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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0:24:59

검정고시/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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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3.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4.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4.1. 중학교 성적에 따른 조언
4.1.1. 최상~중하위권 (내신 0.1~60%)4.1.2. 하위권 (61~100%) 또는 유학생
4.2. 학습 조언
4.2.1. 국어4.2.2. 수학4.2.3. 영어4.2.4. 사회, 과학4.2.5. 한국사4.2.6. 선택 과목

1. 개요

검정고시의 종류를 정리한 문서.

2.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연 1회, 매년 5월에 치러지다가 2011년부터 매년 4월과 9월, 연 2회 시행으로 바뀌었다. 2013년부터는 중졸, 고졸 시험과 같은 날짜에 시행한다. 초등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초등학교 대신 공민학교[1]를 수료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단, 11세 미만인 아동은 초등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 없이 무조건 응시할 수 없다.[2] 원래 만 12세 이상부터 응시 가능이었다가 또래 초등학교 졸업생과 같이 중학교 입학을 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만 11세부터 가능으로 변경되었다.[3] 즉 올해 20[age(2000-01-01)]년에 시행되는 초졸 검정고시는 20[age(2012-01-01)]년생까지만 응시가 가능하다. 초등교육은 이미 1960년대에 필수요건으로 간주되어 오고 있던데다 1969년에 의무교육으로 지정된 관계로 광역자치단체별로 한두 자릿수의 인원만 응시할 정도로 응시자가 적었으나[4], 2000년대 후반부터 결혼 이민자 및 조기유학 실패 귀국자 등의 증가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물론 이들 케이스를 제외한 응시자수는 두 자릿수 이하인 건 변함없다.

시험 범위는 초등학교 4~6학년 전 범위이다. 일반상식만으로도 풀 수 있는 저난도 문제가 많지만 고득점을 노리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수학의 도형, 분수, 소수 문제는 공부가 필수다.

2013년 1회 시험부터 문제 은행 방식이 도입되어 과목 당 10문항 내외로 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온다.
각 과목당 20문항이다. 따라서 한 문제당 5점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사회, 2교시 수학, 과학, 3교시 선택 2과목을 치르며 교시당 40분이다. 일반응시자의 경우 일부과목은 시험시간이 20분이다.

3.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연 2회, 매년 4월 초와 8월 초에 시행된다. 중학교 중퇴자는 시험 공고일 이전에 정원외 관리[5]되어야 한다. 보면 알겠지만 초졸 검정고시 당시엔 선택이던 영어가 여기서부터 필수과목이다.

단, 초졸 검정고시와는 다르게 초졸학력만 갖추면 나이제한이 없다. 그 덕분에 송유근이 초등학교 6학년으로 월반 비슷하게 된 후 중졸 검정고시를 볼 수 있었다. 물론 이건 정말 특수했던 예외사항이므로, 대개는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나이는 만 11세. 4월에 초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다음 그 해 8월에 보는 것이 될 것이다.

2002년 이후로는 중학교도 의무교육이 된 관계로 이후 실시되는 검정고시에는 광역자치단체별로 수십명씩만 응시했으나, 2010년대 들어 수백명씩 보는 광역자치단체도 늘어났다.

2013년 1회 시험부터 문제은행 방식이 도입되어 과목 당 7, 8문항(수학 6문항) 내외로 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온다.
단, 고등공민학교나 중학교에 준하는 각종학교 등 졸업(예정)자는 국어, 수학, 영어 3과목만 응시한다. 각 과목당 25문항, 수학은 20문항이다. 따라서 다른 과목들은 문제당 4점, 수학만 문제당 5점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 5교시 과학 6교시 선택과목이며 국수영은 교시당 40분, 나머지 과목은 교시당 30분이다.

시험 범위는 중학교 1~3학년 전 범위이다. 하지만 7-5=2 같은 초등 수준의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일반상식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다.[6]

2022년부터는 선택과목에 정보가 추가된다.

4.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가장 먼저(1969년) 졸업 학력 이름으로 바뀐 검정고시이다. 1968년까지는 대학입학자격검정고시였고 시험도 6개 거점 국립대(서울대[7], 경북대[8], 부산대[9], 전북대[10], 전남대[11], 충남대[12])에서 실시했었다. 고졸검정고시로 바뀐지 아주 오래되었음에도 학원가 등에서는 여전히 대입검정고시라 부르기도 한다. 중졸 검정고시 필수과목에서 한국사를 추가로 본다.[13]

연 2회 초졸, 중졸 검정고시와 같은 날 시행된다. 고등학교 중퇴자는 시험 공고일 6개월 전에 제적되어야 한다.[14]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그해 8월 검정고시를 보아야 하는데, 이게 6월 초에 공고되므로[15] 그 전해 12월이 오기 전에, 다시 말해 11월 말에는 제적처리가 되어야 한다. 4월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 여름방학 시작 전에 자퇴하면 된다. 간혹 시험 공고일이 아닌 시행일로 잘못 알아서 계획했던 시험을 못 보는 사람도 있다. 시행일 기준으로는 8개월 전이라고 보면 된다. 고졸 검정고시 또한 중졸 학력만 갖추면 나이 제한이 없으며, 이론상 고졸 검정고시 응시가 가능한 최저연령은 만 12세이다.

8월에 치르는 제2회 검정고시의 합격자 발표일을 수능 원서 접수 기간 내에 맞춰 놨으므로 제2회 검정고시 응시생이 합격 발표를 기다리느라 수능 원서 접수기간을 놓치는 일은 절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보통은 합격자 발표날 부터 검정고시 합격증명서를 받을수 있으니, 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합격증명서를 발급 받아 바로 올라가서 수능시험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개 수능 준비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대학에서는 비교내신이라 해서 수시모집에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위한 전형이 있으므로, 검정고시에 자신 있다면 참고해 보도록 하자. 어느 학원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자격만 갖추려는 사람의 경우 그냥 전과목 60점만 목표로 하면 되지만, 이러한 전형을 통해 대학교 혹은 전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는[16] 전과목 만점을 노려야 한다" 라고 학원장이 자주 언급한다고 한다. 사실 그 말이 맞는 편인데 검정고시 합격자 전형을 통한 대학교 및 전문대 입시의 경우, 학교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서 내신 등급을 주는데 대부분 전과목 만점일 경우 고등학교 내신 기준으로 대개 1~2등급을 부여한다.[17] 전과목 만점을 못 받으면 내신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데, 전체에서 하나만 틀려도 학교에 따라서 적게는 1.3~5등급 부터, 많게는 2, 3 등급까지 내신등급이 팍팍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말 검정고시 출신 전형을 통해 대학교 및 전문대 진학을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참고하자. 평균 60점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경우 내신등급평균은 6~7등급 정도 된다. 물론 정시라면 대부분 수능 100%이기 때문에 검정고시 점수는 전혀 반영되지 않으며 내신을 반영하는 곳이 있더라도 장수생과 같은 방법[18]으로 내신을 평가하므로 전과목 만점을 노릴 필요는 없고 수능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논술고사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논술 점수에 따른 비교내신으로 평가하므로 논술만 잘 보면 된다.

초졸, 중졸, 고졸 통틀어서 가장 응시자가 많은 종목이 고졸이며 초졸과 중졸 응시자를 모두 합쳐도 고졸 응시자에는 훨씬 못미친다. 또한 10대 응시자 비율도 당연히 고졸이 더 높다. 1990년대 이전에는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이 교련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면서 해당 종교 신자들은 거의 이것으로 고졸 학력을 취득했다. 지금도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므로 아예 미진학하거나 자퇴한 후 검정고시를 보는 것이 가능하며, 과거 비평준화 시절에는 성적이 매우 낮아 고등학교를 아예 진학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보기도 했다.

단, 고등기술학교(3년제)[20]나 중학교에 준하는 각종학교 등 졸업(예정)자는 국어, 수학, 영어 3과목만 응시한다. 직업훈련기관에서 재학, 이수, 졸업, 수료를 하고 기능사 이상의 자격이 있으면 국어 1과목, 그리고 수학 또는 영어 중 택일해서 1과목 이렇게 2과목을 치고 나머지 모든 과목이 면제된다.[21]

각 과목당 25문항, 수학은 20문항이다. 중졸과 마찬가지로 다른 과목들은 문제당 4점, 수학만 문제당 5점이다. 또한 시험시간도 중학교와 동일하나, 6교시가 한국사이고 7교시가 선택과목이라는 점이 다르다.

4.1. 중학교 성적에 따른 조언

중학교 때의 공부 실력이 의외로 큰 영향을 끼친다. 수학을 제외하면 중학교에서 배운 지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

다만, 그렇다고 해서 고1 과정을 공부하지 않고 중1~중3 과정만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도 그다지 좋은 방안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과목별 가이드 참조.

공통적으로, 자신이 잘 모르는 과목은 좀 더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4.1.1. 최상~중하위권 (내신 0.1~60%)

따로 우려할 것은 없으며,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검정고시를 준비한다기보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학교 시절 상위권이었다면 고1 과정은 수학만[22]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수학을 제외하면 고입선발고사와 시험 범위가 별 차이없기 때문에, 고입선발고사에서 상위권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이라면 자연스럽게 고졸 검정고시에서도 상위권이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영수의 경우 문제 유형이 수능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수능을 대비하면 자연스럽게 검정고시까지 대비가 된다.

그 때문에 공부하기 귀찮아서 시험 하루 전까지 전혀 공부하지 않고 전날 시험 시간에 잠이 안 오면 지루하다며 새벽 4시까지 게임하다 시험보러 가서 평균 95점대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나 계속 놀다가 시험 일주일 전 기출문제집 한 번 푼 뒤 전 과목 만점, 수능만을 준비하다가 검정고시에 이틀을 투자하고서 전 과목에서 1개 틀린 사례, 중학교를 졸업한 직후에 수능 공부 겸 고1 수학과 국어만 공부하고 검정고시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는 단 하나도 보지 않았는데 평균 95점대가 나온 ​사례도 속출한다. 만약 중학교 때 상위권이었을 경우 검정고시 합격을 향한 가장 빠른 길은 중학교를 졸업한 직후(반 년 이내)에 자신이 취약한 과목을 복습하며 고1 수학(+여유가 된다면 고1 교과서와 출제 범위가 직결되는 국어도)만을 공부하다가 바로 검정고시를 치르는 것이다. 고1 수학은 어차피 수능에도 직결되니까 사실상 중학교 내용 복습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허수 경우의 수[23] 같이 수능에 연계가 거의 안 되는 부분도 있어서 이 부분은 따로 공부를 해 둬야 하는데, 이 정도는 길어야 3일이면 충분하다. 방정식, 함수, 부등식, 도형 파트는 어차피 수능 공부하면서 계속 만나게 될 테니까.

반대로 말하면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운 것을 잊어버렸다면 잊어버린 부분을 다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공부에 쏟아야 하는 시간과 난도가 상승한다. 그렇기에 공부에 손을 뗀 지 조금 되어서 중학교와 고1의 내용을 잊어버렸거나 수시[24] ​때문에 전과목 만점을 노리는 경우에는 적어도 1달 정도는 아래의 과목별 가이드를 참고하면서 검정고시를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정고시 한국사 과목의 난도가 폭등함에 따라 중학교 때 최상위권이었더라도 수학 외에 한국사도 공부를 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25]

4.1.2. 하위권 (61~100%) 또는 유학생

독학으로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하며, 학원에 등록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시,군,구 단위로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검정고시 대비반도 도움이 될 것이다. EBS 인터넷 강의도 활용하면 좋다.

시험 준비에 영 자신이 없다면, 방송통신고등학교[26]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27] 등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4.2. 학습 조언

쉽게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은 생략한다.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쉽다. 사람에 따른 편차는 자기 상황에 맞추어 준비하면 된다.

4.2.1. 국어

문법, 중세 국어의 경우 관련 지식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문제를 풀기가 불가능하므로, 만점을 받으려면 반드시 따로 공부가 필요하다. 물론 지엽적인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만점이 아닌 통과(60점 넘기기)만을 목표로 한다면 매우 쉬워진다. 조금만 공부하면 풀 수 있는 쉬운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일단 국어임에도 불구하고 25문제에 시험지가 3페이지밖에 안되는 분량인데[28] 지문이 나오는 비문학 파트 전까지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가 나온다. 그리고 비문학과 문학 모두 지문이 매우 짧은데 내용마저도 제일 쉽거나 직관적인 부분만 나온다. 과장 좀 보태면 수능 영어나 토익 지문을 모두 한국어로 해석해놓은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다.

문제 번호는 1~8번까지는 국어 생활에 관한 문제, 9~19번까지는 문학, 20~25번은 비문학 문제다.

출제범위는 고1 국어이다. 난이도도 고1답게 매우 쉽다.

4.2.2. 수학

사실 검정고시가 쉽다고 하지만, 수학만큼은 정규 교육과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아예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 실제로도 다른 과목들은 합격선을 아득히 넘긴 고득점인데 유독 수학만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29]

그래도 조금만 공부하면 가장 쉬운 과목이다. 수학은 국어 도덕과 달리 매우 논리적이고 정확한 학문이므로 애매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교과서 보기 ~ 예제 또는 그 이하 수준의 매우 기초적인 문제들이 나온다. 즉, 공식을 모르면 아예 풀 수가 없는 문제들이 많지만, 역으로 공식만 알면 단순 계산으로 매우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온다.[30] 그리고 정확한 공식을 모르더라도 수학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가끔 있다.

그래프에 직접적으로 답이 나오거나, 원의 방정식 같은 경우엔 두점의 [math(x)],[math(y)]값을 모두 주고 문항에서도 [math((x-1)^2×(y-1)^2 = ?)]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문항에 [math(?)]값을 준다. 즉 공식을 모르더라도 문제에서 나온 두.점의 [math(x)],[math(y)]값만 식에 대입시키면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가 매 시험마다 1~2개씩 나온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가 문항에 나오는 답들을 하나씩 대입시키면 곧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이마저도 4지선다라 하나씩 대입시켜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수학치고는 난도가 매우 낮은데 중고교 재학시절 학교 시험 성적이 낮았던 사람들과 수포자인 사람들도 조금만 공부하면 70점 이상 득점할 정도로 쉬운 편이다. 고1 모의고사 2, 3점짜리 또는 쉬운 4점짜리 문제 정도의 난이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출제 범위는 고1 수학이다.

4.2.3. 영어

중학교 범위에서 출제하는 고1 3평보다도 쉽다. 게다가 듣기평가도 없다. 그리고 TOEIC 파트5 같은 단순한 문제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영어 기초가 부족하다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참고서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생용 참고서는 검정고시보다 난도가 아득히 높기 때문에 검정고시 준비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TOEIC RC 파트에서 250점 이상 취득했다면 따로 공부하지 않고 응시해도 충분히 80점 이상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수능 영어에서 80점 받을 실력이면 만점도 충분히 가능하다.

출제 범위는 고1 영어이다.

4.2.4. 사회, 과학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들 중 하나. 철두철미한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타 과목은 고득점이라도 이 2과목만 저득점인 학생들도 많다. 특히 과학에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고1 통합사회는 1등급이 한국사 급으로 쏟아져 나오는 반면 같은 고1 탐구 영역에 속한 통합과학은 1등급이 보통 10~15%에서 많아야 20%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둘 다 고2, 고3 학평에 비해 매우 쉽게 내더라도 사회보다 과학이 어렵다는 평이 많다. 그래서 사회는 몰라도 과학만큼은 반드시 공부를 해 둘 것을 추천한다.

중학교 때 국영수만 판 학생이라면 (국어는 일단 제쳐두고) 영어와 수학이 100점이 나왔어도 사회와 과학이라면 이를 박박 가는 경우도 있다.

중학교 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타 교과목에서 고득점을 맞을 자신이 있다는 전제 하에 고1 과정을 공부하지 않아도 심각한 타격은 없다. 물론 시간이 난다면 한번쯤은 교과서라도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중의 고등학생용 교재에 비해 매우 쉬운 편이다. 나오는 분야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출제 범위는 통합사회, 통합과학[31]이다.

사회는 사회탐구 기준[32][33]으로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세계지리 위주로 나오고, 과학은 과학탐구 기준 물화생지 1/4씩 출제된다.

4.2.5. 한국사

과거에는 다른 검정고시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중학교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평이한 과목이었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34]을 계기로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냥 검정고시 합격[35]이라면 몰라도 만약 만점을 목표로 할 경우에는 더더욱 골칫거리인 과목. 다만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쉽다.[36] 2020년대 기준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수준 정도 된다.[37]

예전처럼 무작정 외우는 암기 방식으로는 절대로 고득점을 바라기 어렵고, 시대적 흐름을 잘 읽는 게 중요하다. 이 사건이 어느 년도에 일어났는가, 그리고 왜 시대적 사건들이 이렇게 연결되는지 이해를 하면 검정고시 한국사도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은 편이다. 그냥 수능특강 한국사로 공부하거나 고3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 한국사 3개년 치만 모아서 나왔던 문제와 선지들을 모두 외워도 80점은 가볍게 넘긴다. 왜냐하면 수능, 모의고사, 학력평가 한국사 문제들은 똑같은 내용의 선지가 반복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3개년 동안 1번도 안 나온 내용들은 그냥 걸러도 많아야 한두 문제 틀리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이다. 검정고시 한국사도 결국에는 동일한 내용을 다루기에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1) 임오군란 >> 동학농민운동 >> 을사조약 (1882 , 1894 , 1905 순으로)
2) 6.25 전쟁 >> 4.19 혁명 , 5.16 군사정변 >> 5.18 광주 민주화 운동 >> 6월 민주 항쟁 >> 88 올림픽 >> 1997년 외환위기
(1950, 1960, 1961, 1980, 1987, 1988, 1997 순으로)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한국사이다.

4.2.6. 선택 과목

전체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도덕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중학교 수준과 비슷하다.


[1] 2012년에 마지막으로 남은 1개의 학교가 폐교했으며, 2019년에는 법적으로도 완전히 폐지되었다. [2] 응시년도의 전년도 12월 31일 기준 나이가 만 11세 이상이여야 응시할 수 있고, 지났을지라도 현재 초등학교 재학 중이라면 응시가 불가능하다. 한 마디로 상식적으로는 현재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야 할 시기라면 응시가 불가하다는 의미이다.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를 회피할 목적의 응시를 방지하고자 지정한 응시요건이 합당하다는 판결은 2014년 8월의 대법원 판례(2012두19526)를 통해서도 확인된 사항이다. [3] 정확히는 검정고시 시행년도의 전년도 기준으로 만 11세 이상인 자. 예를 들어 1~3월 출생자가 그해 만 11세가 되는 해라면 1~3월에 만 11세가 되어 바로 4월 검정고시 응시자격이 될 것 같지만, 원서접수가 되지 않는다. 8월 검정고시도 마찬가지. 다음 해를 기다려야 한다. [4] 연 1회 실시하던 2010년 이전에도 시험장이 광역자치단체별로 하나씩만 있었다. 그나마 그 응시자들의 대부분이 청학동마을 출신이었거나, 학교 문턱을 밟지 못한 어르신들 (보통은 할머니)이다. [5] 현재는 중학교까지도 의무교육인 관계로 자퇴/ 퇴학/ 제적의 개념이 없다. 다만, 1988년생까지는 중학교도 합법적 자퇴가 가능했는데 대체로 바둑기사, 축구선수 등 운동선수들(특히 병역면제를 받으려고 하는 남성들)이 이 루트를 택했다. 년간 출석일수의 1/3이상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무단결석하면 출석미달로 제적에 준하는 '정원외 관리'로 분류되며 법적으로 취학의무의 유예에 해당된다. 흔히 홈스쿨링이 불법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무교육을 받지 않고 있다해서 과태료가 나온 사례는 지금까지 한건도 없었으며 오히려 꿈드림같은 곳에서 검정고시 지원을 해주는 등 사실상 합법이다. [6] 특히 과학은 일반 상식만으로 커버치기 힘들다. [7]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거주자 [8] 대구, 경북 거주자 [9]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 [10] 전북 거주자 [11] 광주, 전남 거주자 [12] 대전, 충남, 충북 거주자 [13] 정확히는 중졸 사회 과목에서 사회와 한국사를 같이 보던 것을 고졸에선 사회, 한국사 별도의 과목으로 보는 것. [14]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제35조(응시자격) 제6항 제2호. 고등학교 또는 영 제98조 제1항 제2호(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인정)의 학교에서 퇴학된 사람으로서 퇴학일부터 공고일까지의 기간이 6개월 이상이 되지 않은 사람. 다만,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으로서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로 학업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퇴학된 사람은 제외한다. [15]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제32조(검정고시의 시행 및 공고) 제3항. 검정고시위원회는 검정고시를 시행하기 2개월 전에 시험의 일시ㆍ장소, 원서접수, 그 밖에 검정고시의 시행에 관한 사항을 공고하여야 한다. [16] 특히 수시합격을 노리는 경우엔 거의 100% [17] 전문대는 거의 1등급을 주지만 많은 명문대는 100점을 받아도 2등급을 주는 곳도 있으니 이런 곳을 지원할 때는 입시결과를 잘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합격자 평균이 1.X 등급이라면 가망이 없다고 봐도 좋다. [18] 수능 성적표의 과목별 등급이 곧 내신 등급이 된다. [19] 고교에는 도덕 과목이 없으므로 생활과 윤리에서 출제. [20] 단, 중학교 졸업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만 응시가 가능하다. 이는 고등기술학교의 경우 중학교 과정이지만 정식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고등공민학교를 졸업해도 진학할 수 있기 때문. [21] 1989년 11월 2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국어 과목도 면제된다. [22] 지금은 폐지되었으나 과거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실업과목에 해당하는 선택Ⅱ가 있었다. 한문을 제외하면 중학교 과정에는 없는 교과목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가 필요한 교과목이었다. 물론 중학교 때 한문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이 또한 따로 공부할 필요성은 없다. [23] 수능에서 미적분을 선택할 경우 나오지 않는다. 사실 고1 때 배우는 경우의 수 부분은 엄청 쉬워서 굳이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24] 정시의 경우 검정고시생은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수능 성적이 내신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상관없다. [25] 둘 다 시험기준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과목들이다. 대체로 수학을 좋아하면 한국사를 싫어하고 한국사를 좋아하면 수학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26]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엄연한 정규학교이며, 정식 학력으로 인정된다. [27]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정규학교를 졸업한 것에 준한 자격을 부여한다. 정규학교가 아니기 때문. [28] 수능은 공통과목 34문제에서만 시험지가 12페이지다. [29] 수학의 경우는 중상 난도 이상 급 문제들의 경우 중학교 과목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고 특정 조건을 제시해서 그 조건에 맞춰서 풀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게 장벽이 되는 경우가 많다. [30] 삼차방정식 사차방정식 문제도 아주 쉽게 나온다. [31] 예전에는 융합과학에서 출제 [32]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은 도덕에서 출제된다. [33] 세계사, 동아시아사는 볼 수 없다. [34] 2023학년도 수능이 시행되는 해에 치러진, 2022년 검정고시부터 적용된다. 이 시험부터 근현대사 비중이 크게 늘어난다. [35] 사실 한두 문제만 빼면 학력평가든 모의고사든 수능이든 상관없이 매번 똑같은 내용만 나온다. [36]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보다는 어려울 수도 있다. [37] 그러니 한능검을 친 사람들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8] 검정고시에 출제되는 유일한 심화과목이다. [39] 정확하게는 말장난 없는 생활과 윤리 문제와 비슷하며, 모의고사/수능 2점짜리 문제보다도 쉽게 출제된다. [40] 현재는 신지원 출판사에서 판매중이다. [41] 시대고시에서 출판된 검정고시에서는 미술 과목이 존재했다. 하지만 지금은 없는 과목이다. [42] 중졸 검정고시 한정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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