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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2:54:57

곡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ogs.jpg

Gogs

1. 개요
1.1. 등장인물
2. 줄거리3. 곡스 2

1. 개요

영국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원시인 식구들의 코믹한 일상을 다룬 개그물. 작중에선 인류가 공룡과 동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사실 옛날에는 공룡과 인류가 동시대에 사는 것으로 묘사하는 창작물들이 많았다.[1]

1993년 12월 7일부터 1998년 12월 25일까지 영국 BBC에서 방영(재방영 포함)된 클레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사는 S4C 프로덕션. 감독은 데이니올 모리스, 마이클 모트 외. 1996년까지 방영한 13편까지 모아서 극장판으로 개봉했으며 후속편으로 곡스2(원제는 곡스-곡와나(Gogwana)가 2000년에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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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1997년 12월 20일에 개봉했다. 소리소문없이 광고도 그리 없었지만 서울 8만 정도로 대박은 아니라도 수입가도 비싸지 않아 수입사로선 알짜배기 이득을 거뒀다고 씨네21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대사가 거의 필요없는 터라 굳이 성우가 필요없었으나 등장인물 소개 나레이션이 특별히 들어가면서 손정아가 나레이션을 맡았고, 이 버젼은 서울문화사가 '점프 홈 비디오' 레이블로 냈고, SBS에서 1999년 오전 11시 50분에 식목일 특선으로 방영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곡스 제작사와 제작진이 만든 1995년 리바이스 청바지 광고를 봐도 곡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국에서도 당시 그대로 방영했지만 45초가 넘는 원판 그대로 한 적은 한번도 없었고 25초 정도로 간추린 버젼만 방영했다.

1.1. 등장인물

파일:Gogsfamily.jpg
곡스-곡와나에서 등장한 곡스 가족. 가운데에 고가스의 아내인 곡와나[2]가 함께 합류한 모습이다.

2. 줄거리

3. 곡스 2

곡와나(Gogwana).

갑작스런 지진으로 정든 집을 잃고 여행을 떠나면서 우연적으로 고가스의 원수들인 가면부족들이 사는 동굴속에 들어가, 그곳에 납치당한뒤, 갇혀 노예신세중인 할머니를 구하는 간단한 모험물. 한국에서는 따로 곡스 2라고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한국 비디오 판에 더빙이 입혀졌는데, 위의 성우진들은 여기서 나온다. 원본은 기존대로 무언극이다.


[1]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이나 티라노의 발톱이 대표적이다. [2] 실질적으로 곡스 가족의 할머니. [3] 누구든지 몽둥이로 맞으면 머리가 없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4] 꿈에서 나온 장면을 보면, 젊은 시절 아들인 오글라스가 태어난 지 며칠~몇 달 정도 밖에 안 됐을 때 어떤 악당 무리에 의해 아내와 생이별을 하게 됐다. [5] 원판에서는 아내의 이름이다. [6] 일단 구하긴 했다. 저리 가라는 손짓만으로도 멧돼지가 기겁하고 달아났으니... 하지만 그 다음에 시아버지의 수염과 남편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갔다. 그리고 오고는 멧돼지를 잡기 위한 미끼로써 나무에 묶여져서 그 상태로 알아서 스스로 엄마를 힘겹게 따라가야 했다. 이후 세 남자는 집에서 그냥 꽃놀이나 하고 있고(...) 오글라와 이지가 사냥을 하러 다닌다. 헌데 웃기는 게 정작 남자들이 사냥할 때 쓰인 함정에 티라노사우루스까지 잡혀버린 걸 그냥 무시하고 잡은 멧돼지만 묶고 들고 간다. 나중에 먹으려고 무시한 척, 묶어두기만 하는 건가? [7] '발명' 에피소드에서 남자들은 느긋하게 놀고 자신만 청소할 때 짜증내면서 청소하게 비키라는 듯이 버럭거린다. 시아버지인 고가스가 버럭거리자 말없이 손으로 가리키면서 저리로 가시라고 하자 고가스는 찍소리도 못하고 얌전하게 물러났다. 그러자, 할아버지를 따라하며 버럭거리던 오고를 군말없이 한 주먹에 패고 그 다음에는 잠자고 있던 남편 오글라스까지 빗자루로 콧구멍에 쑤셔버린 다음에 내던져버렸다. 그런데, 그 다음에 빗자루가 부러지는 바람에 마구 화내며 소리지르는데 고가스가 몽둥이를 꺼내들며 아들 오글라스에게 주는데(시끄러우니 이걸로 잠재워라) 오글라스는 그건 아니라며 거절했다. [8] 예를 들어 자신들의 동굴에 들어간 곰을 내쫓기 위해 딸 이지가 잡은 생선을 미끼로 이용해서 동굴 밖으로 나오게 하는 등. [9] 재밌게도 원판의 이름이 한국판에서 남편의 이름이 됐다. [10] 여담으로 공룡 성우가 바로 오글라 성우라서 이야아아압~ 소리칠 때 완전히 엄마에게 얻어맞는 느낌이다. [11] 인물들 중 유일하게 원판 이름과 한국판 이름이 똑같다. [12] TV판에선 이걸 멀리서 본 오글라스가 새인지 알고 화살로 쏴서 발등에 이걸 맞고 (정확히는 세 남자가 화살 연습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진짜 새를 발견하고 화살을 쐈는데 그 화살이 빗나가 이지한테 떨어진 것.) 이지가 비명지르며 떨어져 아빠를 깔아뭉개고 이걸 할아버지와 오빠가 어이없이 보며 끝나지만 극장판에서 이지가 새인지 알고 온 식구가 군침흘리며 좋아라 통구이로 구우면서 이지가 "웁웁웁웁웁!!!"(헬멧 대신에 부리같이 꼬깔형으로 된 것을 얼굴에 끼고 날아서 말을 못 함.)이라고 소리치며 끝나는 게 추가되었다. [13] 이 둘이 미치도록 울어대는 기즈에게 먹을 것을 엄청 먹이고 똥까지 누자 이걸 치우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해서 겨우 기즈를 잠재우니 이번에는 집에 쳐들어온 큼직한 공룡까지 있어서 이 둘이 어렵게 겨우 물리친다. 우스운 게 공룡을 해치울 때까지도 얌전히 잠자던 기즈가 화살이 쓰러지자 그 소리에 잠을 깨서 엉엉 울어대는데 밖에서 네펜데스를 술처럼 마시며 서로 로맨스를 즐기고 오던 오글라스와 오글라가 아기는 울지,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얼굴로 둘을 패서 밖으로 집어던졌던 것. [14] 사실은 정체불명의 열매를 먹은 고가스가 갑자기 가사 상태에 빠진 걸 가족들이 오해한 거다. [15] 덤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와 이후 후반부에 빌런을 잡아먹는 모습이 꽤나 간지난다. [16] 토끼보다 몸이 약간 작은 수준이라 토끼가 벌레에게 잡혀 자빠진다. [17] 그 바람에 고가스의 뒤통수가 불쑥 튀어나왔고 두더지는 물론 오글라를 제외한 식구들이 폭소한다. 이 때 오글라는 동굴 입구에 엉덩이가 끼어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있었다. [18] 오글라는 엉덩이가 동굴 입구에 낀 상태였기 때문에 하반신만 타버렸다. [19] 화산 폭발로 인해 수염이 몽땅 타버려 없어지는 바람에 나뭇잎으로 거기를 가리고 있었다(...) [20] 나머지 가족들은 감기가 다 나아서 동굴 밖에 있었다. 원래는 온 가족이 다 감기에 걸리고 오고만이 멀쩡했으니 그야말로 전세역전. [21] 벌 떼를 이용해 쫓으려는 생각이었지만 곰은 오히려 꿀만 빼먹고 벌집을 다시 밖으로 내던진다. 그 벌집은 오고의 얼굴에 씌어져 버린다. [22] 고가스와 오글라스가 곰을 동굴 밖으로 밀어내는데 곰발톱이 땅바닥에 끌리면서 큰 소리가 나는데도 곰은 잘만 잠을 잤으나... 어디선가 이 모습을 지켜보던 새 한 마리가 딱 1마디 작게 "삐" 소리를 내자마자 갑자기 깨어나 오글라스와 고가스를 묵사발로 만들어 내던진다. [23] 식구들이 남은 생선 없냐고 묻자 이지가 남겨둔 한 마리를 옷 속에서 꺼냈다. 그 생선은 오고가 곰을 막는 데 썼다. [24] 오글라가 기즈를 등에 업고 어떤 과일을 따려고 나무를 흔들었는데 하필 그 나무가 고릴라 모자가 자고 있던 나무였고, 아기고릴라가 그 나무에서 떨어져 나무판에 내려앉자 나무판 반대쪽이 기즈가 들어있던 주머니 아래쪽을 정통으로 올려치면서 기즈가 널뛰기 하듯 솟아올라 아기고릴라가 누워있던 그 나뭇가지로 올라가고, 떨어진 과일이 그 나무판을 다시 치면서 아기고릴라도 날아올라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25] 벨로키랍토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발톱의 모양이 다른 데다 애초에 나뭇잎을 뜯어먹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26] 지나가는 벌레를 보고 이지가 입맛을 다시며 잡으려고 손을 뻗는 순간 고가스가 가시달린 방망이로 이지의 손을 내리치고 벌레를 가로챈다. [27] 상술한 대로 신나게 쳐맞아서 만신창이가 된 데다, 추락하는 와중에 옷까지 벗겨져서 알몸이 되었다. 그 상태로 가족들이 잡아먹은 공룡의 뼈에 갇히는 신세가 됐는데, 덕분에 위에서 설명한 이들 부자들의 개고생이 그냥 뻘짓이 되고 말았다. [28] 원래 함정을 판 후에는 모래나 흙을 덮어서 위장해야 하는데 그냥 나뭇잎으로만 덮었기 때문에 함정인 게 대놓고 티가 났다. [29] 곡스(Gogs)와 곤드와나(Gondwana)의 합성어인 듯. [30] 이때 고가스가 이놈을 떨어뜨리려고 냄새나는 자기 발을 입에 넣기도 했다. 지저분 [31] 여담으로 이 경악하는 장면이, 고가스는 이빨이 다 튀어나오면서 기겁하고, 오글라는 입이 온몸을 커버할 정도로 떡 벌어지고, 이지는 머리카락이 공중에 붕 떠서 평소에 안 보이는 눈이 보이고, 오글라스는 뇌가 몸에서 탈출하는 리액션을 보여준다. [32] 왜 그런가 하면 이 감기에 특효약인 열매를 오고가 떠오다가 넘어져 짓뭉겨서 남겨둔 게 없었기 때문이다. [33] 어른들이 나가자 천진난만하게 웃던 기즈가 갑자기 입이 귀에 걸려라 키히히히 거리며 그야말로 악당 얼굴로 돌변하며 어떻게 요리해 줄까 하는 투로 손을 슬슬 비비는 장면이 압권. [34] 특이하게도 입에서 침 같은 것을 쏴서 불을 끈다. 외모로 볼 때 알로사우루스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