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호랑이님의 주연 히로인 | |||||||||
{{{#!wiki style="margin: 0px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랑이 | 치이 | 아야 | 나래 | 세희 | |||||
냥이 | 폐이 | 바둑이 | 성의 | 아세희 |
<rowcolor=#fff> 원작 | 코믹스판 |
<colbgcolor=#1D1E23><colcolor=#fff> 이름 | 강세희 |
종족 | 귀신 |
성별 | 여성 |
나이 |
호적상 40세 / 외양상 18세[1] 실제 나이는 최소 5천 세.[2] |
신장 | 168cm[3] |
신분 |
랑이의
창귀 지킴이 일족 관리자
|
가족 |
호적상오빠
강아지 호적상올케 박혜수 호적상조카 강성훈 |
외모 |
검은 머리카락을 뒤로 틀어 올린 머리 모양에 선이 얇아 여린 인상. 웃으면 미인이지만 기본은 감정 기복이 없는 무표정. 아주 가끔 웃지만 말로는 표현하기 힘듦. |
인생의 난이도 |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애송이. |
드라마CD C.V | 이명희[5] |
출처 | 나와 호랑이님 캐릭터 설정 일러스트 원화집 |
[clearfix]
1. 개요
도련님 때문에 본가에서 마중나온, 세희라 합니다.
나와 호랑이님 8권 표지 및 15권과 17권, 19권 표지의 공동 주인공이자 나와 호랑이님의 등장인물. 세희로 통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최고 모에 캐릭터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카더라.
2. 상세
매우 요술에 능해 작중 거의 모든 준비를 다 한다. 복선이나 앞일도 예측해 판을 깔아두는 경우가 많아 장난 삼아 강성훈을 걸음마도 못 뗀 애 취급할 때가 있다. 하지만 요술만으로 대성한 냥이에 비해선 확실히 떨어진다.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인간 히로인인 나래와는 사이가 무진장 나쁘다. 결국엔 나래도 인간이 아닌 곰의 일족이라는 게 밝혀졌지만...
술이 센 편이지만 어째 양주만 들어가면 맥을 못 춘다.[6][7]
인간을 심하게 혐오하는데 1권에서는 지리산에서 성훈네 집으로 이동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인간'인 운전수가 랑이는 무슨 요괴냐고 물어보자 '언제부터 우리에게 입을 열 수 있게 되었나, 인간?' 이라면서 완전히 혐오와 경멸을 담은 말을 퍼부었다. 본인이 설명하기를 일부 극히 지위가 높은 일반인들은 요괴의 존재를 살짝 알고 있는데, 랑이가 힘을 쓰면 자신들의 자리는 위험해질테니[8] 요괴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잘 보이려고 한다는 듯.
기본적으로 매우 정중한 하십시오체를 사용하지만 그 내용은 상대를 은근히 비꼬는 듯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만화책판에서는 손톱 발톱이 검은색에 가까운 보라색으로 되어 있다. 또한 만화책 판에서는 그야말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생머리인 세희의 미모는 원작의 일러스트를 초월할 정도. 만화판 담당에게 편애받고 있는 듯. 어찌 보면 만화책판에서의 최고 수혜자라 볼 수도.
여담으로 호감도에 따라 상대방을 부르는 말이 달라진다. 어린 세희의 경우 성훈을 부를 때 호감도에 따라 오라버니-성훈님-성훈 씨 순으로 나눠지고 성인 세희 또한 호감도가 높아져 성훈님이라고 성훈을 불렀다.[9]
3. 작중 행적
3.1. 1부
사실 세희의 정체는 랑이의 창귀. 창귀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혀서 생기는 귀신이라고 한다, 세희는 랑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아먹힌 인간 이라고 한다. 무슨 뒷 이야기가 있는건지... 덧붙여 자기 스스로 처녀귀신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1권 초중반부에선 끝까지 초동안 고모라고 설명하나, 랑이가 성훈에게 호되게 혼나고 결국 자신이 성훈에게 쓸모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지리산의 봉인을 풀려들자 성훈을 마구 비난한다. 성훈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자 '인간놈아' '역겹다' '등신 새끼' 등의 욕설을 섞은 비난을 하게 된다. 성훈이 잘못을 깨닫고 자신을 랑이에게 당장 보내달라고 요구하자 자신의 정체가 창귀임을 밝히고 먹이를 호랑이에게 진상하는 요술을 이용하여 그를 지리산 랑이에게까지 워프 시켜준다.
5권에서도 랑이와 성훈의 생명이 위험해지자 욕설과 강력한 비난을 하는 걸 보아 진정으로 목숨이 위험할 때만 그런 식의 비난을 하는 듯. 말 실력이 이상한 쪽으로 좋다. 냥이의 창귀인 가희 또한 그녀의 요술 실력을 인정하는 듯하다. 특히 이때 성훈에게 쏟아놓는 입담은 읽는 독자마저 부지불식간에 빡돌게 만들 지경으로 무지막지하다. 1권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 그동안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의 과정이 거의 세희로 인해 일어났다는 사실들을 알고도 강성훈이 "난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라고 하자 조금 전까지 얌전히 요리를 하더니 갑자기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마치 '죄인인 너에게 내가 은혜를 베풀어주마' 같은 식으로 자기 합리화하지 마라. 아직도 주인님을 그렇게 모르냐? 냥이가 한 말을[10] 진짜라고 고스란히 믿고 그딴 헛소리를 하는 네 멍청함에 구역질이 난다"는 논지로 성훈을 맹비난한다. 요약하면 '주인님은 내가 널 만나게 만들어서 널 사랑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진심으로 널 사랑하는 건데, 그건 깡그리 무시하고 적인 냥이의 세 치 혀에 홀랑 넘어가 주인님의 사랑을 의심하냐?' 라는 말.
성훈도 처음에는 방귀 뀐 놈이 성내냐며 적반하장적인 세희의 태도에 주먹까지 날릴 정도로 분노했지만, 방으로 돌아와 세희의 비난에 대해 잘 고민해 본 후 냥이의 요술을 깨뜨리기 위해 나래, 치이, 폐이, 랑이에 대한 자기의
6권에서는 그녀가 성훈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영물로서 영생을 사는 랑이가 성훈이 평범한 인간처럼 80살쯤에 자연사 한다면 슬퍼할 것을 염려하여 성훈을 신선으로서 바꾸게 만드는 것. 성훈은 랑이와 오래 살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해서 이 이야기 자체는 큰 혼란이 없었지만 문제는 아야가 엮여서 다른 쪽으로 혼란이 생겼다. 사건이 중반쯤 갔을 때, 성훈은 아야 사태의 전말을 잘 살펴본 결과 사태의 전말, 즉 1천여 년 전부터 세희가 배후에 있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아야의 아버지를 화살에 맞아 죽게 만든 것, 그리고 거타지에게 금은보화가 쌓인 동굴이 있다는 헛소문을 흘려 끌어와 아야를 만나게 하고 거기서 간접적으로 아야 아버지의 유서를 전달해 거타지가 아야를 보살피게 만든 것이 모두 세희였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추궁하는데, 이 때 세희는 전에 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성훈을 칭찬하며 '마침내 내가 당신을 주인으로 모시기 위한 기준에 도달했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비꼼이나 비아냥 없이, 순수하게 잘못을 했으면 응당 벌을 받고,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응당 도움을 받게 한 것이었다며 성훈에게 당시의 자신에 대해 털어놓는다.
성훈: 왜 일이 이 모양 이 꼴이 되도록 내버려뒀어! 한 마디만 했으면 됐잖아! 거지 아저씨 같은 사람이랑 손만 잡으면 된다고! 그러면 병이 낫지는 않아도 목숨이 위험할 일은 없을 거라고!
세희: 도련님. 그리하면 이미 희생된 이들의 넋은 어찌 위로해 주란 말입니까.
세희: 도련님. 그리하면 이미 희생된 이들의 넋은 어찌 위로해 주란 말입니까.
7권에서는 자신들이 직녀성/견우성에 잡혀간다는 말을 듣고 바로 이유를 파악해 잡혀가기 전에도 성훈을 까면서 힌트를 주고 틈틈이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서 천상에 항소, 결국 유배지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성훈이 탈출할 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세희가 치이랑 폐이에게 견우성의 의지를 협박할 때 사용하라고 건네준 것이 핵폐기물. 치이 왈 "직녀성에서는 잘 먹혔어요!!"...[11]
끝마치는 이야기에 보면 랑이가 직녀성에서 깽판을 친 것을 뒷수습을 했는데[12] "힘든 경기가 끝난 선수처럼 소파에 몸을 푹 파묻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피곤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며 그 옆에 굴러다니는 술병이 정말 애처롭구나"라고 성훈이 생각할 정도로 개고생을 했는데 랑이에게 벌을 주려는 성훈에게 잠깐 눈을 떠 시선을 보내며, 눈빛 대화로 "제 눈치를 안 살피셔도 됩니다"라고 하고 다시 눈을 감을 정도. 그리고 랑이가 벌로 신나게 엉덩이를 얻어터지는 중간에 한 번은 눈을 뜨고 지켜본다. 그리고 랑이는 세희를 부르지만 세희는 자기 주인의 애원에 조용히 눈을 감으며 모르는 척을 한다.
8권 표지에 미소까지 지으면서 단독으로 등장했다. 히로인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비중만 많았다. 자칭 1부에서는 공략이 불가능한 캐릭터. 성훈과 랑이의 결별을 요구하는 냥이에게 갈등을 빚고 있는 성훈을 정신적으로 케어해준다는데 그 방법이라는 게 '고백.'
8.5권에서 드디어 히로인 논란을 완결시켜버렸다. 중후반부터 세희에게 주지 않았던 선물 떡밥을 해결하기 위해 같이 외출하기로 하고[13], 말을 더듬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14] 이후에 강성훈은 세희에게 줄 선물을 비녀로 정한다. 세희는 처녀에게 비녀를 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아냐고 묻고, 성훈이 모른다고 대답하자 그럴 줄 알았다면서 비녀를 끼워 달라고 부탁한다.[15] 성훈은 비녀를 끼워주면서 "그럼 돌아가실까요, 서방님, 실례, 도련님"이라는 말을 듣는 데다가, 성의에게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웃음을 보게 되지만, 애써 그 웃음의 의미를 부정하기로 한다.[16]
단 8.5권 후기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대로 가다간 9권이나 그 이후에 누구 한 명 죽을 거 같다.라고 해서 이래저래 사망플래그가 많은 세희가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지만 이는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한 것으로 작가는 정확히는 '아 내가 슬럼프에 빠져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닌데 이딴 대가리로 책을 쓰면 누구 죽는 스토리밖에 쓸 수 없다.'라고 했다. 즉 멘탈이 오락가락하느라 제대로 된 스토리가 생각이 안 난다는 말이라서 꼭 죽는 전개로 갈 이유는 없으며 작가 본인도 이런 전개에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세희든 딴사람이든 죽을 가능성이 낮다.
9권에서 세희가 자신이 처녀가 아니었음을 밝히며 성훈에게 말하는 방법에 따라 대화하는 사람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17] 그리고 성훈이 부르자 튀어나오는데 하필 모습이 마법소녀(...)[18] 이후
3.2. 앤솔로지, 앤솔로지 2권, 드라마 CD
엔솔로지에서 나온 인생의 난이도는 위에 있다시피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애송이!
의외로 성훈의 아버지는 상식적이고 날카로운 인물로 나온데다가, 세희와의 연관성을 궁금해하던 많은 독자들에게 이해를 줘서 호평을 사고 있다. 주 내용은 지리산 동네에서 자라난 성훈의 아버지가 성인이 되면 알게 된다는 지킴이의 가업을 알게 되고, 자신의 다음대 즉, 자신의 아들이 랑이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희는 창귀로서 그동안 여동생의 역할을 해왔던 것. 자신이 가문에는 그저 새끼를 낳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 종마와 다를 바 없는 신세라는 것을 깨달은 성훈의 아버지는 결국 몰래 상경하기로 하지만 세희는 당연히 알고 있었고 이를 막으려 하다가 아들은 확실히 보내주겠다는 약조를 받고 보내주었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나호 앤솔로지 스토리답지 않게 꽤나 진지한 이야기인데 NZ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시리어스한 느낌이 잘 먹혀들어가서 호평이다.
앤솔로지 2권에서는 반재원 작가의 어느 전업주부의 하루에서 나래의 회상으로 첫 등장, 랑이를 배신하고 아이들까지 흩어져 강성훈의 정신이 기어이 파탄나게 한 주범으로 나온다. 작중에서는 강세희가 어떠한 방식을 이용하여 요괴 자체에 대한 존재를 지워버린 거 같다. 회상에서 "제가 진심으로 주인님을 위한 것 같았습니까?"라고 하는데 이 속에 처음부터 무언가 의도가 있었던 듯하다. 다만 이는 위의 강성훈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과 달리 정사에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이야기라 진실 여부는 불분명
드라마 CD part 2에서는 아야가 공기인 것에 대해서 지적하고, 공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조언해준다. 마지막에 아야가 왜 자신에게 그런 걸 알려주느냐고 묻지만 대충 얼버무린다. 이후 아야가 고맙다고 하자 '단순한 헛소리에 고맙다고 하니 재밌다.'라고 평가하며 웃는데 세희가 아야에게 했던 일과 그에 대한 감정을 생각한다면 단순한 헛소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20]
드라마 CD part 3에서는 처음부터 귀찮다고 다 때려치우려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호랑이 관련 동화가 다 곰의 일족(특히 웅녀)이 사람들이 호랑이를 나쁘게 보게 하려고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또한 여기서 세희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아주 살짝 흘린듯한 대사가 있다.
3.3. 꼬리를 찾아줘 완결권 10권 한정판 특별단편
주인공 김영민과 박월화, 한반도 동해용왕인 천해 공주, 중국인 퇴마소녀 샤오얀 연아에게 야시꾸리한 야한 요구와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당당하게 말한다.3.4. 2부
10권에서 성훈이 말투가 가희와 닮았다고 하자 매우 싫어한다.11권에서 밝혀진 정체는 전대 인간의 왕이었다.[22] 이후 기린은 왕을 정할 때 세희를 기준으로 삼았는데 그 정도의 사람이 없기에 아직까지도 인간 쪽은 공석이다.[23] 대리자 또한 없는 듯. 왕인 자기가 랑이한테 먹힌 것에 대한 복선 또한 다시 강렬하게 설치하였다. 여담으로 시대에 맞추면서 자기 묘지를 직접 관리한다고. 당연하지만 시체는 없고 인간인 시절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모아 놓은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11권 마지막인 끝나버린 이야기, 그러니까 흑백이 반전되어 검은 종이에 흰 글자는 세희 시점의 글이다. 또한 이때, 그러니까 강성훈이 완전히 멘탈붕괴해버리고 발광하며 심지어 폐인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하는 그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는 인물.
12권에서는 성훈의 상태를 보고서는 바로 성의에게 알려 성의가 지구로 오게 만드는 계기를 부여한다. 이후 냥이, 성의와 함께 결계 치는 것을 도왔다 에필로그에서 다른 아이들과 성의의 사이를 중재한 것이 밝혀진다.
13권에서는 성훈이 유일하게 서울로 데려간 가족이다. 중간중간 보이는 사디즘이 압권.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특유의 검은 한복과 느낌 때문에 요괴라고 착각한 점원에게 턱을 잡으며 "저는 귀신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손이 턱을 통과함과 동시에 점원을 기절시키고[24] 카페 안에 있는 사람을 전부 나가게 한다!
나래의 집에 강제적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강성훈이 왕으로써 하는 일에 맞추고 나래 집의 집사를 겁주면서 강성훈을 치켜세우며 강행 돌파하도록 길을 뚫어주다가 나래와의 사투 이후 강성훈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며 성훈이 한 말을 줄줄 읊어주는데 정작 강성훈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세희 흑막설과 강성훈 이중인격설이 생기거나 짙어지는 중
14권에서는 요술로 성훈을 7명으로 늘려 히로인마다 한 명씩 붙여 줬다. 그중 하나는 세희와 밭일 이후 아야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지만 주인공이 눈치채지 못해 아야가 집을 나가고, 찾는 것을 도와준다..
14.5권에서 랑이의 옷 고르기 대회를 모든 요괴를 상대로 개최한다. 여기서 랑이의 의자만 왕의 의자같이 놓는다.[25] 두 번째 이야기에서 물을 뿜으며 칼춤을 춘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 모습을 눈치채지도, 보지도 못한다.
15권에서는 인간을 혐오하는 세희답게 에레나가 가족들의 집에 있는 걸 싫어한다.[26] 그래서 에레나를 집에서 나가게 하기 위해 성훈은 성훈대로,[27] 세희는 세희 자기 자신대로 그것이 실패할 경우, 작은 준비를 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성훈은 그 준비가 성훈이 생각하기에 나쁜 짓이 아닐 거란 약속을 한 후, 에레나와의 말다툼 이후 에레나의 입을 옷을 달라는 성훈에게 에레나가 입을 평범한 제대로 된 옷을 꺼내준다.[28]
이후, 나래에게서 에레나가 속한 곳인 아말리엔보르 성이 반파되었고, 의심가는 사람이 세희라는 말을 들은 성훈은 세희를 부르지만, 이름을 두 번 불러도 나오지 않는다. 세 번째 불렀을 때, 이 바닥에선 세 번 같은 말을 하면 목이 날아가는 것이 이 바닥의 약속이지요. 라며 세희다운 농담을 하며 성훈 앞에 등장. 그런데, 새하얀 피부에 먼지 같은 게 아주 살짝 묻어 있고, 검은색 한복의 밑단 부분은 땅에 쓸린 흔적이 있고 소매 부분이 찢어져 있었다. 무슨 일 있냐는 성훈의 질문에 조금 험한 일이 있었다 답하고, 성훈의 "아말리엔보르 성이 반파된 게 네가 한 짓이냐"는 두 번째 질문엔, "사상자가 없는데 그릇된 일입니까?"라고 답하고, "그래."라는 답을 듣고, 그리 생각하실 줄 알았다며 못다 한 일이 있다고 자리를 비운다.
그 뒤, 자신을 또 부른 성훈에게 오늘 안에 끝을 내라며 어떤 요술을 걸어준다. 오늘 안에 끝을 못 내면 자신도 준비한 일을 실행할 것이라 덧붙이며.
그런데, 이후 아말리엔보르 성이 또 다시 습격당하는 일이 일어난다. 이 일로 에레나는 잠시 돌아가야만 했고, 성훈은 다시 세희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성훈은 세희에게 질문을 하려 하고, 그 전에 세희는 성훈이 할 질문을 유추해서 대답하기로 하는데, 1. 아말리엔보르 성이 습격당한 게 저와 관련이 있는가. 2. 그 인간(에레나)이 돌아간 일이 저와 '관련이 있는가. 라고 유추한 뒤,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성훈은, 세희 네가 나와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냐는 질문에 기억하고 있다는 대답을 듣고, "고생했다, 야." 라는 답과 함께, 네가 한 짓이 아니라 단언한다. 즉, 성훈은 세희를 믿고 있었다는 것. 이에 긍정한 세희는 이왕 일이 벌어진 것, 주인님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일이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세희는 물러가려 하는데..
"다음부턴 이런 짓 하지 마."
"나는 네가 희생하는 게 싫다. 난 그런 게 싫어서 요괴의 왕이 된 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친구가, 가족이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고,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싫어서 요괴의 왕이 된 거라고!"
-강성훈. 이것이 저의 역할입니다.라는 세희의 말을 반박하며.
성훈이 세희의 희생을 부정하며 가로막는다. 그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라며 세희답게 말을 하지만, 성훈은 위와 같이 부정한다. 이에 세희는 5천 년. 5천 년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 내린 결론이 지금의 저라며 성훈에게 말하지만, 긴 고민 끝에 성훈은 5천 년이라 이거냐? 하! 좋고말고. 누가 이기나 해 보자며 네 모든 걸 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한다. 그렇게 끝마치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기서 다음 권은 성훈이가 세희를 메인으로 공략하는 화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된다. -강성훈. 이것이 저의 역할입니다.라는 세희의 말을 반박하며.
16권 내용은 말 그대로 세희의 과거 파헤치기. 15권 마지막 장면에서 성훈에게 다섯 문제[문제]를 남기고 사라진다. 16권 전체를 걸쳐 성훈은 나래, 냥이, 기린, 가희, 랑이에게 정보를 얻는다. 마지막엔 세희가 자신이 인간의 왕이었던 것을 밝혔던 세희의 묘를 찾아가, 얻은 정보를 가지고 성훈이 답을 내놓는다.
문제에 대한 해답
Q.인간의 왕이란 무엇인가.
A.인간의 왕이란 인간과 요괴, 두 종족의 전쟁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다.
Q.어째서 세희가 처음이자 마지막 인간의 왕이 되었는가.
A.세희가 무언가 왕의 힘을 사용해서 두 종족 간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었고 그로인해 인간의 왕을 새로 뽑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Q.가희가 세희에게 원한을 가진 이유는 무엇인가.
A.가희는 인간이나 요괴, 혹은 양쪽의 공멸을 바라고 있었으나 세희가 왕의 힘을 사용함으로써 전쟁을 막았기 때문이다.
Q.랑이와 세희가 처음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가.
A.자신의 영성을 지키며 랑이의 창귀가 되었다.
Q.세희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A.세희의 무덤.
그러자 모두 맞았다고 한다.[30] 과거에 걸어 두었던 요술을 사용한다 하고, 보내질 세계에서 너무 깊게 관여하지 말란 경고를 한 뒤, 성훈에게 키스한다. Q.인간의 왕이란 무엇인가.
A.인간의 왕이란 인간과 요괴, 두 종족의 전쟁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다.
Q.어째서 세희가 처음이자 마지막 인간의 왕이 되었는가.
A.세희가 무언가 왕의 힘을 사용해서 두 종족 간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었고 그로인해 인간의 왕을 새로 뽑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Q.가희가 세희에게 원한을 가진 이유는 무엇인가.
A.가희는 인간이나 요괴, 혹은 양쪽의 공멸을 바라고 있었으나 세희가 왕의 힘을 사용함으로써 전쟁을 막았기 때문이다.
Q.랑이와 세희가 처음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가.
A.자신의 영성을 지키며 랑이의 창귀가 되었다.
Q.세희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A.세희의 무덤.
17권에서는 242145번 평행세계의 프린세스 어린 세희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어린 세희는 '강'세희는 아니다.
이때 본 세계의 영주 측근들이 아사달을 모해하기 위해 한 짓은 5000년 동안 안 본 것 없을 현재의 세희조차도 입에 담기 힘들 정도였으며, 그 결과 인간이라는 종 자체까지 증오하게 될 정도였다고 한다. 세희 역시 가희와 같은 길을 갈 뻔했으나, 세희는 아사달의 본심이 "인간과 요괴의 조화"에 있음을 알았고, 그런 아사달의 마음까지 저버릴 수 없었던 세희는 왕의 힘을 복수가 아닌 아사달의 복권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다. 그것을 위해 세희는 인간의 왕을 봉인함으로써 복수를 원하는 자신을 "설득"했다.[33] 그렇게 인간과 요괴를 위해 왕의 힘을 사용하던 세희는, 왕의 힘을 봉인하기 위해 자신의 영성을 나누어 기억과 성격만을 봉인, 영혼을 랑이에게 바쳐 창귀가 된다. 그로 인해 세희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인간이 되어 지금까지, 정확히는 1부까지는 인간의 왕으로 있을 수 있었다.... 는 것이 본 세계의 스토리이며, 242145번 평행세계에서도 적용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본 세계의 강성훈과 강세희가 0%에 가까운 확률을 뚫어내고, 평행 세계의 랑이를 소환하여 아사달을 구해내는, 인과관계를 엿바꿔먹는 일을 성공시키며 세계를 개변시켜 세희의 가족들을 지켜낸다.
"작별 인사는 필요 없어요.기다려 주세요, 성훈 씨.저를 기다려 주세요.몇 십 년, 몇 백 년, 몇 천 년이 걸린다 해도. 성훈 씨가 있는 곳이 어디든 간에. 이번에는 제가 당신을 찾아갈 테니까요.''
-어린 세희. 본세계로 돌아가는 강성훈의 작별인사를 끊어버리며.
-어린 세희. 본세계로 돌아가는 강성훈의 작별인사를 끊어버리며.
어린 세희는 강성훈에게 완전히 반했었는데 본 세계의 강세희에 영향을 받지 않은 자기만의 감정임을 강성훈을 통해 깨닫게 되고 다시 한번 강성훈에게 반한다. 그리고 본 세계의 강성훈이 있는 세계로 찾아갈 거라고 하였는데, 인간의 왕이 되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 인터라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본 세계로 온다면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가진 히로인이 한 명 더 추가될 듯.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린 세희는 에레나와 같이 개별 문서가 필요할 듯하다. 아사달이 죽지 않아 성격이 바뀔 일이 없어 강세희 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원래 세계의 세희는 드디어 한을 풀었다고 눈물을 흘렸으나.... 17권 후반부 마지막에서 저승사자한테 잡혀갔다고 원래 세계의 랑이가 말한다.
18권에서 성훈의 몸 속에 아사달의 영성 조각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이를 통해 세희는 성훈을 단순히 자신의 과거를 알려주기 위해 평행세계로 보낸게 아닌 것임이 밝혀졌다.
이후 후반부에 성훈과 만나는데 술집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성훈과 평소처럼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결국 성훈과 이후 처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말다툼을 하게 되는데,
"부탁입니다, 성훈 님. 부디 제가 끝마치는 이야기를 쓰는 것을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성훈의 성격
이후 전에 그 술집에서 강성훈과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의 본래 목적은 강성훈을 이용해 아사달의 영성을 가져온 뒤 그 영성과 자신의 육체[35]로 아사달을 부활시키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세계에서라도 아사달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계획을 포기한채 다른 이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저승에 온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하늘이 정한 법을 한 번 어긴 세희가 바로 이승으로 간다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30년 동안 저승에 있다가 가겠다고 했다. 그 말에 강성훈은 세희를 설득하기 위해 자해를 하며 아사달의 영성을 꺼냈다. 그런 뒤 세희에게 아사달의 마음을 읽게 했다. 이때 세희는 잠시나마 때 묻지 않았던 어린시절로 돌아가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마음을 고쳐먹어 함께 이승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뒤 아사달의 영성이 남아있는 강성훈의 품에 안겨 울게 된다. 강성훈도 그런 세희를 아무 말 없이 안아 주었다.
이후 긴장의 끈이 풀린건지 이승으로 돌아갈때까지 세상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런 세희를 랑이가 두 팔로 안고 갔다.
3.5. 3부
22권에서는 강성훈과 함께 알리사르라 샤키 르비야의 대화에서 강성훈에게 도움을 준다.[36][37]23권에선 아세희가 성훈의 중심세계로 넘어오는 것을 시기 때문에 계속 방해했다는게 밝혀진다. 또한 아세희와 계속해서 신경전을 벌인다. 아세희를 조금 놀려먹는 것 같긴 해도 알게모르게 챙겨준다.
24권에서 성훈의 어머니와 나래가 에이라는 요괴에게 납치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사실 세희와 성훈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성훈의 어머니는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오히려 에이에게 일부러 잡혀주었고 세희는 만일의 사태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래를 호위로 보낸 것이다.[38] 이후 성훈을 아세희가 목욕중이던 욕실로 유도한 뒤 문을 잠궈버려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도록 해준다. 그날 밤 성훈에게 천부인이 들어있는 금고의 비밀번호를 가르쳐준다.
다음 날 성훈을 에이가 있는 부산으로 데려다준다.
25권에서 성훈에게 패배한 에이를 자신이 만든 지하 감옥에 가두는데 이때 세희가 에이에게 춥지 않냐는 질문을 했고 에이가 춥다고 하자 작은 태양(!)을 만들어 감옥 안에 띄워주는 정신나간 짓을 선보였다. 이후 성훈의 업무 보조를 아세희에게 맡기고 알리사르라를 만나러 간다.
여기서 알리사르라로에게 선물로 피를 건네며 도발을 한다. 이에 알리사르라는 아사달 사건을 언급하며 맞받아쳤고 세희는 이것이 일부러 자신의 화를 사서 죽이게 만든 뒤 그 구실로 에이를 해방시키려 하는 그녀의 속셈임을 눈치챈다. 다만 세희는 이미 아사달 건을 극복한 뒤였기에 이 도발을 담담하게 받아넘긴다. 이후 그녀로부터 에이는 자신이 철저히 교육시킬테니 신변을 양도하라는 제안을 받지만 그것은 주인님이 결정할 일이지 자신이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거절한다.
집으로 돌아온 세희는 강성훈에게 알리사르라가 도전장을 내밀어 왔다는 사실을 전한다. 우선 대화로 풀어보겠다는 성훈의 말에 세희는 알리사르라를 목욕탕으로 초대한 뒤 성훈도 그곳으로 보내버린다. 다만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싸우는 것이 결정된다. 성훈은 혹시라도 알리사르라가 대충 싸우다가 져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명을 걸고 맹세하라며 협박했고 세희가 대신하여 알리사르라의 진명을 건 맹세를 듣고 그녀를 돌려보낸다. 이후 성훈은 세희, 나래, 아세희와 함께 알리사르라에게 맞설 작전을 세운다.
시간이 흘러 강성훈과 알리사르라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이를 랑이와 함께 먼 곳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성훈이 천령에게 의지를 인정받아 버프를 받자 이를 가장 먼저 알아채고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싸움에서 승리하고 기절한 강성훈을 간호해준다. 이후 성훈과 랑이, 나래의 결혼식의 사회를 본다.
10년이 지난 후일담에서는 그동안 자신이 쓴 소설인 ' 나와 호랑이님'을 강성훈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성훈이 세희를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생 많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결국 세희도 강성훈에게 공략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 강함
나라도 네가 있는데 랑이한테 해코지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겠다. 만약 그럴 생각이 있다면 먼저 너부터 어떻게 한 다음에 랑이를 노리겠지.
강성훈
성의-
랑이-
냥이에 이은 강성훈 집안 내의 서열 4위. 세희의 악명은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요괴라면 세희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다. 대요괴급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당장 대요괴급의 힘을 가진 아야를 가볍게 제압한다거나 그런 아야와 동급의 힘을 가진 바둑이를 길들인 것만 봐도 어지간한 대요괴보다 강하다는 소리다.[39] 요괴의 왕은 랑이지만 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만 자며 보냈으니 사실상 실세는 세희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다른 요괴들이 별다른 불만을 표출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세희에게도 그만한 힘이 있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힘이 있는 대요괴들이 랑이에게 정면으로 반기를 들지 않는 이유에는 세희의 존재도 한 몫 하고있다고 한다.강성훈
세희의 가장 무서운 점은 바로 인간이나 요괴들을 아득히 초월한 지능과 만능에 가까운 요술이다. 세희 본인이 냥이보다 요술이 뒤떨어진다고 하긴 했지만 애당초 냥이의 요술 능력은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기에 냥이보다 조금 뒤떨어진다고 해도 어지간한 대요괴 이상의 요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독심술, 물질 통과, 축지법, 공중부양, 초고속 이동, 순간이동, 차원 이동, 치유, 분신 제작 등 온갖 사기적인 능력은 죄다 구사하며 어떠한 해괴한 짓을 벌여도 "요술입니다" 이 말 하나면 등장인물들이 모두 납득할 정도다.
지능도 세계관 내에서 최상위권 수준이며[40] 한 수 앞을 내다보는 것을 넘어서 언제나 몇 백 수 앞을 내다보고 있으며 모든 것을 치밀하게 계산하여 움직인다. 행동 하나 하나가 큰 그림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세희의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사소한 행동도 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자신보다 훨씬 강한 직녀성의 의지를 상대로 핵폐기물로 협박하며 휘어잡을 정도로 머리가 좋고 사악하다. 아직 창귀가 되기 이전이었을 시절에도 이미 인간 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았으며 창귀가 되고 5000년간 수많은 지식을 쌓아왔기에 그 지능 수준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또한 세희는 최초이자 마지막 인간의 왕이기에 인간의 왕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인간들의 마음에 간섭하고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능력은 세희가 생전에 딱 한 번 사용하고 봉인했기에 이후 다시 사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도 세희에게서 인간의 왕이라는 직위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에 능력 또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즉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인간들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다는 뜻.
5. 여담
- 덕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성훈의 집에 오면 TV 켜고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는 데다가 와우로 추정되는 온라인 게임도 하고 있다. 더구나 저렙캐로 고레벨 몬스터를 사냥하는 막장 플레이까지 즐기는 듯. 패러디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패러디의 대다수를 이 여자가 하고 있다.
- 쿨데레에 하는 짓 없어 보이는 듯 싶으나 실은 작중 모든 복선과 행동을 담당한다. 랑이 또한 세희가 하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모두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가장 강성훈에 대해 잘 알아 한번은 강성훈이 놀림식으로 말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역시 역관광.
- 세희의 요술 만큼이나 만능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그녀의 재력이다. 나래네 집안 이상가는 부자로 추정되며[41] 이는 오래 전에 땅을 많이 사두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번은 강성훈이 세희보고 전세계에서 상위 1% 안에 드는 부자 아니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세희는 고작 그정도겠냐며 비웃을 정도였다.
- 15권 마지막 부분에서 성훈이 세희의 손목을 잡을 때 손목에서 느껴지는 체온이 싫지 않다고 느껴 자기혐오가 일어났다는 내용이 있다. 즉, 세희도 성훈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다음 권인 16권과 17권을 읽으면 알 수 있다.
-
요즘 라노벨/시드노벨 시장에서 정말 드문 빈유 누님 컨셉의 캐릭터라 해당 속성 판의 지지도가 정말 높다. 세희 때문에
썩어가는나호를 계속 보는 팬도 적잖이 있을 정도. 게다가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애초부터 나호에는 누님 캐릭터가 세희 한 명 뿐이다.[43]
- 코믹스 작가인 윤재호의 최애 캐릭터로 추정된다. 본편으로만 스토리가 나가던 코믹스가 처음으로 나온 외전 에피소드가 세희이기도 하고 외전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은 누가 봐도 타블렛 펜촉 2개는 소비했을 정도의 퀄리티이다.
[1]
3번째 드라마CD에서 공개되었다.
[2]
작중 언급을 보면 단군신화의 시작 전, 즉 환웅이 아직 땅으로 내려오기 이전이나 땅에 내려올 때 즈음에 인간의 왕을 때려치고 랑이에게 먹히러 갔으므로 단군신화가 시작했던 반만 년인 5천 년 전 + 인간으로서 살아온 수십년의 나이 노화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멈출 수 있다는 것과 창귀가 된 이후 불로가 됐으므로 육체나이대로 18세나 호적상에 기재한 40세 때 먹혔을 가능성이 있다. 15화에서 5천 년에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왔다.
[3]
소설에서
강성훈이 묘사하기로는 자신보다 키가 조금 작다고 나온다.
[4]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
[5]
폐이와 동일 성우다.그런데 폐이는 짤렸다
[6]
성훈의 아버지의 말로는 외국 주류는 한 모금만 마셔도 취한다고.
[7]
본인 말로는 냄새만 맡아도 취한다고 한다.누구 말을 믿으란 거야.
[8]
전쟁따위와는 수준이 다르다. 대요괴인 랑이는 지리산과 서울을 전력으로 왕복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날 정도의 지진을 일으키는 오버스펙이기 때문
[9]
사실 이건 강성훈의 주인님으로 모시지 않고 말을 듣지 않겠다는 표시였다. 이후 다시 강성훈을 주인님으로 인정하고 호칭이 복귀되었다.
[10]
성훈의 의식 속에서 "랑이가 왜 너를 사랑하게 된 것 같으냐?"라고 찌른 것.
[11]
당연히 성훈은 '애들한테 핵폐기물 따위를 내주지 마라'며 딥빡.
[12]
랑이가 성훈이 없다고 개판 치면서 눈에서 빔을 시전 하면서 직녀성에 있던 산천초목과 지형들을 모조리 갈아버리고 직녀성의 의지는 '어이구 나 망했다'하면서 리타이어 되어버려서 결국 자신들이 풀려나기 전까지 자신들이 오기 전의 상태로 지 혼자서 복구했다고 한다.
[13]
외출할 당시 강성훈이 선물 사 줄테니까 나가자는 소리에 의도적으로 말을 빙빙 돌려가며 부끄러운 걸 철저히 숨기고 있었는데, 강성훈이 말을 돌린다는 걸 눈치채서 문답무용으로 손을 잡아끌고 나와 세희가 웬일로 목소리를 높이며 "도련님?" 하면서 놀라워했다. 그런데 나중에 쫓아온 랑이가 설명하는 걸 보면 강성훈에게 손을 잡혀있던 세희의 표정은 꼭 연인에게 손을 잡힌 여자처럼 얼굴을 붉히고 당황하고 있었던 듯. 안타깝게도 성훈은 이 표정을 못 봤지만. 여담이지만 세희는 작 중에서 강성훈의 바보짓에 뿜을 때를 제외하면 보통 불쾌해하거나 무표정이다.
[14]
근데 크게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말을 흐리거나 말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한 정도. 그렇지만 세희가 이 정도로 언어적 기능을 잃어버린 경우는 8권에서 랑이를 왕에서 내려오게 만들겠다는 의견을 들었을 때 빼고는 전혀 없었다. 애초에 말을 흐리는 대사가 전혀 없는 캐릭터다 보니..
[15]
비녀는 원래 처녀나 결혼을 가지 않은 여자는 착용할 수 없는 장신구이다. 남자가 여자한테 비녀를 끼워주는 것은 청혼 비슷한 개념이다.
[16]
성의가 그랬듯이 사랑을 하고 있으나, 그럴 형편이 안 된다는 웃음을 말한다. 아마 세희는 랑이를 주인으로서 모시므로 행동의 제1 원칙이 랑이인데, 그런 랑이가 좋아하는 성훈을 동시에 자신도 좋아하는 것은 모순된다고 애써 생각했던 모양.
[17]
10권에서 "무슨 말씀이신지 순진한 처녀로서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걸 보아 그냥 남주를 놀려먹기 위해 한 농담으로 보인다.
[18]
심지어 컬러 일러스트에 나왔다. 대사도 가관인데 "나와라, 짠! 만능 세희! 도련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여기 등장!"(...) 더욱더 가관인 건 이걸 무표정에 무기질적인 목소리로 해서 괴리감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
[19]
성훈의 계획이라는 게 일단 자신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랑이의 남편 또는 애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므로 반란을 일으켜 랑이를 바지사장으로 만들고 자신이 '요괴'의 왕이 되는 짓을 벌이기로 한 것. 반란이라 하기도 뭣한 게 그냥 랑이 앞에서 랑이의 약점을 찌르면서 왕위에 내려오게 하고 그걸 자신이 받아들이겠다는 것. 다만 이 짓을 하려면 랑이를 잠시나마 슬프거나 고통스럽게 만들어야 하며 랑이의 의견을 무시해야 하기 때문에 랑이의 행복만을 목표로 하는 세희로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매우 효율적이기도 했다.
[20]
아야는 아빠를 죽게 만든 계획을 짠 인물이 세희라는 사실을 정확히 모른다.
[21]
실제로 세희가 창귀가 된 이야기는 꽤 전에도 잠시 언급되었다. 17권 후반부에서 확실히 정해지니 문서 참조.
[22]
어느 한나라의 왕 같은 게 아니라 성훈이 요괴의 왕인 것처럼 인간들 전체의 대표였던 셈
[23]
이 경우 성훈이 대단한 게 세희의 추천이 있었다지만 아직 완전한 신선도 아닌 인간에 가까운 상황에 기린이 인정할 정도라는 것이다.
[24]
점원이 손이 턱을 통과한 것에 놀라 기절하였다.
[25]
여기서 아직도 요괴들은 랑이를 왕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의 간접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26]
에레나를
트로이의 목마로 칭한다.
[27]
도를 넘어서는 스킨십으로 ' 나는 약혼녀에게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다. 싫으면 파혼하고 나가던가. 아니면 가만히 있으라고. '라는 식이다.
[28]
물론 그 옷을 주기 전에 꺼내던 옷들이 예사롭진 않았다.
[문제]
1.인간의 왕이란 무엇인가. 2.어째서 세희가 처음이자 마지막 인간의 왕이 되었는가. 3.
가희가 세희에게 원한을 가진 이유는 무엇인가. 4.
랑이와 세희가 처음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가. 5.세희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30]
얻은 정보를 통해 성훈이 직접 낸 답을 듣고 맞았다고 한다.
[31]
아사달의 성이 아고 이름이 사달이 아니다. 아사달 자체가 한 단어이므로 아사달의 이름은 그냥 아사달이고 세희도 그냥 이름이 세희일 것이다.
[32]
앤솔로지에서 성훈의 아버지에게 브라더 콤플렉스를 앓았던 이유도, 아사달과 겹쳐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아사달은 강성훈의 아버지에서
니힐리즘을 빼고 능글맞음을 넣으면 딱 맞다.
[33]
이 탓에
기린은 세희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기린은 본래 왕을 뽑기 위해 태어났다. 하지만 세희가 인간의 왕을 봉인함으로써 새로운 왕을 뽑을 수 없게 되어버렸고 이것이 기린의 입장에서는 세희에게 자신의 존재의의를 부정당해 버렸다고 여긴 것.
[34]
물론 세희가 저승사자에게 붙잡힐만한 인물이 아니긴 하지만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떠난 것이다.
[35]
세희의 육체는 지리산에 온전히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랑이에게 잡아먹힌 이유 또한 자신의 육체를 온전히 보관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즉 세희는 랑이에게 잡아먹힌 그 순간부터,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아사달을 되살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36]
강성훈이 알리사르라의 대답을 이해하지 못하자 설명 해주었다.
[37]
대충 요약하자면, 강성훈
주
변
의
사람들의 존재 때문에 쉽사리 나설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늘까지 움직였으니...
[38]
세희는 성훈의 어머니에게 너무 위험하다며 만류했지만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고 한다.
[39]
제기차기 때 무심코 찬 제기에 의해 나무가 부서지기도 했다!
[40]
작중에서 세희 급의 지능을 가진 인물로는
냥이와
기린이 있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세희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희보다 확실하게 머리가 좋다고 나온 인물은 아직까지는 없다.
[41]
참고로 나래는 대기업 회장의 외동딸이다.
[42]
천하의 세희도 바둑이의 귀여움에는 못 이기나 보다. 실제로 집안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남모르게 바둑이를 쓰다듬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고 밝혔다.
[43]
성의는 누나보다는 어머니 속성이 강하고, 정미는 코믹스에선 그나마 취급이 좋지만 히로인 루트를 안 탔으며, 나래는 동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