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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 드라마 검사내전 (2019~2020) Diary of a prosecu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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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월요일, 화요일 오후 9:30 ~ | |
방송 기간 | 2019년 12월 16일 ~ 2020년 2월 11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장르 | 법정, 정치, 범죄, 드라마, 코미디 | |
제작 | 에스피스 로고 | |
채널 | JTBC | |
제 작 진 |
제작 | 오남석 |
연출 | 이태곤[1] | |
극본 | 이현, 서자연 | |
크리에이터 | 박연선 | |
원작 | 김웅의 에세이 <검사내전> | |
음악 | 이재진[2] | |
출연 |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전성우, 이상희 外 | |
스트리밍 |
[[TVING| TV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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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링크 | [3]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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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0년 2월 11일까지 방영된 JTBC 월화 드라마. 전직 검사이자 제21대 국회의원 김웅[6]이 집필한 동명의 에세이 <검사내전>을 원작으로 한다.2. 공개 정보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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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티저 | 2차 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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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티저(1) | 3차 티저(2) | 3차 티저(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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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티저(이선균 Ver.) | 4차 티저(정려원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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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 1회 예고 |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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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 캐릭터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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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메인 포스터 |
3. 기획의도
TV 속 검사들은 참 극단적이다. 한쪽은 거악을 물리치는 정의의 수호자인데, 다른 쪽은 견찰(犬察)이라 불리는 권력의 시녀다. 그러나 어느 쪽도 실제 검사들의 모습을 대변하진 못한다. 대부분의 검사들은 사실 더 생활감이 넘친다. 여기, 이 검사들을 보라. 검찰 총장이 몇 번을 바뀌도록 한 번을 찾아주지 않았다는 이곳. 남해안 어드메에 위치한 진영지청[7]이다. 어제는 굿 값을 떼어 먹은 혐의로 건장한 무당청년을 조사했는데, 오늘은 연적의 집 대문에 소똥을 뿌린 80대 어르신을 피의자로 앉혔다. 거악은 개뿔. 소악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그들 앞에 앉아 있으면, 출세라는 한 가지 목표를 보며 아등바등 싸우는 서울 검사들의 소식은 그저 남의 일이고, 뜬구름 잡는 얘기 같기도 하다. 검사실 창밖 너머로 속절없이 아리따운 바다를 보고 있자면 ‘야망이라는 건 먹는 건가?’부터 ‘내 검사 생활 이대로 괜찮은가?’까지. 별별 생각이 다 들 법도 하지만. 정의가 별건가. 시비가 거하게 붙어 검찰까지 와버린 동네 친구들을 화해시키는 일이 정의고, 곗돈을 뜯긴 계원들의 심정이며 계주의 사정까지 경청하는 것이 정의고, 때로는, 우는 아이 안고 와 사정하는 이의 벌금을 조금 깎아 주는 것까지, 정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실히 하루를 마치고 퇴근할 때 뿌듯하면 됐다.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 것으로 충분하다. 내 자리에서 내 할일 제대로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또 하루를 살아가면 된다. 검사내전은, 화려한 일부 검사들의 그늘 아래에 가려져 이제까지 빛을 보지 못한 대부분의 형사부 검사들에 대한 이야기다. 내 방 안의 손바닥만 한 정의라도 지키려고 매일 고군분투하는 검사들의 전쟁일지다. 보다보면 울컥 화도 나고, 눈물도 찔끔 나고, 어이없어 실소도 터지지만 결국엔 검사인 그들과 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지방 검사들의 인간미 넘치는 좌충우돌 근무기다.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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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관계도 |
4.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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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웅 (
이선균 扮)
사법연수원 39기, 검사 10년차.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
장원지방검찰청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 검사, 306호 검사실의 주인이자 드라마의 관찰자 시점 담당.
6개월 전 진영에 발령된 후 김인주 지청장과 군사지역에서 불법 낚시를 하다 경찰에게 적발되는데, 도주에 성공한 지청장과는 달리 몸에 천을 둘러 숨으려다가 모양 빠지게 잡혀 조사를 받게 된다.
대학 후배였던 차명주와의 재회 이후 그녀와 기싸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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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주 (
정려원 扮)
사법연수원 38기, 검사 11년차.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 이선웅이 극중 학부 1년 선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 검사 → 장원지방검찰청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309호 검사실의 주인.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있었으나, 자선활동 재단의 비리를 수사하던 중 기소 대상이 하필 전 차관의 장인이라 윗분들의 입김으로 진영으로 사실상 좌천에 가까운 징계성 발령을 당한다.
대학 시절 차명주는 자격지심에 의해 이선웅을 매우 경계 했는데, 술자리에서 대놓고 이선웅에게 "재수없어"라고 내뱉고 같이 밥 먹자는 제안에도 "선배가 제 밥을 왜 사요?" 말하며 면박을 줬다.
-
홍종학 (
김광규 扮)
연수원 35기, 검사 14년차. 고려대학교 출신.
장원지방검찰청 진영지청 형사2부 수석검사 →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부부장검사.
수년 전 로또 2등에 당첨된 이후 1등의 꿈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
오윤진 (
이상희 扮)
연수원 43기, 검사 6년차.
장원지방검찰청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워킹맘.
-
김정우 (
전성우 扮)
변시 8기, 초임 검사. 연세대학교 출신.
장원지방검찰청 진영지청 형사2부 수습검사.
일명 '요즘 애들' 이선웅 지도 아래 수습기간을 받았으나 차명주 검사실로 자리를 옮긴다.
4.2. 지청 수사관/실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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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옥 (
백현주 扮)
이선웅 검사실의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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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
안창환 扮)
수사관 8년차, 차명주 검사실의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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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신 (성이언 扮)
오윤진 검사실의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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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오윤진 검사실의 실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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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 (
이태구 扮)
홍종학 검사실의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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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홍종학 검사실의 실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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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
이선웅 검사실의 신입 실무관.
4.3. 진영지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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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병준 (
김용희 扮)
검사 18년차, 장원지방검찰청 진영지청 형사1부장→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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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
김유석 扮)
신임 장원지방검찰청 진영지청장.
4.4.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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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중 (
차순배 扮)
검사 출신 변호사. 초반에는 수임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악인도 능히 변호하며 검사들과 대립하는 밉상스러운 인물로 묘사되지만, 제작진이 작정하고 만든 악역은 아니었는지 이후 김인주 지청장이 퇴임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자 그를 찾아와 검사 선배로서 퇴임 이후의 삶에 대해 조언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준다.[10]
- 주점 '물안개'의 주인장 (미정 扮)
4.5.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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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
곽자형 扮)
1화에 등장. 무속인. 사기사건 피의자.
굿 값을 받고 굿을 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고소했으나, 사촌동생 이민철을 사주하여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혔다.
-
민성진 (
홍서준 扮)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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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손경원 扮)
㈜정수실업의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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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례
3화에 등장. 수백억대 어음 사기 사건의 피의자. 전국구 사기꾼.
출국을 위한 지명수배 해제를 요청하러 진영지청에 방문했다가 붙잡힌다.
-
문희숙 (김선화 扮)
진영시 산도박장의 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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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환 (
전진기 扮)
명주의 아버지.
- 명주의 어머니 ( 강애심 扮)
-
장영숙 (민경옥 扮)
상습 가정폭력의 피해자이자 무량동 상해치사 사건의 피의자.
-
이재훈 (
최형주 扮)
선웅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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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
양소민 扮)
선웅의 아내이자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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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정 (
강예서 扮)
진영여중 집단 따돌림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
-
김현지
진영여중 집단 따돌림 사건의 피해자.
-
정윤아 (장서경 扮)
사내 상습 성추행 사건의 고소인.
-
배영진
사내 상습 성추행 사건의 피고소인.
-
황일수 (
고인범 扮)
일명 '황도끼' 진영시의 악성 민원인.
-
정윤호 (유하복 扮)
장원지방검찰청 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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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조이행 扮)
상습 음주운전 피의자.
-
귄두필 (문선용 扮)
과거 김인주 담당의 한시 사건의 가해자이자 고문수사의 피해자.
-
배수민 (
김정진 扮)
불법 대출및 성매매, 불법 음란물 촬영및 유통 등 사기 사건의 피해자.
-
강현숙
한서백화점 상품권 수수료 사업의 피의자.
- 방배성 (손상경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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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영 (김지성 扮)
연수원 28기, 前 306호 검사실의 주인이자 유척의 주인.
-
장미쉘 (
변정수 扮)
조민호 형사 2부장의 前 아내이자 발레리나.
5. 음악
<rowcolor=#ffcc66>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2020.02.04 | 물안개 블루스 | 영탁 | # | |
물안개 블루스 (Bossa) | # | ||||
Part 2 | 2020.02.07 | 괜찮을까 | 남궁진영 | ||
Part 3 | 2020.02.10 | 바람이 부는 대로 | 쓰다 (Xeuda) | ||
여전히 우리는 | 안혜진 |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 닐슨 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rowcolor=#ffcc66> 회차 | 방영일 | 부제 | 시청률 |
1회 | 2019.12.16 | 2개월 이상 미제 사건들… 다 제가 받아 가겠습니다 | 5.042% |
2회 | 2019.12.17 | 패기가 있는 건지, 버릇이 없는 건지 | 4.996% |
3회 | 2019.12.23 | 확실해졌어, 이제부터 전쟁이야 | 4.685% |
4회 | 2019.12.24 | 수사는 각자 하죠, 자기 방식대로… | 4.238% |
5회 | 2020.01.06 | 내부 정보를 위해 잠입까지 한다는 건 | 3.588% |
6회 | 2020.01.07 | 산 도박장 사건에서 손 떼겠습니다 | 3.810% |
7회 | 2020.01.13 | 학교폭력,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니...? | 3.203% |
8회 | 2020.01.14 | 여성 납치 사건, 골든타임은 몇 시간이죠? | 3.836% |
9회 | 2020.01.20 | 자기가 자기 사건 고소하는 검사는 쟤가 처음이야! | 3.214% |
10회 | 2020.01.21 | 차 프로도, 서울 돌아가야지 | 3.684% |
11회 | 2020.01.27 | 죄송하단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선배님 | 2.730% |
12회 | 2020.01.28 | 호불호가 갈려요 신임 지청장 | 3.479% |
13회 | 2020.02.03 | 저, 이대로 이 사건 못 뺏겨요 | 2.981% |
14회 | 2020.02.04 | 어떻게 해도 후회할 거라면, 검사 안 하겠습니다 | 4.004% |
15회 | 2020.02.10 | 다음 주 수요일부터 서울 출근이야 | 3.289% |
16회 | 2020.02.11 | 차 검사님 나 없으니까 좀 심심했죠? | 4.208% |
7. 평가
- 전국 기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에는 SBS 쪽 강력한 경쟁작의 영향인지 매 회마다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 이후 SBS 쪽 경쟁작은 종영했지만 후속작은 한술 더떠서 1회부터 14.9%를 기록하며 이 드라마를 압도했고, 옆동네 역시 작품성에 많은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이 이 드라마를 넘어섰다.
- 종편의 시청률 지표라 할 수 있는 3%대의 고정 시청자는 확보한듯하다. 27일 11회 시청률이 2.7%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명절 영향이 있어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고, 바로 12회 시청률이 3.5%로 회복했다.
- 재방시청률이 평균 1.5% 정도로 낮게 나왔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의 낭만닥터 김사부2라는 강적 때문이다. 또한 동시간대 tvN 블랙독보다 시작은 좋게 출발했으나 4화 이후부터는 본방 시청률에서 계속 밀렸다. 작품 자체는 호평을 얻고 있지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불리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일단 아무래도 우리나라 드라마의 필수요소인 멜로 로맨스가 아직 없다.[11] 남주와 여주의 관계는 동료이자 라이벌의 관계이며 남주는 이미 유부남이다. 이는 아무래도 시청률에 있어서는 불리한 요소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검찰은 매우 민감한 시점이다. 당장 1.21일 방영분만 하더라도 윗선에서 수사에 대한 압박이 내려오지만 평검사와 지청 지검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 있게 수사를 진행하는 장면이 나온다...제작진이 일부러 기획한 건 아닐 테지만 너무나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있는 사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시사적 사안은 드라마나 영화 등 창작물에 있어서 언제나 양날의 검 같은 존재이다.
- 방영 초반을 기점으로는 여주인공 차명주가 품고 있는 일련의 비밀과 관련된 스토리를 제외하면 대체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전개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찌질하고 맹탕 같은 캐릭터이지만, 그래봬도 남주인공인 이선웅의 과거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전 포인트.
- 99%의 검사들의 일상을 다루겠다는 기획의도와는 달리 주인공들이 맞닥뜨리는 사건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본래의 기획 의도를 얼마나 지킬지, 그리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얼마나 더 얻을지가 관건이다.
- 검찰 지청 내부에 사랑 이야기가 없어, 내용이 담백하다는 평가가 많다. 주인공인 이선웅 검사마저 유부남으로 밝혀지면서 주연배우들의 러브라인이 없다. 우리나라 법조 드라마는 판결로 연애를 하고, 의학 드라마는 의료 행위 하면서 연애를 한다고 하는데, 이드라마는 연애 시그널이 많이 없어 소소한 사건 풀이만 되다 보니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는 평가가 많다. 다만 조연들의 러브라인은 초반부터 있었다. 성미란 실무관이 김정우 검사를 짝사랑하는 눈치를 보이더니 결국 이어지고 급기야 청 내에서 연애질 하던 것을 모두에게 들키고 말았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덤으로 이정환 수사관도 립스틱을 먹는 장면을 연출하며 히든 러브라인도 선보였다.
- 2022년 현재까지도 JTBC 월화드라마 기준 검사내전의 첫회 시청률을 넘어선 작품은 없다.
8. 기타
- 드라마 치고 약간 특이하게도 주인공들의 학력 사항이 극중에 그대로 드러난다. 이선웅과 차명주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가장 막내인 김정우 검사와 새롭게 부임한 지청장은 연세대학교를, 조민호 부장과 홍종학 검사는 고려대학교를 나온 것으로 설정돼있다. 심지어 극중에서는 조민호 부장과 홍종학 검사가 실제의 고려대학교 교가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 극의 주 배경인 진영지청은 워낙 작은 곳이라 검찰총장이 순시를 연속 3번이나 빼먹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고 묘사가 된다. 주인공들도 진영지청을 만약 울릉도에 검찰 지청이 있었다면 이랬을 거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작품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진영지청은 형사부가 2개나 있고 지청장이 다음 인사발령에서 검사장 진급을 꿈꾸는 곳인데, 이건 결코 작은 게 아니다. 진짜 작은 지청이 어떤 건지 궁금하다면 영월군에 있는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을 방문해보자. 건물부터가 이게 검찰 청사인지 동사무소인지 헷갈리는 수준이며, 직제 역시 형사부 자체가 없고 지청장 아래가 바로 검사실이다.
- 작품 내 배경 촬영은 통영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됐으며 극중 지청 건물로 보여지는 부감 장면은 실제로는 통영시 용남면에 소재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건물에 그래픽으로 1개 층을 덧붙인 가상 건물이다.
- 극중 도시는 김해시 진영읍과는 별개로 통영시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도시인듯 하다.
- 방송사 JTBC는 미스 함무라비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직 법조인의 저작물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다. 미스 함무라비의 작가인 문유석이 현직 판사이면서 동시에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했지만 이 드라마의 원작자인 김웅은 전직 검사이고, 극본은 다른 작가들이 집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원작 수필은 작가 본인이 형사부에서 일하면서 겪는, 뉴스에 나올 법한 대형 비리나 게이트가 아니라 교통사고, 학교폭력, 절도 등 일상 생활에서 평범하게 등장하는 사건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8.1. 배우 관련
- 정려원, 전성우의 첫 종편 드라마 출연작이다.
- 이선균은 나의 아저씨 이후 1년 7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JTBC 출연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3년만이다.[13]
- 전성우는 이 드라마가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이며, 안창환과는 열혈사제 이후 8개월 만에, 백현주와는 60일, 지정생존자 이후 4개월 만에 재회한다.
[1]
12월의 열대야,
변호사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
인수대비,
네 이웃의 아내,
사랑하는 은동아,
청춘시대
시리즈 등 연출.
[2]
박하사탕,
파이란,
오아시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주홍글씨,
생일(영화),
완득이,
파괴된 사나이,
정직한 후보,
인간중독,
아수라,
이 구역의 미친 X 등 작업.
[3]
JT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4]
김정우 캐릭터 인스타그램.
[5]
경상남도
통영시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이다.
[6]
드라마 시작 당시는 현직 검사였으나 드라마가 종영되기 전인
2020년
1월 14일,
검경 수사권 조정 및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의 검찰 인사에 반발하여 사퇴하였다. 이후
새로운보수당에 영입되었고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송파구 갑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7]
가공의 지명이기는 하지만 딱 봐도 경남 통영시를 지칭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통영에서 대부분의 씬을 촬영한 드라마.
[8]
왕의 사위 또는 공주의 남편을 뜻하는 말
[9]
MMORPG 게임로스트아크의 상위 랭커로 카뮬로스 대군주라는 닉네임을 쓰는데, 게임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는지 김정우가 게임머니 사기사건 조사를 받을 때 위와 같이 진술했다. 커밍아웃 한 후 김정우가 늘 대군주님이라며 극진히 모시는데, 본인도 싫지 않은지 보는 눈이 없으면 잘 받아준다. 김인주 지청장 영상편지가 담긴 USB를 신하에게 하사하듯 김정우에게 건네는 게 압권.
[10]
어디서 변호사 영업을 하고 싶냐면서, 선배 기수가 별로 없는 곳으로 가야 치이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의 조언대로 김인주는 퇴임 후 서울의 로펌에 취직하는 걸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11]
물론 같은 시기 10%대 중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스토브리그 등 예외도 있다.
[12]
연출인 이태곤 PD와는 청춘시대 시리즈로 만난 바 있는데 그 인연으로 참여한 듯.
[13]
이외에도 재미있는 인연이 있는데, 원작자인
김웅과
같이 정치활동을 한
오신환 전 의원이 이선균과 한예종 동기이다. 오신환은 본래 배우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했기 때문.
[14]
중간에 특별출연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출연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