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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1:06:02

강선구/선수 경력/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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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16

이후 벵기가 VG로 이적하고, 구 ROX 출신 정글러 피넛이 영입되었다. 피넛은 2016년에 블랭크와는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블랭크는 주전 자리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2.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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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정글러던 벵기가 떠나고 그 자리에 피넛이 들어오면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피넛에 밀려 출장을 못했었지만, 2주차경기 콩두 몬스터 와의 2번째 세트에 첫 출전을 했다. 카직스를 플레이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

5주차 롱주 게이밍 과 0:1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2세트에 교체출전. 카직스 를 2연속 플레이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좋은 갱킹으로 탑과 바텀에 이득을내고 바텀쪽 한타를 대승해 스노우볼을 굴려 게임을 끝냈다. 3세트에서는 카정을 온 상대편 렝가를 팀원의 럼블의 합류로 끊어네 선취점을 딴 후, 라이너들이 라인전을 이기면서 한타 대승 후 바론으로 게임을 끝내 2:1 역전승을 거뒀다.

6주차 대망의 통신사 더비에서 3세트 구원투수로 등판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비록 스코어한테 초중반 동선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지만, 한타에서 제드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어그로도 톡톡히 끌면서 1인분 이상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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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또 다시 맞붙은 KT전에서 또 3세트 구원투수로 등장해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에는 초반부터 계속해서 이득을 봤고, 중반까지는 킬관여율도 100%에 달했고, 마지막까지 한 번도 죽지 않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전승을 이어나갔다. 6승 중 2승이 스코어를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매우 값진 승리다.[1] 1차전과 2차전 사이 오프더 레코드에서 블랭크가 스코어의 미드 갱킹 동선을 짚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링크, 이날 경기에서 본인들이 직접 되돌려준 것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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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7 롤챔스 정규시즌에서 전승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2,3세트도 아니고 6세트내내 전승을 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SKT가 3:0으로 우승을 차지할 때 까지 단 1패도 당하지 않았고, 비록 6전 6승이지만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3. 2017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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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SI에 식스맨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나..... 같은 팀 정글러 피넛이 큰 흔들림 없이 좋은 플레이를 매 경기마다 선보이면서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무전 우승을 하게 되었다.

4.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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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의 전승 행진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
특급 소방수!!
전용준 캐스터

블랭크의 선수 시절 최고의 전성기 시즌

피넛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다고 평이 나있다. 애초에 라인전이 전부 강한 SKT가 이득을 보면 피넛은 더욱 날뛰어 상대가 이길 엄두를 못내게 화끈하게 밀어버리는 공격형 스타일이라면, 블랭크는 아군 라인전이 밀릴 때 커버를 충분히 해주고 한타 때 변수 창출이 뛰어나다. 블랭크의 스타일은 전성기 시절의 벵기와 흡사한 스타일. 이러한 스타일 덕분에 페이커와의 미드정글 시너지도 둘다 공격적인 형태의 피넛 페이커보다는 블랭크의 스타일이 페이커의 공격적인 성향을 더 잘 살려준다. 다만 블랭크가 주전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상대가 반격조차 못하게 하고 압도적으로 이기는 게 SKT가 원하는 이상적 시나리오인데, 그런 시나리오는 블랭크보다는 피넛에게 상대적으로 어울리기 때문.[2]

2주차 롱주전, 1세트에서 부진한 피넛을 대신해 출전. 2경기에 그라가스로 출전해서 킬관여율 100%를 기록하면서 식스맨으로서 하드 캐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3세트까지 승리하면서 전승 행진을 2017년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 게다가 단독 MVP를 따내며 특급 소방수로써의 가치를 다시금 입증하는데 성공하였다.

2주차에 Winners과의 경기가 있는데 이 팀에는 블랭크 정치질 사건의 피해자인 셉티드가 있다. 게다가 셉티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고, 정치질 더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지라 블랭크의 출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3]

그리고 예상을 깨고 Winners와의 경기에서 17시즌 통틀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1세트는 봇을 찔러 봇 압박을 가속화 시키고 지속적으로 용과 상대 블루를 챙겨내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는 리신으로 아이러니하게 빅토르를 픽한 셉티드를 2렙부터 삼연벙 수준으로 찔러 전부 성공시키고 서머 최단기간 게임으로 무난하게 승리로 이끌고 MVP로 선정되었고 전승 기록을 10승으로 연장시켰다.

2017년 6월 10일 기준 MVP 포인트 300점을 긁어모아 MVP 포인트 2위에 올라섰다. 현재 1위 400점인 크라운은 삼성의 유일한 미드여서 계속 경기에 출전하고 같은 300점인 큐베와 셉티드와 비교하면 큐베 역시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삼성의 유일한 탑 라이너이며 셉티드 역시 위너스의 유일한 미드라이너이며 위너스가 승격 후 승리한 게임 3세트에서 혼자 MVP를 탄 것인데 블랭크는 고작 4판 출전하여 그 중 3판을 MVP를 획득하여 스프링 시즌에 받지 못한 MVP 포인트에 대한 한을 원없이 풀고 있다.

이후 MVP전 2세트 때 운타라와 함께 교체출전 하였다. 아무래도 삼성/락스와 비슷하게 후니 - 피넛 / 운타라 - 블랭크 조합을 짠 듯 하다. 비교적 큰 쓰로잉이나 실수없이 초반에 조금 아쉬웠지만 불리했던 상황을 차근차근 뒤엎는데 일조하며 전승 기록을 11전 11승으로 늘렸다. 또한 SKT 내부에서 블랭크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지난 스프링 때는 결승전까지 총 6회 출전했는데 이번 서머에는 3주차 첫경기 5매치를 진행하는동안 5세트 그 중 2세트는 선발 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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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같은 3주차 아프리카전에서 무기력하게 1세트를 내주자 2세트에 운타라와 함께 교체출전해 리신으로 매드무비로도 부족한 일명 피타고라스 킥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화려한 동선의 인섹킥을 보여주고 1:1을 만들어냈다. 3세트는 롤드컵 때 자신의 가치를 한순간이나마 증명해주는데 함께했던 자크가 풀리자 선픽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4]

4주차 진에어전에서는 선발출전. 리 신 2렙갱으로 트위치를 키우고 전령을 빼앗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고, 전승기록은 15전 15승으로 늘어났다. 이어지는 락스전에서도 선발출전, 리 신과 카직스로 플레이했다. 상대 락스의 반격에 위기도 있었으나 결국 잘 극복해내면서 또다시 2:0 승리를 거두고 전승기록을 또다시 늘렸다.

그리고 5주차 kt전에서 2세트 교체출전, 2세트에선 엘리스를 골라 플레이했는데, 자주 끊기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후의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두면서 승리했고, 3세트에서는 그라가스를 선택, 칼같은 점멸 이니시로 데프트를 잡으며 게임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냈으며, 결국 또다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승기록을 19전 19승으로 늘렸다.

하지만 삼성과의 경기에서 세주아니와 브라움의 CC 폭발에 말리면서 드디어 올해 공식전 첫 패를 당했다. 중요한 순간에 바론도 스틸하고 이니시를 여는 등 본인 경기력은 여전히 강력했으나, 탈리야 로밍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한 페이커와 중반 스노우볼링을 제공한 울프의 미숙한 플레이 때문에 전승 기록이 날아갔다. 그리고 2세트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오만한 밴픽[5] 으로 자신과 팀 모두 무너지면서 팀 9연승이 깨졌고, 1위 자리까지 내주게 되었다.

진에어전에선 상대 정글러인 엄티가 날아다니며 게임을 터뜨린 반면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하며 팀이 처참하게 무너지는걸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패배한 것이 충격이 컸는지, 당분간 출전을 하지 않고 있다.

8월 19일 PO kt전, 0대2의 상황에서 등판해 소위 피피블블블이라 불리며 세 경기를 내리 이겨버리고 팀을 결승과 롤드컵으로 이끌었다.[6]

롱주와의 결승전에서는 2세트부터 출전했지만, 커즈를 물고 늘어지며 같이 굶어죽기를 강요한 3세트를 제외하면 별다르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탑의 주도권은 3세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롱주가 가지고 있었고 바텀 또한 뱅의 부진으로 블랭크의 커버형 정글러 모습을 보여주기엔 상황이 너무 안좋았다.

이 시즌이 블랭크 개인의 폼으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때다.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않고 팀이 부진하는 와중에도 본인은 좋은 폼을 보여주며 분투했고, 특히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톰톰벵벵벵을 연상시키는 피피블블블은 미친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7]

5. 2017 리프트 라이벌즈

피넛이 계속 선발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WE와의 경기에 출전하였다. 지금까지의 승률과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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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와의 경기에서 최고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장면.

그러나 결승전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피넛이 출전했다. SKT는 WE에게 안일한 밴픽을 하며 참패를 하였고 결국 우승도 LPL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만들었다.

6.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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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엔 벤치에만 있었다. 하지만 SKT가 3승을 거두는 와중에도 피넛의 폼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에 블랭크의 교체출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2주차, SKT가 ahq한테 1패를 찍자마자 교체출전해서 2승을 거두며 팀의 조별 예선 1위를 직접 확정지었다. C9전에선 피넛과는 달리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후반에 이상하게 끊기면서 게임이 비벼지는 원인을 제공했으며 edg전은 1주차와 마찬가지로 킬 퍼펙트게임에 엄청난 수세에 몰려있던 게임을 팀원의 한타 슈퍼플레이가 겹치면서 역전해낸 것. 블랭크 역시 롤드컵 전까지의 폼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힘든 2승이었다.

8강 미스핏츠와의 경기에서 피넛이 1승 1패를 한가운데 교체출전 하게 되었다. 3세트에서는 손을 쓰기도 전에 바텀이 역대급으로 폭파되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자신도 위기 상황에서 바론을 스틸당하는 좌절을 맛보았다. 4세트와 5세트에서는 자르반으로 미드, 탑 유효갱킹을 보여주었고 이득을 이어가는 사이 3화염을 먹은 미스핏츠의 장로드래곤 버스트 상황에 난입하여 멋지게 스틸을 성공했고[8] 3세트에 당한 굴욕을 되갚음과 동시에 승리를 굳혔다. 아직 폼이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피넛과 상반되는 블랭크의 플레이 였기에 피넛대신 블랭크를 선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한 폼은 아니지만 페이커 보좌를 상당히 잘 해주고 있다. 그러나 바텀에서 라인전을 자꾸 밀리면서 바텀이 부담을 주고있다. 어쨌든 자신이 캐리하려고 노력하는데 바텀부터 말려버리면 자신도 함께 역캐리하는 피넛과 달리 블랭크는 어떻게든 그 망한 바텀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탑미드를 키워주려는 성향이기에, 메타 그리고 팀원의 폼을 감안하면 블랭크의 폼 또한 최고조가 아니더라도 블랭크가 중용될 수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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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4강에서는 블랭크가 초반 3세트까지 1승 2패를 하는 동안 mlxg에게 크게 밀리며 부진했고 교체된 피넛이 4, 5세트에 맹활약 특히 5세트에는 캐리를 하며 MVP급 존재감을 보였다. 원인을 따져보면 운영형 한타형 원톱 정글챔프인 세주아니를 연거푸 mlxg에게 내줬는데 1, 3세트를 보면 초반에 더 약한 자크 픽의 한계와 mlxg의 비정상적인 초반 공격성이 겹치면서 본인의 장점인 동선파악과 커버플레이를 살리지 못하고 말려버렸다. 반면 피넛이 들어오면서 세주아니를 틀어막고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자 mlxg의 기복이 폭발하면서 SKT 쪽이 웃었다고 볼 수 있다.

대망의 결승, 팀이 2대0 으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교체출전했다. 그라가스를 픽하며 시작부터 블루 카정과 이어지는 완벽한 탑갱, 배치기 + 플래쉬를 이용한 미드갱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를 매우 유리하게 끌고 간다. 그러나... 한타때마다 원딜이 끝없이 하드 쓰로잉을 하는데다 본인도 적 미드 2차타워 근처에서 무리한 다이브를 시도하다 짤리면서 경기가 뒤집혀 결국 패배하였다. 패배 후 매우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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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피넛도 블랭크도 바텀의 약세와 초반 콜의 부정확함이 겹치면서 기대했던 강력한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어떻게든 다전제에서 서로 장점이 다른 둘을 돌려쓰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 효과는 확실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아무리 페이커와 후니가 멱살캐리를 했다고는 해도 8강과 4강 모두 블랭크 피넛이 번갈아 구원투수로 활약하지 않았으면 유럽팀에게 다전제 지고 광탈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1] 사실 마타는 사전 인터뷰 때 피넛과 블랭크 중에서 블랭크가 더 경계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2] 2015 시즌이 그랬는데, 마린, 페이커, 뱅울프가 일찌감치 전 라인 다 터트려서 굳이 정글이 안 나서고 커버 정도만 해줘도 무조건 이겼기 때문에 벵기나 톰이 활약할 수 있었다. 물론 벵기 선수의 커버가 아무나 할 수 있는 수준의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이를 위한 탱커 정글은 몇몇을 빼면 사장된지 오래고 지금은 팀간의 수준 격차가 많이 줄어들어 kt, 삼성, 롱주 등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정글도 나서야 되는 시대이다. [3] 롱주전 MVP 인터뷰에서 블랭크가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셉티드 선수에게 무조건 잘못했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 그전까지는 한동안 연습을 못했던건지 블루측에서도 자크를 밴했으나 이번엔 달랐다. [5] 1세트에서 당한 상대방 조합의 챔피언을 하나도 밴하지 않았으며, 팀이 픽한 것은 오히려 초반에 선전하지 않으면 1세트때보다 더 불리한 조합이었고, 결국 초반부터 밀리면서 완패했다. [6] 심지어 5세트는 킬관여율 100%를 기록했다!! [7] 당장 벵기가 더 정글로 숭배되기 시작한 기점이 바로 톰톰벵벵벵이다. [8] 실패했다면 안 그래도 강력한 적 딜러들.. 특히 파워오브이블 신드라의 데미지가 약 40% 뻥튀기되는 문자 그대로 토를 넘어 각혈이 나올만한 데미지를 맛봐야 했을 것이다. 직후 후니가 뒷텔로 조여와서 기가 막힌 한타를 걸었을 때 극딜을 못 버티고 분패했을 가능성이 높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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