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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7:44:54

곤충 떼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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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떼 재난
Swarm Disaster
발생 시기
최소 8100년 전[1]
장소
우주 전역
원인
타이츠론스의 각성
교전 세력
곤충 떼 에이언즈 연합
번식타이츠론스
번식의 사도 스카라카바즈
무량대수의 칩충
질서에나
보존클리포트
개척아키비리
화합시페
탐식우로보로스
균형
환락아하
결과 및 영향
「번식」의 에이언즈 타이츠론스 사망
「질서」의 에이언즈 에나 소멸
「파멸」의 에이언즈 나누크 각성
「기억」의 에이언즈 후리 각성
1. 개요2. 원인3. 작중 묘사4. 여파5. 기타

[clearfix]

1. 개요

붕괴: 스타레일의 세계관 내 중요 사건 중 하나. 생명이 존재하는 구역의 3분의 2가 휘말려 영향을 받았고, 심지어 그 여파는 여전해서 원신 대재앙에 버금갈 정도이다.[2]

2. 원인

아직 스토리나 설정이 충분히 풀리지 않았기에 상세한 원인은 불명이다. 현 시점에서 밝혀진 원인은 좀 행성계의 딱정벌레목 최후의 개체인 타이츠론스가 번식 운명의 길을 열고 에이언즈가 되었고 이내 고향을 집어삼키면서까지 불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타이츠론스의 자식들이자 추종자인 곤충 떼 개체들에 인위적인 조정 흔적이 있다는 것을 보아 무언가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묘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유물 스토리

3.2. 시뮬레이션 우주 - 곤충 떼 재난

시뮬레이션 우주 컨텐츠의 첫 번째 확장 장치인 '곤충 떼 재난'은 이름에서 보듯이 본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풀고 있다.
…『모래의 왕』이 자가 복제, 분열을 거쳐 만들어 낸 공포의 군단은 좀 항성계에서 기원되었다…. 일부 곤충 떼는 지상 작전 유닛으로서 비행 능력을 희생하는 대가로 무거운 몸과 단단한 껍데기를 얻게 되었다…. 그들은 곤충 떼 침입에서 선봉을 맡으며, 자신의 무게로 대륙을 짓밟고 방어선을 뚫는다…
곤충 떼가 최초로 번식하기 시작한 곳은 '좀 항성계(Lepismat system)'의 빅 라바울이라는 행성이었다. 이곳에서 최초로 번식하기 시작한 딱정벌레목의 벌레들은 곧 행성 전역을 뒤덮었고 은하 전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행성 전체가 철저히 몰락하고 만다. 곤충 떼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행성, 은하계를 넘어다니며 번식과 재앙을 일으켰다.

우주로 퍼져나간 곤충 떼를 막아선 것은 「탐식」 우로보로스였다. 탐식은 번식과 개념이 겹쳐 있었기에 서로 대립관계였으며, 둘의 싸움은 우주 전역에 크나큰 피해를 입혔다.

곤충 떼 재난이 격해지자, 결국 참다 못한 「질서」의 에나가 나서기 시작한다. 에나는 동맹 에이언즈들을 모으고 타이츠론스에게 맞서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곤충 떼 재난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았으며 우주의 2/3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말았다.
「넌 마침내… 우리의 초대에 응했다, 클리포트…. 훼방꾼들은 법도 규칙도 없고, 그들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
(♯1 - -•♭6 | ♭6 1• - - | - - - - ‖ ♬ Jme-Clent-A. I. Vadnbg. 1635-1942
「변화의 의지를 장악해야 하는 앰버 로드, 넌 애초부터 중책에 걸맞지 않았다」
♬" Qecréiat Ineional es mpers". 1894-193
(♯1 - -•♭6 | ♭6 1• - - | - - - - ‖♬
싸움은 「보존」 클리포트가 나서자 끝이 난다. 클리포트는 우주급 규모의 '장벽'을 쌓는데에만 치중하고 외부 활동에는 둔감한 에이언즈이지만, 재난이 너무 심각해지자 끝내 「질서」 에나의 초대에 응한 것이었다.
그 거대한 실루엣은 태양 아래 겨우 윤곽만 뚜렷하게 보일 뿐이다…. 앰버가 분노로 그들의 손목에 모인다! 앰버는 흔들리며 펄쩍 뛴다! 그 궤적은 마치 거대한 돌방망이와 거대 망치를 지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그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실루엣일 뿐, 윤곽의 뒤편엔 더 많은 뭔가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손을 뻗어 빰을 어루만지다 뭔가가 얼굴에 튄 것처럼... 촉감이 찝찝하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 다른 감각기관을 사용하려고…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그의 거대 망치가 떨어진다. 대지를 떨게 한 건 굉음이 아니라 망치 밑의 생기가 없는 흐느낌이다. 그 흐느낌에서 웃음소리와 수많은 소리의 합주가 느껴진다……

당신은 신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없다. 거기에는 한 가지, 두 가지, 세 가지 이상의 음성이 섞여 있다……!

순간 이상한 기분이 엄습한다. 뭔가 막연한 뭔가를 느낀 것이다! 「번식」이 희석되고 있다…. 그의 죽음은 차가운 바다로 흩어지는 연한 먹물 같다. 「보존」이 그의 껍데기와 육체, 심장을 벗겨내고 있다…. 뒤이어 두 번째 개념도 뽑혀 나가고 있다…. 그는 계속 희석되고, 모인 힘 역시 붕괴에서 도망친다. 더 많은, 더 파괴적이고 더 냉정한 힘이 그를 분해하고 있다……
참전한 클리포트의 망치질에 타이츠론스는 껍데기와 육체, 심장이 벗겨지고 개념 자체가 뽑혀 나가 소멸해버리고 만다. 보존이 번식을 부숴버린 끝에 재난은 끝이 났으며, 확장 장치 텍스트를 보면 멸망 직전까지 몰렸던 행성들이 클리포트의 망치질에 맑은 하늘을 봤다는 언급이 있고 기쁜 나머지 환호성이 3일 동안이나 끊어지지 않았다는 묘사가 있다.

허나 시뮬레이션 우주 스토리에서 헤르타의 언급에 따르면 소멸한 것은 타이츠론스 본인일 뿐, 여전히 그가 남긴 곤충 떼 잔당들은 우주에 남아 국지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언급된다. 또한 완·매는 자신이 에이언즈가 되기 위해 곤충 떼를 연구하고 있고, 그들의 사도를 되살리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히 곤충 떼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운명의 길 중 그나마 사도 개념이 간단한게 번식이라서 그쪽을 연구하는게 쉽기 때문.

3.3. 단편 애니메이션 - 그라모스의 잔화

단편 애니메이션 : 「그라모스의 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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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의 과거를 다룬 영상에서 '곤충 떼'와의 교전이 나온다. 그동안 텍스트로만 묘사되던 곤충 떼 재난이 최초로 영상화된 작품으로 게임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 기갑 SAM이 속수무책으로 갈려나가는 처참한 모습으로 곤충 떼 재난이 얼마나 큰 재앙인지를 게이머들에게 단숨에 인식시켰다.

심지어 해당 영상은 진짜 '곤충 떼 재난'을 다룬 것도 아니다. 반디가 생존한 시점에서 타이츠론스는 소멸한지 오래이며 우주 2/3을 괴롭힌 재난은 끝난 상태였다. 영상에서 모체로 추정되는 개체는 사도 스카라카바즈조차 아니며, 칩충 중 고위 개체인 '완전체 칩충'으로 보인다.[3][4] 즉, 단편 애니메이션 속 곤충 떼는 타이츠론스 사후의 어중이떠중이 잔당에 불과하며, 이와는 비교조차 성립될 수 없는 진짜 곤충 떼 재난은 얼마나 끔찍한 범우주적 재앙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4. 여파

클리포트에 의해 타이츠론스가 처리당하면서 재난은 잦아들었지만 그 흔적은 결코 작지 않았다.

에이언즈 2체[6]가 소멸하고 새로이 2체[7]가 탄생하는 등 사실상 붕괴 스타레일 세계관의 우주에 대격변을 불러일으킨 셈. 더군다나 타이츠론스는 죽었어도 그 추종자인 곤충 떼는 남아 그라모스 행성을 멸망시키는 등 우주에 민폐를 끼치는 걸로 밝혀졌다.

5. 기타


[1] 선주가 고향에서 영생을 찾기 위한 항해를 시작하기 이전이다. [2] 말이 버금간다는 거지, 원신의 대재앙은 대륙급 규모에 불과한 반면, 스타레일의 곤충 떼 재난은 우주구급 재앙이라 스케일에서는 차원이 다르다. [3] 스카라카바즈는 사슴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고, 완전체 칩충은 장수풍뎅이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4] 그냥 완전체 칩충은 아니고 거대종인 거대 완전체 칩충으로 보인다.애초에 미성숙 칩충과 크기차이가 너무난다. [5] 다만 이는 시뮬레이션 우주에서의 결과이며 헤르타는 재난에 참전한 탐식의 여파로 후리가 탄생한 것이 합리적인 결과이지만 지나치게 합리적이라 후리의 탄생이 조작되었다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6] 타이츠론스, 에나 [7] 나누크, 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