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이드 와일드의 악역이자 최종 보스.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1] / 장성호이름의 유래는 오아시스의 갤러거즈(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2] 데스메탈 제국의 황제로, 보라색의 길랩터[3]와 데스 렉스를 소유하고 있다.
전작의 최종 보스들과는 달리 오카마적인 디자인에 침실도 너무 안락하고 귀여운 디자인을 선호한고 잠옷도 분홍색에 귀여운 하트 무늬들이 새겨져 있는 등 개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나 이런 모습은 작품이 전개될수록 거의 줄어들고 실상은 굉장히 호전적인데다가 잔인한 성격으로 진지할때는 굉장히 진지하며 실력은 황제에 걸맞게 매우 막강하여 체격도 데스메탈 키를 꽂을 때도 안간힘을 써야만 간신히 들어가는 4천왕들과는 다르게 바로 밀어넣는다. 배정된 성우들도 평소에는 능글거리는 말투로 연기하면서도 사악한 느낌이 들게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4화에서 드레이크가 와일드 라이거와 결판을 내기 일보직전에 수박 깨기 놀이를 할 테니 드레이크에게 너도 참가하라고 명령하여 드레이크가 할 수 없이 철수한다.8화에서는 드레이크에 보드게임의 패자에게 벌칙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전기를 방출하는 찌릿찌릿 대나무 죽순을 가져오라고 시킨다.
11화에선 끝에서 등장. 자신이 직접 부하들을 이끌고 조이드 사냥을 하고 있었다. 아침 바람이 상쾌한데, 1000마리의 조이드를 박살낸 만큼 상쾌한 기분이라고 한다. 이후 락교의 보고에 캐비어의 연구소가 주인공 일행에 의해 박살났다는 예기에 직접 대군을 이끌고 그쪽으로 간다.
12화에서 보라색 길랩터를 타고 등장하여서 아라시와 와일드 라이거를 완전히 압도해서 사실상 아라시를 가지고 놀았다. 아라시를 죽이려 하나 베이컨과 팽 타이거에 제지당하는데, 베이컨과 안면이 있는 사이로 밝혀진다. 기습적으로 공격했는데도 조이드에는 흔집하나 없었다. 슈프림단의 캔디와 운반상인 산라탕 대화에 의하면 베이컨의 실력이라면 황제 갤러거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길랩터를 탑승했을 때의 예기다. 소문에 의하면 캐리어 안에 엄청난 무언가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
13화에서 그대로 데스 렉스를 꺼내 제압해 버린다. 스톰이 무리하게 나서다. 베이컨이 부상을 입고. 베이컨이 스톰 일행을 도망치게 한 후에 극한 본능해방을 하자 잠시 몰리지만 옆에 있던 랩터를 방패막이로 내던지고 베이컨을 끝장낸다.
18화에서 쇠사슬에 구속된 데스 렉스를 보는데, 락교가 데스 렉스의 데스메탈 키를 가져오는 것으로 18화는 끝난다.
1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1년에 한번식 사흘 동안 정해진 루트로 배회를 한다고 한다. 호위병도 없이 단 혼자서 배회를 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갤러거의 피크닉'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웬만한 조이드 헌터들과 사람들은 접근도 안한다고 한다. 그에게 접근하는 것은 데스메탈 제국에 들어가려는 괴짜거나 그의 목을 노리는 자 둘 중 하나다. 혼자서 캐터르가를 운전하며 배회한다. 매번 호위병도 없이 혼자서 정해진 루트로 배회한 이유가 자신의 목을 노리는 자들을 직접 밟아버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슈프림단이 자신을 공격하자 1번 캐리어에서 자신의 전용 길랩터를 꺼내서 놀아준다. 길랩터가 당하자(본인은 당하기 직전 멀쩡히 탈출) 2번 캐리어에서 다량의 랩터(데스 렉스의 점심용)들을 자신을 습격하려는 슈프림단을 밀어버리려 했으나, 프리덤단의 난임으로 랩터들이 전멸. 3번 캐리어에서 드디어 데스 렉스를 꺼내든다. 슈프림단과 프리덤단의 와일드 블래스트에 여유롭게 웃으며 내 생일 케이크에 불을 끌 촛대가 될 것이라 말하는 것을 보면 이날이 본인의 생일인 모양.
20화에서 슈프림단과 프리덤단의 와일드 블래스트의 연계공격에 지치긴커녕 여유가 넘친다. 한 덩치하는 데스 렉스의 점프력도 놀라울 정도. 황제 갤러거의 도발에 아라시와 와일드 라이거가 폭주를 하지만 처음에는 데스 렉스에 상처를 입히지만 이성을 잃고 폭주한 탓에 여전히 갤러거가 압도적이다. 스톰과 라이거의 폭주가 멈춰서 쓰러지자 끝장을 내려는 순간, 미완성된 데스 렉스의 데스메탈 키가 부서져 힘이 다해서 데스 렉스가 쓰러진다. 때마침 만약을 대비한 지원군이 오고 있었고 슈프림단과 프리덤단은 서둘러 후퇴했다. 정작 본인은 간만에 재미있었다며 웃으며 좋아하면서 베이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
21화에 나오는 무시 선인의 과거 회상을 통해 원래 이름은 미미가[4]였으며 꽤 여리여리한 장발 미청년 이었다.[5] 베이컨과는 악우 사이였다. 버그 도사의 설명에 의하면 서로 조이드를 취급하는 게 달랐다고 한다.
23화에서 저번 20화에서 데스 렉스 뺨에 상처는 입었지만 금방 나을 상처였다. 프리덤단이 버그 도사와 접촉했으며 만일 그에게 수련을 받았으면 더 강해졌을 거라며 골치를 썩을 거라고 한다.
이후 베이컨이 데스 렉스의 조이드 키를 훔쳐 아라시에게 줬다는 사실을 눈치체고 아라시의 현상금을 더 올리라고 지시한다.
36화에선 4천왕들에게 힘을 합쳐 데스 렉스의 키를 찾아오거나 아니면 4천왕의 조이드를 데스 렉스의 먹이로 줄것을 요구했으며 먹이를 먹는 데스 렉스를 바라보며 "내가 너를 이용하는 걸까?, 아니면 니가 나를 이용하는 걸까?"라는 대사와 함께 의미심장한 과거회상을 보여준다.
37화에서 더 상세히 나온다. 무신 선인의 언급대로 베이컨과는 무신 선인에게 수련을 쌓은 관계였다. 당시 타던 조이드는 랩터. 베이컨과의 대화에서 자신보다 강한 존재를 만난다면 박살내버릴 거라고하자, 베이컨은 두근거릴 거다며 더 넓은 세상을 여행하고 싶어라며 서로 생각이 달랐다. 버그 도사가 평가하기를 조이드를 다루는데에는 미미가가 뛰어나지만 조이드를 물건으로 취급해다시피 했다. 이 때문에 버그 도사는 미미가 보다는 베이컨을 더 칭찬하였고, 이에 미미가는 자신의 실력을 따라오지 못한 랩터에게 화풀이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날 밤 랩터를 훔쳐서 떠났고, 이후 랩터를 타고 여행을 하며 싸우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 어느 마을을 파괴했던 당시에 팡 타이거를 탄 베이컨과 재회를 하고 싸우지만 무참히 패배한다. 자신의 말에 의하면 랩터로 가브리게이터까지 이겼다고 한다.[6] 베이컨과의 싸움에서 패해한 이후 곧바로 데스 메탈 제국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데스 렉스를 복원할 당시 되살아나 폭주한 데스 렉스를 베이컨이 나타나 몰아냈는데, 이때도 베이컨에게 당당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7]
38화는 그가 목욕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락교에 의하면 갤러거는 목욕은 짧게 하지만 화장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거라고 한다. 이후 목욕을 마친 후 사천왕이 탈취한 슈프림단의 조이드들을 데스 렉스의 먹이로 써 달라고 하자, 이에 슈프림단은 레지스탕스의 희망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니 그들을 본인들의 전력으로 이용함으로써 레지스탕스의 의지를 꺽고 사천왕들의 조이드가 파손되기도 했기에 이들을 사천왕에게 하사한다.
42화의 회상에서는 드레이크를 유혹하여 사천왕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8]
47화에선 데스 렉스를 타고 산책을하다가 기습을 준비하던 버거의 레지스탕스와 조우하여 모두 전멸시키고 버거를 살해한다.
49화에선 고대보물 Z의 정체가 데스렉스라고 밝혀서 스톰을 충격에 빠트리고 부러진 데스렉스의 강제해방 키 두개를 합쳐 완전히 복원시킨 다음, 데스렉스를 강제해방시켜 완전한 데스 블래스트 즉 강제극한해방에 성공한다.
최종화에선 데스렉스의 강제 극한 해방에 성이 무너져 내렸고, 뒤이어 나온 락교의 쿠와가를 잡아먹는다. 그리고 이어서 아라시와 드레이크와 대치하여 압도적인 스펙으로 둘을 밀어붙인다. 이후 아라시가 극한 본능을 해방하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데스 록키 산맥의 분화구로 피신하는데, 갑자기 데스 렉스가 폭주하여 갤러거를 떼어버린다. 이후 데스 렉스가 아라시에게 교감을 나눠 강제극한해방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난입하여 분리 되려했던 강제 해방 키를 도로 집어넣어 다시 데스 렉스를 조종시키고[9], 강제해방기인 제노사이드 드릴로 드레이크와 길랩터를 잡아먹을려고 하였다. 이 광경을 차마 눈뜨고 못본 아라시가 데스 렉스를 밀치면서 결국 데스 렉스는 분화구에 떨어져 장렬히 산화한다.[10] 하지만 갤러거는 분화구 절벽에서 기어이 매달려서 생존하였는데, 바로 그 위에 베이컨의 사념이 등장하여 손을 내밀자 '어째서 구해주려는 걸까나'라는 말과 함께 스스로 손을 놓아 최후를 맞이한다. 최강의 조이드가 사라져버렸으니 더이상의 살아갈 목적도 사라져버린듯.[11]
3. 기타
여러모로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흉 최악의 악역으로 평가받는다. 데스 렉스를 제어한다는 명목으로 여러 마을을 파괴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많은 조이드들과 사람들을 살해하고 다녔다. 그리고 이것을 그저 놀이나 산책이라는 말로 표현함으로써 사이코패스 같은 면모를 드러냈으며, 특히나 드레이크에게는 그의 부모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부하로 부려먹었고, 이후 드레이크가 개심하고 프리덤단편에 서자 자신을 암살하러 온 드레이크를 무자비하게 짓밟는 등 악행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최후까지도 그동안의 죗값을 받기는 커녕 데스 렉스를 잃자 그냥 스스로 용암 속에 빠지는 것을 자처하면서 편하게 갔다.[12][13] 처음에는 그저 유쾌하고 나사빠진 이미지를 보여주었지만, 점점 갈수록 극악무도한 악행들이 드러나고 저지른 악행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위험한 최종보스의 이미지가 강해졌으며, 나아가 조이드 시리즈 내에서도 가장 악질인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후속작인 조이드 와일드 제로에선 데스 렉스와 동급인 제노스피노와 이보다 더 강한 오메가 렉스와 제로 그라이지스가 등장하고, 악역들의 스케일도 더 커졌지만, 악행면에선 여전히 갤러거가 악질이라는 평이 많다.
여담으로 과거 시점에서 나온 갤러거의 머리를 풀고 화장을 지웠을때의 모습[14]이 후속작이자 시열대상 과거인 조이드 와일드 제로의 피오나와 비슷하지만 우연히 겹친것인지 아니면 설정상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
다만 만화책 조이드 와일드2에서 그의 후손인 갤러거 13세가 등장한다. 아버지는 갤러거 12세로 12세는 뚱보다. 갤러거라는 이름을 가문의 당주가 대대로 이어받아온 거다.[15]
[1]
조이드 퓨저스의
최종 보스 알파 리히터를 맡았으며, 이로써 조이드 시리즈 최종 보스를 두번이나 맡았다.
[2]
다잉 피터스의 존 갤러거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사실 이쪽은 아예 데스메탈 밴드인걸 감안하면 이쪽이 맞을 수도 있다.
[3]
데스 메탈 제국을 창설할 시절부터 탑승하였던 조이드. 이후 프리덤단과 슈프림단의 합동 공격에 리타이어 당하고 갤러거가 데스 렉스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버려진다. 이후 42화에서 프리덤단과의 싸움에서 사망.
[4]
돼지 귓바퀴를 사용한 오키나와 요리.
[5]
세계관 내에서도 굉장히 잘 생긴 외모인건지 펜네는 갤러거의 과거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고 산라탕은 자신이 그토록 찾던 꽃미남 조이드 헌터라며 눈에 하트를 띄운다.
[6]
하지만 베이컨이 미미가를 이기고 난 후에 대화를 보면 더 강한 조이드를 탔다는 예기를 한다. 즉, 이때의 미미가의 랩터는 훔쳐갔던 랩터와 동일 개체가 아닌 다른 개체라는 소리.
[7]
이때 베이컨이 데스 렉스의 강제해방 키 하나를 훔쳐 달아난다.
[8]
말이 유혹이지 사실상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하단 참조.
[9]
이때 드레이크와 타이거가 갤러거를 미리 막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갤러거가 다른 등장 인물들 보다도 보통 체격이 아니었던데다 데스 렉스에 대한 집착도 커서 막는걸 시도했더라도 기어이 뚫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갑작스럽게 나타났기 때문에 둘 조차도 눈치 못챘을 것이다.
[10]
다만 데스 렉스의 완구 설명 중 초고열의 화산 속에서 어떤 손상도 없이 발굴되었다는 내용이 있는 만큼, 데스 렉스는 죽지 않고 그저 회복을 위해 잠들었을 뿐일 가능성도 있다.
[11]
애초에 그의 목적은 최강의 조이드인 데스 렉스를 완전히 제어하여 최강이 되는 것이지 제국을 세워 호화롭게 살아가는 목적이 아니었다. 애초에 부하들을 단순
소모품 취급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데스 렉스가 죽지 않았을 가능성을 따지기도 어려운 것이 데스메탈 제국은 거의 궤멸한 상태고 데스 렉스가 살아있다고 해도 여러 부상을 입은 데스 렉스를 바로 복원하는 것은 무리다.
[12]
게다가 코믹스판에서는 생존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13]
다만 죽은 게 맞다면 편하게 갔는지는 애매한 것이, 용암은 액체라서 빠져 죽는다면 더 뜨거운 온도의 물에서 익사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 익사가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인 걸 생각해 보면...
[14]
상술했듯 상당한 미남.
[15]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조이드 와일드 내에서의 갤러거가 초대 갤러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