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1:13:59

가우스 병기

1. 개요2. 픽션의 가우스 병기
2.1. 스토커 시리즈2.2. 리에로에 등장하는 무기2.3. 크라이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2.4. 플래닛사이드 2의 신흥 연합국 무기2.5. 하프라이프 시리즈2.6. 둠(2016)의 가우스 캐논2.7. 개별 문서가 있는 픽션의 가우스 병기들
3. 같이 보기

1. 개요

Gauss Rifle

가우스 힘, 즉 자기력을 이용하는 병기를 말한다. 왜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의 이름이 붙었는지 의아할 수도 있으나, 이는 가우스가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이기도 해서 그렇다.

2. 픽션의 가우스 병기

자기력으로 탄체를 발사하는 무기라면 일반적으로는 레일건이나 코일건 같은 병기에 해당되겠지만, 픽션에서는 왜인지 속성이나 모양이나 위력이 작품마다 제각기 다른 희한한 무기다. 심지어 실탄이 아닌 레이저나 플라즈마[1]를 쏴도 가우스 병기라고 부르는 것도 있다. 반동이 없거나 총구 화염과 총성 같은 게 없는 무기처럼 묘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질량을 쏘는 이상 이상 물리적으로 반동은 없을 수가 없다.

이는 가우스라는 그냥 뭔가 특이한 이름이라는 점에서 이름만 따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레일건 역시 이름만 레일건이지 실제의 레일건과는 서로 다른 물건들이 등장하는걸 보면...

2.1. 스토커 시리즈

파일:external/stalker-gamer.ucoz.kz/gauss_rifle.gif

Item 62라고 불리는 최고 티어 저격소총으로, 생김새는 폴아웃 2의 가우스 소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폴아웃의 가우스 소총이 세계관의 특성상 플라스틱이 귀해져서 목재와 금속으로 부품을 만든 것에 비해 스토커의 가우스 라이플은 총열쪽을 제외하면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있는 듯.

G36의 총열과 총열덮개 부분을 떼어내고 거기에 가속 링 총몸과 총열을 단듯한 외형으로, 전기를 띤 플래쉬 아티팩트 조각을 가지고 탄을 만든다.
가우스 라이플답게 웬만한 돌연변이와 모노리스 같은 몹(?)은 한방이면 끝나고, 반동도 없고 소리도 적으나, 줌 배율도 높고, 또한 재장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X Lab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자매품으론 스카가 손에 쥐었던 EM1 라이플(가우스 라이플의 전 버전)이 있다. 가우스 라이플의 가속 링부분은 카르단이 설계했다고 하며, 2004년까지 개발하다가 전원 문제로 중단되었다고 하며, 카르단이 준 카드를 들고 가우스 라이플 실험실에 가면 가우스 라이플의 기술 실현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만든 듯한 똑같은 디자인에 크기가 함포만한 수준의 중화기급의 가우스 포를 볼 수 있다.

2.2. 리에로에 등장하는 무기

평범한 직사화기이다. 그러나 연사속도를 최대로 놓으면 희대의 사기 무기가 된다.

자신은 반동으로 인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므로 일종의 제트팩처럼 사용된다. 반대로 적은 너무 빨리 얻어맞다 보니 상대가 자비를 베풀지 않는 한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 싸움 나기 딱 좋은 무기.

2.3. 크라이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통틀어 여러 종류의 가우스 병기가 등장한다.

크라이시스에서는 GK8 가우스 라이플이라는 이름의 보병 소화기와, 가우스 포를 주포로 쓰는 전차가 등장한다.
소총은 미군의 시험형 병기로서, 일반 저격소총의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그야말로 보병용 레일건이란 이름에 걸맞은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탄약을 수급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아껴서 사용해야 한다. 북한군이던 외계인이던 간에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병기. 비행하는 중형 외계인조차도 두 발로 격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 다만 최종보스 직전에 상대하는 엑소수트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이놈은 미니건으로 긁어버리는 게 제일.그런 주제에 주변에 미니건은 없고 가우스라이플과 탄약만 널려있다는 게 함정[2]

가우스 포는 4챕터 마지막에 스트릭랜드 소령이 타고 등장하는 전차 주포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봉쇄된 터널 입구를 한방에 뚫어버리는 모습으로 강력한 위력을 어필하는데, 설정 상 30mm의 텅스텐/열화우라늄 관통자 슬러그 포탄이나 고폭탄 또는 날탄을 마하 29로 가속해서 발사한다.[3] 5챕터의 전차전에서도 종종 발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플레이어만 활약하는 스타일의 FPS게임의 NPC들이 으레 그렇듯 별다른 활약은 없고, 이후 전차 자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 포도 나타나지 않는다.

가우스 소총은 멀티에서도 등장한다. 시제품 연구소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아머 모드인 상대에게 몸통에 맞춰도 빈사로 만드는 위력을 자랑한다. 물론 아머 모드가 아닌 다른 모드였다면 한방에 끔살. 대기갑 무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차량이나 헬리콥터, VTOL같은데 쏴도 20~30%가량의 무시못할 대미지가 들어간다. 특히 로켓 런쳐를 맞추기 힘든 VTOL을 잡는데 의외로 쏠쏠하다. 성능이 좋은만큼 개인화기 중에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기에 구입할만한 포인트를 모으긴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 무기. 그런만큼 상대에게 삥 뜯겼을땐 심하게 속이 쓰리다.

크라이시스2에서는 크라이시스처럼 기존의 소총형 가우스 라이플과 함께 SCAR 소총 하부에 장착할 수 있는 부착물로도 등장한다. 다만 소총형 라이플은 기존의 GK8이 아니라 크라이넷의 M2014 가우스 라이플이 등장한다. 링산 섬(1편)에서 등장한 GK8의 후속 모델로 만들어진 듯 외형과 이름이 완전히 다르다. 위력은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총기 중 가장 강력하다. 설정상 에너지 캐퍼시터의 용량이 무려 8메가줄(8MW)로 10mm 솔리드 슬러그를 극초음속으로 가속시켜 발사한다.[4] 설정답게 제대로만 맞추면 C.E.L.L.이든 세프든 일개 보병은 한방에 즉사하며 대전차 무기로 공략해야 하는 기갑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리플렉스 사이트와 스나이퍼 스코프를 장착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미묘한 감이 있다. 부착물이나 소총 양쪽 모두 위력만큼은 압도적이어서 CELL병사들은 스쳐도 한방에 세프 그런트도 급소를 맞추면 일격에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소총형 가우스의 경우 Ceph들이 워낙에 빨빨거리면서 쏘다니는 데다가 휴대 탄약도 얼마 되지 않고, 보급 상자에서 보급도 되지 않기 때문에 효용성이 떨어져 그야말로 계륵과 같다.

반면 부착물로 등장하는 가우스 라이플의 경우는 소총형보다 더 쓰기 쉬운데, 가우스 라이플 자체의 강력한 위력과 정확도는 고스란히 가져온 채로 사용 편의성은 훨씬 더 높아졌다. 총신 하부 부착형 가우스 라이플은 SCAR소총에만 부착할 수 있지만, 소총의 성능이 뛰어나 별 문제는 없다. 가우스 부착물로 저격을 하다 적들이 접근하면 바로 소총을 사용하는 식. 더욱이 가우스 탄환이 총신 하부 부착물 탄환으로 분류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우스 부착물의 탄약과 M2014의 탄약이 호환되기 때문에 탄환 수급도 훨씬 용이하다.[5]

크라이시스 3에서는 TYPHOON이라는 메탈스톰 가우스 건이 새로 등장한다.
총열이 무려 10개인 다총열 총기로, 4mm의 무탄피 탄을 초당 500발, 분당 30000발로 쏟아붓는다.
원거리전을 상정한 저격소총이었던 기존의 가우스 라이플과는 전혀 다른 초근접전을 염두에 둔 무기라 근거리에선 세프 보병도 박살내줄 수 있지만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C.E.L.L. 일반 병사조차 제대로 안 잡힌다.
세프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뒷이야기[6]가 있는데, 그런 만큼 인게임에서도 유효사거리 안에서 인간을 상대로 쓰기엔 아까울 정도로 탄 소비가 큰 데다 지나치게 과잉화력이라 플레이하면서 쓰게 될 경우 세프를 상대로 쓰는 것이 그나마 효율적이다.

2.4. 플래닛사이드 2의 신흥 연합국 무기

플래닛사이드 2에 등장하는 팩션 중 하나인 신흥 연합국의 무기 체계는 대부분 가우스 라이플들이다. 무기 대부분 이름들이 가우스로 시작되며, 무탄피이다. 총기 특성상 반동이 심하고 연사가 느리나, 발당 화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자동 소총은 대부분 코일건이고 특화 저격총인 레일잭은 레일건. 다만 샷건류 무기는 가우스 무기인지 확실치 않다[7]

2.5. 하프라이프 시리즈

1편에서는 의심스러운 윤리 쳅터의 레이저 실험실에서 하나를 입수[8]할 수 있으며 우라늄 탄환으로 작동된다.

마우스 왼쪽은 일반 사격이고, 오른쪽은 차지샷으로 일정량 모이면 벽을 뚫고 관통된다. 다만 일정량 이상 충전되면 우라늄 탄환이 더 이상 소모되지 않음과 동시에 몇 초 뒤 사용자에게 데미지가 들어가니 그렇게 되기 전에 발사하는 게 좋다. 관통이 불가능한 바닥이나 천장에 쏘면 도탄되는데 이 도탄에 맞아도 사망 판정이 난다(...) 하프라이프 1 멀티플레이를 해본 유저들은 마구잡이로 가우스 오른쪽 챠지샷을 쏘다가 엉뚱한 사람을 킬한 경험이 한 두번쯤은 꼭 있을 것이다.

2편에서는 17번 하이웨이 시작부터 탑승하는 버기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무한탄창에 운전하면서도 원격 조작이 가능하나, 유사시 뜯어서 갖고 다닐수는 없다.

2.6. 둠(2016)의 가우스 캐논

항목 참조.

2.7. 개별 문서가 있는 픽션의 가우스 병기들

3. 같이 보기


[1] 플라즈마를 전자기장으로 가속해서 발사한다는 설정이 으레 붙는다. 현실의 토카막 같은 사례처럼 아주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다. [2] 엑소수트 반대쪽으로가면 파괴된 수직이착기 아래에 미니건이 있다. [3] 전차에 쓰이는 날탄의 관통자와 비슷한 구경으로, 무게도 비슷한 5kg의 철갑탄이라고 가정하면 위력은 250MJ이다. 이 정도면 2차대전 당시 전함들이 쏘던 함포의 위력과 비교해야 한다. [4] 10mm 텅스텐, 탄자 중량 49g일 때 8메가줄로 5발을 발사한다고 한다면 1발의 속도는 8083m/s로 추정된다. 계산해보면 '약 1.6MJ'''이란 엄청난 위력으로 30x173mm의 8배에 달한다. 이 위력이면 현존하는 모든 장갑차를 관통하고 어지간한 엄폐물로는 막을 수도 없다. [5] 이게 뭔 소리냐면 가우스 부착물이 장착된 SCAR과 M2014 가우스 소총을 둘 다 가지고 있으면 M2014의 탄약을 탄약상자에서 보충 가능하다는 말이다. [6] https://youtu.be/iflmHVj1dzU [7] 탄피가 나온다. 화약격발식인지 가우스 기술을 적용시키고 샷 안에는 구슬 같은 것만 넣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8] 다만 이걸 얻는 과정이 괴랄한데, 과학자와 바니가 이걸로 벽 건너편에서 월샷을 한 뒤 과충전을 하다가 폭사하고 고든은 이들의 육편 사이에서 이걸 입수하게 된다. [9] 정확히는 화약-레일 하이브리드

분류