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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강세나(하늘의 인연) 문서 참고하십시오.
"Shut Up!"
"미췬거 아냐?"[1]
"우주야! 빵꾸뽕!"
"Go Out! Go Out!"
"나 BOSS적인 여자야!"
''나 불사조 강세나라고...!''
''내가 누구죠?''
'맛있다'
"미췬거 아냐?"[1]
"우주야! 빵꾸뽕!"
"Go Out! Go Out!"
"나 BOSS적인 여자야!"
''나 불사조 강세나라고...!''
''내가 누구죠?''
1. 소개
2015년 방영된 드라마 이브의 사랑의 등장인물. 배우 김민경이 연기한다. 진송아네 입주 도우미였던 오영숙의 딸로 유복녀이며, 이 드라마의 빌런이자 진 주인공이며 동시에 개그 캐릭터. 영어 이름은 로라 강.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서는 앵그리 세나로 불린다. 자기애가 심한 타입이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한다. 그리고 매 회차마다 다른 패턴으로 당하기만 하는 아침 드라마 역사에 남을 악역이다.
악녀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당하기만 하고있다. 악녀 캐릭터가 맞는지 의아하다. 전작 폭풍의 여자의 도혜빈은 후반부에서야 당하고 초중반까지 길고 날았는데 반해 강세나는 당하기만 하고 있다. 강세나가 시전하는 트랩은 드라마 1회를 넘기지 못하고 간파되어 선역 캐릭터들에게 안쓰럽게 깨지고, 그나마 함께 연합을 할 듯한 구인수는 너무나도 우유부단한 모습이라 사실상 그녀의 편에서 도와주는 인물이 없다. 게다가 결정적으로는 문현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2. 전개
2.1. 해외에서 귀국한 후
원래는 진송아와 절친이었다. 그러나 진송아의 어머니인 홍정옥 등 진송아의 가족들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진송아에게 복수하기로 한다. 차건우를 짝사랑했으며 진송아와 결혼 전이였던 차건우와 불륜을 저지른다. 이 불륜현장을 바닷가에서 목격한 진송아의 쌍둥이 동생 진현아와의 몸싸움 끝에 현아를 바닷물에 떨어뜨린다. 차건우가 자수하라고 만류하지만 '그럼 너와 나의 관계를 진송아가 알게될 것'이라며 만류한다. 그리고 사건의 담당형사 김상철을 매수한다.2.2. 차건우의 아이를 임신한 후
이후 차건우의 아이인 구우주를 임신하지만 남자들을 동원하여 차건우를 강제로 미국으로 보내버리고 구우주를 구강민의 아이라고 속였다. 게다가 이모 오영자가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사람이라고 구인수 회장네 집안을 속인 뒤 구강민과 결혼하였다. 구강민은 하룻밤의 실수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것이지만 본인은 아직도 진현아를 그리워하며 강세나를 벌레보듯 대한다. 사실 우주를 제왕절개로 낳았고 몸매 망가진다고 모유 수유도 안하고 분유만 먹인것은 물론 출근 핑계로 출산한지 일주일도 안된 우주까지 내팽개치기까지 했다.2.3. 구강민과 결혼 후
구강민과 시어머니 모화경으로부터 냉대를 받고 있다. 홍정옥의 새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모가 사실은 산동네에서 치킨집을 한다는 사실을 안 모화경으로부터 당장 집을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오히려 모화경에게 아주버님인 구강모가 구인수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로 협박을 하였다.그리고 회사 광고모델인 오빛나의 음주운전 및 불륜, 현미숙 섭외 실패 건으로 자신이 시아버지이자 회장인 구인수로부터 신임을 잃으려 하자 구인수에게 과거 진송아의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느냐며 협박하였다. 그리하여 진송아와 회사 광고모델로 경합할 기회를 얻었다. 투표 과정에서 알바생을 동원해 조작을 일삼았다. 해당 조작은 이를 몰래 본 직원을 통해 구강민과 구강모에게 보고되었다. 결국 회사 광고모델이 되지 못하였다.
게다가 자신을 여전히 못마땅하게 여기는 모화경에게 진송아가 구강모에게 목맨다는 사실을 말하였다. 그리하여 진송아가 구강모와 결혼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였다. 그 와중에 구인수로부터 자신의 이모 오영자의 치킨집을 부수라는 지시를 듣고 폭력배를 고용하여 지시하였다. 그런데 자신의 시아주버님이 폭력배의 각목에 맞아 쓰러졌다. 게다가 구인수는 치킨집 파괴 건은 강세나 자네가 책임져야 한다는 식으로 딱 잘라 말하였다.
한편 김상철이 구강민에게 보내려던 USB를 자신이 입수하였다. 해당 USB에는 자신이 진현아를 죽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있었다. 그러나 구인수가 사람을 시켜서 자신을 골방에 가두고 USB도 빼앗겼다. 게다가 변심한 구인수에 의해 진송아가 손윗동서로 들어오게 되었다.
2.4. 진송아와 구강모가 결혼한 후
진송아가 손윗동서로 들어온 이후 외부 손님에게 접대할 음식을 음식전문업체에서 사 와 놓고는 자기가 한 것처럼 꾸미다가 발각되어서 모화경으로부터 스파게티 싸대기를 당하였다. 그리고 진송아를 계단에서 넘어뜨려서 입원하게 만들더니 납치해서 진송아가 유산까지 하게 만들었다.자신에 의해 진송아가 유산된걸 숨길 수가 없었던지라 집에서도 쫓겨나고 구강민의 이혼을 말리던 구인수도 이혼을 허락하는 둥 완전히 끝장이 나는가 했는데..
회사앞에서 구인수의 부당한 처우에 불만을 품고 시위하는 직원들을 보고 그 후 동정심을 유발하기위해 심부름 센터를 불러 시위대를 조직. 구인수회장을 지키는거처럼 연극을 해 언론과 구인수의 동정을 사는데 성공하며 다시 집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하체불구와 실어증연기(...)를 하는데 이게 상당히 압권이다. 모화경은 이게 다 쇼라고 생각해 강아지 풀(?)로 그녀에게 간지럼을 태우는데 이 간지러움을 참는 장면은 진심으로 보인다.(...)
구 회장에게 동정심을 사기 위해 하체를 못쓴다는 점과 아버님을 존경한다면서 구애를 펼치는 장면은 거의 시트콤 수준. 문현수는 그 사실을 알고 진지하게 듣다가 빵 터져 옆으로 고개를 내밀고 몰래 웃는 장면도 있다(...).
그러나 공금횡령이 결국 들통나 다시 집 밖으로 내쫓긴다. 결국 1인시위로 자신의 부당함(?)을 알리려고 한다.
2.5. 집에 다시 들어온 후
결국 여차저차 하여 다시 집에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팀장자리도 진송아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때까지도 실어증 연기하는 중이라 화이트보드로 의사소통을 한다.진송아에 의해 팀장자리마저 빼앗기고 쫓겨나고 결국 아무도 믿지않던 실어증 연기를 그만두고 구인수에게 용서를 구하고 만회의 기회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우유부단했던 구인수와 다시 한번 진송아를 몰아낼 기획을 세우고, 진송아도 구인수의 집이 자신의 아버지의 집이였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되고 이런 사실을 구인수에게 발설한다.
그리고 구인수에게 신뢰를 받기위해 켈리 한을 투자자로 데려오게 된다. 이것을 빌미로 기세등등해하면서 모화경한테도 강하게 나가고 강세나는 다시 실장자리로 복직한다. 켈리 한이 진현아와 닮았다는거에 매우 놀라고 혹시 그녀가 진짜 현아가 아닐까 의심하고있다. 주변에서 켈리 한이 현아와 닮았다고 하자 "세상에 닮은 사람은 여려명이다. "나 역시 이영애와 닮았다"고 많이 듣는다.(...)"라고 자폭(?)했다.
그리고 진송아역시 그녀가 현아라고 생각하고 있어 유전자 검사를 시도하는걸 눈치채 결과를 몰래 빼돌린다.
이제서야 강세나가 일을 해내나 싶었더니 문현수의 정체가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는 존재란걸 차건우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눈치챈다. 문현수에게 따지려고 거실로 나가면서 진송아를 만나는데, "둘이 짜고 날 속인거냐?"라면서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문현수가 나오면서 "널 죽이려고왔다."라면서 그녀를 협박한다. 분노한 강세나가 진송아를 때리려고 하다가 구인수회장이 등장하여 바로 배꼽인사를 한다.(...) 구인수회장에게 그 둘의 관계를 폭로하려고 했지만 역으로 문현수에게 문자로 협박당해 말을 하지못하게 된다. 애꿏은 문현수방의 침대를 찢고 괴롭히다가 문현수가 무섭게 "건우의 한을 풀어줄거다."라면서 그녀를 무섭게 노려보고 세나 역시 그 표정과 언행에 겁을 먹는다.
8월 26일 방송의 후반부에선 김상철을 만나러 가던 진송아를 납치하여 감금하고 그 다음회인 27일 방송에서 의자에 꽁꽁묶인 진송아에게 나타나서 진송아의 입에 붙은 청테이프를 떼어주며 온갖 독설을 퍼붓는다.[3] 그리고 이를 악물고 충고를 하는 송아에게 주먹질을 날리다 말고 그딴 충고 개나 줘버리라고 하면서 송아의 가방에서 그녀가 김상철에게 전해야 될 USB를 꺼내 보이며[4] 우리 과거에 집착하지 말자.라고 말하며 부수어 버린다. 그 직후 울분을 토하며 이거 당장 풀어달라는 진송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시 테이프를 입에 붙여 막아버리고 나가버린다.
9월 10일자 방송에서는 구인수에게 당신이 진송아를 돕고있다는걸 말하겠다며 문현수를 협박했지만, 오히려 문현수의 역공에 분노해서 쇼파를 마구 내려치다가 문현수에게는 당신보다 쇼파가 더 가치있다는 소리를 문현수가 방으로 들어간 이후 나온 모화경에게는 물에 너와 쇼파가 빠지면 쇼파를 건져내겠다는 인격모독 수준의 드립을 당했다.
9월 14일 방송에서는 구인수를 도와 구인수가 회사에 침입한 괴한을 물리친다는 자작극을 성공시킨다. 근데 굳이 그 괴한에게 얼굴을 드러내고 협박한다음, 괴한의 변장도구들을 뺏어 회사근처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당연하게도 바로 다음날 진송아가 변장도구들을 들이밀며 경찰서에 가져가겠다고 하자 가발을 찢어버리는것으로 자신이 켕기는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9월 17일 방송에서는 강세나의 갑질적인 태도와 인성에 화가 났는지 홍대리가 연민정도 저러진 않았다며 강세나 뒤에서 깐다.
9월21일 방송에서는 자신의 악행을 신고하려는 문현수를 막기위해 우주가 구강민의 아이가 아닌 차건우의 아이라는걸 밝혔다![5] 그리고 켈리한에게 자신을 품어달라고연락했다.
9월24일 방송분에선 켈리의 기억을 조작하려고 구인수와 계략을 꾸미는 중이다. 사실 그것보단 진도준이 준비해놓은 풍선에게 화풀이하다 풍선 안에 든 밀가루 폭탄을 맞은것이 이번 방송 분의 주 쟁점이다.(...) 진도준을 무시하자 결국 조카 한라봉에게마저도 무시당한다.
10월 2일 방송에서 결국 김상철에게 넘겼던 웨딩홀 CCTV의 영상이 담긴 USB를 통해 홍정옥을 보게 되고 이를 김상철을 통해 알게 된다. 홍정옥의 상태를 보기 위해 오려했던 진송아도 따돌리고 집에서 밤 늦게까지 김상철과 대기하다 마침내 홍정옥이 돌아오자마자 위아래분간없이 자기 엄마뻘 되는 사람에게'홍정옥!'이라며 말까지 놓으며 USB를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되려 이 분노의 외침이 홍정옥의 기억을 되찾게 해버린다.
2.6. 홍정옥의 기억이 돌아온 후
홍정옥이 웨딩식때의 CCTV를 확인하고 기억이 거의 돌아온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홍정옥은 강세나와 구인수를 치기위해 기억을 아직도 못찾은거같은 연기를 계속 하고있으며, 그리고 홍정옥은 현아의 살해목격 장면이 담긴 USB를 가지고 그녀를 가지고 놀았다. 가짜 USB를 호수에 던져 강세나의 물장구(...)장면이 압권이다.그리고 10월 8일자 방송에서 진송아가 드디어 구우주가 구강민의 핏줄이 아니란걸 눈치채게 된다. 이 점을 눈치챈 송아는 그녀를 협박하여 어쩔 수 없이 강세나는 그녀의 꼬봉이 되는 듯 하다.
그리고 진송아가 본부장이 되고, 이에 질투하여 구인수에게 가서 자기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달라고 조르다가 된통 혼나게 됐다.(...) 회사 동료들이 그렇게 바라던 진송아가 본부장이 되니 강세나의 입장은 매우 난처하게 되었으며 부하직원들에게 무시를 당한다.
10월 9일자 방송에서 드디어 진송아가 구우주의 친아빠가 차건우라고 발설해버렸다. 결국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오영자의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본인도 여기에 돌아온게 매우 불쾌해한다. 불난집에 기름 붓는다고 홍정옥이 강세나에게 "넌 마치 연어같다"라고 비꼬았다.
그리고 강세나와 구인수가 숨겼던 비밀이 서서리 수면 위로 올라오자 구인수는 눈가리는 연막으로 강세나를 진짜 유치장에 가라고 보낸다. 이때 구인수가 하는 말에 더더욱 강세나에게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는 모습이 보인다. 결국 유치장에 들어가고 쭈그리며 흐느끼는데 이때 우주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자기 아이를 아주 신경쓰지 않는 못된 쌍년은 아닌듯 보인다.
2.7. 켈리 한이 자신이 진현아임을 알게 된 후
강세나는 언젠가 구인수가 꺼내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그것에 문현수를 통해 알게 된다. 사실 이것은 구인수같은 경우 강세나가 감옥 안간다고 난동부릴까봐 보석으로 풀어준다고 말하면서 빼줄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덤으로 풀어주지않으면 전세계에 공개하겠다고 하자 구인수는 강세나가 정신병자라고 기자들한테 떠벌리라고 했다. 이후 유치장에서 그 누구도 믿지 않으며 어느정도 사실을 알게된 진현아가 켈리 한인 척하며 강세나에게 면회를 오고 켈리 한 조차도 구인수가 보낸거냐며 되려 큰소리 치며 되돌아간다. 이후 괜히 같은 방 쓰는 사람에게 화풀이한다. 주로 하는말인 Shut up!!이라고 하니까 같은 방 죄수가 "너나 Shut up!!!!" 이라고 맞받아친다.결국, 구인수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 일부로 벽에 머리를 박고 병원으로 호송되던 중 호송하던 교도관들을 물리치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 후로 강세나는 지명수배를 받은채 계속 도주 중이며 공원에서 노숙을 하다 초딩들에게 동냥을 받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급기야는 노숙자랑 쓰레기통을 두고 싸우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이 와중에서도 켈리 한만을 믿었으나[6] 켈리 한은 강세나를 잡아 경찰에 넘기려고 하였고, 강세나는 켈리 한이 자신이 진현아 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도주하기 위해 다시한번 물위에 난투극(...)을 벌인다. 진현아가 다시 빠지지만 다행히 잔잔한 호숫가에서 빠진거라 별탈은 없었고 강세나는 경찰을 피해 또 도주한다. 참고로 이 때 까지의 강세나의 공식적인 혐의는 산업 스파이와 탈옥 이었지만, 진송아가 강세나가 진현아를 바다에 빠뜨리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담긴 USB[7]와 30억 횡령 장부를 경찰에 넘기는 바람에 살인미수, 유기치사, 횡령의 혐의가 추가 되었다.
한편 USB가 홍정옥의 손에 넘어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인수는 문현수에게 홍정옥을 해치워 버리라고 지시를 하였고, 구인수의 명령을 받은 문현수는 홍정옥을 차로 밀어버리려고 한다. 그런데 때 마침 강세나를 발견한 홍정옥은 강세나를 잡아 경찰에 넘기려고 하였고, 도망치려는 강세나와 실갱이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을 발견한 문현수는 잠깐의 고민 끝에 두 사람을 차로 치었고, 자신에게 돌진해 오는 차를 피한 홍정옥은 문현수를 미행한 진현아에게 구조 되었지만, 강세나는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채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며 한라봉의 말로는 오늘 내일하며 죽어 가고 있다고 한다.
2.8. 결말
''니가 말을 못하게 된건 앞으로 거짓말 하지 말란거고...(중략) 하늘의 뜻이야...!''
의식을 찾긴 했지만 뇌손상이 워낙 심해 향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하고, 성대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그러나 8년을 타임워프 한 후, 구인수와 차건식의 근황은 언급되었지만, 아쉽게도 강세나의 근황은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았다.
나름 악역치곤 사랑을 많이 받은 캐릭터인데, 결말에서 별 비중없이 사라져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3. 캐릭터 평가
역대 드라마 역사상 손에 꼽을 만큼 가장 바보같은 악역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아무리 불륜상대랑 낳은 아이를 친자식으로 속이고 있다고 해도, 자기 배 아파 낳은 자식인 구우주에게는 최소한의 애정도 없어 보인다(...). 애가 아프다고 전화를 하니 집에 와서 하는 소리라는게 해열제 먹여보고 전화하지 왜 전화해서 귀찮게 하냐는 둥... 어머니 손자니까 제대로 돌보라는 둥... 그러면서 본인이 불리할 때는 자신이 우주 엄마라는 점을 내세운다. 이쯤 되면 자기 자식인 구우주를 그저 자신의 보호막 역할 쯤으로 여기는 듯 하다.
드라마 초~중반은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만 우주를 찾았지만 드라마 후반, 특히 우주가 차건우의 아들이라는것이 밝혀진 이후는 별 일 없이 우주를 찾는 장면이 늘었다. 하지만 이전의 행적들이 있는지라 별로 모성애처럼 보이지가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아침드라마의 메인악역임에도 불과하고, 드라마에서 가장 고통받고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다.
그녀의 고통을 나열해 보면, 온갖 술수를 부리려고 노력은 하는데 대부분의 술수가 한회가 채 지나기도 전에 발각되어 다른 등장인물들이 오히려 알면서도(!) 어떻게 하는지 보자 하는 형편이고, 이런 막장드라마에 있기 마련인 자기한테 미쳐서 무슨 일이든 도와주려는 남자도 없고, 시댁에서도 이미 대부분의 악행이 들통난 이후 학대라고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구박을 받고 있고, 남편은 처음부터 자길 사랑하지도 않고 계속 진현아 타령만 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부하직원들까지 무시하고 비웃는 신세에다가 그나마 자기편으로 알고 있는 불륜남은 도중에 변심한거나 개과천선한게 아니라 알고 보니 처음부터 자기를 파멸시킬려고 접근한 거였고, 회장의 약점을 쥐고 있음에도 오히려 "아버님은 지금까지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무서운 사람"이라며 벌벌떨며 협박해볼 생각도 못하고 있다.
반면, 진송아는 시아버지와 강세나를 제외하고는 적이 없는 상황. 시가에서도 직장에서도 강세나를 찍어 누르고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결혼에도 골인했다. 심지어 강세나의 유일한 친족인 강세나의 이모네 식구조차 강세나보다 진송아와 친하다! 보통의 아침드라마 여주인공들이 드라마내내 악역들에게 고통받으며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 하다가 나중에서야 성공하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맺어지는 캔디형 주인공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신기할 정도다.
9월 중순방송부터는 이제 대놓고 부하직원들에게 무시당하는 상황. 홍대리에겐 대놓고 "내가 이겼다"는 소리를 들었고, 21일 방송에서는 자신에게 면박을 주는 진송아에게 부하직원들이 갈채를 보내는것을 지켜봐야 했다.
그래도 이런 자극적이고 코믹한 연출때문에 그런지 SNS와 인터넷상에선 상당히 인기가 많다. 보통 아침 드라마 악녀들이 뜨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악녀라는 캐릭터를 무적의 악녀가 아닌 멍청하고 찌질한 악녀로 설정해 이런 인기를 창출해낸거 만큼은 꽤나 재밌는 일. 익룡연기(...)를 시작으로 실어증연기까지 전작 김치 싸대기를 이을 하나의 코믹요소로 잡힌것이다. 이런 점은 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이 캐릭터를 맡은 배우에게도 나름 긍정적인 영향이다.
4. 여담
트위터를 시작으로 다음카페, 그리고 디시인사이드에서도 그녀의 움짤을 자주 발견할 수 있고 일각에선 짤방 제조기라는 명예로운(?) 타이틀까지 획득한다. 게다가 작가가 이런면을 드라마에 대한 칭찬이나 마케팅 요소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매 회 황당한 연기가 나오고있는 상황이다.... 예를들어 부엌에서 진송아랑 말다툼을 하다가 뺨을 때리려고 휘두른 강세나의 손을 진송아가 프라이팬으로 막고 강세나는 또 애니메이션용 리액션을결국 인간 관악기화 했다. 심영 이후 오랜만에 나타난 한드의 대표적 네타 캐릭터로 자리잡아가는 중. 특히 여성 캐릭터가 이정도 수준까지 네타화하는 것은 사실상 최초.
배우의 부상 때문인지, 과도한 리액션들이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정도로 바뀌었다.
MBC자체에서도 좀 밀어주려는지 해피타임에서 NG의 여왕으로 뽑혔다! 굉장히 쑥스러워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5. 연기력 비판&칭찬
솔직하게 연기력 자체로는 그렇게 대단하다고 보긴 힘들다. 그건 본인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의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너무 무리하게 이상한 요구를 시키는 감독도 한 몫 한다.[8] 초반까지 정상적인 구조로 갔을 땐 어느 정도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이 드는 악녀 연기를 해왔지만, 구강민과 결혼 후엔 스파게티 싸대기부터 실어증 연기..그리고 휠체어 끌고 머리띠까지 매고 하는 1인 시위는 상당히 압권이고 본인도 준비가 안되어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하다.하지만 NG장면을 보면 본인보단 남들이 웃어서 NG를 터트리는걸 보아 노력하나는 대단하다고 보여진다. 내공이 몇십년 이상 쌓인 금보라도 웃음을 못참고 NG를 자주내는데 본인이 그걸 참고 꿋꿋이 해내는걸 보면 그 점은 높이 칭찬할만하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하면 결국 무리하고 웃기는 설정덕에 연기력에 대한 면죄부를 얻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감정이입이 안돼서 캐릭터 몰입이 안된다 수준이면 대본 탓만을 할 수 있지만, 시선처리나 행동등이 드라마라기보단 연극에 가깝다..[9] 즉, 과장되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역할이 주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설득력있게 묘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강세나가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은 화를 참지못해 폭발한다기 보다는 세살배기 어린아이가 떼쓰는 수준이다...
하지만 김민경의 연기력이 저평가되는건 이 드라마가 유일하긴 하다. 정확히 말하면 김민경은 악역과는 별로 어울리진 않는다. 이러한 코믹한 연기라면 몰라도 진지한 악역은 아직 그녀에겐 무리로 보인다. 보통 김민경이 출연했던 드라마는 가족 드라마위주이며 전작 무자식 상팔자에선 무난하게 연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악역을 연기하려면 그녀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문제는 감독이 이제 무리한 연기를 시키지 말아야하는것도 한몫한다.
9월10일자 방송에서는 문현수와의 다툼과정에서 서로 피식피식 웃는게 그대로 전파를 탓다!
하지만, 강세나란 캐릭터가 이리 된 것은 정말 더럽게 재수 없는 케이스. 본인은 이 드라마 촬영중에만 큰 부상을 두번이나 당했다고 한다. 첫번째는 8월 촬영기간 이경실과의 몸싸움 중 당한 꼬리뼈 골절, 두번째는 9월 3일 또 무릎 인대 부분파열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갑자기 강세나가 계단에서 굴렀다는 설정으로 목발을 짚고 촬영 중이다. 더 심했다면 하차해야할 상황이었지만 이미 원래 각본상 커플이었던 윤종화의 암투병으로 인한 하차때문에 잘못하면 아침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징악당해야할 악역 커플이 드라마 반도 나가기 전에 삭제되는 사태가 날 뿐더러, 김민경 본인에겐 꽤나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에서 출연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이런 복합 사고로 인해 각본을 전면 수정하면서 강세나의 캐릭터가 급변했을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영화 함정을 동시에 촬영하느라 여러모로 살이 빠져보이고 초췌해보인다. 이런 체력적 한계를 이긴거 역시 대단하다고 보여진다.
[1]
높임말 버전으로 "어머니 미치셨어요?"도 있다.
[2]
신애리도 구은재와 절친이였으며 구은재 가족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친구 집에 살게되는 것도 동일하다. 이후엔 친구의 남자를 뺏고 친구를 죽이는 것도 같다.
[3]
돈에 미쳤고 권력에 미쳤고 송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에 미쳤다고 이야기한다.
[4]
이게 니 가방에 있더라? 하면서 보여준다.
[5]
기가 막힌게 혈액형이 달랐다! 구강민과 강세나는 A형이었고 차건우는 RH -AB형이었던 것!
[6]
USB를 진송아에게 뺐겼다는 사실을 숨기고 켈리 한에게 USB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하였다.
[7]
강세나가 김상철에게 뺏은건 복사본이었고 원본은 김상철이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진송아가 김상철에게 득템 하였다.
[8]
배우인 김민경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두 차례 출연할 정도로 원래 연기력이 나쁜편은 아니다. 다만
NG영상을 보면 오버스런 대본과 연출에 웃거나 어색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연기자로써 기본이 안된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해당 드라마의 막장스런 전개와 연출을 보면 참고 연기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자신의 역할과 연출에 대한 공감이 없는데 연기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웬만한 내공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9]
굉장히 몸을 역동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게 가뜩이나 황당한 캐릭터를 미친X처럼 보이게 더 황당하게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