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로봇 퐁코 ぽんこつポン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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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015cad,#015cad><colcolor=#fcfdff,#fcfdff> 장르 | SF, 일상 |
작가 | 야테라 케이타 |
출판사 |
쇼가쿠칸 소미미디어, DCW[e북] |
연재처 | 빅 코믹 스피리츠 |
레이블 |
빅 코믹스 S코믹스 |
연재 기간 | 2019년 17호 ~ 2021년 25호 |
단행본 권수 |
10권 (2021. 05. 28. 完) 5권 (2023. 10.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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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 일상 만화. 작가는 야테라 케이타.[2] 아내와 사별한 할아버지가 고물 로봇인 퐁코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2. 줄거리
귀엽고 엉뚱한 메이드 로봇 출★현!
좌충우돌 메이드 로봇 코미디 발진~!!
가까운 미래, 쇠퇴한 해변 마을. 아내와 사별 후 혼자 조용히 여생을 보내려던 노인 요시오카의 곁에 가사 도우미 로봇 ‘퐁코’가 찾아온다! 머리는 떨어지고, 요리도 못하고, 하는 일마다 사고만 일으키는 고물 로봇 퐁코에 의해 요시오카의 삶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고물 메이드 로봇이 펼치는 천방지축 슬로우 라이프 코미디 기동!!
좌충우돌 메이드 로봇 코미디 발진~!!
가까운 미래, 쇠퇴한 해변 마을. 아내와 사별 후 혼자 조용히 여생을 보내려던 노인 요시오카의 곁에 가사 도우미 로봇 ‘퐁코’가 찾아온다! 머리는 떨어지고, 요리도 못하고, 하는 일마다 사고만 일으키는 고물 로봇 퐁코에 의해 요시오카의 삶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고물 메이드 로봇이 펼치는 천방지축 슬로우 라이프 코미디 기동!!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fff,#010101> 고물 로봇 퐁코 ||
1권 | 2권 | 3권 | |||
2019년 07월 30일 | 2019년 09월 30일 | 2019년 11월 29일 | |||
2020년 09월 10일 | 2021년 01월 15일 | 2021년 09월 29일 | |||
4권 | 5권 | 6권 | |||
2020년 03월 12일 | 2020년 05월 29일 | 2020년 07월 30일 | |||
2022년 08월 25일 | 2023년 10월 25일 | 미정 | |||
7권 | 8권 | 9권 | |||
2020년 10월 30일 | 2020년 12월 25일 | 2021년 03월 30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10권(完) | |||||
2021년 05월 28일 | |||||
미정 |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빅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1년 5월 24일 79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됐다.
2020년에 소미미디어에서 한국어판 정식발매가 확정되었다.
4. 등장인물
4.1. 퐁코
본작의 주인공. PV 영상에서 성우는 하세가와 카스미.구형 가정용 로봇으로 정식 제품명은 다기능 도우미 로봇 TOR 초기형이며 생산될 당시엔 나름 고급 기종이었다. 요시오카의 아들 지로의 의뢰[3]로 가정부 협회에서 요시오카에게 보내주었다. 벌써 가정부 쪽에 종사한 지도 30년이 넘었다고 하며, 정년 후엔 고철 공장에서 500엔이 될 운명이라고 한다. 거의 항상 메이드복을 입고 있다.
원래 요시오카는 로봇은 필요없다며 '고물(ぽんこつ, 퐁코츠)'이라고 부르다가 정이 들자 '퐁코'란 이름을 지어주었다. 처음엔 '퐁코'란 이름을 굉장히 싫어했지만, 여러 일이 있은 뒤 현재는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 중.
가정용 로봇이라기에는 온갖 흉측한 기능들이 내포되어 있는데, 가정부 로봇은 주인이 바뀌면 전 주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목적으로 메모리를 아카이브화 한 후 지우기 때문에 퐁코도 자기가 원래 어떤 로봇이었는지 기억이 없다.[4] 순수하고 천성이 좋지만,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데다 허당끼가 있어서 실수가 잦은 편.
제작된지 30년이 지난데다 제작사가 오래전에 도산했기 때문에 예비 부품을 구하기 매우 어려워져 고장날 경우 고치기 어렵다. 요시오카의 가정부로 온 것도 마지막 직장으로 온 것이며, 이 일이 끝나면 폐기되어 500엔짜리 동전이 될 운명이기에 이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요시오카와 비슷한 운명을 공유하고 있다. 분명히 지워졌어야 할 이전 직장의 기억을 어렴풋이 가지고 있는데다 인간다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등 수상한 점이 많다.
특이하게도 작중 세계관은 이미 로봇 기술이 일반화된 사회인데도 불구하고 퐁코가 로봇인 것을 알고 놀라는 연출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커피샵 마스터의 대사로 인간 형태를 모방한 로봇은 이미 희귀한 제품이라는 배경을 알 수 있다. 후지토목 2대 사장의 대사에 따르면 과거 안드로이드의 생산이 금지되면서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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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코의 단면도 |
- 낡아서 머리 연결부위가 약한지 머리가 자주 떨어진다(...). 복부에 별도의 보조 CPU가 있기 때문에 머리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몸과 머리는 따로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심지어 몸통에도 별도의 발성 유닛이 있는지 머리와 몸이 따로 말하기도 한다.
- 거의 항상 웃는 얼굴이다. 그렇다고 감정이 없는 건 아니기에 웃는 얼굴 그대로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곤 한다. 한번은 표정 센서가 고장나서 다양한 엽기적인 표정을 보여주기도.
- 로봇 3원칙에 의해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없게 설계되어 있기에,[5] 13cm 이상 길이의 날붙이를 쥐고 있으면 안전 장치가 가동해 몸이 마구 떨린다. 이 기능때문에 가정부 로봇인데도 불구하고 전자렌지로 데우는 수준 이상의 요리를 할 수 없다(...).
-
왼쪽 팔 안에 이온 발생기가 있다. 이를 활용해 손목 안쪽에서
음이온을 방출할 수 있다. 퐁코 본인은 나름 자랑스러워 하는 기능이며 음이온이 건강에 좋다는 나름 과학적인 이론이 있다고 하지만 음이온의 허구성이 이미 다 밝혀진 오늘날 주변 사람들은 전부 쓸데없는 기능 취급한다.
하지만 이 기능의 진가는 이온 캐논이다. 왼쪽 손목을 분리하면 초강력 이온 캐논을 발사할 수 있다. 도대체 왜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불명.[6] - 식사는 불필요하며, 전기 콘센트로 전력을 충전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시킬 수 없다. 충전용 플러그와 전선은 뒷쪽에 수납되어 있다. 축적된 전기를 손을 통해 방전시킬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상당히 큰 편이며 마을 축제 조명용 발전기가 고장나자 대신 전력 공급을 담당하기도 했다.
- 이미지나 영상 등 시각 정보를 스캔하여 저장할 수 있고, 이를 TV 등의 USB 단자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 3D 데이터도 스캔 가능하다. 사진 후보정 기능도 있다.
- 음식을 먹는 기능은 없어 억지로 뭔가 먹으면 마비 증상이 온다.(토마토나 커피를 억지로 먹으려 한적이 있음)
- 기계 관련 지식은 풍부해 자가 수리를 하거나 고장난 스쿠터를 고치기도 한다.
- 손으로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를 읽을 수 있으며, 머리에 스피커 기능도 있다. 이 두 기능으로 음악 CD를 재생할 수 있다.
- 눈에는 조명 기능이 있다.
- 항상 포니테일인데, 이 포니테일을 움직일 수 있다. 이 포니테일에는 전방위 레이더 기능이 있으며, 수중에서 스크류처럼 회전시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드물게 포니테일을 풀기도 한다. 위 단면도에서도 볼 수 있듯 포니테일 심 부위만 기동 및 레이더 기능을 담당하며 나머지는 그냥 평범한 인조 머리카락이다.
- 다양한 주파수와 언어를 분별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그 의미를 이해하는 건 아니다. 고래의 음성 언어도 들을 수 있다. 다만 별도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무선통신 기능은 없는 모양.
- 힘이 세며, 어린아이 정도의 무게는 쉽게 번쩍 들어올려 던질 수 있다. 긴급상황시 시속 70km로 달릴 수 있지만 3분이 한계.
- 입으로 음식을 넣어 '퐁코 탱크'에 보관이 가능하며, 보관한 음식은 화학적 합성이 가능하다.
- 하반신에는 부르마를 입고 있는데[7], 이건 블랙박스다.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는 불명.
79화에서 겐지가 죽고 유우나, 아카네가 노인이 될 때까지도 계속 마을에서 지내다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멈춰버렸지만, 사실 슬립 모드에 들어간 것이었고 멀쩡히(?) 깨어나 유우나의 후손으로 보이는 여자애와 만나서 또다시 퐁코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4.2. 요시오카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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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겐지
본작의 주연. 아내와 사별한 후 시골에 혼자 살고 있었지만 아들이 본내준 가정용 로봇 퐁코가 찾아온 뒤론 같이 지내고 있다. 슬하에 두 아들(지로, 이치로)과 딸 사치요가 있으며, 과거엔 포치라는 개를 키웠지만 지금은 죽은 모양. 고집이 센 성격이며 아내가 죽은 후론 무엇이든 허무하게 여기고 비관적인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으나 퐁코와 지내면서 점점 나아진다. 하지만 퐁코가 찾아온 뒤로 너무 사건 사고가 많아 고생하지만 점점 퐁코에게 정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금 노망이 나는 듯한 행동을 하며 쥐고 있던 밥그릇을 떨어뜨리며 자신이 죽기 전에 무엇을 하면 되는가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다가 어떤 꿈을 꾸는 과정에서 저승사자처럼 생긴 자가 배를 타는 장면이 나타났으며 자신의 친한 지인의 장례식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그 지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씁쓸함을 느끼며 그러던 과정에서 10월 31일에 할로윈을 보내는 도중 갑자기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8] 게다가 꿈에서 나온 저승사자처럼 생긴 자를 만났으며 또다시 나타났는데 퐁코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날 자신의 옛날 직장 동료와 얘기를 나눈 후 퐁코에 대해 떠올리는 도중 그 저승사자처럼 생긴 자가 꿈에서 봤던 걸 기억해 냈는데 갑자기 그의 뒤에서 나타났으며 퐁코가 집을 지키는 과정에서 치아키의 사진이 떨어져 불길함을 주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 갑자기 길거리에 쓰러진다. 다행히 퐁코가 불길한 느낌에 자신을 찾았는데 쓰러진 걸 발견해서 119에 신고해 목숨을 건진데다. 밝혀진 바로는 뇌경색 진조이며 그래서 도쿄에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하려고 했지만 싫다고 하며 결국 입원한 병원에서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다. 마지막화인 79화 시점에서는 사망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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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치아키
작중 이야기가 시작되기 약 1년 전 사별한 겐지의 아내. 병원에서 요양을 할 무렵 덜렁이지만 밝은 성격의 간호 도우미였던 퐁코를 눈여겨 보고 죽기 전 겐지의 집에 보내도록 계약을 한 장본인이다.
생전 히사카쵸 게이트볼 클럽의 에이스였다.
과거 후지토목에서 임시로 일하면서 후시토목 직원이었던 겐지와 만나게 되었다. 결혼 전 이름은 도지마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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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유우나
겐지의 손녀이자 지로의 딸. 중학교 3학년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겐지의 집에 오게 된다. 겐지의 피를 이어받아 두꺼운 눈썹이다. 전형적인 도시소녀로 낙후된 히사카쵸의 환경에 흥미를 가진다.
만나는 사람들이 다 예쁘다고 칭찬할 정도의 미소녀이며, 공부도 잘해 중학교 모의고사에서 전국 7위를 했다. 평상시 항상 시큰둥한 겐지도 유우나와 전화로 통화하기만 해도 끔뻑 넘어가려 할 정도로 손녀 사랑이 크다. 79화에서 퐁코의 메모리에 노년의 모습이 저장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노인이 된 아카네, 퐁코와 함께 마을 축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은퇴 후 이 마을로 이주해 여생을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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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이치로
아들. 이름(一郎)으로 보아 장남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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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지로
아들. 이름(二郎)으로 보아 차남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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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요
딸. 성은 다를 가능성이 높다.
4.3. 히사카쵸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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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게 할머니
꾸준히 등장하는 레귤러 엑스트라. 퐁코에게 겐지가 좋아하는 게 뭔지, 사람이 늙어가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귀띔해준다. 검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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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대머리 + 선글라스 + 콧수염 조합이 인상적인 아저씨. 겐지가 즐겨 방문하는 커피샵 '해풍'의 사장이다. 원래 커피는 겐지가 아닌 아내의 취미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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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건강한 갈색 피부를 가진 동네 여고생. 육상부 소속이며 복근이 약간 잡혀있다. 부모는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은 해풍에서 알바를 뛰고 있다. 생각한 바를 바로 내뱉는 성격. 요시오카는 아카네가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는 것과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던 커피샵이 아카네 때문에 기운찬 분위기로 바뀐 것 때문에 떨떠름해 한다. 커피샵 주인은 아카네의 활기찬 성격 덕분에 간판 아가씨로 재격이라며 마음에 든 모양. 최종화에서 퐁코의 메모리에 노년이 된 아카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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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
아카네의 동급생이자 키요시의 누나로 안경 + 땋은머리 조합이다. 부녀자. 취미로 코스프레를 하며 스스로 의상을 제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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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토목 2대째
후지토목 현 사장의 아들. 젊은 청년으로 퐁코 때문에 지붕이 무너지자 이를 고치러 처음 등장한다. 공돌이라 그런지 퐁코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후지토목은 2대째의 할아버지부터 쭉 이어온 가업이며,[9] 과거 겐지 부부가 만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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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노인회, 반상회, 지역진흥회, 히사카쵸 게이트볼 클럽 회장을 두루 겸하고 있는 어르신. 퐁코를 이웃마을 카네야마쵸와의 게이트볼 대항전에 치아키의 대타로 스카웃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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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3인조
동네 초등학교 6학년 3인조. 시골이다 보니 동급생이 총 3명뿐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수를 다 더해도 21명이라고 한다. -
나가이 산고
트윈테일에 야구모자를 쓰고 다니는 말괄량이 여자아이. 3인조의 리더격이다. -
간타
약간 덩치가 있는 남자아이. 낚시 민박집을 물러받아야 할 처지지만 내심 게임 개발자를 꿈꾸고 있다. 은근히 산고를 마음에 두고 있다. -
키요시
빡빡머리에 안경을 쓴 남자아이. 히카리의 동생이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4.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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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코의 언니
퐁코와 완전 동일한 외형의 동종 모델. 모델명은 HY-TO21S 원래는 주인 사후 퐁코와 마찬가지로 기억을 소거당하고 다른 주인에게 맡겨질 예정이었으나, 주인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도주했다. 이후 주인의 버킷 리스트가 적힌 노트를 갖고 다니며 이를 대신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형은 퐁코와 동일하지만 한쪽 눈이 푸른색이다. 이는 여행 중 한쪽 눈이 고장났을 때 신세를 진 다른 인간형 로봇 '타로'에게 선물받은 것이다. 홀로 여행하는 신세라 퐁코보다 자가수리 능력이 뛰어나, 퐁코가 자신의 수리를 부탁한 적도 있다. 타로의 팔에 달린 화염방사기를 보고 신기해하는 것으로 보아, 퐁코 같은 이온 캐논은 달려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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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배경은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헤다 지구로, 작중 퐁코의 폰이 터지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로 같은 지자체인 누마즈 내에서도 자가용 없이는 오가기 빡센 깡촌이다. 작중 시대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미 로봇 기술이 일반화되어있고
신칸센으로 15분 만에
도쿄까지 갈 수 있을 정도[10]로 기술이 발달했으나, 배경이 된 곳은 여전히 옛날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헤다
지자체에서도 누마즈시 전역에서 밀어주는
러브라이브! 선샤인!!과 함께 곳곳에 홍보물을 붙이고
성지순례 지도도 만들며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헤다에 가면 접할 수 있는 홍보물의 절반은 퐁코, 1/4은 럽샤인, 1/4은 그 외 정도이다.
작중 시간대엔 지구 온난화 때문에 대부분 여름 축제는 8월이 아닌 7월에 열리며, 식료품으로 쓰는 생물은 자연 조달이 아닌 인공적으로 배양하는지 작중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오징어는 '인공 오징어'로 표기되어 있다.
79화 시점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심해졌는지 마을 전체가 바다에 가라앉았다.
- 작품 배경의 시대에서 수십년 전에 대규모의 전쟁이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 전쟁' 이라고만 언급되고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으며, 마을에도 전쟁 중에 추락한 F-35 전투기가 아직 바닷속에 있다거나, 불발된 포탄이 발견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히사카쵸 마을은 워낙 깡촌이라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은 듯하다.
- 작품 중간중간에 퐁코가 사실은 군용 로봇으로 쓰였던 게 아닐까를 추측케 하는 떡밥들이 등장한다. 누가봐도 군용 기술인 이온 캐논이나 전방위 레이더 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돌을 던질 때 눈에 보이는 UI에도 단순히 '표적'이나 '조준'이 아닌 'ENEMY'로 표기되는 피아구분 및 색적 기능이 있다. 방전 기능도 작중 조명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썼고 심장충격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달리 보면 인마 제압이나 살상용으로도 쓸 수 있으며 기기 파괴에도 쓸 수 있다. 한번은 고장으로 이전의 기억과 인격으로 돌아간 적 있는데, 인류를 위해 적을 말살하겠다며 날뛰기도 했다. 다만 동일 모델의 언니 로봇에겐 이런 기능들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7월 만화책 PV가 공개되었다.
- 작품 연재 중에 작가가 트위터에서 "이 만화 인기도 없고 내 인생은 불행하고..." 라고 푸념 글을 올렸더니 예전에 같은 잡지에서 연재해서 만난 적이 있던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이 만화 재밌다! 작가라면 더 자신감을 가져! 독자는 작가의 당당한 모습을 원한다! 그리고 작가라면 불행도 만화 소재로 써! 나도 고생 많이 했어!" 라고 격려와 충고를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 취미인 주식 투자 때문에 해당 작품의 단행본 인세를 주식에 투자, 1권 인세를 손해보고 2, 3권 인세를 다시 투입해 1권 인세에 해당하는 액수를 복구하는데 성공했지만 곧 고점에서 폭락에 멘붕하고 3월 말까지 존버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닛케이 주가가 대폭락하면서 마이너스 100만엔(2,3권 인세)을 기록하며 빚을 진 신세가 됐다. 그리곤 소재를 트위터에 해당 경험담을 만화로 그려 업로드했다. # 그리고 주식을 팔자마자 다시 상승세에 들어갔다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스퀘어 에닉스 주식을 신용거래로 300만엔 투자했다가 곧바로 대폭락해서 원금의 3배를 날려버렸다. 작가가 초기에 한 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까운 주식 파생상품인 선물이다. 선물의 무서움은 해당 문서 참고. 오죽했으면 2023년에 신작 연재가 시작되니 몇몇 팬들은 '주식 망했냐'는 소리를 무척 당연하다는 듯이 태연하게 말할 정도(...). 하지만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조언처럼 나름 작가의 캐릭터성으로 유명세를 생기게 된 것은 이득이 됐다.
6. 외부 링크
[e북]
[2]
오너캐로
안경낀
여성
캐릭터를 쓰지만, 본 성별은
남성이다.
[3]
정확히는 아내 치아키가 죽기전에 남편를 보살펴 주라고 퐁코와 계약을 했다.
[4]
과거 에피소드에 의하면 요시오카의 아내를 간호하던 간호로봇이었다. 요시오카는 아내 문병하고 나서 금세 가는지라 퐁코와 만날 일은 없었다. 참고로 이때도 실수 많은 건 여전했다..
[5]
사실 그런 것 치곤 덜렁이는 성격 탓에 요시오카를 비롯, 주변 인물들을 여러 번 골로 보낼 뻔 했다(...).
[6]
퐁코와 똑같은 모델의 자매격인 로봇이 종종 등장하는데, 그 자매 로봇의 회상 에피소드에서 손목을 분리한 후 화염을 방사하는 로봇을 보면서 '이런 기능이 있는 로봇은 처음 본다' 라고 하는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화염 방사 기능이 있는 해당 로봇은 군용으로 쓰이던 로봇이었다는게 밝혀진다. 즉, 이온 캐논은 원래 퐁코의 모델에 없는 기능이며, 군사적인 목적으로 퐁코를 개조해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본편 중간중간에도 퐁코가 원래 군용 로봇이 아니었을까를 추정케 하는 떡밥들이 종종 나온다.
[7]
체육복 부르마가 아닌 고전적인 펑퍼짐한 속바지다.
[8]
손이 떨리는 건 그만큼 건강이 나빠졌다는 증거다. 아마 뇌에 관련된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9]
즉, 2대째라는 이름은 사장 다음 2인자란 의미지 세대수로 따지자면 3대째다.
[10]
2023년 기준, 헤다에서 도쿄까지 신칸센을 타고 가려면
버스나
택시를 타고 2시간 넘게
누마즈역 등으로 간 뒤,
도카이도 본선을 타고
미시마역까지 가야 한다. 미시마역부터
도쿄역까지 또 1시간 30분은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