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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명칭 | - |
약어 | - |
기호 | - |
분류 | 중층운 |
고도 | ~ 2,000m[1] |
강수여부 | 없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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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날에는 이런 구름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이제는 구름의 유형구분에 당당하게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독특한 구름. 생김새가 하도 괴이해서 악마구름이라고도 한다.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구름도감(ICA)에 의해 정식으로 구름의 유형으로 등록할 것인지의 문제가 2009년에 제기되었으며, 2018년 시점에서 등록되어있다.영어를 조금 할 줄 알거나 라틴어를 할 줄 안다면 이해하겠지만, "Undulatus" 는 물결 또는 파도를 뜻하고, "Asperatus" 는 거칠다는 뜻이다.
아직도 이 구름에 대해서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2. 설명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구름치고는 상당히 임팩트 있는 외양을 하고 있다. 마일드한 경우는 그냥 휘핑크림을 휘저어 거품을 낸 듯한 모습이거나, 부드러운 물결 모양을 띠지만, 어떤 것들은 정말로 시커먼 먹장구름의 모습인 데다 마치 마구 헝클어진 두터운 담요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이 들게 하는 비범한 구름. 가장 가까운 다른 종류의 구름으로는 보통 Altostratus Undulatus, 억지로 번역하자면 "파상 고층운" 정도가 되는 구름이 꼽힌다.불길할 정도로 매우 어둡고 음산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게다가 탁한 잿빛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악기상을 우려하게 되지만, 의외로 비를 뿌리지 않고 그냥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다만 구름의 색이 짙고 두터운 것으로 보아 적지 않은 수증기를 갖고 있음은 분명하다. 실제로 저 구름이 나타나고 몇 분 후에 강풍과 소나기가 내린 실례가 있다!
한국에서는 거의 발견되기 어렵지만 간혹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자주 포착되는 경우는 지형지물이 별로 없고 활발한 대류활동이 일어나기 쉬운 미국 대평원 지대 등이 꼽힌다.
최초로 발견된 것은 2006년의 일로, 제인 위긴스(Jane Wiggins)라는 평범한 일반인이 찍은 한 사진이 학계에 새로운 구름유형을 알리는 효시가 되었다. 기사 보기(영어)
이 구름이 어째서 이렇게 거칠고도 웅장한 물결 모양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일단은 뜨거운 공기와 찬 공기가 서로 만나면서 거칠게 부딪히고 결을 이루면서 만나서라고 알려져 있다.
이 구름이 도대체 무엇의 징조인지,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의문. 특히 고금을 통틀어, 인류가 기록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한 이래로 이런 구름이 처음으로 학계에 알려진 게 2006년이라는 것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단순히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인터넷과 유튜브가 인기를 끌면서 알려지게 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무슨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병들고 있다는 신호인 것인지, 어떤 이들은 지구 자기장의 변동 같은 드립을 치기도 하는데 과학적 근거는 상당히 부족하다.
물론 이 구름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 연구자들도 일부 있다. 그들은 만약 우리가 하늘을 충분히 오랫동안 관찰하기만 한다면, 그 어떤 구름도 특별히 새로워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국내에는 새로운 구름으로 등재되었다는 소식이 2012년 경 전해져 들어오면서 알려졌고, 언론에 보도는 되지 않았지만 2013년 3월 13일에 동해시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그에 이어서 2013년 7월 14일에 울산광역시에서도 목격되었다. 이번엔 무려 서울특별시(!)에서 관측되었다.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목격되었다고. 국내에서는 이처럼 동해안에 집중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푄 현상이 일어날 때 나타나는 걸 생각하면 기후가 주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5월 10일 전주 및 여주에서 4시간 가량 관측되었다. 이후 5월 26일에도 파주 등지에서 목격되었다.
2021년 7월 11일 미국 켄터키 주에서도 목격되었다. 사진이 굉장히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