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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2:17:04

검호입니DA

1. 개요2. 특징3. 내용 소개4. 등장인물
4.1. 1부
4.1.1. 오버시어4.1.2. 트립퍼
4.1.2.1. 세피로트4.1.2.2. 프라이쉬츠4.1.2.3. 사이키커
4.1.2.3.1. 작중 행적
4.1.2.4. 파픈스타4.1.2.5. 검호
4.1.3. 영웅4.1.4. 아리아4.1.5. 아리에스4.1.6. 아마란스4.1.7. 검은 마법사4.1.8. 군단장
4.1.8.1. 매그너스4.1.8.2. 반 레온4.1.8.3. 힐라4.1.8.4. 구와르4.1.8.5. 오르카4.1.8.6. 스우4.1.8.7. 데몬4.1.8.8. 프라이쉬츠
4.1.9. 아스카
4.2. 2부
4.2.1. 에반4.2.2. 용의 후예
4.2.2.1. 이데아4.2.2.2. 키네시스
4.2.3. 블랙윙4.2.4. 신(新) 군단장
4.2.4.1. 윌4.2.4.2. 루시드4.2.4.3. 데미안
4.3. 미등장
4.3.1. 하이랜더
5. 파워 밸런스6. 외전7. 명대사 & 명장면8. 기타


조아라 검호입니DA 링크

1. 개요

조아라에서 연재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라테일 크로스오버 팬픽. 작가는 무차린다. 조아라 메이플 패러디 중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전설의 아리아 무쌍이 등장한다 원작 검은 마법사는 이미 죽었지만 여긴 아직도 살아있다

2. 특징

2015년 4월 18일에 연재를 시작했다. 지름작이라고 말한 것 치고는 굉장히 탄탄한 분량인데다가, 초중반기에는 자유연재라고 말은 하는데 생각 외로 연재 주기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171화 즈음을 기준으로 점점 연재 주기가 길어지더니 연재주기가 월단위로 바뀌었다.월간검호 2018년에 들어와서는 한달마다 연재한다는 것도 잘 지켜지지 않다가 194화를 기준으로 완전한 비정기 연재로 바뀌었다. 그리고 비정기연재로 바뀐 194화는 정말 일찍나왔다 그러나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면 다른 이유(거슬러 오르는 청새치)도 없잖아 있어 보인다.

149편 즈음부터 분량이 늘기 시작하더니 그 이후로부터는 30KB 이하를 찾기가 더 힘든 수준이 되었다. 특히 한두 달에 한 편씩 나오는 최근의 경우 40KB 이하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

초반에는 착각계를 지향하고 있었기에 주인공의 답답한 행동에 발암을 유발하는 면이 없잖아 있었고, 작가의 필력도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분위기의 심화와 함께 작가의 필력 또한 상승되었으며 독자의 멘탈도 미친 듯이 터져나가고 지금은 독자들에게 원작초월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나 검은 마법사 스토리는 원작에서 워낙 망쳐놓아서 초반부의 진입장벽과 크로스 오버의 호불호를 생각해보면 일취월장한 케이스. 작가의 말에 따르면 1부 부분은 차후 수정한다고 한다.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800년전, 2부는 800년후. 2부의 길이가 상당한데, 88화 까지가 1부,[1] 90화 부터 2부다. 1부는 주인공 검호에 맞춰 스토리가 진행되며 같은 사건을 그 주변인물들의 시점에서 또 한번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2부 초반까지 이어지며 중반부터는 이런 방식은 줄어든다. 또한 1부와 2부 초반이 검호에게 맞춰 진행된다면 2부 중반부터는 검호와 그 제자 에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220화에 연중공지가 올라왔다.

3. 내용 소개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국에 살고있는 한 고등학생 소년이 시간의 오버시어로 인해 라테일 캐릭터 검호의 몸에 빙의하여 메이플 월드에 떨어진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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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이 시험을 치다가 OMR마킹 다하고 책상에 엎어져 자다가 이세계에 떨어지게 되고 이 느닷없는 상황에 얼떨떨해 하다 숲에서 인간에게 사로잡힌 페어리들을 어쩌다 보니 구하고 숲에서 페어리들을 납치해 파는 사냥꾼들을 쫓아낸다.

페어리들을 구해준 것으로 페어리들의 숲에 머무는 것을 페어리퀸 에피네아로부터 허락받은 주인공은 페어리들의 숲에서 머물며 페어리들을 지켜주다가 하얀 마법사를 만나게 된다. 메이플을 하는 유저 중 하나라 메이플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주인공은 그가 훗날의 검은 마법사가 된다는 걸 알고 그를 피해다닌다.[2]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페어리퀸 에피네아에게 페어리숲에서 머무는 것을 허락받은 하얀 마법사는 아마란스와 함께 검호의 검무[3]를 보고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주인공에게 검호라는 칭호를 붙이게 된다.[4]

하얀 마법사가 페어리의 숲에 외부의 침입을 막는 결계를 친 후 자신의 할 일이 없어 졌다고 생각한 검호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5] 그 과정에서 데몬과 만난다. 데몬의 어머니께 집에 하루 묵는 걸 허락받은 검호는 데몬, 그리고 그의 동생 데미안과 얘기를 하다가 잠이 든다. 그날 밤, 수많은 몬스터에게 당할 뻔한 데몬 가족들을 지키며 몬스터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검호만큼 강해지고 싶다는 데몬에게 조언을 해주고 떠난다.

리프레에 도착하자마자 드레이크[6]를 만나고 이 드레이크를 검호가 죽이려고 하자 하늘에서 플로우라[7]가 내려온다. 이후 플로우라의 오닉스 드래곤 아후라를 타고 리프레 마을에 도착한 검호는 프리드를 만나게 된다. 플로우라의 집에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차원 마법에 대해 물어보고 있던 검호에게 아까의 그 드레이크인 줄 알았던 오닉스 드래곤이 검호의 손을 물면서 강제로 계약을 하게 되고, 검호와 계약하게 된 오닉스 드래곤은 크기가 엄청나게 커진다.[8] 계약을 강제로 해제하면 드래곤이 미쳐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검호는 어쩔수 없이 오닉스 드래곤 아스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시간의 초월자 륀느 여신을 만나기 위해 시간의 신전에 도착한 검호는 그곳에서 시간의 오버시어를 만난다. 시간의 신전에서 시간의 오버시어[9]와 만난 검호는 그녀에게 봉인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녀의 부탁에 따라 가장 상태가 심각한 생명의 오버시어를 봉인에서 풀기위해[10] 시간의 오버시어가 검호에게 준 팔찌[11]에 초월자의 힘[12]을 모으러 떠난다. 이 세상 또한 현실 임을 자각한 검호는 시간의 신전을 떠나면서 사이가 좋지 못했던 아스카와 친해지기 시작한다.

초월자의 힘을 담기전에 먼저 자신의 스킬을 알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 검호는 일단 무릉으로 향한다. 무릉으로 가기전에 엘나스에서 반 레온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무릉에 도착하는데, 거기에는 이미 무릉도장을 깨고있는 아란이 있었다. 무릉에서 몇년을 지내고 검호는 라테일 검호의 스킬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게되고 무릉을 바로 떠나게 된다.

일단 검은 마법사들의 수족을 제거하기 위해 니할 사막으로 떠난 검호는 처음으로 자신과 같은 트립퍼인 사이키커를 보게 되고, 자신 이전의 트립퍼를 돌려보내지도 않은 시오버에게 화를 내며 사이키커와 싸운다.[13] 아스카의 도움으로 겨우 사이키커를 도망가게 만든 검호는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의 힘을 시오버가 준 팔찌에 담기 위해서 오르비스로 향한다.

오르비스에 도착한 검호는 기타를 연주하는 여자[14]의 노래를 듣고있는 여신 미네르바의 도움으로 알리샤를 만난다. 세계수 안의 알리샤를 만나 그녀의 힘[15]을 팔찌안에 담은 검호는 알리샤의 수다를 들어주다가 시오버를 다시 만나기위해 시간의 신전으로 떠난다.

다시 시간의 신전으로 돌아온 검호는 시오버에게 왜 처음부터 트립퍼들이 원래세계로 돌아가지 않고 이세계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지 않았느냐고 화를내고 이에 시오버는 말했다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것이며 검호가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서 실패의 가능성은 하나라도 더 차단 했어야 했다며 변명한다. 분노로 시오버를 던져버린 검호앞에서 포기하지만 말아 달라고 한 후 사라지려는 시오버를 붙잡아 도와달라고 할 거면 진실을 말하라고 화를 내고[16] 시오버는 여태까지의 진실을 말한다. 이를 통해 오버시어라는 종족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게된 검호는 시오버로부터 이 일을 끝내면 자신이 가능한 선에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17] 시오버의 부탁을 들어 주기로한다.

본격적으로 생명의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기 위해 생명의 오버시어가 위치한 심해의 미궁 라비린스로 가기 위해 아쿠아리움으로 떠난다. 그런데 그 시간대에는 오르비스 탑도, 백초마을도, 돌고래 택시도 없어서 아쿠아리움까지 마법 써서 걸어가거나 헤엄쳐 가야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 우연히도 파픈스타라는 여성과 만나게 되고[18] 파픈스타의 도움으로 바닷속에 들어가게 된다. 바닷속에 들어가면서 셋[19]은 피아누스를 마주치게 되고, 이에 파픈스타가 공격하지만 바닷속이라 그녀의 주된 공격마법인 얼음과 물은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다. 이때 아스카가 공격을 하자 오히려 그들이 들어가 있는 공깃방울이 아스카의 마력때문에 터져버리고, 파픈스타는 서둘러 머리에 만이라도 공깃방울을 씌어 주변을 확인하자 검호가 피아누스를 썰어 버리고 있었다.[20][21] 파픈스타는 저렇게 강한 사람을 자신이 활동했던 이전 세계에서는 왜 몰랐을까 의문을 품지만, 검호가 오닉스 드래곤의 계약자인 것으로 보아 이전 세계에서는 검은 마법사가 오닉스 드래곤과 그 마스터들을 학살할 때 검은 마법사 손에 죽어서 몰랐겠구나 착각하고 트립퍼라는 사실을 모른채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생명의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게 되는데...

첫번째로 봉인을 푼 오버시어는 생명의 오버시어로 나오자마자 세계수를 흡수해 힘의 일부를 되찾는다. 오르비스와 엘나스를 잇고 있던 세계수가 갑작스럽게 사라지자 도시는 대혼돈 상태, 거기다 군단장의 습격이 시작되자 이에 책임감을 느낀 검호는 오르비스에 머무며 군단장들과 싸우게 된다. 이때 영웅이 되지 않겠냐는 메르세데스의 제의를 거절. 영웅들이 오르비스에 오자 그 직후 오르비스를 떠난다.

그 후 루디브리엄에서 학살을 벌이던 사이키커를 만나 그녀를 처치하는 와중 스킬을 각성한다.[22] 사이키커가 일으킨 참사에 눈이 돌아가버린 검호는 사이키커를 참수해버린다. 훗날 잠깐 동안이지만 이 둘의 관계가 어떤 관계가 되는지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

사이키커의 죽음과 그 과정을 전해들은 파픈스타는 그제서야 검호가 트립퍼라는 걸 인식, 그를 만나러 간다. 그러고는 사이키커와의 전투의 후유증으로 끙끙 앓고 있는 그의 상태를 치료해 준다. 그러면서 파픈스타는 살고 싶기에 어쩔 수 없이 군단장을 하고 있었고, 직접적인 전투는 하지 않았으며 군단장들을 돕기만 했다고 한다. 또한 시오버의 부탁을 들어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원래 세계의 그녀는 불치병 환자[23]로 죽어가고 있었으며 죽고 싶지 않았기에 시오버를 배신하고 어쩔 수 없이 검은 마법사 밑에서 군단장으로 있었다며 검호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오히려 검호는 시오버에게 일을 끝마치면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그 소원을 파픈스타의 치료에 쓸테니 사람을 죽이는 놈들과 협력하는 건 그만하라고 설득한다. 결국 파픈스타는 설득 당해 검호의 동료가 된다.[24]

이후 파픈스타는 일종의 스파이로 검호에게 군단장의 공습이 언제 어디서 시작하는지 등 정보를 몰래 제공해주고 검호는 군단장과 싸우고 사람을 구하고 영웅과 협력해 봉인석을 만드는 등, 영웅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파픈스타와 헤어진 후, 검호는 시오버를 만나기 위해 또다시 시간의 신전에 들른다. 시간의 신전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힘이 없어 몸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시간의 오버시어. 시오버는 검은 마법사를 상대할 수단은 이미 줬으며, 정 힘들면 위치는 모르지만 아이[25]를 찾아가라고 한다. 화를내는 검호 앞에 시오버는 시간의 신전이 이미 검은 마법사의 손에 들어갔으며 이번이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시오버의 말로 아카이럼을 눈치챈 검호는 서둘러 도망치지만 이미 시간의 신전에는 검은 마법사가 있었다. 검은 마법사는 오래전 하얀 마법사 때의 모습으로 검호에게 이 세계는 이미 멸망했으며 세상에 다시 빛을 가져오기 위해 이 세상을 부수려고 하니 동참하지 않겠나라며 검호에게 묻는다. 하지만 이에 검호는 칼같이 거절하고 시간의 신전에서 도망쳐 나온다.

이후 아스카와 검호는 리프레에서 잠시 머물게 된다.[26][27] 아스카는 검호를 두고 잠시 동족을 보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오닉스 드래곤 리오와 그의 계약자 아리에스[28]를 만나게 된다.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오닉스 드래곤의 왕 아프리엔과 검은 마법사의 협상 결렬로 군단장들이 오닉스 드래곤을 멸종시키기 위해 리프레로 쳐들어 오게 되고 결국 오닉스 드래곤의 알은 세개만 남게 된다. 하프링은 검호에게 이 세개의 알을 맡기고 사망한다. 검호는 이 세개의 알을 아리에스에게 맡기고 아리에스를 위해서 리엔에 아리에스를 부탁하고 떠난다. [29][30][31]

파픈스타에게 빅토리아 반도에 검은 마법사가 직접 강림해 에우렐을 공격한다는 정보를 전해들은 검호는 황급히 영웅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에우렐로 향한다. 검호로서는 영웅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자신은 엘프들을 피난시키는 일 같은 걸 하려 했지만, 검은 마법사와 대면한 영웅들의 공포에 질린 얼굴에 할 말을 잃고 만다.[32]
손이 병에 걸린 것마냥 덜덜 떨렸다.

영웅이 에우렐을 지키지 못하면, 검은 마법사와 싸우지 못하면 결국 메이플 월드는 어떻게 되는거지? 답은 뻔하다.

이 세계는 멸망할거다.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확실하게.
(중략)
영웅들이 못 가니까, 하다 못해 나라도 가야한다고.

상대가 되든 안 되든 간에 검은 마법사랑 누군가가 싸워야 한단 말이야! 모두가 다 무섭다고 피해 버리면, 두렵다고 움츠리고 있으면 대체 누가 저걸 막을 거냐고!

……내 허접한 실력으론 막는 건 고사하고 일방적으로 죽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너무 높다. 그래도, 그래도──

아무것도 안할 수 없잖아.

검호 본인도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겁에 질렸지만[33] 아무도 하지 않으니 자신만이라도 싸우겠다고 결심, 홀로 검은 마법사에 대적한다. 이때 검호는 그가 아직 하얀 마법사일 때를 떠올리며 훗날 하얀 마법사가 검은 마법사가 된다는 걸 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자책하며 검은 마법사와 싸우게 되는데, 그의 싸움에 자극 받은 영웅들이 싸움에 참전해 함께 싸우게 된다.

그러나 빛의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는 강했고, 영웅(+ 멀리서 지원하는 파픈스타)들의 협공에도 이렇다할 타격을 주지 못한다. 결국 검호는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검은 마법사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본인은 심장이 꿰뚫려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만다.

죽은 그의 혼은 시오버가 짜놓은 트립퍼의 시스템에 의해 프렌즈 월드 세계에 환생(정확히 말해 리스폰)된다. 이때의 검호는 메이플 월드와 본래 세계에 대한 모든 걸 잊고 프렌즈 월드의 일원으로 살아고 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참수해서 죽인 사이키커와 남매 사이가 되어 있었다. 사이키커도 죽어서 프렌즈 월드에서 환생(리스폰) 되었는데 하필 검호와 남매 사이로 환생(리스폰)된 것. [34]

프렌즈 월드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여동생 사이키커와 티격거리며 어디에나 있는 고등학생으로 모든 걸 잊고 살았지만 파픈스타가 생명의 오버시어의 도움으로 프렌즈 월드로 넘어오면서 상황이 일변하게 된다.

검호가 죽은 후, 파픈스타는 검은 마법사를 전면에서 배신하고 검호의 시신을 챙겨 아스카와 함께 메이플 월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명의 오버시어를 찾아다녔고, 기어코 찾아낸 생명의 오버시어의 도움으로 검호가 환생했다는 세계로 넘어오게 된다. 검호를 찾은 파픈스타는 사이키커와 남매 사이가 되어 있는 검호를 보며 크게 경악한다. 프렌즈 월드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검호를 본 파픈스타는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평화롭게 살게 두는 게 검호를 위한 게 아닐까 잠시 고민하지만 결국 그의 기억을 되살리고 이 세계에 계속 남을 건지 메이플 월드로 돌아갈 건지 물어보기로 한다.

검호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노래 마법을 사용할 무대를 만든 후, 마법으로 검호의 잊었던 기억을 되살린다. 그러나 완전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검호는 혼란에 빠졌고, 파픈스타는 검은 마법사와 검호의 싸움을 재현시켜 기억을 완전히 되살려 준다. 파픈스타는 기억이 돌아온 검호에게 메이플 월드로 돌아갈 것이냐고 묻고, 이에 검호는 이 세계는 평화롭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가혹한 싸움이 기다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세계는 자신이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원래 세계가 아니기에 메이플 월드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메이플 월드로 복귀한 검호는 생명의 오버시어에게 영웅들과 검은 마법사의 최종 결전이 벌어지기 얼마 전이란 걸 알게 된다. 3일에서 길어야 일주일이라고. 그걸 들은 검호는 오르비스에 비행선을 요청하고 몬스터를 잡는 등 몬스터의 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며 검은 마법사와의 최종 결전을 준비한다.

한편 파픈스타는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직전 검호의 부탁으로 데몬의 가족을 구하러 가지만,[35] 그곳에는 아카이럼의 삽질을 방지하기 위해 와있던 프라이쉬츠가 있었다. 당시 검은 마법사는 검호의 공격으로 정상적인 상태가 이나였기 때문에 뛰어난 힐러인 파픈스타가 필요했고, 때문에 아카이럼을 막으러 온 프라이쉬츠는 오히려 파픈스타를 잡으려다 데미안의 어머니를 죽이게 되고, 파픈스차는 어머니가 죽는 것을 본 데미안이 폭주하는 틈을타 간신히 그 자리를 탈출한다.

검호와 아스카, 파픈스타는 부상당한 아란과 함께 시간의 신전으로 향한다. 검호는 검은 마법사를 향해가고 파픈스타는 아란을 데리고 프라이쉬츠와 대결을 펼친다. 검호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른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와 싸우던 도중이었다.

[그대는 무엇때문에 나를 막는거지. 저것들처럼 내가 사라지면 세상에 평화가 올거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는건가.]

보라색 뇌전에 프리드가 갈겼던 번개가 떠올라 한가득 인상을 쓸 때, 검은 마법사가 뜬금없이 날린 질문에 삐끗할 뻔 했다.

"……그럴리가 없잖아."

검은 마법사가 없었던 때에도 메이플 월드는 상당히 막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귀족들의 부정부패부터 요정족들의 상품화, 혼혈 종족 차별,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소국의 가난까지.

[그렇다면 그대는 왜 싸우는거지.]

(중략)

"별다른 이유는…….없다."

검을 들고, 놈에게 겨누었다.

"나는 니 행동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막았고, 막는 걸로는 널 멈출 수 없으니까 쓰러뜨리기 위해 싸운다. 그뿐이다."

뒤에 있는 영웅들이 듣고 동화나 전설속의 용사처럼 '정의를 위해서'같은 게 아니라 실망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솔직히 난 정의라는 게 뭔지 모른다고. 단지 내가 생각하기에 저놈이 하는 행동은 옳지 않고, 놈의 손에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거다.

싸우는 건 둘째치고 사람을 구하는데 하나하나 이유를 붙여야 할 필요는 없잖아. 생각하기 전에 이미 몸이 움직이고 있다고.

치열한 격전 끝에 원작처럼 유에( 은월)의 희생으로 봉인이 발동.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다. 하지만 힘으로 봉인을 깨려하자 루미너스가 봉인진에 달려들어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되려 하고, 이를 본 검호는 또 누군가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 루미너스에게 달려가 그를 구한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처음부터 검은 마법사는 루미너스가 아닌 검호를 노리고 있었다. 검호를 잡아 검호의 몸을 유지하는 시간의 힘을 빼앗는 게 목적이었던 것.

결국 검호는 함정에 걸려 사실상 또 죽게 된다. 그나마 아스카가 데미지의 일부를 가져가서 즉사는 면했고, 그틈에 생명의 오버시어가 직접 시간의 신전으로 가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검호와 아스카를 낚아채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은거지를 만들어 검호를 회복시키기에 전념한다.

반면 프라이쉬츠와 파픈스타의 싸움은 파픈스타가 승리하게 된다. 곧바로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돕기 위해 격전지로 향하나 이미 봉인이 시작되던 시점이었고, 검은 마법사의 저주로 영웅들처럼 몸이 얼어붙기 시작한다. 검호를 회수하기 위해 시간의 신전으로 왔던 생명의 오버시어의 도움으로 봉인의 위협에서 풀려난 파픈스타는 검호가 800년 후에나 회복된다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곧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기 위해 그란디스로 향한다. 굳이 그란디스로 향한 건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들은 이미 개판난 상황이라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 정도의 힘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

반면 영웅들은 원작처럼 프리드를 제외하고 전원 봉인되고 800년 후에야 간신히 해방된다. 검호도 8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걸쳐 겨우 회복된다. 이 상황을 분기점으로 800년 뒤 메이플스토리 현재 시간대로 넘어간다.

800년 후의 세상에서 눈을 뜬 검호는 오닉스 드래곤의 마스터라는 이유로 에반의 스승이 되어 에반과 함께 테마파크 요정학원 엘리넬와 은월과 함께 골든비치, 아란과 함께 리에나 해협 스토리를 클리어 해 나가는데, 골든비치에서 스스로를 롯뜨라고 칭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소개할게. 내 전직명은 세피로트, 당신보다 먼저 이곳에 온 사람이야."

롯뜨는 사실 가명이었고, 그는 사실 검호와 같은 트립퍼였다. 느닷 없는 트밍아웃에 당황한 검호에게 세피로트는 자신이 그를 찾아온 이유를 설명한다.
"당신의 동료 파픈스타의 부탁을 전해주기 위해 잠시 메이플 월드에 왔어."
(중략)
"그녀의 전언이야. '그란디스에 오지마'."

그러나 전언을 무시하고 파픈스타가 그란디스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란디스로 간다. 하지만 약속을 한 파픈스타는 이미 죽은 상태로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에게 조종당해 노바족의 공적이 된 상태였다. 이때문에 검호는 파픈스타와 노바족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파픈스타와 싸워 그녀를 죽인다. 이 과정에서 양쪽 팔을 다쳐 2년간 재활훈련을 한다.[36]

파픈스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기도 전에, 생오버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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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체가 이미 오래 전에 죽었다. 너희가 살아있는 이 세계[37]는 죽은 세계의 시체 위에 세워져 있다.



창세가 시작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어. 우리는 죽어버린 세계가 보여주는 환영에 넘어가버렸다.
이미 죽어버린 생명들이 내지르는... 제발 살려달라는 망념새로운 세계가 태어나는 울음으로 착각해 버린 거야. - 생명의 오버시어


사실 메이플 세계 자체가 죽어버린 세계[38] 의 위에 세워진 세상이다. [39][40]

이 세계는 오버시어의 힘을 빨아들여 다시 살아날려 하지만 세계 자체가 이미 죽은 뒤라 생명을 흡수해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고 결국 오버시어도 메이플월드도 죽어버린 세계도 자멸하는 미래만 남는다.[41] 결국 해야할 것은 시간의 오버시어를 봉인에서 풀려나게 하는 것인데 그것 마저도 무턱대고 풀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듣게 된[42] 검호는 포기하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아스카의 도움으로 절망을 극복한 검호는 세피로트에게 봉인석이 오버시어의 힘의 파편이라는 것을 깨닫고서, 봉인석을 전부 끌어 모아서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트립퍼들이나 그란디스를 대신하기 위해 노바족들을 이끌고 블랙윙에 잠입한다.

블랙윙에서 용의 후예라는 집단으로 활동, 소드댄서[43]라는 이름의 간부가 되었다.
봉인석을 에레브의 봉인석만 제외하고 전부 모은 상태.
'그 손 안에 있는 것'의 마지막 화인 189화에서 에레브의 봉인석까지 손에 넣게 되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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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부

4.1.1. 오버시어


오버시어 자체는 메이플에서 언급된 그것들이 맞으나 원작에서의 언급자체가 적은 만큼 원작 캐릭터의 탈을 쓴 오리지널 캐릭터에 가깝다.

작중에 등장하는 오버시어는 주로 후술할 3명이며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세계관마다 별개로 존재하는 모양.[44] 이 3명의 오버시어는 프렌즈 월드,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마스테리아 등 메이플 세계관을 전반적으로 창조한 인물들로 말 그대로 절대적인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

작중에선 이미 멸망한 라테일 세계가 지나가던 오버시어 3인방을 꼬셔서 자기들 세계관에 정착하게 만든 다음 억지로 귀속시킨 뒤 힘을 뺐어서 구축한 것이 현재의 메이플 세계관으로 강제로 얽메이다 보니 현재 오버시어들은 공통적으로 현재의 메이플 세계관에 대해 꽤나 마뜩찮아하는 상황으로 그 중에서도 제일 감정적이던 빛의 오버시어가 폭주해 버리고 이에 맞서기 위해 온건파인 시간의 오버시어가 트립퍼들을 부르게 되는 게 이야기의 시발점.

이들은 초월자와도 궤를 달리하는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런만큼 인간과는 아예 다른 사상과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45] 인간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이들은 감정을 학습할 순 있기 때문에 스스로 감정을 가질순 있으며[46] 작중 내용을 보면 오버시어와 말이 안통하는건 그냥 그 오버시어가 말을 못해서다(...).[47]

QnA에 따르면 오버시어의 빛, 시간, 생명이란 속성은 세계가 강제로 씌운 감투일 뿐이고 실제 오버시어의 속성은 이것들관 다르다고 한다. 시간의 경우 '연마' 생명의 경우 '반작용' 빛의 경우 '결과의 확정' 등이 오버시어의 원래 속성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하며 이렇기 때문에 강제로 감투씌워진 지금도 그 속성이 녹아있다.[48]

이하 시오버. 트립퍼라는 존재를 만든 창조주이자 그들이 스스로 타락하게 만든 원흉

신으로 추앙받는 오버시어 중에서도 창조에 관련하여 오버시어 들 중 가장 탑으로 인식받는다. 애시당초 시간보다 생명이 더 창조에 어울리지 않느냐 싶겠지만, 애초에 오버시어 설정만 던져놓고 치우지도 않는 넥슨이 문제이니 가볍게 넘어가자

빛의 오버시어가 불길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었던 때에, 시간의 오버시어의 몸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수정질로 되어있었으나 현재는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깨져버린 탁한 유리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에는 양갈래를 한 거유 로리로 나온다.

죽어버린 세계가 마지막 발악으로 아직 생생한 세계인 척 하는 것에 속아,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프렌즈 월드를 창조한 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빛, 생명의 오버시어와 함께 봉인 되었다. 그러나 죽어버린 세계는 봉인된 3명의 오버시어의 힘을 모두 빨아먹고서 다시 부활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오버시어의 직속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초월자를 이용하여 세계의 모든 생명을 없애려 하는 빛의 오버시어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어서, 그녀의 신물 불변의 정을 이용하여 어느 특정 시점의 시간대에 그 정을 박아넣는다.[49][50]

그리고 죽어버린 세계에 있었던 강자들을 자신의 힘으로 육체나마 부활시키고 다른 세계(지구)의 영혼을 끌어와 강자의 몸에 깃들게 하는 식으로 '트립퍼'라는 존재들을 만들어 빛의 오버시어의 계략을 막도록 했다.

이렇게만 본다면 어찌됐든 몰살시킨 뒤 세계를 재창조 한다는 빛의 오버시어를 막으려는 아군으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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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물어봐도 될까? 내가 이 일을 끝내면 난 어떻게 되는거야? "
"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건 왜 묻는거야? "
" 난 돌아가고 싶지 않아. "

첫 번째 트립퍼와의 대화

첫 번째 트립퍼가 그녀가 시킨 일을 거의 마무리하기 직전에 연고자도 없었고, 연인조차 없었던 그에게 트립된 이후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51]을 만나, 계속 메이플 월드에 남아 있길 원하게 되면서 일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하이랜더는 첫번째 트립퍼라 받은 권능이 많아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정의로운 인물이었지만 그래도 인간 인지라 미련이 생긴 상태에서 미련이 없는 이전 세계로 돌아갈 선택을 할 리가 없었으나 시오버 또한 자기가 만들었다곤 해도 엄연히 이물질인 트립퍼를 이 세계에 남길 리가 만무했다.[52] 결국 이 간격으로 인해 하이랜더는 트립퍼로서의 본분을 포기하게 되고 하이랜더가 '실패'했다 단정 지은 시간의 오버시어는 불변의 정으로 시간선을 뒤로 감아버리는데 이 때 시오버는 '기억을 지우면 원래대로 해주겠지'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간을 감으면서 하이랜더에게 은월에 대한 기억을 지우나 하이랜더는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자 그 원인을 깨닫고 시오버를 저주한 끝에 봉인당한다.
"악마같은 년." [53]
물론 독자들은 이미 오버시어의 언어 장애를 뼛속 깊이 이해한 상태였다.

만약 생명의 오버시어가 먹은 상식의 반의 반만이라도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갔다면, 일이 이 지경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 한다.

이후, 작가와의 Q&A에서 말하길 시간의 오버시어와 트립퍼들의 관계는 모리안 밀레시안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언급된다.


「사실, 죽이고 싶지 않았던거 아니었나?」


" 그[54]는 내 적이었어! 내가 하는 일을 방해하고, 나를 죽이기 위해 검을 겨눈 적이었다고! "

「그리고 유일하게 너[55]라는 사람을 제대로 본 놈이었지.」


「반대편에 서있는 완벽한 대착점, 세계 멸망을 시키려는 네놈과 다르게 모두를 구하는 그 놈... 사실 죽이고 싶지 않았던 걸로 안다만.」
" 난, 나는....! "
「너도 그 놈처럼 되고 싶었던 거 아니었나?」


「그래서 살려두고 싶었고, 죽여버렸지.」
「내버려 둘수록 네놈이 얼마나 추악한 놈인지 알아버리니까.

「그가 살아 돌아왔을 때 기쁘지 않았나? 응?」


죽음을 건너서 돌아 왔음에도, 변함없이 한결 같음을 유지한 그 모습은...
정말로 경이로웠고-- 구역질이 났다.


"......내가 어쩌길 바라는거야."
「응? 딱히 바라는건 없어.」

질척이던 핏덩어리는 둥글게 뭉쳐서 붉게 빛났다. 그래, 새의 눈처럼.

「하던 일이나 계속해」

태양보다 밝고, 늪보다 더 음습한 그 눈에 띄인 순간, 자신의 운명은 결정지어졌다.


▶ 88화 中, 봉인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빛의 오버시어에 의해 악몽을 꾸며

검호입니DA가 시궁창을 향해 세차게 달려가는 원인 세 가지중 중 두번째[56]

원래는 3명의 오버시어 중에서 가장 성격이 좋았지만[57] 세계에 통수 맞고 수억년이나 힘이 빨리고 영락하게 되면서 분노가 제대로 폭발해 세계를 멸망 시키고 봉인을 풀려고 하며 자신의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에게 간섭해 그를 대행체로 쓰고 있다. 이런 검마를 막기 위해 시오버가 수를 쓴게 트립퍼.

시간의 오버시어의 몸이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수정질로 되어있던 때에, 빛의 오버시어는 불길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불꽃이 남아있는 것은 눈뿐이라고 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에는 흰 머리카락이 새처럼 된 붉은 눈의 남성의 모습을 하고있다.

시간의 오버시어가 시오버로 불리는 것 처럼 마찬가지로 빛오버로 불리고 있다.

빛오버가 나올 땐 항상 혹은 의 묘사가 나온다.


" 나한테 있어서 니들은 손 써주는 건 고사하고, 만지려고 손을 내밀기만 해도
스쳐 뒈져버리는, 버러지같은 아니 버러지만도 못한 놈들이야. "


" 내가 네놈들에게 주는건 딱 두 개 뿐이야, 푸대접이랑 죽음. 그것 외엔 제 분수에 맞지 않아 터져 죽는 것들이. "
" 과거에 너희가 힘들게 싸워왔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두려워 하고 경계하고 있는 것일 테지..."
"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라. 현재를 살아가는 생명들은 결코 네 생각처럼 약하지 않아 -"
" 삶을 향한 의지로 불타는 생명은 그 무엇보다 강하기에- "


" 이 내가, 오닉스 드래곤의 신이 허락하마. 안심하고 죽어도 좋다, 너[58]의 계약자[59]가 염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다. "


[...그렇다면..이제, 저의 동반자를 만나러 가도 되겠습니까...?]
" 아까 말하지 않았나? "


" 오닉스 드래곤의 신이자, 이 세상 모든 생명을 담당하는 이 몸이 허락한다고 - "

현재 시점으로 유일하게 봉인에서 풀려난 오버시어

세 오버시어 중 가장 막내에 속하는 오버시어. 그나마 오버시어 치고는 감정의 습득률이나 동조률이 높았고 이걸 역이용 당해 세계에게 제일 처음, 제일 많이 힘을 뜯겨버렸었다.

다른 두 명과 비교하면 확실히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면을 보이고 어느 정도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60] 그 때문에 작가도 작중에서 다른 오버시어들은 단순히 시오버, 빛오버로 통칭하는 반면 생오버는 '아이'라고 통칭하는등 상당히 괜찮은 대접을 보여준다. 신을 아이라 칭하는 게 좋은 대접인지는 둘째치고 다만 오버시어는 오버시어인지라 언어능력이 꽤나 딸리는 편에 귀차니스트에 검호를 뺀 대부분의 존재들에게 전반적으로 적대적 or 무관심이라는 게 문제.[61]

어떤 의미로는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틀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존재이나, 이 녀석이 전면에 나서면 그 날로 이겼다! 검호입니DA 끝! 이 될 수도 있는지라 여러 제한이 있어 전면에 나서는 일은 적다.

다른 두 오버시어에 비해서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팬아트가 좀 많은편. 푸른머리에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등의 여러가지 색이 섞여있고, 머리카락을 길게 땋았다. 별다른 옷을 입고 있지 않고, 그 대신 몸에 천을 두르고 있다. 외모 묘사를 보면 성별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검호 관련은 투덜거리면서도 도와주는 건 검호가 자신을 부활시켜 주었기 때문 즉 생오버 나름의 은혜 갚기인 셈. 사실 이것만 봐도 다른 놈년들보다야 훨씬 낫다. 이 때문에 검호의 부탁은 진짜로 무리인게 아닌이상 투덜거리면서도 어지간한 건 다 들어줬고 파픈스타가 검호의 부활을 부탁할 때도 자신의 힘 상당수를 바쳐서 그걸 돕기도 했다. 심지어 검호의 부활은 여차하면 실패할 수도 있는 도박임에도 불구하고 그 도박에 오버시어가 자신의 힘을 써줬다는 것. 그 외에 아프리엔에게 하는 말을 보면 이 세계 자체가 자신들을 봉인시킨 원흉임에도 그 세계에 포함된 자신의 피조물에겐 작게나마 애착을 느끼는 모양. 다만 그외 전반적인 대상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무관심으로 대하고 그 때문에 시오버와 빛오버의 대립에서도 방관했다.[62] 현재는 자신이 직접 만든 창조물 중 최후의 존재인 아프리엔이 떠난 이후 이 세계에 대해선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63]

상술했듯이 그나마 검호 관련 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건 그가 은인이기 때문이며 반대로 은인이 아닌 대부분의 생명에겐 위의 대사에 나왔듯이 깝치면 죽여버리겠다식으로 대한다. 대표적으로 죽인 건 아니지만 검호는 신경도 안쓰고 파픈스타만 고쳐달라는 세피로트를 보다못해 엿먹으라고 파픈스타가 유언을 남길때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둘이 염장 지지게 했고 검호가 알리샤 앞에 도달하자 마자 그녀를 검호 앞에서 산 채로 잡아먹었다.

4.1.2. 트립퍼


메이플 세계 이전의 이미 멸망한 '라테일 세계의 영웅들의 육체에 이세계인의 혼을 넣어 만들어진 존재'로 '검은 마법사라는 대행체에게 맞서기 위해 시오버가 세운 대행체이자 '병기''. 이들이 인격을 지닌건 어디까지나 시오버의 실력과 장인정신이 초월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워 밸런스에 후술하는 대로 트립퍼의 위치는 초월자보단 확실히 아래지만 영웅보단 확실히 위. 다만 초월자에 아예 미치지 못하는 정도는 아니고 몇 발자국 부족한 수준이라 트립퍼중 3명 정도만 모여도 초월자를 상대로 승산이 높다고 한다.

트립퍼들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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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1. 세피로트

파일:세피로트.jpg
소개할게, 내 전직명은 세피로트, 당신보다 먼저 이곳에 온 사람이야.

당신의 동료, 파픈스타의 부탁을 전해주기 위해 잠시 메이플 월드에 왔어.

사실 프라이쉬츠보다 평가가 안 좋다. [67]

하이랜더의 다음으로 선택된 두번째 트립퍼이며 메이플 월드로 트립하기 이전에는 기독교신자이며 자원 봉사자였으나 트립 이후 오버시어라는 희대의 재난을 겪게 된 이후, 더 이상 종교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본인은 자기 스스로를 오지랖 넓은 평범한 민간인 A정도 였다고 자학하기도 한다. 생명의 오버시어에게는 유유부단하고, 책임감도 없고, 굳은 의지도 없으며, 뭐하나 뛰어나지도 못한 길가에 채이는 평범하기 짝에 없는 인간이라고 까였다.[68]

생명의 오버시어에게 무언가를 물어 보았고, 그걸 의도적으로 은페했다. 아마 파픈스타와 관련이 있는 듯.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만약 이걸 검호가 알게되면 현실세계든 메이플세계에서든 길가 한복판에서 주변 시선을 안따지고 이유 불문 세피로트를 죽을 기세로 패 버린다고 한다.

진실의 무게에 짓눌려 절망해버린 남자로 표현된다. 검호가 평범한 사람의 긍정적인 모습이라면 세피로트는 부정적인 모습.

2부 검호와 에반이 골드비치에 도착하였을 당시, 메이플 월드로 되돌아 가려는 은월을 데려다 준다며 골드비치에 불시착 한 이후 처음으로 검호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파픈스타의 전언인 "그란디스에 오지 마." [69] 라고 하며 검호에게 메이플 월드의 모든 봉인석을 가져올 것[70]과,

어째서 이 세계는 오버시어를 봉인하였는가? [71]

봉인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두 오버시어는 어째서 대립중인가?[72]

봉인에서 풀려난 시간의 오버시어는 어떻게 힘을 회복할 것인가? [73][74]
위 세 가지의 질문의 답을 찾아오라고 한 뒤, 다시 그란디스로 복귀한다.

그 후, 파픈스타의 모습을 보고서 충격을 먹은 검호에게 사정을 설명하게 되는데, 자신이 봉인된 곳이 시간의 오버시어가 봉인된 장소의 입구였고, 그것을 발견한 파픈스타가 그의 봉인을 풀어주게 되었다고 한다. [75] 그 다음에는 파픈스타의 설득으로 그녀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했으며, 판테온의 상황을 그녀와 함께 해결하게 되면서 성투사라는 이명이 붙혀졌고, 헬리시움 탈환작전을 진행하는 도중 매그너스도 처리하게 되며 제른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하는듯 했으나...

궁지에 몰린 제른 다르모어가 직접 나서면서 그들의 전초기지에 병을 퍼트리고 제른 다르모어 본인이 직접 출전, 그것을 막기위해 파픈스타가 전초기지에 남아 제른 다르모어에 맞서면서 동시에 병을 막아내기로 했고, 그는 병든 이들을 판테온으로 옮겨야 했기에 결국 파픈스타를 혼자 두었다. 그녀를 혼자 남겨두는 순간, 그는 이미 죽은 사람으로 생각하자고 한다. [76] 하지만, 제른 다르모어[77]의 힘으로 파픈스타의 영혼을 연결하는 생명의 힘이 변질되어 목숨은 붙어 있지만, 더 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결국 파픈스타가 지키려고 했던 이들을 그녀 손으로 죽이게 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 그는 모든 의지가 꺾여버리고, 노바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도, 파픈스타를 구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어정쩡한 태도로 방관하다가 검호에게 무작정 떠넘겨 버리고 만다. [78] 그 후 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털어 놓고서 편하게 자길 부려 먹으라며 끌려 가기로 결정한다.

최신화에선 그의 히든 스킬인 차원 도약으로 거울 세계에 조사 겸 잠입하나 바로 륀느에게 들켜 협력 요청을 받아 제로 대신 윌을 처치하는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그래도 군단장인 윌이 이 정도로 쉽게 처리된건 한마디로 상성빨이기 때문이다.[79]


위에서의 세피로트의 행적은 작중 검호의 시간대의 행적이다.

어떻게 보면 프라이쉬츠, 사이키커와는 다른 의미로 질이 나쁜 트립퍼로 검은 마법사는 "기만자의 얼굴을 한 벌레가 잘도 나불댄다"라며 비아냥거렸고 검호조차 '나쁜 놈은 아니지만 속을 알 수는 없는 놈'이라고 평했다. 거기에 파픈스타가 걸었던 마법도 사실 본인의 능력이면 해제할 수 있지만 파픈스타가 언데드가 된 시점에서 자신에게 남은 그녀의 흔적은 그 마법만이 유일하기에 남겼다는 뒤틀린 애정 까지 있다.[80]

맡은 책임조차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모습에 생각 외로 안티가 많은 캐릭터. 그러나 저렇게 보여도, 그의 시간대에서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며 사람들을 구하고 다녔다. 세피로트가 활동하던 시간대에서 군단장단 한 명도 살아있지 않았던 것이 그 증거다.

당시 군단장을 모두 정리한 이후 검은 마법사와 마지막 싸움을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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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시간대에서 그 놈을 죽였어, 놈의 가슴을 뻥 뚫어버리면서 그 피를 뒤집어 썼는데,
그 순간 녀석의 사념이 나에게 스며들었어."

무려 검은 마법사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해낸다. 그럼에도 세피로트가 모든것을 포기해버린 이유는...
"아아~ 최종보스라고 생각했던 놈이 사실은 나랑 별 다를게 없는,오버시어의 손에 놀아난 한 사람 이였구나. 같은 트립퍼를 제외하면 우리랑 가장 비슷한 게 저 놈이였구나…"


" 이 미칠듯한 무력감과 절망을 똑같이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기꺼이 죽어준 데다가, 난 그 놈이 빠진 진창에 막 발을 디뎠을 뿐이라는 걸 알아 버리게 되니까...그냥... 다 포기해 버리고 싶더라고... "
검은 마법사의 사념으로 모든 진실[81]을 깨닫게 된 그는 멘붕해 버리게 되고, 좌절한 채로 돌아온 그를 걱정해주던 사람을 자신도 모르게 과한 힘을 쓴 탓에 죽여버리게 된다. 결국,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의 무게에 짓눌려 모든 일을 포기하기에 이르고 이후엔 하이랜더와 비슷하게 봉인당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력은 초 근접전 한정 깡패 체술 한정으로는 그 검호 조차 제대로 상대가 안 될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물론 칼이 주력인 놈보고 주먹질로 싸우자는거 자체가 언어 도단이긴 하지만 또한, 나름 기사직답게 자체적인 방어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너클을 이용한 재빠른 연격을 위해서, 기본적인 세피로트 복장을 뺀 방어구는 배제하고 회피를 이용한 접근이 주 전법. 그리고, 작품 한정으로 그의 성격 탓인지는 모르나 싸우면서도 밝은 웃음을 곧잘 짓는 그의 모습에 적의 어그로를 잔뜩 끌게 된다. 어떤 면에서는 훌륭한 탱커의 소질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의미로 독자들의 어그로도 잘 끌었다. 단순 전투력으로 볼 때 검호와 하이랜더에 비하면 밀리지만 충분한 상위권으로 1대1 로는 프라이쉬츠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 정도.[82]

공방의 비율은 75:25. 자가 회복기가 있지만 '상대의 심장 가까이에 손이 닿아야 한다'는 흡혈기라서 조건을 타기 때문에 잘 못 쓴다. 트립퍼로서의 힘의 숙련도는 약 84% , 보유한 시간의 힘은 시간 전이 공격에 쓰기 애매한 힘이지만 그는 주로 본인과 타인에게 걸린 디버프를 해제하거나, 적의 버프를 빼앗아 가는 식으로 주로 썼다.
히든스킬은 차원 도약으로 기본적으로는 차원 사이의 틈새인 허수차원에 일시적으로 진입해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스킬이지만 이름대로 다른 공간으로 제약없이 갈 수도 있다. 아직 디멘션 게이트가 불안하던 시절 은월을 따라온 것도 자신의 힘으로 디멘션 게이트를 안정화 시킬 수 있어서 이고 윌이 다른 공간으로 도망갈 때 또한 이 스킬로 추적했다.

세피로트의 무기 변경 기믹은 '녹옥의 염주같은 너클'은의 구슬 알 크기를 조절하는 것.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부터 목걸이 알만한 손톱 크기까지 조절이 되며 전투가 없을 때 세피로트는 너클을 염주처럼 작게 줄여 털토시 위에 팔찌처럼 휙휙 감고 다닌다고 한다. 어째 다른 트립퍼들에 비하면 쓸모가 없다[83] 다만 포박용으로 쓸 수 있는지 윌을 묶을 때 쓰기도 했다. 시오버가 간섭한 무기인만큼 파괴 불가라 물리적으로 속박을 푸는건 사실상 무리.

여담이지만 냐하하 웃는 모습과 어그로를 끄는 모습, 속을 알 수 없는 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에서 옆동네 누구를 닮았다.[84]
4.1.2.2. 프라이쉬츠

파일:프라이쉬츠.jpg
"표적이 제발로 여기까지 왔군."

" 정면 승부 따위 할까 보냐 ." [85]


" 아직도 포기 안 했냐? 위선자 새끼 - "

세피로트 다음의 세번째 트립퍼

시간의 오버시어가 도입한 게임 시스템의 수혜자 중 한 명이면서 빛의 오버시어의 편으로 돌아선 첫번째 트립퍼로, 트립하기 이전 에는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86]이였다.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메이플 월드로 납치당했다.

분명 강력한 적임에도 묘하게 다른 군단장보다 비중이 적다
심지어 세피로트보다 욕을 덜 먹고 있다

시오버가 처음으로 도입한 게임 시스템의 수혜자이기도 하고 아직 까지도 어느 정도 힘이 남아 있었기에 프라이쉬츠한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기도 해서 프라이쉬츠도 등 돌리기 전까진 시오버에게 상당히 호감을 품고 일도 제대로 했다고 한다. 다만 그는 어느날 시오버에게 자신이 지구에 온전히 돌아갈 수 있는지 물었고 시오버는 '검마를 죽이기 전까진 불가능'이란 식으로 대답하자 이에 절망하고 시오버가 그런 프라이쉬츠를 보고 그를 이전 트립퍼처럼 봉인하려 할 때 빛오버가 그를 채가서 군단장으로 만든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프라이쉬츠도 원래부터 악인은 아닌지라[87] 자신이 해오는 살인에 대해 이유없는 살인이면 자신도 납득할 수 없지만 시오버를 죽이기 위해 선 필요한 희생이니 어쩔 수 없다.식으로 정당화 한다고 한다.

1부에선 아리아의 호위로 잠입해 있었으며, 윙마스터 스우와 오르카와 함께 아리아를 암살하려 했지만... 아리아는 치명상을 입은채로 기절한 신수의 보옥에서 '이런 모습, 팬텀이 싫어할텐데...'라며 할버드를 꺼내 몰아붙이자 당황하면서 밀리지만 스우와 오르카를 고기 방패로 세우는 동안 틈을 찾고 영거리 저격으로 그녀를 죽이는데 성공, 이후 스우&오르카와 함께 탈출한다.[88][89]

이후, 검은 마법사가 검호와 전투중에 시간 가속능력이 부여된 중상을 입어 물러난 상황에서, 데몬의 가족들을 죽이려는 아카이럼을 막으려 나섰으나 그 전에 파픈스타가 독단으로 데몬의 가족들을 지키려 나서자 파픈스타를 생포[90]하기 위해 아카이럼과 함께 협공, 파픈스타의 틈을 만들 목적으로 어디까지나 견제할 의도로 데몬 가족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였으나 실수로 데몬의 어머니를 진짜 죽여 버리고 만다.

이후 검마가 봉인된 이후로도 800년동안 뒤에서 암약해오다가[91][92] 2부에서 알라의 요술봉으로 알라 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오르비스 탑을 반파시키고 파괴 공작을 속행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러 온 세피로트와 충돌하는데, 밀릴 뻔 했으나 세피로트의 남을 지키려는 성격을 노려 지나가는 비공선을 저격해 세피로트의 시선을 돌린 사이 도주한다.[93] 그 후 여전히 군단장으로서 활동하며 크리티아스를 부활시키는 동안 시선을 끌 목적으로 미스틱 게이트를 여러 곳에 설치하며 이윽고 크리티아스를 소환하는데 성공, 모종의 목적[94]으로 그곳을 멸망시키려 했고 실제로도 검호의 방해를 뚫고 성공했으나 크리티아스가 의문의 간섭에 의해 매일매일이 반복되는 공간이 되어 버리면서 계속 검호랑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부딪히고 있다.[95][96]

원거리 격수직답게 힘의 비중은 90 : 10으로 사실상 공격에 몰빵되어 있으며 근접전에 특화된 인물들과 싸울땐 본인의 경험과 능력으로 틈을 내주지 않고 몰아붙이며 싸우는 타입이며 트립퍼로서의 숙련도또한 최대치인 95%를 찍은 유일한 인물로 작가도 프라이쉬츠를 제대로 죽이려면 트립퍼급 전사직 두명은 있어야 된다고 인증했을 정도. 단언컨데 하이랜더가 활동하지 않는 현 시점에서 검호의 뒤를 잇는 차강(差强)의 트립퍼

보유하고 있는 시간의 힘은 시간 가속, 오로지 본인 한정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힘이며 신체를 가속해서 더욱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진다거나, 사고 속도를 올려 적에 대한 분석을 한다거나 치유하는 속도를 가속시켜 부상의 공백을 줄이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외전에서는 윷놀이 할 때 시간 가속을 이용해 주작을 쳤다. 정말 능력 활용 잘한다

프라이쉬츠의 무기 변경 기믹은 총구의 증가.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총구 갯수가 늘어날수록 스킬의 위력이 그만큼 늘어나지만 그만큼 반동 또한 커지고 후술하듯이 고려할 것도 많아져서 전투시엔 총구를 주로 2~3개로 해둔다고 한다. 비 전투시엔 총구가 2개이상인 상태면 허리띠가 늘어진다는 이유(...)로 총구를 1개로 해놓고 있다.

트립퍼들은 직업이 다른만큼 전투법도 제각각이지만 그 중 프라이쉬츠는 어떤 의미론 마법사직 이상으로 굉장히 머리를 써야할 만큼 까다로운 전법을 사용한다. 일단 프라이쉬츠는 불, 물, 바람, 땅 4속성 탄환을 상황에 맞춰 그때 그때 구현시킬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주 무기인 쌍권총 외에 개틀링이나 레이저 건, 지뢰 등의 화기류도 소환해 다채롭게 사용하는 게 주 전법이다. 후자는 잠시 제쳐두고 전자만 말해보자면 저 '4속성 탄환 자유자재 사용'이라는 건 언뜻 상황 대처 능력이 굉장히 높다는 말로 들릴 수 있는데, 실상 어떤 속성의 탄환이 필요한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과 각 속성 탄환에 대한 이해가 매우 많이 요구된다. 특히 각각의 탄환은 최소 2개 이상의 바리에이션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다 외우고, 이해하고, 능숙해져야 비로소 제대로 숙달될 수 있다.

4속성 탄환들의 바리에이션은 아래와 같다

불 속성.

1. 착탄 지점에 고열을 방출
2. 불기둥 형태로 나감(크기 조절 가능)
3. 착탄 지점을 폭발시킴
4. 탄환이 불구슬의 형태로 나감(크기 조절 가능)
5. 고열의 빛기둥 형태로 나감

물 속성

1. 착탄 지점을 급속히 얼림
2. (얼음이나 물에 명중 시) 순식간에 해동 또는 증발.

바람 속성

1. 탄환이 지나간 경로에 돌풍을 불게 함
2. 착탄 지점에 회오리 바람을 발생시킴
3. 매우 시끄러운 소음을 발생시킴
4. 강풍의 형태로 나감

땅 속성

1. 착탄 지점에 소형 블랙홀을 발생
2. 일정 범위 내의 중력을 강화 또는 약화
3. 명중 대상을 부패, 부식시킴(대상의 항마력, 속성 저항력 등에 의해 위력 변동)


거기다 중요한 점은 프라이쉬츠의 무기는 쌍권총이며 무기 변경 기믹을 통해 총 하나당 총구를 최대 3개로 만들수 있다는 점이다. 즉, 능력을 완벽히 쓸려면 양 손에 권총 하나씩, 각 총구별로(합계 6개) 쏠 탄환과 어떤 바리에이션으로 쓸 건지 다 생각하고 써야 한다는 소리다(...). 상상만 해도 머리 터질 것 같은데 프라이쉬츠의 숙련도는 트립퍼 중 가장 높은 95%. 성적표에 A와 A+이 가득했던 수재인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프라이쉬츠는 쌍권총뿐만 아니라 다른 화기들도 다룰 줄 아는데, 각 화기마다 용도가 다르다. 개틀링은 마력 대비 위력 연비가 좋아 일정 범위를 갈아버릴 때나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적을 구획째 날려버릴 때 주로 쓰고, 지뢰는 폭발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딜레이없이 바로바로 소환되는 물건이라 눈치 못 채게 설치해서 기습하는 용으로, 레이저 건은 광범위한 지역을 아예 증발시키기 위한 초 고화력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이 외에 적당한 위력의 폭발물까지 소환해 사용하고 그 외 일반적인 화기도 프라이쉬츠의 손에 들어가면 위력이 강화되니(ex: 알라의 요술봉) 그야말로 대량 살상에 완전히 특화되어 있는 트립퍼.

여담으로 작가의 말에 의하면 군단장중 유일하게 제 밥값을 하는 인물(...)로 리코멘에서도 언제나 '남들이 알아봐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세계멸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란 식으로 나온다. 심지어 자기는 일하는데 다른 군단장 놈년들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속으로 앓는다는 모양.

2018년 설날 외전에선 방구석에 틀어박히려는 히키코모리 같은 느낌으로 등장. 메이플월드에서 한살 한살 나이 먹어 간다며 괴로워하는 검호에게 야 넌 이제 수능보고 대학가고 취업준비 하려면 개고생인데 왜 지구로 돌아갈 생각뿐이냐? 그냥 여기서 말뚝이나 박아란 식으로 취준생답게 현실적인 충고를 해주다가 검호와 파픈스타가 서로 연애 행각을 벌이자 보다못해 스스로 나가버린다(....). 이후 윷놀이땐 그나마 스킬이라도 썼던 다른 트립퍼들과 달리 돌가루를 튕겨 윷을 띄우는 신기를 보였으며 고스톱땐 밑장빼기를 잡아내려던 하이랜더에게 걸리나 싶었으나 역으로 하이랜더의 손모가지를 십자가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승자는 세피로트
4.1.2.3. 사이키커

파일:사이키커.jpg
작품에서는 밑의 여성이 모델이다.
" 오빠 뭐야? 숨겨진 히든캐? 창고 슈터랑 현질 블레이드같은 스페셜 모험가라도 되는거야?

" 반항하면 팔다리 하나씩 잘라서 가져간다? "
검호가 사이키커를 처음 대면하였을 당시의 대화. 아무리 봐도 평범한 미친놈은 아니다.

원거리, 육탄전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올라운더형 트립퍼다. 염동력이란 힘이 공격, 방어, 보조등 폭넓게 응용이 가능하기에 어떠한 포지션에도 제 역할을 할 수있는 사기적인 능력이라 세피로트 와는 다르게 똑같은 기사직이면서 염동력을 이용한 방어는 적군 아군 모두에게 철벽의 방어로 이름 높았다. 허나 강력한 한 방과 자체 회복기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공방의 비율은 65:35.

작가의 트립퍼 평가에 의하면 능력 상성으로는 프라이쉬츠의 극상성. 직업자체가 물마방에 뛰어나 범위 파괴 특화인 프라이쉬츠가 불리하고 탄환이라는 물리적 매개체로 공격을 날리는 것 또한 염동력으로 막히기 쉬운데다가 시간 가속 또한 순간예지로 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압도할 수는 있는 수준. 다만 이는 사이키커가 제정신일 경우고 지금은 제정신이 아니라 힘도 제대로 못 쓰는 데다가 경험치나 숙련도 차이가 엄청나서 상성 따위 넘어서 순식간에 털릴수 있다고 한다.

보유한 시간의 힘은 '순간 예지' , 통상의 경우 2초 내지 3초, 최대 5초 후의 미래를 완벽하게 읽어낸다. 이는 전투 중 상대의 다음 수를 완벽하게 읽어낸다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사용하는 내내 정신력의 소모가 극심하고 본편에서는 그녀가 미쳐버렸기에 이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사이키커의 무기 변경 기믹은 '자물쇠가 곳곳에 채워진 쇠사슬'을 일종의 에너지 저장 기능을 바탕으로 변형시키는 것. 일정량 이상(대충 자물쇠 4개 분량의) 사이킥 에너지를 주입하면 에너지화 시킬 수 있으며, 이 상태가 되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원할 때 다시 구현시킬 수 있다. 본편에서 유일하게 묘사가 된 기믹이기도 하다.

정신줄을 놨을 때 어째 사람들을 제대로 부르지 않았다. 그 세계 사람들을 부를때는 NPC 취급을 하며 스포일러식 이름으로 부르질 않나,[97] 프라이쉬츠는 치킨오빠[98], 파픈스타는 푸쨩으로, 검호는 예쁜 오빠로 불렀다. 무서운 중딩

여담으로 나이가 제일 어려서 그런지 트립퍼중 지능순위가 꼴찌라고 한다(...).

프렌즈 월드 시절 검호와 남매로 지낸 기억은 여전히 있으나 그것 보다 폭주 검호에게 목 따인게 더 깊게 인식되어 었는 상태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한다고 한다.
4.1.2.3.1. 작중 행적
힐라를 확인하기 위해 아스완에 들렀던 검호와 마주치며 첫 등장.[99] 검호가 제 힘의 반의 반도 못내던 시절이었으나 그래도 아스카도 같이 있었던 만큼 위협적이었기에 힐라의 안전을 고려해 퇴각한다. 이후 시간의 신전에서 파픈스타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프라이쉬츠에게 맡겨놨던 포션들을 전달받는다.

이후 오르비스를 고립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군단장들이 오시리아 대륙을 습격할 당시 루디브리엄측을 맡았고 학살을 거의 끝내가던 중 검호와 마주치게 되는데 검호는 그녀가 벌인 학살 현장을 보고 정신줄을 놓아버려 버서커 드라이브가 자동으로 발동하고, 사이키커는 폭주한 검호에게 제대로 된 반격 하나 못 해보고 시종일관 털리다가[100] 참수당해 사망, 그대로 빛의 입자로 변해 소멸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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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월드에서 검호의 여동생 역할[101]로 전생[102] 검호와 함께 나름 여동생 역할로 지내고 있었다.

그렇게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나 검호를 데려가기 위해 온 파픈스타가 발동시킨 현실조작의 찬트가 범위기였기 때문에 그 범위 안에 든 사이키커 본인의 기억마저 되돌려지게 되고 이 때문에 폭주했으나 키네시스가 간신히 이를 제압, 사이키커의 보호자로서 그녀에게 속죄를 알려주면서 과거에 대해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속죄를 위해 살아가기로 결정해 이후 초능력 2인조로서 더스트들을 처리하며 활약을 하고 있었으나...
" 설마, 그 소년 옆에서 히어로 놀이를 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고작, 수 십, 수 백의 사람을 구한다고 당신이 저지른 수 만의 사람을 죽인 죄가 사라질거 같아요? "


" 이용당했다고 변명하지 마세요, 사이키커 - 당신이 선택했잖아요? "

프렌즈 월드 하얀 마법사에 의해 다시금 메이플 월드로 반강제로 보내지고 검호를 보게 되자 자신이 죽게 될 적의 기억이 부활해 목을 부여잡고 검호를 보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등 PTSD가 심각해 졌었으나 이후 검호 일행과 키네시스의 폭력을 동반한[103]부단한 노력과 설득 끝에 그나마 말은 통할 정도로 정신줄을 부여 잡고 키네시스의 떨이로 용의 후예에 입단한다.

이후 언급에 의하면 그래도 학생을 최전방으로 보낼 순 없다는 검호의 지침 탓에 초능력으로 물자를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고 비밀회담 당시엔 키네시스와 같이 낙하할 에레브를 지탱할 역할을 맡았으나 후술할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실패, 다만 이데아는 애초에 사이키커에겐 기대 자체도 안 했고 만의 하나를 대비한 키네시스의 보조역할 이었던지라 사이키커가 포기한 상황에서도 별 문제 없이 끝났다.

자신이 소환된 직후엔 당연히 제정신으로 평범하게 메이플을 좋아했고 게임 속 주인공같은 능력을 얻자 신나하던 순수한 중학생이었다.[104] 그렇게 즐기는 마음으로 활달하게 활동을 해왔으나 어느날 자신의 힘의 한계를 테스트하고 싶어져 민가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광범위하게 땅을 들어 올리는 염동력을 행사한다.

문제는 사이키커 자신의 힘이 본인의 상상 이상으로 엄청났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충격을 먹었고 정신력이 핵심인 염동력은 이런 상황이 되자 풀려버리게 되며 무리해서라도 다시 붙잡으려 했으나 정신력이 수습도 안 된 상황이라 힘만 빠지고, 결국 이 땅덩어리가 추락 하면서 거대한 인명사고를 내버리고 만다. 이후 정신이 붕괴되면서 미쳐버렸고 이런 사이키커가 재기불능이라 판단해 시간을 되돌린 시오버로 인해 자기가 죽인 사람들이 다시 되살아난 걸 보고 이 세계가 단지 가상 현실 같은 것이라고 믿어 버리게 된다.[105]

이후 어찌저찌해 빛의 오버시어에게 꼬드겨져 군단장으로 활동하는 와중에도 이 세계가 게임 속이라고만 믿고 있었고 작중에서 학살을 벌이는 것 또한 단지 게임에서 몹들을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취급했다.[106]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다는 만우절 외전에선 반 레온의 성에서 프라이쉬츠를 보고 여전히 치킨 오빠라 부르면서 갑자기 목소리 톤을 밝은 목소리로 바꾸며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고 부른다. 다만 눈이 여전히 떨린다는 듯 한 묘사를 보면 멘탈은 여전히 박살난 상태인 모양.
4.1.2.4. 파픈스타

파일:파픈스타.jpg
" 만약에, 당신이 시간의 오버시어를 깨우는데 성공한다면, 그래서, 우리 모두 멀쩡히 지구로 돌아가면... "


" -- 날 만나러 와줘. "

검호 이전의 5번째 트립퍼이며,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의 히로인

그리고 검호가 바라는 이상형에 매우 흡사한 캐릭터[107]

트립하기 이전에는 대한민국에 살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대학에 다녔으며 심지어 매번 교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똑똑했으나 안타깝게도 루게릭 병에 걸려 병원에서 생명만 겨우 연장하는 신세로 살다가 죽음을 기다리던 중, 불행인지 다행인지 메이플 월드로 트립하게 된다.

당연히 몸을 다시금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데다가 심지어 훨씬 뛰어난 육체를 얻게 된 만큼 이에 대해 매우 기뻐했고 안 그런 트립퍼가 있었겠냐만은 초창기엔 나름 시오버를 위해 움직여 주기도 했다.[108] 다만 자신의 몸이 돌아온 것에 대해서 너무 기쁜 나머지 시오버의 봉인 해제를 상당히 미뤄버렸고[109] 결국 어느날 시오버가 일을 재촉하자 그러면 일이 끝나면 대신 메이플 월드에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거야? 라고 묻자, 눈치도 말빨도 개념도 양심도 없는 시오버는 당연히 그게 될 거같냐 일 끝내면 바로 돌려 보낼 거다라고 단언했고, 지구로 돌아간 파픈스타는 병원 침대에서 하염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미래 밖에 없었기에 죽기 싫어 결국 빛의 오버시어에게 넘어가고 만다.

다만 다른 군단장들처럼 크게 미친 건 아니고 그저 돌아가기 싫단 이유 뿐 인데다가 성격마저 착했기 때문에 빛의 오버시어 밑에 들어간 와중에도 남들을 죽인다는 걸 혐오했고 그렇기에 다른 군단장들을 치료하며 자기는 약하니 이 정도밖에 할 수 없다며 현실 도피를 하며 지내다[110] 우연히 만난 검호에게 격려의 말[111][112]을 듣고 구원받고 그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며 이후 검호의 크나 큰 조력자가 되었다.

검호가 검마와 1차 결전 때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사망하자 그가 사라지기 전에 자기 힘으로 강제로 묶어둔 뒤 개고생하며 북극에 겨울잠(...)잘려던 생오버를 찾아내[113] 간곡히 부탁한 끝에 그녀의 도움으로 검호가 전생한 프렌즈 월드로 가 자신의 소리 마법과 대련으로 검호의 기억을 이끌어낸뒤 귀환한다.

800년전 최종결전 땐 검호의 부탁으로 데몬의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프라이쉬츠와 아카이럼과 싸우지만 힘의 열세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114] 데몬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폭주한 데미안에 의해 두 사람이 멈칫하자 겨우 도망쳤다. 그후, 검호가 간신히 목숨을 붙여놓지만 데몬의 가족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 했다고 자책한다.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이루어진 이후 검호의 부활에 800년이 걸린다는 말을 듣고 검호가 깨어날 때 그를 놀래키며 칭찬 받겠다는 의도만으로 자진해 그란디스로 떠났으며 이후 시간의 오버시어가 봉인된 장소를 알아내고 세피로트를 봉인에서 풀어주며 그의 협력을 얻고 매그너스를 격퇴하고 제른의 부하들을 전부 몰아내며 헬리시움 탈환작전을 시도했으나 자신이 쓸 패 모두가 꺽인 제른이 직접 나서 파픈스타를 반쯤 죽이고 강제로 언데드로 개조해버리는 바람에[115] 본인의 의지가 아님에도 수많은 언데드들과 역병을 부리며 노바족들을 죽여 그들의 영웅에서 순식간에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린다.

결국 그란디스로 찾아오게 된 검호&아스카와의 결전끝에 검호의 공격에 의해 사망, 소멸하기 전에 생오버의 수작[116]에 의해 잠시나마 언데드가 아닌 원래의 육체를 되찾으며 그에게 후술한 유언을 남기며 소멸한다.
" 만약 찾아오면 당신은 나에게 이야기를 해줘, 당신이 어떤 활약을 해서 이 무지막지한 일을 기어코 성공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해주는거야. 밤새도록, 몇 날 며칠이든 들어줄 수 있어. 그리고--"



" 당신의 이름을 알려줘...! 검호가 아니라, 진짜 당신의 이름을 알려줘! "

그걸 듣고, 겨우 힘겹게 미소짓는 검호를 향해 미소지으며 결국은 다시 사망했다.


(검호)폭주는 안 시킵니다. 폭주를 하게되면 이성이 날아가서 고통을 느낄 수 없잖아요.
여담으로 이전 화의 리코멘에서 저런 식의 리코멘을 달아놨다(...).
이 작가, 악마다

트립퍼 유일의 힐러로 그러나 작중에서 가장 많이 굴렀다. 여섯 명의 트립퍼 중에서 가장 강력한 회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회복 능력만이 그녀의 전부는 아니었고, 물 마법과 소리 마법[117]을 이용해서 수 킬로미터 단위의 광역 섬멸도 가능했으나 본인이 그 능력을 쓰지 않은 터라 트립퍼가 아닌 인물들은 파픈스타가 그 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다. 마법사에 힐러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트립퍼라서 아란보다도 근력이 강해 얼음 덩어리를 발로 차서 날리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기다가 메이플 월드에서 파픈스타도 나름 물든 건지 프렌즈 월드에서 학생 기록부를 찾으러 갈때 담을 넘는단 생각[118]은 못하고 마법을 쓰면 눈에 띄니 철문을 그대로 부숴서 들어간다(...). 그 생오버조차 기막혀했다.[119]

주로 상대에게 잔뜩 디버프들을 걸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점차 몰아 넣는 타입으로 다수의 약한 이들에겐 강하지만, 정말 강한 한 명을 이기는건 매우 힘들다. 공방의 비율은 60:40 인데도 불구하고 방어력이 굉장히 낮다는 말을 보면 마법사인지라 전반적인 스텟의 비중자체가 낮은 모양.

트립퍼로서의 힘의 숙련도는 약 77%이며, 가지고 있는 시간의 힘은 ' 시간 회귀 ' ' 시간 정지 ' 이다. [120] 트립퍼 중에서 유일하게 시간의 힘이 두가지인데, 이는 이전 트립퍼들 보다 떨어지는 그녀가 트립퍼로서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능력을 하나 더 쥐어준 것이다. 물론 검호는 이딴 건 커녕 기본적인 대우조차 제대로 못 받았다. '시간정지'의 경우 이름그대로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이나 정지 시키는 시간이나 범위에 따라 마력의 소모가 극심하고 능력이 능력이라 자주 쓰지 않았으며 '시간 회귀'의 경우 파픈스타는 부상 입기 전으로 되돌리는 회복계 능력으로 썼으나 마음만 먹으면 상처의 재발이나 인간을 아기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파픈스타의 무기인 '별장식이 있는 기타'는 간단하게 기타 종류를 바꿀 수 있다. 일렉트릭 기타, 통기타 등. 뭔 차이가 있냐 싶겠지만 각 기타마다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이 약간씩 달라진다. 일렉 기타는 공격 마법이 강화, 통기타는 서포트 계통 마법이 강화되는 식. 그래서 파픈은 상황에 따라 기타를 바꿔가며 사용했다고. 여담으로 파픈스타의 무기는 면이 꽤 넓기 때문인지 트립퍼의 무기류 중에선 그나마 방패로도 쓸만한 계통이라 세피로트가 한때 부러워하기도 했다(...).

" ...있잖아 파픈스타, 검호라는 남자가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몇 년째 그 사람만 보고 있는거야? "


" 강한 사람이야, 내가 살면서 본 사람들중에서 가장. "


질 것을 알면서 검은 마법사와 정면으로 맞서고, 사람을 구하는걸 주저하지 않는 영웅이란 단어의 화신 같은, 동시에 -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허덕이기도 하면서 다른 이의 처지를 동정하기도 하는 평범함으로 이루어진


누구보다도 믿고 있는, 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호의어린 손을 내밀어준 이.


" ... 그래서 좋아. "

서로 고백을 안 했을 뿐이지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긴 했지만 그외에 검호에겐 같은 목적(지구로의 귀환)을 가진 마음을 터놓고 지낼수 있는 동반자라고 파픈스타를 인식했던 반면 파픈스타는 검호를 자신을 구원해준 구세주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죽기는 싫어 빛오버쪽으로 이적하긴 했으나 그 결과 싸이코 트립퍼 둘[121]과 붙어다니게 되고 사람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며 허구한 날 불행하게 살아가던 그녀의 고민을 검호가 첫만남에 순식간에 해결해주었기 때문.

덤으로 검호의 얼굴이 파픈스타의 취향 정중앙에 적중하긴 했지만 그 때 검호는 자기의 힘을 제대로 몰라서 뿜어대는 기백을 수습할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얼굴이 잘생기던 말든 그런 걸 신경 쓸 상황이 못돼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얼빠라도 그 당시 검호의 얼굴을 보고 한눈에 빠지는 건 절대 불가능이라 단언했다. 파픈스타가 검호에게 반한건 순수하게 자신을 구원해준 것 그 하나 때문. 물론 그 뒤에 알고 보니 얼굴이 잘생긴 것도 있고

초기 설정에선 트립퍼들은 죽어도 지구로 돌아간다고 설정했었으며 이 때 검마와 전투에서 죽은 검호가 메이플 월드에서 등을 돌리자 파픈스타가 잠시 지구의 육체로 옮겨와 아픈 몸으로 휠체어를 끌고 그를 설득하려 하나 검호의 강경한 거절에 마지 못해 포기하고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로 검호의 눈앞에서 즉사 결국 검호는 죽은 파픈스타와 미치광이가 된 여동생 사이키커[122]를 위해 메이플 월드로 다시 돌아간다는 설정이었으나 폐기당했다고.

현재는 메이플 월드의 어느 세계에 전생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나름 행복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하며 모든 일이 끝나고 현실세계에서 만나면 검호에게 이것저것 사먹여주면서(...) 검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몇 날 며칠 동안 내내 듣고 다닐거라고 한다. 거기에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이 둘이라면 연인관계는 바로 건너뛰고 결혼에 직행할 수도 있다는 듯.
4.1.2.5. 검호
문서 참조.

작중의 주인공.

4.1.3. 영웅

4.1.3.1. 메르세데스
검호와 접점이 적어 원작과 크게 다른 점은 없고 작중 비중또한 사실상 공기. 프리드, 에반, 은월은 비중이 주연급이고 루미너스, 팬텀, 아란은 그래도 나름 언급이 자주 나오는 것에 비해 메르세데스는 비중 자체가 처참하고 다른 이들과 달리 개인 에피소드도 없다.
4.1.3.2. 아란
무릉도원에서 수련할 적 연습차원에서 찾아온 검호와 만나 검호가 떠나기 전까지 대련을 했으며 검호가 떠날때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후 검호를 바라보며 그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게 되었고 이후 영웅즈에 참여하면서[123] 검호와 재회한다. 영웅즈 중에서도 검호에 대한 신용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검호가 블랙윙 간부로 밝혀지자 그만큼 심하게 충격받았다.

루타비스에선 벨룸과 격돌, 마하까지 사용하며 접전을 펼친 끝에 이겼다. 이후 생명의 초월자(인척하는 생오버)에게 다가갔다가 그 말 솜씨 때문에[124] 욕을 쏟아낸다(...).
4.1.3.3. 팬텀
아리아를 만나러 오며 첫 등장, 이 때 아직 본색을 숨기던 프라이쉬츠에게 아리아를 잘 지켜달라는 전언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아리아 무쌍을 찍긴 했지만 원작처럼 아리아가 죽은 뒤 그녀의 복수와 소망을 위해 영웅에 참여한다. 영웅 중에선 유독 루미너스와 사이가 나쁜 편.

2부에서 블랙윙에 잠임했다가 소드댄서가 검호임을 가장 처음으로 알아냈으나 그가 블랙윙이 되었단 것에 충격을 받아 정신에 틈이 생긴 사이 몸에 스우가 빙의해 버려서 한동안 블랙윙 지하감옥에 갇혀 지내게 되었었다.[125] 이후 스우를 상대로 어느 정도 주도권을 찾은 것으로 여겨지자 에레브 봉인석을 빼앗기 위해 에레브로 보내진다. 그러나 오히려 몸 안의 스우가 난장판을 치면서 시그너스를 죽이려 들자 아리아 또한 팬텀에 빙의해 맞서며 끝내 스우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스우를 제지하러 같이 따라갔던 은월또한 시그너스의 몸에 빙의한 아리아에 의해 잡혀버리고 봉인석 탈환작전도 실패하게 된다. 스우가 죽은 이후에는 루미너스와 투닥거리며 잘 지낸다. 이 때 검호가 자신에게 보여준 태도나 해준 말을 통해 나름대로 검호도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변호해주기도 했다.

과거편 내용에 따르면 어느 부잣집의 도련님이었으나 자신이 집안에 묶여 어른들의 뜻대로 이용당하는 것에 갑갑함을 느끼다가 물건을 훔치려 찾아온 레이븐을 만나 석화 선빵을 곁들인 간곡한 부탁으로 그의 손에 집안을 벗어나게 된다. 이후 팬텀의 재능을 알아본 레이븐의 아래에서 수많은 기술과 지식을 쌓으며 성장했으며 레이븐이 노회하여 임종을 거둘때 레이븐이 쓰던 페르소나를 물려받고 이후 레이븐의 뒤를 이어 의적 괴도 팬텀으로 활동하면서 레이븐의 유언대로 최고로 소중한 보물인 영웅즈를 찾게 된다.
4.1.3.4. 루미너스
영웅즈중 검호에게 나름 의미를 가진 사람 셋 중 하나. 그 이유는 하얀마법사와 비슷하게 생겨서(...)
1부에선 비중이 적은 편이며 원작과 행적이 거의 동일하다.

2부에선 엘레니아에 들린 검호일행이 우연히 폭주중인 루미너스를 발견, 검호가 루미너스의 머 리채를 잡은상태로 근처 나무에다가 머리를 박아버려 기절시킨다.[126] 이후 폭주한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다시 영웅들과 합류, 루타비스 편에선 반반과 맞서 싸운다.

차원의 도서관편에선 용병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아채게 되면서[127] 폭주하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지쳐 프리드의 책을 읽는 것은 포기했다. 그렇기에 운좋게도 자기 흑역사를 보는건 피했다. 하지만 검호의 책에서 다른 동료들에게 다시금 확인사살
4.1.3.5. 프리드
영웅즈중에서 가장 일찍 만났다. 프리드의 할머니인 플로우라 옆에서 대화하면서 아스카와 검호가 계약하는 것을 눈으로 봤다. 그 외에도 검호에게 같이 행동할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영웅즈중 검호에게 나름 의미를 가진 사람 셋 중 하나. 이유는 영웅즈중 가장 얽힌 게 많아서.[128]

프리드의 일기장과 그가 남긴 사념을 보면 검호에 대한 믿음이 엄청났다는 걸 알 수 있는데[129] 이 때문에 검호는 자기가 부활되는 동안 뜻하지 않게 프리드의 덕 좀 많이 봤다.[130]

800년전 결전이 끝난 이후 우연히 자신들이 잊어버린 누군가가 있었음을 깨닫고[131] 그를 기억해낼 순 없지만 필사적으로 수명까지 깎아 연구한 끝에 차원의 도서관에 도달해 은월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프리드가 남긴 차원의 도서관으로의 길은 800년 후 연합이 세계 멸망을 찾기위한 단서를 찾을 곳으로 고르기도 했다.

만우절 외전에서 프리드가 여러 번 결혼하고 양다리도 걸쳤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영웅&미남이란 점 때문에 헤네시스나 그 근처 여자들에게 추파를 받았으며 그 때마다 아내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았다(...).

여담으로 결혼한 인물은 검마를 쓰러트린 이후 프리드가 무리하게 영웅들을 찾아 다니던 시절 알게 모르게 챙겨주던 여성으로 이 여성 또한 프리드에게 도움받게 되며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배갯머리 송사에선 주로 프리드가 리드당하는 쪽이었으며 몸은 허약한 주제에 의외로 밤일엔 힘이 좋았는지 생전 아이를 5명이나 낳았다.[132]
4.1.3.6. 은월
'너희'[133]와 같은 위치에서, 동등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희와 같은 위치에 있어도 되는지..영웅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증거가 필요해, 너희들과 같은 곳에 있어도 된다는, 내가 영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증거가-

본명은 유에. 프리드가 지어준 이름으로 고대어로 달이라는 뜻이다.

원작대로 검은 마법사의 봉인의 제물이 되면서 모두에게 잊혀지며 미우미우에서 일어나는 것까진 동일. 이후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 그란디스로 오게 되고 거기서 만난 세피로트와 함께 메이플 월드로 오면서 검호와 재회하며 그와 같이 다니게 된다.

이후 제물로 바쳐진 영향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잊어버리게 되었다는걸 알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되면서 의존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일하게 자신을 기억해 주는[134] 검호의 휘하인 용의 후예 측에서 활동하며 후술할 과거사 때문에 프리드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도 병적으로 반응한다.

이후 에레브의 봉인석을 노릴 땐 팬텀(스우)[135]의 감시역으로 동행 하지만[136] 스우의 돌발 행동[137]에 그를 막으려 했지만 스우가 일부로 그가 날린 공격을 맞고 그가 팬텀을 공격한 블랙윙이라고 생각한 영웅들과 싸우게 된다. 다행히 옛 동료들이다 보니 그들의 패턴은 알고 있어 어찌 어찌 호각을 이뤘지만 과거 동료였던 이들을 공격하지 못하던 은월은 점차 밀리게 된다.

이때 겨우 기회를 잡아 스우에게 다가가지만 이미 그는 시그너스의 몸을 차지했고, 힘을 되찾은 스우의 공격에 지친 은월은 제대로 반격하지 못한다. 그리고 검호가 이 일들을 지시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이후 아리아의 강림에 일이 심각히 꼬이게 되고 검호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것이 있기에 결국 아리아와 싸우다 그녀의 강림을 푸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체력 소모가 커서 잡히게 된다. 이후 프리드의 일기장을 나인하트에게 뺏기고 그 충격으로 단식까지 하다 키네시스에게 쪽지를 받고 일단 감옥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탈옥, 지원 온 검호가 시간을 버는 동안 도주한다.[138]

차원의 도서관에서 프리드의 책 속의 그의 책을 보게 된 영웅들과 데몬, 나인하트에게 과거 영웅이였고 영웅들의 잊혀진 동료 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책에 따르면 어릴 적에 고아였기에 부상으로 은퇴한 용병이 그를 부려먹기 위해 데려갔으며 그의 아래에서 잡일을 하며 크다가 은퇴 용병이 몬스터들에 의해 죽은 뒤엔 용병이 되었다. 의뢰를 받는 대로 아무런 일이나 아무렇지 않게 해오던 중 어떤 거부의 의뢰로 프리드의 암살 의뢰를 받지만 프리드에게 간단히 제압되고 그에 의해 자유가 되면서 유에란 이름을 받게 된 뒤 그를 동경하고 프리드가 가는 길이라면 옳다고 여겨 그를 따르게 된다.

그 후 검호를 포함한 영웅들을 만나게 되었고 어느 날 각자 모이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던 중 자신은 이렇다 할 계기가 없다는걸 깨닫고 충격을 받았으며 그렇기에 검은 마법사의 봉인 때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계단에 오를 수 있는 길이라며 자기 희생을 자초했다.[139][140]

작중에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같은 영웅들 중에서도 프리드에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는데[141] 이는 프리드가 자신에게 태양이자 구세주나 다름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정도가 심한지라 유에가 프리드 이야기를 하던 어느 날엔 검호는 쟤가 분명 프리드와 성별이 달랐거나 동성애자였으면 어느날 폭주해서 프리드를 덮쳐버리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을 정도(...).

검호의 선택이 잘못 되고 있다는 걸 꽤 이른 시점에 깨달았으나 본인도 영웅에게 잊혀진 것 때문에 심적 여유가 없었고 검호라면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깨달을 거라고 너무 믿은 나머지 말을 못했다고 한다. 이후 검호와 1대1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심으로 동료가 된다.[142]

영웅 중에선 가장 등장과 분량이 많다.[143] 아직 활약상이 적어도 한번은 남았다고 한다.

4.1.4. 아리아

아리아 무쌍 [144]

본작에서 무력하게 죽은 것과 달리 신수에게 받는 힘이라는걸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 작중 서술에 따르면 하늘섬 에레브의 동력을 전부 자신의 강화에 때려 박을 수 있다.

작중에선 스우&오르카가 본색을 드러내고 프라이쉬츠마저 첩자인 걸 스스로 밝힌 시점에서 팬텀을 두고 죽을 순 없기에 인벤토리에 숨겨둔 특제 할버드[145]를 꺼내 들며 이들을 상대로 시종일관 밀어붙인다! 다만 힘의 중재자인 신수가 죽은데다가 아리아 본인마저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전투 경험이 없단 문제점을 꿰뚫어 본 프라이쉬츠가 오르카 남매를 고기 방패로 쓰는 동안 생긴 아리아의 빈틈을 노려 영거리 저격을 날린 바람에 결국 죽어버렸다.

전투 이후 프리드는 아리아 암살의 진상을 알기 위해 과거를 보게 되면서 아리아의 본색을 보게 되고 충공깽(...) 나머지 인물들에게 자신같은 충격을 받게 할 수 없단 이유로 에레브 붕괴에 관련된 원흉을 전부 군단장들 탓으로 돌려버렸다(...).[146] 틀린 말은 아니다.

2부에선 스우가 팬텀의 몸에 빙의한채 시그너스를 암살하려 들자 시그너스에 빙의해 스우를 방해하며 역으로 스우를 완전히 소멸시켜버리며 그 와중에 도주하려면 은월마저 간단히 제압한다. 그러나 결국 은월의 능력에 빙의가 풀린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때의 아리아는 근력 수치만큼은 무려 검은 마법사도 능가한다고 한다.

4.1.5. 아리에스

괴로워하던 그에게 지금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147] -


내가 이토록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당신이 내게 살라고 말해준 덕이라고..


당신이 나의 영웅이라고 전하고 싶었는데...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청은발을 가진 소녀. 원래는 엘나스의 어느 마을에 살았으나 군단장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이래 저래 리프레로 들어와 거기서 오닉스 드래곤을 돌보며 살았으나 다른 오닉스 드래곤들까지 몰살 당하자 삶의 의욕을 잃고 절벽에서 자결하려던 걸 지나가던 검호가 구해주게 된다.
이후 격전을 치러야 할 검호에게 대신 오닉스 드래곤의 알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검호의 소개로 그 당시 전장과는 멀리 떨어진 리엔에 맡겨져 살아가게 되었으며 검은 마법사의 봉인 이후 동료들을 찾던 프리드 휘하에서 마법을 배우며 재능을 각성해 대마법사로 이름을 알린다.[148]

어느 날 불시착한 비공선에서 어느 까칠한 인상의 귀족 남성[149]을 만나게 되고 그와 맺어졌으며 검마 봉인 이후 군단장 측이 정보를 은폐하기 위해 여기 저기를 침공할 때 리엔과 기록을 지키기 위해 외부와의 단절을 선택,[150] 그러면서 안으로는 마법사 전력을 키우며 침략에 대비했고 아리에스의 의도대로 칠 이유는 적고 칠려면 힘든 계륵같은 섬으로 군단장들에게 인식돼서 그들의 개입을 피해 섬을 온전히 지키게 된다.

고령으로 죽을 적엔 위의 유언을 남기며 검호에게 마지막까지 감사 인사를 하고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던 게 미련이라고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여담으로 아리에스가 남긴 자식의 후손이 바로 리린, 나인하트 남매로 나인하트의 성은 아리에스의 남편 쪽의 성이며 리린과 나인하트의 드래곤 또한 검호가 남기고 간 알에서 태어난 것.

4.1.6. 아마란스

작중 최고의 미인[151]

첫 등장은 현상금 사냥꾼에게 잡혀갈 뻔한 것을 검호가 구해준 것. 이때 노숙이 싫은 검호가 자신들의 마을에 가도 되냐고 묻자 은인이라는 것 + 그의 살기에 눌린 것으로 인해 적어도 여왕님께 물어 보겠다고 말하고 허락을 받고 마을에 데려온 이후 검호에게 호감을 느끼다가 그가 하얀마법사가 준 빛의 돌을 쓸모 없어서 아마란스에게 선물로 줄 때 받기만 할 수 없다며 물의 결정을 주었고 이는 양쪽 모두에게 신의 한수가 되었다.

검호가 떠난 이후 하얀마법사가 검마로 각성할 때 얼빠에피네아는 원작처럼 그의 광신도가 되어 미치기 시작하면서 같은 페어리 마저 자신의 독으로 중독시키거나 타락시키는 등 종족의 존 망자체를 흔들기 시작하자 아마란스는 아직 미치지 않은 페어리들을 설득해 위의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빛의 돌의 힘을 이용해 그나마 멀쩡한 페어리들을 수습해 엘린 숲을 탈출했으며 이후 그 페어리들의 추대로 페어리 퀸이 되며 인간과 같은 크기의 육체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살 곳을 찾아 떠도는 동안 프리드를 만나게 되고[152] 프리드의 부탁으로 그의 집을 수백년간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해오며 그의 유언을 800년 뒤의 검호에게 전해준다.

이후 에피네아의 뻘짓 탓에 페어리가 몬스터나 다름 없는 취급을 당하자[153] 누명을 벗기 위해 연합에 직접 참여하는데 이 때 언급에 따르면 군단장 출신 두 명(데몬, 구와르)는 시종일관 불신만 가득했던 가운데 아마란스는 그 미모 탓에 동정표를 상당수 얻었다고(...).

영웅들과 동시대 인물이기 때문에 영웅들을 어느 정도 편하게 부르지만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넘어 종족의 존망 자체를 지켜준 페어리 입장에선 거의 유일한 영웅인 검호에 대해서는 매우 존경하고 존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실제로 아마란스가 퀸이 된 이후 유일하게 진심으로 경칭을 붙인 경우는 검호를 칭할 때 뿐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파픈스타와 함께 양대 히로인 체제로 세울 생각이었으나 1부에선 활약이 적고 이후엔 비중이 적다는 이유(...)로 히로인에서 그냥 도움되는 조연 역할로 전락되었고 결국 파픈스타 단일 히로인 체제로 추진했다고 한다.

외모 모티브는 네이버 웹소설 일그러진 밤의 신의 등장인물인 엠프리스 아마란스라고 밝혔다.

4.1.7. 검은 마법사

"너는 뭘 원하는 거야?"


하얀 신사는 꽤나 정겨운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이번엔 제대로 답해주기로 했다.


"저는 벽을 뛰어넘고 싶었습니다. 그 벽을 넘으면, 세상을 완벽하게 이끌 수 있는 지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런 건 없었다. 수많은 노력의 끝... 결국에는 금기까지 범하며 넘었던 벽 뒤에 있던 것은-.....


마치, 꿈을 그리는 듯한 소년처럼 현실감 없는 모습에 키네시스는 오싹함을 느꼈다. 사람의 형상을 한 저 하얀 신사가 전혀 이해할 수 없고, 또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무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 보다도....


"그것이, 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했던 정당한 이유라고 생각해?"
" 예? 아, 하하.....제 오랜 친우에게 들었던 것과 비슷한 말씀을 하시네요. " [154]


그 역시, 저런 말을 하며 자신의 원대한 계획에 동참하길 거부 했었다.
그것이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히려 그런 이였기에 도리어 안심할 수 있었다.

검호입니DA내에서 검호와 가장 기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싸우기 전에 단풍나무 아래에서 대화를 하지 않나, 검은 마법사가 파픈스타의 행방을 검호에게 묻자 파픈스타는 이미 죽었다며 슬퍼하는 검호에게 사과를 할 뿐만 아니라 토닥이려는지 애매하게 손을 올리지를 않나, 대놓고 적인 검호에게 자기 부하들에 대한 푸념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끝나서는 서로 죽이려고 최선을 다하려는 기묘한 관계. 아이러니 하게도 프리드는 검호와 검은 마법사가 친구관계라고 생각해서 둘은 친구관계라고 나온다.[155]

또한 재밌는 것이, 둘다 '검'으로 시작하며 이미지 컬러가 검정으로 같고, 눈 색도 빨간색으로 둘 다 동일하다. 또한 둘의 목표는 중간 과정만 다를 뿐 목표는 세계 멸망으로 동일하다. 반면 검은 마법사가 하얀 마법사일 시점에는 흑발 ↔ 백발 / 빨간눈 ↔ 파란눈으로 완전히 반대인데 이때 당시 둘은 사람들을 구하는 행동을 취했었다. 또한 전사 ↔ 마법사 관계이며, 검호는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로 시간의 힘을 사용하며, 검은 마법사는 빛의 오버시어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로 빛의 초월자이다.

검호입니다 이전에 최초로 구상했던 메이플 패러디글은 검호쯤의 위치에 있는 여주인공이 하얀 마법사와 딥다크 로맨스를 찍다 그가 검은 마법사가 된 후엔 군단장까지 되고, 마지막엔 영웅들과 맞서 싸우다 죽는 전개였는데 내용이 너무 어둡고 결말이 세계 멸망이라 프롤로그 까지만 쓰다 묻었다고. 그 대신 그 흔적으로 검호와 검은 마법사는 둘 다 남자인데 가까우면서도 먼, 어쩐지 미묘한 관계가 되었다.

검호와 하얀 마법사가 친구과 되었다면 여기에 팬텀의 스승인 아리안트 핫게이괴도 레이븐까지 추가해 꽤 괜찮은 사이가 되었겠지만 그 끝은 결코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얀 마법사가 빛의 초월자로 각성하지 않아 빛오버 편에 선 트립퍼들이 방해물인 검호를 제거하려 들었을 것이기 때문.[156]

외전에서 밝혀진 여자취향은 지혜롭고 심성이 고울 것. 본인 왈 내가 2인분 이상으로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으니 외모는 그닥 신경안쓴다.라나 거기에 외모나 힘 때문에 여러모로 구애를 많이 받았고 어쩔 수 없이 성관계를 가진적도 많다고 한다. 다만 정도가 도를 넘어서면 세뇌 마법으로 적당히 기억을 조작해 돌려 보냈다고 한다.

4.1.8. 군단장

4.1.8.1. 매그너스
1부당시 데몬과 함께 검호와 대적 가능한 군단장인지라[157] 검호와 자주 격돌했으나 상대는 된다수준인지라 맨날 털리고 삼류악당 같은 말 남기고 튀는 게 일상(...). 최종 결전 직전엔 원작처럼 구와르를 뒷통수 치고 그란디스로 떠났으나 파픈스타와 세피로트에 의해 결국 사망했다.
4.1.8.2. 반 레온
원래 엘나스의 빈국을 이끌던 왕으로 자기 나라 하나 먹여 살릴 여력도 없어 연합의 합류요청을 거절했다가[158] 프라이쉬츠의 계략에 의해 연합에게 공격 받게 되고 거기에 부하들과 이피아까지 몬스터가 되어 버리자 정신줄을 놓고 복수귀가 되어 버린다.

군단장이 된 이후 검호가 자리를 비운 틈에 손수 군단을 이끌고 오닉스 드래곤을 멸종 시켰고 1부 당시 자주 검호와 부딪혔던 적이 있다. 2부에선 원작처럼 은거하느라 등장 자체가 거의 없다.

여담으로 1부에서 여행하던 당시 검호와 아스카는 반 레온의 나라에 불시착했다가 그를 만나고 돌아간 적이 있었으며[159] 영웅즈는 이런 가난한 나라엔 도굴꾼도 안 찾아온다란 이유로 영웅즈의 타임캡슐을 이 나라의 부지에 묻었다.
4.1.8.3. 힐라
원작과 거의 비슷하게 활동. 비중자체는 군단장중에서도 적은 편.

4.1.8.4. 구와르
원작과 동일하게 매그너스에게 뒷통수를 맞은 뒤 부활, 개심하여 페어리의 숲의 독기를 정화시키면서 미쳐버린 에피네아에게서 빠져나와 독립한 아미란스 측 페어리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현재로선 연합구성 당시 아미란스, 데몬과 같이 연합에 들어왔다.
4.1.8.5. 오르카
1부에선 프라이쉬츠, 스우와 함께 아리아를 암살하려 하나 아리아가 본색을 드러내자 시종일관 밀리다가 프라이쉬츠가 아리아를 죽이는데 성공하면서 구사일생, 다만 이후 영웅즈와 격돌에서 스우를 잃는다.

2부에선 원작대로 블랙윙을 이끌고 있었으며 소드댄서 용의 후예가 가입하려하자 별반 의심도 없이 그들을 받아들인다. 안그래도 힘도 없고 성질머리도 구린 지라 군단장이란 입지 빼면 시체나 다름없는 상황에 본인이 모르는 사이 소드댄서가 블랙윙의 실세가 되어 블랙윙을 뺏겨 버린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갤리메르에게 힘을 있는대로 다 뺏긴 뒤 블랙헤븐 어딘가에서 시체처럼 굴러다니고 있다는 듯.

심지어 본작에선 스우의 영혼이 아예 소멸하고 검호의 개입까지 있는데다가 작가 공인 군단장들은 살려줄 이유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원작같이 살아 남아서 개심루트를 탈 가능성은 거의 없다.
4.1.8.6. 스우
1부 행적은 오르카와 동일.

2부에선 블랙윙의 기지에서 소드댄서의 정체가 검호란 걸 알아 봤지만 오르카가 자신을 인지하지 못해 타이밍만 노리다가 우연히 잠입한 팬텀과 마주치게 되고 팬텀이 검호를 보고 당황하는 사이 그에게 빙의한다. 이 때문에 팬텀을 마냥 죽일 순 없고 그렇다고 스우를 풀어 놓을수도 없는 검호는 감옥에다가집어넣어버렸다.

이후 팬텀이 주도권을 잡게 하는 척 속여 기회를 보다가 에레브 습격때 팬텀의 육체를 빼앗아 시그너스를 암살하려 했으나 이에 맞서 아리아가 시그너스에 빙의해 처음부터 전력을 보이는 탓에 격돌 끝에 그녀에게 혼이 베여 소멸한다. 이후 육체는 겔리메르가 알아서 잘 쓰고 있다는 모양.
4.1.8.7. 데몬[160]
어릴적 엘린숲에 나온 뒤 마을을 못 찾아 노숙하던 검호와 만나게 되고 그의 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그를 집에서 묵 게해도 되는지 어머니에게 물어보게 되며 그와 며칠간 같이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몬스터 대군이 습격하고 그걸 검호가 혼자서 해치우는 걸 보고 강함을 동경하게 되지만 검호는 그가 군단장이 될 걸 우려해 충고[161]를 하고 떠나나 결국 원작대로 군단장이 되어 버렸다. 어느날 검호와 붙던 중 그가 전해준 어머니의 말[162]을 오해하는 바람에 그를 죽일듯이 덤비나 싸움이 끝나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미안한 마음을 가졌지만, 이후 검호는 검은 마법사와의 결투 중 사망하여 사과는 전하지 못한다.

결국 어느정도 원작대로 데몬 남매의 어머니가 군단장에게 죽게되면서[163] 제대로 빡쳐 원작처럼 검마를 배신한다.

2부에선 원작처럼 레지스탕스에 합류, 대외적인 회담에 잘 나올 생각도없는 레지스탕스 대신 레지스탕스 측 전력으로 연합에서 활동한다. 검호와 생오버에 의해 히오메 루트가 사실상 봉인[164]되었기 때문에 차원의 도서관까지 따라간 시점에서도 자기 동생이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고 심지어 죽었는지 알고 있었고 그저 군단장 중에서 마족 군단장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다.

여담으로 2부에서 오랜만에 만난 검마와 검호가 이야기하던 중 검마가 현재 군단장들의 험담을 할 때 지금이라도 용서해줄 생각은 있으니 새싹머리 반역종자좀 내쫓아버리고 데몬좀 다시 데려오고 싶다.하 시X란 식으로 평가했다. 배신한 군단장이면서도 이 때 군단장 평가 중에선 유일하게 우호적 이었던 게 함정(...).
4.1.8.8. 프라이쉬츠
트립퍼 문단 참조.

4.1.9. 아스카

검호의 파트너인 오닉스 드래곤으로 800년후인 2부 기준으론 현역 드래곤 중에선 사실상 최강.[165]

첫등장은 주제도 모르고 리프레를 찾아가던 검호를 공격 하려던 것.[166] 자신에게 덤빈 게 그저 드레이크라 여긴 검호손에 죽을 뻔 했다가 플로우라의 중재 덕에 살아 남았고 이후 검호를 깨무는 것으로 강제로 조건을 만족시켜[167] 계약을 맺었다. 검호는 처음엔 발악했으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 계약이 해지 된 드래곤이 죽거나 미친 상태로 돌아다니다 둘 중 하나뿐이라 결국 검호가 반쯤 포기하면서 계약 관계가 되는데 성공. 검호가 마법사는 아닐 지언정 가진 힘 자체는 많아서 그로 인해 아스카 또한 계약 직후 급 성장했고 아스카의 성장의 효과로 검호 또한 마력 최하에서 트립퍼 최고 수준의 마력량을 손에 넣었다.

이후 검호가 쌀쌀하게 대하는 와중에도 따라 붙으며 그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틈틈이 마법을 배웠는데 이런 류로 천재적 이었는지 원래 배웠던 마법에 무릉에서 알려준 도술을 자기 입맛대로 섞어 무한 제네시스같은 초유의 마법을 개발한다.[168] 다만 파픈스타를 만나기 전까지 검호는 그 누구와도 인연을 만들려 하지 않았고 상술한 무한 제네시스에 쫄은 것도 있어서 사실상 힐셔틀로만 썼다(...)

4.2. 2부

4.2.1. 에반

원작과 같이 오닉스 드래곤 미르의 마스터로 등장한다. 등장하자 마자 대뜸 검호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해 검호의 제자가 된다. 다만 검호는 마법을 쓸 줄 모르기에 마법을 가르치는 건 아스카가 전담하고 있다. 그렇다고 검호에게 검술을 배우지도 않아 제자라고 칭하기 조금 애매하지만 검호 본인도 에반을 제자라고 인식하고 있기에 별 문제는 없는 듯.

2부에 들어 검호의 등장이 줄고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군상극처럼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비중이 높다. 거의 2부의 준 주인공 수준.[169] 이데아의 정체나 세피로트의 도주 장소, 그 외에도 여러 사실들을 알아내는 추리력이 부각된다.

4.2.2. 용의 후예

제른 다르모어 처리 이후 세계의 존속 유지 겸 검호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검호의 휘하로 들어간 노바족들(+세피로트, 은월)이 속한 집단의 명칭. 포탈을 통해 본 행성에서 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고 상당수 간부들도 거의 다 온 만큼 사실상 모든 노바족이 포함된 셈.
4.2.2.1. 이데아
용의 후예의 참모로 2부에서 용의 후예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작전은 이데아가 설계한 것.[170] 처음에는 검호란 인물에 대해 제대로 몰라 그를 어려워하면서도 그의 말대로 따랐었다.

다만 루타비스 사건 이후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검호를 미워 하고 있다라고 밝히는데 그 이유는 자신들이 벌여온 전쟁이 갑툭튀한 검호에게 정리되었단 것에 대한 허무감 때문,[171] 이데아를 포함한 수뇌부 입장에선 여차하면 동족까지 희생 시키며 전쟁에서 수를 써왔고 그 결과 지더라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걸 다 한 셈이니 미련은 없겠지만 갑툭튀한 이방인[172]이 갑자기 전부 끝내버리니 불연소 상태로 남게 되었다. 사실 검호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도 이런 불연소상태를 메이플 월드라는 또 다른 전장을 통해 억지로나마 끌어갈 수 있기 때문으로 검호의 선택이 잘못된 길임을 알았음에도 일부러 알리지 않고 방치했다.[173][174]

루타비스 사건이 종결된 이후 이를 스스로 밝히고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심[175]을 밝힌 검호와 처음으로 개인 대 개인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어느정도 공감하게 되면서 다시금 동료가 되었다.그리고 이 때 새겨준 기어스를 실수로 춤 추라고 명령하는 바람에 몇시간이나 이데아를 댄스 머신으로 만들었다.[176]

에레브 비밀회담편 당시엔 노바족에서도 이름난 마창사로 근접전에서도 고명한 전사 중 하나라고 밝혀지며 회의땐 검호 일행의 트롤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연합 인물들을 상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상황으로 유도한다.[177] 심지어 이 때 이들의 언급에 따르면 시그너스를 상대할 때 보여준 모습은 이데아가 정치판에 막 입문한지 얼마 안 되던, 수치로 따지면 현재 정치력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이 정도로도 거의 막판까지 트롤링하던 검호 일행을 등에 업고도 연합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4.2.2.2. 키네시스
원작에 나오는 그 키네시스와 동일인물.

원작과 거의 동일하나 여기선 사이(사이키커)가 폭주한걸 제압하는 걸 시작으로 인연이 생겨 그녀와 같이 2인조 초능력자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검은 마법사가 보낸 분신이 키네시스를 이용해 세계의 틈을 만들어 버리는 탓에 사이와 같이 메이플 월드로 강제 전이된다. 이후 자신의 책임도 있다고 여겨 휘말린 다른 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합 쪽에 지원을 요청하나 여력이 없는 연합은 이를 무기한 연기했고, 이 틈을 노린 용의 후예측에 의해 휘말린 사람들을 구해준다는 조건 + 월급제공을 조건으로 블랙윙(용의 후예)에 가입한다.

처음엔 종종 사람들을 구하러 가거나 염동력으로 짐을 옮기는 등 잡일꾼 담당만 맡았으나[178] 은월이 스우와 아리아가 일으킨 소동에 휘말려 붙잡히자 검호의 연락책으로서 은월에게 전언을 전해주기도 하고 비밀 회담 땐 부유력을 잃은 에레브를 혼자서 지탱하는 척 연기해 연합 일행을 부추기는 데 일조한다.[179]

4.2.3. 블랙윙

본작에선 군단장을 제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드댄서(검호)와 용의 후예가 블랙윙에 가입하였고 철 없고 개념 없고 성질머리 없고 힘도 없는오르카를 대신해 소드댄서가 사실상의 실세였다. 이후 에레브편에서 스우가 소멸, 스우 제노로이드 개발에 오르카가 힘을 빨려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면서 소드댄서가 사실상의 실세가 아닌 말 그대로 블랙윙의 리더가 되었으며 루타비스 사건 이후 블랙윙의 간부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진실의 일부만 밝히면서 블랙윙을 완전히 제 세력으로 포섭한다.[180]

4.2.4. 신(新) 군단장

4.2.4.1.
원작과 동일하게 제로를 위협하나[181] 군단장과 거울세계, 새로운 초월자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세피로트의 습격으로 전투를 하게 되나 스펙만으로도 압도적인 차이인데 버프 흡수, 공간 도약을 가져 완벽히 자신의 역상성인지라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소멸 당한다. 검마도 윌에 대해 적당히 보내주긴 했지만 어차피 기대도 안 한다고 했다.
4.2.4.2. 루시드
원작대로 자신의 존재의 소멸을 깨달은 은월의 꿈에 침입해 검마의 전언을 전해주는 것으로 등장. 이를 책으로 본 메르세데스는 같이 본 영웅즈와 데몬에게 지가 다스리는 엘프족인데 왕이라는 이가 이런 엘프가 있다는 것도 기억하지 못했냐라며 욕 먹었다(...). 심지어 프리드는 메르세데스를 찾아왔을 때 멀리서 메르세데스를 훔쳐보던 소녀란 식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두 배로 욕먹었다.[182]

여담으로 작가는 루시드의 첫 등장만 해도 그냥 거침없이 순식간에 죽여버릴 생각이었으나 글을 쓰는 사이 레헬른 스토리가 나와 인기가 폭등하는 탓에 간단히 죽일 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다만 배신한 놈들이 아닌 현직 군단장 중 살릴 생각이 있는 놈은 없는지라 죽이긴 할거라고.
4.2.4.3. 데미안
어머니가 죽은 것으로 인해 폭주했었으나 이후 프라이쉬츠와 아카이럼의 기억조작으로 그들을 어머니를 지키려던 은인 파픈스타를 어머니를 죽인 원수로 착각하게 되어 이를 갈고 있었다가 검호에게 일단 죽을 정도로 얻어맞은 뒤에 말을 듣고 진실을 깨닫게 되며 어머니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 자신의 과거 청산 겸 은혜 갚기를 위해 검호측과 비밀 동맹을 맺게 된다.

이데아나 본인 스스로 말할 정도로 군단장 중에서도 워낙 아싸이다 보니 군단장들의 현황에 대해 아는 게 적지만 그만큼 다른 군단장도 데미안에게 관심을 안 가져서 배신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도 없고 몰래 검호와 손 잡고 군단장의 내부 첩자가 되어도 아무도 모를 거라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재는 일단 군단장 자리에 남아있는 중.

4.3. 미등장

4.3.1. 하이랜더


파일:하이랜더.jpg
후방의 남성이 모델

최초의 트립퍼이자 시간의 오버시어가 저질러 버린 만행의 첫번째 피해자.그리고 이전에도 현재도 이후로도 제대로 안 나올 비운의 캐릭터 외모는 위의 사진의 남성과 동일하다.

다만 주로 작가의 말, 설정에만 언급 되는 게 대부분이고 2부가 상당히 진행된 이후로도 직접 출연은 100%외전. 심지어 선작 1만 기념 Q&A에선 아예 검호가 6번째 트립퍼니까 상식적으로 첫번째일 놈이 있어야 말이 되니까 머릿수 채우려고 넣은 캐릭터.란 식으로 못 박기까지 했다(...).왜, 그냥 5명으로 하지.

트립되기 전의 하이랜더는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서 친척 집에서 홀대받으며 자란 아웃 사이더 기질이 충만한 고딩이었으나, 시간의 오버시어의 눈에 걸려 트립하게 된다. 메이플 월드의 진실과 오버시어가 봉인을 당한 이유 같이 자세한 내막은 끝내 알지 못했지만, 시오버의 회상에 따르면 일을 거의 성공 직전까지 갔었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트립 전 누군가에게 애정을 받지 못하며 살아온 부작용인지, 그 당시 여성이었던 은월과 연인 관계가 된 이후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자신이 일을 완수한 이후에 지구로 돌아가야 한다는 답을 듣고서는 모든 일을 포기해 버리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시간의 오버시어는 어째서 그가 일을 포기해 버리게 되었는지 대화 조차 해보지 않고서 자신이 실패 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시간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 버리며 덤으로 여자 은월의 기억에서 하이랜더에 대한 것을 싸그리 없애버렸고 시간 회귀 이후 하이랜더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에게 자신에 관한 기억이 전부 사라지자 이 범인이 시오버라는걸 알아채고 그녀를 저주하며 얼음에 갇혀 봉인당한다.[183]

첫번째 트립퍼로 검호와 함께 트립퍼 최강이라 할 만한 능력자. 이 당시만 해도 시오버의 힘이 나름 여유가 있었기에 대충 침 발라 혼을 붙인 검호와 다르게 꽤 많은 힘을 할당해 주었고 그러면 서도 게임 시스템을 주기 전이라 스스로 노력해서 스킬을 익혔기에 테크닉도 무지 막지 하다고 한다.

전사직 인데 다가 상술한 대로 최고급 스펙인지라 꼼수 없는 정면 승부일 경우 유일하게 검호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높은 트립퍼. 각자 풀버프 기준일때(검호 버서커화 포함) 공격력만은 검호에게 밀리나 그 대신 전체적인 면에서 보면 검호보다 높으며 폭주로 인한 디메리트가 있는 검호와 달리 디메리트도 없어서 싸움은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되고 이럴 경우 검호가 부작용으로 자멸해 하이랜더가 이기게 되는 전개라고 한다.그럼 뭐해 싸울 일 없다고 못 박았는걸

트립퍼로서의 힘의 숙련도는 약 90%, 보유한 시간의 힘은 ' 시간 감속 ' , 하이랜더의 경우 디버프에 가까운 형태로 발동되며, 그는 주로 적의 움직임이나, 원거리 공격들을 느리게 만드는 식으로 주로 썼다. 그 외에 숙련도가 80%가 넘은만큼 물체 소멸이라는 스킬도 있는데 아예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트립퍼가 가진 스킬이라고 못박아서 하이랜더의 스킬임은 확실하나 지 주인처럼실제로 능력쓰는 게 나오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

공방의 비율은 70:30. 자신의 몸 만한 스파이럴 소드를 방패로도 활용 가능 해 전사직 치고는 방어력이 높은 편. 특이하게도, 다른 트립퍼들은 무기 변경 기믹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하이랜더만 없다. 아직 게임 시스템이 나오기 전 인게 문제인지아니면 그냥 작가가 설정을 안 한 건지 그런 거 없어도 강해서 현재 무기로 만족 했기에 그런 지는 불명.

되감기기 이전의 시간대에서 영웅들과 그럭 저럭 양호한 사이였으나 유독 프리드와는 좋지 않았다. 이유는 등장하지 않았다.앞으로도 안할 것이다[184]

이후 나올 수도 있고 안나올 수도 있다는 만우절 외전에선 은월과 세피로트 앞에 십자가를 질질 끌며 다가오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 때 세피로트의 말이나 작가의 QnA를 보면 하이랜더가 본작 메인 스토리에서 첫 등장 할 땐 모든 걸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히든 보스같은 존재로 나올 거라고 한다.그래도 나오긴 하네

5. 파워 밸런스

오버시어>>>(넘사벽)>>>초월자>트립퍼≥일부 천재[]전성기 한정 데몬, 프리드, 아리에스, 키네시스등. 이들은 전성기 한정으론 어느정도나마 트립퍼급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키네시스의 경우는 성장 포텐셜이 트립퍼급이라고 한다.][186]데몬프리드인데..1부에서 데몬은 잠깐이기는 하지만 무려 검호와 1대1로 맞상대가 가능했었으며, 프리드는 프라이쉬츠의 광역 섬멸 공격들을 막아내기까지 했을정도.하지만 데몬의 경우 검호와 검을 맞 부딪쳤을 당시 팔 한쪽의 뼈가 산산조각 났고 프리드는 반격은 커녕 막아내는 것에만 전력을 쏟았다고 한다.]>>영웅&군단장≥엔젤릭 버스터, 카이저[187]

기본적으론 위의 형식을 지키고 있다.

위에 있듯이 오버시어와 초월자의 간격은 초월자 측이 새발의 피인 수준. 작중 언급을 보면 초월자가 아무리 강해져 봤자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의 오버시어에겐 식량일 뿐이다.[188]

초월자와 트립퍼의 간격은 1대1로는 패배 확정, 어느 정도 모이면 싸워볼만 하며 6명 전원이 팀을 짜면 승산이 상당히 높다정도. 파픈스타의 언급을 보면 트립퍼 혼자 그것도 트립퍼 중 최약인 파픈스타라 해도 죽을 걸 각오하고 덤비면 초월자에게 어느 정도 상처는 입힐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트립퍼 마저 초월자에겐 치명상 한번 입히는 게 한계란 게 된다.[189]

영웅과 군단장 간의 격차는 평균치로 볼 때 비슷하고 이들과 트립퍼의 간격은 대충 초월자와 트립퍼 정도의 간격과 비슷하다.[190]

서로에게 아무런 이점도 단점도 없는 장소를 기준으로 할 때 조차 트립퍼 최약인 파픈스타를 군단장이나 영웅이 이기려면 최소 3인은 가야 하고 심지어 환경이 파픈스타에게 유리하거나 아니면 싸움의 주도권을 파픈스타가 잡으면 군단장 급 3명이 덤벼도 역으로 간단히 발라 버릴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전성기의 데몬이나 프리드는 단독으로도 어느 정도 트립퍼에 준하는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키네시스 또한 잠재력만 볼 경우 트립퍼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트립퍼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전투력으로 볼 경우 하이랜더≥검호>세피로트≥사이키커>프라이쉬츠≥파픈스타이며 일반적으론 이 강함에 따라 서로 순위가 정해진 느낌이나[191] 주변 상황이나 각자의 상성에 따라 자기보다 아래에게 패배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자기보다 센 트립퍼에게 이기는 경우도 있다.[192]


6. 외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제 3의 무언가[193] : 재미형 외전. 아스카가 의도치 않게 모에 의인화 된 이야기.

2. 그 오버시어들의 사정[194] : 오버시어들의 대화와 과거회상으로 이루어진 외전. 속사정 살짝과 오버시어들이 분열하게 된 계기를 내포한다. 초반에 아무생각없이 정주행했다가 갑자기 시리어스가 훅 치고 들어와서 당황할 수 있으니 주의 시오버의 희대의 트롤링

3. NG모음[195] : 오프 더 레코드 형식으로, 재미형 외전이다.

4.이후의 이야기[196] : 본편과 이어진다. 검호가 죽고 난 후의 이야기. 이 다음 외전의 프롤로그격이다.

5.그녀의 무대[197] : 본편이지만 짧아서 외전으로 분류했다고 69화[198] 작가의 말에 나옴. 검은 마법사와 빅토리아 반도를 부수어가면서 싸우다 죽었을 때 파픈스타가 검호를 살리러 프렌즈 월드로 가는 내용이 실려 있다.

6. 꿈의 자전[199] : 검호가 리프레 공습에서 구해낸 아이[200]를 만난 프리드와 프리드가 리엔에 잠든 아란과 만나는 이야기.[201] 그 뒤에는 바로 검은 마법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떡밥과 스포성이 다분한 외전이므로 직접 보는 것을 추천.

7. 100화 기념 외전-여자였어도 유감스럽다[202] : 검호가 원래 세계에서 여자였으므로 여검호로 트립되었다는 상황. 엘린 숲의 이야기만 나온다. 이 외전 작가의 말이 만약 뒤 내용을 썼다면 여검호를 두고 에반과 은월, 데슬이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인간화한 아스카가 무릎베개하며 셋을 도발하는 내용이 이어졌을 겁니다. 검마는 시간의 신전에서 메테오 준비?여서 독자들이 기대했지만 뒷내용은 없었다고 한다. 이 때 외모묘사에 따르면 기본적인 외형은 남검호와 비슷하고 차가운인상까지 겹쳐 남자로 오해되기 쉬운 외모지만 육체자체는 어느정도근육질이면서도 확실히 여자라고 보일만한 육체라고 한다.

8. 기적의 이면[203] : 파픈스타가 잠깐이지만 본편에서 되살아났을 때검호도 울고 독자도 울었다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피로트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온다.

9. NG모음 2[204] : 위의 NG모음과 동일.

10. April Fools' Day[205] : 만우절 특집 외전. 캐릭터들이 하나씩 만우절 기념 거짓말을 한다. 혼파망

11. 150화 기념 외전 - IF:달밤의 추격전[206] : 정말 IF. 만약에 검호가 하얀마법사에게 제대로 된 말을 해서 하얀마법사가 알아듣고 정신차려서 둘이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직 현상수배가 안풀린 요정기사 검호때문에 포위되는 내용부터 팬텀의 스승 레이븐까지 나오게 된다. 차원의 도서관의 용병도 나오게 되고, 넷이서 빅웃음을 유발한다.전설의 아리안트 핫게이 편
사실 이 루트는 검호-전사, 하얀 마법사-마법사, 괴도 레이븐-도둑으로 정석적인 RPG의 파티로 활동하지만 트립퍼들의 습격으로 검호는 죽고, 하얀 마법사는 강제로 검은 마법사로 각성하게 된다고 한다. 꿈도 희망도 없어

12. 150화 기념 외전2 - 미공개 이야기들[207] : 파픈스타의 이야기와 800년 전 영웅즈 시대때의 이야기를 다룬다. 찌통 첫만남부터 세피로트와 파픈의 이야기까지 실려 있는데, 정주행하다 보면 엄청나게 슬픈 이야기가 된다. 사실 그냥봐도 슬프다

13. 크리스마스 외전[208] : 검호와 에반이 같이 다닐 때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때에 헤네시스에서 트리를 꾸미고, 검호는 넉다운되어 자고 있는 사이에 검은 마법사가 찾아온다. 진지한 내용이지만 개그도 같이 있어서 주관적으로 웃프다.

14. 신년 외전[209] : 트립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떡국도 먹고 윷놀이를 빙자한 능력대전을 펼치는 재미형 외전. 으랴-! 스파이럴 서먼! 염동력쓰지마! 찬트로 현실조작하지마!

15. 만우절 외전:기억나지 않는 밤[210] : 엘린 숲에서 검호와 하얀 마법사가 요정들이 답례로 준 과실주를 마시고 취해서 술주정부리는 외전. 아니 그보다 검호 미성년자

16. 만우절 외전: 진실 혹은 거짓[211] : 만우절 기념으로 이후 진행될 스토리의 일부분을 잘라온 외전, 차원의 도서관에 도착한 영웅즈와 에반의 이야기, 크리티아스에서 방황하는 프라이쉬츠 등등 스포일러가 넘쳐나기에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17. 숨겨진 달과 붉은 검[212]: 은월과 검호가 대화하는 외전. 원래는 정규스토리에 속하는 이야기지만 넣을 타이밍이 애매해서 외전으로 따로 분리해 넣었다고 한다. 정황상 타이밍은 이데아와 이야기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18. 까마귀의 보석[213]: 팬텀의 과거를 다루는 외전. 원작에서는 설명되지 않았던 레이븐의 최후와 팬텀과의 관계를 자세히 다뤘다.

이 외에 본편 147회에 다양한 내용들이 풀어져 있다.

7. 명대사 & 명장면

" 그럼, 당장 군단장 때려치워 - "


아까부터 계속 불편하던 느낌이 뭔지 알 것 같다.
난, 저놈이 미친듯이 부러웠던 거다.


" 정말로 가족들을 위해 뭔가 하고 싶으면, 군단장 때려치우고 그렇게 중요한 가족들한테 가버리란 말이야!
가서 네 어머니에게 효도나 해! 네 동생이랑 놀아주기나 하라고!
왜 군단장 따위가 되어서 애꿎은 사람들을 쳐죽이고 있냐고! "


사실, 질투에 가까웠을 그건 아마도...


" 넌 언제든 집에 돌아갈 수 있잖아! " [214]
".....아스카 "


손이 병에 걸린 것 마냥 덜덜 떨렸다.


영웅이 에우렐을 지키지 못하면, 검은 마법사와 싸우지 못하면,
결국 메이플 월드는 어떻게 되는거지? 답은 뻔하다.
이 세계는 멸망할거다.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확실하게.


" 날 저기에 내려줘."
[ 저건 마스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
" 알아. 그래도 내가 가야해."


영웅들이 못 가니까, 하다못해 나라도 가야한다고.


내 허접한 실력으론 막는건 고사하고 일방적으로 죽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너무 높다. 그래도, 그래도...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잖아. [215]
' 알아, 알아, 알아, 안다고..!! '


지금 하고 있는 것이, 하려고 하는 것이 진짜 의미 없다는 거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단말이야. '''땅에 발을 디뎌서도 도망치려는 다리를 붙들지 않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


그런데, 그렇게 여기서 도망치고 난 뒤에, 어디로 갈건데?


메이플 월드 어디를 가든 군단장들이 있었고, 팔이 아작나든 다리가 박살나든 죽어라 싸우고 또 싸웠는데, 나중에 또 다른 곳에 가서도 그놈들이 있었다. 지금 여기서 도망쳐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도망칠 곳 같은건 처음부터 없었단 말이야...!


어쩌다가 내가 저런것과 싸우게 됐는지...


' 차라리...차라리 하얀 마법사일 때 죽여버렸더라면...! '


그랬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이 부질없는 가정은 이내 날아갔다. 만약, 시간이 되감겨 과거로 되돌아간다 해도 나는 하얀 마법사를 죽이지 못할 것이다. 내가 살인을? 정말로 그것 외에 방법이 없다면 모를까, 설령 나중에 검은 마법사가 되어도 이전에는 그저 다른 사람에 비해 생각의 방향이 색다르고, 호기심이 많은 학자에 불과했던 그를 죽이는 것은 무리다.


나약하다고 욕해도 좋다. 애초에 누굴 죽이는데 아무 망설임 없는 자식이 미친거지.


처음부터 상대따위 될 리가 없고, 내가 맞선다 해도 막아낼 수 있는 시간은 1분이라도 넘기면 그것 자체가 기적인 것이다. 그 사이에 적어도 한 명의 엘프라도 도망친다면 다행이지만....차라리 영웅들처럼 강하기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216]
" 나는 잘못을 했어, 네가 하얀 마법사였을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그때, 나는... 너와 대화를 했어야 했어. 변화가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최소한 시도라는걸 했어야 했단 말이야! "

나약하다는 건 핑계가 못 된다, 살인이 무리라면, 헤치는 것조차 못한다면...적어도 그것만이라도 했어야 했다.

하얀 마법사는 검은 마법사가 된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내가 그것을 막지 못한다는 것 역시 알았기에 그를 피했고, 방치했다. 에피네아가 하얀 마법사에게 반하고, 그의 이상에 감화되어 그를 돕는다는 것 역시 알고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고개를 돌렸다.

그 결과, 그들은 내가 아는대로 되었다. 한 치의 다름없이 똑같이...
하지만 그게 옳은가?


" 나는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지금 이게 그 결과야. "


어쩌면 이건 그런 선택들을 한 대가일지도 모른다. 전부 무섭다고 피해다니고, 제대로 보지도 않고, 내가 나서도 결국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해 겨우 손에 쥐고 있던것을 아무 생각없이 놓아버린 대가.


" 그러니까....나는 널 막을거야. "

▶ 리프레 공습전 당시 검은 마법사 앞에서 공포에 떨리는 검을 겨우 고쳐잡아 겨누고서 [217]
아아...진짜...
더 이상은 못들어주겠네...
다른 자식은 몰라도, 네가 그딴 소리를 해서는 안되는 거잖아----!!!

아카이럼과 프라이쉬츠로 인해 기억을 조정당해 파픈스타를 죽이겠다고 말한 데미안의 말을 듣게 된 검호의 반응[218]
아아, 벌써부터 절망하지 마 -
내가 겪어봤는데, 바닥에는 언제나 더한 바닥이 있더라고-[219]
난 너를 더 추락할 곳도 없는 밑바닥에 쳐 넣은 다음 죽이고 싶어.

▶ 데미안의 앞에서 초월자는 죽은 이를 되살릴수 없다고 조롱하는 검호
....왜 하필 나였을까...?
어째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걸까...?
...그런 생각, 한번도 안해봤을리 없잖아...

▶ 데미안을 반죽여놓고 그 앞에서 오열하는 검호[220]
"800년 전, 그때 세계 최강의 전사는 누구였을 것 같나."
"폴암의 영웅 아란님 아니야?"
"아니. 그 당시 최강의 전사는 의심할 나위없이 검호, 그였다."

검은 마법사에게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고 또 그를 약화시키기까지 한 그는 명실자부한 최강의 전사이자 검의 정점에 선 자였다.

"아아……행방이 묘연하다는 영웅? 그 정도로 강해?"
"강하다. 그리고 아까 니가 말한 아란은 그 당시 최강의 여전사였지."
"지금도 그래보이더라. 청문회때 폴암을 무슨 나뭇가지처럼 휙휙 휘둘러대는 게 무시무시했어 그분은."

발목의 구속구 강도도 확인했고, 이 정도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끼기기긱―! 까앙!!

"그리고."

금속이 비틀리며 비명을 지르다 이내 끊어지는 소음에 퍼뜩 놀라 고개를 돌린 그에게, 나는 말해주었다.

"최강의 무투가는, 나였다.[221]"

▶161편, 800년 전의 무투가 유에(은월)과 현대의 무투가 호크아이의 대화 中
어디서부터 잘못됐지...?


데미안의 망발에 이성을 잃어버렸을 때?
조급한 마음에 생명의 오버시어에게 메이플 월드를 복원시켜 달라고 말했을 때? [222]

블랙윙에 소속되면 군단장들이 날뛰는 것을 제어할 수 있다고 감히 장담했을 때?


이 문제의 답은, 일찍이 알고 있었다.


".....아아."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근원은 무엇이지?


" ...나는, 내가..."


결국 답은 간단했다.


" 내가...틀렸어."


잘못된 건 나였다.


▶ 자신의 행위[223]가 틀렸음을 인정하는'검호[224][225]
""야 이 등신들아아아아아―――――!""
차원의 도서관에서 검호의 책의 한 에피소드[226]를 본 영웅즈&데몬&나인하트

사실 명대사보단 그냥 검호가 미친듯이 구르는 장면이다(...). 이는 다른 인물도 마찬가지.

8. 기타




[1] 89화는 Q&A이다. [2] 이는 주인공(검호)이 두고 두고 후회하는 일이 된다. [3] 사실 주인공이 스킬을 쓰기 위해 발버둥 친 것에 불과했다. [4] 사실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던것은 그냥 쪽팔려서 라고 한다. [5] 떠나기 전 하얀 마법사에게는 세계수로 만든 나침판을, 에피네아에게는 옷을 받은 후 [6] 사실 드레이크가 아니라 오닉스 드래곤이었다. [7] 오리지널 캐릭터. 리프레 최고의 마법사이며, 프리드의 할머니라고 한다. [8] 오닉스 드래곤은 계약자의 강함에 따라 크기가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9] 세계를 유지시키는 초월자들과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등의 세계를 만든 존재. 자세한건 오버시어 항목 참고. [10] 빛의 오버시어는 미쳤기 때문에 당연히 제외. [11] 이후 알리샤의 말에 따르면 대용량의 힘 저장, 방출 장치로서, 날고 긴다는 필멸자들의 힘을 비틀어 쥐어짜내 남김없이 부어도 바닥도 채우지 못한다고 한다. [12] 시간의 초월자 제외 [13] 사실 시오버는 이미 이것에 대해 말해준 적이 있었는데, '공백을 매꿀 이들', '내 실수들' 이 바로 그것. [14] 파픈스타. 검호와 마찬가지의 트립퍼. 아리안트로 향하는 표값 대신에 연주를 하고 있었다. [15] 무려 대륙 하나를 통째로 숲으로 뒤덮고도 남을만한 힘을 담았다! [16] 이때 검호가 한 말은 검호가 이세계에 와서 가장 말을 길게한 날이며 처음으로 사람에게 욕을 한 날이다. [17] 이 말을 다섯 번째 트립퍼(파픈스타)에게 했었으면 다섯 번째 선에서 마무리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18] 정황상 검호는 오르비스에서 파픈스타를 이미 만났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19] 검호, 아스카, 파픈스타 [20] 사실 본인은 방울이 터지자 마자 죽기 싫어서 최대한 발버둥 친 것 뿐이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파라노이아 인피티니 스킬 버전으로 3~5초 만에 피아누스를 순삭시킨 것이라고. 그마저도 삽질하느라 발동시간이 늦어진 것이라고 한다. [21] 이 때문에 검호는 물에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다. [22] 스킬의 이름은 버서커 드라이브와 광폭. 버서커 드라이브는 광전사 상태가 되어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지만 체력이 깎이고, 광폭은 물리 데미지 상승 버프다. [23] 작가의 말에 따르면 파픈스타가 앓고있는 병은 루게릭 병이라고 한다. [24] 이때 파픈스타는 구원받았다라고 울면서 생각한다. [25] 생명의 오버시어 [26] 이때 플로우라는 이미 몇년전에 갑자기 어딘가로 떠났다는 말이 나온다. [27] 이 시점에서 이미 검호가 예전에 찾던 차원이동 마법을 연구하려다 프렌즈 월드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28] 플로우라와 같은 오리지널 캐릭터. 희귀한 청은발을 가진 소녀. [29] 아리에스를 리엔에 맡기기 위해 오래 전 엘린 숲의 페어리들에게 받은 보석으로 보온&보호 결계를 치고 주변 몬스터들도 잡고 아리에스에게는 온갖 물품을 사주고 플로우라가 쓴 마법서까지 쥐어줬다. [30] 사실 검호는 제 몸 지킬 여력도 안 되는데 알 세개를 지키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아리에스에게 넘겨준 것이다. 반면에 아리에스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오닉스 드래곤의 세개의 알은 삶의 의지가 되었다. [31] 이 당시 아리에스는 삶에 대한 아무런 의욕도, 미래를 꿈꾸지도 못할만큼 몰려 있었는데, 검호에게서 살아 달라고 부탁을 받았고, 그 부탁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갔다. 마지막에는 증손녀와 수 많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게된다. 당신의 말이 맞았다고, 바란다면 당신(검호)을 만나서 나는 정말이지 행복했다고. 자신이 구원 받은 날,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당신에게 지금의 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당신이 나의 영웅이었다라는 말을 끝내 전하지 못한 채로. [32] 검은 마법사를 보고 공포를 느끼는건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반응으로, 당시 영웅들은 성장이 끝나지 않은 미성숙 상태였다. [33] 당연한 것이 이 시점의 검호는 자신의 힘이 영웅 이상이란 걸 전혀 모르고 영웅들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34] 작가의 말에 따르면 둘이 남매 사이로 환생한 건 순전히 우연이라고 한다. [35] 처음에 파픈스타는 군단장인 데몬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걸 꺼렸지만 검호가 부탁하자 어쩔수 없이 들어준다. [36] 실제로 전투력만 따지고 본다면 약해진 파픈스타는 절대로 검호를 이길수 없다. 반면 이 싸움에서 파픈스타는 검호를 엄청나게 밀어붙이는데, 그 이유는 역시 파픈스타를 죽여야 한다는 충격, 그 외의 선택지가 없다는 상황에서 끝까지 파픈스타를 죽이는 것을 망설였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37]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프렌즈 스토리의 세계를 의미 [38] 정황상 모험가들이 이리스를 구원하지 못한 세계로 보인다. 작가의 말을 보면 트립퍼들의 육체는 메이플 세계가 생기기 전의 '죽어버린 세계' 출신 인물들이기 때문에 일단 라테일 세계 였다는건 확실. [39] 212화에서 세계가 미쳐돌아간다라는 확신을 더해주는 것이 1부 검호가 무릉에서 한창 아란과 수련하던 도중, 황금 사원을 토벌할 당시 등장한 보스는 메이플 월드의 라바나가 아닌 라테일 세계관의 라바나였으며 지금의 검호가 아닌 라테일 세계의 검호를 기억하는 듯 그를 패배자로 멸칭하는 건 기본이고 무슨 낯짝으로 살아 돌아온거냐며 증오를 드러낸다. [40] 독자들은 이 라바나가 증오를 드러내는 대상이 표류도시 루트로 인해 죽어버린 미래의 검호인지 아니면 표류도시를 겪고서 미래의 자신의 힘인 3차 전직의 힘을 손에 넣은 검호를 이야기 하는지 의아해한다. 전자라면 상관은 없지만 후자 쪽이라면 심각해지는 것이 사라스바티의 최후의 전언으로 인해 표류도시 루트로 가는 분기점은 사라졌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중 라테일 세계에서 미래의 힘을 얻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조차 표류도시 루트가 아닐뿐, 최종적으로 이리스 리비에르를 구하는데 실패했다는 소리다. [41] 아이는 이에 대해 현재의 세계가 이미 죽었지만 살아있는 척 한다면서 세계 자체가 언데드나 다름 없다고 깠다. [42] 시간의 오버시어가 힘을 빨리는 와중에 트립퍼를 만드는 등 힘을 더 써서 에너지가 텅텅 빈 상태에 봉인을 풀면 비유하면 배고파 눈 돌아간 맹수나 다름 없는 상태가 돼서 자신의 힘을 채우기 위해 세계든 트립퍼든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울 거라고 한다. [43] 검호의 서브클래스인 소드댄서 맞다. 물론 염동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검에 내장된 마법으로 조작 [44] 작가의 말에서 지구의 오버시어는 메이플 월드 쪽 오버시어처럼 그리 방심할 성격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즉 세계관마다 최소 한 명의 오버시어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45] 작중 언급에 따르면 시오버의 관점에선 검마와 그 군단장에게 수천만이 죽든 세계가 멸망하든 그 세계의 존재가 한 일이라 문제없음이라 한 반면 외부의 존재인 트립퍼가 아무리 악한 인물이든 메이플 세계에서 살던 인물을 죽이는 건 아웃이라고 한다. 다만 이것도 오버시어마다 다른지 빛오버는 아예 상당수 트립퍼를 꼬드기기도 했고 생오버는 그냥 방관자 입장. [46] 애초에 빛오버부터가 분노해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 만큼 적응도에 따라 감정을 얻을 수 있다. [47] 실제로 빛의 오버시어는 나쁜 쪽이라곤 해도 꽤나 감정적인 면을 보여주었고 검마도 꼬드겼던 반면 시오버는 후술할 막가파적인 화술로 모든 걸 말아먹을 뻔했다. 생명의 오버시어는 귀차니즘과 오버시어 특유의 화법이 문제일 뿐 적어도 시오버보단 말이 통한다. 물론 저 말이 통한다는 게 시오버를 상대로 협상을 따낸 검호기준이라는 게 문제 [48] 빛의 오버시어의 경우 하마가 검마가 되는 것이 확정적인 것으로 생명의 오버시어의 경우 생오버의 힘을 쓴 것으로 인해 데미안 군단에게 그 위치가 들켰다는 반작용이 시간의 오버시어의 경우 창조에 특화되었다고 나온다. [49] 실패를 대비한 세이브 포인트, 빛의 오버시어가 지성체를 말소시킨다면 다시 시간을 감아서 막으려 했던 것. 다만 같은 오버시어끼리는 불변의 정으로 리셋해도 기억이 사라지지 않고 오버시어의 간섭을 강하게 받은 트립퍼 또한 시오버가 그 기억에 굳이 간섭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 불변의 정을 사용할 당시를 보면 빛의 오버시어조차 아직도 그걸 사용할 수 있었냐며 놀라워 한다. [50] 참고로 프리드가 만든 검은 마법사 봉인 뒤 생긴 시공의 뒤틀림은 그녀의 불변의 정의 힘을 일부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생명의 오버시어는 이것을 보고선 " 대단하기도 하지, 인간 주제에 시간 마법을 그 정도로 깊이 익히다니 말이야. " 라며 극찬한다. 실제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프리드는 메이플 월드 인간이면서 전성기에 나마 트립퍼와 맞먹을 수준까지 오른 재능충천재라고 나온다. [51] 여자 은월. [52]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오버는 필요에 따라 만들었지만 절대로 트립퍼에게 좋은 감정을 품진 않는다. 어디까지나 필요해서 만든 살육 도구인 셈. 메이플 월드의 존재들에겐 뒤틀린 사랑이라도 품지만 트립퍼에겐 그마저 없다고 한다. [53] 연인마저 잃어버린 그가 내뱉은 최후의 말 [54] 검호 [55] 검은 마법사. [56] 첫번째는 세계 그 자체 세번째는 시오버. [57] 심지어 다른 두 오버시어를 돌보던 보모나 장남같은 위치였다고 한다. [58] 아프리엔 [59] 프리드 [60] 영웅즈와 검마의 소동을 소음 공해라며 찌푸린 다거나 파픈스타 타령하는 세피로트보고 빡친다던지 잘못된 선택을 한 검호를 보고 경멸하는 표정을 짓는 등 다른 오버시어에 비하면 다채로운 표현을 보여준다. [61] 검호일행도 블랙윙에 있던 시절 생오버에게 처음엔 주관식적인 질문을 했으나 그 이데아마저 가까스로 절반 이해할까 말까한 수준인지라 결국 예/아니오의 단답식으로 바꿨다고한다. [62] 파픈스타가 검호를 찾아오기 전까지 영웅즈와 검마가 한창 부딪히는 소동을 아 밖에 시끄러운데 동굴에서 겨울잠 좀 자면 지나가겠지라며 소음공해 취급했다. [63] 힘이야 아직도 상당수 되찾지 못한 상태지만 그 정도만 해도 워낙 초월적이고 애초에 세계 자체에 애착이 없는 상태에서 봉인이 풀리고 아프리엔까지 죽으면서 미련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자신이 건든 것에 대해선 나름의 애착과 의무심을 가지고 있어 악바리로 버티던 아프리엔에게 부탁까지 받아가며 그의 임종을 지켜주기도 했다. [64] 프라이쉬츠와 검호는 같은 '시간가속'이지만 프라이쉬츠는 자기 자신을 가속시켜 스피드나 사고 속도를 증가시키는 반면 검호는 상대의 부상을 가속 시켜 회복을 억제하거나 오히려 회복 속도를 넘어 부상을 악화시키는 방식이다. [65] 세피로트는 모든 차원에 디메리트없이 오다닐 수 있는 차원도약, 검호는 모든 걸 벨 수 있는 공간 절단 계통. [66] 사이키커는 검호의 여동생, 하이랜더는 같은 반이지만 교류는 없는 동급생, 프라이쉬츠는 사촌 형, 파픈스타는 소꿉친구로 생각했었다는 듯. [67] 그래도 최신화에서는 평가가 나름 좋아진 편이다. [68] 그러나 본인도 부정하지 않는다. [69] 자세한 것은 말하지 못하게 파픈스타가 막아놨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파픈스타가 검호에게 칭찬받을 생각만으로 계획한 것이지만 제른이 직접 나서면서 시궁창이 되어 버린 게 문제... [70] 이는 세계의 힘 자체가 오버시어의 힘에서 가져온것이라 오버시어의 회복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71] 세계가 이미 멸망한 상태 이므로 오버시어의 힘을 흡수하여 다시 되살아 나기 위해 [72] 봉인해제 수단의 차이. 빛의 오버시어의 봉인 해제를 위해선 메이플 월드의 모든 지성체의 말소가 전제 되어야 하며, 시간의 오버시어는 초월자의 힘을 이용한 봉인 해제. [73] 원래라면 초월자를 흡수하여 회복을 하겠지만, 륀느는 이미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빼앗겼고, 그란디스의 시간의 초월자 역시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힘을 빼앗겼기에 남아있는 초월자[227]를 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그만큼 메이플 월드의 지성체들을 잡아먹거나, 트립퍼들을 전부 잡아 먹어서 힘을 회복하는 극단적인 이지선다 라고한다. [74] 시간의 오버시어의 힘이 약해진 이유엔, 메이플 월드를 5번이나 되감은 것도 있지만 초월자 미만의 존재들 가운데 순위권에 드는 힘을 가진 트립퍼 6명을 만든 탓도 있었다. 애시당초, 트립퍼들이 시간의 오버시어의 힘으로 이루어진 만큼 봉인에서 풀려난 시간의 오버시어가 반드시 회수하려고 들 것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트립퍼들은 사망과 동시에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내에서 다시 리스폰되었던 것이다. [75] 참고로 세피로트가 봉인된 얼음 안에는 두 사람이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정황상 하이랜더로 보인다. [76] 트립퍼는 죽으면 시체조차 남지 않고 사라지게 되니 언데드로써 이용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77]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 [78] 분노에 찬 검호가 세피로트의 두 팔을 시간 가속의 힘으로 아작내버린탓에 파픈스타와의 전투가 불가능해졌다고 하는데, 원래는 자신이 파픈스타를 처리할 생각이였다 → 그런데 네가 내 팔을 아작내버렸네? → 그러니까 나 대신 네가 가서 파픈스타를 처리해라는 반응. 당연하지만 세피로트도 트립퍼인만큼 자기회복도 가능하고 회복받으면 그대로 활동할 수도 있다. 그냥 현실도피인 셈. [79] 일단 기본 스펙 자체가 엄청나게 나는데 근접전이면 상성도 밀리고 심지어 버프마저 다 뺐기고 공간전이 마저 먹히지 않기 때문에 윌로서는 속수무책이었다. [80] 파픈스타가 검호의 품에서 죽어갈 때 서야 마법을 푼 건 그걸 보고서야 드디어 자신에겐 가망이 없다는 걸 알고 파픈스타에 대한 사랑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81] 골드비치에서 검호에게 말한 3개의 의문 [82] 작중에선 마침 지나가던 비행선을 지키기 위해 세피로트가 일부러 공격을 맞았 기에 판정패 했지만 그 전까진 세피로트가 점점 몰아 붙이고 있었다. [83] 실제로 본인도 자신의 무기는 너무 면적이 적어서 파픈처럼 방패로 쓰는등의 수법은 무리라고 독백한 적도 있다. [84] 물론 그 두가지를 제외하면 하나도 닮은 구석이 없지만. [85] 본인 역시 원거리 딜러가 근거리 전사에게 근접전을 하는 행위를 멍청이나 하는 짓이라고 단언했다.. [86] 추석 외전에서 스스로 언급한다. 이때문에 검호보고 어차피 곧 대학이면 대학이다 대학원이다 취준이다 뭐다 하며 고통 뿐일 건데 남는 게 낫지 않냐라는 식으로 자학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87] 트립퍼중 선한 인물순위에서 (제정신일때의)프라이쉬츠와 세피로트가 공동 2위다. 물론 1위는 검호 즉 복수귀가 되기 전까지만해도 엄청 착했다는 소리. [88] 이 때 아리아의 도끼질 한방에 에레브의 한 구석이 조각났다. 그리고 한손으로 할버드를 연필 돌리듯이 돌리고, 할버드에 딸린 무게추로 원거리전도 가능하고, 구두굽을 성벽에 박아 공중전까지 커버. 그렇게 윙마스터를 털어버렸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89] 나중에 프리드가 마법으로 과거의 잔영을 볼때 충공깽이였다. 여제님 제발... [90] 파픈스타가 사실상 배신이나 다를 바 없는 짓을 하고 있던 건 알았지만 검호의 시간 가속을 상쇄시킬 능력은 파픈스타의 능력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91] 다만 이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1부 시점에서 비하면 여러 모로 문제가 생겨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 [92]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 파픈스타와 아란과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었고 힐라의 조치로 스스로를 반 언데드화해서 겨우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 조치로 인해 이전 세계의 프라이쉬츠의 인격이 각성해 버렸고 크리티아스 소환 직전까지 온갖 방해를 받았다고 한다. [93] 다만 이는 아직 게임 시스템이 적용되기 전 시대인 세피로트 입장에선 트립퍼의 메인 무기만 어떻게든 떼놓으면 제압시킬 수 있을 거라 방심한 것도 컸다. 그러나 후에 프라이쉬츠의 상황이 서술 됨에 따라 세피로트와 충돌할 당시 이전 세계의 인격의 방해로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음이 밝혀지고 나서 프라이쉬츠의 강함이 더 부각되었다. [94] 이전 세계의 인격과 트립퍼로서의 인격을 분리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원래 몸의 주인을 떼어버리는 것에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는 법, 인격을 분리해내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상당량의 힘을 잃어 버리게 되었다. 원래라면 힘의 숙련도 차이도 어마 무시한데 다가 아스카의 백업이 없으면 프라이쉬츠의 초장거리 공격을 막아낼 방도가 전혀 없는 검호가 그를 상대로 몇 날 며칠이고 싸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95]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이제 모든 준비 다 끝내고 팝콘 튀길려고 하는데 갑자기 누가 재를 뿌려버린 상황이라고 한다. 즉 크리티아스의 시간이 되돌아가는 건 프라이쉬츠의 예상 밖이라는 것. [96] 대부분의 독자들은 크리티아스의 시간을 되감는 건 시간의 오버시어가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미 5번넘게 시간을 되돌린 전적이 있는데 다가 모든 세계의 시간을 되감는 것도 아니고 고작 크리티아스에 한정 되어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니 힘의 소모도 별로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 [97] 힐라같은 군단장이나 영웅들은 에픽 NPC, 다른 메이플 세계관 인물들은 죄다 큰 역할이 없는 이상 기본적으로 NPC로 불렀다. [98] 프라이쉬츠의 프라이와 프라이드 치킨의 프라이를 보고 붙인 별명으로 추정. [99] 다만 이 땐 검호는 트립퍼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고 사이키커는 그 당시 아직 제대로 힘을 못 쓰던 검호를 조금 강한 버그캐정도 로만 생각해서 양쪽 다 서로가 트립퍼인 줄은 몰랐다. 이후 검호는 시오버에게 제대로 화내고 나서야 들을 수 있었고 사이키커는 죽기 직전에야 버그캐 수준도 넘어선 압도적인 힘을 보고 깨달았다. [100] 사이키커도 트립퍼인 만큼 약한건 아니나 검호를 자기 미만이라고 방심 했다가 첫타를 직격으로 먹었고 검호의 시간 가속때문에 회복도 제대로 못하던 상황에서 근접전이라는 불리한 위치, 불리한 상성이라 털릴 수 밖에 없었다. 애초에 풀버프 검호는 하이랜더의 뒤를 잇는 트립퍼 2위이기 때문에 정신 상태도 불안해 제대로 능력을 못 쓰는 사이키커 입장에선 처음부터 작정하고 덤볐어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101] 정확히는 사이키커가 먼저 이 쪽에서 부활하고 검호가 사이키커의 오빠 역할로 부활한 것. 다만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트립퍼 두 명이 같은 세계에 부활하는 것 자체가 꽤 낮고 그중에서도 둘이 저렇게 가까운 설정으로 부활한다는 건 천문학적 확률이었다고 한다. [102] 트립퍼는 메이플 세계관에 존재하는 세계 중 자기가 죽은 세계를 뺀 다른 세계에서 부활한다. 메이플 월드에서 죽었으면 그란디스, 미우미우, 프렌즈 월드 등 마찬가지로 메이플 세계관에 포함된 다른 세계 중 아무 곳에나 기억을 지우고 보내지는 것. [103] 실제로 사이키커의 능력이 보통이 아니다 보니 키네시스도 프렌즈 월드때의 첫만남부터 사이키커가 가끔 폭주하면 일단 기절할 때까지 쥐어팼다고 한다. [104] 여담으로 전이 시점 나이는 트립퍼중 제일 어리다. 그 다음은 검호와 하이랜더가 고등학생 3학년 말에 전이된 것으로 2위. [105] 상술한 에레브를 들어올리지 못한 것은 이 때의 트라우마. [106] 작가는 이에 대해 사이키커도 어느 순간부턴 의구심을 가지면서 사실을 깨달아 가고 있을지도 몰랐지만 빛의 오버시어는 진실 따위 이야기 해 주지 않았고 집에 가고 싶으면 내 말이나 따라라라고 했을거라고 한다. [107] 외전에서 검호가 밝힌 취향에 의하면 샤랄라 라는 의성어가 나올듯한 장발 생머리에 악기나 그림에 능한 예술가적 인물에 평범하게 자상한 인물이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가슴이 커야한다고 한다. 큰 가슴을 좋아하면 평범한 변태고 작은 가슴을 좋아하면 이상한 변태. 남자는 결국 변태라는 명언을 남겼다. [108] 생명의 오버시어가 봉인된 장소를 찾아 냈었고 검호의 시간대에서 주기적으로 봉인을 확인하러 갔다고 한다. 만약 검호와 봉인된 곳에서 만났다면 검호와 아스카는 바닷속에서 파픈스타와 싸워야 했을 거라고... [109] 의무를 완전히 저버린건 아니지만 육체가 돌아온 게 기뻐서 돌아 다니는데 시간의 대부분을 썼다. [110] 파워밸런스 문단에 써놨듯이 기본적으로 트립퍼의 스펙은 군단장을 따위 취급할 정도로 강하다. 물론 파픈스타가 마법사 계열인만큼 신체스펙은 약한 편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트립퍼 기준이고 그런 트립퍼 최하위 육체로도 철문 정돈 간단히 날리거나 으깰 수 있는 수준. 근력이 아란을 넘긴다고 한다. 애초에 근력을 빼고 봐도 트립퍼 중에선 광역 섬멸에 제일 특화된 인물이다. 실제로 검호의 팩트 폭격 때를 보면 본인도 이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스스로 이런 진실을 외면하고 어쨌든 나 스스로는 누군가를 죽인 적이 없으니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111] 시오버는 여정을 끝낸 트립퍼를 이 세계에 머무르게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선에서라면 돌려보낸 트럽퍼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거기에 시오버는 오버시어인 만큼 힘만 되찾으면 원래 세계의 파픈스타의 루게릭병 따윈 가볍게 고칠수 있었다. 문제는 시오버가 이런 보수 같은 걸 말할 생각은 못 하고 얘들 데려오면 알아서 해주겠지?란 생각만 검호를 포함해 6번을 했다는 것. [112] 이때, 주저앉아 펑펑 울면서 구원받았다.라고 생각했다. [113] 작중 자세히 서술 되지는 않았지만..생명의 오버시어를 찾는 수년 동안 프라이쉬츠와 군단장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114] 검호가 처음 봤을 때 독백에 의하면 마찬가지로 파픈스타에게 반했던 검호마저 순간 그녀인지 몰라보고 징그러워 뒷걸음칠 뻔한 정도였다. 정확히는 얼굴 반 이상이 녹아 문드러지고 몸 중 멀쩡한 데가 한 군데도 없는 데다가 왼팔은 아예 어깨 죽지까지 싹 날라가버린 상황. [115] 원래 트립퍼는 죽는 즉시 속행 불가 상태가 되어 다른 메이플 세계관의 세계중 한곳에 리스폰 되어야 정상이나 그래 보여도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이 이런 트립퍼의 생존 방식에 간섭해 죽지는 않은 상태로 만들었다. [116] 단순히 생오버가 착해서 해준건 절대 아니고 파픈스타와 전투로 중상을 입은 데다가 직접 애인을 죽이는 상황에 처한탓에 정신적 으로도 치명상을 입은 검호도 있는데 자신을 찾아온 세피로트가 아 몰랑 파픈스타나 살려줘 빼애앵라는식으로 파픈스타만 챙기는 모습을 보고 아 새끼 거참 짜증나는데 얘들 염장 지르는 거나 보고 엿 먹어봐라란 생각(...)으로 사라질 때나마 원래의 육체를 되찾게 해주었다. 어쨌든 검호&파픈스타입장에선 최후나마 재회할 기회를 얻게된 셈. [117] 정확히는 기원을 이루는, 현실조작의 찬트. [118] 이것도 정상적 이진 않다. [119] 생오버와 가볍게 만담하는 게 압권. 생오버: 너 법사잖아, 텔레포트 쓰면 되지 않음? 파픈 스타: 아. [120] 참고로 마지막에 트립한 검호보다 힘의 숙련도가 낮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파픈스타는 죽고 싶지 않아서 군단장이 되었지만,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놈들과 같다는 생각에 전투에는 전혀 나서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애초에 검호는 하이랜더를 제외한 모든 트립퍼들과 한번 이상 싸워본 적이 있다. 그래도 버퍼계열이 주력 중 하나이기 때문인지 전투를 거의 안 한 것 치고는 의외로 높은 편. 오히려 그 검호랑 얼마 차이 안나는 게 신기할 정도. [121] 프라이쉬츠, 사이키커. [122] 예전 설정에서 사이키커는 검호의 친 여동생이었다. [123] 본작에선 참여 계기가 수련차 무릉에 찾아온 은월에게 자신이 은월을 수련 시켜준다는 조건으로 그를 통해 프리드와 만나 영웅즈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나온다. 본인 왈 힘이 있으니 그걸로 약자를 지키는 게 당연하다고, 작중에선 아예 무리를 거느리는 야수의 관점이라고 서술했다. [124] 그래도 오비시어들 중에는 가장 나음에도 불구하고. [125] 검호 입장에서도 자신 탓 이라곤 해도 팬텀이 그렇게 틈을 쉽게 줄지도 몰랐고 스우가 그렇게 막가파식으로 갈지도 몰랐던 상황에서 그렇다고 팬텀 째로 스우를 죽일 순 없어서 감옥에 가둬 봉인하는 선에서 그쳤다. [126] 이는 루미너스의 폭주를 막는 것도 막는 것이지만 루미너스의 오글거림에 더불어 은월이 모두에게 잊혀 졌다는걸 좀 더 숨기기 위해서였다. [127] 검호의 개입으로 원래 스토리 라인과 달라지면서 오로라와 엮이는 일이 적어 이때까지 몰랐다고 한다. [128] 정확히는 800년후 프리드가 남긴 유산을 찾아가기 전까진 프리드를 영웅 최악의 트롤러취급했다. 이는 다름이 아니라 어줍짢은 각오로 검마를 상대하는데 지원을 왔다가 번개마법을 쏘는 바람에 한창 검마와 싸우던 검호에게 극도의 눈갱을 시전했기 때문(...). 이것도 그나마 검호의 항마력이 쩔어서 눈갱수준에서 끝난거지 일반적인 경우면 번개 통구이가 될뻔했다. [129] 이는 단지 자기가 본 것 때문이 아니라 차원의 도서관에서 검호의 책을 보고 일부나마 해독 하면서 검호가 부활 후 하려는 일과 그 원인 등에 대해 어느 정도 봤기 때문이다. 이 때 언급을 보면 검호가 이세계인 이라는 것외에 검호가 굳이 봉인석을 모으고 있던 이유나 그의 애인이 죽은 것 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아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130] 자기가 알을 맡기고 간 아리에스는 우연히 거길 지나가던 프리드의 제자가 되면서 리엔을 마법사의 섬으로 부흥시켰고 그가 남긴 일기장은 검호가 은월을 포섭하는 데 썼다. [131] 프리드의 설계 상 결계를 발동 시키기 위해선 어느 한 존재의 시간을 전부 바쳐야했다. 즉 누군가의 희생이 강요되는 상황이었으며 이를 인식한 뒤에서야 자신과 영웅즈가 과거 남긴 흔적들을 다시 찾아보니 한 사람이 빠진 듯한 부자연스러운 흔적을 찾을 수 있었던 것. [132] 한 때 작가는 2부 메인 주적을 언데드가 된 프리드의 가족들(...)이라는 기막힌 고인드립을 저지르려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작가 본인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폐기했다고 한다. [133] 영웅들. [134] 검호가 꿋꿋이 은월을 유에라 부르는 것도 '나만이라도 널 기억해 주고 있다.'라는 암묵적 제스쳐인 것. [135] 스우가 팬텀에게 빙의 해 있었고, 일단은 팬텀을 어찌 어찌 꺼내 놓긴 했다지만 돌발 상황을 대비한 감시역이다. [136] 사실 스우의 감시는 용의 후예 최강인 검호가 직접 나설 계획이었지만 하칠이면 이 때 검은 마법사가 그를 불렀고, 그 다음으로 적합했던 아스카도 스우의 멘탈 공격에 폭발한데다 검호와 함께 메이플 아일랜드에 가야 했기에 제외, 아군 측 무력 2위인 세피로트도 프라이쉬츠 때문에 갈 수 없어 두 사람 대신 그 임무를 용의 후예 무력 3위인 은월이 땜빵으로 간 것. [137] 시그너스 여제에게 다가갔다. [138] 이때 에레브 밑으로 뛰어 내리라는 지시를 듣는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뛰어내렸다. 떨어진 그는 키네시스가 겨우 잡아준다. [139] 이 당시 그나마 기절하지 않았던 인물중 프리드는 움직일 힘도 없어서 못 막았고 검호는 주의를 주긴 했지만 그를 결국 보내 주었으며 루미너스는 은월의 희생을 도리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에서 말릴지 안 말릴지 고민하느라 뭘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140] 이후 차원의 도서관에서 이 장면을 보게된 프리드를 포함한 영웅들은 그가 제물이 되겠다고 자처한 이유가 저런 자격지심 때문이었냐고 하며 안타까워했다. [141] 2부에서 검호를 따르기로 결정한건 수단 자체가 그 방법밖에 없고 검호가 믿을 만한 인물인 것도 있지만 검호가 입단 보수로 제시한 게 이미 다 돌려 보고 닳을 대로 닳은 프리드의 일기장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때만 보면 일기장 준다니까 따지지 않고 바로 넘어간 수준(...). 잠시 에레브에 갇혀 있을 때도 프리드의 일기장을 나인하트가 가져가 버리자 거의 발작하기도 했다. [142] 검호가 이전까지 생각했던 동료는 피픈스타 한 명 뿐이였다. 영웅들 중에선 유일하게 동료로 인정 받은 셈이다. [143] 그 다음은 에반. [144] 모두를 위해 화수를 적자면 1부 무쌍은 50화 후반부터 51화까지. 2부 무쌍은 158화 후반부터 159화까지. [145] 윙마스터와 트립퍼에게 아무 렇지도 않게 한 방에 중상을 입히는데다가 할버드의 날 반대 부분엔 근거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슬추까지 달려있다. 심지어 마법이 걸린 건지 아무리 봐도 할버드에 들어갈 만한 길이가 아닌 엄청 긴 길이의 사슬이 나올 정도. [146] 사실 에레브는 아리아가 무리하게 지력을 가져와 쓰는 바람에 이미 추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주변 환경파괴마저 원흉은 아리아였다. [147] 검호에게 있어 누군가가 죽임 당하는 것도 싫지만, 자신보다 어린 아이가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것을 더욱 싫어했다. 그렇기에 그녀가 자살을 선택했다 해도 그녀의 의지를 꺽어가며 억지로 의무까지 쥐어주며 살린 것. 물론 아리에스 입장에선 자신을 살려주고 살아갈 이유와 장소, 가족까지 주었던 은인이기에 그가 왜 그렇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는지 몰랐다. 리엔에서 아란이 읽었던 그녀의 기록에서도 어째서인지 그는 몇번이고 나에게 미안 하다고 말했다라고만 적혀져있었다고... [148] 작중 언급에 따르면 순혈 인간 중에선 프리드와 함께 유이하게 트립퍼의 수준에 어느 정도 도달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149] 먼 후손인 나인하트와 똑 닮았다고 한다. [150] 작중에선 그저 마법사들의 도시라 그들의 성향에 따라 폐쇄적이 되었다고 인식했으나 실제로는 폐쇄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키워 마법사의 도시로 발전할 수 밖에 없었다. 즉 실제 순서는 정반대. [151] 작중 언급에 따르면 자기도 자기가 예쁜 걸 아는지 외출할 땐 얼굴을 가리기 위한 면사포를 휴대하고 다니며 자기가 프리드의 연인이라고 거짓말 했을 때 진상을 아는 아란을 뺀 다른 영웅 모두가 저런 미인이면 프리드가 넘어갈 수 밖에 없지라며 의심하지 않았을 정도. 여담으로 작가의 말에 의하면 본작의 미인 순위는 1위 아마란스 2위 메르세데스 3위 파픈스타다. [152] 아마란스는 몰랐지만 프리드는 아마란스가 퀸 각성과정에서 고치로 있던중 그 고치를 본 적이 있다. [153] 800년후 책에선 님프나 정령 같은 건 그래도 케바케거나 인간에게 우호적이라고 해둔 반면 페어리는 그냥 몬스터라고 못 박아 놨을 수준이었다. [154] 정확히는 "그것이 사람을 죽여야 하는 정당한 이유가 되지 못하니까." [155] 현 시점 연합 내에서 그것을 알고 있는 이는 에반뿐 인 것으로 나온다. 스승님이 검은 마법사랑 친구였다고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156] 하얀 마법사와 레이븐을 사이키커와 파픈스타가 견제하고 프라이쉬츠가 초장거리 저격으로 검호를 암살했을거라고 한다. 이 시점의 검호는 트립퍼로서의 숙련도마저 한참 낮았고 아스카와의 계약도 하지 못했을테니 결과는 보나마나... [157] 다만 이러고도 데몬이든 매그너스든 혼자서면 상대도 안 돼서 보통 아스카 상대할 한 명과 검호와 정면 승부가 되는 군단장(데몬, 매그너스)중 최소 한 명 이상 포함한 최소 세 명의 군단장이 덤비는 식. 주로 데몬 + 매그너스 + 구와르나 데몬(or매그너스or둘 다) + 반 레온 + 구와르조합으로 자주 부딪혔다. [158] 심지어 반 레온의 나라로 찾아온 연합의 장군도 저 놈 합류 시켜봤자 오히려 우리가 퍼주기만 해야한다.라면서 이 당시 여제의 호위 단장으로 있던 프라이쉬츠에게 이 나라는 건너 뛰는 게 연합에게도 낫지 않냔 식으로 말했을 정도. [159] 검호는 처음엔 반 레온인지 잘 몰랐으나 엘나스의 유독 가난한 나라란 대목 즈음부터 감을 잡았다. [160] 직업은 데몬 슬레이어. [161] 강한 힘 자체에 책임은 없으나 그 힘으로 저지른 일에는 책임이 생길것이며 이와 관해서 분명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즉 데몬이 미래에 폭주한 뒤 군단장이 되어 악행할 것에 대해 경고했다. [162] 어디서 뭘하는지 모를 아들이 걱정돼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라는 식의 평범한 조언이었으나 하필 검호의 무뚝뚝한 태도와 서로 적이라는 입장인 것 때문에 어머니가 검호에게 죽기 전 남긴 유언이라고 지대하게 착각했다(...). [163] 프라이쉬츠는 데몬이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아카이럼을 말릴 생각으로 따라갔으나 파픈스타라는 예기치못한 방해자때문에 일이 뒤틀리게 되어 실수로 데몬의 어머니를 죽였다. [164] 생오버는 에레브에서 데몬을 보고 그놈덕에 운이 좋아진 놈이라고 말했다. 이후 작가의 언급으로도 그가 더 불행해질 일이 없을 거라고 인증했다. [165] 아스카와 비빌만 한 건 플로우라의 파트너인 아후라나 아프리엔 정도인데 플로우라 쪽은 노화한 상태라 최전선에 싸우긴 무리고 아프리엔은 죽었다. 그 외 현재 살아있는 3명의 오닉스 드래곤은 아스카에 비해 경험도 나이도 마력도 달려서 비교도 안된다. [166] 작중설정에 따르면 주인을 찾기 전의 오닉스 드래곤은 지능 수준이 드레이크와 다를 바 없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지성이 거의 없고 본능으로만 활동하는 타입. 다만 아스카처럼 오래 살아본다면 지성이 거의 없다시피 해도 어느 정도 머리 굴러가는 건 있는 모양인지 아스카 본인도 미계약한 오닉스 드래곤치곤 나이가 많아서 가만히 있다간 영영 주인을 못 만난 채 그대로 세상을 떠날 거라 고민하던 와중에 이날따라 삘이 좋아 탈주 한 번 해봤더니 예상대로 자신의 파트너가 될 인물을 만나게 된 것 이라고 한다. [167] 본작에선 오닉스 드래곤과 파트너간의 친밀감이라는 두루뭉술한 조건을 서로 접촉하는 것으로 정의했는데 이 당시 프리드 일행과 이야기 하느라 방심한, 즉 마음이 느슨한 상태의 검호를 아스카가 깨뭄으로서 서로 마음을 연 상태에서의 접촉이 이루어져 계약이 되었다. 이는 둘 다 힘도 어느정도 많았고 더군다나 시오버가 직접 건든 부작용(?)인지 검호의 드래곤 마스터 적성이 상당히 높았기에 가능 했다고 한다. [168] 정확히는 제네시스들을 발동시키게 하는 큰 마법진을 발동시키면 그 마법진이 알아서 제네시스를 발동시키는 것. 비유하면 큰 태엽 하나를 돌리면 붙어있는 다른 태엽들도 알아서 작동하게 하는 식인데 정작 소모 마나 자체는 그 마법진 하나만 발동시키는 정도라 연비가 수십 배나 좋다. 까고 말해 수십 발 갈겨도 일반 제네시스 한 발 날리는 마나정도만 소모 된다는 뜻. [169] 실제로 검호쪽 이야기가 아닌 연합쪽 이야기 전개에선 에반이 주인공이라고 작가가 인증했다. [170] 검호는 봉인석을 가져온다. 사망자가 안 생기게 한다라는 기본 전제만 달았다. [171] 정확히는 제른을 먹어 치운 생오버가 그 대상이지만 생오버는 워낙 전능한데다가 그만큼 말도 안먹혀서 허공에 힘 낭비 하는 꼴밖에 안 나서 생오버를 데려오고 파픈을 해치우는 활약을 한 검호를 미워하는 대상으로 고른 것. [172] 파픈스타와 세피로트는 적어도 시간들여 공을 세워 일원으로 받아 들여 졌지만 검호는 말 그대로 등장한지 잠시 만에 끝냈다. 이데아 역시 차라리 제른 다르모어를 처치한 것이 생명의 오버시어가 아니라 세피로트나 파픈스타였다면 납득 했을 거라고 했다. [173] 세피로트와 은월 또한 최전방에서 활동하며 어느 시점에서 이데아와 비슷하게 일이 잘못되고 있다는걸 알았지만 이들은 검호라면 언젠가 스스로 깨달을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남이 알리는 것보단 스스로 아는 게 좋다고 여기면서 동시에 자신들도 마음고생[228]이 심했기에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174] 심지어 이렇게 대놓고 뒤통수를 쳐놓고서는 검호가 제시한 전제만큼은 건들지 않았다고 한다. 이데아가 말하기를 검호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었다고... 검호 입장에서야 까놓고 말해 생오버는 못 건드리겠으니까 좋은 마음으로 도와준 만만한 자기한테 화풀이를 한 격이지만 [175] 검호 또한 상황이야 어떻든 자신의 동료인 파픈스타를 죽이라고 몰아간 노바족에 대해 좋은 감정을 품고있진 않은 상태였다. [176] 물론, 목표가 같기에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손을 잡은것에 가깝지 여전히 이데아는 검호를 싫어하고 있으며 검호 역시 이데아나 노바족들을 좋게 보고 있지 않는다. [177] 이 때 이데아가 예상 못했던 건 단 두 개였는데 하나는 사이키커가 사람이 있는 땅을 드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단 것과 시그너스 여제가 에델슈타인의 발전소를 터트리려 했다는 것. 다만 전자는 애초에 사이키커는 예비로 데려온거라 상관이 없었고 에델슈타인은 사실 용의 후예 자체도 거의 빠져나온 상황이라 예기치 못한 발전소 테러 선고에 당황했을 뿐이지 실제로 저질러 봤자 폭발사건으로 인한 주 피해자는 원조 블랙윙과 시티즌, 레지스탕스들 뿐이라 터트려 봤자 큰 상관은 없었다(...). [178] 이는 검호가 아직 어린 키네시스에게 일을 시키는데 거부감이 있는 걸 이데아가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까운 전력을 저딴데 쓴 이데아는 계속 후회 했었다고(...) [179] 사실 에레브는 부유력을 잃지 않았는데 염동력으로 흔들어 주면서 마치 자신이 부유력을 잃어 추락하는 에레브를 지탱하는 척 연기했다. 이 때 흘린 피눈물 같은 건 사전에 이데아와 이야기 하면서 준비해 뒀었다고 한다.그리고 이데아는 10대 소년보다 연기력이 못하다며 검호를 깠다. [180] 블랙윙 간부들은 검마가 보여준단 신세계에 꽂혀 가입한 인물들이 대부분이라 검마(&빛오버)의 계획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면서 어느 정도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고 거기에 검호가 대놓고 정체를 밝힌다 해도 다른 군단장한테 가버리기엔 다른 군단장들보단 검호가 훨씬 나았기에(...) 비전 있고 대우해주는 검호 밑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181] 작중 언급상 거울세계 스토리 최후반부시점 [182] 물론 이건 설정 상 루시드가 메르세데스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과, 프리드는 기억 하지 못할 것이라는 루시드의 생각을 깬 프리드의 기억력 탓이지만.... [183] 그 봉인은 그란디스의 시오버의 봉인 앞에 있으며 원래는 또다른 트립퍼인 세피로트 또한 봉인되어 있었으나 세피로트는 파픈스타에 의해 봉인이 풀렸다. [184] 본작에서 남자인 상태로도 은월이 과거 자신을 구원해준 프리드에게 집착에 가까운 경외심을 가진걸 보면 이때의 은월(여)또한 프리드에게 꽤나 깊은 호감을 가졌기에 질투한 것으로 추정. [] [186]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대표적으로 [187] 아직 둘은 전부 성장하지 못했기에 라고 한다. [188] 힘을 잃지 않은 알리샤가 오버시어중 최약이던 생오버가 부활한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잡아먹혔고 초월자 한 명의 힘을 흡수해 가지고 있던 제른 또한 반항한다는 언급 한 글자도 없이 먹히는 과정만 언급된다. [189] 다만 검호는 시간 가속의 힘 덕분에 엄청난 치명상을 입히긴 했고 세피로트도 다른 동료들과 노력 하면서 자기 대에서 검마를 죽인 적이 있다.물론 검마가 죽어준 쪽에 가깝지만 즉 조력자의 능력에 따라 죽일 수도 있다. [190] 애초에 그 최하위라는 파픈스타조차 아무런 지원 없이 단독으로 대륙 한가운데에 내해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이다. 기본적인 스펙 자체가 비교가 안 되는 것. [191] 예시로 버서커 상태의 검호는 사이키커를 아주 가볍게 발랐다. 사이키커가 검호에게 제대로된 공격도 못 맞춘 반면 검호는 시종일관 여유롭게 사이키커의 사지를 따버리다가 그대로 목까지 따버렸을 정도. [192] 프라이쉬츠의 경우 단순한 힘만 보면 중하위권이지만 그 자체의 숙련도가 높아서 전력전으로 갈경우 자기보다 강한 트립퍼 두 명이 한번에 덤비지 않는 한 (이길 순 있어도)죽일 수는 없다.라고 인증 될 정도로 싸우는데 능하며 검호는 단기전엔 강하나 장기전으로 가면 자멸의 위험이 있어 하이랜더vs검호일 경우 하이랜더가 지구전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검호의 자멸로 패배. 사이키커의 경우 능력의 상성만 보면 프라이쉬츠의 극상성이나 본인의 숙련도가 부족하고 정신적 문제까지 있어서 이런 극상성임에도 여차하면 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그리고 검호는 서로 제정신일 경우 이유 불문 파픈스타에게 절대 못 이긴다. [193] 27회 [194] 28회 [195] 49회 [196] 69회 [197] 70회~77회 [198] 이후의 이야기 편 [199] 88회 [200] 오리캐. 시조 아리에스. 이 아이를 검호가 리엔에 직접 맡긴 나비효과로 리린과 나인하트는 부잣집 아가씨, 도련님이 되었다. [201] 정확히는 깨어있던 마하 [202] 100회 [203] 119회 [204] 126회 [205] 137, 138회 [206] 150회 [207] 151회 [208] 169회 [209] 170회 [210] 175회 [211] 188회 [212] 197회 [213] 204회 [214] 얼떨결에 데몬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으로 오해받은 검호가 데몬의 '모든 것은 가족을 위해서'라는 말을 듣고 빡쳐서 말한 대사. [215] 애시당초 검은 마법사에게 공포를 느끼는 것은 트립퍼나 영웅즈나 똑같다. 심지어 자기 힘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검호라면 더더욱 당연한 반응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까지 말하는건 검호의 용기가 대단하다는 반증. [216] 물론 이 독백은 검호가 자신의 강함을 잘못 알고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것...트립퍼가 죽을 각오로 덤비면 적어도 치명상 하나 쯤은 먹일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217] 물론 엘린 숲 당시의 검호가 지나치게 소시민적인 마인드였던 것도 있었으나, 시오버를 만나기 전까지 이곳이 현실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었을테니 자신이 개입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800년이 지난 이후에도 프리드의 노오오력으로 별다른 수정없이 전해져, 미르가 에반에게 알려주게된다. [218] 안 그래도 데미안을 구해달라고 파픈스타에게 요청한것이 검호였는데, 생명의 은인을 못 알아보는 데미안의 행태에 단숨에 폭주. [219] 이 말은 원래 검은 마법사가 검호에게 했던 말인데..상당히 아이러니한 장면이다. [220] 위의 명대사와 비교하면 검호가 얼마나 피폐해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221] 실제 인게임에서도 패널티로 낮아진 무력을 정령으로 땜빵했다는 설정때문에 착각하기 쉽지만 은월은 800년전 정령따위 없는 무수공권으로 영웅이 된 인물이다. [222] 이 때의 일로 인해 데미안은 루타비스에 생명의 초월자가 존재한다고 착각하고 루타비스를 습격한다. [223] 블랙윙에 잠입해 봉인석을 빼돌리려고 했던것 [224] 시오버의 예언인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것'의 정체 [225] 이후 작품후기에 왜 저렇게 표현했냐는 말에 작가 왈, " 오버시어의 표현력에 뭘 바라는 거에요? " [226] 209화 과한 음주로 하얀 마법사와 서로 술을 마시며 한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 일어났을 사건이 무서웠던 둘이 힘을 합쳐 그날 있었던 일을 묻어버림으로서 하얀 마법사의 궁극의 빛의 연구를 포기하도록 설득 성공한 일까지 무용지물로 만든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