 함께 생활하려면 길드 마스터 정도의 위치는 되야 가능하다 보니 겐츠의 직위로는 불가능이라 빠졌다.
[17]
겐츠와 티루미나가 싸운줄 알고 눈의 결정 꽃을 찾으러 피나, 슈리, 유나 셋이서 가다가 슈리가 덩쿨에 감겨 못 날아가는 파랑새를 구해주고 그 깃털 하나가 떨어지는 걸 슈리가 잡아서 엄마한테 드리자 로이에 대한 추억에 잠긴다. 그 깃털은 생전에 로이가 부적으로 삼았던 거와 같으며 티루미나는 그 깃털을 액자에 넣어서 보관한다.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으로 만든 웹연재판 번외편에서 피나가 이 편을 보고 유품에 있다고 말한다.
[18]
여담으로 노아가 곰을 타는 것을 보고 자신도 타도 되냐고 묻는 걸 보면 본인도 귀여운 걸 좋아하는 듯. 딸이 보고 싶다고 말하기 전 자신도 유나를 한 번 보고 싶다고 말한 게 격식을 차리는 게 아니라 진심이었던 모양.
[19]
엔즈 롤랜드가 고아원에 대한 지원금을 몰래 착복하자 고아원의 형편이 몹시 어려워졌는데, 그 참상을 본 유나는 영주님의 지원금이 얼마 전부터 끊겼다는 말을 듣고는 클리프의 독단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고생해서 키운 꼬끼오의 알을 포슈로제 가에만 못 팔도록 막아버렸다. 클리프는 이 불매 건으로 유나를 만났다가 그녀의 원망 담긴 말을 듣고 크게 놀라서는 즉각 조사 확인을 실시해서 엔즈 롤랜드를 처형시켰다. 이때 만화와 애니의 반응이 조금 다른데 만화판에서는 진짜 이성이 날아가기 직전인지 롤랜드 일가를 불렀을 때 대놓고 죽이고 싶다고 말하며 심문을 시작했고 애니판에서는 사전조사를 마쳐두고 증거 확보를 위해 롤랜드를 부르는 만화판에 비해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꼬끼오의 알은 포슈로제 가에도 판매된다. 유나는 이 사건 이후에도 왕도 습격을 위해 진격 중이던 일만 마리의 마물을 토벌한다든가, 해산물을 손에 넣기 위해 미릴러 마을과 크리모니아 마을 사이에 있는 엘레젠트 산맥을 관통해서 터널을 만든다던가 하는 기상천외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결과가 매번 좋게 나오긴 했지만 사건의 여파가 유나 본인이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거의 매번 뒷수습을 떠맡고 있다.
[20]
유나가 클리프에게 한 짓은 대놓고 영주의 권위에 상처를 입히는 행위였던데다가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시비를 걸었다. 한 지역을 통치하는 영주를 대놓고 적대하는 행위나 다름 없었기에 진상을 알기 전에는 클리프도 상당히 불쾌해한다. 다만 부하의 관리소홀이라는 명목에서 보면 클리프의 책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실제로 클리프는 결제서류가 올라오면 사인하고 자금을 줄 뿐 그걸 관리하는 게 누군지도 몰랐을 만큼 허술했다. 즉 부하에게 맡겨놓고 제대로 확인을 안한 건 사실이기 때문에 클리프의 관리소홀로 인한 고아원의 피해도 어느 정도 인정된다. 클리프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본인의 잘못이라고 인정한다.
[21]
이에 대해 유나의 반응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른데 서적판에서는 감시부서를 만들라고 조언해준뒤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코믹스에서는 아직 완전히 신용은 안가지만 꼬끼오 알의 판매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애니에서는 자신이 어른인줄 알았는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힐난했다고 부끄러워 하며 미안한 반응을 보여준다.
[22]
직위상으로 클리프보다 위인 루툼도 영향력이 강해지는 걸 보고 그 힘을 얻고 싶어서 시아나 노아에게 아들을 장가보내려고 했다. 여차하면 데릴사위로 보낼 생각도 했을 정도.
[23]
이후 지하의 생존자들을 모두 구출하고 이들 중 돌아갈 곳이 있는 자들은 치료 후, 돌려보낼 준비를 했다고 나온다.
[24]
아내는 사치를 일삼으며 빚을 만들고 다니고, 아들은 무전취식은 기본에 여자들에게 몹쓸 짓을 하고다니고, 돈과 권력으로 소송을 짓밟았으며 자신에게 거스르는 가게는 박살냈다고 한다.
[25]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이 정도까지 왔으면 척 봐도 사형 확정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을 주민용 필수 마을 도시 유지개선 예산금도 모두 가로채고 다른 관리들과 여러 가지 부정비리 관련 문제로 불법 결탁한 것도 추가로 확인되었다. 엔즈 롤랜드와 결탁한 다른 관리들도 악행으로 전부 사형이 확정난 건 마찬가지다.
[26]
만화판에선 유나가 대놓고 왜 감사팀을 두지 않았냐고 깠다.
[27]
사실 형 루툼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한 짓이 워낙 심각해서 커버쳐줄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비슷한 짓을 했던 가쥴드는 엘레로라의 개입으로 죄명이 밝혀지자 바로 처형된 만큼 루툼을 불렀다고 해도 사형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클리프 역시 국왕 최측근으로 일하는 엘레로라가 있으니 권력을 내세워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 그리고 루툼은 적어도 엔즈나 친척인 가쥴드보다는 개념이 있으니 동생을 도왔을지도 알 수 없다.
[28]
의외로 티루미나와 지인이였다는 점을 기억한 유나가 이 인물을 모티브로 삼아 '곰과 소녀' 그림책 4권에서 등장시켰다. 아빠(겐츠)가 등장하지 않은 것에 의아해한 피나에게는 (길드에서) 곰과 함께 지내려면 허가가 필요하니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으로 하는 게 좋다고 말해주자 바로 납득한다. 겐츠 안습
[29]
훗날 요정의 숲 에피소드에서 복선이 되었다.
[30]
실제로 길드직원인 헬렌이나, 여관집 딸인 엘레나도 신인 모험가가 묵었다가 못 돌아온 그런 사례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유나를 걱정했다.
[31]
유나는 스파이더가 징그러워 회수는 고사하고 곰 박스에 넣는 것조차 거부해서 스파이더 해체를 데보라네와 란즈가 하는 대신 전부 가지라고 했다.
[32]
모험가 역시 정말 위급한 상황이라면 도망간다고 해도 비난 당하지는 않는다. 거기다 킹 스파이더는 당시 유나조차 꽤 고전한 마물이라 데보라네와 란즈가 어떻게 해볼만한 마물이 아니다.
[33]
게다가 이건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방안이지 이걸 행하자는 의견도 아니었다.
[34]
애니에서는 110마리로 나옴.
[35]
원작에서의 유나의 언급으로는 20대 초반 정도의 마른 몸의 금발 여성으로 꽤 미인이라 한다.
[36]
작년에 일 때문에 유파리아에 들르면서 산 수영복이 따로 있지만, 새로운 수영복도 원해서 셰리가 제작한 수영복을 입고 나왔다.
[37]
여담으로 유나의 곰옷을 보고도 이상하게 보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38]
곰 유니폼을 입고도 셰리에게 또다시 시비 걸자 주위 사람들이 "너 죽고 싶냐, 그 아이의 뒤에 누가 있는지 모르는 거냐."며 나서줘서 지켜줬다.
[39]
연락 자체는 모린의 오빠. 즉 네린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으나 네린에게 까지 연락되지는 않은 모양. 세계관에 미뤄보면 모린이 보낸 연락이 닿기 전에 집을 나와서 이주 소식을 듣지 못한 모양이다.
[40]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에서 미릴러 도적단 사건이 간략화 됨으로써 2기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형태가 되어 버리면서 전부 이름이 안나왔다.
[41]
좌측부터 니프, 세노, 안즈, 페토르, 포르네
[42]
곰 씨 쉼터는 아이들을 밤 늦게 일 시키기 싫다는 유나의 방침에 따라 영업시간이 한정돼있다. 특히 모험가들은 의뢰를 늦게 마친탓에 케이크를 살 수 없어 영업시간을 밤 늦게까지 해달라는 문의를 걸었고, 절충안으로 위탁 판매를 부탁한 것.
[43]
이를 보아 검술도 뛰어난 걸로 보이며 국왕도 허투로 하는 게 아닌 걸 증명한다.
[44]
슈리는 곰 장갑을 보고 알았다.
[45]
그래도 플로라를 껄끄러워하지 않고 친동생처럼 예뻐하기에 딱히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나가 어린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약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유나 본인은 눈에 띄는 것을 막기 위해서 조금은 압박이나 협박도 하지만 플로라를 비롯한 어린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주위에 말하고 다니는 것은 전혀 막질 못하기 때문이다.
[46]
이세계의 그림책은 그림이 너무 현실적인데다 글이 많아 어린애들이 보기에는 지루해서 유나가 만들어줬다.
[47]
어른이 되면 유나처럼 모두를 구하는 곰 씨가 될 꺼라며 자신의 꿈을 말하고는 피나도 곰 씨가 되고싶냐고 물어보자, 피나는 유나를 떠오르며 모두를 구하는 곰 씨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플로라한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이 말에 국왕은 그저 유나를 따라다닐 뿐인 아이는 아니었다며 마음에 들어한다.
[48]
다만 왕족이라 안전상의 문제로 실습은 빠진다.
[49]
웹 연재판에서는 시아 씨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섞어 쓰지만, 서적판에서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쓴다.
[50]
물론 머리를 세게 당긴 것 보다는 자꾸 눈앞에서 기다리게만 해서 조금 삐친 탓에 약속대로 나도 소개해 달라고 친구에게 투정댄거였다.
[51]
티리아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클리프의 숨겨진 딸인가라고 생각했다.
[52]
다만 번역 오류인지 서적판 20권에서 유나에게 반말을 쓴다.
[53]
특기라고 하는데 유나도 인정하는 부분. 다만 공주님이 나이프 던지는 특기는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54]
유나와 대련할 때 시아가 빌려입는데 크기가 맞는 걸 보면 체형은 시아랑 비슷하다.
[55]
물론 티리아가 안나섰으면 애들도 데려간다고 말했으니 티리아한테 맡긴다.
[56]
그전에 르툼과의 시합으로 시끄러워지자 자신의 소중한 친구라 대답했다. 유나도 친구라고 인정하지만 주목 받게 되니까 괜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57]
자기도 일이 있을텐데 아무리 유나가 왕국을 구해준 영웅이라고는 해도 왕궁에 올때마다 국왕이자 아버지가 일을 떠넘기고 유나를 만나러 가버리니 에르나트가 불평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서 다들 납득하고 넘어간다. 유나도 에르나트에게 불평을 들었을 때에는 자기 탓이 아니라고 독백하지만 마음 속으로 동정해주었다.
[58]
이름은 리샤. 11.5권에서 등장한다. 안쥬한테 곰돌이&곰순이 인형을 받자 기뻐한다.
[59]
다만 본인이 직접 운영하지는 않고 요리사와 조카에게 운영을 맡기고 가끔가서 도와주는 정도다.
[60]
왕궁 주방장의 요리를 욕한다는 건 왕족 전체의 입맛이 수준 나쁘다는 막말을 한 셈이라 잘못하면 왕족 모욕죄로 처벌 받는다.
[61]
우측 상단의 인물
[62]
다만 부정한 방법으로 끌어 모았다거나, 협박을 했다는 언급은 없으니 합법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사모은 거라 글러먹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이익을 노리고 독점한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을지 몰라도, 엘레로라가 알고 있는데도 그걸로 처벌이 없었다는 건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았다는 거다.
[63]
총 2번 싸우는데 첫번째는 순수한 검술과 체술로 싸웠고, 두번째는 마법을 동반한 시합이였다. 특히 두 번째는 유나가 결정타를 먹인 게 아니라 루툼의 다리에 한계가 와서 쥐가 나 패배한 것으로, 바꿔 말하면 나름 호각이기는 했어도 루툼이 한계까지 싸움을 끌고도 이기지 못한 것. 게다가 유나는 교복 차림으로 시합을 벌였기에 평소의 흑곰옷에 비해서 물리/마법 내성이 떨어져있다. 그럼에도 루툼을 어렵지않게 이겼다. 서적판에선 마법 없이 싸우다가 의기양양하게 잘난 척하며 마법을 쓰기 시작하지만 마법을 쓰면 안 되는 줄 알고 봉인하고 있던 유나의 족쇄만 풀어준 셈이 되었고, 일부러 틈을 준 것에 낚여서 패배한다.
[64]
일단 직위상으로는 클리프보다 위인지 클리프도 엔즈를 처형할 때 루툼을 신경쓰기는 했지만, 알았다고 해도 이미 처형이 확정인 범죄를 저지른 동생을 감쌀지는 미지수다. 차별적인 마인드는 있지만 인성이 완전히 글러먹은 인간은 아니기도 하고, 죄질이 심각한 동생을 감싸봐야 자신의 평판도 떨어진다.
[65]
사실 수 많은 학생들과 왕족, 엘레로라까지 있는 자리에서 학생 하나를 크게 다치게 만들면 입장이 불리해질게 뻔한데 그 정도도 눈치 못첼 바보가 아니다. 국왕의 측근인 엘레로라가 한마디 하면 처벌도 각오해야 한다.
[66]
참고로 유나는 듣자마자 무심코 주먹을 날렸다.(...) 대화가 잘 안 들렸던 주변에는 패배를 인정한 기사단장을 뜬금없이 유나가 두들겨 팬 걸로 비춰진 모양. 어쨌거나 스스로 화를 자초한건 루툼이지만.
[67]
아예 쫓아내버리면 여자 기사 등용 반대파들의 반감을 살 수 있으니, 잘 보이는 곳에 보낸 것이다. 이후 태도 변화에 따라 다시 복귀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68]
실제로는 원래 웹연재에서 화나라 다음 에피소드에 나왔었고 나름 스토리상 주역으로 나올 뻔 했지만 웹연재 1달 가량 쓴 내용을 대거 수정해서 다시 쓴 유파리아 편에서는 못 나왔다...
[69]
유나가 이기면 루툼을 기사단장 직을 그만두고, 유나가 패배하면 엘레로라는 국왕 측근의 지위에서 물러나고 크리모니아로 돌아가겠다는 약속.
[70]
평소의 곰옷이 아닌 교복 차림으로 왔다. 그래도 곰 장갑과 곰 신발은 장비하고 왔다.
[71]
물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쳐도 유나가 똑같이 마법을 쓰면 패배하는 건 매한가지이긴 하다.
[72]
어머니는 수명이 다해 죽었고, 아버지는 방랑벽이라도 있는지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한다. 사냐와도 아는 사이라 엘프 마을에 있다면 물어볼 수도 있는데도 모른다는 건 마을에도 없는 모양이다.
[73]
엘레로라가 늙은이라는 식으로 말해서 열받기도 한다.
[74]
엘프는 1000살 정도 살아서 100살이어도 인간의 20대 정도로 보인다고 한다.
[75]
웹소설판을 기준으로 아래의 유파리아 학원의 한 여학생과 이름이 동일하다.
[76]
아무도 없을 때 가장 먼저 도전한 유나가 시험을 마치고 돌아오자 문에 저장된 1년치의 마력이 한번에 소진되는 바람에 이대로면 1년에 한번 진행하는 행사가 무색하게 아무도 시련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유나가 마력을 충전한 조치로 일단은 연장됐지만 그 부작용으로 시험의 내용이 곰으로 변경되어 버린 것. 원래는 곰이 아닌 다른 마물들이 대전 상대로 나왔을 것이고, 네번째에서 시련을 본 당사자의 복제가 나올 차례였다.
[77]
1권에서는 이름이 '토야'로 번역되어 있다. 잠깐 지나가는 역할이라 나중에 다시 나올 줄 몰랐던 듯.
[78]
처음에는 가잘에게 부탁하려고 했지만 아이언 골렘 장식물에 놀라 뒷걸음치다 가게의 무기와 방어구를 쓰러트려, 모험가가 골렘에 놀라서 어쩌냐라는 말을 듣고 거절당한다. 참고로 아이언 골렘을 보고 놀란건 토우야 뿐이라 믿음이 안간 모양이다.
[79]
1권에서는 이름이 '메루'로 번역되어 있다.
[80]
피나와 같은 성우이다.
[81]
실력도 없는 주제에 돈이나 권력으로 높은 등급의 랭크를 얻는 자들이 있기 때문. 겉보기에는 곰 코스프레한 연약한 여자애가 호위로 발탁되니 어떠한 꼼수로 호위 역할을 맡았다고 지례짐작 했던 것.
[82]
고블린 무리 토벌은 실습 훈련과는 상관없는 것이었기에 훈련 평가점수를 낮게 줄 수 있다고 유나가 떠보자 마릭스는 높은 평가 때문에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못 돕는다면 훌륭한 기사가 될 수 없다. 평가가 낮아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단박에 일축했다.
[83]
유나의 탐지 마법으로 색적했지만 이를 소환수의 능력이라고 둘러댄다. 소환수들도 탐지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거짓말은 아니다. 오히려 인간과 마물밖에 반응 안 하는 유나의 탐지와 달리 곰들은 약초나 죽순 같은 것들도 찾을 수 있어서 유나보다 고성능이다.
[84]
이 부분은 대신 유나를 신뢰하는 시아가 제안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85]
기본적으로 유나를 어린 여자애이자 가짜 모험가로만 보는 남학생들 vs 유나를 가짜 모험가로 보지만 곰 소환수의 능력과 귀여움(?)을 인정하는 카틀레야 vs 유나의 실력을 잘 아는 시아로 나뉘었고 유나의 개입과 곰 소환수들의 활용도 여학생들, 특히 시아가 주도하여 제안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자연스러워졌다. 연재 버전에서는 유나를 무시하고 파티를 이끌고 곰들의 능력을 빌려줄 것을 부탁하는 등 실습 에피소드의 거의 모든 역할을 마릭스 혼자 다 해먹었다.
[86]
공식 번역에선 젤레프를 '숙부님'이라고 부르는데 유나가 이상한 관계를 상상하는, 다소 어색한 장면이 나온다. 일본어에선 남자 친척은 대부분 おじさん(오지상. 아저씨라는 의미지만, 여기선 영어의 uncle정도의 뜻으로 보면 된다.)라고 부르는데, 유나의 생각이 다소 오타쿠 특유의 불건전한 사고방식에 치우쳐져 있다는 걸 생각하면 원조교제같은걸 상상한 것으로 보인다. 이쪽 업계(?)에선 어린 여자아이들이 만나는 아저씨들을 주로 이런 호칭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87]
웹판에서는 1000 마리였으나, 1000 마리면 해체하는 데에만 한 세월이고 또 공간적인 문제도 있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었는지 서적판에선 100 마리로 수정되었다. 대신 얼마 뒤에 200 마리를 추가로 제공받았다.
[88]
애니에서는 유나가 늑대 5000 마리를 제공해준다고 했으나 아트라가 받을 곳이 없다고 하자 하루에 100마리씩 해준다고 바꾼다.
[89]
블리츠가 끼어들지 않았으면 유나는 첫 살인이라는 끔찍한 경험이 남아 심하면 트라우마로 남았을 것이고, 계속 주저하고 있다가 최종적으로 결단을 내린다해도 그 시간만큼 베르그의 폭주가 좀 더 지속되었을 것이기에 주민 중에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었다. 어느 쪽이든 주인공으로서 요정편의 결말이 찝찝했을 것이다.
[90]
과거에 블리츠 파티가 상인의 호위 의뢰를 맡던 중 여성 모험가를 노린 도적들한테 습격받았는데,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수 있고 동료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생각에 도적을 전부 해치운다. 로사는 자신의 불 마법으로 몸을 태워 고통스럽게 죽인 기억이 아직도 선선하게 남는다고...
[91]
정발본은 잴러드로 번역.
[92]
원래는 큰 도시에 있는 상업 길드의 직원이었다. 길드 마스터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시험에 합격은 했는데 미릴러 마을 같은 쬐끄만 도시에 발령받아서 분노. 그 후 5년 동안 큰 도시로 영전하기 위해 주민들을 들키지 않을 정도로 쥐어짜서 돈을 모아왔는데, 갑자기 크라켄이 튀어나와서 계획이 틀어지자, 어쩔수 없이 차선책으로 이웃 마을로 이어지는 가도에 도적으로 위장한 모험가를 배치해서 탈출하는 주민들을 죽이고, 가지고 있던 재산을 뺏고, 얼마 되지도 않은 물고기, 울프 고기 등을 착복했다.
[93]
웹소설판 이름은 보그(ボーグ).
[94]
이름은 레라(성우 :
아마노 사토미), 레오(성우:
사사하라 유우).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하고 서적이나 코믹스에선 언급만 될 뿐 등장은 없다.
[95]
마을이나 지역에서 명망 있고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말.
[96]
다만 미릴러 마을과 교역을 맺는다던가 영지 밖에서의 실무적인 업무는 그란이 담당하고 있다.
[97]
애니판에선 아들과 같이 감옥에 갇혀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머리카락과 수염, 눈썹이 백발이 되어버렸다.
[98]
저런 아들이라도 죄를 전부 아들에게 덮어 씌우고 자신은 빠져나가려 했단 점에서 유나와 엘레로라의 역린을 제대로 밟았다. 오죽하면 엘레로라는 유나가 가쥴드를 죽일지도 모른다 생각했을 정도. 엘레로라도 한껏 빡쳤는지 추가 조사 명목으로 저택을 조사할 때 가쥴드를 한껏 조롱했다.
[99]
더욱이 그 자리에는 세계관 최강자인 유나도 같이 있었고 가쥴드 가문의 병사들이면 엘레로라와 유나의 관계가 보통이 아님을 알고 있을텐데 본인들 눈앞에서 귀족 가문을 단신으로 쳐부순 인물의 지인을 건드리는 자살행위를 할 리가 만무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병사들의 판단은 정확했다.
[100]
원작 8권에서 다른 영주나 귀족한테서 하나의 마을을 두 개의 가문이 다스린다고 바보취급을 당했다는 언급이 있다. 일명 반쪽 짜리 영주 취급으로 가쥴드의 성격 상 이 모욕은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101]
이건 현실성이 조금 없는 게 엘레로라가 국왕에게 신임 받는 측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클리프를 건드린다는 것은 자칫 국왕의 개입까지 고려해야 한다. 거기다 가쥴드는 모르고 있겠지만 왕가와 친분이 깊은 유나까지 있으니 운좋게 시린 마을을 차지해도 크리모니아에 손대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다. 어차피 이미 클리프에게 경계대상으로 찍힌 상황이라 대책은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었다.
[102]
왕가도 살버드 가문이 벌이는 짓을 어느 정도 눈치챘으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섣불리 나섰다가는 왕가의 평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단 방관하고 있었다.
[103]
집안에 고문실이 있다거나, 죄없는 사람들을 감금, 고문, 살해를 한다거나, 클리프를 깔보고 있다거나, 유나와 얽혀 인생이 망하는 등.
[104]
정황상 어머니가 없어 가쥴드가 오냐오냐 하며 키운 모양.
[105]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영지인 시린 마을에서는 영주인 자기들이 가장 뛰어나며 왕족조차도 자신들보다 밑이기에 자신들을 넘볼 수가 없다는 말까지 하는 것을 볼 때 주변 어른들한테서 왕자님 취급을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 하긴 주변 어른들이나 세력들이 죄다 그런 놈들 뿐이니 뭐...
[106]
참고로 왕족이 귀족 및 영주들 간의 문제에 끼어들 수가 없는 건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설프게 끼어들면 쓸데없는 파벌이 형성되 국내 사정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절대로 착각은 하지말자. 그리고 애초에 어지간히도 바보가 아니고서야 왕족과 대립하거나 왕족의 총애를 받는 귀족을 적으로 두려고 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107]
애니메이션에선 입막음 한답시고 왕궁 요리장인 젤레프를 처리하자는 말까지 뱉었다. 오죽 놀랐으면 아버지가 야단쳤을 정도. 물론 진짜로 처리하거나 혹은 상처를 입혔다간 이전부터 알게모르게 들려온 살버드 가의 악명으로 인해서 왕족을 비롯해서 왕국 전체가 반역으로 간주해 시린 마을에서 살버드 가를 따랐던 모든 세력들이 죄다 붙잡혀 처형당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가문이 전부 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쥴드가 화를 낼 만도 했다.
[108]
유나가 제대로 열받은 장면이 처음으로 나온다. 흥분한 상태에서 앞뒤 생각하지 않고 마을에서 곰을 소환해 광기어린 표정으로 살버드 가로 뛰어가는 바람에 마을에 소란이 일어난다. 아예 집 건물을 무너뜨릴 생각이었는데, 집 안에는 납치당한 어린이들도 있었기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 뻔했고 유나도 집을 안 부수길 잘했다고 안심한다.
[109]
더욱이 미사는 그저 그런 귀족이 아니라 왕족의 총애를 받는 엘레로라와도 친한 귀족이기에 자칫 잘못 하면 왕족에 대한 도전 및 반역으로 보여질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가쥴드가 화가 날 수밖에는 없다.
[110]
정발본 및 애니플러스에서는 브래드로 번역.
[111]
피해자이긴 하지만, 살버드 부자의 악행에 어느 정도 가담한 건 사실이기에 공식적인 무죄방면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고 루파도 가쥴드에게 속아왔던데다가 본인의 직접 가담한 것도 전혀 없는데다가 애초부터 고발도 전혀 할 수가 없던 절대 불가항력의 상황이었기에 법정에서도 상황이 모두 인정되어 공식적인 무죄는 어렵지만 루파를 처벌하거나 전과기록이 남지는 않고 그란이 자원해서 거두기로 한 것. 그란의 허가 없이 마을을 떠날 순 없지만 그 외에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 같은 사생활의 자유는 보장해 주겠다고 한다. 루파 본인도 아빠도 억울하게 죽어 갈곳도 전혀없어 곧바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112]
편지의 내용은 이렇다.「이 남자와 리던트라는 상인의 지시로 짐을 빼앗았다. 요전 날 빼앗은 솜은 두고 간다. 다른 물건은 리덴트에게 전달되었다. 우리들을 잡아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전해둔다.」
[113]
유나는 미란다를 보고 "바보다. 확실히 말해 바보다. 아는 사이라고 해도 오래된 것도 아니며 타인을 위해 팔찌를 되사려고 하다니. 하지만 이런 바보는 싫지않다."고 독백한다.
[114]
일단 작별인사용 편지는 남겼지만 말 없이 떠났고, 카가리한테는 화 나라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어서 함께 가자는 권유는 안했지만 카가리는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다.
[115]
사냐가 말하기를, 엘프 마을에선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정령석이라는 돌을 몸에 채우고 아이가 10살이 될 때에 자식의 신변의 안전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정령석을 쓴 장식품을 선물해준다고 한다. 말하자면 루이밍이 지녔던 팔찌는 부모님한테 받은 소중한 물건인 셈이다. 또한 이 팔찌를 차고 있으면 바람의 가호가 생긴다고해서 바람 마법을 강화할 수 있다. 이 효능을 알고 있는 사람은 돈을 내서라도 가지고 싶어한다.
[116]
시험의 문으로 가는 긴 계단에 오르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피나에게 업어줄까며 두 차례 권유했지만 피나가 사양하자 루이밍이 끼어들어 유나의 등에 달라붙었다. 곧장 재밌는 생각이 떠오른 유나는 루이밍을 등이 아닌 앞으로 옮기고 일부러 계단이 아닌 절벽으로 뛰어내리면서 루이밍에게 스릴 넘치는 체험을 겪게 해 비명을 지르게만든다.
[117]
당시 시노부가 쓰러지고 국왕이 모은 전력도 오로치를 보고 겁먹어 도움이 안돼서 봉인을 늦출 인력이 부족했다. 루이밍이 돕지 않았다면 상당히 힘들 상황이었으니 이때의 판단이 옳았다.
[118]
이에 사냐는 만약에 내가 잊으면 마중와달라고 답변한 걸로 보아 서로 좋아하는 사이임을 알 수 있다. 단지 엘프족 특유의 시간 개념 상 10년 정도는 그리 긴 시간으로 보지 않는 모양.
[119]
피라미드를 공략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영주의 딸을 데리고가다 일이 터질까 무서워 의뢰를 받는 모험가는 없었다.
[120]
비밀통로는 수정판만 잘 따라가면 마물과 마주치는 일이 없기에 카리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했었다.
[121]
유나의 앞의 글자인 '유'에서 따왔다.
[122]
수정판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이슈리트 가문 뿐이라 후계자가 성장하기 전까지는 오래 자리를 비울 수 없다보니 영주 자리와 관리를 물려준 뒤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123]
다만 지구의 카레와는 달리 건더기는 없고 수프로 먹는다고 한다.
[124]
원래 규정상 무기를 만든 장본인이 아니기에 불가능이지만 타로토바의 허락하에 시험을 치른다.
[125]
웹판은 릿카
[126]
이름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모티브는 일본이며
와노쿠니로 읽는다. 애니플러스에서는 와노쿠니로 번역되었다.
[127]
악인이 아니면 특별히 경계 안하는 유나도 뭔가 목적이 있어서 접근한다는 걸 눈치채 처음에는 거리를 뒀다. 쥬베이와 얽힌 원한이 사실은 연기였단걸 알게 된 이후여도 박하게 구는데 사쿠라와 카가리에게도 곰 전이문의 비밀을 밝힐 때 시노부만 주시하여 계약 마법도 염두에 두었다. 서로 신뢰가 충분히 쌓였음에도 시노부한테만 박하게 구는 이유는, 신용 못하다기 보다는 유나가 생각하는 닌자의 이미지는 주군이 지시하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는 점 때문에 자신의 비밀을 말하라고 하면 입을 열 것 같아서라고 한다. 또 시노부의 성격이 가벼운 것도 있지만. 거기다 곰 전이문을 처음봤을 때 함부로 조사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접근해 곰돌이한테 짓눌리는 등 유나가 경계할만하다.
[128]
이것이 노아한테도 영향을 받아서, 사쿠라와 루이밍한테만 곰 팬클럽 회원 카드를 주고 본인은 없냐고 물으니 위와 같은 이유로 줄 수 없다고 한다.
[129]
사실 비밀을 말할 것 같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시노부의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목숨걸고 나라와 사쿠라를 위해 와이번들과 싸운점에서 유나는 높게 평가했다.
[130]
어머니는 평민과 결혼해서 왕족의 자리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왕족은 아니다.
[131]
국왕이나 사쿠라는 이럴 생각이 없었지만 낡은 전설과 누군지도 모르는데다 딱 봐도 약해보이는 유나를 신용할 수 없다는 의견, 그리고 사쿠라의 예지능력이 극히 일부의 사람만 아는 기밀이라 근거도 부족해 나라에서 제일 강한 쥬베이를 보내 시험하게 한 것이다.
[132]
원래부터 어린애의 부탁에 약한 것도 있지만 어린 사쿠라가 큰 짐을 짊어진 것에 안타까움, 그리고 오로치의 봉인이 풀리면 수 많은 희생자가 나오니 싸우기로 한 것이다. 거기다 직접 찾아온게 사쿠라가 먼저였다면 귀찮은 싸움없이 도와줬을 거라고 생각한다.
[133]
계약 마법은 시전자인 무무르트를 통해서 해제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 2부에서 카가리와 같이 해제되었다.
[134]
봉인이 예상보다 빨리 풀린데다 국왕이 모은 인력은 오로치를 보고 겁먹어서 섬에 들어가지 않아 인원이 부족해 사쿠라가 나서지 않았다면 일이 더 복잡했을 거다.
[135]
마법은 최소 11살부터 쓰는 게 가장 안정적이지만, 10살부터 쓰는 건 가능은 하다.
[136]
거기다 곰돌이한테 마법 공격을 하는 바람에 유나가 화나서 인정사정 안봐준 것도 있다.
[137]
유나는 가상현실 게임에서 갈고닦은 기술 덕에 순수한 검술만으로도 기사단장급과 겨룰 정도로 강하다.
[138]
사실 엄밀히 말하면 루리나와의 대화에서 언급된 이름은 원래 다른 이름이었고, 유파리아 에피소드 시작 후 설정변경으로 당시 언급된 도시를 유파리아로 변경한 것이라 진짜 2년 전에 유파리아가 언급된 건 아니다.
[139]
초반부는 유나가 노아와 함께 유파리아에서 열리는 마법 교류회에 참가하는 시아를 응원하는 게 목적이니 시아&노아 자매의 비중이 높았을 것으로 보였으나, 중후반부터 스토리가 세리이유에게 비중을 옮겨져서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140]
웹소설판을 기준으로 위의 왕도 모험가 길드의 여직원과 이름이 동일하다.
[141]
남자가 죽거나, 아침이 떠오르는 몇 시간 후에 마석에 그려진 명령식이 발동해 남자가 모은 마물들이 일제히 유파리아로 향해 유린시킬 생각이었다. 남몰래 깊은 호수에 던지고 세레이유를 절망시킬 생각이였으나,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유나가 잠수해서 마석을 회수한 탓에 계획이 일그러졌다.
[142]
전투 도중 자신의 생명력을 보존하고자 휘하에 둔 1천 마리의 지배를 풀고 본능에 맡기기로 하는데, 와이번과 웜 때문에 본능에 따라 지배가 풀린 잡 마물들이 도망가버리고 유나는 굳이 추적하지 않았기에 1천 마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실제로 유나가 해치운 마물의 수는 많지않다.
[143]
유나의 곰 박스는 예외로 마도구가 아닌 스킬로 인식하기에 사용할 수 있다.
[144]
당시 상황이 유나에 대하여 오해하기 딱 좋았다. 예상과 다르게 슬라임이 둘로 나뉘는 바람에 미아들이 공격 받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거기다 유나와는 만난지가 얼마 안되다보니 서로 신뢰를 쌓을 시간이 부족했고, 본인들을 미끼로 쓰고 도망친다고 생각하기 딱 좋았다. 거기다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갔다보니 전속력으로 돌아와도 시간이 걸렸다.
[145]
그 중 한 권은 타르구이에서 크류나가 남긴 책과 같이 마력이 높은 사람한테만 비추도록 보안이 되어있다. 이를 유추하면 가비도 마력이 높은 인간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크류나의 노트와는 달리 곰 박스에 수납해 휴대하는 건 가능하다.
[146]
만약 요정에게 악의적인 행동을 취하면 영원히 잠들어버리는 벌을 받는다.
[147]
최근 웹연재판에서 등장한 빙룡 역시 유나에게 그리운 마력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그 인간은 크류나 하루크로 밝혀져 요정 여왕이 만난 존재도 크류나일 가능성이 있다.
[148]
만약 기사나 영주에게 거역하기라도 했다간 퇴거 명령으로 모험가 길드가 문닫는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마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험가들이 갈 곳 마저 없어져버리므로 길드의 존속을 위해 참을 수밖에 없다.
[149]
정확히는 리얀이 자해한 것에 충격받은 베르그가 치료 마법을 걸려는 유나를 쫓아내고 주민들과 로네의 마력을 쥐어짜내 죽어가는 리얀의 몸에 마력을 흘러넣어서 아슬아슬하게 연명했기 때문이다.
[150]
이렇게 된 바탕에는 아직 리얀과의 관계가 원만한 시기에, 요정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어느 한 귀족이 기사들을 동원해 로네를 빼앗으려들었기 때문이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폭주해 다수의 사상자가 생겼지만 리얀이 자신에게 흐르는 마력을 멈춰서 말렸기에 귀족까지 죽이지 않았으며, 살아남은 귀족은 이 일에 관해서 발설 안하고 두번 다시 손대지 않겠다고 무릎꿇고 사과해서 넘어갈 수 있었지만, 언제 또 로네를 노리는 자가 나타날 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품어 로네와 리얀을 지키기 위한 최강의 기사단을 조직한다.
[151]
그러나 마음이 점차 망가져가는 베르그를 보다못한 리얀은 요정 연구를 그만두고 로네를 돌려보내자고 말한 순간,
너도 나한테서 로네를 뺏냐며 분노가 솟아올라 리얀을 지하실로 가둬버리면서 지금에 이른다.
[152]
카라 曰 마력을 빼앗는 일에 반발심을 품은 사람들은 모조리 심한 일을 당했다고하며, 영주에 대한 험담도 숙청된다고 해서 기사들이 듣기라도 했다간 큰일이라며 마을 사람들은 영주에 대한 언급을 꺼린다.
[153]
폭주 이후로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올라가 내구력이 올라간 곰의 흙 마법과 곰의 바람 마법으로 만든 베어 커터도 대항할 수 있다.
[154]
아무리 악덕영주로 평가당해도 한 지역의 영주를 간단히 죽일 수 없었고 유나 자신이 살인이나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게 싫어서 살려둘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55]
유나도 그를 보고 방식이 제대로 됐다면 우수한 연구가로 이름 날렸을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156]
본인이 직접 온 건 광부 4명이 나이가 있고, 빙룡이 언제 내려올지도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 자신의 영지인 만큼 자신이 확인해 보겠다며 온 것이다.
[157]
광산에 갈 때 데리고 갈 수 없어 형 부부에게 맡겼다고 한다.
[158]
대화가 가능한 건 이 빙룡 뿐이라고 한다.
[159]
카가리의 말로는 드래곤의 알은 약제로 사용하기에 인간들이 노린다고 한다.
[160]
가족과 마을을 잃은 생존자들 입장에서는 처음엔 빙룡에게 분노했지만, 유나와 카가리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빙룡을 상대로 접근도 못하고 그냥 떠나주면 된다라고 체념한 상태다.
[161]
유나랑 생존자들은 알을 낳았다는 점에서 암컷 즉 여왕으로 보고 있다.
[162]
마력만 온전했어도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163]
유나도 자식을 지키려는 빙룡을 보고 부모 자식간의 지인들을 떠올리며 빙룡을 돕기로 마음 먹는다.
[164]
애초에 작품의 특징과 분위기상 마을 하나가 전멸할 정도의 대량 살상은 일어난 적이 없어 독자들은 생존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65]
얼음 계열이기 때문에 불이 약점이라 제대로 심기를 건드린 셈이다.
[166]
원래 불이 얼음을 녹일 수 있다고는 해도 크고 두꺼운 얼음일수록 쉽게 녹지 않는다. 작가도 언급한 부분. 즉 A랭크 이상의 얼음계열 마물이면 어지간한 불꽃으로는 타격을 입힐 수 없다.
[167]
불꽃 토네이도에 베어 파이어까지 더한 최강의 화력을 날리지만 그걸 얼음 토네이도로 바꿔버리고, 미스릴 나이프에 불을 둘러 공격하지만 생채기 조금 나는 정도다.
[168]
전격 마법은 날개로 튕겨내고, 바람 칼날은 그냥 스친 자국 정도에 흙 마법은 그냥 맞아서 튕겨내는 여유를 보인다.
[169]
788화에서 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본명은 따로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70]
B랭크 이상만 되도 그 수가 적으며 명성도 실력도 차원이 다르다. 1만마리 마물사건 당시 지나가는 A랭크 모험가가 토벌했다는 말에 납득한 걸 보면 보통 실력은 아님을 알 수 있다.
[171]
서적판 15권에서 시아가 모험가 가문으로 유명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귀족으로 보인다. 또한 사냐와 엘레로라의 대화중에 고랭크 모험가는 나라의 위기에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을 한 것과는 달리 헤슈라구를 지키려고 시도한 점을 보면 보통의 고 랭크 모험가와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172]
헤슈라구에서 모든 마도구를 봉인해 슬라임의 폭주를 멈추게한 지팡이도 크류나가 만든 마도구다.
[173]
정황으로 보면 오로치 얘기는 따로 안한 것 같다. 크류나 하루크가 유명한 인물이라는 것도 봉인을 지키기 위해 타인과 거의 접촉이 없어 이전까지는 몰랐다가 헤어지고 난 이후에 들었다고 한다. 만약 얘기해줬다면 카가리를 도와줬을 가능성이 높았다. 헤슈라구에서 위험한 실험을 시작하자 말리거나 봉인을 만들어 둔 것만 보더라도 그냥 두고 볼 가능성은 낮았다. 물론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카가리가 봉인을 풀었을 가능성은 없지만, 헤슈라구에 방문했을 때 처럼 차선책으로 봉인을 강화시켜 줄 수는 있었을 것이다.
[174]
학원내에서 상위권인 시아 포슈로제도 마력량이 부족하다.
[175]
들어가기는 하지만 섬을 벗어나면 다시 비석으로 돌아간다.
[176]
성별을 감추고 있는 건지 세계관 내에서는 남자로 보고 있다. 헤슈라구에서 등장한 캐롤과 미아도 크류나 하루크를 남자로 생각하고 있었고, 독자들이나 유나도 이름 때문에 남자라 생각했다. 또한 타르구이 위에 있던 비석이나 책에 적힌 말투로 보아 남자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카가리한테는 여자라는 걸 숨기지 않은 걸 보면, 고 랭크 모험가가 여자일 경우 업신여겨서일지도 모른다. 정황상 성인이 안된 나이에 유나처럼 강했는데 랭크업 역시 빨랐다면 무시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곰 옷 차림과 어린 나이라는 이유로 유나가 C랭크란 걸 믿지않거나 무시받았으며, 웹판 기준으로 어떤 모험가는 유나를 쓰러트리면 C랭크로 올려달라는 말을 꺼냈다.
[177]
이 때문에 요정 여왕이 언급한 그리운 이의 마력 역시 크류나 하루크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78]
유나는 이 얘기를 듣고 어이없어 했다. 보통이라면 빙룡을 상대로 협상한다는 발상은 못하기 때문. 물론 텔레파시로 대화가 가능한 점과 A랭크에 걸맞은 강함이 있어서 가능하긴하다.
[179]
그것도 지금처럼 힘이 약해진 것도 아니고 빙룡들의 서식지 안에서 다른 빙룡들까지 있는 리렌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었다.
[180]
바나나는 국왕인 폴오트도 처음보는 과일이라고 한다. 왕도 주변에만 없는 건지, 아니면 타르구이 위에만 있는지는 불명.
[181]
마력 연구기관인 마법성에서 꽃의 발견자인 유나를 초대할 정도로 마창화에 대해서 중요성이 높아보인다.
[182]
코딜코는 13권에서 카리나한테서 언급, 시안과 쿠아토는 16권에서 이름만 언급했다가 1부 최후반부에서 유나가 데젤트 마을로 재방문했을 때 자세한 행적이 밝혀진다.
[183]
사막에 일정 간격마다 세워진 기둥도 무무르트가 남기고 간 것이다. 호수가 생겼을 때 사람들이 해매지 않고 찾아오기 위함으로 데젤트 마을로 가기위한 이정표로 쓰이고 있다.
[184]
무무르트를 떠나보낸 후 무무르트와 코딜코에게 전하는 편지를 피라미드의 숨겨진 방에 남겨두고, 먼 훗날 이 방에 찾아온 무무르트와 카리나가 발견한다.
[185]
설정의 신과 동일 성우.
[186]
설사 할아버지에게 찾아가 돈을 구걸한다 한들, 그 역시 이 부부를 안 좋게 보기 때문에 오히려 내칠 가능성이 크다.
[187]
그래도 유나에게 1억엔(10억원)이나 받았으니 평범하게 생각한다면 그 큰 돈이 다 떨어지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급되는 이들의 씀씀이를 생각하면 얼마나 버틸지 장담할 수 없다.
[188]
다만 유나가 히키코모리 성향에 친척들과도 별다른 왕래를 안한 것을 생각하면 이런 선입견을 가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