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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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확대범은 한국의 웹소설 작가다. 닉네임의 기원은 '가정 학대'를 변형한 인터넷 은어인 '가정 확대'로 추정된다.
대표작으로는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가 있다.
2. 집필 활동
2021년 5월 3일: 웹소설 사이트 노벨피아에서 성인향 판타지 하렘 소설인 고인물이 전부 따먹음[1]을 연재하기 시작하여 동년 10월 4일 160화를 마지막으로 완결하였다. 놀랍게도, 이것이 유일무이하게 무사히 완결된 작품이다.[2]
작품 소개문은 눈을 떠보니 게임 속 세계였다.
히로인 분양과 관련된 논란이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69화에서 주인공이 다른 캐릭터에게 히로인을 분양한다고 하는데, 히로인 분양 자체는 독자 개인의 취향 문제라지만 '고인물(=높은 확률로 주인공을 지칭하는 낱말)이 다 따먹음'이라는 글의 제목과는 모순되는 셈이다.
2021년 11월 24일: 위 작품이 연재된 곳과 동일한 사이트에서 새로운 성인향 판타지 하렘 소설인 마왕의 딸을 테이밍했다를 연재하기 시작하였으나, 2023년 12월 6일에 292화를 마지막으로 추가 회차를 등록하지 않음으로써 연재 중단 사태를 맞이하였다. 직접적으로 연중을 하겠다고 언급한 공지는 없다.[3][4]
작품 소개문은 테이밍하고 보니 마왕의 딸이었다. 표지는 web ui를 이용했습니다!
줄거리는 이세계에서 용사 소환함→주인공 소환되자마자 마왕의 딸이랑 싸움 걸림→근데 마왕 딸이 강제 테이밍이 되면서 주인공의 명령에 복종하는 몸이 됨→곧 마왕이 쳐들어온다는데 주인공이 개약함→그래서 아카데미로 가서 성장. 중간중간에 히로인들 꼬시면서 성장도 해나가는 사이다물이었다고 한다. 연중됐기 때문에 결말은 알 수 없다.
2023년 3월 28일: 위 작품을 연재하던 시기에 성인향 현대 판타지 하렘 소설인 치한 어플을 연재하기 시작하였으나, 2024년 4월 16일에 98화를 마지막으로 추가 회차를 등록하지 않음으로써 연중하였다. 역시 직접적으로 연중을 하겠다고 언급한 공지는 없다.[5][6]
작품 소개문은 수상한 이름의 어플이 내 폰에 설치됐다. 치한에 적합한 여자들이 목록에 뜬다고?
성행위 묘사와 히로인들의 매력에 대한 호평이 존재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어플로 자신과 닮은 분신을 만들어서 히로인들과 관계를 가지는 묘사에 대한 불만 역시 존재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히로인 분양 논란을 촉발한 작가가 또다시 호불호가 갈리는 전개를 채택한 것인데, 히로인들이 주인공의 분신과 관계를 맺는 것 자체는 독자 개인의 취향 문제라고 해도 비슷한 논란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독자들로서는 작품의 향방에 대해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도 연중돼서 결말은 알 수 없다.
2023년 10월 5일: 전전작과 전작이 아직 연중되지 않았던 시기에 판타지 하렘 갤러리물인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를 연재하기 시작하였는데, 이 작품은 앞서 언급된 세 작품들과는 다르게 성인 이용가가 아닌 전체 이용가다. 또한 2023 제3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7]
그러나 이 작품마저 2024년 11월 5일 184화를 마지막으로 추가 회차가 등록되지 않았고, 동년 11월 7일에 등록된 공지를 끝으로 연중이 확정되고 말았다. 전전작과 전작을 별도의 공지 없이 연중해버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연중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공지는 없었는데, 11월 7일에 등록되었다는 공지에서도 독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에피소드를 수정하겠다고 말했을 뿐 연중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작품 소개문은 수상한 이름의 어플이 내 폰에 설치됐다. 24시간 갤에 상주하다가 이세계로 끌려갔다. [이세계 갤러리 관리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연중 직전 연재된 이세계 중계 갤러리(176화~184화) 에피소드에서 본작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질서가 투표 시스템을 통해 주딱을 제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과정에서 용사를 제외한 히로인 전원이 주인공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어주지 못한 데다 질서의 지시를 받고 주딱의 납치 감금을 실행에 옮긴 현장 책임자인 던전 메이커의 행보가 비호감을 사서 논란이 되었다.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에피소드를 수정하겠다'라는 작가의 발언도 이 에피소드를 향한 독자들의 비판과 비난을 견뎌내지 못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종합하자면 첫 번째 작품인 고인물이 전부 따먹음은 총 155일의 연재 기간 동안 160회차를 올렸으니 일당 평균 1.03회를 연재한 것이 되고, 두 번째 작품인 마왕의 딸을 테이밍했다는 총 743일의 연재 기간 동안 292회차를 올렸으니 일당 평균 0.39회를 연재한 것이 되며, 세 번째 작품인 치한 어플은 총 386일의 연재 기간 동안 98회차를 올렸으니 일당 평균 0.25회를 연재한 것이 된다.
마지막 작품인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의 경우는 총 398일의 연재 기간 동안 184회를 올려서 일당 평균 0.46회의 연재를 기록하며 차기작으로 갈수록 연재 횟수가 뜸해지는 경향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작의 일당 평균 연재 횟수와 비교하면 거의 2배다.
3. 평가
마지막 작품인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가 노벨피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보면 소설에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말로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면 공모전에서 입상조차 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을 것이다.<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가 해당 장르의 시초격이라 할 수 있는 조무송 작가의 <종말 후 외톨이 갤러리>[8]에 이어서 노벨피아 내 갤러리물 유행의 단초가 되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소위 '이세계 현대 문물 전파물'이라고 불리는 치트 요소가 일부 가미된 것을 제외하면 순전히 특정 커뮤니티의 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세계 풍으로 재현된 갤러리를 읽는 재미가 풍부하여 이것이 이 작품을 550만 조회수+공모전 우수상 수상으로 인도했다는 것이다.[9]
그러나 첫 번째 작품인 <고인물이 전부 따먹음>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3연속 무공지 연중을 해버리며 자신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준 독자들과 자신의 작품에 공모전 우수상을 내어준 노벨피아에 대한 신뢰를 져버렸다[10]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 것이다. 작가 본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상금과 조회수 수입을 적당히 수령한 다음 잠적하는 행위로 읽힐 위험이 있다는 말이다.
연재 중단 자체는 그럴 수 있다. 연재 중단 문서에서 보다시피 연중 사유는 다양하다. 독자 입장에서 볼 때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연중이지만, 집필 활동 중에 갑자기 질병을 얻거나 부상을 당해서 집필 자체가 어려워졌을 수도 있고, 작품의 성적이 지나치게 낮거나 독자들의 비판에 못 이겨 의욕이 꺾어 버렸을 수도 있으며, 집필 활동 이외에 하고 있던 다른 일이 바빠져서 소설을 놓아주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이 사실을 독자들에게 잘 설명하기만 했다면 약간의 비판까지 회피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사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노벨피아로부터 따로 조회수 수입을 보장받지 않는 자유 연재작[11]도 아니고, 성적이 절망적일 정도로 낮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하꼬작'[12]도 아닌 무려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하여 3개의 작품을 연속해서 별도의 공지 없이 연중해버린 것은 절대로 존중받을 수 있는 태도가 아니다. 정말로 연중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유가 발생했든, 단순히 글을 쓰기 싫어서 놓아버렸든 간에 작가는 독자들에게 한마디라도 했어야만 했다. 그것이 독자들에 대한 예의일진대, 작가는 다작을 시도하다가 자신의 작품들을 차례대로 무공지 연중해버리고 말았다.
일단 연중된 작품이 복귀한 사례가 없지는 않고, 연중 경력이 있는 작가의 차기작이 반드시 연중될 거라는 법은 없지만, 만약 이대로 아무런 공지 없이 연중을 이어간다면 '연중확대범'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4. 기타
2023년 10월 30일 노벨피아 리뷰 게시판에 시간금속 작가의 나만 유령이 안보임에 대한 리뷰를 작성한 적이 있다.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를 연재하기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마왕의 딸을 테이밍했다>와 <치한 어플>이 아직 연중되지 않았던 시기의 일이다.당시 작가는 '유령 무협은 실존하며, 그것은 고구려 수박도에 적혀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해당 작품에 대해 '유령으로 뒤덮여버린 세상에서 홀로 유령을 보지 못하고 심령 현상에 면역인 채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재미있다'라고 평가했다.
{{{#!folding 연중 현황 보기
* <마왕의 딸을 테이밍했다>의 2024년 12월 27일 시점 스크린샷
* <마왕의 딸을 테이밍했다>의 2024년 12월 27일 시점 스크린샷
* 마지막 회차 업로드 시점(2023년 12월 6일)으로부터 경과한 일수: [dday(2023-12-06)]
* 마지막 공지 업로드 시점(2023년 5월 11일)으로부터 경과한 일수: [dday(2023-05-11)]
* 마지막 공지 업로드 시점(2023년 5월 11일)으로부터 경과한 일수: [dday(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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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어플>의 2024년 12월 27일 시점 스크린샷
- 마지막 회차 업로드 시점(2024년 4월 16일)으로부터 경과한 일수: [dday(2024-04-16)]
- 마지막 공지 업로드 시점(2023년 8월 16일)으로부터 경과한 일수: [dday(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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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의 2024년 12월 28일 시점 스크린샷
- 마지막 회차 업로드 시점(2024년 11월 5일)으로부터 경과한 일수: [dday(2024-11-05)]
- 마지막 공지 업로드 시점(2024년 11월 7일)으로부터 경과한 일수: [dday(2024-11-07)]
{{{#!folding 캐릭터 이미지 모음집 보기
*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의 등장인물인 베아트리스
*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의 등장인물인 베아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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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의 등장인물인 마왕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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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의 등장인물인 마왕쨩 (2)
그린 이: 건어물(gunnermul)
}}}
[1]
동년 5월 18일에 등록된
공지를 보면 원래 제목은 '방중술로 영웅 함락'이었던 듯하다.
[2]
2024년 12월 28일 기준 조회수 308,410 / 선호작 2,574 / 알람 등록 199 / 추천수 19,943
[3]
2022년 11월 7일에 연중과 관련하여 독자들에게 사죄 의사를 표명하는
공지를 올리기는 하였다. 그러나 2023년 5월 11일에 등록된
마지막 공지에서는 연중과 관련된 언급 없이 '여유가 되면 올리겠다.'라고만 말했다.
[4]
2024년 12월 28일 기준 조회수 337,752 / 선호작 3,057 / 알람 등록 347 / 추천수 15,566
[5]
2023년 8월 16일에 등록된
마지막 공지는 연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사죄를 표명하는 글이었다.
[6]
2024년 12월 28일 기준 조회수 764,057 / 선호작 6,955 / 알람 등록 547 / 추천수 27,493
[7]
2024년 12월 28일 기준 조회수 5,497,340 / 선호작 29,484 / 알람 등록 3,246 / 추천수 425,549
[8]
2024년 12월 28일 기준 조회수 6,321,818 / 선호작 27,411 / 알람 등록 4,260 / 추천수 445,954. 참고로 마지막 연재 회차는 143화로, 2022년 2월 22일에 연재되었다.
[9]
2023년 10월 16일 노벨피아 리뷰 게시판에 올라온
리뷰, 동년 12월 27일 노벨피아 리뷰 게시판에 올라온
리뷰, 2024년 1월 12일 티스토리에 올라온
리뷰, 동년 4월 27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리뷰, 동년 9월 25일 장르소설 갤러리에 올라온
리뷰
[10]
2023년 8월 31일에 노벨피아 측에서 올린
공지에 따르면 당시 우수상 수상작 5작품에 각각 지급되는 상금은 1천만 원 수준이었다. 조회수 수입과는 별도로 말이다.
[11]
다만 자유 연재작이라고 해도 옵션에서 독자 후원을 막아두지 않았다면 수입을 얻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유 연재란에서 <약관 동의는 신중히>를 연재하다가 플러스 연재란에서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를 연재한 알콜중독 작가처럼 자유 연재란을 데뷔 무대로 삼는 방법도 있다. 참고로 2024년 12월 30일 기준 <약관 동의는 신중히>가 기록한 성적은 조회수 3,842,735 / 선호작 27,966 / 알람 등록 6,775 / 추천수 385,110 / 인생픽 12위이다. 자유 연재란에서 연재된 원신 패러디작임을 감안해도 어지간힌 플러스 독점작 부럽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12]
노벨피아 측에서 작성한 작가 정산금 관련 공지 중에서 가장 오래된 2021년 1월 11일자
공지를 보면 이 당시에는 조회수당 정산금이 10원으로, 비독점/독점 여부 및 순위에 따른 차등이 없었다. 그러나 정산금 제도가 몇 차례 개정을 거친 결과 2023년 10월 4일자
공지에 이르면 플러스 독점 50위권은 조회수당 13원, 51~100위는 10원, 101위 이하는 8원, 완결 작품은 10원, 플러스 비독점작은 4원으로 조회수당 정산금에 차등이 생겼다. 사이트 유입에 기여하는 바가 큰 상위권 작품들을 배려해준 조치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연중을 결심한 것이다. 물론 조회수 정산시 상대적으로 불리한 '하꼬작'이라고 해서 연중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꼬작' 특유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한 연재 지연·연중·급완결은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서 일일이 지적하기도 힘들 정도다. '하꼬작'의 연중을 동네에 있는 줄도 몰랐던 구멍가게의 폐업에 비유한다면, 공모전 수상작의 연중은 대기업 회장의 야반도주와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