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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0 16:03:42

고훈인


1. 개요2. 상세

1. 개요

고훈인이란 일본의 고훈 시대 일본 열도에서 거주했던 인구 집단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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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훈인은 고훈 시대 일본 열도에 유입된 집단이다. 2021년에 고분인과 관련된 논문이 발표되기 이전까지는 일본인 조몬인 야요이인의 혼혈 후손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야요이인이 일본 열도에 집단으로 이주한 이후에, 고훈 시대에 한번 더 인구가 유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서 유전적으로 현대 일본인의 형질인류학적 구성이 완성된 시기는 고훈 시대이다. 일본의 인종 유입은 야요이인, 고훈인 두번을 걸쳐 이루어졌다고 추정하고 있다. 즉, 일본인은 조몬인, 야요이인, 고훈인의 3중 혼혈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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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인과 고훈인의 유전적 유사도보다 야요이인과 조몬인의 유사도가 더 높은 편이다[1]. 야요이인의 경우는 한반도에서 기원했음은 분명하나, 이들이 현대 일본인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2], 고훈 시대에 유입이 된 인구의 경우는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이동을 한 마한인이나 백제인들의 비율과 지분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현대 한국인과 동계라고 추정되고 있다.


[1] 물론 위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저 정도만 되어도 야요이인과 고훈인, 조몬인 간의 유전적 유사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비록 주류 언어학계에 의해 부정되기는 했으나, 과거에 알타이어족 가설이 꽤 널리 받아들여진 것도 이런 높은 유사성 때문이었다. [2] 미국 생물학자이자 문화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야요이인의 정체를 고대 한국인의 분파로 보았고 일본의 주류 학계도 이에 대체로 동의하는 편이지만, 러시아 태생의 미국 언어학자 알렉산더 보빈은 이들을 현대 일본인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