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주대제 갓시그마의 주역 로봇.트리니티 에너지를 사용하는 로봇으로 신장 66m 체중 1,200t의 초중량을 가졌다.[1]
2. 특징
동시대 슈퍼로봇들과 비교해 무거운 중량은[2] 갓시그마를 구성하는 초중금속 이오니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더 본질적인 이유는 크기 설정은 줄였는데 체중은 안 줄여서 그렇다. 사실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게, 265미터 전고에 1,200톤이라면 사실상 그 정도 크기의 철판에 갓 시그마의 그림만 그려놓아도 1,200톤은 훨씬 넘는다.[3] 이렇듯 크기 및 중량이 어떤 식으로든 말이 안 되기 때문인지, 슈퍼로봇대전 Z의 로봇 도감에선 아예 신장 중량 전부 불명으로 해놨다.공뢰왕, 해명왕, 육진왕 세기의 로봇이 시그마 포메이션을 취한 뒤 트리니티 챠지라는 외침과 함께 트리니티 에너지를 챠지한 빅윙과 합체하여 완성되며. 매번 합체시마다 이오니움과 트리니티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모한다.
한번의 합체(트리니티 챠지)로 지구에서 목성의 위성 이오까지 왕복할 수 있는 항행능력을 가졌다.
주 무장으로는 무쌍검이 있으며 이 검으로 무쌍검 당죽가르기, 무쌍검 十자베기, 무쌍검 수평베기, 무쌍검 투구쪼개기 등 다양한 검술을 구사한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그냥 이름만 다른 비슷한 기술이며 로봇대전에선 '필살무쌍검' 으로 처리해서 연출은 같지만 외치는 대사가 다른 식으로 처리하였다.
작품 도중에 적 코스모사우루스가 장갑이 강화되어서 나왔을 때는 무쌍검이 안먹히게 됐는데 신병기 '시그마 블래스트' 로 이것을 무효화한 뒤 무쌍검을 사용하게 된다. 이 무장은 슈퍼로봇대전 Z에도 반영이 되어서 시그마 블래스트 무쌍검은 장갑 다운의 특수효과가 있다. 그러나 Z에서는 능력치 다운이 퍼센테이지가 아니라 수치제로 변경되어서 장갑 다운치가 200 밖에 안 되는 바람에 실제 데미지 차이는 100~200도 안되는 별 볼 일 없는 특수효과가 되었다.[4]
극중에선 이상하게 불에 약하며 이를 노리기라도 한 듯 적 코스모사우루스들은 화염공격을 자주했다.
3.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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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실드
등에 장착된 방패로 Z에선 토시야의 대장효과 덕에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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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소서
등에서 원반형 커터를 던진다. 작중 묘사에서 보면 갓 실드 자체가 아니라 빅 윙 쪽에 스핀 소서가 수납되어있는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15화 한정으로 갓 소서라고도 외친 적이 있다. 저 무기명하고 토시야의 원래 성우 가 맡았던 배역을 생각하면 이 쪽의 동명의 무장도 생각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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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토마호크
주로 투척용으로 사용하는 소형 도끼. 2개를 꺼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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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니들
손가락에서 니들건을 발사한다. 공뢰왕의 리페트 건의 강화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양손으로도 발사 가능하고 보통은 실탄이지만 작중에서는 발사되는게 빔인지 실탄인지 일정하지 않는듯한 작붕을 선보였다. Z에선 분홍색의 빔처럼 묘사했으며, P속성 트라이차지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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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트링스
삼각형의 빔을 발사해 그물처럼 상대를 포박하거나 채찍처럼 때린다. 18화에서 쓸때 한정으로 스핀 소서의 무기명을 외쳤다(…)
Z에선 전체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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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미사일
어깨 앞면의 둥근 돌기 부분에서 발사된 미사일. 6화 한정으로 사용했고 그조차도 적에게 상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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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검
등의 날개를 직선으로 일치시킨뒤 꺼내는 대검으로 갓시그마의 주력무기. 구조가 심히 불가사의하다. 일단 날개를 직선으로 일치시키기만 하면 쓸 수 있는듯 하여 아래쪽으로도 발도 가능하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적에게 피니시를 가하는 필살기로서 필살무쌍검이라는 상위 기술이 있는데 내리찍는 모션 및 피니시 연출은 오프닝 뱅크의 재현. 초합금혼에서는 기가막힌 방법으로 비스무리하게 구현했고 초합금혼 리뉴얼에서는 아예 전용 발도용 손잡이를 다는것으로 변경해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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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브레스트
28화의 개수후 빅 윙의 날개에서 광선 발사장치가 추가되어 트리니티 에너지 광선을 발사해 상대의 장갑을 약화시킨다. 이렇게 장갑이 약해진 적을 무쌍검으로 베는 패턴이 후반부 주요 마무리 패턴으로 슈퍼로봇대전에선 시그마 브레스트 무쌍검이란 이름으로 추가되어 단일공격중 최고위력이지만 장갑다운 부가효과는 거의 쓸모없다. 또한 이 무기와 빅 윙 사용시 전용 BGM으로 흘러나오는 "시그마 브레스트" 는 어떤 필살기와 조합해도 위화감이 없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이 BGM은 동일 작곡가가 담당한 백수왕 고라이온에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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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어택
트리니티 에너지를 담은 빅 윙을 붙잡고 상대에게 돌격하는 기술. 원작에선 25화와 최종화 이렇게 딱 2번밖에 쓰지 않는 자폭성 돌격기로, 처음 썼을때는 트리니티 윙이라 불렀고 윙을 부메랑처럼 던진다음 재합체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종화 가르고스전에서 사용했을땐 빅 윙 어택이라고 불렀는데 그때까지 누적된 손상 덕에 갓시그마가 대파되었으나 거의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았던 가르고스를 간단하게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트리니티 윙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며 최후반에 추가되는 전체공격. 지형적응 올 S(재세편은 우주만 S)로 마무리시 3대로 분리한 뒤 재합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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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합체 전의 공뢰왕과 해명왕의 무장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공뢰왕의 어깨에 달린 쿠우라이 쇼크는 26화 한정으로, 6, 12화에서는 해명왕의 더블 체인을 손에 들고 시전했고, 23화에서는 해명왕의 흉부(무릎)에서 아이스블리저드를 시전했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갓시그마
거의 끊어질 일이 없는 엄청난 양의 EN과 높은 장갑치,사이즈,베어내기,실드방어에서 오는 엄청난 방어력과 생존능력으로 승부하는 방어특화 컨셉. 대신 한 방 화력은 부족하게 책정되어 있는 편이라 보스전에는 잘 맞지 않는다. 그래서 화력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하는 한국 슈퍼로봇대전 팬 사이에서는 강하다는 평가가 별로 없다. 또한 정신기는 3인분이지만 정신기의 대부분이 토시야에게 밀려있고 나머지 2 멤버는 별로 도움이 되는 정신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잘 키우면 그냥 적진에 박아놓으면 혼자 알아서 다 때려잡고 죽지도 않는 괴이한 유닛.4.1. 슈퍼로봇대전 Z
처음에는 공뢰왕만이 단독으로 아군으로 합류한다. 그러다가 합체 이벤트가 일어난 이후부터는 갓시그마로 출격. 특수능력 '트리니티 챠지'가 있어 1맵에 1번만 EN을 완전 회복할 수 있어 EN 연비가 안 좋은데도 다른 기체의 실질 2배의 EN을 지닌다. (풀개조시 330 이니까 이론상으로는 660 까지 쓸 수 있으나, 대부분 EN 이 0 이 될 때까지 에너지 쓰고, 특수능력 사용하진 않으므로 실질적으로는 660 만큼 쓰기 힘들다.) 그리고 검과 방패 보유로 베어내기와 실드방어가 모두 가능해 방어력면에서도 우위. 공격력도 꽤나 좋은 우수한 유닛이다. E세이브 + 재공격 + 기량 20~30 정도 육성만 하면 2회 공격 연발에 적 공격은 베어내기와 실드방어로 다 튕겨내는 강력한 유닛(Z는 베어내기, 실드방어, 재공격이 기량치에 영향을 받는다. 거기다 토시야의 소대장 보너스는 베어내기, 실드방어 확률 +40%). 강화파츠 배리어 필드를 달아줬다면 실드방어효과와 겹치기 때문에 데미지 0 이 뜨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실드방어를 전제로 해서인지 기본 장갑치가 별로 안 좋기에 기량에 신경을 안쓰고 장갑 개조를 안하면 그렇게까지 튼튼하단 느낌을 안 주므로 주의.이름 때문인지 크라인 샌드맨이 갓시그마를 대단히 좋아하며 휴기 제라바이아도 갓시그마와 교전시 전용 대사로 반응한다(…).
최종기술이 추가되는 이벤트도 두번이나 있고(시그마 블레스트 무쌍검, 트리니티 윙), 마지막 공격기가 ALL공격이라 전투에서도 대활약할 수 있다. 특히 키라켄이 기백을 익히는 날엔 필살기 연발로 대활약 가능. 하지만 다인용 슈퍼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가속을 가지지 않았기에 부스터류를 우선적으로 장비할 필요가 있으며[5] 해명왕 덕인지 이동타입에 바다까지 있고 기체적응도 바다 A지만 토시야 본인은 B라는 언밸런스함이 있다(…).
극중에선 디 에델 베르날이 갓 시그마의 트리니티 에너지는 차원력과 관계가 있다는 투의 떡밥을 뿌렸다.
4.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전작에 비해서 투자대비 성능이 약간 다운된 감이 적지 않다. 검/방패/초기습득 블로킹, 순간EN회복 트리니티 차지는 건재하여 단기결전에 강하다. 그 때문인지 무쌍검 삼종세트의 EN소비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EN개조도 신경써줘야 한다. 에이스 보너스는 실드방어의 데미지 감소가 되었는데 이번작은 적의 기량이 높게 책정되어있어 기량의 PP투자가 많이 필요해서 묘하게 안 좋아진 느낌. 다만 에이스를 찍으면 모든 데미지가 32%가 되어서 실질 기량에 PP를 20~30 정도만 투자하면 철벽이나 가드,배리어 필드 그런 거 없이 절대 무적이 되어버린다. 그보다 키라켄이 등장 시점에서 철벽을 3회 사용이 가능한데 게임이 3턴 대전이라 내내 철벽을 걸고있는 상태가 가능하므로, 방어 육성 자체가 필요없다.풀개조 보너스는 공/육/해의 기체대응을 S로 올려주는것으로 기체능력화면에서 보면 해육공으로 표기되어있어 오프닝 가사 후렴부분을 의식했다(…) 보너스 자체는 슈퍼로봇대전 AP의 미네르바를 연상케 하나 정작 Z 시리즈의 파일럿/기체 둘다 S여야 총합이 S가 되는 시스템상 제대로 활용하려면 꽤 많은 PP가 필요하다. 그나마 기체 S 토시야 바다지형 B의 조합으로 바다 A를 공짜로 먹을수 있긴 하지만 아군으로 들어온뒤 물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맵이 한정되어있어서 이것 조차도 의미가 희박하다(…)
정신기면에서 보면 본작의 주인공급 기체들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사랑, 용기, 각성같은 복합정신기가 없이 심플한 희귀 케이스이며, 토시야에게 가속이 추가되어 이동면이 강화되었다. 사실 파계편에서의 문제는 열혈이 너무 늦게 생긴다는 것으로 사실상 이것 때문에 위에 있는 강점 대부분을 말아먹었다.
재세편에서는 우주조사명목으로 28화라는 늦은 시기에 합류. 무쌍검의 동일고도/공대지 연출이 바뀌었으며, 성능 및 풀개조 보너스는 여전한데 에이스 보너스가 베어내기 발동조건이 맞춰지면 무조건 발동하는것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Z 시리즈가 베어내기 대응 무기가 꽤 적은 편인지라 이득을 보는 국면을 찾기 힘들다-_-;; 대신 이런저런 스팩이 크게 올라가서 에이스 보너스가 있든 없든 강하며 별로 육성하지 않아도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열혈도 일찍 생긴다. 덕분에 슈퍼로봇 중에서는 상위권의 성능.
메인인 토시야쪽의 정신기 사용부담이 제일 크기 때문에 SP업이나 SP겟 등을 달아두면 도움이 된다. 발디오스와는 정 반대. 참고로 트리니티 윙은 지상 루트 42화에서 부활하며, 이번엔 우주만 S라서 풀개조 보너스를 우주 S로 줘야 할 필요성이 살짝 줄어들었다.
5. 완구
방영 당시 포피(반다이 자회사) 브랜드로 다이캐스트 완구(“초합금”)가 출시되었다. 세 로봇 모두 어른 한뼘 크기의 큼직한 로봇인데 이것이 합체해서 만들어지는 갓시그마의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당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신문에 기사가 실릴 정도.초합금혼으로 합금 피규어 발매되었다. 3단 변신 합체와 각종 무기가 동봉되는 관계로 엄청난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행히도 가격기준상한선인 갓마즈와 동일 가격(24150엔)이었다.
2018년 9월에 초합금혼 GX-60R이라는 리뉴얼 버전으로 재발매되었으며 바뀐 부분은 가슴의 클리어 파츠 속이 피라미드 형에서 三三 무늬형식으로 변경, 공뢰왕의 얼굴 파츠도 신규 조형으로 변경, 무쌍검을 뽑는 오른쪽 등의 날개의 조형을 추가해서 무쌍검의 손잡이 부분이 붙어있게 되어서 원작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된 무장으로는 갓 토마호크와 스핀 소서가 있다.
슈퍼로봇 초합금도 나오긴 했지만, 인기가 없는지 처절하게 덤핑 중이다.
6. 여담
- 무라카미 카츠시가 디자인한 원안에선 빅 윙이 없었기 때문에 최종 결정안보다 합체 과정이 단순했지만, 부하 직원이 프로포션과 외형문제를 고려해서 빅 윙이 추가해 지금의 디자인이 되었다. 이걸 안 무라카미는 멋대로 디자인을 고친 직원에게 대해 엄청나게 화냈다고 하나 결과적으론 정식채용되어 완구도 꽤 잘 팔린 덕에 직원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형태로 좋게 끝났다고 한다.
- 초반에 작화붕괴가 심해서 하청 팀을 갈아엎었는데 이 과정에서 합체뱅크를 완전히 새로 그렸다.(17화 이후 적용)
- 갓마즈의 합체는 본 기체의 합체시스템을 참고로 했으며 턴에이 건담의 디자이너 시드 미드는 친구 무라카미 카츠시에게 "이렇게 수염이 있는 로봇으로 괜찮을까?" 라고 질문했더니 무라카미는 " 난 전에 이렇게 수염있는 로봇을 디자인했으니까 괜찮아, 문제없어" 라면서 본 기체를 소개했다고 한다.
-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모 성우 왈, 갓시그마를 포함해 같은 디자이너 분이 디자인한 기체가 좌라락 출연해서 디자인의 변천사를 엿볼수 있다고 한다.
- 한국에서는 아카데미과학의 "로보트시리즈 No.1 : 우주천왕 로보트"라는 이름으로 프라모델이 발매되었었다. (로보트시리즈 No.2는 다이덴진을 카피한 "혹성전자로보트") 300원짜리 저가 조립식이라 합체시 흉부 장갑은 있지만 빅 윙은 생략되고 무쌍검도 없었다. 합동과학에서 육진왕 해명왕 공뢰왕이란 이름으로 개당 300원짜리로 팔았고 고드시그마 우주대왕 이란 이름의 합본 판도 있었다.완구를 조립식으로 낸 카피판도 있었는데 3체가 각각 따로 나왔었고 공뢰왕은 합체용 팔과 빅 윙, 무쌍검이 있는 버전과 공뢰왕 단독으로만 있는 버전으로 나왔었다.
[1]
당초 설정엔 265m라는 설정으로
다이탄3도 발라버릴 초대형 로봇이었지만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 크기라고 판단했는지 이후 설정엔 모두 66m로 수정됐다.
[2]
165cm의 인간을 기준으로 40배로 늘리면 신장 66m. 체중은 길이의 3제곱에 비례하므로 40 x 40 x 40 = 64,000, 키가 40배이므로 같은 밀도에서 중량은 64,000배가 되어야 한다. 체중 1,200t을 64,000으로 나누면 18.75㎏. 비례상 165cm의 키에 18.75㎏밖에 나가지 않는다. 무겁기는 개뿔, 무시무시하게 가볍다. 물에 뜨는 수준. 이오니움이 중금속이라는 걸로 봐서는 내부가 굉장한 중공장갑 구조일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그 시대의 로봇물에서는 컴배틀러V의 57m, 550t이나 볼테스V의 58m 600t, 다이모스의 45m 150톤 등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좀 무거운 편이다.
[3]
프로포션이 잘 정돈된 초합금혼 갓시그마를 차렷 자세로 세워두면
가로 세로 9:16 비율의 직사각형 안에 거의 꽉 차게 담아둘 수 있다. 갓시그마의 전고가 265미터라면 이 비율로 봤을 때 가로 폭은 대략 149미터인데, 그렇다면 길이가 149 × 265 미터에 두께가 1㎝인 철판이 있다 가정할 경우 이 철판의 무게만 측정하더라도 149,000 × 265,000 × 10 (㎜단위로 치환한 가로, 세로, 두께) × 7.85(철의 비중) ÷ 1,000,000(㎏으로 바꾸기 위한 상수) = 3,099,572.5㎏으로, 대략 3,100톤이 나온다. 같은 공식으로 봤을때 철판의 두께가 대략 3.88㎜는 되어야 겨우 갓시그마의 중량인 1,200톤에 근접한다.
[4]
같은 장갑다운 효과가 있는 마징가 Z, 다이탄 3도 마찬가지다.
[5]
그러나 소대제 시스템 특성상 소대원들의 이동력 평균으로 소대 이동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굳이 갓시그마한테 부스터를 달아줄 필요는 없다. 이동력 높은 소대원들을 붙여주거나 소대원들에게 부스터를 달아주는 게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