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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3:30:04

게임개발 스토리

게임발전국에서 넘어옴
게임개발 스토리
ゲーム発展国++
Game Dev Story
파일:GameDevStroyheader.jpg
개발 및 유통 파일:카이로소프트 로고.png
플랫폼 파일:안드로이드(운영체제) 로고.svg | 파일:iOS 로고.svg |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 | 파일:Windows 로고.svg
장르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1]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2]

1. 개요2. 상세3.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4. 게임 시장과 개척, 그리고 속편5. 관련 정보6. 패러디7. 기타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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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회사 카이로소프트에서 만든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2. 상세

의외로 역사가 깊은 게임이다. 1997년 4월에 PC로 내놓은 게임 발전 도상국(ゲーム発展途上国)이라는 게임이 이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2001년 게임 발전 도상국 II DX까지 나오고 종료된다. 이 버전은 현재 카이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받으러 가기

이후 2007년경 PC 버전을 기반으로 하여 '게임 발전 도상국'의 모바일 버전을 제작한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유지되었지만 모바일 하드웨어의 한계로 인하여 몇 가지 요소가 빠졌다. 2편까지 나왔는데 2편에서는 1편에서 빠진 요소를 다시 집어넣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2008년 11월 4일 모바일 무료 버전인 '피코 피코 게임박람회'가 나왔다. 이건 '게임 발전 도상국 2'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큰 변경점은 없었다. 그리고 같은 날 같이 나온 것이 이 문서에서 이야기하는 게임발전국++이다. 기존의 게임 발전 도상국 2에서 직업 개념이 추가된 것으로, 지금의 게임 시스템이 이때 완성되었다. 원래는 일본 내의 피처폰 모바일 게임으로만 나왔지만, iOS와 안드로이드로도 컨버전되었다.

한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이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다. 가격은 애플 앱스토어 기준 450엔(=3.99달러). 시즌 세일을 꽤 자주하기 때문에[3] 세일을 노려 사보는 것도 괜찮다. 무료 체험판인 Lite 버전도 있으므로 궁금하다면 이걸로 체험해보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도 좋다.

2016년 9월 13일에 정식 한글화되었다. 게임 가격 자체가 별로 비싸지 않고, 세일기간을 노려서 산다면 더더욱 싸게 구입할 수 있다.

2018년 10월 11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았지만, 다국어 지원으로 인해 스위치 본체의 설정을 한국어로 하면 일본 e숍에서 구매하더라도 한글판을 즐길 수 있다.

2021년 6월 17일, Apple Arcade로 게임개발 스토리+가 출시되었다.

2022년 3월 28일에 스팀에서 출시되었다.

3.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

게임의 개발은 뽑은 인력 내에서 이루어진다. 직원들은 평소에는 대기하고 있다가 장르와 개발 방향의 선택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게임의 퀄리티는 재미/독창성/그래픽/사운드의 4가지 수치로 나뉘며, 각 항목마다 포인트를 따로 계산한다. 당연히 일에 착수한 직원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능력치가 높으면 높을 수록 더욱 많은 포인트를 뽑는다.

개발이 일정 퍼센티지에 도달할 때마다 나타나는 중간 기획 단계에서는 사원 한 명에게 특무를 내린다. 특무는 일종의 보너스 단계로, 별도의 시간이 부가되지 않기에 정해진 퍼센티지 내에서 포인트를 뽑을 좋을 기회이다. 그리고 이 특무는 높은 능력치와 알맞은 부서에 속한 인력을 사용해야 더욱 높은 포인트를 뽑을 수 있다.[4]

게임이 완성되면 4명의 비평가들의 10/10/10/10 만점의 평론을 받은 뒤 시장에 출하된다.게임의 판매량은 그 게임의 퀄리티와 발매된 기종의 인기도(시장점유율), 그리고 회사의 팬층에 의해 좌우된다.

회사가 어느정도 성장하면 1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게임쇼에 부스를 차릴 수 있고, 이것 역시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연말 게임 시상식에서 수상할 경우 상금을 타기도 한다. 거꾸로 게임을 개판으로 만들어서 골든 라즈베리 비슷한 최악의 상( 쓰레기 게임 상)을 수상할 경우는 돈이 깎이기도 한다.[5]

사원들이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특정한 게임 장르가 풀리고, 사원들한테 능력치 훈련을 시켜 고급 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다. 어떤 사원한테 어떤 훈련을 시켰는가에 따라서 특정한 게임 소재를 찾아내고, 이를 조합하여 더 많은 종류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 게임 소재는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4. 게임 시장과 개척, 그리고 속편

게임 개발은 PC게임과 콘솔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데 PC게임의 경우 라이센스를 딸 필요도 없고 PC가 단종될 일은 없지만 판매량이 콘솔게임기보다 적고,[6] 콘솔게임의 경우 처음에 라이센스를 따야 하고, 라이센스를 따도 로열티 개념으로 지불해야하는 제작비가 있지만 판매량이 PC게임보다 높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단종되기 때문에 결국 새로운 게임기의 라이센스를 또 돈들여서 따야 한다. 물론 몇몇 게임기는 지뢰이니 주의.[7]

게임기 단종 걱정을 한다면 2번째 이사 후 자사 게임기를 개발하면 되지만, 이 경우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필요한데, 침팬Z를 제외하고 고용이 불가능하며 직접 키워야된다. 직접 키울 경우 해커를 제외한 모든 직업레벨이 최고를 찍은 후에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바꿀 수 있다. 문제는 계속 키워 올리다보면 연봉이 장난아니게 올라가게 되는데, 직업 레벨업을 한번 하면 연봉이 20%씩 곱적용으로 가산된다. 아무 다른 직업 경험이 없는 레벨1 프로그래머를 하드웨어 엔지니어까지 키운다고 가정할 경우 연봉이 약 79배가 뛴다.[8] 거기에 체력 효율을 위해 고급인력을 고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봉은 하늘로 치솟는다. 거기에 최고급 게임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돈은 910,000G. 그야말로 돈이 썩어나는 최후반기에나 가능한 컨텐츠. 거기에 하드를 개발하는 도중에는 게임을 제작할 수 없기 때문에 팬층이 깎이는 것을 감수하고 제작해야한다. 다만 고생해서 자체게임기를 만들 경우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다 개발하게 되어있다.

게임 평점이 높아서(평균 평점이 8점대 이상) 그 게임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 속편 개발이 가능하다. 이사를 2번 하면 조건을 충족한 게임이 없더라도 메뉴상에 따로 뜬다. 다만 속편으로 만든 게임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 게임 시리즈는 속편을 만들 수 없게 된다.

5. 관련 정보

6. 패러디

게임기와 그 게임기를 만든 회사가 실제 게임기와 그 게임기의 제조 회사의 이름을 패러디했다. 실제로도 별로 성공하지 못한 게임기( 버추얼 보이, PC-FX 등)는 단종이 빨리 되기 때문에 실제로 성공한 게임기 위주( 게임보이, 슈퍼패미컴, 플레이스테이션)로 라이센스를 따야 한다. 게임 시상식의 다른 후보 게임들 역시 유명 게임들의 패러디.

게임만 패러디한 게 아니라 고용 가능한 직원의 이름에도 실존 인물의 패러디가 존재한다. 대표적인게 까만 쭉티와 청바지와 뉴발란스만 착용하는 모 회사 CEO. 참고로 능력치가 게임내 최고 수준이다.

7. 기타 사항들

공식 한글판이 발매된 지금은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과거 공식 한글판이 나오기 전에는 iPhone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유저 한글패치가 있었다.[10] 그것도 아이폰은 물론 안드로이드에서도 탈옥하지 않은 순정 상태로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가능한 한글 패치였다.[11]

2013년, 게임 데브 타이쿤이라는 유사한 게임이 등장했는데 이름은 물론 전체적인 게임 구성이 거의 똑같다! 제작사는 어디까지나 참고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참고 수준이 아니라 거의 아류작 수준. 그래도 완성도는 높다. 2015년에도 게임을 개발한다는 컨셉의 게임인 매드 게임즈 타이쿤이 발매되었는데, 이 작품은 게임 데브 타이쿤과는 달리 사무실 가구 배치를 직접 하고 패키지 게임을 유통하는 과정이 있는 등 게임개발 스토리와는 차별점이 많아 상당히 다른 게임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AA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국내에서는 그 중 '게임 발전도상국'과 '게임회사 사장 데키나이오는 밀리언 히트를 노리는 것 같습니다'가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AA작품/목록 문서 참고.

게임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도 하고, 소재가 소재다보니 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꽤 인기를 끈 작품이다. 잠깐 놀려고 하는 게임에서조차 게임을 만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직업병이라고 한탄하기도 하며, 갈리는 입장에서 갈아넣는 입장이 되니 즐겁다고.


[1] 심의 내용 [2] 모바일판 ₩5900, 스팀판 ₩12800 [3] 2011년 12월 중순에는 0.1달러까지 떨어진적이 있다. 물론 며칠 뒤에 바로 원 상태로 돌아갔지만 [4] 이 때 특무를 내릴 사내 인력의 능력이 모자랄 경우 더 높은 능력치의 외주 인력을 빌릴 수 있다. 그 대신 별도의 고용비가 필요하다. 이게 은근히 골때린다. 외주 인력은 고용비는 꽤 나가는데 자주 태업을 해서 게임을 망쳐놓기 때문. [5] 주의해야할 것은 평점이 높아도 장르&소재 조합이 에러인 경우에도 이걸 수상할 수 있다. 무조건 잘 만들어야 장땡은 아니라는 소리. [6] 한국의 경우 PC가 콘솔 게임시장을 압도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은 콘솔 판매량이 압도적이다. [7] 단적인 예로 네오지오는 출시하고 얼마 안가서 바로 단종한다. [8] 좀더 설명을 덧붙이면 하드웨어 엔지니어를 거쳐야 되는 해커를 제외하고 총 6개 직업의 레벨을 최대로 올려야 하는데, 1레벨부터 시작해서 최대 5레벨이니 4 x 6 = 24번의 레벨업을 거쳐야 한다. 연봉이 20퍼센트씩 곱적용으로 가산되니 1.2^24 ≒ 79.4 [9] 한국에 와라! 편의점 게임이 나오기 전에 편의점 소재의 게임은 감마니아의 편의점 시리즈가 유일했다. 다른 소재로 응용한 게임들은 있었지만.. [10] 안드로이드판의 패치는 Glory 번역판이 가장 널리 퍼져있는데, 직원들의 이름을 번역을 안 하고 아무렇게나 써넣은 의역판이다. 예를 들면 Stephen Jobson → 수달이라거나. [11] Iphone Explor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탈옥하지 않아도 순정폰에 설치된 App에 파일 덮어쓰기가 가능하다. IOS버전으로 발매되어 한글패치가 있는 데스 스마일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역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한글화시키는 것. 안드로이드 역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패치가 가능하다(팀 그린나래의 카페 홈페이지의 '패치 방법' 페이지 참조.). 다만 아이폰의 경우는 이후 iOS 업데이트로 인해 이 방법이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