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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2:31:06

고려의 궁원

파일:고려 의장기 문양.svg 고려의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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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궁원 목록
3.1. 원3.2. 궁

1. 개요

고려 왕조가 후비, 왕족을 위해 건설한 궁(宮)과 원(院)을 모아둔 문서.

2. 설명

고려는 궁궐과 그에 수반되는 거주자의 서열을 전(殿) >= 궁(宮) > 원(院) > 택(宅)으로 두었다. 궁(宮)은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진 건축으로 고위왕족만 자신의 관저에 궁호를 붙일 수 있었다.[1] 고려의 태후들은 궁보다 높은 전(殿)을 관저로 삼았다.

원(院)은 고려 초기, 후기에 쓰였고 중기엔 쓰이지 않았다. 원은 궁전보단 낮되 택보단 높은 대우를 받았고, 고려 초기엔 여러 호족들의 거점지로 사용되었다. 고려 후기엔 원 간섭기에 들어서 왕비의 관저로 사용되기도 했다. 전, 궁, 원 산하에는 부(府)를 설치해 산하기관을 구성할 수 있었다[2]. 택(宅)은 관저 중 가장 낮은 단계의 호칭으로, 양인의 처나 왕의 서녀들이 받는 호칭이었다.

3. 궁원 목록

3.1.

고려의 태조는 호족을 모아 건국했기에 이들을 우대해줘야했다. 여기서 나온 것이 지역명을 딴 원 건설이다. 예를 들어 황주 황보씨 호족은 황주원을 받아 고려의 중심지인 개경에서 입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고려 초기 원 건설은 호족들과 긴밀히 연결 돼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궁원으로 고구려계 황주 호족인 황주 황보씨가 주인이었다. 황주는 현 황해도 황주이다. 황보씨는 많은 왕후를 배출하여 명실상부한 대호족의 지위를 가졌다.
역대 황주원 주인
대수 시호 배우자 봉위기간 비고
초대 명복궁대부인(본궁)
소황주원부인(별궁)
태조 신성대왕 ? ~ 976.06
? ~ ?
976년 명복궁으로 승격
고구려계 평주 호족인 평산 유씨가 주인이었다. 평주(동양)는 현 황해도 평산이다. 명장 유금필의 딸 관저였다. 고려사 지리지에 따르면 평주의 별칭은 동양 및 연덕이라고 하는데, 훗날 연덕궁으로 발전한 것인지는 불명.
역대 동양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유O 동양원부인 ? ~ ?
2대 왕원 효은태자 ? ~ ?
신라계 합주 호족이 주인이었다. 합주(대량)는 지금의 경남 합천군이다. 현종이 한때 대량원의 주인이었다.
역대 대량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김O 대량원부인 ? ~ ?
2대 이O 후대량원부인 ? ~ ?
3대 왕순 대량원군 ? ~ 1009.02.03
역대 광주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함O
함O(별궁)
광주원부인
소광주원부인(별궁)
? ~ ?
2대 함O 후광주원부인 ? ~ ?
3대 왕O 광주원군 ? ~ ?
고구려계 동주 호족이 주인이었다. 동주는 지금의 황해도 서흥군이다.
역대 서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김O(본궁)
김O(별궁)
박O(전각)
대서원부인(본궁)
소서원부인(별궁)
서전원부인(전각)
? ~ ?
역대 명주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김O(본궁)
김O(별궁)
대명주원부인(본궁)
정목부인(별궁)
? ~ ?
역대 천안부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유O 천안부원부인 ? ~ ?
2대 왕O 효성태자 ? ~ ?
고구려계 평주 호족인 평산 박씨가 주인이었다.
고구려계 평주 호족인 평산 박씨가 주인이었다.
역대 의성부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홍O 의성부원부인 ? ~ ?
2대 왕O 의성부원대군 ? ~ ?
역대 청주원 주인
대수 이름 봉호 봉위기간 비고
1대 김O
김O(남궁)
청주원부인
청주남원부인(남궁)
? ~ ?
대표적인 궁원으로 안산 김씨 호족인 원성태후의 관저였다. 안산은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다. 원성태후가 덕종, 정종을 낳으며 연경궁으로 지위가 상승했다.

3.2.

궁부인宮夫人
궁대군宮大君
궁왕자宮王子
궁주宮主(고려) - 원칙적으로 앞뒤 글자를 바꿔써도 동일한 인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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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다보니 이자겸은 권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관저를 의친궁(懿親宮)으로 지은 적이 있다. 인종 외할아버지이긴 해도 원래 법도상 궁호는 가질 수 없었다. [2] 부가 설치된 원을 부원이라고 부른다. 고려의 태자는 수춘궁을 관저로 받고 태자부(太子府)라 불리는 기관을 가질 수 있었다. [3] 태조와 제6비 정덕왕후 류씨貞德王后 柳氏의 아들 [4] 태조와 제3비 신명순성왕태후 유씨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