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소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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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팬픽( 소녀전선), 얀데레 |
작가 | 욘꼰 |
연재처 |
조아라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19. 03. 08.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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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2차 창작 웹소설. 작가는 욘꼰.2. 줄거리
누군가는 신이 되어야 하죠.
현대 사회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인공.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약 40년 후인 2062년의 지구에서 깨어나게 되고, 총기명을 자기 이름으로 소개하는 아름답지만 이질적인 소녀들과 마주한다.
자신이 과거에서 온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임을 항변하고도 강제적으로 소녀들이 소속된 부대의 '지휘관'이 되어버린 그. 어떻게든 벗어나고픈 생각밖에 없었지만 본의 아니게 여러 사건에 말려들며 이 세상에 깊이 얽혀들게 되는데...
3. 연재 현황
2019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나 작가 본인의 생업이 따로 있으며 본작은 취미에 가깝게 연재되다 보니 연재주기가 불확실하다. 빠를땐 1주일 안에 연재하는 경우도 있으나 늦으면 월간 연재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작가 본인이 휴일에도 일을 할 정도로 바쁜데다, 다른 소설들까지 연재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2022년 2월 13일, 85화(노벨피아 기준 42화) '거짓말쟁이 소녀'를 기준으로 1부가 끝났고, 현재는 외전도 나름 달리고 나서 2부 연재 중.
2023년 2월 12일, 노벨피아에 연재된 91화의 작가 후기에서 결국 휴재 소식을 알렸다. 앞서 서술한 듯이 본업이 따로 있는데다 개인적인 공부를 진행하고 있어 연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복귀는 대략 4월으로 생각하는 중이라는 듯.
2023년 4월 1일, 다시 복귀했다.
4. 특징
얀데레 소설치고는 전체 이용가임을 감안해도 폭력성, 선정성이 약하다. 2021년부터는 후회, 피폐라는 명목으로 온갖 자극적인 장면이 나오는 게5. 등장인물
5.1. 808 기지
원래 '레인지'라는 이름의 지휘관이 담당하던 기지였으나 레인지의 배반사실이 밝혀지고 이와 관련된 철혈과의 난전이 끝맺어진 뒤로 사망한 레인지를 대신해 주인공이 담당관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렇다보니 어느정도 장소 변화가 있던 1부 중후반까지와 달리 1부 후반부터는 사실상 해당 기지나 그 부근이 주요 배경이 되었다.처음엔 상술한 사건 이후로 살아남은 808 기지 소속 인형까지 그대로 인계받아야 했으나 각 인형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싶다는 변명에 숨긴 주인공의 두려움탓에 이들을 초장기 군수지원에 보내거나 아예 다른 기지로 보냈기 때문에 2부 시작시점에서 실제로 주둔중인 인원은 20명도 채 안된다.[1] 다만 여러 외전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이후 이래저래 인형들이 추가로 증원되면서 나름 상당한 수의 제대가 편성되었다고 언급된다. 이하는 작중에서 존재가 확정, 암시된 인형들.
- 인형 목록 ▼
- * 리벨리온 소대: 외전 '지휘관 전선'에서 첫 등장. AK-12와 AN-94의 가입 여부는 확정되었고 2부에서 RPK-16와 AK-15가 등장하며 모두 나왔다.
- DSR: 외전 '함락'에서 첫등장. 가입 여부가 확정되었다.
- 그외에 후원 외전에서 암시된 인형들(본편에 등장한 인형들 제외)[2]: 파파샤(PPSh-41), 크림슨로즈(L85A1-추정), 사탕존나좋아(AA-12), 미역머리(M950A), 아이마스(불명),
5.1.1. 주인공
본명은 불명. 작가가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프리코네 2차 창작에서도 동일인물이라 언급되었으나 마찬가지로 '아저씨'라고 불릴 뿐 본명은 안 나왔다.(중략)
헬리안: "이상하지 않나요? 단 한 번도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그 끝에는, 그 중심에는 그가 있었죠. 뿐만 아니라 철혈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죠. 그의 능력 때문일까요? 성격 때문일까요? 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디아나 : "설마, 대행관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건⋯⋯그녀들을 길들일 수 있는 인물이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가요?"
헬리안: "네, 대표 님께서 원하신 건 능력도, 성격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인형을 길들일 수 있는 지휘관을 원하시고 계셨던 거죠."
1부 '진실' 35화, 中
말 그대로 아무런 전조도 없이 갑자기 소녀전선 세계로 전이된 남성. 외전에서 대학을 다니는 걸로 보아 대학생 정도의 나이인 모양.헬리안: "이상하지 않나요? 단 한 번도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그 끝에는, 그 중심에는 그가 있었죠. 뿐만 아니라 철혈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죠. 그의 능력 때문일까요? 성격 때문일까요? 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디아나 : "설마, 대행관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건⋯⋯그녀들을 길들일 수 있는 인물이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가요?"
헬리안: "네, 대표 님께서 원하신 건 능력도, 성격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인형을 길들일 수 있는 지휘관을 원하시고 계셨던 거죠."
1부 '진실' 35화, 中
전이된 뒤 우연히 404 소대와 마주치게 되고 45와 9에 의해 강제적으로 404 소대의 지휘관이 되었으며, 이후 여러 사건을 거쳐 정식적으로 그리폰&크루거 소속의 지휘관이 되었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동시연재 중인 프리코네 2차 창작의 주인공과 동일인물이다. 정확하게는 평행세계의 동일인물로, 반드시 이 세계에 전이될 운명을 지닌 남성.[3] 다만 평행세계인지라 두 세계관에서의 나이가 다르다.[4]
808 기지의 원래 지휘관이 배신하다 발각돼 사살당하자, 크루거에 의해 808 기지의 새 지휘관으로 발탁된다.
어느정도 안정화된 듯한 외전 시점에선 인형들에게 아이돌 수준으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다. MDR이 틈틈이 촬영
5.1.2. 0제대
원작의 404소대로 상술했듯 주인공이 그리폰에 입사하기 전부터 동행했으며[6] 입사 이후에도 자연스레 808 기지에 주둔했다. 다만 404소대는 특성상 대외적으로 알려져선 안되기 때문에 정식 편제에선 배제되어 속칭 '0소대'로 칭해진다.[7] 주인공의 처우와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과격파인 UMP 자매 vs 온건파인 HK416과 G11간 소대내 갈등이 존재하나, 과격파의 발언권이 압도적으로 강해 제대로된 언쟁조차 성립하질 않는다. 당연하지만 외부 경쟁자들은 칼같이 단결해 견제한다.[8]처음으로 분노를 드러낸 지휘관에게 45가 뺨까지 맞고, 지휘관의 명령을 받을때 외에는 무기한 접근금지 처분을 내리자 이를 달게 받았다. 이후 그의 지시대로 장기간 임무까지 떠났다가 2부 시작시점에서 간신히 복귀, 그동안 어느정도 마음을 고친 지휘관에 의해 반쯤 수용되었고 AUG 복귀 이후론 지휘관에게 완벽히 용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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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45
0제대 소대장. 처음에는 주인공을 대충 이용하거나 가지고 놀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라구로 캐릭터답게 속마음을 짐작하기 힘든 인물 중 하나. 톰슨과 IWS로부터 거짓말쟁이라는 평을 받았다. 원작 이상으로 거의 모든 대사 끝마다 음표가 들어가서 식별하기는 편하다.[9]
45 개인의 목표는 주인공을 자신들의 주인으로 만드는 것. 극초반부터 강압적인 태도라 알아보기 힘들지만, 당신이 명령만 하면 방아쇠는 우리가 당기면 그만이다. 당신이 목줄을 쥐면 되는거 아니냐라는 말을 대놓고 했고, 9가 45는 밀어붙이는 것에 약하다(...)라고 말해줘 사실상 인증. 1부 종료이후 주인공의 처분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것도 결국 찬밥취급받는 자신들을 영원히 외면할 수 없을 정도로 상냥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목줄은 쥐어잡으려 드는, 자신에게 이상적인 지휘관에 다가가고 있음을 알아챘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괜히 뻐겼다간 주인공의 마음가짐을 망칠 수 있으니, 장기적인 결과를 위해 물러난 것.
이러나 저러나 주인공을 향해 애정을 품은 것은 사실이긴 하고 빈유 히스테리도 있는 듯. 지휘관전선에선 좀 짜증내는 선에서 그쳤으나,[10] 후원 외전에선 '너 가슴 작지'라는 댓글 한방에 진심으로 분노한 듯 답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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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9
가족을 떨어트리려는 녀석들은 모두 죽여버릴 거야. 내가 죽일 거라고.
16화, 불편한 가족中
좋아한다구, 지휘관
(지휘관: 도대체 무슨 뜻이야? 난 너한테 그 말을 들으려고 물어본 게 아니야.)
나도 알고 있어. 왜 자신을 가족이라고 부르는지 그게 궁금한 거잖아?
그래서 대답한거야. 가족은 서로 사랑하잖아? 그러니 내가 지휘관을, 당신을, 너를 사랑하는 것도 당연한 이야기야.
(중략)
지휘관은 이 세상에 혼자구나. 그렇다면······ 그렇다면 가족이 필요하지 않을까?
(중략)
그때처럼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우리가 있잖아? 내가 있잖아?
18화, 불편한 가족中 왜 지휘관 본인을 가족이라고 부르고 있냐에 대한 답변.
너무 귀엽잖아? 우리를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을, 새하얀 도화지에 우리를 그리기 위해 자신의 피를 물감삼아 깎아내는 그 모습. 너무 멋있어, 사랑스러워!
31화, 진실中
UMP45의 여동생. 상술했듯 침착하게 따져보면 어느정도 갈피가 보이는 45와 달리 의도조차 알 수 없어 제일 음흉해진 캐릭터.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광기가 공존하는 점이 포인트. 처음 마주할 당시엔 대놓고 의심했던 416, 아무런 관심도 없는 11, 흥미반 의심반이었던 45와 달리, 처음부터 주인공을 가족이라 칭하며 집착했다.[11]
평소엔 원작처럼 해맑은 모습을 취하고 있는듯 하지만, 이는 '가족'을 통해 만족을 얻을 때가 아니면 보통은 연기. 대표적으로 2부 61화에서 처음보는 인간(장시안)이 지휘관실에 들어오자마자 그대로 죽여버리려 했다.[12] 그러다 진정하라는 스프링필드의 말에 지나치게 친절한 '척'하는 그녀의 태도에 이상함을 느끼고, 평소처럼 헤픈 척 웃는 한편 수상한 점을 보이는 스프링필드를 비꼬며 물러간다. '저사양 컴퓨터' 밈이 무색하게 눈치가 매우 빠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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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416
처음에는 틱틱댔으나[13] 러시아어[14]를 가르치면서 가까워진다.
주인공을 몰아붙이는 UMP 자매를 경계하며, 오만가지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을 계속 걱정한다. 45로부터는 엄마같다, 주인공으로부터는 상냥하다는 평을 받았다. 중간중간 편애는 좋지 않다는 등 가벼운 질투와 견제를 보이나, 움자매에 비해 그나마 정상적인 면모를 보이는 인형.
물론 이쪽도 전형적인 주인공바라기중 한명으로 28화에선 G11에 의해 승부속옷이 언급되고, 외전 지휘관 전선에서는또G11의 고발에 의해 위치추적기를 달아놓은 인형 중 한 명으로 밝혀졌으며, 극초반부에 수록된 개그성 미래 초단편 외전에선 아예 지휘관에게 온갖 변명[15]을 하다가 서약 반지를 달라며 지휘관을 덮치려 한 적도 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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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1
전반적으로 비중이 미미하다. 주인공에게 호의적이지만[17] 성격이고 전투력이고 최약체라 상황을 주도적으로 바꾸지는 못한다. 28화에서 기운나는 말을 해주겠다며, 자신을 제외한 404 멤버들의 속옷색을 알려주는 개그를 시전했다. 이외에는 딱히 큰 비중은 없는 편. 2부에서 404부대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나왔는데, 마지못해 망보러 복도로 튀어나간다.
5.1.3. 1제대
원작의 안티레인 소대. 주인공이 M4를 포함해 안티레인 소대를 구한 것으로 연이 생겼으며 이후 한동안 독립적인 입장이었다가[18], 주인공이 정식으로 지휘관이 된 뒤 2부에서 페르시카 박사에 의해 주인공 휘하로 전입된다. 1부 본편에선 4인의 존재만 확인되었으나, 1부 연재중 나온 외전 '지휘관전선'을 통해 RO635의 존재도 확인되었고 2부 초반에 페르시카의 지시로 AR 소대 전체가 주인공에게 정식적으로 인계된다.-
M4A1
"지휘관님의 가족⋯⋯전술 인형일까."
"⋯⋯아니야, 그분은 AR소대의 지휘관 님이니까. 아니, 나의 지휘관 님이니까."[19]
허나, M4A1은 착각하고 있었다.
1부 '불편한 임무 그리고 불편한 관계' 11화 中
페르시카: "그 아이는 특별해. 아주아주 특별하지. 그런데 나한테 말하더군. 가지고 싶은게 생겼다고 말이야. 그런 감정은 아직 열지 못하게 해놨는데 말이야. 시스템에 문제는 없어. 그렇다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주인공: "⋯⋯."
페르시카: "어떠한 계기로 그것이 열리게 되면 당신이 감당하기 아주 어려워진다는 뜻이 돼."
페르시카: "그 아이, 이상하진 않았지?"
1부 '불편한 진실' 25화 中
M16A1: "네가 철혈에게 들었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AR15는 지금 지휘관의 곁에 있다는 이야기잖아?"
M4A1는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M16A1은 평소의 털털함따위는 벗어버린 진지한 표정으로 M4A1을 바라보고 있었다.
M16A1: "그런데 어째서⋯⋯AR15에 대한 건 단 한마디조차 하지 않는 거야?"
M4A1: "⋯⋯."
M16A1: "내가 물어보고 싶은 건 이거야, M4. 네게 1순위는⋯⋯AR제대야? 아니면 지휘관인 거야?"
1부 '진실' 35화 中, 완전히 흑화한 모습
안티레인 소대의 리더. 본작의 얀데레 1. 키워드는 '소유욕', '욕망'. 1부에선 출연분량, 존재감 모두 압도적이다. 2부 초반까지는 사실상 제2의 주인공 수준. 그만큼 404소대 이상으로 주인공과의 관계가 가장 깊다고 묘사된다. 1부를 유심히 보면 곳곳에 폭주에 대한 복선이 깔려있다. 사실상 처음부터 폭주하도록 설계된 캐릭터. -
불편한 임무
7화에서 첫 등장. 첫만남에선 주인공에게 캔커피를 건네고 헤어진다. 이후 디아나 지휘관과 G36에게 AR-15구출을 위한 출전 요청을 했으나 반려된다. 이에 또 다른 지휘관, 즉 명령권이 있는 주인공에게라도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주인공 방에 들어갔다. 여기서 주인공이 공부하기 위해 펼쳐놓은 것들을 보고 그가 전술에 까막눈이라는 것, 즉 정식적으로 전술지휘관으로 입사하기 위한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뭔가 수상한 인물이었음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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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임무 그리고 불편한 관계
AR-15와 재회한 후, 주인공의 비밀을 숨겨주고 전략을 가르쳐주는 대신, 주인공으로부터 AR 소대 구출에 대한 협력을 약속받는다. 이때부터 주인공에 대한 호감을 여실히 드러내며, 11화에선 아예 스프링필드와 이야기중 가족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서약을 떠올리면서 주인공더러 '나의 지휘관님'이라 칭한다.[20] 이후 인트루더 소탕을 수상할 정도로 쉽게 끝낸 뒤, M16과 만난 주인공과 통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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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계
M16 확보 후 AR소대원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오로지 지휘관만 보인다'는 등 얀데레 끼가 대놓고 언급된다. 주인공에게 샌드위치를 전해주러 찾아가던중 스프링필드 영입에 대한 의견을 질문받는데, 주인공의 비밀이 들킬 수 있다며 반대한다. 주인공이 이를 수긍하자 뿌듯해하지만, 곧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것을 알자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진다.[21] 결국 주인공의 흔적을 어떻게든 좀 더 얻어내고자 그의 셔츠를 훔쳐 냄새를 맡던 중, 셔츠에서 404 부대의 도청기를 발견하여 챙긴다. 떠나기 직전 주인공이 인형 제조권을 얻은걸 알고 선심쓰듯 자신이 보관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22]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 주인공이 이를 거절하고 떠나자 당황하고, 이후 주인공이 탑승한 차량이 습격받아 납치당했단 소식을 듣는다. 이에 항명해서라도 따라가야 했다며 자책하며 본격적으로 흑화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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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가족
주인공의 셔츠에서 발견한 도청기로 404부대에 으름장을 놓고, 부상으로 기절한 주인공을 확보한 404부대에 총구를 꺼내며 주인공을 내놓으라며 폭주한다. M16이 일갈하는걸 듣고 약간이나마 이성을 찾아 총구를 내리던 중, 9의 폭언에 다시금 폭주하기 직전 G36의 일갈을 듣고 겨우 진정한다. 이후 식당에서 AR소대와 404소대가 동석하여 식사하게 되는데, 직전의 사건 때문에 대놓고 불편한 티를 팍팍낸다.그 와중에도 주인공을 보자마자 태도를 싹 바꾸는 것이 킬 포인트.식당에서 404와 또 싸우려 드는 바람에 G36에게서 핀잔을 듣고 조용히 식사한다. M16에게 자신의 이상상태를 털어놓지만, 이때까지도 여동생에게 험한 말을 할 정도로 마음을 강하게 먹지 못했던 M16은 결국 '이상하지 않아'라는 거짓말을 해버리게 되고, 자신이 믿고 따르던 언니로부터 공인받았단 생각에 본격적으로 흑화+자기합리화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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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디스트로이어부터 비아냥을 듣자, 딥빡한 나머지 무전기를 그대로 주먹으로 내리쳐 박살내 손을 다친다.[23] 다친 손을 내밀어 주인공으로부터 "이상하지 않아."라는 확답(?)과 스킨쉽까지 받고선[24], 주인공을 소유물로 더욱 확신하며 망상하는데, 갑톡튀해 시비거는 UMP 9와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 AR-15가 우산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그리폰 본부에서 주인공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다. 디스트로이어 생포작전에서 드리머로부터 '디스트로이어 생포와 주인공의 안전 중 하나를 선택해라', '너 지휘관의 이름도 모르지', "그러니까 네 것이 없는 거야." 등의 도발을 들으면서 제대로 신경긁힌다. 애써서 AR-15 확보를 선택하고 복귀하니, AR-15 탈주 소식을 듣게 된다. 디스트로이어 생포에 매진할 것이라 보였지만, 레인지 지휘관의 지원과 결정 덕에 AR-15 확보를 우선하게 된다. 25화에서 페르시카에 의해 위험성이 언급된다. 재정비를 위해 본부로 복귀해선 다시 주인공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과 소유욕을 드러낸 후, AR-15 확보를 위해 출발한다. 다시 만날 때에는 상을 달라고, 주인공이 M4의 것이라 말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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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재회
이 파트부터 2부 초반까지 등장할 때마다 절정을 갱신한다.
AR-15 확보가 더딘 상황에 주인공을 반찬으로 삼아 자위 직전까지 가는데, 이 때 네게브와 마주친다. 404소대 전체, 특히 UMP9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우다, 네게브가 M4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비밀을 알고 있음을 깨닫자 불편해한다. 이후 'AR-15를 찾지 못하면 주인공을 계속 볼 수 있다 -> 그런 상황에서 AR-15를 굳이 찾을 필요가 있을까 -> 아예 AR-15더러 평생 도망다니라 하면 어떨까 -> 이 얼마나 멋진 거짓말인가!' 라는 생각을 한다. 일말의 양심으로 자신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자각하지만, 배덕감과 소유욕 때문에 멈출 수 없다며 쾌락을 느낀다. 이후 네게브한테서 '이상하다'는 일침을 듣고 극대노한다. 작전 투입 후에는 얼굴에 피가 튄 걸 알아도 무감정하게 닦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일반적인 반응과의 대조[25], 광기에 사로잡혀 네게브의 목을 조르는 회상씬이 나오는데 매우 무섭다. 파트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을 인질로 잡은 우로보로스와 통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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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우로보로스의 제재를 물리쳤으나, 동료들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서 단신으로 우로보로스와 조우한다. 우로보로스가 인질로 잡은 주인공이 가짜임을 알면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M4는 나의 것'이란 대답에 그대로 극대노+각성해 목졸라 파괴해버린다. 이로 우로보로스를 경악시켜 전의를 완전히 꺾고, M4 단신의 완력만으로 양팔을 작살낸다.[26] 이후 에이전트로부터 주인공을 구하고 싶다면 지금 출발하라는 말을 듣고[27], 우로보로스에게 길안내+주인공에 대한 개인정보(?)를 뜯어낸다. 이 개인정보를 들으면서 분노어린 독점욕을 불태운다.
필요한 정보도 모았겠다, 디아나 지휘관에게 808기지로 향해야 한다고 무전한다. 이후 헬기 승강장에서 M16과 대화하는데, 주인공을 자신의 소유물로 확신하는 등 완전히 흑화한 상태. 결국 M16의 만류도 소용없이 떠너게 된다.. 808기지의 전선을 혼자서 지휘하는 건 무리라 판단한 디아나로부터 지휘권 일부를 양도받자마자, 이 병력들을 몽땅 주인공 확보를 위해 이용한다. 이후 한동안 출연이 일절 없다가, 41화 마지막에서 등장한다. 짧은 서술과 3줄의 대화만으로 분위기를 뒤바꾸는 존재감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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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소녀 (1부 마지막 화)
1부의 진 최종보스. 어떻게든 살아서 기지로 돌아가려는 AR-15&주인공 듀오 앞에 나타난다. 15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당황하자 '주인공이 동굴에 있는게 확실한 상황에서 자신은 디아나 지휘관이 맡은 쪽과 반대로 왔을 뿐'이라 설명한다. 그리고 얀데레가 폭발해 '당신은 내가 떨어져 있는 동안 주인공과 함께 있었다'며 열폭+분노한다.[28] 막말을 몇 마디 더 쏟아낸 후, 15에게 관계 회복을 위한 방법이라며 주인공은 M4 자신에게 맡기고, AR-15는 도주할 것을 제안한다. 곧 이어 자신의 망상과 주인공에 대한 집착을 당당히 내뱉는데, 상당히 소름끼친다. 이미 만신창이인 AR-15가 이를 듣고 결사항전에 나서지만, 우로보로스를 맨손으로 패잡은 M4 앞에선 상대조차 되지 못한다. 다행히 AR-15가 죽기 직전, 주인공이 난입한다. 그로기에 빠진 AR-15를 완전히 무시한 채 주인공만 부르지만[29], 주인공은 AR-15만 데리고 떠나려 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휘관 님은 바로 제꺼니까요!"라는 망언을 하나, 되려 주인공에게서 '이상한 건 너야'라는 결정타를 입는다. 이에 이성을 잃고 주인공의 목을 조르나, 주인공의 눈물을 보고 공황상태가 된다. 그 사이에 다시 일어선 AR-15한테 발차기를 맞아 그로기에 빠져 주인공과 AR-15를 떠나보낸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서도, 무너진 정신과 뒤늦게 찾아온 격통 탓에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앞선 행동을 후회하며 버리지 말아달라 울부짖으나 당연히 씹혔다. 다른 지원부대가 올 때까지 목놓아 울었다는 묘사와 함께 1부에서의 등장 끝. 정황상 실신할 때까지 울은 것으로 보인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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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작부터 마인드 맵이 손상된 폐인으로 등장.[31] 페르시카왈, 욕망이 죽어버렸다고. 회복을 하기 위해 마인드맵에 강제로 접속하려 했지만 어떤 모습으로 접근해도 묵묵부답이고, 주인공의 모습으로 접근했을 땐 순식간에 접속을 끊었다고 한다. 결국 페르시카의 의뢰를 받은 지휘관이 직접 그녀의 마인드맵에 접속하자, 순식간에 이전까지 페르시카가 보낸 가짜가 아닌 진짜가 왔다는걸 간파하고 접속 프로그램을 역이용해 그의 정신을 자신의 마인드 맵안에 가둬 최후까지 영원히 둘이서 사는 삶을 노리나 지휘관의 설득에 감화되어 그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반드시 회복할테니 그때가 되면 다시 보자는 말을 남기고 그를 보내준다.[32]
이후 긴 시간동안 별다른 언급이 없었는데, '늑대사냥'편에서 목소리의 설득을 계속 무시로 일관하며 지휘관이 자신을 설득하려 했던 장면만을 계속 반복하며 시청하고 있었다고 한다.[33] 그러다가 '목소리'가 방침을 바꿔 그를 엮어가며 설득하자 존댓말조차 버린채 쌍욕을 퍼부어가며 분노했고 결국 82만번가량의 실패에 먼저 지친 '목소리'가 먼저 항복을 선언하면서 그녀를 해방시켜주며 현실세계에서 페르시카와 재회한다.
늑대 사냥 시점에선 완벽하게 몸을 회복한 뒤, 페르시카의 걱정을 뒤로하고 808 기지로 가기 위해 짐을 싸는데,[34] 그의 곁에 다른 인형이 얼마나 있든 그가 약속대로 자신을 버리지 않을거라며 자신도 밀려날 생각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자신이 그를 죽일뻔 했다는 충격에 자괴감을 품고 있었으나 페르시카와의 이야기로 스스로의 감정에 더욱 솔직해지기로 하면서 페르시카를 뒤로하고 808 기지로 떠난다.딸 키워봤자 아무 의미없다는 식의 감상을 남긴 페르시카는 덤.
외전 지휘관 전선에서는 약간의 개그 보정으로 노빠꾸 + 내로남불 속성을 얻었다. AR15가 빈유로 놀림받자 비웃는다.[35] 주인공에게 위치추적기를 단 인형들[36] 중 1명이다. 자신만만하게 제일 처음 꺼냈지만 뒤늦게 자신만 그런게 아니란 사실을 알고 걸걸한 입담을 보여주는 건 덤.[37] 위치 추적기를 붙였다고 당당히 말하는 UMP 9를 보고 '하여간 404부대는 정상적이지 못하군요.'라며 혀를 차는 내로남불을 보여준다. 45에 의하면 (주인공 제외)인간혐오증에 걸렸다고 한다.
외전 '함락'편에서도 등장. 과거에 지휘관에게 추근대는 DSR을 견제하기 위해 월권으로[38] 그녀를 장기군수지원보낸 적이 있었는데, DSR가 능숙하게 이를 대처한 바람에 지휘관에게 이를 들켜버리고 그 벌로서 똑같이 장기군수지원을 간데다가 본인이 들어갈 예정이던 야간 당직까지 뺏겨버린다. 이때문에 그녀를 보며 이를 갈지만 입장이 입장인지라[39] 별 수 없이 돌아간다. 여기선 최소 MOD2 개조까지 끝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놓고 808기지 최강의 전력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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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SOPMOD II
안티레인 소대의 막내. 원작에서처럼 어린 아이같은 면모로 주인공에게 호감을 표한다. 소꿉놀이를 한답시고 실연당한 여자 연기를 하며 주인공을 기겁하게 만들기도 한다.[40] 1부 동안에는 M4가 흑화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두려워하는 역할이 대부분. 2부 6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대뜸 주인공에게 결혼해달라 대시했다가 AR-15에게 꿀밤맞는다.
외전 '지휘관 전선' 에선 '안아주기' 놀이를 하면 피한다며 주인공 코트에 위치추적기를 붙여버렸다고 시인한다.[41] AR 소대판 UMP9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도 유독 9와 충돌하는 경향이 잦다.
외전 '포상'에선 단독 히로인으로 등장. 여느때처럼 지휘관보고 놀자며 달라붙느라 업무로 피로해진 지휘관이 SOPMOD II에게 화를 낼뻔 했지만 오히려 이런 자신을 속으로 자책하고 SOPMOD II와 놀아주기로 결심한다. 다만 본인도 그 동안 지휘관에게 피로가 많이 쌓였다는걸 알았는지 평소와 달리 귀빈용 응접실로 자신을 데려가 마사지를 해주거나 누운채 쉬자고 하는등 그를 위로해주고 이런 SOPMOD II의 태도에 감동받은 지휘관이 아까전 조를때 무심코 화낼뻔 했다며 토로하자 지휘관이 나한테 화내준다니 완전 포상아냐?!라며 외친탓에 단숨에 지휘관의 감동을 개박살낸다(...). 이후 지휘관을 먼저 재운 뒤 그대로 지휘관의 품으로 파고들어가 같이 잠들었으며, 솦모를 찾아다니던 안티레인 소대에게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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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R-15
첫등장부터 우산 감염 전까진 지휘관에게 별 감정이 없어 무뚝뚝하게 대하며 그에게 호감을 보이는 M4에 대해 조언하는 정도의 관계였으나, 우산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더이상 그리폰에 머물지 못하게 되자 그대로 탈주, 이후 지휘관의 인간성과 404소대의 특수성을 믿고 지휘관에게 의탁한다. 자신을 받아준것만으로도 모자라서 자신과 스프링필드를 지키기 위해 에이전트에게도 맞서는 지휘관을 보고 점차 그에게 감사함과 죄책감[42]을 느끼기 시작하다가 "넌 우리 소대의 막내(가족)잖아?"라는 격려에 완전히 마음을 연다. 이때부터 이전의 무뚝뚝함은 온데간데 없이 애정어린 모습을 보인다. 이후 사적인 대화[43]도 나눌 정도로 그와 친해진 모습을 보이지만, 하필 폭주 M4에게 이 장면을 들키고 만다.
처음엔 M4를 보고 반가워하면서도 본인의 입장탓에 곤란해하다가 M4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을 알고 경계하던중 그녀의 정신나간 제안을 듣고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너만큼은 거짓말 하지 않길 바랬다', '그 더러운 모습을 보니 넘기지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결사항전에 나서지만 스펙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처절하게 패배해 쓰러진다. 그러나 쓰러진건 사실 연기였고 M4가 지휘관과의 대화로 혼란스러워하며 틈이 생기자 M4를 기습해 쓰러트리고 바로 지휘관을 데리고 도주하며 그대로 808 기지로 복귀한다. 이로서 작가공인 1부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2부에선 믿을 수 없는 인형들이거나 비교적 연이 적은 인형들과 달리 믿을만하면서도 연도 깊었기에 지휘관의 부관으로 자리매김했다.[44] M4에 대해 어느정도 정이 남아있기에 그녀와 싸웠고 그녀가 가사상태란 사실에 착잡해하긴 하지만, 그이상으로 지휘관을 챙기고[45] 호감을 품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1부에서의 행보덕분에 AR소대와 404소대 양측 모두에게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편 시점에서는 주요 그리폰 인형 중 최초로 스프링필드의 진면모를 제대로 알고 있지만[46] 지휘관이 '믿을수 있는 어른'으로서 스프링필드를 아낀다는걸 알기에 스프링필드의 정체를 밀고하는게 오히려 그를 힘들게 할 지 모른다 여겨 침묵한다.
여담으로 초기부터 킁카킁카를 거리낌없이 시전한 M4와는 달리, 성적인 것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로선 달달한 순애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얀데레 태그가 붙은 본작 특성상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문제.[47] 외전에서는 빈유라는 컴플렉스로 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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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A1
11화에서 첫 등장. 첫 만남에선 주인공을 경계한다.[48] 하지만 직접 만나본 뒤 12화에서 대화를 나눈다. 이를 통해 주인공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 인간적인 호감 정도는 가지고 있다. 여기서 M4가 지휘관을 좋아하고 있으며, '스스로 무언가 가져본 적이 없는 불쌍한 아이'라고 알려준다. 16화에서 주인공을 차지하겠다고 404 부대를 상대로 날뛰는 M4를 꾸짖은 후엔 짤막하게만 나온다. 한창 연심과 가족애 사이에서 흔들리던 M4가 자신에게 '그저 그를 좋아하기에 매달리려는 자신과 자신의 사랑이 이상한 것이냐'라는 말에, 최근들어 M4가 이상해졌다는걸 알고 있었음에도, 동생에게 심한 말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상하지 않아'라고 거짓말을 해버려 M4의 흑화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뒤늦게 자신의 말이 M4의 최후의 양심조차 넘기게 했다는걸 깨닫고 그녀를 저지하려 했지만, 또다시 결정적인데서 M4를 해칠 순 없다는 마음때문에 그녀를 보내주고 만다.
2부에선 M4가 가사 상태가 된 것에 대해 자책감을 느끼던 AR-15에게 '네 잘못이 아니다'라며 가볍게 위로하며 등장. M4와 AR-15가 싸웠다는 건 AR소대 전체, 페르시카도 알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불명. 이후에 아예 AR소대가 지휘관 휘하로 배정되며 808 기지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톰슨과는 여러모로 죽이 맞아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원래부터 악연인 404소대나 수상함을 대놓고 풍겨대는 2소대는 좋게보지 않는다.
외전 지휘관 전선에선 원작과 비슷하게 철혈로 전향했다가 이후 808 기지로 재전향했다고 한다. 9의 말에 의하면 M16의 전향탓에 AR 소대, 404 소대, 다른 소대는 물론이요 무엇보다 주인공이 이래저래 피해를 많이 봤다고 한다. 본인도 이를 인정하며, 자신 따위에게조차 그 정도로 헌신하는 주인공을 깊게 존경한다고 인정한다. 이후 M4의 추궁에 주인공에게 위치추적기를 박은 인형[49]중 1명이었음이 드러나는데, '지휘관이 너희를 덮칠까봐 걱정해서 그랬다.'라는 설득력 없는 변명을 해 M4에게 쪼인다.[50]
주인공의 집에 의탁하기로 결정된 뒤엔 주인공이 등교한 사이 다른 인형들이 몰래 뒤쫓을때 혼자서 숙취로 쓰러져있어서 불참했다. 이후 주인공이 하교할때 적당히 현대식 복장을 갖춰입어 그를 마중나왔으며 당연히 다른 녀석들이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도 잘 알아서 적당히 말을 맞춰주면서 눈치를 준다.
이후 잠시 바람쐬고 온다면서 그대로 주인공이 머무르는 아파트의 반대쪽 동으로 향하는데, 이 곳엔 다름아닌 철혈의 간부진이 있었다. 이들에게 가면서 철혈의 웃픈 상황[51]을 보고선 한때나마 철혈소속이었던 입장에서 나름 복잡한 심정이 들었던 모양. 이후 M4가 마중나오자 자신의 예상대로 주인공이 자신이 이중소속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그걸 모르는척 해주면서 최대한 배려해주는 그에게 감사하며 집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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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635
2부에서부터 정식 등장. 페르시카가 AR소대의 지휘권을 주인공에게 그대로 양도하게 되면서 새 상관으로서 모시며 인사한다. 주인공이 의도하지도 않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땐 피해자지만, 일련의 사정을 자세히 듣진 못했는지 AR 소대의 갈등에 일조했다며 곱게 보지 않았다. 이후엔 다른 AR소대원들과 같이 다닌다는 식으로 종종 언급되는 편이며 지휘관에 관한 오해는 풀린 모양.
외전 지휘관전선에선 그동안 공략당했는지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주인공을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것도 있지만 동시에 마치 아이를 보는듯한 모성애적인 감정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주인공이 학교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선 어느새 저렇게 성장한 걸까라는 말과 함께 감동의 눈물까지 흘린다. 그것과는 별개로 주인공과 동침하겠다는 이유만으로 디너게이트 소체까지 동원해서주인공 동의없이 정해진주인공과의 동침순서를 깨고 동침한 적도 몇 번 있는 듯. 이를 구실로 다른 인형들에 의해 강제로 디너게이트 소체로 다시 나타나 주인공을 추격하지만 택시까지 타고 도주한 탓에 놓치고 만다. 이후 추격전을 벌이느라 모두 까먹던 와중 주인공이 가까스로 알아채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갔을땐 길고양이 무리와 서로 신경전을 펼치며 주인공을 저주하고 있었다(...).[52]
5.1.4. 2제대
M16A1: "아니, 아무리봐도 무리잖아? 지휘관, 설마 진짜로 결혼할 생각이야?"
주인공: "네?"
M16A1: "⋯⋯책임질 녀석이 한둘이 아니잖아. 진짜로?"
주인공: ⋯⋯.
M16A1: "⋯⋯포기해, 지휘관."
주인공: "⋯⋯."
M16A1:"어우, 난 더 이상 지휘관을 두고 피 튀기는 전쟁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거든?[53] 2제대 그 괴물 같은 녀석들이 이 말을 들었어봐. 어떻게 됐을 것 같아? 지휘관이야 상관없겠지만, 괜히 피 보는 건 우리라니까."
외전 '지휘관 전선 3' 中
주인공: "네?"
M16A1: "⋯⋯책임질 녀석이 한둘이 아니잖아. 진짜로?"
주인공: ⋯⋯.
M16A1: "⋯⋯포기해, 지휘관."
주인공: "⋯⋯."
M16A1:"어우, 난 더 이상 지휘관을 두고 피 튀기는 전쟁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거든?[53] 2제대 그 괴물 같은 녀석들이 이 말을 들었어봐. 어떻게 됐을 것 같아? 지휘관이야 상관없겠지만, 괜히 피 보는 건 우리라니까."
외전 '지휘관 전선 3' 中
통칭 '광신도'. 원래 2제대[54]는 선임으로 톰슨과 IWS 2000가 있었지만, 1부 종료 후 모종의 소동으로 톰슨을 3제대로 밀어내고[55] 스프링필드가 2제대 리더 자리를 꿰차, 블랙옵스를 지향하게 된다.
이후 잔존한 前 레인지 사령관 휘하의 인형들(스프링필드 曰 '상처받은 어린양들')을 포섭 대상으로 삼고 있다.[56] 스프링필드의 주도하에 철저히 지휘관을 향한 광신과 애정만으로 이루어졌으며, 광신도들이 원래 일원화가 잘 되다 보니 지휘관을 향한 연심으로 인한 갈등도 일절 없다.[57] 제대원들은 전원 목에 은제 십자가를 걸고 있다.[58]
외전 시점에선 아예 '2제대' 한 마디로 모두가 벌벌 떠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후원자 감사 외전에선 MDR이 대놓고 방송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일중 훈련, 기도, 고문등을 한다고 언급한다. 근데 이 발언으로 기지가 동요하는 묘사가 없는 걸 보면,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상태라 2제대를 피하는 모양.[59] 특히 기지 내의 정보에 있어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데, 이는 MDR의 덕이 크다.[60]
외전 '지휘관 전선'에서는 마일리가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했으나,[61] 해당 외전 마지막 편에서 어느 카페 리뷰 글에서 십자가와 총기가 난잡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자칭 스프링필드의 코스프레라는 요리실력 좋은 미녀까지 언급되며 아예 거점으로 카페를 차리고 있음이 언급되며 지휘관 휘하 인형중 누구보다 냉정하고 빠르게 이 세계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62] 리뷰글을 보면 스프링필드만이 아니라 몇몇 미녀 직원까지 있다고 서술된 만큼 2제대 전체가 주둔하고 있는 모양.
또한 해당 외전에서 지휘관이 '그냥 평범한 여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게 꿈이다.'라고 말하자 '3제대나 그 이하면 몰라도 그 위 제대, 특히 2제대가 그걸 가만히 내버려둘 거 같아?'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이쪽도 결국 별반 다를 게 없는 얀데레 단체.[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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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
지휘관이, 그 남자가, 그가, 그 불꽃이 나를 감싸고 있어!
나를 지켜주기 위해 피를 흘려주고 있어!
나의 손에 불꽃을 쥐어줬어! 이 느낌은? 그래, 그렇구나!
그는 나의 신이야, 신이라고!
아아, 나의 신이시여!
우리는 드디어 만났나이다!
오래전부터 이어진 우리의 운명은 분명 당신(신)이 만들어준 것이겠죠?
'진실' 中 대망의 33화, 신에 대한 확신과 신과의 조우에 황홀해하며.
그녀였다, 다름아닌 그녀였다. 808기지의 2제대 소대장이자 지휘관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전술 인형 중 하나였다. 그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그녀 앞에선 조심해야했다. 그 유명한 404소대와 AR소대조차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2제대의 그녀가 그 곳에 강림해있었다.
(중략)
외전 - 함락 2편 中.
본작의 얀데레 2. 숭배형 얀데레. 키워드는 '불꽃, 신.' 광기를 드러내기 전부터 꾸준히 신, 십자가, 기적 등 종교적인 용어가 나온다.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진 인상이 옅지만 갑자기 비중과 포텐이 폭발하는 캐릭터. 현재로선 빼도박도 못할 신부, 교주, 이단심판관. 1부에서 MDR을 압박힐 때 '간단한' 고문도 맡았다고 언급되는 걸 보면 절대 평범한 인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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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임무 그리고 불편한 관계
노벨피아 기준 10화에서 첫 등장. 카페 주인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 보는 이를 안심시키는 미소를 보인다. 주인공으로부터 '전술인형에게 가족이란 어떤 개념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가족이란 말그대로의 뜻을 가진 가족'이라 대답한다. 이 대답을 하면서 신을 짤막히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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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계
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13화 주인공과의 만남에서 카페 운영이 오랜 소원이었다고 말한다. 자신이 떠나는 이유가 궁금하냐 떠보고, 다음에 만나면 알려주겠다며 만남을 약속한다. 여담으로 이때 목에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있었는데, 1부 완결까지 정주행하고 다시 읽으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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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오랜만에 손편지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디아나 지휘관으로부터 편지를 건네받는다. 편지 내용은 대충 안부도 물어보고, 어깨를 짓누르는 책임감을 내려놓으라 위로(?)하며, 자신을 찾아오라는 내용. 추신으로 정말로 힘들고 쓰러지고 싶을 때 찾아와 한 마디만 말해달라고 당부한다.[스포일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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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재회
22화에서 언급이나 메세지가 아닌, 오랜만에 본인 등장. 헬리안투스와 레인지 지휘관이 카페를 찾아온다. 28화에서 오랜만에 주인공과 만나는데, 이를 기적이라 부르며 크게 기뻐한다. 곧 404 부대도 같이 찾아와 가벼운 견제도 당하지만. 주인공에게 신을 믿느냐는 질문을 하고, '신을 믿는 쪽에 가깝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에 자신도 믿는다 말한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인공에게 도움을 제의하나, 거절당해 아쉬워한다. 곧 갑자기 MDR의 무전으로 뛰쳐나가는 주인공을 떠나보낸다. 29화에서 폐업 후 지휘관을 생각한다. 변함없이 따뜻하나, 필히 도움이 필요할 사람이라 생각하던 중, 갑자기 에이전트가 침입한다. 다행히 AR-15가 타이밍 좋게 난입해 탈출하나, 30화에서 결국 도로 잡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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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 32화
에이전트에게 종교색을 조롱받는 한편, 충격적인 진실이 까발려진다. 과거에 본인이 속한 지휘부를 통째로 불태우고 생존자 없이 몰살시킨 전적이 있다는 것. 뺨을 배구 스매싱 수준으로 맞아도 신음소리 한 번 내질 않는다. 에이전트 왈, '그리폰의 이단아'답다고. 에이전트와의 대화에서 밀리나 싶더니, '엘더 브레인의 말을 의심하는 게 아니냐'라며 한 방 먹인다. 극대노한 에이전트에게 죽을 뻔했으나, 무기를 꺼내기 직전에 엘더 브레인의 호출로 목숨을 건진다. 물론 곱게 보내진 것은 아니고, '겁탈당할 위험 속에서 어디 한 번 너의 신이나 찾아보라'는 식의 비아냥과 함께 옷이 찢겨진다. 32화에선 모니터로 겁탈당할 위기에 처했음이 드러나고, 이에 주인공이 뛰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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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지금의 얀데레 광신도가 탄생한 화. 자신과 AR-15를 구하기 위해 패거리에 덤볐다가 죽도록 처맞는 주인공을 보고 무력감, 분노, 안타까움을 느낀다. 순수한 주인공만큼은 행복하길 바랬는데 왜 그가 피를 흘리는 걸까, 우리는 신의 장난감에 불과한데 왜 자신을 보호하지 않는 거냐 고뇌한다. 그런데 이 순간, 주인공의 따뜻함에서 인류애를 연상하고, 주인공에 대해 '사실 사람이 아니라 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품는다. 그리고 주인공이 무모하게 패거리에 덤빈 행동을 자기희생으로 인식한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에 대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려준, 자신의 손에 불꽃을 쥐어준, 자신의 신으로 믿어버리고 각성한다. 각성한 후에는 오랫동안 고대했던 신과의 만남에 황홀해하며, 나이프 하나 가지고 패거리들을 가뿐히 몰살시키고 AR-15의 구속을 풀어준다. 완전히 공포에 질린 AR-15로부터 책문받으나,[65] '내가 나서지 않았다면 다 죽었다'라며 가뿐히 씹는다. 그리고 이 학살을 주인공에게 비밀로 하라 강요한다. 주인공이 이걸 알면 경악할테니 당분간 거짓말을 해야겠다고. 이에 AR-15가 스프링필드를 극도로 경계하며 주인공을 데리고 현장을 이탈하는데, '당신이라면 그 분을 맡길 수 있다'며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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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 42화
요약하자면 블랙옵스 출신 만렙+만능 얀데레 집사. 기절한 주인공 곁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간호한다. 주인공이 깨어나자 짦은 담화를 나누고 AR-15와 동행하여 K2 구출에 나선다. 37화, AR-15를 가볍게 견제하며 분위기를 푸나, 이내 주인공에게 진지한 질문을 한다. 이후 위험인물 지목, 경계태세 대응, 상황 파악, 심문을 자유자재로 행한다. 39화, MDR의 진술에 격노하는 AR-15와 달리 극히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추가진술을 협박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보한다. 40화, 뛰쳐나가는 MDR을 말리며 드리머를 가리킨다. 41화, 심리전에서 심리적으로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 레인지가 총알이 없다는 걸 알자 총으로 한 번 무력화시킨다. 쉽게 죽일 생각은 없다고. 이후 UMP 45가 레인지를 사살해 주인공이 각성하나, 다른 인형들과 달리 아무런 긴장이나 표정변화가 없다. 뒤통수를 몇 번이나 맞고도 레인지만 바라보는 MDR을 보고선 '데려가고 싶다', '이 정도의 독실한 믿음이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다' 등 큰 호감을 보인다. 뒷처리는 맡겨달라며 주인공, AR-15를 보낸다. 42화, M4의 패배 며칠 후, MDR 영입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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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후에도 기지에 주둔하면서 와쨩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본인도 자신을 꺼리는데다가 와쨩의 안정을 위해 지휘관이 보낸 G41까지 와쨩에 감응해 본인을 꺼리는 상황에 영입시도가 여의치않게되자 대신 AUG를 데려오면 자신들에게 돌아오지 않겠냐고 제안해 그녀와 거래를 맺게 된다. 결국 지휘관을 간곡히 설득해 MDR와 같이 설산을 추적하며 AUG의 마인드맵을 찾아내고 페르시카와 몰래 거래해 AUG를 수복시키는데 성공, 지휘관에게 도착하기 전 그녀와 밀담을 나누고 그녀를 미리 포섭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AUG가 정식적으로 808기지로 복귀하자 그녀와 같이 와쨩을 찾아가 약속의 이행을 요구하지만 와쨩이 필사적으로 거절하고 AR소대와 3소대까지 나타나 신경전이 벌어지자 지나치게 갈등을 일으켜도 얻을게 없다는 생각에 와쨩을 포기하고 2소대실로 복귀, AUG가 스프링필드의 행적이 지나치게 동료간의 적의를 부추기고 있다며 이게 그녀의 큰 그림을 무너뜨리는게 아니냐며 걱정하자 자신을 증오하고 배척하기 위해서라도 그녀들은 필사적으로 노력해 지휘관님의 환심을 사고 실적을 쌓을 것이다, 자신들이 활약해서 얻는 이익보다 그렇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크다면 그걸 위해선 자신들의 말로가 비극적이게 되더라도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을 정도의 영광이라며 그녀의 걱정을 일축시킨다.
군에서 개최한 연회에 참여할 때 와쨩과 같이 지휘관에게 선택받아 그의 호위로서 본관에 입장한다. 이후 예고르와의 대화로 본래부터 민간인형이 아닌 군용인형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66] 다만 스프링필드의 '광신'은 그 시점부터 군 내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치부되었으며, 이미 일선을 떠난지 오래 지났음에도 예고르는 그녀를 괴물이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7]
'늑대사냥'편에선 모종의 경로로 808 기지의 관할구역에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가 잠입했다는걸 알고 지휘관 몰래 처리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녀의 본성을 어느정도 파악한 지휘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준비해둔 변명마저 가볍게 논파당하며 처음으로 진심으로 당황하며 페이스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누군가가 몰래 잠입하려 했음을 실토하고 이에 지휘관이 그게 안젤리아 일행임을 눈치채며 아무래도 좋다는 마음에 허가를 내리자 간신히 진정하고 마을로 내려간뒤 순식간에 안젤리아를 기습해 인질로 잡고 알파카와 마일오를 도발해 그녀들과 주먹다짐을 벌인뒤 제압, 결국 안젤리아 일행을 퇴각시킨다.
외전에서 드러나길, 808기지에서 옥상을 뺀 건물 전체를 감시하고 있는 중이다.[68] 1부 완결 후 나온 탓에 DSR에게 날리는 경고가 상당히 무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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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
전 808기지 제 1제대 소대장. 스프링필드가 제일 먼저 거두어들인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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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전 808기지 제 2 > 제 8제대 소대장.[69] 레인지의 반역 당시 결국 내제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고 하며, 스프링필드가 와쨩을 포섭하기 위한 거래로서 그녀를 언급하면서 작중에 묘사된다.
이후 스프링필드와 MDR이 필사적으로 설산을 뒤지며 간신히 찾은 고철더미에서 그녀의 마인드맵을 발견하는데 성공했고 페르시카와의 거래로 AUG를 복구시키게 된다. 다만 안그래도 내부가 터진 상태에서 설산에 오래 방치된 탓에 인간으로 치자면 부분적 기억상실증이나 다름없는 상태. 그래도 사전에 페르시카와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본래 성격부터가 초연한 구석이 있어서 자신이 죽었다 살아났음을 가볍게 받아들인 뒤 808 기지로 재배속되었다.
지휘관과의 대화에선 어찌보면 무례하고 어찌보면 난해한 자신의 질문을 무시하긴 커녕 자신이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고민하고 진지하게 대답해주는 모습을 보며 그를 '구원자'라 칭하며 진심으로 따르기로 결정한다. 이후 신생 2제대 및 와쨩과 마주치는데, 2제대의 영입제안을 와쨩이 거절한 것과 달리 사전에 이미 손잡기로 결정한 상태였다며 신생 2제대에 가입한다.[70] 이후 M16및 3제대까지 찾아와서 신경전이 벌어지자 '당신이 날 설득하는데 성공한다면 기꺼이 2제대를 등지고 당신을 다르겠다.'라는 말을 와쨩에게 남긴 뒤 스프링필드와 같이 2제대의 방으로 돌아간다.
이후 스프링필드와 대담에서는 스프링필드가 지나치게 적의를 사고 다님으로서 그녀의 대계가 어그러지는게 아닌지 우려를 표하지만 그녀의 대답을 듣고선 그녀의 의도대로 된다면 본인도 상관없다고 받아들이고 2제대의 행동대장 역할을 맡을것을 맹세한다.
5.1.5. 3제대
톰슨이 계획중인 제대. 스프링필드와의 심리전 이후 2제대에서 같이 빠져나온 IWS2000과 같이 결탁해 0~2제대에 밀리지 않을 발언권을 얻고 혹시모를 그들의 마수로부터 지휘관을 지킬 수 있는 부대가 되는 것이 목적. '새로운 손님' 1화에서 IWS와 같이 계획했으나 당장 2제대조차도 인원충당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인지라[71] 이들도 계획만 하고 있었으나 이후 PPSH-41과 G41이 정식적으로 합류하며 3소대가 되었다. 또한 마일리의 말에 의하면 3제대부터는 비교적 정상적인 제대와 일원이 대부분인듯.5.2. 기타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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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12
1부 후반부에서 UMP 45가 레인지 전 지휘관을 추적하기 위해 지원을 요청한 대상으로 언급되었고 이후 1부 완결 편에서 설원의 먼 곳에서 안구사와 같이 지휘관을 지켜보다가 그와 시선이 마주친 이후 그대로 퇴각한다.
2부에서는 안젤리아가 808 기지에 잠입시킬 후보를 찾을 때 알파카보다 먼저 지원했지만, '주인공에게 잠시라도 얼굴을 보인 적이 있음' + '평소 눈을 감는 게 대놓고 수상해 보임'이라는 이유 탓에 결국 알파카에게 밀려 앙심을 품는다. 그러나 알파카가 지휘관과 직접 만났음에도 별달리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결국 안젤리카의 판단에 의해 2차 조사대에선 그녀를 밀어내고 안구사와 같이 선택받았다. 운 좋게도 이덕분에 2제대의 마수로부터 벗어나기도 했다. 결국 안젤리카의 양면작전이 처참하게 실패하며 복귀하는데, 그 와중이 지휘관이 자신들을 배려해주고 있음을 느끼고 과거 설원에서 봤을때의 그[72]가 크게 안바뀌었다고 홀로 독백하며 웃는다.
이후 어차피 실패해 물러날 수 밖에 없다면 자신을 다시금 보내달라며 제안하는데, 문을 살살 두들기면 열어줄지 모른다는 말을 저들 몰래 조심스레 진입한다는 말로 알아들은 안젤리아가 그들의 저력을 언급하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자 진짜 정문 문을 두들기고 손님으로 찾아갈 생각인데?라며 그녀의 착각을 정정하며 당황시킨다.
외전 '지휘관 전선'에선 다른 인형들처럼 어느새 이 세계에 와있었으며, 0소대, 1소대보다 더 확실하게 이 세계에 대해 이해 및 적응하고 있었다.[73] 지휘관이 추격하는 소대원들을 피해 급하게 탄 택시는 사실 이들이 지휘관의 행동을 예측하고 대기하고 있었던 택시였으며, 안구사가 운전하는 사이 지휘관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74] 적당히 그녀들의 추격을 따돌린 뒤 택시의 원 주인이 있던 곳에 다시 주차해 둔 뒤 기절시켜 둔 택시기사에게 거금을 넣어놓고 집으로 향하는데, 그녀들이 포기하지 않을 건 예상했지만 이미 집에 있을 거라곤 본인의 연산력으로도 예상하지 못해 먼저 집에 와있는 그녀들을 보고 당황한다.[75]
외전 '어리광'에서도 94와 같이 주역으로 등장.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보고 겸 주인공과 독대할 때 포상을 달라며 그의 다리 위에 앉거나 쓰다듬어달라며 어리광을 부린다. 그러면서도 목줄을 쥐고 흔드는 것만으로 좋아하는 '개'들과 달리[76], 자신들은 고상하고 고고한 '늑대'들이라며, 뭘 해도 좋아하는 개들 대신 자신들에게 더 많은 애정표현을 해달라며 구애한다.이러면 개랑 다를 바가 뭐냐는 지휘관의 독백은 덤.이후 진도를 뺄까 고민했으나, 경계심과 자책이 강한 주인공이니, 강제로 진도를 나가려고 하기보단 차근차근 빌드업하는 게 좋다는 생각에 물러나며, 이후 94에게 자신이 지휘관에게 '보상'을 받았음을 이야기해 94를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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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94
1부 완결 편에서 마일리 옆에 있다는 식으로 작게 언급된 걸로 끝.
2부에서도 마일리가 언급될 때마다 옆에서 한 두 마디씩 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휘관 전선'에서는 주인공이 타려 했던 택시의 기사로 등장. 집에 도착해서는 그가 숨겨둔 빨간책을 보고 주인공의 취향이 거유인 것을 알고 충격받는다. 또한 국대여신 밈을 보게 된 건지 일상복으로 어디선가 국대 과잠을 구해서 입고 있다(...).
'어리광'에서는 마일리보다 먼저 보고를 끝낸 뒤 쉬고 있다가 마일리의 꼬드김[77]에 그대로 넘어가 지휘관을 찾아가지만 마일리에게 또 속았단 말에 충격받으며 침울해한다. 그러나 마일리의 말에 나름 느낀 바 있는 지휘관이 일방적으로 어리광(애정)을 주는 게 아닌 서로가 서로의 어리광(애정)을 받아주는 것이라면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하자 바로 기뻐하며 그의 부탁대로 무릎배게를 해주면서 앉아있다가 이후 고양이 관련으로 질문하고 싶다며 그를 자신의 방으로 초대한 뒤, 고양이 귀를 쓰면서 고양이 흉내를 내, 지휘관의 이성을 상실시킨다. 또한 마일리가 자신이 지휘관에게 키스를 하는 상상을 할 때 안구사를 포함해 자신에게 달려들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떠올리는 걸 보면 이 쪽도 마일리마저 여차하면 습격할 정도로 지휘관에게 푹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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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K-16
2부 '겨울나기'편에서 첫 등장. 808 기지 근처 마을에 잠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마일리와 사소한 다툼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78] 이후 '인간에 관심도 없던 네가 왜 이러냐.'라는 물음에 지휘관과 그 주변 사정을 들었는지 '신이 인간에게 감정을 주었듯 인간이 인형에게 감정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라 답하며 의뭉스러운 미소를 짓는다.[79]
결국 지휘관과 대면하게 되면서 67화에서 404소대가 언급한 '손님'의 정체가 본인임이 밝혀진다. 첫 만남부터 태연하게 악수를 하는 지휘관에게 너무 조심성이 없다거나 권총을 꺼내며 위협하는 척[80]을 하는 등 일부러 의심을 사려고 하는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이는데, 404나 AR소대, 철혈을 거치며 여러모로 강심장이 된 지휘관은 그저 속으로 '귀찮은 애가 또 늘었네.'정도로 평했다. 이후 별 수확이 없어 물러갔고 '늑대사냥'편에선 안젤리아의 경호를 담당하지만 이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경로로 침입해 온 2제대에게 안젤리아가 붙잡힌 탓에 제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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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15
2부 '늑대사냥'편에서 첫 등장. 안젤리아가 은신처로 삼은 작은 집에서 정문과 방 사이의 경호를 맡고 있었으나 결국 스프링필드에게 안젤리아가 인질로 잡혀 비무장상태가 된다. 그러나 '기습만 아니면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을 스프링필드에게 읽히고 무투전으로 이기면 안젤리아도 그냥 놓아주겠다는 말에 그대로 넘어가 그녀와 주먹다짐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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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2000
레인지 지휘관이 죽은 뒤, 현실부정으로 숙소에 틀어박혀 주인공을 레인지와 착각하는 등 심각한 상태를 보이나, 실제로는 레인지 지휘관이 죽었고 지금의 지휘관은 다른 인물인걸 알고 있지만 그가 자신들을 이용한 끝에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지휘관에게 화풀이하고 있었다. 스프링필드도 처음엔 그런 충직한 마음을 눈여겨봐 꼬시고자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예민하고 반항적이라 곤란해한다.
이후 스프링필드의 거래와 MDR의 설득, 자신을 계속 신경 써주는 지휘관을 느끼고 지켜보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1부 완결 이후 처음으로 방밖에 나와 지휘관에게 자신의 뜻을 밝힌다.
2부 시점에선 지휘관의 배려와 스프링필드의 강압적인 영입제안에 이어서 AUG까지 되살아날 수 있다는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AUG가 완벽히 복귀한 이후에도 G41과 톰슨의 제안을 받아들여 2제대에 들어가는 걸 거절한다.
이후 그녀 스스로의 의지로 3제대에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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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브
1부에서의 임시부관. 주인공에게 인간적으로 큰 호감을 보인다. 다만 엄연히 외부 인형이라 404소대로부터 한 번 치이고, 자신의 자리를 뺏어갔다며 분노한 M4한테 목이 졸리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2부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해 808기지에 합류한다. 현재까지 시점에선 정상인인지라 톰슨 또는 IWS 2000과 같은 소대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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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디아나 지휘관의 부관. 예전엔 808 기지 소속으로 상당히 유능하고 적당히 쾌활해서 그리폰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디아나와도 살갑게 지냈다. 그러나 이후 임무를 무리하게 강행한 탓에 반파되었고, 간신히 복구하였으나 반파될 때 너무 심하게 파손된 탓해 정신이 몇 바퀴 돌아버린 듯한(...) 맹한 성격이 되었다.
이후 우산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밝혀졌고[81] 이를 통해 구금당했던 AR-15가 탈주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를 들킨 뒤 재개조를 받으며 나아진 듯 하지만 2부와서도 눈이 붉어진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이후에 재감염되었거나 우산 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하지 못한 듯 보이나, 우산에 감염된 적 없는 스프링필드 등도 간간이 눈빛이 붉어진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내장된 기능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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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6
"그녀들의 총구는 분명 서로에게는 멀었지만, 지휘관 님과는 가까웠습니다."
17화 '불편한 가족'中. 0제대와 1제대 간 갈등을 경고하며.
디아나 지휘관 소속 인형. 부관인 K2가 제 역할을 잘 못하는 탓에, 사실상 디아나 지휘관의 부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외에도 원작 설정답게 요리, 응급치료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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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50
외전 '함락' 편에서 첫 등장. 해당 외전 시점에선 이미 주인공에게 푹 빠진 상태. 해당 편보다 좀 더 과거 시점에서 M4에게 엿 먹은 적[82]이 있어서 속으로 칼을 갈고 있었다. 이후 지휘관의 허락 하에 당직을 신청하고, M4, 스프링필드와 신경전을 벌이고 지휘관과 독대한다. 인형들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여줄 순 없다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밝혀주면서도, 최대한 DSR 본인의 마음을 받아들이려는 모습에 이미 자신은 (지휘관과 밀당이 성립 안될 정도로) 그에게 패배했음을 독백한다.
2부 본편에서 연회에 참석하며 직접 등장. 처음엔 인형전용 대기실에 있었으며 808 기지의 인형들에게 접근해 그들과 지휘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사실 직속 부관으로 따라온 위치라며 중간부턴 본관으로 그대로 가버린다.
5.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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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조비치 크루거
그리폰&크루거의 사장. 404 소대에 대해서도 나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스스로 '목줄'을 내주려는 주인공 지휘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를 걱정하는 한편 사업가로서의 입장으로 그의 가치를 높게 사 포섭하려 하기도 했다.
결국 주인공이 정식적으로 지휘관이 되기로 하며 그의 직속상사가 되었지만, 그러고도 주인공에게 모종의 특이점이 있다는 걸 느끼고 장시안을 배치하는 등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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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안투스
그리폰&크루거의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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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일단은 부관인데 출연빈도가 높지 않고, 연애노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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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
본명은 디안 루벤스. 루벤스라는 이름은 안 좋아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자식이 군에 투신하기를 원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미리 남자 아이로 정해둔 이름이라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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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카
AR 소대, 리벨리온 소대 인형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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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
前 808기지의 사령관. 얼굴도 잘생겼고 능력도 출중한지라 그리폰 내에서도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는 중증의 전술인형성애자로 일부러 철혈과 동맹을 맺고 적당히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면서 공적을 쌓으면서 일부러 자기 취향의 전술인형을 지원요청 한 것. 결국 404소대와 AntiRain소대에게 덜미를 잡힌 데다가 주인공을 최우선으로 여기게 된 철혈까지 레인지를 배신하면서 결국 작전중 총살당한다.
등장 자체는 얼마 안 되고 그 의도도 흔해빠진 3류 악역이었으나, 영향력 하나는 작지 않아서 사후에도 작중에서 나름 큰 영향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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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안
본편에선 2부 48화에서 첫 등장. 원래라면 지휘관으로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주인공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크루거에 의해 반강제로 주인공이 부임한 808 기지의 보급관으로 부임당했다. 본인은 808 기지의 내용만 보고 '에이스 견제' 등 이를 일종의 시험이라 여겼으나, 54화에서 보급관임이 드러난다. 시간이 꽤 지난 상태인 '함락' 편 시점에서도 보급관 신세(...).[83]
딱히 한 일은 없으나, 808 기지에 도착한 당일부터 험한 꼴을 당한다. 61화에선 UMP 9에게 습격받고 '이딴 게⋯⋯808 기지?'라며 한탄한다.[84] 64화에선 자다가 우연히 깨어났는데 때마침 늦은 시각에 404 소대와 같이 기지 최상층으로 가는 지휘관을 수상히 여겨 미행한다. 그리고 이를 알아챈 스프링필드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절당하고 방으로 옮겨졌다.[85] 그리고 그 사이, MDR에게 지시해 장시안의 방에도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이후에도 어찌어찌 무난하게 지내는 듯 하지만 작중 본편, 외전 할 거 없이 언급을 보면 기지에선 인형들의 사랑싸움에 예기치 않게 끌려가 피해를 보고 위로는 크루거에게 쪼이는 등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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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아
2부 시작시점에서 808 기지와 주변을 조사하고자 리벨리온 소대에게 지령을 내렸단 식으로 언급된다.
이후 연회에 카터의 초대를 받아 참석, 서양계 인간이 많은 루현에서 자신 같은 고려인은 처음 본다며 주인공과 직접 만나게 된다. 이때 대놓고 808 기지와 주변 사정을 조사하고 싶으니 협조해주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방이 꽉 차서 손님을 받을 수 없다.'며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자 별수 없이 물러난다.
이후 결국 리벨리온 소대를 대동해 직접 808 기지 인근 마을에 주둔했으며, 808 기지의 어처구니없는 실태를 보고 주인공의 말을 떠올리며 그가 자신에게 대놓고 면박 줬다는 걸 늦게서야 알아채고 분노한다.[86] 그렇게 자신들이 완벽히 잠입했다 여겨 방심한 찰나 하필 수색으로 마일리와 안구사가 빠져있던 사이 2제대의 습격에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가볍게 진압당해[87] 인질로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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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클라크
데드스페이스의 주인공. 외전 '포상'내에 같이 수록된 초단편 '미래에서 미래로' 외전에서 등장한다. 주인공과 404 소대가 영문모를 이유로 USG 이시무라[88]에 전이되어 당황하던 와중 저들이 주인공을 지휘관이라 부르는걸 보고 저들이 이시무라의 참극을 불러온 주동자들이라 오해해 달려들지만 그들의 이질적인 모습과 주인공의 필사적인 항변으로중간에 덤벼든 네크로모프 한마리를 가볍게 찢은 뒤대화를 나누기 시작, 처음엔 엄청 머나먼 과거에 왔다는 모습을 의심하나 결국 직접 확인해본 그들의 기술 수준[89]에 그의 말을 어느정도 믿게 된다.45의 몸을 만지려 했다가 뺨을 맞을 뻔한 건 덤.
이후 전술인형들의 무장을 강화시킬 생각을 하는 것을 끝으로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5.4. 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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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엘더 브레인)
여름에는 어째서 계곡에 가는 거야? 그리고 겨울에는 어째서 스키라는 걸 타는 거야?
봄에는 어째서 꽃구경을 가는 거야?
(중략)
역시 그 사람 밖에 모르는 걸까.
그 사람만이 나에게 답을 알려줄 수 있을 걸까.
39화 '진실' 中.
지휘관 상의 탈의 사진 겟또! 초 럭키이이이!
외전 '지휘관 전선 3' 中
철혈공조의 최고위 전술인형. 404가 내다버린 주인공의 소지품들을 입수한 범인. 자타공인 주인공의 광팬. 주인공이 찍힌 사진들을 수 도 없이 복사해 사진더미를 만들고 그 위에 드러눕거나,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납치당한 아이인 척 연기하며 그와 함께 행동하기도 하는 등 가히 스토커스러운 행동을 보인다. 1부 말미에 정체를 드러내며 '순수한 의미로 인간 그 자체를 이해하고 배우고 싶다.'며 주인공에게 철혈로 오지 않겠냐며 영입을 제안하나 이를 거절당한 대신 주인공이 제안한대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단 약속을 받고선 만족하고 돌아간다.[90]
이후 65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주인공의 핸드폰 정보를 흡수해가며 과거(2020년대)의 정보를 학습하고 있었으며, 드리머가 잔수작을 부리는걸 알고 있었음에도 최근에 배운 밀당을 실천해보겠다며 이를 방조했다.[91] 이후엔 지휘관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버릇이나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대화를 주고받다가 통신을 종료한다.
외전 '지휘관 전선'에서도 등장하는데, 방 전체를 어떻게 구했는지 모를 주인공의 소품[92]으로 꽉꽉 채워놨고, 그 와중에 실시간으로 초고화질 카메라로 주인공을 도촬하고 있었다.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안그래도 주인공에게 꽂히며 상태가 요상했는데, MDR과 만난 이후 악화되었다고. 대사가 한 줄 나오는데, 겟또다제 등 전형적인 번역체식 금태양 말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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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엘리사의 충직한 부하. 기본적으로 자신이 모시는 주인, 엘더브레인(엘리사)에게만 존대하나, 그 주인의 관심대상인 주인공에게 또한 '도련님'이라고 존칭까지 쓰며 예외로 존대한다. 뭐 하나 진지한 게 없는 드리머와는 사이가 나쁘다. 30화에선 AR-15와 스프링필드를 인질로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스프링필드의 화려한 전력을 까발리는 한편, 종교를 믿는 정황을 보고 한심하다고 혀를 찬다. 신에 대한 진심어린 철학에 극도의 불쾌감을 느끼고, '너는 엘더 브레인을 의심하지 않느냐'는 일침에 폭발한다. 이에 스프링필드의 옷을 찢어 속옷만 남기고 놓아주면서, 어디 그 잘난 신이나 찾아보라며 조롱한다.
현재까지는 단일 개체 무력 최강자로 보인다. 그 각성 M4가 육탄전에 돌입할 생각조차 않은 걸 보면 확실.
'지휘관 전선'에서도 등장. 다른 철혈 간부들과 같이 주인공이 사는 아파트 맞은 동에 거주하고 있다. 드리머의 말에 따르면 아파트에 처음 입주할 때 다른 간부진들이 다 타도 문제없던 엘리베이터가 본인 한명만 올라타도 무게 초과라며 울어댄 적이 트라우마라서 계단으로만 왕복한다고 한다.[93] 주인공을 '도련님'이라 칭하긴 하지만 묘사 자체가 적어 단지 사무적으로 모시는지 아니면 진심으로 모시게 된건지는 불명. 그 와중 MDR 탓에 니트 오타쿠로 변질된 엘리사탓에 마음고생도 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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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
맨몸의 각성 M4한테 털린 비운의 보스. 지휘관을 모방한 인형으로 순간적으로 M4를 기만하나, M4가 기대에 어긋난 대답을 듣고 급발진+각성한다. 이어 M4의 극대노와 광기에 그대로 압도당해 팔이 날라간 채 생포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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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로이어
M4에게 짧게 도발한 걸 제외하면 비중이 별로 없다. 25화에서 드리머가 무사히 탈출시킨 사실이 언급된다.
이후 64화에서 다시 나오는데, 드리머의 단편적인 말만 믿고 그대로 낚여서는 스케어크로우의 배신사실을 알았다며 공을 세웠다면서 기뻐하지만 뒤늦게 스케어크로우의 일침과 드리머의 장난섞인 야유에 또다시 그녀에게 낚였다는걸 알게되고 드리머를 욕하면서 급하게 통신을 종료하고 그대로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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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어때, 나에게 가르쳐주지 않겠어? 그리폰의 지휘관. 아니⋯⋯
거짓말쟁이."
'괴로운 재회'의 마지막 부분
22화에서 주인공의 사진을 보고 "이 남자가?"라며, 엘더 브레인이 왜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주인공을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에 흥미를 느낀다. 주인공이 철혈기지에서 깨어나자, 주인공과 만난 꼬마가 엘더 브레인임을 알려준다. 주인공이 당황, 분노, 경멸할 때 즐거워하는 것으로 보아 S로 보인다.
주인공, M4, 레인지, 심지어 아군까지 듣는 이의 신경을 찰지게 긁는 말빨을 보여준다. 특히 M4의 속마음을 정확히 저격하는 부분이 인상 깊다. 주인공에게도 45이상으로 만나기 껄끄러운 인물. 주인공의 평에 의하면 둘 다 주인공의 심리를 정확하게 읽지만 일단은 호의적이고 복종하는데다가 딱 자신이 죄책감 느끼기 직전까지만 살살 긁어대는 45와 달리 드리머는 거침없이 그 선을 넘어서 죄책감을 찔러대기 때문에 자주 만나지만 못할 뿐 거북한 정도는 45보다 확실히 심하다고 평했다.
78화의 스케어크로우의 독백에 의하면 이 쪽도 뒤틀리긴 했어도 지휘관에 대한 호감이 있는건 확실해졌다. 지휘관을 자신만의 '장난감'이라 여기고 있으며 스케어크로우는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가버린 나쁜 여자라며 시간 되는 대로 스케어크로우에게 일방적으로 통신을 연결해 내리갈굼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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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어크로우
엘리사가 본색을 드러내기 이전부터도 가끔씩 언급이 되었으며 1부 종료 뒤에는 아예 주인공이 부임한 808기지의 최상층에 은거하고 있다. 본인 왈 '그리폰따위의 낡은 기술력으론 철혈의 통신망에 접근하기가 불가능해서' 간부급인 자신이 직접 왔다는 듯. 현재 시점에선 엘리사가 주인공과 대화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라 그런지 기대와 갈굼을 동시에 받는 모양.[94]
이후 결국 통신을 열려 했다가 통신이 디스트로이어에게 하이재킹당하자 당황한다거나 드리머의 떠보는 식의 말에 그대로 넘어간걸 보면 지휘관과 만나면서 감정표현이 풍부해진듯하며 이미 지휘관에게 반한 모양.[95]
78화에서 재등장. 지휘관이 자신과도 독대를 해보고 싶어서 약속시간보다 빨리 왔다는 말에 상층부에 내리갈굼 당할거 부터 우려하나 결국 그의 뜻을 꺾을 순 없다는걸 받아들이고 그와 대화한다. 이후 지휘관을 걱정해 직언을 내뱉으면서도 여전한 철혈소속이란 자부심을 드러내며 지휘관 휘하 인형들에 대해 자의식을 얻었으면 그만큼 더 다양한 선택지를 창출해내는게 효율적일텐데도 그물과도 같은 무언가에 얽힌듯 서로 싸워대기만하느라 악화되고 있을 뿐이라며 비난하고 일원화된 철혈쪽의 운영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라며 자부한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지휘관이 그러면 날 위해 도와줄 수 있냐라는 말에 논리회로가 마비될 정도로 과부하되다가[96] 결국 그를 보면서 가슴이 간질거리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6. 기타
- 작품 소개문이 몇번 바뀌었다. '그녀는 나에게 가족이라고 불렀다.' → '우리 모두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 '당신을 원해!' → '늑대가 찾아온다.' → '너는 길들일 수 있을까?' → '우리는 마침내 함께한다' → '누군가는 신이 되어야 하죠' 순서로 바뀌었다.
- 여유가 된다면 조아라, 노벨피아 양쪽 모두를 보는 걸 추천한다. 작가의 말, 끊는 지점 등이 다르기 때문. 일부 구간에선 조아라 기준 서너화였던게 노벨피아 기준으로 단 한화에 몰아넣었을 정도. '진실' 에피소드 챕터부터는 끊는 지점 및 분량이 동일하다. 참고로 일부 구간의 챕터명도 다르다.
[1]
인간 2명(지휘관, 장시안), 0소대 4명, 1소대 4명(M4A1 제외), 2소대 2명(스프링필드, MDR), 소속불명 4명(WA2000, 톰슨, IWS2000, G41) 총 16명. 참고로 레인지 지휘관 시절엔 최소 8제대까지 있다는 언급을 보면 2배는 넘게 있었다.
[2]
닉네임(총기명)으로 입력.
[3]
두 세계관의 남주인공은 작가 공인 동일한 인물이다. 정확히는 이 세계 전이되는 시점이나 전이되는 세계가 다른 평행세계의 본인으로 시점이나 세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반드시 이 세계 중 한 곳으로 보내지며 반드시 얀데레 하렘이 만들어질 운명이라고 한다.
[4]
작품 시작시점 기준으로 보자면 본 작의 주인공은 대학생이었으므로 최소 20세 최대(군필+4학년)로 잡아도 26세이며, 프리코네 패러디 쪽에선 회사에서 일하는 29세라고 언급된다. 한마디로 이쪽이 3살~9살 더 어릴 적이다.
[5]
실시간으로 그불게가 터져가는 도중에도 도촬 컬렉션 중 일부를 푸는 것만으로 0제대, 1제대는 물론이요 별의별 인형들이 죄다 지휘관 도촬짤 아래
위 아 더 월드 수준으로 주딱찬양으로 단결하는 덕력을 보여준다. DSR로 추정되는 인형은 대놓고 오늘
반찬 감사라는 댓글을 올렸다(...).
[6]
정확히는 막 전이되어 어리버리 타던 주인공이 전이된 위치가 하필 404소대가 임무를 하던 곳 근처라 그대로 생포당하고, 그녀들의 협박에 납치되듯이 소대 지휘관 자리를 맡은 것. 키잡?
[7]
다만 서류상 숨겨질 뿐이지 기지내에서 종종 대놓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SOP2와 UMP9가 지휘관의 물건등을 두고 대놓고 다투는등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아졌다. 그리고 아무리 블랙옵스라도 2제대보단 덜 무섭다.라는 기막힌 이유로 적어도 808기지의 인형들은 그 존재를 알고 있다.
[8]
실제로 78화에서 모두에게 소개시켜 줄테니 조금씩이라도 다른 인형들과 친해질 생각이 없냐는 지휘관의 말에 기본적으로 타인을 배척하는 기질이 강했던 3명은 물론이고 그나마 별 생각없는 G11마저 사고 안 칠 자신도, 다른 인형들과 친하게 지낼 생각도 없단 식으로 말한다.
[9]
나중엔 아예 작가가 밀기로 했는지, MDR 후원 특집 외전에선 댓글에도 음표를 달고 9도 익명성을 챙기고 싶으면 음표좀 빼라는 식으로 딴지거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10]
다만 이 땐 자신을 대놓고 저격한 발언이 아니기도 했고 비슷한 처지의 스타나 안구사등이 있던 것도 있었다. 무엇보다 지휘관을 추격하는게 우선이기도 했고
[11]
애초에 주인공을 404소대의 지휘관으로 받아들인 것 부터가 철저하게 9의 응석을 45가 받아준게 시작이었다. 오히려 당시 45는 여차하면 처리할 생각을 했을 정도.
[12]
장시안을 안내하던 스프링필드와 네게브가 바로 나서서 막아주지 않았으면, 장시안은 말 그대로 9의 수도에 관통당해 죽은 목숨이었다.
[13]
움자매가 함부로 외부인을 들여와서 그런 것도 있고 우수한 인형인 자신의 첫 지휘관이 지휘의 ㅈ도 모르는 생초짜라는 것도 있다.
[14]
애초에 소전의 작중 지리적 위치부터가 현재의 러시아에 대응되는 루련이라는 가상의 국가연합이다.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대화는 아무렇지 않게 가능하지만 읽고 쓰기는 별개의 문제라 문맹이었다.
[15]
요약하면 자신은 우수한 인형이니 더 우수해질 가치가 있고 그걸 위해서라면 서약반지를 달라는 것.
[16]
서약반지를 줄때 입맞춤도 해달라 하는데 문제는
윗입만이 아니라
아랫입으로도 키스를 해달라한다.
[17]
이는 주인공이 이들과 처음만날때 자신들에게 해준 21세기초의 일상생활 이야기에 흥미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18]
정확히는 우산 사태 이후 AR15만 사정상 안티레인 소대에서 빠져나와 단독으로 주인공 세력에 의탁한 상황이었고 나머지 3인방은 15의 행방을 추적하던중 마침 위치도 겹치던 808 기지에 머무르던 중이었다.
[19]
참고로 이땐 AR소대와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심지어 부관은 네게브였던 시절이었다(...).
[20]
정주행하고 다시 읽어보면, 이미 여기서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시간으로 M4와의 첫 만남으로부터 보름도 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은 걸 보면...
[21]
이때 주인공이 M4의 표정을 봤다면 Bad Ending. 29화 작가후기로 공인. 다만 어떤 의미에서(상해, 납치 등) 말한 건지 불명.
[22]
당연하지만 진짜로 보관만 하고 있을 생각은 없었다. 인형 제조권은 주인공 곁에 있을 인형(여성)이 더 생긴단 뜻이므로, 자신이 이걸 받으면 임무중 훼손되었단 명목으로 몰래 폐기할 생각이었다.
[23]
심지어 이때 분노한건 디스트로이어가 비아냥댄게 원인이 아니라 주인공을 404소대의 지휘관이라 칭한 것 때문이었다(...).
[24]
이때 손을 잡아주며 닿았던 붕대를 추억이라며 오랫동안 계속 보존한다.
[25]
대부분의 전술인형은 얼굴에 피가 묻은 걸 알면 질색하며 지운다고 한다.
[26]
애초에 인게임 취급이 안 좋아서 울보같은 별명으로 놀림감을 들어서 그렇지, 엄연히 철혈 간부급 인형중 1명이다. 한마디로 인게임보정을 빼고 계급으로만 따지자면 저지, 에이전트등 최상급 강자들과 동급은 아니라도 그들에게 비빌 수준은 된다는 이야기. 당연히 대부분의 그리폰 인형과는 급을 달리하는 괴물이다. 그런 인형을 상대로 총기도 없이 맞다이로, 그것도 압도적으로 발랐다는 점에서 절대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그 M16조차 이 소식을 듣고 M4가 무사하다는 안도감 대신, 난생 처음 M4에게 약간이나마 두려움을 느꼈을 정도. 솦모는 아예 M16등 뒤에 숨었다.
[27]
자신도 일반적인 판단으론 말할 생각이 없었지만 엘더 브레인이 직접 내린 명령이라 해줬다고 한다.
[28]
배덕감, 희열, 더러운 감정 등 이 장면에서 NTR (빼앗기는 쪽) 성벽이 암시된다. 29화에서도 '나말고 다른 인형을 생각하는 것이냐'며 망상하는데, 그 장면에서도 단지 분노하는 것만이 아니라 더 흥분하는 묘사가 나온다.
[29]
이 와중에 21화 '불편한 진실'에서 손을 감쌌던 붕대를 추억이라며 꺼내든다. 주인공의 손과 닿았다는 이유 하나로.
[30]
이때 AR소대 중 누가 왔어도 주인공 쟁탈전에서 패배한다고 공인됐다.
[31]
회로가 안에서부터 타버렸다고 한다. 마인드 맵은 전술인형에게 있어서 인간의 뇌나 다름없다. 한마디로 마인드 맵의 손상은 정도에 따라서 뇌사 상태로 볼 수 있는 것.
[32]
작품 외적으로 보면, 그 동안 M4가 분량을 독점하는 수준이라 강퇴당한 셈. 1부에서 주인공 분량을 빼면, 절반 이상이 M4 분량이거나 M4에게 종속되었었다.
[33]
목소리의 언급에 따르면 82만 556번이나 반복재생했다. 목소리의 언급을 보면 목소리는 이를 보여줌으로서 그녀가 자신을 받아들이길 바랬던 모양이지만, 예상이상으로 중증인 M4가 본인의 설득조차 무시하고 영상에만 집중해버린 탓에(...) 실패했다.
[34]
이 와중 기적적으로 회복한 그녀를 보고 페르시카는 다행이라며 이전보다 더욱 따스하게 대해주지만 정작 M4 본인은 지휘관만 신경쓰느라 페르시카에겐 별달리 관심도 주지 않았다.
[35]
조아라에 외전 올라온 시점에선 한창 혐포/퀸포 밈이 유행할 시기인지라 이 점이 반영되었을수도 있다.근데 그전까지 태도를 보면 그게 없어도 이럴만했다.
[36]
M4, M16, SOPMOD, 416, 9, 45
[37]
M16이 '지휘관이 너흴 덮칠때를 대비하려고 구했다.'라는 말에는 "우리가 덮치고 싶어도 참는 상황에 오히려 환영해야지(!) 왜 걱정이나 하냐, 빡치니까
밤에 지휘관이랑 침실로 간다"라고 말하고, 다른 소대인 416을 포함해 모두 같은 기종을 가졌단 사실엔 "아니 이거 씨X 나도 모르는 새 같은 곳에서 공동구매라도 했나요?"라고 외친다.
[38]
작중 언급을 보면 카리나를 위협했거나 그녀몰래 조작한 모양.
[39]
상술한대로 지휘관에게 이미 과오가 들켜버린 상황이며, 월권행사였던 본인과 달리 이번 처사들은 지휘관이 허락한 일인지라 M4가 괜히 들쑤셔봐야 본인 입장만 난처해질 상황이었다.
[40]
다른 선택지는 '안아줘' 놀이.
[41]
SOP이 워낙 AR소대중에선 막둥이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다른 소대원들 모두가 SOP마저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잘못된 행동인지도 몰랐다는 것처럼 순수하게 실토하는 것도 포인트.
[42]
M4를 지키라는 임무에 충실하다는 설정인지, M4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43]
지휘관에게 좋아하는게 뭐냐는 질문에 작은 동물들을 좋아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후술할 포상편의 안구사의 언급도 그렇고 그가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생각에 고양이귀를 챙겨뒀던 모양.
[44]
실제로 방도 개인실로 지휘관의 바로 옆방이다.
[45]
지휘관이 M4의 마인드맵에 갇힐뻔했다는걸 알자마자 당장 M4에게 치명적인 영향이 갈 수 있음을 듣고도 접속 기기를 박살내서 지휘관을 구해내려했다.
[46]
톰슨과 IWS도 부분적으로나마 알고 있으며 그것만으로도 위험시하긴 했지만 스타만큼 거의 모든 면모를 다 파악한건 아니다.
[47]
다만 제일 미래 시점인 지휘관 전선에서 솦모나 16마저 주인공에게 추적기를 붙였을 때, 본인 혼자 이런 생각도 못하고 몰래 고양이귀를 숨기다 M4에게 찐타 소리를 들은걸 보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정상인임이 확실하다.
[48]
주인공 자체에 대해선 잘 몰랐으나 하필 그의 직속부대가 404 소대라는 점이 컸다. 그 404 소대의 지휘관이 범부일리는 없다는 판단인 셈.
[49]
M4, M16, SOPMOD, 416, 9, 45.
[50]
실제로 민간인형이라 할지라도 개조받은 이상 어지간한 일반인보다는 강하며, 애초에 자신의 동생들이 덮치면 덮쳤지 지휘관이 이들을 덮치진 않을거란건 본인도 알고 있었고 M4에게 이 부분을 지적당하자 할 말 없는지 시선을 피한다. 한마디로 있어보이는 척 변명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본인도 흑심을 품고 있었음을 시인한 셈.
[51]
에이전트가 혼자서 유독 무거워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한다는 점, 안그래도 주인공 악성 빠순이가 되어가던 엘더 브레인이 MDR과 만나고 아예 주인공 오타쿠가 되어버렸다는 것 등등
[52]
구출된 뒤에도 주인공이 미안하다며 안아서 쓰다듬어주고 있었는데, 여전히 울면서도 좋아서 꼬리 흔들리는 게 난리도 아니라고 M4가 지적한다.
[53]
당장 1부 초중반부터 M4의 급발진 때문에 404부대 상대로 발포 직전까지 갔고, 이때 전후로 철혈이 주인공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외전은 기본적으로 머나먼 미래시점의 이야기라는 설정인데, 여기서조차 동료인 인형끼리의 견제가 끊이지 않는다.
[54]
정확히는 후보군. 춘전이 들어올 시기엔 그녀를 포함해도 3인뿐이라 인원 부족으로 2제대라는 틀 자체가 잡히지 못하고 있었다.
[55]
사실 밀어낸다고 보기엔 애매한 게 1제대가 AR소대로 채워지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인형들은 2제대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대로면 톰슨-IWS-스프링필드가 2제대로 고정된다. 당연하지만 스프링필드가 자리를 떠날 이유도 생각도 없다 보니 톰슨 쪽에서 먼저 IWS를 데리고 빠져나온 것. 이후 2제대에 대한 언급을 보면 끝까지 같은 제대에 남아있기보다 그냥 떠난 쪽이 모두에게 최선이었다.
[56]
제일 처음 포섭된 인형이 MDR. MDR을 향한 '포교'가 끝난 뒤엔 WA2000을 노리고 있었으나, 반항적이고 성향도 안 맞아서 스프링필드 본인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인정했다. 그 외에는 MDR의 정보를 통해 레인지에게 토사구팽 당한 전 8제대의 일원들도 눈독 들이는 중.
[57]
이런 점에 대해서는 같은 제대 내에서도 종종 잡음이 나오는 0제대(UMP자매/HK416&G11), 1제대(M4/ST ar-15/그 외)와 비교된다.
[58]
스프링필드의 언급을 보면 이는 스프링필드가 모종의 경로로 직접 제작하거나 공수해 온 물건으로 보인다. 최소한 목걸이에 소유자의 이름을 쓰는 건 스프링필드 본인이 확실.
[59]
참고로 이 방송은 기지 내 2제대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한 방송이었다.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게 고문을 일상으로 언급하고, 동요도 없을 정도면 2제대가 얼마나 공포스러운 대상인지 짐작조차 어렵다.
[60]
작중 묘사에 따르면 808 기지의 태반을 감시하에 두고 있다. 404소대처럼 알아서 이를 감지하고 따지는 경우나 지휘관의 지시를 받거나 그 전에 지휘관의 심기를 건들지 않기 위해 만든 일부 안전구역을 배제한 대부분은 일단 감시하에 있다. 심지어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해를 가할 수 없다는 절대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디아나의 방에도 설치했다.
[61]
마일리와 지휘관이 대화할 때 '2제대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으나 지휘관이 '발견하지 못한 거지 그녀들이 없다고 확언할 순 없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언급하자 '일단 당장은 찾아오지 않는다는 거니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자'며 넘기는 마일리의 모습을 보면 본인들도 자신들의 수색이 부족했거나 2제대가 의도적으로 수색을 피해 움직였을 가능성을 고려하고는 있는 듯.
[62]
404 소대와 AR 소대는 작중 묘사상 지구로 온지도 얼마 안 되었고 도착한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지휘관 수색을 실시했으며, 리벨리온 소대는 이세계 전이후 최소한의 생활비정도의 돈은 조달했으나 2제대처럼 거점을 얻어낼 수준은 아니었다. 작중 묘사만 보면 2제대가 제일 먼저 전이되었고 그 뒤를 리벨리온이, 그 이후 AR과 404가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
[63]
아이러니한 점은 '함락' 외전에선 스프링필드가 직접 DSR에게 사령관님이 원하신다면 당신이든 나든 안겨드리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상충된다. 함락과 지휘관 전선 사이에 좀 더 깊게 빠졌다던가, 사실 저 발언 자체도 내숭이고 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다던가, 지휘관이 언급한 게 어디까지나 같은 '도구'인 인형이 아니라 평범하게 아이를 낳고 일생을 보낼 수 있는 인간이라 그런 것인지는 불명.
[스포일러1]
편지의 첫 5문장에 세로드립인 '도와줄까요?'가 숨어있으나, 주인공은 이 숨은 메세지를 끝까지 눈치채지 못한 모양.
[65]
설정상 일반적인 전술인형은 자체적인 규제가 걸려있어 인간을 죽이지 못한다. 이 규제를 블랙옵스도 아닌 일반 양산형 인형이 풀어낸 것. 이미 30화에서 스프링필드의 전과를 듣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던 모양.
[66]
민간인형과 거기서 개조된 그리폰 휘하 인형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절대 해치지 못함에도 스프링필드가 거리낌없이 살인이 가능한 이유가 외형만 스프링필드였을 뿐 그 내용물은 일반적으로 팔리는 '스프링필드'와 엄연히 다른 개체였기 때문이었다.
[67]
군용 인형으로 설계되어 블랙 옵스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보면 리벨리온과 비슷한 부분이 있으며, 이때문에 스프링필드는 리벨리온 소대원들을 '건방진 후배'라는 식으로 여기고 있다.
[68]
다만 이를 언급한 게 주인공임을 고려하면, 대놓고는 아니고 암묵적으로 인정한 듯. 대신 옥상만큼은 감시지역에서 배제했다.
[69]
레인지 생전 인사이동을 할 당시 원래라면 WA2000을 8제대로 보내기로 정해져있지만 레인지에 별 뜻이 없는 자신과 달리 WA2000이 그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았기에 자신이 자청해 8제대로 떠났다. 이후 2제대 소대장직은 WA2000이 계승했다.
[70]
어찌보면 전편부터 복선이 있었는데, 지나치게 삶에 초탈한 태도를 보인 점이나 '구원자'같은 종교적인 발언을 내뱉은 것 부터 그런 기미를 드러냈던 것.
[71]
현실에서 최소 편제인
분대로 보더라도 최소 8명이고 게임식으로 따지면 최대 5명은 있어야 하나 정식으로 2제대 소속인 인물은 이 시점에서 스프링필드와 MDR, AUG 3명뿐이다. 심지어 스프링필드는 공식적으로는 총을 쓰지도 못하는 비전투인력이고 MDR도 전투보다는 정보관리에 특화되어 있어 실질적인 전투 인력은 AUG 단 한명이다.
[72]
M4에 의해 목이 졸리며 죽어가면서 우는 모습을 보다가 우는 이유가 그가 자신의 죽음이 무섭다거나 배신당했단 충격이 아닌 소중히 여기던 인형이 이리 처참히 변했다는 사실에 순수하게 슬퍼했다는 것에 안구사와 같이 충격을 받았다.
[73]
저 두 소대는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주고받을 정도로 이 세계에 온 지 얼마 안 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나 이 시점에서 마일리는 이미 상당한 양의 자금도 확보하고 몰래 택시까지 빼돌릴 정도로 세계에 적응한 상태였다.
[74]
이때 밝힌 바에 의하면 지휘관이 갑작스레 사라지고 내분에 가까울 정도로 808 기지의 일행들이 갈라지는 등 최소한 며칠은 지났다는 언급이 있다. 그동안 808기지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가깝게 붕괴했으며 내분에 가까운 낌새를 보인적도 있다고 한다.
[75]
작중 언급을 보면 마일리의 예상은 주인공의 행동반경이 어느 정도 추려진 이상 지휘관이 집에만 사는 게 아닌 이상, 만에 하나 집에 살더라도 개인 기록을 조사당하든지 해서 결국 흔적이 밟힐 것으로 본 듯 하지만, 이들은 원래 세계에서 이미 지휘관의 제복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놨고 이게 여전히 작동 중이었기 때문에 지휘관 일행이 서로 회포를 풀고 괜히 추적 따돌린다고 시간 끄는 동안 바로 집으로 직행했었다.
[76]
맥락상 0제대, 1제대 둘 다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인다. 스토리상 404가 리벨리온이랑 좀 더 가깝다는 점과 '목줄'을 강조하는 걸 보면 0제대를 칭하는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여담으로 2소대는 충견이라 부를 영역을 아득히 넘어서 예외라는 모양.
[77]
지금 보고하러 가면 지휘관에게 보상으로 어리광 피울 수 있다는 것.
[78]
마일리가 먼저 이 임무를 맡겠다며 나섰지만 이미 모습을 보였단 이유로 안젤리아에게 묵살당하고 그 대체로 온 게 똑같이 임무를 받겠다고 나섰던 알파카였다. 나름 합당한 이유가 있다곤 해도 마일리 입장에선 새치기당했다고 생각해 꽁해져 있었다.
[79]
원작의 알파카의 행적과 목적을 보면 '육체'로나마 인간에 도달하고자 했던 원작과 달리 '정신'부터 인간답게 발전시키는 걸 목표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80]
실제로는 권총모양 라이터였다.
[81]
원래라면 이를 조기에 적발할 수 있어야 했으나 철혈과 결탁한 레인지가 힘을 써서 k2를 계측하지 못하게 빼돌려놨었다.
[82]
M4가 지휘관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카리나를 협박하거나, 꼬드겨서 DSR을 강제로 장기 군수지원으로 보내버렸다.
[83]
다만 이후 크루거와의 밀담에서 보급관이라는 명분하에 808 기지에 장기 주둔하면서 주인공을 감시하는 것, 정확히는 주인공의 특이점과 그로 인해 상식과 어긋난 행동을 하게 되는 인형들을 감시 및 조사하는 게 본래 목적이라는 게 드러난다. 장시안의 솔직한 평가를 듣기 위해 두 번째로 만나기 전까진 장시안 본인에게도 이를 숨겼었다.
[84]
심지어 이땐 808 기지에 도착한 지 1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85]
이는 장시안의 생명과 주인공의 멘탈 둘 모두 구사일생한 격이었다. 안 그래도 배신건으로 시끄러웠던 게 얼마 되지도 않았고 당장 지휘관부터가 그 배신자인 레인지의 자리를 대체한 인물인지라 그 파장이 더 컸으면 컸지 작을 리가 없었다. 심지어 그나마 밖에서 내통이라도 했던 레인지와 달리 이쪽은 아예 철혈 간부가 통신 중계라는 명목으로 기지 내에 장기주둔 중이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이 광경을 들켰다면 일단 주인공의 신변은 지키고 봐야 했던 철혈, 0제대, 2제대 모두 장시안을 그냥 살려둘 순 없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멘탈이 흔들릴 건 자명했고 스프링필드도 이를 알고 있기에 사태를 파악하자마자 조기에 진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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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808 기지는 상술했듯 소속원들 상당수가 레인지의 배신 사건과 관련해 파괴되었고 남은 대부분의 인원도 파견이란 형식으로 사실상 다른 기지로 옮겨진 상태라 최대 세 자릿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음에도 이 시점에서 기지에 머무르던 인원은 인간/인형 다 합쳐서 20명 전후였다. 이 때문에 전력 절약이란 명분으로 기지의 시설 태반은 전력공급조차 끊긴 폐허나 다름없는 상태. 물론 전력 공급만 넣어주면 언제든 재가동이 가능한 만큼 빈방은 엄청나게 넘쳐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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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게 서류상 스프링필드는 전력 외 판정을 받고 있었고 그녀가 문을 두드리고 사람 있는지 확인만 하고 떠나는 모습에 그녀들이 그대로 사라졌다고 생각했지 설마 지붕을 타고 잠입했다곤 생각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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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는 2508년 데드스페이스1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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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각주에서 상술한대로 데드스페이스1 시간대는 2500년대인 반면, 소녀전선 시간대는 2060년대이다. 수백년이나 차이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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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인공과의 문답 중 지휘관이 아닌, 사람으로서 물어보는 주인공의 면모에 마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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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어크로우의 말대로 지휘관이 최근들어 연락빈도가 줄어서 삐진 것도 있고 배운걸 그냥 써먹고싶었던 생각도 있었다는 듯. 이때문에 드리머에게 대놓고 사전에 '밀당'에 대해 언급해보라며 이야기하기도 했고 지휘관도 이 말을 듣고 엘리사가 일부러 이들과 대화하도록 했음을, 그를 통해 자신이 삐졌다고 일부러 티를 내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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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브로마이드나 다키마쿠라, 고퀄리티 피규어등등 별별거로 꽉 채워져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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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하나같이 외장형이던 다른 철혈 간부들의 무장과 달리 에이전트의 무장은 정황상 복장 또는 자신과 일체형이기 때문에 다른 간부들처럼 무기를 따로 옮기는게 불가능하다. 심지어 화력만큼 종류도 다양하다보니 무게가 더더욱 나가는건 덤. 원작에서도 발로 짓밟는 것만으로 지휘관이 꿈쩍하지 못했다. 중력에 맡기는 것만으로도 밟힌 부위가 함몰되어 죽여버릴 수 있을 정도로 무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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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45가 떠본 말에 바로 반응하는걸 보면 실제로 최근들어 주인공이 이런저런 사정탓에 바빠서 엘리사에게 연락하지 못한 것 가지고 주인공이 자신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며 엘리사에게 직접적으로 갈궈진 적이 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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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는 통신을 끄기 전 '여자는 보기와 달리 어렵다.'라고 말을 남기면서 스케어크로우를 흘긋 보며 '넌 그렇지 않나보지만'이라고 대놓고 언급한다. 애초에 해당 장소에 있던 인원중에서 0제대야 이미 지휘관을 향한 애정을 대놓고 드러내는 쪽이고 지휘관은 남자니까 지적할 대상은 스케어크로우밖에 없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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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인 입장만 보면 그리폰의 지휘관이라 명실상부한 적이지만, 그러면서 지휘관은 그 엘리사가 동등한 존재로서 예우하고 에이전트가 '도련님'이라며 자신의 윗줄로 대하는 철혈의 '손님'으로서 대접받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가 '그리폰의 지휘관이자 엘리사의 친구'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이상 스케어크로우 개인의 판단으로는 그를 적으로 대해도 아군으로 대해도 문제가 되는 것.물론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적으로 대하는 순간 엄청난 내리갈굼이 내려올게 뻔히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